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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무슬림 패션

엘리자베뜨 바당떼 하면, 일단 나도 누군지 잘 모른다(물론 대단한 사람이라는 건 지금 알고 있다). 글이나 책을 안 읽어서 그런데 모르고 보셔도 이해에는 무리가 없다. 이 인물의 인터뷰가 알려주는 내용 때문이다. 아무래도 문제의 발생은, 로랑스 로시뇰 프랑스 여성가족부 장관(참조 1)이 3.30(수) 이슬람 여성패션(H&M과 Dolce & Gabbana에서 이슬람 패션을 선보였다)에 대해 말한 내용 때문일 것이다.
(히잡을) 선택하는 여자들, 노예제를 찬성했던 미국 흑인들도 있었죠.
Il y a des femmes qui choisissent, il y avait aussi des nègres américains qui étaient pour l’esclavage.
여자와, 흑인, 노예, 이슬람을 모두 건드리는 쾌거(…)를 달성했다. 흑인이라는 단어가 일단 부적절했고, “자유로운” 히잡의 선택을 왜 힐난하느냐는 비난에 조바심이 났었는데… 이게 웬 걸? 오히려 로시뇰 장관을 응원하는 여론이 더 많았다 이거다.
자, 어차피 프랑스는 공공 장소에서 히잡/니캅의 착용을 금지한 나라이고, 법률을 통해 이 제도가 잘 지켜지고 있다(참조 2). 이 인터뷰에 나온 내용도 그렇다. 특히 (프랑스에서의) 히잡 착용은 종교적 헌신을 드러낸다는 의미에 더불어, 종교적인 압력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그들을 지켜주는 건 바당떼 여사의 말처럼 법 밖에 없다. 게다가 1980년대의 페미니즘은 끌로드 레비-스트로스의 문화상대주의의 영향을 받았었다고 고백한다. 그래서 다니엘 미떼랑(대통령 영부인)이 프랑스 땅에서도 여성할례와 일부다처도 허용해야 하잖나라는 말을 했었다고 한다(참조 3).
한 마디로, 문화상대주의는 끝났으며 지킬 건 지켜야 한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이 문화상대주의(그러니까 이슬람 문화 존중)를 주장하는 이슬람 좌파 지식인들이 소수이지만 영향력을 많이 갖고 있으며(타릭 라마단, 당신을 얘기하는 거다), “이슬람혐오주의자(islamophobe)”를 부끄러운 명칭으로 만들려 노력하고 있음도 사실이다.
만화 왕도의 개(야스히코 요시카즈)에서 전봉준이 했던 말, “그런데 젊은이, 나라의 이득이나 겨레의 형편을 넘어서는 도리가 있음을 자네는 믿는가?”가 떠오르는데, 보편타당한 원칙은 절대로 “상대주의” 따위의 대상이 될 수 없다.
그러면 항상 하는 공격이 있다. 크리스트교 백인이 저지르는 테러는 개인 테러, 무슬림이 저지르는 테러는 이슬람 테러. 이 기사의 기자도 묻는다. 천주교회 신부들의 아동 성추행은 개인의 범죄, 쾰른의 성폭행은 문화의 범죄?
바당떼가 가당찮다는 느낌으로 답변한 분위기가 글로도 느껴진다. 천주교는 성평등을 가르치고 성추행을 비난하는 곳인데, 이슬람 설교자들은 그렇지 않다는 내용이다. 하지만 옳고 그름을 떠나 아득한 저 위쪽에서 작용하는 메커니즘이 있다. H&M과 Dolce & Gabbana가 괜히 여성용 무슬림 패션을 론치했겠는가?
돈이 되기 때문이다(참조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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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
2. 공공장소에서 히잡 금지(2015년 12월 14일): https://www.facebook.com/minbok/posts/10153717702064831
3. 다니엘 미떼랑이 정말로 그런 말을 했을까? 나는 못 찾았다. 다만, 히잡 사건의 시초가 되는 1989년 Creil 사건 당시 히잡도 받아들여야 하잖냐는 다니엘 미테랑의 발언이 “샤리아”를 불러들인다는 비판을 받았었던 건 사실이다.
4. Polémique sur la mode islamique: http://www.lemonde.fr/societe/article/2016/04/02/polemique-sur-la-mode-islamique_4894454_3224.html 전세계에서 무슬림 여성 패션이 차지하는 매출액이 2014년 2,300억 달러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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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우주 스타트업
수요일은 역시 우주선이죠(참조 1). 영어권의 재벌들이 차례로 우주여행을 시도하거나 하는 등 이제 민간 부문의 우주 진출이 본격화됐다고 하는데(이 현상을 NewSpace라 부른다), 짤방(참조 2)의 르몽드 기사는 독일에서도 이 우주 스타트업이 생겨났다 알리고 있다. 사실 독일이 로켓 개발을? 하면 당연히 폰 브라운의 V2를 생각하실 일인데, 독일은 냉전 와중에서도 거하게 사고를 한 번 친 적이 있고, 의도적인지는 모르겠으나 대체로 침묵하는 사건이 하나 있다. OTRAG(Orbital Transport- und Raketen Aktiengesellschaft) 사건이다. 때는 1970년대 후반부, 독일의 항공엔지니어이자 로켓과학자, Lutz Kayser(1939-2017)가 1975년 OTRAG이라는 회사를 하나 세운다. 그의 목표는 당시 유럽에서 개발이 한참이던 아리안 로켓의 저렴한 대안이었다. 게다가 그의 회사는 프랑스 정부가 주도하던 아리안과는 달리 그냥 민간 기업이었는데... 당시가 1970년대 후반이었다는 사실을 기억하시라. 미국과 프랑스, 소련이 안 좋아했고, 심지어 서독 정부 자신도 이 계획을 대단히 우려한다. 그래서? 그는 콩고민주공화국으로 향한다. 거기서 동독 너비만한 토지를 그에게 임차해 준 것(참조 3)인데, 제아무리 해외에서 실험한다 하더라도, 독일인이 만든 로켓이다. 초강대국들의 그만두라는 압박은 계속된다. 현재 EU의 전신 중 하나인 서유럽연합(WEU) 조약상(현재는 리스본 조약에 포함돼 있다) 독일은 군용 로켓 류를 개발하면 안 되는 국가였다. 그런데? 1981년 OTRAG은 초강대국+콩고 주변국들의 압박 때문에 테스트 장소를 옮긴다. 어디로? 하필이면 카다피 치하의 리비아다. 루츠 카이저 자신은 미국으로 옮겨와서 살다가 사망한다. 이런 이력을 기억하고 있으니, 독일에서 로켓/우주산업 스타트업이 생겨난다고 하여 놀랄 일은 아니다. 대표적으로 거론된 곳은 Isar Aerospace Technologies GmbH(참조 4), 그 외에도 몇 군데 더 있는데, 냉전이 종료된 지금은 당당히 독일 내부에서 제조하고 있다. 그것도 바이에른에 두 곳이나 있고, 거론된 세 회사 모두 독일연방정부로부터 자금(대략 350억원)도 받았다(참조 5). 실험장소도? 물론 독일이다. 북해안에다 설치할 예정. Isar의 Daniel Metzler(29세!)에 따르면 "결국 인공위성도 전자제품화"된다(참조 5)고 한다. 즉, 위성이 그만큼 흔해진다면, 현재 신발 상자만한 위성을 대단히 저렴하게 쏴올릴 수 있는 로켓 수요가 올라갈 테고, 자기들이 그걸 공급하겠다는 이야기다. 말인즉슨 ESA 아리안 로켓의 경쟁이 아니라 보완적이라는 의미이기도 하다. 그러니까 자신의 로켓은 "작은 택시"이고, 아리안 로켓은 "버스"다. 문제는 프랑스가 그의 인식을 공유하고 환영하지 않는다는 점에 있겠다. 1970년대처럼 안보 때문이 아니라, 아리안 로켓과의 경쟁이 일어날 수밖에 없다는 위기의식이다. 물론 독일이 ESA에도 거액의 예산을 주고 있기는 하지만 말이다(프랑스보다 분담금을 더 많이 내고 있다). SpaceX가 경쟁자라고는 하지만, 결국 독일은 아리안 혹은 특히, 베가의 몫(참조 6)을 가져가려 하는 것이 눈에 보인다. 물론 프랑스에서도 로켓 스타트업들이 몇 군데 생겨나고 있기는 한데(당장 소규모 인공위성 25개 띄우는 걸 목표로 하고 있는 Kinéis가 생각나지만 르몽드 기사에서 언급되진 않았다), 르몽드 기사(참조 2)는 상당히 우려스러운 느낌으로 쓰여져 있지만, 뭐든지 호들갑을 떨며 우려하는 것 또한 프랑스의 종특이기는 하다. 이미 알아서 할 일 다 하고 있던데 말이다(참조 7). ---------- 참조 1. Wednesday in Space라는 킥스타터 드라마 프로젝트가 있기는 하다. https://www.facebook.com/wednesdayinspace/ 2. En Allemagne, les futurs « microlanceurs » rebattent les cartes du spatial européen(2021년 7월 19일): https://www.lemonde.fr/economie/article/2021/07/19/en-allemagne-les-futurs-microlanceurs-rebattent-les-cartes-du-spatial-europeen_6088708_3234.html 3. Billiger Träger aus dem Busch(1979년 2월 23일): https://www.zeit.de/1979/09/billiger-traeger-aus-dem-busch/komplettansicht 4. ISAR 홈페이지, 뮌헨에 있다 : https://www.isaraerospace.com/spectrum.php RFA(Rocket Factory Augsburg) 홈페이지, 아우크스부르크에 있다 : https://www.rfa.space/ HyImpulse 홈페이지, 노이엔슈타트에 있다. : https://hyimpulse.de/ 5. Von Bayern aus ins Weltall(2021년 1월 10일): https://www.zeit.de/wirtschaft/2021-01/new-space-isar-aerospace-satelliten-raumfahrt-unternehmen-bmwi-deutschland/komplettansicht 6. Stefan Barensky : L'Europe se divise sur la conception d'un nanolanceur(2021년 4월 11일): https://www.lexpress.fr/actualite/sciences/stefan-barensky-l-europe-se-divise-sur-la-conception-d-un-nanolanceur_2148480.html 7. Lancement de Blast, un programme dédié aux start-up de la défense et de l'aérospatial(2020년 11월 26일): https://www.lefigaro.fr/societes/lancement-de-blast-un-programme-dedie-aux-start-up-de-la-defense-et-de-l-aerospatial-20201126
[친절한 랭킹씨] 미혼남녀가 꼽은 술자리 ‘최고의 이성’과 ‘최악의 이성’
사랑하는 사이나 ‘썸’을 타는 사이, 또는 친구·지인끼리도 많이 갖는 게 술자리인데요. 이성 간의 술자리는 즐거운 시간이 될 수도 있지만, 자칫 영 좋지 않은 기억을 심어주기도 합니다. 그래서 찾아봤습니다. 술자리에서 ‘이 사람, 괜찮네♥’ 싶은 이성과 ‘이 사람, XX이네’ 싶은 이성의 특징을. 결혼정보회사 가연의 설문조사 결과를 들여다봤습니다. 우선 술자리에서 괜찮아 보이는 이성 명단입니다. 내 고민이나 이야기를 경청해주는 사람이 1위, 물·안주를 챙겨주는 사람이 2위였습니다.(남성 1위) 마음에 드는 이성과의 가벼운 스킨십도 술자리의 즐거움을 상승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두 번 다시는 같이 술을 마시고 싶지 않은 이성도 있겠지요. 술에 취해 폭력적인 언행을 보이는 사람이 최악의 술자리 이성 1위로 선정됐습니다. 이런 유형은, 술자리를 떠나 인연 자체를 끊는 게 바람직할 것 같습니다. 어딜 가나 환호와는 거리가 먼, 했던 말 또 하는 이들이 2위로 꼽혔습니다. 술에 취해 들이대는 과한 스킨십이 3위. 이건 자칫 범죄가 될 수도 있겠지요. ---------- 술자리를 즐겁게 만드는 이성과 괴롭게 만드는 이성. 어떤가요? 여러분 주변에는 어떤 타입이 더 많나요? 혹시 자신이 술자리 ‘최악의 이성’ 유형에 속한다는 분들은 손! 술을 자제하거나 술버릇을 고치거나, 둘 중 하나는 실천하시기 바랍니다. :D ---------- 글·구성 : 이성인 기자 silee@ 그래픽 : 홍연택 기자 ythong@ <ⓒ 뉴스웨이 - 무단전재 및 재배포·코너명 및 콘셉트 도용 금지>
[곡성]에서 [랑종]까지 - 신은 대체 뭘 하고 있길래
- 세상이 이 모양인 것과 비대칭 오컬트에 관해 ※ 영화 <곡성>과 <랑종>의 내용이 일부 드러납니다. :) ------- 1. “가까운 가족이 죽지 않아야 할 상황인데 죽었다. 왜 이런 일이 벌어졌을까. 어떤 다른 이유가 있지 않을까?” 과거 나홍진 감독은 영화 <곡성>(2016)을 만든 동기에 관해 이렇게 말한 바 있다. 요컨대 ‘왜 착한 사람이 불행한 일을 겪어야 하는가?’에 대한 추론 또는 상상. 2. 흔히들 한탄한다. 신은 대체 뭘 하고 있길래 선한 사람들의 억울함이 반복되냐고. <곡성>은 이 불가해를 이해하고자 비이성의 경로를 택한 영화다. 방법은 소거법. 첫 번째 세부 질문 ‘신은 있는가? 없는가’에서는 부재(不在)를 지우고 존재(存在)를 남긴다. 그렇게 이 영화에는 초월자가 ‘있’게 된다. 아무렴. 3. 두 번째 질문은 ‘그렇다면 신은 영향력을 행사했는가? 혹은 놀았는가’ 정도 되겠다. 다시 말하지만 나홍진은 지금 한 손엔 카메라, 다른 한 손엔 부적 비슷한 걸 쥐고 있다. 비이성이라는 어질어질 외길. 그렇게 신이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는 소거되고 ‘영향력을 충분히 행사했다’가 남는다. 4. 이제 신이 ①존재하고 ②액션도 취했는데 ‘세상은 왜 이 모양인가? 왜 착한 종구 가족이 몰살돼야 하는가’라는 질문은 필연이다. 이 지점에서, 선택 가능한 답지는 하나밖에 없지 않나요, 라며 나홍진이 고개를 홱 180도 돌려 관객을 본다.(물론 실제가 아니고 영화의 태도에 관한 은유다) 그러고는 이렇게 말한다. 이 신은, 그 신이 아니었습니다. 낄낄낄, 와타시와 와타시다, 나는 나다. <곡성>에서 넘버원 초월자의 정체는 ③재앙을 빚는 악(惡)이었던 것. ‘귀신’ 신(神)은 결코 직무를 유기한 적이 없다. 애석하게도. 5. 1선발 초월자라면 당연히 거룩하고 선하리라는 믿음은 <곡성>에서 구겨졌다. 그리고 5년, <랑종>(2021)이 그 세계관을 장착한 채 또 다른 극한으로 내달린다. 이번에도 초월적인 무언가는 모두가 멸망할 때까지 폭주한다.(나홍진의 날인) 게다가 한두 놈이 아닌 듯하다. 6. 이 귀‘신’들을 <엑소시스트>나 <컨저링> 같은 정통 오컬트 속 대립 구도, 이를테면 적그리스도로서의 대항마 계보 안에 넣기는 어렵다. 그들처럼 선(善)이 구축한 팽팽한 질서를 따고 들어와 균열을 내는 등의 목적성을 띠지 않으니까. 왜? 안 그래도 되므로. 미안하지만 <랑종>에는 그런 노력을 기울이게 만들 법한 절대 선, 시스템의 창조자, 친인류적 초월자 등 그게 무엇이든 비슷한 것조차 등장하지 않는다. 무당인 님도 끝내 털어놓지 않았나. 신내림을 받았지만 진짜로 신을 느낀 적은 없었다고. 7. <곡성>과 달리 <랑종>은 현혹되지 말기를 바라는 선한 성질의 기운마저 제거했다. 하나님이든 부처님이든 무당 몸을 빌린 수호신이든, 공포에 벌벌 떠는 인간들에게 가호를 내려줄 이는 없다. 좋은 초월자는 꼭꼭 숨었거나 모든 초월자는 나쁘거나. <곡성>이 신의 가면을 벗겨 그 악의(惡意)로 가득한 얼굴을 봤다면, <랑종>은 악의의 운동능력에 대한 ‘기록’인 셈이다. 괜히 모큐멘터리 형식을 취한 게 아니다. 8. 악의 증폭과 선이라 믿어진 것들의 부재. 억울함과 억울함이 쌓이고 쌓여 짓뭉개졌을 인간의 비극사, 까지 안 가도 포털 뉴스 사회면을 하루만 들여다보자. 현실 세계를 오컬트적으로 이해해야 한다면, <랑종>의 이 궤멸적 신화보다 어울리는 콘텐츠가 있겠나 싶다. 9. 악마한테 이기든 지든, 선악 대칭 구조를 가진 주류 오컬트는 창조자나 창조자가 빛은 질서의 선의와 안전성을 여전히 믿어 의심치 않는다. 반면 <더 위치>, <곡성>, <유전>, <랑종> 등 특정 힘에 압도되는 비대칭 호러들이 있다. 현혹되지 말자. 이 계보의 영화들은 지금 악에 들뜬 상태가 아니라, ‘악’밖에 남지 않은 실재를 도식화하고 있다. 이를테면 ‘구원 같은 소리 하고 있네.’ 0. 이 모든 영화적 상상은 불우하고 불공평한 세계를 납득하기 위한, 차라리 가장 합리적인 접근일지도 모르겠다. 비이성의 중심에서 외치는 이성. 그렇게 원형으로서의 신은 죽었다. 다만 그럴수록 더욱 절통한 어떤 현실들. 다시, 신이시여. ⓒ erazerh ※ 이 글은 ‘브런치’에도 올라갑니다.
파리에서 꼭 가야 한다는 이 곳, 프랑스의 명물 2대 약국?
파리에서 꼭 가야 할 곳이 에펠탑도, 루브르, 오랑제리도 아니고 약국이라구요? 빙글러님들은 파리 좋아하시나요? 저는 3년 전에 유럽 배낭여행을 하면서 파리에 들렀었는데, 아무 정보도 없이 그냥 훌쩍 떠났던 여행이고 또 제가 준비를 막 열심히 하는 편이 아니었어서 길도 잃고 모르는 동네도 가보고, 메트로도 물어가며 타고 했던 기억들이 있네요 :) 하지만 철저한 준비성으로 널리 알려진 ^^; 한국 여행자 분들은 여행하기 전에 무척 계획 많이 짜고 가시죠? 그리고 파리를 방문할 때 꼭 가야 하는 곳으로 꼽히는 장소가 있는데, 그게 바로 약국이라면 여러분 믿어지십니까 ?ㅅ?)/ 아니 아니 이런 약국 말고요. 약 파는 약국이라기 보다는... 음... 화장품을 파는 약국! 이라고 하면 더 이해가 되실런지 :O 약도 살 수 있지만 화장품도 파는 화장품가게라는 개념이 더 맞겠네요. 라로슈포제, 달팡, 비오템, 아벤느, 유리아쥬, 꼬달리, 눅스 등 우리나라의 올리브영이나 왓슨스같은 드럭스토어에서 볼 수 있는 브랜드들이 잔뜩 입점되어 있을 뿐더러 우리나라의 가격보다 상대적으로 무척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는 점! 특히 번들이나 기획 상품 같은 경우에는 사재기를 부를 정도여서 파리 여행 다녀 오는 분들의 캐리어를 꽉꽉 채우는 역할을 하고 있지요 :) 몽쥬약국(=파르마씨 몽쥬)는 한국인 관광객들에게 반드시 들러야 할 곳으로 알려져 있고 정말 몽쥬 역에서 내리자마자 몇 걸음 걸으면 바로 앞에 나와요. 올 해 부터였었는지 한국으로도 주문 배송 서비스를 했었고, 인기 품목의 경우엔 1인당 구매 갯수 제한을 둘 정도로 언제나 시장통처럼 붐비는 약국입니다. 택스 리펀도 현장에서 가능하구요~ 한국말을 너무나 너무나 잘 하는 프랑스인 직원이 있는 것으로도 유명하죠. 투어 여행 패키지로 파리 가는 분들 중에는 투어 코스 중에 여기가 끼어 있을 때도 있고요. 파리에서 한 명의 한국인도 만나지 못했다면, 여기에 들어서는 순간 명동에 온 듯한 느낌을 느낄 수 있다며 ㅋㅋㅋ 또 다른 2대 약국으로는 시티파르마 파르마씨가 있죠! 여기는 한국인보다 다른 외국인들을 더 잘 볼 수 있다는 점이 특징 bb 정말 한국인들에게만 유명한 곳이 아니라 전 세계 사람들이 다 쇼핑하러 오는 곳이에요! 프랑스 약국 화장품들의 가격이 좀 있는 편이고, 더욱이 백화점에 들어가 있는 달팡이나 르네 휘떼르, 비오템의 경우에는 한국 가격하고 너무 차이가 많이 나서 다들 이고 지고 싸고 매고 사온다는 것이 정설. 빙글러님들 중에서도 프랑스 파리 2대 약국, 시티 파르마와 몽쥬 파르마씨에 다녀오신 분들이 있으시려나요? 궁금합니다 <3
분위기 甲인 프랑스 여배우들
마리옹 꼬띠아르 1975년생 현재 나이 40살 프랑스 배우 중 현재 가장 잘 나가는 여배우가 아닐까 싶음. 마흔살이라는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예쁘죠? 걍 예쁨. 이거 보니 러블리까지 함. 이 세상 혼자 살아라. 소피 마르소 1966년생 현재 나이 49살 80년대 우리나라 책받침 사랑을 독차지 했던 소피 마르소 언니. 예쁜것뿐만 아니라 분위기도 후덜덜하쟈냐 심지어 초딩때도 분위기 쩔었쟈냐 멜라니 로랑 1983년생 현재 나이 32살 '잘 있으니 걱정 말아요' 라는 영화에서 보고 천사 강림한 줄 알았음. 나도 다음 생애엔 이런 얼굴로.. 아멘 언니 나도 알라뷰 레아 세이두 1985년생 현재 나이 30살 최강 동안을 자랑하는 레아햏. 굳이 말하지 않고 눈빛 만으로 사람을 제압할 것 같쉬먀. 헉 소리 나네예. 남자친구한테 이렇게 쳐다보면 미..미안해 소리 바로 나올듯ㅋㅋㅋㅋㅋㅋㅋ 록산느 메스퀴다 1981년생 현재 나이 34살 뭐야 이 새로운 언니는.. 세상은 넓고 미인은 많다. 그지같은 세상. 스테이시 마틴 1991년생 현재 나이 24살 우리나라에는 많이 알려져있지 않은데 프랑스의 떠오르는 신예 배우에요. 아 깜놀 님 인형인줄. 좋겠슈 예뻐서. 샤를로뜨 갱스부르 1971년생 현재 나이 44살 저한테는 이 언니가 프랑스 분위기 미인 1등이긔. 이 언니의 포스는 그 누구도 따라잡을 수 없긔. 정석 미녀는 아니지만 제 눈엔 최곱디다.
세계 식사 예절
프랑스 X : 손을 무릎에 두기 O : 두 손을 테이블 위에 두고 먹기 ▷ 포크나 칼 같은 도구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손목과 팔을 테이블 위에 올려두자. 독일 X : 칼로 감자 자르기 O : 포크로 감자 으깨기 ▷ 칼로 감자를 자른다는 건, 감자가 덜 익었다고 생각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포크로 감자를 으깨자. 그레이비 소스를 끼얹어 먹기에도 편하다. 스페인 X : 밥 먹자마자 자리 뜨기 O : '소브레메사(sobremesa, 저녁 식사 후 차를 마시며 이야기 하는 시간)'을 즐기자 ▷ '소브레메사'는 음식을 먹고 소화하는 시간이다. 사람들과 대화를 하기도 하고 편히 쉬기도 한다. 영국 X : 아스파라거스를 도구로 먹기 O : 손으로 아스파라거스 먹기 ▷ 아스파라거스가 드레싱 혹은 디핑 소스와 함께 나올 땐 손가락을 사용한다. 줄기 끝을 잡고, 소스에 찍어서 한입 베어 문다. 딱딱한 부분은 접시 가장자리에 놓자. 헝가리 X : 맥주 마시면서 '치어스'라고 하기 O : 술이 담긴 잔이라면 서로 부딪쳐서 땡그랑 소리내기 ▷ 1848년 헝가리 혁명이 있었을 때, 헝가리를 이긴 오스트리아 군인들이 맥주잔으로 건배를 했다. 헝가리 사람들은 150년간 맥주로는 건배를 하지 않는다. 그 전통은 아직 남아 있다. 멕시코 X : 타코를 칼, 포크를 사용해 먹기 O : 손으로 먹기 ▷ 현지인처럼 먹기 : 엄지, 검지, 중지를 사용해 타코를 집어 먹자. 조지아 X : '수프라(supra, 덕담을 나누며 술을 마시는 것)' 도중에는 와인을 홀짝이지 말자 O : 건배할 때는 한 번에 마시기 ▷ 수프라는 축하할 일들이 많을 때 열리는 저녁파티다. 연회를 집행하는 사람을 일컫는 '타마다(tamada)'는 축하할 일들의 숫자를 알려준다. 다행히도 술잔은 작은 편이다. 일본 X : 젓가락을 밥공기에 꽂아두기 O : 가로로 놓기 ▷밥공기에 젓가락을 꽂는 것은 일본 불교에서 봤을 때 죽은 사람에게나 하는 의식이다. 젓가락은 접시 옆 혹은 그릇 위에 가로로 두자. 한국 X : O : ▷ 다 아시죠?^^ 태국 X : 포크를 사용해서 음식을 먹기 O : 포크는 숟가락에 음식을 옮기는 용도로 쓰자 ▷ 태국에서 포크는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한다. 포크와 숟가락은 쭐랄롱꼰 왕이 1897년 유럽을 방문하고 들여온 것이라고 한다. 그 전까지 타이 사람들은 손으로 밥을 먹었다. 또한 중국 음식을 먹는 게 아니라면 젓가락은 사용하지 말길.
단발머리, 독일의 경우
금요일은 역시 독일이죠. 하지만 이 주제는 독일과 관계가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하다. 사실 올해 2021년은 독일에서 단발 헤어스타일이 히트를 친지 100년째 되는 해인데, 100년 전 세계의 온갖 유행은 (당연히?) 프랑스 파리가 시작이었다. 즉, 단발, 하면 당연히 코코 샤넬을 떠올리기는 하는데, 그 말이 맞기는 맞되, 헤어 스타일리스트는 별도로 있었고, 그는 남자였다. 파리에서 미용실을 연 무슈 앙트완(Mr. Antoine, 참조 1)이라고 있었다. 본명은 안토니 치엘플리콥스키(Antoni Cierplikowski, 1884-1976), 폴란드인이다. 세계 최초급의 스타 미용사였는데, 바로 코코 샤넬(참조 2)이 그의 단골 고객(그 외에 마를레네 디트리히, 사라 베르나르 등등이 있겠다)이었다. 무슈 앙트완은 1909년에 잔 다르크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면서 단발 머리를 시연했고, 처음에는 "잔다르크" 스타일/coupe « à la Jeanne d'Arc »"이라 불렀었다. 바로 여자 헤어스타일의 현대화가 바로 단발이었다는 의미인데, 저 명칭은 곧 소년 스타일/Coupe à la garçonne, 혹은 깍두기 머리(...)/coupe au carré로도 불리게 된다. 여자들로서는 환영할 수밖에 없다. 긴머리만 고수할 필요가 없는 상황이 드디어 생겼기 때문이다. 곧바로 서유럽과 미국에서 히트를 쳤고 그 상징이 바로 짤방(참조 3)의 루이즈 브룩스였다. 그렇다면 독일은? 1921년 영화, "햄릿(Hamlet, 1921)"에 나온 여배우 아스타 닐센(Asta Sofie Amalie Nielsen, 1881-1972)의 헤어스타일부터가 시작이었다(참조 4). 독일인들은 이 단발머리를 처음에는 프랑스어의 "소년 스타일"에 빗댄 소년머리/Bubenkopf라 불렀다가 나중에는 단발머리/Bubikopf로 불렀다. 당시 독일 내에서 등장한 "신여성(Neue Frau, 참조 5)"에 지극히 어울리는 스타일이 바로 부비코프. 현대성은 물론 해방을 상징하기도 했고 말이다(참조 6). 자, 이 단발머리를 싫어한 것은 당연히 남자들하고 교회, 그리고 나중에 등장하는 나치였는데, 여자들도 단발을 마뜩찮게 여기는 일파가 있었다고 한다. 너무 도시적이고 엘리트스러우며, 당시 참정권을 주로 목표로 삼았던 여성운동에 도움이 안 된다는 시각이 없지 않았다. 남자들은? 이제까지 관념적으로 굳어진 정의가 바뀌는 것이 그냥 싫었다. 그런데 나치는? 단발머리는 비-독일적(undeutsch), 혹은 비애국적이라 선언한다. 심지어 "러시아 스타일/verlauste Russinnen"이라고도 주장했다. 이점이 좀 흥미로운데, 나치는 또한 "아리안 민족은 머리를 땋지만, 유다인들은 단발을 한다(„Arisch ist der Zopf – Jüdisch ist der Bubikopf“, 참조 6)라고도 주장했었다. 다만 실질적으로 독일에서 단발을 이끌었던 동력은 거창한 여성해방이나 이념(??)보다는 그저 당시 독일 내에서 다시 활기를 띄고 있던 제조업 때문인 이유가 컸다는 시각이 있다(참조 7). 제1차 세계대전 당시 이미 여성 노동력이 전체 노동력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으며, 그들도 경제력을 지니기 시작했고, 하나의 거대한 시장을 구성한 것이다. 즉, 단발이 유행이 되고, 그것이 "젊음의 상징"이 되면서 각종 관련 제품의 판매가 늘 수밖에 없다. 가령 단발도 다 똑같은 길이로 자르는 것이 단발이 아니다. 물론 그 모든 것을 망친 건 역시 히틀러. 나치는 수용소 내 (남자는 물론) "불량한" 여자들의 머리를 깎아버림으로써 짧은머리에 대한 일종의 이미지를 만들어냈고, 이는 전쟁 직후 주로 독일에 협력했던 여자들에게 가해졌던 프랑스와 네덜란드 인들의 여자들 머리깎기의 형태로도 나타났다. 그래서 결론은? 바로 이 책, 올해 독일에서 나온, "단발: 남성스타일, 여성의 자존심(Der Bubikopf: Männlicher Blick - weiblicher Eigen-Sinn, Wallstein 2021)이 궁금하다 이겁니다. 이 책은 1920년대 독일의 단발머리 스타일에 대한 분석을 다루고 있다. 허나 이런 책이 한국에서 팔릴 것 같지는 않... ---------- 참조 1. https://fr.wikipedia.org/wiki/Antoine_(coiffeur) 2. 코코 샤넬의 저 웅장한 단발 머리를 보시라. https://www.chanel.com/fr/about-chanel/l-histoire/ 3. 짤방은 1928년 촬영된 미국 여배우, Louise Brooks. 플래퍼(Flapper)의 대표적인 아이콘이다. Ein Haarschnitt mit revolutionärer Wirkung(2021년 6월 13일): https://www.faz.net/aktuell/feuilleton/buecher/rezensionen/sachbuch/helga-luedtkes-buch-der-bubikopf-17382285/einflussreiche-bob-ikone-die-17382307.html 4. Wie ein Film den Bubikopf zum Trend machte(2021년 2월 10일): https://www.wissen.de/wie-ein-film-den-bubikopf-zum-trend-machte 여담이지만, 이 기사에 따르면 1920년대 당시 미국 커네티컷의 경우 주정부의 허가가 있어야 여자들이 단발로 할 수 있게 했다고 하는데, 근거는 못 찾았다. 5. 모노클(2021년 7월 12일): https://www.vingle.net/posts/3779748 6. Ein Symbol von Modernität und Emanzipation(2021년 5월 22일): https://www.deutschlandfunkkultur.de/der-siegeszug-des-bubikopfs-ein-symbol-von-modernitaet-und.1270.de.html?dram:article_id=497640 7. Emanzipation und Modetrend(2021년 7월): https://literaturkritik.de/luedtke-der-bubikopf,28023.html 8. 아마존 링크, Der Bubikopf: Männlicher Blick - weiblicher Eigen-Sinn Gebundene Ausgabe – 26. April 2021: https://www.amazon.de/exec/obidos/ASIN/3835339540/rezensionsforuml
여행사진 뽀샵 요청을 조심해야 하는 이유+_+
어때여 연휴의 시작 행복하게 보내고 계세여? 연휴니까 좀 웃으시라고 오늘은 웃긴거 가져와봤어여!! 네덜란드의 한 음식 블로거 Sid Frisjes씨가 4chan에 자기 여행 사진 뽀샵을 요청했는데 벌어진 일들을 지금부터 보여드리려고 해여+_+ 울나라도 이런 뽀샵놀이가 많은데 외쿡애들도 이러고 노는군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구 내 손가락이 에펠탑 위에 있게 뽀샵해 줄 수 있나여?ㅋ 이케 올렸다고 해여..ㅋㅋ 그랬더니...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네여 "The Eiffel Tower"가 손가락 밑에 있네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포탈이 열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웜홀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와중에 지게차는 현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창의력대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데없이 이티뭐임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려 다리도 길어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발도 신겨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펠탑 지어지고 있는중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네 손가락 밑에 에펠탑 있는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_+ 기린한테 밥주는 기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손 아래 둘 수 없다면 차라리 없애버리겠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또 뭨ㅋㅋㅋㅋ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왓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출처 : http://4archive.org/board/b/thread/610474939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뭐가 젤 웃기세여? 아 올리면서 웃겨 돌아가실뻔했네옄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프랑스의 EEZ
르몽드 디플로에 뜬 새로운 지도 중에 요게 눈에 띄어서 공유한다. 프랑스가 전세계에 갖고 있는 배타적경제수역(EEZ/ZEE) 지도이다. 국제법 교과서에서 언제나 등장하는 클리퍼톤(끌리페르통이라 불러야 할까?) 섬이 멕시코 옆에 있는 것은 물론, 프랑스 영토에 속하는 대서양(캐나다 옆, 그리고 카리브해와 기아나) 그리고 인도양(마다가스카르 주변과 남극 위), 태평양(누벨칼레도니 등)이 한눈에 보인다. 지도출처, La France et son espace maritime de souveraineté économique(2021년 8-9월): https://www.monde-diplomatique.fr/cartes/france-espace-maritime 이것이 무엇을 뜻하느냐, 역시 EEZ 제1위 국가 프랑스를 나타낸다는 겁니다. 하지만 EEZ 대부분은 어디에 있다? 인도-태평양에 있다. 사실 프랑스가 아시아 국가라고 해도 말이 되는 것이 누벨칼레도니는 실제로 프랑스 영토이고 꽤 많은 인구(27만명, 이중 유럽계는 대략 1/4 정도다)가 살고 있다. 프랑스도 어서 아세안에 가입합시... 아 이게 아니고. 공식 문서부터 봅시다. 프랑스 외교부에 올라와있는 인도태평양 파트너십을 보면, 무시무시한 표현이 많이 나온다. 마리안 작전(인도태평양 전역에 핵공격 잠수함 배치), 잔다르크 작전(해군의 국제협력 임무...인데 '협력'의 의미가 대단히 넓다), 페가수스 작전(공군의 동남아 배치), 스키로스 작전(공군전력의 원격 투사), 남중국해 정기 순찰 등등이다. 물론 더 자세히 들어가면... 여백이 부족합니다. L’espace indopacifique : une priorité pour la France(2021년 7월 업데이트): https://www.diplomatie.gouv.fr/fr/dossiers-pays/asie-oceanie/l-espace-indopacifique-une-priorite-pour-la-france/ 다시 지도로 돌아오자면, 핵심 목표는 결국 저 노란색/황토색으로 구성된 EEZ를 방어하기 위해서라고 봐야 할 것이다. 그렇게 하려면? 자유항행이 저 구역에서 일어나야 한다. (황토색의 경우는 UN대륙붕위원회의 인정을 받아 확대시켰다는 의미다, 요거 쉽지 않음.) 중국을 의식하고 있는 것은 당연하다 하겠다. 그러나 해당 문서가 흔히들 거론하는 quad를 직접 사용하지는 않았다. 유사한 뉘앙스는 당연히 있지만 말이다. 쿼드가 무슨 사무국이 어디엔가 설치되어 작동하는 국제레짐이 아닌지라 쓰기는 좀 그랬을 것이다. 불법조업을 막기 위한 "퍼시픽 쿼드(Pacific Quad: 뉴질랜드, 호주, 미국, 프랑스)"와 자연재해를 방지하기 위한 "프란츠(FRANZ: 프랑스, 호주, 뉴질랜드)"의 개념은 있지만 말이다. 그래도 피렌체의 식탁에 있는 신태환 선생님 칼럼은 한국어로 된 프랑스 전략 기사 중 제일 참고가 될 테니 읽어보시기 바란다. 미중 사이에서 프랑스 對중국 외교를 벤치마킹하라(2021년 7월 5일): https://firenzedt.com/17752
"한국에 승리 도둑맞았다" 주장한 영국 태권도 선수
도쿄올림픽 여자 태권도 준결승 경기에서 우리나라 이다빈에게 역전 발차기를 당했던 영국 선수가 "승리를 도둑맞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오늘(28일) 영국 태권도 선수 비안카 워크든은 동메달 획득 후 BBC와 인터뷰에서 이다빈과 맞붙었던 준결승 경기를 언급했습니다. 세계랭킹 1위인 워크든은 "올림픽 메달을 따서 기쁘지만 원했던 메달 색은 아니다"라며 "준결승에 특히 신경을 많이 썼는데 몇몇 심판 판정과 관련해 운이 나빴다"고 말했습니다. 금메달이나 은메달을 딸 기회를 "도둑맞았다"고 표현하며 울먹이기도 했습니다. 워크든은 "영혼을 바쳤는데 좀 도둑맞은 것 같다"면서 "심판이 애매했다. (이다빈이) 발차기하기 전 나를 붙잡았는데 벌점을 받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전날 67kg 이상급 준결승 경기에서 이다빈은 경기 종료와 동시에 워크든의 머리를 타격해 25대 24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중요한 경기인 만큼 격렬했습니다. 워크든은 이다빈을 손으로 잡고 넘어뜨리는 등 반칙성 공격으로 8점이나 감점받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득점까지 하면서 한국 측이 비디오판독을 요구해 두 차례 정정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결승전에 올라간 이다빈은 은메달을 땄고, 워크든은 동메달 결정전에서 승리해 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 워크든 반칙 수준 얘 진짜 ㅈㄴ 골때리네 태권도 흰띠부터 다시 배워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