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acezzang75
2 years ago10,000+ Views
저는 이전에 조성진군 인터뷰 하는 것을 보고 참 많은 생각을 했었습니다.
늘 그를 믿어준 부모님에 대한 감사와 늘 겸손한 조성진군을 보면서 부모로서 많은 생각을 했더랬죠.
우리의 자녀가 다른 아이들에 비해 좀 늦다고, 잘 못한다고 생각되어지는 경우에라도 우리 아이가 원하면 아이를 온전히 믿고 기다려 줄 수 있는 부모가 나는 될 수 있을까. 하물며 지금도 저는 잘 못하고 있는데.. 가능할까....
솔직히 힘들 것 같아요.
제가 가장 힘들어 하는 것 중에 하나가 '기다리는 것'이거든요.
아이를 온전히 믿고 기다리는 엄마가 되고 싶고, 노력은 해야겠죠... ^^;;
사실 조성진군은 본인이 너무 좋아해서 어릴 때부터 스스로 열심히 한 것이 너무 훌륭하죠.
거기에 조성진군 부모님께서 자녀를 믿고 기다려주셨다는 그 부분만으로도 정말 훌륭하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훌륭한 부모와 이 21세 청년, 조성진군에게 박수 보냅니다.
이미지출처: snac
조성진 갈라콘서트에요~^^
같이 감상해보아요.
출처] 본 기사는 2015년 10월, 경향신문

피아니스트 조성진…11살 때부터 꿈 드디어 이뤄

피아니스트 조성진(21)이 세계적 권위의 쇼팽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폴란드 프레데리크 쇼팽 협회는 18∼20일(현지시간) 바르샤바에서 열린 제17회 국제 쇼팽 피아노 콩쿠르에서 조성진이 1위를 차지했다고 21일 발표했다. 한국인 피아니스트가 쇼팽 콩쿠르에서 1위를 수상한 것은 처음이다. 조성진은 우승 외에 폴로네이즈 최고연주상도 받았다.
폴란드 출신의 음악가 쇼팽을 기리는 쇼팽 콩쿠르는 1927년 창설됐다. 16~30세 연주자들이 오로지 쇼팽의 곡으로만 경연을 펼치는 이 콩쿠르는 2차 세계대전으로 잠시 중단된 것을 제외하고는 5년마다 계속 열려왔다. 레프 오보린(1927)을 필두로 마우리치오 폴리니(1960), 마르타 아르헤리치(1965),게릭 올슨(1970), 크리스티안 지메르만(1975), 스타니슬라프 부닌(1985) 등을 우승자로 배출하면서 세계적 피아니스트들의 통과의례라는 명성을 얻었다.
한국인 피아니스트로는 2005년 임동민·동혁 형제가 2위 없는 공동 3위를 차지했다. 2000년에는 김정원이 한국인으로는 처음 본선에 올랐고, 2010년에는 김다솔과 서형민이 본선 2차까지 진출했다.
17회째를 맞은 올해에는 예선·본선을 거쳐 8개국, 10명이 결선에서 경쟁했다. 한국인 피아니스트로는 유일하게 결선에 오른 조성진은 지난 18일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 1번을, 결선 진출자 가운데 첫번째 순서로 연주해 우승의 기쁨을 안았다.
조성진은 우승 직후 인터뷰에서 “11살 때부터의 꿈이었다. 드디어 꿈을 이뤘다”며 “(쇼팽의 음악은) 기품 있고, 극적이고, 시적이며, 향수를 불러일으킨다”고 말했다.
여섯 살에 피아노를 시작한 조성진은 국내에서 피아니스트 신수정(서울대 명예교수)과 박숙련(순천대 교수)을 사사했다. 초등학교 5학년이던 2005년 금호영재콘서트에서 연주했고, 이듬해에 국내 최고의 음악 영재 등용문인 ‘이화경향콩쿠르’ 초등부에서 우승했다.
성남 신기초등학교 6학년이던 조성진은 당시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영원한 1등도, 영원한 꼴찌도 없다고 배웠습니다. 겸손하게 피아노를 공부하겠습니다”라고 어른스러운 답변을 내놓기도 했다.
이어 그는 2008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국제 청소년 쇼팽콩쿠르 우승, 2009년 일본의 하마마쓰 콩쿠르 최연소 우승 등을 거머쥐었다. 2011년 차이코프스키 콩쿠르 3위에 이어 지난해에는 아르투르 루빈스타인 국제 피아노 콩쿠르 3위를 차지했다. 2012년에 프랑스로 유학해 파리국립고등음악원에서 미셸 베로프를 사사하고 있다.
그의 스승인 신수정 서울대 음대 명예교수(73)는 이날 “뭐라고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기쁘다”며 애제자의 우승 소식에 환호했다.
그는 조성진에 대해 “어릴 때부터 성숙한 마음과 태도를 지녔던 제자, 그래서 한번도 ‘어린아이’로 생각해본 적이 없다”“천부적 재능을 갖춘 데다 목표를 향한 집중력이 대단하다”고 평가했다. 또 “나는 그저 작은 도움을 준 것에 불과하다”며 “그는 무슨 곡이든지 도전했고 척척 소화했다”고 덧붙였다.
조성진은 이번 콩쿠르 우승으로 상금 3만유로를 비롯해 유럽과 아시아 등 세계 곳곳에서 연주 기회도 얻게 됐다. 한국에서는 내년 2월2일 예술의전당에서 쇼팽 콩쿠르 우승자와 입상자들이 모두 참여하는 갈라 콘서트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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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대중을 따라가지 않고, 자기가 원하는 것을 찾아서 열심히 하는 모습은 어떤 부모라도 바랄거에요. 하지만 그 뒤에는 아이의 열정을 바라봐줄 수 있는 눈, 기다림, 믿음이 필요한 것이겠죠. 초등학교 3학년때 시작했다니 정말 믿기지가 않네요. 부모로서도, 한 인간으로서도 생각 할 거리를 남겨주네요.
@herb20002 저도 팬이에요.^^
@lustformori 부모로서 생각이 많아지죠...^^
팬입니다 조성진씨~♡♡♡ 열정과 노력에 박수를!!!! 인성까지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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