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는 사랑하면 안되는 사람을 사랑하고 있습니다.
안되는 줄 뻔히 알면서도 사랑은 그녀를 향하고
내 마음은 늘 아파서 한쪽 가슴이 항상 아려 옵니다.
그냥 바라만 봐야 하는 사람이지만
사랑에는 욕심이 따르기에
그녀를 보면 화가 납니다.
나만 바라보았으면 좋겠는데
그녀는 늘 바쁩니다.
무엇이 그리 바쁜지 말도 안해줍니다.
하지만 나는 화를 낼수 없습니다.
그녀가 언젠가는 떠날 사람인것을 같기에
그 이별이 빨리 오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입니다.
어자피 떠나야 할 사람이면
빨리 떠나는것이 좋지 않겠냐고 말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지금 안되는 이유는 아주 많이 울거 같기 때문입니다.
시간이 지나고 서로 무덤덤 한 상태에서 헤어짐을
맞이 한다면 서로에게 아픔이 덜 할것이기에
지금은 안됩니다.
하지만 그녀는 나를 생각하고 있는거 같지 않습니다.
늘 자기 중심적이고 항상 기다리게 만듭니다.
그래서 매일 매일 아려오는 한쪽 가슴이
이제는 감각이 없을 정도 입니다.
자기일 실컷 보고 나중에 생각나면 잠깐 연락을 합니다.
자상함은 절대로 없는 사람입니다.
그런데...그런데...
나는 왜 그녀가 좋은 것일까요...
제발 내 마음이 그녀에게서 떠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그러나....그녀가 잘되기를 기도하는 마음이 더 큽니다.
사랑한다고 말조차 할수 없는 그녀에게
이밤 떨어지는 빗소리와 함께 내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당신을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