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ga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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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2

나는 블라인드 너머 펼쳐진 하늘을 바라보았다.
중국 내몽고에서 날아온 황사가 서울의 온 하늘을 뒤덮고 있었다.
허공을 휘돌아 떠다니는 뿌연 미세먼지가 내 가슴속에서도
소용돌이를 일으키고 있었다.
그래. 한 번. 딱 한 번은 나 자신을 던질 필요가 있을 것이다.
어차피 더 물러설 데도 없었다.
이래도 끝,
저래도 끝,
어차피 끝이라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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