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ga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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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2

해마다 어김없이 봄꽃은 피었다 지고,
우리는 여전히 막막하게 흔들리고 있다.
다시 십 년쯤 뒤 우리는 또 어딘가에 모여
꽃이 지는 이유를 추리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때는 우리 모두 조금,
아주 조금씩은 달라져 있겠지.
꽃이 지는 새로운 이유를 발견해냈겠지
그 렇게 믿어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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