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2030
3 years ago10,000+ Views
“뭘 좀 드셔야겠습니다.” 빵집 주인이 말했다. “내가 갓 만든 따뜻한 롤빵을 좀 드시지요. 뭘 좀 드시고 기운을 차리는 게 좋겠소. 이럴 때 뭘 좀 먹는 일이 별것 아닌 것 같지만 도움이 될 거요.” - 레이먼드 카버의 단편 "별것 아닌 것 같지만, 도움이 되는" 중에서 교통사고로 자식을 잃어 슬픔에 빠진 부모에게 빵집 주인이 위로하며 건낸 말이다. 부모는 그 말 한마디에 상처를 치유한다. 별것 아닌 것 같지만, 그래서 도움이 되는 일들이 많다. 오는 4월 16일은 세월호 2주년이다. 슬픔을 치유하지 못해 커다란 상처가 되어있는 세월호 가족들에게 관심을 가져주는 것. 별것 아니지만, 도움이 되는 것 일것이다. 제발 우는 가슴에 말뚝 박지말고 살리지 못한 자들의 미안함과 살아있음의 감사함으로 그들의 상처를 치료해주는 그런 사회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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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지겹다며 그만 하라는 분들~ 왜놈들이 위안부 그만 하라는거 다 이해 하지?
잊지맙시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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