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sla
10,000+ Views

Vivienne Westwood X Vans 클래식 슬립온

최근 많은 럭셔리, 하이엔드 브랜드가 서브컬쳐에 관심을 표하고 있다. H&M이 꾸준히 진행하는 협업과는 조금 다른 방향이긴 한데, 소비자로서는 평소 쉽게 넘볼 수 없는 브랜드의 제품을 어느 정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는 메리트가 생긴다. 이런 소식엔 평소 럭셔리 브랜드에 관심이 없다가도 슬그머니 ‘한 번 사볼까?’라는 마음을 들게 한다. 이번 비비안 웨스트우드(Vivienne Westwood)와 반스(Vans)의 협업 역시 비슷한 맥락이다. 굳이 비교하자면 바로 겐조(Kenzo)가 떠오를 수 있는데, 겐조의 경우가 비교적 세련됐다. 의류와 모자, 스니커까지 쉽게 녹아들 수 있는 그래픽에서 아무래도 더 능숙하다는 느낌이 든다.
큼지막한 로고를 삽입, 누가 봐도 비비안 웨스트우드임을 알 수 있는 디자인은 식상한 느낌을 지우기 힘들다. 하지만 펑크의 여왕다운 과감한 브러쉬 스트라이프는 슬립온과 어색함 없이 어우러진다. 크게 코디가 어려워 보이는 디자인이 아니라는 점도 장점이라면 장점. 가격만 합리적으로 나와 준다면 구매해보는 것도 나쁜 선택은 아닐 듯하다. 박스부터 스니커 탭까지 많은 신경을 쓴 티가 난다. 4월 하순, 일본의 몇몇 비비안 웨스트우드 스토어에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도 발매할지는 미지수이니 구매의사가 있다면 계속 체크해보자.
Comment
Suggested
Recent
Cards you may also be interested in
[폭염특집] 간절기를 준비 해보자
날이 진짜 매우 몹시 너무 아주 무지 덥네요 에어컨없으면 어쩔뻔했나요. 하지만 난 파워냉방~ 각설 하고 본론으로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어렸을때 자연시간인가 사회시간인가 가물가물하지만 이렇게 배웠습니다 "우리나라는 사계절이 뚜렷하여 뭐 어쩌구 저쩌구 ,,,," 가르쳐주신 선생님 세대엔 그랬는지 몰라도 제가 직접 느끼는 계절은 봄 여어어어어루으응으으으음 갈 겨어어어어어엉우우우우울 정도 의 느낌 입니다 동의 하십니까? 암튼 그렇기 때문에 쉽게 말해 간절기라고 하는 그때 멋을 잔뜩 내야 합니다 그래서 준비한 간절기 코디! 지극히 주관적이기 때문에 불편한 내용이 있을 수 도 있느니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맨날 도메스틱 브랜드 위주로 글을 올렸었기 때문에 필자가 혹시 외국 브랜드를 모르는것 아니냐? 라는 말을 듣기 싫어서 외국 브랜드를 가지고 코디 해 보였습니다 솔직히 돈있으면 외국브랜드 입고 싶죠. 아니 돈이 없어서 못입는다는 얘기는 아니고,,, 요새 도메스틱브랜드도 디자인 퀄리티 면에서 아주 좋은 아웃풋을 보여주지만 외국 브랜드의 오리지널리티를 따라가기엔 조금 무리가 있긴 하죠 (는 내생각) 시작합니다 1.상의 - 칼하트 칼하트 모르는 사람 없죠. 칼하트야 말로 이쪽 바닥에서 어른들 애들 간난애기들 할아버지 할머니 모두 좋아할만한 브랜드 라고 생각합니다. 분명 스타일이 있는데 과하지 않아요 케쥬얼하게 입을때도 스트릿느낌을 낼때도, 힙합! 혹은 아메리칸 케쥬얼 까지! 충분히 아우를 수 있는 유일무이 한 브랜드다~ 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2.하의 - wesc 죽은줄 알았던 브랜드 wesc 솔직히 우리나라 에서만 주춤할 뿐이지 바다건너 외국에선 아직도 굳건합니다. 퀄리티가 어마어마 한데 우리나라는 빌어먹을 짭들이 판치는 바람에 브랜드 이미지를다 죽여놨어요 특 히 청바지 및 팬츠라인들은 핏이 예술이거든요 알만한 사람들은 다안다! 3.신발 - 아디다스 슈퍼스타 좋죠. 이번에 슈퍼스타가 또 한바탕 휩쓸고 갔습니다. 생각해보면 몇년주기로 끝도없이한바퀴 돌고 갑니다 집에 슈퍼스타가 한 3켤레 정도 있습니다 이번에는 무슨 80's 다 해서 약간 빈티지한 느낌의 슈퍼스타가 유행이였죠. 근데! 빈티지는 원래 스탠스미스가 갑입니다 근데 그 빈티지한 스탠스미가 점점 레벨업을 하더니 이렇게 이쁘게 최종 완성까진 아니고 진짜 이쁘게 재탄생되었다는 점, 나도 발볼 좁으면 신고싶다능 4.모자 - cbnc 내가 좋아하는 제시카 호 aka 제씨! 누나 (사실은 동생인데 나보다 쌔보이니깐) 가 이쁜 모자를쓰고 나와서 저게 뭔가~ 하고 검색해보니 LA 발 스트릿 브랜드 였더라는! 홈페이지도 들어가 보고구글도 들어가보고 양키애들이 들어가는 사이트는 다 들어가보니 이미 미국에선 먹어주는 브랜드... 궁금하신 분들은 남들보다 조금이라도 빨리 찾아 보시기 바랍니다 # 칼하트 # wesc # 아디다스 # cbnc 1.상의 - DGK 사실 스케잇브랜드 잘 모르시는 분들은 모르실 DGK 입니다. 아예 오리지날 스케잇 브랜드예요 필라델피아에서 스케잇을 모여서 타던 형들이 에라이 우리가 브랜드를 만들자 해서 만든 오리지날 브랜드 입니다 이 브랜드에서 나오는 옷들과 악세서리들은 색깔이 화려하기도 하고 디테일이 특이하기도 하고 암튼 색깔있는 브랜드 이니 스케이트간지를 내보고 싶은 분들은 체킷! 2.하의 - WTAPS 고민 많이 했습니다 WTAPS를 소개 할까말까. 이 브랜드가 진짜 리얼 간져 브랜드 이거든요 이미 알고 계신 분은 뭐 최소 힙스터 정도 되겠습니다. 1박2일~ 의 슈퍼 초간져 주혁이형 아시죠그형이 간간히 입고 나오더라구요 진짜 배우중에 옷입는건 그 형이 짱! 일본브랜드 인데요 진짜 진짜 진짜 진짜 초 간지 브랜드 입니다. 호불호가 없을만한 브랜드 라능 3.신발 - 반스 집에 반스 신발이 없다 거수(손을 드세요 라는 군대언어) 손드신분 없으시죠? 저도 집에 반스 신발만 5켤레 버린것까지하면 120켤레 정도 됩니다(는 허세) 암튼 그만큼 좋다는 얘기입니다!!!! 가격대비 이쁘고 편하고 아무대나 막신어도 되고 쌔거면 쌔거대로 헌거는 헌거대로 멋있는 신발 이잖아요! 10만원이면 두켤레는 사겠다! 4.모자 - 서번트신드롬 오늘 소개하는 브랜드중 유일하게 국내브랜드네요 왜냐! 그만큼 매력이 있다~ 할수 있죠 제가 지금 저 벙거지를 쓰고 있어서 올린건 아닙니다 진짜 뭔가 그 매니아를 공략할만한 그 뭐냐 아~ 직접 봐야 아는 그런 매력이 있는데 말로 하기가 힘드네요 # DGK # WTAPS # 반스 # 서번트신드롬 1.상의 - 챔피온 챔피온! 소리지르는 니가 챔피온! 음악에 미치는 니가 챔피온! 인생즐기는 니가~ 챔피~ 온~ 따라부르신거 다압니다. 재작년 말부터 스믈스믈 올라오더니 지금은 정점에 서있는 챔피온 뭐 꼬맹이들은 거의 죽더만요. 아시다시피 챔피온은 미국라인이 젤 유명하고 일본라인도 유명하긴한데 일본라인은 아메리칸케쥬얼 좋아하는 형들이 특히 좋아합니다 미국라인보다 비싸기도 하구요 챔피온에 대해선 뭐 더이상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2. 하의 - 스투시 미국에서 슈프림은 1등 아니 전세계에서 1등 그렇담 2등은? 애매하죠? 스투시입니다 물론 제 주관적인생각 이긴 하지만 스트릿 좋아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고개를 끄덕이셨을 꺼예요 매시즌 내어놓는 콜렉션들은 진짜 세상만사를 다 담아놓은 느낌 입니다 물론 제 주관적인생각 스투씨 짱! 3.신발 - 나이키 솔직히 이코디가 제가 제일 좋아하는 코디입니다 후드티 + 카모반바지 + 에어맥스 + 모자 신발은 맥스중에도 90 중에도 마징가! 왜 마징가냐면 그냥 맥스90 저 모델을 마징가 라고 불러요 진짜 컬러링이 예술 실제로 보면 색감이 어마 어마 합니다 맥스 90은 발볼이 좀 있어도 편하게 신을수 있죠 그리고 키높이는 덤! 4.모자 - 로스코 이 브랜드는 제가 아끼는 브랜드입니다 뭔가 군용품을 판매하는 브랜드 느낌입니다 미군들이 입을 만한 모든걸 만드는 브랜드죠 카모바지도 로스코 제품 많이 입습니다 가장좋은점은 내구성! 아마 모르긴 몰라도 미군들한테 납품까지 할꺼예요 그렇기 위해서 당연히 튼튼 해야겠죠 지금 당장 네이버에 로스코(rothco) 검색 고고 # 챔피온 # 스투씨 # 나이키 # 로스코 # rothco 1.상의 - wesc 슬슬 글을쓰는데 지치기 시작합니다 이 더위에 내가 이렇게 열심히 글을 쓰는이유는 뭔가 ,.,, 에어컨이 시원하게 돌아가니 참고 씁니다(는 투정) 또 나왔죠? wesc 제가 좋아해서 그래요 짭파는 놈들 이더위에 땡뼡에서 신림동 매운짬뽕 먹어라! 2.하의- 브릭스톤 브릭스톤 제가 참 좋아하는데요 제가 한번 입어보겠습니다. 일단 브릭스톤이 한국에서 뜬 이유는모자! 스냅백이 정말 대 히트를 쳤죠. 미첼엔네스 뉴에라 뭐 기타 브랜드에서 스냅백이 끝도없이 쏟아져 나왔지만 브릭스톤을 막기엔 힘들었을꺼예요. 뭐든 스타일을 다 소화시킬 수 있는 스냅백으로는 따라올 브랜드가 없었거든요. 근데 어패럴도 곧잘 합니다. 기본베이스는 물론 스트릿 이지만 케쥬얼 해요. 점잖은 스트릿 느낌이랄까? 3.신발 - 뉴발란스 1600 모델입니다. 이쁘쥬? 돈있으면 사고싶다 1600. 솔까말 저는 그흔한 998도 신어본적이 없습니다 고작 574만 2번 신어봤어요 근데 왤케 편한건지. 뉴발란스 이놈들은 이쁘게 만들고 편하게 만들고가격만 10~20% 낮추면 진짜 지금보다 더 대박 터질텐데 왜 안그러는지몰라,, 이랜드 나빠요! 4.모자 - 버튼 버튼 모자 첨 보셨죠? 버튼은 뭐 겨울에 스키타러갈때 두툼함 돕바 혹은 후드티 뭐 스키바지 정도로만 생각하셨었나요? 아닙니다 지금은 거의 토탈 브랜드예요. 모자 색깔 보세요 어패럴라인을 그냥 만들지 않습니다. 제대로 만들어요. 써보고 싶다 버튼 아 버튼의 스펠링은botton 이 아닙니다 burton 잊지 마세요~ # wesc # 브릭스톤 # 뉴발란스 # 버튼 ( burton ) 그럼이만 뿅!
자식 이기는 부모는 없다!
이탈리아를 삼킨 한국, 스포츠 브랜드 ‘휠라’ 스타일크루가 소개하는 브랜드 시리즈#6 안녕 크루들~ 요즘 BTS의 노래들이 빌보드 차트 상위권에 진입을 하면서 전세계가 들썩들썩하지? BTS 신곡 발표 기념✨ 그래서 오늘은 BTS가 모델로 활동 중인 의류 브랜드 휠라의 스토리를 가져왔어!! 휠라가 어떻게 한국으로 귀화했고 꽃을 피울 수 있었는지, 지금 시작할게~ 잠깐! 이탈리아에서 한국으로 귀화했다고? 이게 머선129!!! 아~ 이탈리아 삼형제가 만든 브랜드이구나~ 가족사업이면 오래 못 갈 텐데~~(약스포) 역시 믿고 입는 이탈리아산 브랜드!! 명품부터 정말 다양한 브랜드들의 시작이 이탈리아더라고.. 역시 패션의 나라~! 진짜 처음 듣는 이야기인데.. 피아트는 유명하지~ 국내에서 여성분들이 많이 타는 외제차잖아!! 그 피아트가 의류 브랜드 휠라를 인수한거래.. 소름….. 잠깐만 잠깐만! 법인으로 설립된 지 20년도 안되어서 한국 법인이 이태리에 있는 본사를 인수 했다고?? 이게 단기간에 가능한 일인가??ㅋㅋㅋ 어떻게 운영을 했기에… 운영비법 좀 알려 주세요!!! ㅠㅠ 과연 윤윤수 회장이 어떤 전략으로 휠라를 한국에서 가장 핫 한 브랜드로 자리 잡게 된걸까? 내가 알기론 나이키는 미국의 국민 브랜드이고! 리복은 미국시장에서 에어로빅 붐이 일어났을 때 타 브랜드들이 외면한 에어로빅복을 판매하면서 인기를 얻을 수 있었다지~? 그런데! 휠라가 저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고?? 이건 처음 알았네 ㅎㅎ 윤회장님..?? 대단하시네요..!! 국내에서 가장 돈을 잘 버는 법인이 아니라, 전 세계에서 가장 돈을 잘 버는 법인이 되었 다니… 한국인으로써 자랑스럽습니다!! ㅎㅎ 이렇게 해서 단기간에 휠라 코리아가 설립이 되었구나~ 내가 알기론 우리가 알고 있는 유명 브랜드들도 한국지사가 설립이 안되어 있는 브랜드도 많다고 하더라고! 절차도 까다롭고 시장현황부터 모든 요소들이 고루 갖춰져야지 가능하다던데… 그걸 짧은 기간안에 이루다니…인정!!! 사실 한국지사만 돈을 잘 버는 거였고 본사 자체는 경영난과 재정난에 엄천 난 몸살을 겪고 있었 데!! ㅜㅜ 그래서 급속도로 성장한 자식 같은 한국지사가 이태리에 있는 본사 휠라를 인수하게 되는 엄청난 일이 일어 났어!!! 진짜 부모를 이긴 자식이 된 거야!! 대박… 진짜 ‘자식이기는 부모 없다’ 라는 말이 진짜구나… 인수를 한 뒤 휠라는 현재 자리에 머물러 있지 않았어!! 휠라는 국내에서 잠시 주춤해졌었다가 대대적인 리뉴얼 작업에 들어 갔는데 그 중 하나가 김유정을 모델로 한 화보 촬영과 제품들을 앞세워 MZ세대들을 공략했지!! 그래서 저 때 당시 진짜 휠라붐이었어, 길거리를 걸어 다니다 보면 휠라 신발부터 옷들이 정말 많이 보였었던 거 알지? 요즘엔 협업을 통해 다양한 콜라보도 진행하고 있어~! 이건 휠라가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팬디와 협업을 통해 제작된 제품들이야! 오~ 개인적으로 많은 콜라보 제품들을 봐왔지만 펜디의 ‘F’에 휠라 로고가 너무나도 위화감 없이 잘 녹아 들었다고 생각해 굿굿!! 뭔가 고급스러우면서~ 캐쥬얼한 느낌? ㅎㅎ 2019년도에 휠라는 그 어렵다는 밀라노 패션위크에 입성하여 유일한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로 이름을 올렸지… 실화야..??? 또한 이 단독 컬렉션에 1,500여명의 관객들이 몰릴 정도로 인기가 정말 많았대! 모델들이 입으니까 뭔가 느낌이 좀 다르긴 하네 ㅎㅎ… 휠라의 스토리를 알았으니 휠라의 핫한 아이템들을 소개할게~ 디자인뿐만 아니라 수납공간까지 완벽한, CARBON 백팩 최근 유행하는 라인에 포인트를 준 디자인, 헤리티지 반팔티 기능과 패션 모두를 담아낸, 스포츠 마스크 통풍이 잘되는 반바지 깔끔한 디자인에 키 높이 굽 탑재, 샌드 블라스트 로우 스타일크루 추천 코디로 올 여름 휠라와 함께하는 것도 좋을 거 같아 ㅎㅎ 휠라가 어디에서 태어나 어떻게 한국으로 오게 되었는지 오늘 자세히 알아 봤는데~ 휠라를 좋아하는 우리 크루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었길 바래~ 다음엔 더 재미있고 신기한 브랜드 스토리를 갖고 돌아올게~ 안녕~~~~ 마지막은 BTS 진으로 마무리~! (참고로 나 BTS 팬 아니야~~~!)
떠오르는 독립 스케이트보드 브랜드 : 아메리카편
스케이트보드를 과연 어떤 말로 표현할 수 있을까. 단순한 엑스 게임으로 치부하기엔 너무나 매력적인 요소가 많은 이 ‘문화’는 그다지 긴 역사를 지니지 않았음에도 굉장한 파급력으로 우리를 맞이하고 있다. 스케이트보드 브랜드는 외려 스케이트보드를 타지 않는 이들에게 더욱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어쩌면 스케이트보더는 이런 현상을 관망하며 낄낄거리고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이 건방진 스케이터와 스케이트보드의 매력은 이전 본 매거진의 Skaters라는 기사를 통해 충분히 느꼈을 것으로 생각한다. 스케이터는 유행을 퍽 싫어하는 것 같다. 하지만 스케이터의 옷차림은 그 누구보다 트렌디하다. 이미 많은 디자이너 브랜드가 스케이트보드 문화에 대한 관심을 나타내고 있으며, 그들의 흘긋 거리는 시선을 스케이터 또한 느끼고 있을는지도. 유행이 되지 않으려는 유행. 그리고 슬그머니 나타난 소규모, 독립 스케이트보드 브랜드는 이러한 스케이터의 뻣뻣하고 곧은 성미를 감춤 없이 드러낸다. 1. Bronze56k 2012년 Peter Sidlauskus에 의해 시작, 팰리스 스케이트보드(Palace Skateboards), 허프(Huf)와 협업을 진행하며 그 이름을 알린 브론즈 56k(Bronze 56k)는 사실 그 프로덕트보다 그들이 제작하는 스케이트보드 비디오로 더욱 유명하다. VHS에 대한 신념으로 똘똘 뭉친 이들의 필름은 확실히 비범하다. 90년대 초반을 상기시키는 오프닝과 함께 그 옛날 소니(Sony)의 혁신적인 비디오카메라 DCR-VX1000로 촬영한 저화질의 스케이팅 영상은 보는 것만으로도 흥미진진하다.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의 O/S인 윈도우즈(Windows) 창문 로고를 절묘하게 패러디함과 동시에 O/S 기반의 갖가지 아이콘을 사용한 이미지는 이들이 고집하는 베이퍼 웨이브(Vapor Wave)와 딥웹(Deepweb)의 콘셉트에 일관성을 부여한다. 쉽게 가늠할 수 없는 재밌는 그래픽으로 구성된 투박한 디자인은 스케이트보드 신(Scene)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급부상했다. 2015년 앞의 협업에서 좋은 반응을 얻어낸 것은 상대 브랜드의 이름값만은 아니었을 것이다. Bronze56k의 공식 웹사이트 2. Alltimers 괴상한 외형의 데크를 만드는 괴짜 브랜드 올타이머즈(Alltimers), 그 이름만으로는 예측 불가능한 이 독립 스케이트보드 브랜드는 2013년 Pryce Holmes에 의해 설립되었다. 미국의 중년 여배우 마리사 토메이(Marisa Tomei), 세계적인 스포츠카 람보르기니(Lamborghini), 그리고 호랑이까지,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데크로 만든다. 영화, 비디오 게임 등 대중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프로덕트는 브랜드 내 꽤 재미있는 분위기를 연출한다. ‘람보르기니는 없어도 람보르기니 모양의 데크를 타고 달릴 수 있는’ 올타이머즈는 이런 위트를 놓치지 않는다. 여기에 이어 돈다발이 가득 찬 명품 가방, 다이아몬드가 잔뜩 장식되어 있는 목걸이 모양의 데크로 자본주의, 인간의 허영심을 비꼰다. 비슷한 맥락의 의류 컬렉션 역시 독특한 구성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중. 그들의 공식 웹사이트 내 게시해 놓은 유쾌한 영상들은 꼭 체크해 볼 것을 권한다. Alltimers의 공식 웹사이트 3. Welcome Skateboards 컬트한 그래픽을 선호한다면 웰컴 스케이트보드(Welcome Skateboards)를 살펴보는 것은 어떨지. 웰컴 스케이트보드는 섬세히 그려진 기괴한 그래픽에 개성 넘치는 컬러감을 부여한 개성 강한 디자인으로 유명하다. 하드굿즈부터 소프트굿즈까지 실로 방대한 양의 컬렉션은 창립연도인 2009년부터 지금까지의 노하우가 그대로 녹아있다. 최근엔 아디다스(Adidas)와 협업을 펼쳤는데, 예상외로 좋은 화학작용을 보여줬다. 일반적인 티셔츠, 후디 외에 Luxurious Items 섹션을 따로 구성, 다른 브랜드와 차별화하려는 영민한 전략이 돋보인다. 암 프린팅의 제품과 볼캡, 베이스볼 져지 등 유행의 흐름을 놓치지 않는 제품은 투박한 스케이트보드 브랜드 속에서 외려 신선해 보인다. Welcome Skateboards의 공식 웹사이트 4. Quarter Snacks 쿼터 스낵스(Quarter Snacks)는 뉴욕 기반의 스케이트보드 웹 매거진으로 매 시즌 매거진의 이름과 함께 다양한 프로덕트를 출시한다. 10년이라는 세월 동안 스케이트보드 신(Scene)의 역사를 짚어왔으며, 뉴욕의 스케이트보딩에서 없어서는 안 될 웹 매거진으로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 특유의 장난끼가 돋보이는 쿼터 스낵스는 같은 스케이트보드 매거진 브랜드인 트래셔(thrasher)와는 또 다른 분위기를 풍긴다. 성향에 따라서는 트래셔의 강렬한 그래픽이 새겨진 제품 보다 쿼터스낵스의 제품에 더욱 매력을 느낄 수도 있겠다. 바로 작년 나이키 SB(Nike SB)와의 협업, 올해는 본 매거진의 10주년을 기념하는 책을 발간했다. 지금까지의 역사보다는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매거진 브랜드다. Quarter Snacks의 공식 웹사이트 5. Dime 현 스케이트보드 신(Scene)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브랜드를 꼽자면, 아무래도 다임(Dime)을 간과할 수 없을 것이다. Antoine Asselin과 Phil Lavoie에 의해 2013년 캐나다의 몬트리올에서 불현듯 등장, 많은 스케이터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여러 매체가 인정한 좋은 품질과 깔끔한 그래픽으로 인기몰이 중이다. 단순 프로덕트를 파는 것이 아닌 스케이트보드 브랜드 자체로의 활동도 꾸준하다. 노란색 티셔츠를 착용한 스케이터가 등장하는 필름만을 짜깁기해 제작한 “The Yellow T-shirt History”와 같은 비디오는 이들의 오타쿠성이 그대로 묻어나 있다. 올여름 바나나를 짓이기는 반스(Vans)와의 협업 프로모션 영상 또한 기존 스케이트보드 브랜드의 이미지를 탈피함으로써 큰 화제를 낳았다. 예전 웹사이트 내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코너가 없어진 것은 꽤 애석한 일이다. 하지만 그들의 기행(奇行)은 웹사이트에 꾸준히 업로드되고 있으니 반드시 방문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Dime의 공식 웹사이트 6. Bianca Chandon 요상한 이름의 브랜드 비앙카 샹동(Bianca Chandon)은 미남 스케이트보더 알렉스 올슨(Alex Olson)이 기획한 브랜드다. 믹 재거의 첫 번째 부인이었던 비앙카 재거(Bianca Jagger)에서 비앙카를, 자동차 드라이버인 올리버 샹동(Oliver Chandon)에서 샹동을 따와 비앙카 샹동이라는 브랜드 네임을 만들었다는 일화는 그 시작부터 브랜드의 비범함을 보여준다. 스케이트보드 데크까지 제작하는 명백한 스케이트보드 브랜드지만, 비앙카 샹동을 취급하는 스케이트 숍은 슈프림(Supreme) 정도. 비앙카 샹동의 프로덕트를 만나기 위해서는 오히려 도버 스트리트 마켓(Dover Street Market)과 같은 부티크를 통해야 한다. 이해하기 쉽지 않은 기묘한 그래픽이 왠지 모를 세련미를 풍긴다. 이미 많은 국내 연예인이 착용, 낮은 퀄리티의 가품이 생산되는 안타까운 상황까지 빚고 있다. Bianca Chandon의 공식 웹사이트 7. Mood 최고를 위한 최고와의 협업. 바로 뉴욕 베이스의 스케이트보드 브랜드 무드(Mood)가 지향하는 목표다. 오랜 시간 디자이너이자 스케이터로 활동한 캘빈 워터맨(Calvin Waterman)과 그랜디슨 테이버(Grandison Taber)는 2012년, 무드라는 이름의 스케이트보드 브랜드를 만들었다. 기존 스케이트보드 브랜드에 대한 선입견에서 벗어난 브랜드를 목표로 다양한 프로덕트를 제작하고 있다. 무드가 만든 그 자체의 프로덕트도 멋있지만, 이들을 주목해야 할 첫 번째 이유는 수많은 아티스트를 통한 협업에 있다. 설립부터 지금까지 총 14명의 아티스트와 협업을 펼치며 개성 강한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는데, 한국 아티스트 임소윤(So Yoon Lim)의 아트워크를 새긴 데크를 제작한 곳 또한 무드. 색다른 제품으로 채워진 컬렉션도 무드의 강점으로, 사커 팬츠와 폴리에스테르로 제작한 롱 슬리브 티셔츠, 심지어 신발 끈까지 제작하며 그 끝을 궁금케 한다. Mood의 공식 웹사이트 8. Quasi Skateboards 예술적 감각이 물씬 풍기는 브랜드 콰시(Quasi Skateboards). 처음 마더(Mother)라는 이름으로 브랜드를 전개했으나, 특허권 소송 때문에 이름을 바꾸게 되었다. 브랜드의 이름은 바뀌었지만, 처음의 그 정신을 굳게 가져간다는 디렉터 차드 바워즈(Chad Bowers)의 말에서 브랜드에 대한 애착이 그대로 전해진다. 작년 크루키드(Krooked) 한국 투어에서 멋진 스케이팅을 보여줬던 스케이트보더 제이크 존슨(Jake Johnson)이 팀 라이더로 활동 중이다. 콰시의 아이덴티티로 가득찬 제품 또한 훌륭하다. 독특한 서체가 곁들여진 데크의 그래픽은 아름다운 예술작품을 감상하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 콰시의 감성이 그대로 드러나는 어패럴 라인 역시 눈여겨볼 만하다. 풍성하게 채워진 컬렉션은 아니지만, 색다른 그래픽이 당신의 눈을 즐겁게 할 것이다. Quasi의 공식 웹사이트 VISUAL SLAVE
숨은 도메스틱 브랜드 파헤치기
Editor Comment 수많은 해외 라벨에 가려진 한국발 브랜드는 얼마나 있을까. 국내외를 불문하고 홍수와 같이 론칭되는 패션 브랜드 중 애국심을 자극하는 숨은 로컬 브랜드를 파헤쳐 보기로 했다. 레드오션에 가까운 패션 시장에 용감하게 출사표를 던진 이들이 있으니, <아이즈매거진>이 선정한 아래 네 가지 국내 브랜드를 만나보자. 마더 그라운드 좋은 발걸음을 남기며 걷고자 하는 브랜드가 있다. 환경에서 영감받아 탄생한 ‘마더 그라운드’는 우리 곁에 있는 광활한 대지와 그에 대한 이야기를 모티브로 전개된다. 공정한 제작 과정을 이용해 소비자의 합리적인 소비를 이끈다는 남다른 철학을 지녔다. ‘마인드-정보 공개-판매 방법’ 세 가지 규칙에 의해 모든 것이 운영되며 고퀄리티 스니커즈를 약 10만 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점이 매리트. 이러한 투명함과 깔끔함이 디자인에도 녹아있는 것은 당연하달까. 가격대 10만 원대 홈페이지 mother-ground.com 공에이프런 그랑블루, 아우어다이닝의 헤드 셰프 역임 전력이 있는 강석현 셰프가 론칭한 브랜드, ‘공에이프런’. 강석현은 트렌디함과 기능성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앞치마를 찾다가 직접 디자인을 하게 되었다. 공에이프런은 워크웨어에 기반한 앞치마를 중점으로 전개되고 있다. ‘셰프가 만든 앞치마’라는 타이틀을 가졌으며, 바디와 스트랩, 홀더의 디자인부터 컬러까지 기호에 맞게 스타일 조합이 가능한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도 제공한다. 감각적인 디자인에 못지않은 뛰어난 기능성 역시 눈여겨볼 점. 인체의 움직임을 고려한 트임 디테일, 본인의 신체 사이즈에 맞게 조절이 가능한 어깨와 허리의 버클에서는 장시간 작업의 고단함을 고려한 그의 섬세한 배려가 돋보인다. 가격대 5만 8천 원부터 8만 5천 원대 홈페이지 gonglife.com 투빌더스하우스 화려한 테크닉과 프린팅을 내세우는 브랜드 사이에서 원단과 핏으로 자신만의 영역을 다지는 브랜드가 있다. 유년시절 두 소꿉친구가 ‘좋은 옷’, ‘멋있는 옷’에 대한 고찰로 시작한 브랜드, ‘투빌더스하우스’. ‘두공가(工家)’라는 이름은 자신들을 디자이너가 아닌 빌더로 표현하여 옷을 대하는 장인 정신을 담고 있다. 일상생활에서 입는 데일리 한 옷을 만들지만 직접 제작한 손길이 느껴지는 흔적이나 구겨짐과 같은 의도적인 디테일에서 다른 브랜드와 차별화된 투빌더스하우스만의 감성이 드러난다. 가격대 12만 원부터 45만 원대 홈페이지 twobuildershouse.co 하드히터스 우후죽순 늘어나고 있는 도메스틱 브랜드 중 꾸준하게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하드히터스’. 말 그대로 ‘강타자’라는 의미를 가진 하드히터스는 2011년 봄, 여름 첫 시즌을 시작으로 훌륭한 성적을 거두며 스트릿씬을 강타하고 있다. 힙합이 가장 부흥했던 90년대 스타일을 모토로 오버사이즈의 티셔츠와 스웻셔츠, 조거팬츠 등을 주로 선보이는 중. 로컬 아티스트들을 서포트하는 브랜드답게 하이라이트 레코즈, 비스메이저 등 소속의 래퍼들이 룩북의 모델로 대거 참여하였다. 각각 자신의 분야에서 강한 영향력을 지닌 플레이어들이 힙합이라는 ‘공통분모’를 갖고 하드히터스에서 만나게 된 것. 가격대 4만 원부터 10만 원대 홈페이지 hardhitters.kr by eyesmag supporters 이석용 / 지선영 / 윤서은 / 조혜정 더 자세한 내용은 <아이즈매거진>링크에서
한복이라 쓰고, K-패션이라 부른다
요즘 우리나라 전통 의상인 ‘한복’이 최근 중국 일부 누리꾼들로부터 ‘원조 논란’이 되고 있는거 다들 알지? 그래서 추석 기념 우리 한복의 역사와 전통에 대해서 소개하겠음!! 고구려 고분 쌍영총 벽화 – 주름치마와 저고리를 입은 고구려 여인 한복이 처음으로 기록에 등장한 것은 고구려의 벽화야 한푸&기모노 = 남방계 한복 = 북방계 삼국시대는 고구려,백제,신라,가야가 거의 같은 형태여서 큰 차이는 없어~! 그나마 큰 차이점이라고 하면 고구려는 왼쪽여밈, 백제는 오른쪽여밈. 백제시대 한복 백제는 외국과 교류가 활발했기 때문에 여러 국가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 화려한 무늬장식이 많다고 함ㅋㅋ 통일신라 한복 신라는 통일신라 전/후로 나누어지는데 통일신라 이후부터는 중국 당나라의 영향을 많이 받았대~ 당나라 복식 당나라의 영향? 동화에 나오는 선녀들 옷하면 떠오르는 그 옷! 날개처럼 생긴 숄을 걸친 옷. (이게 당나라 복식인줄 처음안 1인…ㅋㅋㅋㅋ) 고려시대 한복 고려시대는 중국이 한푸가 한복의 원조라고 우기는 그 시기ㅎ 고려시대는 삼국+남북국+조선시대 스타일이 섞인 퓨전스타일이야~ 일부 중국인들은 “한복은 명나라가 고려에 전해 준 것이다” 라고 주장을 하고 있지..^^ 근데 그거알아? 오히려 거꾸로 명나라 초기에 ‘고려양’ 이라고 불리는 고려의 풍습과 복식이 유행이였고 명나라 복식들이 고려의 복식 영향을 많이 받았어^_^ 무슨말인지 알지? 결국 일부 중국인들이 말하는 ‘한푸가 원조다’ 이 말은 거.짓.말 이라는 거지. 조선시대 공주 비대면 한복 패션쇼, KOREA IN FASHION 조선시대 때의 한복은 임진왜란 이후부터 변하기 시작-> 지금 우리에게 익숙한 짧은 저고리의 한복으로 완성 조선시대 공주 비대면 한복 패션쇼, KOREA IN FASHION 올 해 조선시대 공주의 한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비대면 온라인 패션쇼인 KOREA IN FASHION를 진행했는데,, 와…보면서 감탄… 너무 예뻐.. (입틀막) 조선시대 공주라고 하니까 영화 덕혜옹주가 생각ㄴ… 현대의 한복하면 빼놓을 수 없는 그 들! 바로 BTS (방탄도령단) 방탄소년단 ‘IDOL’ 뮤직비디오 사실 그 들이 유명해지기 전까지 관심이 없었는데, 지금와서 보니까 BTS가 노래 ‘IDOL’에 우리의 가락인 추임새를 넣고, 한복을 입는 등 우리 전통문화를 살려서 음악하는 모습들이 너무 존경 그 자체. 성공하는 데엔 이유가 있다. 작년에 경복궁 앞에서 보여준 무대… 레전드 of 레전드.. 방탄의 레전드 무대를 뽑는다고 하면 난 무조건 이거야. 방탄도령단도 마찬가지지만, 한류열풍의 주역인 블랙핑크 미모가 다했다.. (한복의 미모) 한복을 입고 찍은 이 뮤비(How You Like That)가 유튜브 3억 뷰가 넘었다면서..?- 국뽕이 차오른다..!!!! 사실 한류스타들이 한복이나 우리나라 전통을 살리려는 노력들에 대해서 우리나라 대중들은 큰 관심이 없었지만, 방탄도령단과 블랙핑크로 인해 요즘 많은 관심이 생기고 있는 것 같음ㅋㅋ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 전에..) 우리 전통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가지자!
옷덕후 특집 / 셀비지 입문
이번 셀비지 입문은 정말 자료조사를 많이했어..그래도 2주 안넘기고 용케올렸다는게 신기하구만! 참고로 질이 좋다고 알려진 셀비지 데님들은 대부분 일본산 원단을 사용해. 일본산이 아니어도 질이 좋은 원단은 많지만, 현재 일본산 데님 원단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부정할 수 없어. 왜 일본 데님원단이 유명하냐면, 구식 방직기는 품질은 좋았지만 생산 효율이 별로 높지 않았어. 신식 기계들에 비해 폭은 3배, 넓이는 5배 가까이 차이가 났지. (이게 무슨 말이냐면, 한벌 만드는데 들어가는 원단의 양이 더 많아 진다는 소리야.) 그렇기에 미국이 신식 기계로 갈아타면서 쓸모 없어진 미싱기와 방직기를 일본 데님 회사들이 사들였고, 결국 일본 데님은 과거 미국의 데님 원단을 아직도 생산중인거야. 명품 브랜드에 원단을 납품하는 데님 생산공장들도 대부분 일본에 위치해 있어. (여기서 품질이 좋다는 말은 튼튼하고 뭐 그런것도 있지만, 오래 입음으로서 워싱이 얼마나 잘 진행되느냐의 의미도 있어. 워싱에는 염료의 탈락인 페이딩 뿐만 아니라 원단의 뒤틀림이나 주름 잡힘도 있으니 '좋다'라는게 의류의 성능을 표현하진 않아.) 물론 전량 매수했다, 혹은 미국에선 저런 구식 데님이 생산되지 않는다! 라는 말은 아니야. 하지만 데님의 본고장인 미국에서는 패션아이템으로의 용도보다는 작업복의 용도로 먼저 시작되었으니, 본래의 목적에 적합한 데님을 생산하는게 먼저라고 생각해. 특히 작업복의 원조인 리바이스라면. 이외에도 디젤, 돌체&가바나, 발망, 디올, 입생로랑, 디스퀘어드2, 게스, 캘빈클라인, 리, 랭글러, 에드윈, 에이프릴77, 모드나인, 칩먼데이, 닥터데님, 에비수, 플랙진, 누디진, 텔라슨, 로그테리토리, 레일카, USDG, 퓨어 블루 재팬, 재팬블루, 언브랜디드, 모모타로, 트루릴리전, 락리바이벌, 모디파이드, 이스트쿤스트, 사무라이진, 3Sixteen, 더 플랫헤드, 데님 인디고 마스터, 피스워커, 슈가케인, 스컬 진, oni shoai, Studio D'Artisan, 이터널, 리얼 맥코이, 아이언 하트, 등등..이 외에도 수많은 브랜드들이 데님을 생산하고 있어. 이중 가성비가 좋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브랜드들은 다음과 같아. 언브랜디드-네페 하위라인, 10~20사이. 데님 인디고 마스터-제품군이 정말 많다고.. 10만원대 중반 피스워커-모드나인과 함께 가성비 양대산맥. 10만원 내외 모드나인-국내브랜드. 부담없이 소비하기 좋은듯?역시 10만원 내외. 돈을 좀 더 쓰면 그만큼 퀄 좋은 데님은 많지만, 입문용이나 그냥 적당히 괜찮은 거 입겠다면 피스워커, 모드나인, 플랙진 등을 추천해. 10만원 정도의 데님을 구매하고자 한다면 저 세 브랜드도 나쁘지 않을듯 해. 진짜 질 좋은 청바지를 입겠다면 국외로 눈을 돌리는 것이 더 좋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