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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 공황장애

동상이몽이라는 방송프로그램에서 의외의 내용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공황장애'입니다. 최근에 정신과에서도 많이 진단되는 내용이지요.
불안장애로 분류되어 있는 상태입니다만...조금 다르게 볼 수도 있습니다. 이건 다음 기회에 이야기하죠.
가정을 지키기 위해서 가족과 떨어져 사는 아빠.
대체 이 아버지는 무엇을 위해서 이런 선택을 해야했던 것일까요?
프로그램 중에서 이 아버지의 사연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가 나옵니다.
저는 솔직이 애Say보다는 빠Say 쪽에 중점을 두고 봤습니다.
가정의 불만만 두고 보면 애가하는 말이 맞을 겁니다. 그러나 아버지의 입장도 알아야 하지요.
집에 들어가기 전에도 이상한 불안감을 느낍니다.
물론 불안증에서 이유없이 불안이 갑자기 떠오르기도 합니다. 그런데 현재 아버지의 모습에서는 어떤 상황이 펼쳐지게 될지 알고서 준비하는 듯한 늬앙스가 비쳐집니다.
그 늬앙스 대로....가정에 들어간 아빠는 그 안에서도 싸웁니다.
경제적인 풍족함이 있다고 하더라도 충분하지 않은 '결핍'이 있다는 말입니다.
아버지의 자리를 지켜나간다는 것이 무척 힘들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지금 현재 가족 상황을 봐도 서로의 입장만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부터는 '이해'를 시킬 수 있는 상태도 잘 안됩니다.
약한 모습을 보일 수도 없는 것이 우리 아버지들입니다.
기억하실지 모르겠는데 무한도전 '나쁜기억지우개'에서 하하가 한 고백이 있습니다.
약한 모습 보이고 싶지 않고. 집앞 포장마차에서 혼자서 술마셔야 하는 아버지의 고독이었습니다.
당시 무한도전 멤버들의 고민을 하나로 설명한다면 '과중한 책임'이라는 말이 될 겁니다.
책임에 시달리는 것이 현대인이고요.
그렇다면 그 짐을 온전히 감당하고 있는 것은 '아버지'라는 말이 됩니다.
한 가정을 책임지기 위해서는 희생해야할 것들이 너무 많다는 것이기도 하고요.
물론 그 책임을 피하려고하는 상황도 없는 것은 아닙니다. 때문에 갈등은 여러가지가 되겠죠.
예상대로. 가정에서 갈등은 일어납니다. 아버지의 위치는 안정되어 있지 않은 것 같습니다.
불안정한 상황이기도 하고요.
게다가 딸과 아버지의 갈등만이 아닙니다. 어머니도 같은 갈등에 처해져 있는 상황입니다.
중요한 내용은 그 다음에 이어집니다.
여기서 이제 중요한 내용이 나옵니다.
아빠가 자신의 공황장애를 고백한겁니다.
공황장애 문제를 '불안'과 많이 연관을 시키는 추세이긴 한데요.
사실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공황장애의 전조증상이 '불안증'의 전조 증상입니다.
몸 떨리고. 심장 두근거리고. 죽을 것 같고, 착감각(감각이상)에.,,,소리에 굉장히 예민해지기도 합니다.
불안이 올것을 기다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데 잘 살펴봅시다.
일하는 곳에서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는데 집에 오니까 나타나더라는 말입니다.
이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공황장애의 원인은 아직 생물학적으로 밝혀지지는 않았습니다. (안 밝혀질거라고 생각합니다만)
하지만 개인의 '역사'와 관련이 되는 것이 신경증입니다.
그렇다는 것은 아버지의 내면에 있는 그 무엇인가가 있다는 말입니다.
아버지의 입장에서는 사업도 많이 했고 실패도 거듭했습니다.
도시에서는 실패의 기억이 가득합니다. 무엇인가를 해도 성과가 나타나지 않았다는 것이니까요.
사실, 그런 기억들만이 있다면 견디기 어려운 상황일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중요하게 바라볼 수 있는 것은 '사회적 위치'의 문젭니다.
아버지가 사회적으로 아무런 위치를 차지하지 못하고 있다는 겁니다.
게다가 가정에서도 어떠한 위치도 차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분석을 하다보면 사회적 위치문제가 심리적 압박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문제가 견디기 힘든 상황을 만들어내기도 합니다.
아버지가 딸과 떨어지면서 까지 그런 선택을 하게 된데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70~80년대는 모두 잘사는 집은 아니었죠. 가난한 가정이 많았었고요.
지금과는 많이 다릅니다. 지금은 경제적 수준이 상당히 높아졌죠.
가난의 고통을 견디기 힘들다는 것은 아버지가 알고 있습니다.
그 것을 물려주려 하지 않는 '애씀'이 지금의 증상을 만들어 냈을 지도 모릅니다.
적어도 가난의 고통을 느끼게 하고 싶진 않은 것이니까요.
여기서 공황의 의미에 조금 더 접근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신경증의 원인을 정신분석적으로 바라 볼 때, 그 사람이 문제가 있어서 발생한다고 보지 않습니다.
개인 내면의 갈등에 대한 투쟁에 그 초점을 맞출 수가 있습니다.
그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서 굉장히 많은 에너지를 쏟아 붓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렇다면 아버지의 입장에서는 '가족의 행복'을 위해서
자신을 희생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말입니다.
경제적인 문제와 가족의 행복이 '선택사항'처럼 변해버린 것입니다.
심지어 여기에 아버지의 사회적 위치문제가 끼여들어갑니다.
도시에서는 자신의 자리를 찾을 수 없어서 물러설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섬에서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자신의 자리를 찾을 수 있었다는 겁니다.
그렇다면 갈등이 지속되는 상황보다는
경제적 행복을 누리게 해주는 것이 오히려 더 괜찮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섬에서 공황이 일어나지 않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자신의 사회적 위치가 정해져 있다는 겁니다.
그러나 도시에서는 계속적으로 변동이 되기 때문에 불안정할 수 밖에 없는 것이고요.
그 불안정한 도시에서도 가정만큼은 안정을 찾을 수 있어야 하는데 가정도 불안정합니다.
집에 안들어가고 싶은것은 아닐겁니다.
그러나 집에 들어가게 되면 견딜수 없는 감정이 일어나게 됩니다. '갈등'상황이 있기 때문입니다.
갈등상황이 일어나지 않기 위해서는 따로 분리가 되어야 한다는 말이고요.
물론 공황장애의 원인을 이렇게만 볼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공황장애를 일으키는 것은 겉으로 드러나는 갈등보다는 정신내적 구조.
즉. 정신이 갖추고 있는 시스템 입니다.
이 시스템에 접근하기 위해서는 언어. 즉, 상담입니다.
그러나 여기에 대해서 의문을 가지시는 경우도 꽤 많습니다.
어떻게 상담이 그런 효과를 낼 수가 있느냐고요.
프로이트는 이 경우, 차라리 '운명'이 낫게해주는 것이 더 쉬울 것이라는 이야기를 합니다.
그러나 신경증으로 인한 불행을
일상적인 불행으로 바꿀 수만 있다면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을 것 이라고
자신을 설득하는 것이 가능할 것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정신 생활이 건강을 회복하게 되면 불행에 더 잘 대응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요.
김원해씨는 아버지의 삶에 대해서 정말 필요한 이야기를 해주고 있습니다.
김원해씨의 이야기를 끝으로 글을 마무리 짓도록 하겠습니다.
16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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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말씀하시는데 짝다리 짚고 표정봐라 아빠없이 커봐야 소중한줄알지 고얀년같으니라고
그 누구의 탓도 아닌것 같아 더 마음이 아픕니다.
본인도 안타깝지만 저런 사람으로 인해 또다른 불행이 싹트는게 문제입니다 개인의 문제로 보기보단 가족과 사회가 함께 나서야될것으로 보입니다
호강에 겨웠지한대후리고싶다..
어제 안녕하세요 에서는 가난이 싫어서 일하느라 부인에게 소홀한 남편 이야기가 나왔는데... 10년만 일해서 건물 사고 나면 잘 하겠다고... 안타깝네요... 그 10년 이라는 세월을 보장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는데... 내일 당장 떠날 수도 있는게 나고 또 내 주변 사람들 이에요... 에휴 진짜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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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즐기기 총정리
문재인 대통령의 후보 시절 공약에는 국민 휴식권 보장이 있었습니다. 취임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최근 청와대를 보면 이 공약 역시 지켜지겠죠. 5월 초 황금연휴 동안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한 여행객이 100만 명에 달한다고 하는군요. 저가항공과 해외호텔 예약 서비스를 통해 저렴한 가격에 해외에 갈 수 있는 세상이죠. 여름휴가 대목을 피해 이른 휴가를 떠나는 여행객이 늘고 있다더군요. 보도된 바에 따르면 지난 5년간 6월 출국자수는 연 평균 12.5%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해외여행객은 더 많아질 것입니다. 하지만 해외여행 갈 여유가 없는 분들도 많죠. 저는 방사능 때문에 평생 안 갈 예정인 일본 쪽 패키지는 이제 10만 원대까지 떨어졌습니다. 그리고 해외여행 안 가도 인천공항에 가면 기분이 좋아지지 않나요? 12년 연속 세계 최고 공항 선정에 빛나는 인천국제공항은 2001년 3월에 개항했습니다. 20세기 대한민국의 대표공항은 김포공항이었죠. 90년대 해외여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자 신공항 건설을 추진했습니다. 서울에서 적당히 떨어져 항공기 소음 피해가 없고 접근성은 좋은 영종도와 용유도 사이의 간석지를 매립하여 만든 곳이 인천국제공항입니다. 해상공항 중에는 세계에서 가장 넓은 부지를 가지고 있으며 내륙공항인 김포공항과 다르게 24시간 운항되고 있죠. 인천공항은 2027년까지 4단계로 건설이 계획되었습니다. 2008년까지 2단계 계획이 완공되었고 올해 3단계까지 진행할 예정입니다. 제1여객터미널에는 44개의 탑승구와 270개의 체크인 카운터가 있습니다. 여권심사대 120개, 보안검색대 28개를 갖춰서 시간당 6,400명의 출발여객을 처리할 수 있습니다. 2008년 2단계 때 확장된 탑승동은 메인터미널에서 1km 떨어진 곳에 있으며 30개의 탑승구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외국 항공기를 탈 때 셔틀트레인을 타고 이곳으로 이동하죠. 출국을 앞둔 여행객이 일단 탑승동으로 이동하면 제1터미널로 돌아올 수 없습니다. 그러니까 자신이 어디서 타야하는지 반드시 티켓을 확인해야 합니다. 3단계 계획에 포함된 제2여객터미널이 내년에 운영을 시작하면 대한항공과 스카이팀이 배치됩니다. 외항사와 저가항공사도 순차적으로 배치될 예정입니다. 인천공항에 갈 때는 주로 공항리무진 버스를 이용하죠. 저는 이용해 본 적이 없지만 인천공항철도가 빠르게 서울 도심지와 공항을 연결하고 있습니다. 지방에서도 리무진 버스를 이용하지만 기차를 통해 서울역에 와서 공항철도로 환승하는 경우도 많았죠. 이제는 인천공항역과 직통으로 연결된 KTX를 통해 무거운 짐을 가지고 환승하는 번거로움을 피할 수 있습니다. 시간이 급하거나 돈이 많으면 택시를 타고 되죠. 강남에서 공항까지 65,000원 정도가 나오고 고속도로 통행료는 별도입니다. 대부분이 큰마음을 먹고 해외에 가기 때문에 돈을 아끼지 않는 경향이 있는데 사실 택시는커녕 리무진 요금도 비싸죠. 시간이 조금 걸려도 가장 저렴하게 가는 방법은 대중교통으로 인천에 가서 부평이나 송내, 인천역에서 좌석버스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알뜰여행객이 즐기는 코스인데 여행객이 아니더라도 인천 시내와 공항 구경을 동시에 하려는 분들도 이용합니다. 인천공항은 90개 항공사를 통해 53개 국가의 117개 도시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무엇이든 거침없이 대충 정리해서 배달해 드리는 내 손안의 지식인, 총정리! 이번 61화의 주제는 ‘인천공항 이용법’입니다. - 인천공항의 역사와 교통편을 소개해드립니다. - 다양한 편의시설, 영종도 주민들이 공항에 오는 이유가 있습니다. - 비행기 타러만 가나요? 공항을 100% 즐길 수 있는 팁을 알려드리죠. - 소소한 꿀팁, 모르면 손해요 알면 개이득입니다. - 비행기 값에는 공항시설사용료가 포함되어 있어요. 공짜로 즐길 곳도 많습니다. 편의시설 인천공항에는 다양한 편의시설이 있습니다. 하지만 늘 출국시간에 쫓기고 면세점 이용할 시간도 부족하다보니 공항을 제대로 둘러보지 못하죠. 워낙 커서 사실 다 둘러보기도 힘듭니다. 하지만 영종도 주민들이 인천공항에 오는 이유 중 대부분은 비행기를 타기 위해서가 아니라 편의시설을 이용하기 위해서죠. 영종도의 유일한 영화관이 CGV 인천공항이기도 합니다. 지하 1층에는 인라인 스케이트장도 있죠. 1) 캡슐호텔 뒤에서 다루겠지만 인천공항은 노숙을 위해 최적화된 곳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돈을 투자하면 쾌적한 곳에서 쉴 수 있죠. 공항 교통센터 1층에는 초소형 호텔인 다락휴가 있습니다. CJ 푸드빌과 워커힐이 투자한 이 호텔은 싱글베드와 더블베드가 있는데 샤워실이 객실에 있느냐 없느냐로도 구분됩니다. 샤워실이 없는 객실은 공용샤워실을 이용합니다. 가장 싼 싱글룸의 주간 요금은 3시간에 23,100원입니다. 야간은 12시간 이용할 수 있는데 55,000원이죠. 가장 비싼 더블룸은 샤워실 포함 시 야간 75,000원입니다. 2) 지하 1층, 놓치지 않을 거예요. 탑승동 3층과 면세지역 4층에도 식당이 있지만 비싸죠. 지하 1층의 ‘푸드온에어’에는 한식을 포함한 아시아 음식부터 이탈리아 음식까지 있습니다. 공항 직원이 주로 이용하는 곳이었는데 이제는 입소문이 나서 여행객도 꽤 많이 옵니다. 장소가 장소니만큼 당연히 동네물가보다는 비쌉니다. 그래도 탑승동 보다는 임대료가 싼 덕분에 공항에서는 가장 가성비가 나은 식당이죠. 그리고 세탁소와 미용실, 유실물 보관소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지하 1층에 있습니다. 참고로 일반구역에는 CJ푸드빌이, 면세구역에는 SPC 계열의 식당이 입점해 있습니다. 3) 샤워실 인천공항은 커다란 허브공항인만큼 환승객도 많죠. 장시간 비행에 꿉꿉해진 환승객을 위한 무료 샤워실이 있습니다. 하루에 300명 가까이 이용을 하는데 항공권을 제시하면 수건과 목욕용품도 무료로 주죠. 이곳을 출국하기 전에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출국 전에 신부화장을 지우려는 신혼부부, 지방에서 왔거나 전날 노숙 때문에 씻고 싶은 분들이 천원을 내고 이용합니다. 요금은 인상될 예정입니다. 여객터미널 4층의 동, 서쪽에 하나씩 있는데 각각 7개의 샤워부스가 있죠. 탑승동에 있는 아시아나라운지 앞에는 10개의 샤워부스가 있습니다. 밤 10시까지만 운영하며 30분간 이용할 수 있어요. 4) 찜질방 솔직히 비싸고 별로입니다. 그래서 아는 분들은 근처의 운서역 앞 찜질방을 이용합니다. 하지만 공항에서 노숙하다가 소지품을 도둑맞는 것보다는 찜질방 수면실이 낫겠죠. 지하 1층의 스파온에어는 기본적인 사우나와 샤워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수면실도 있습니다. 파우더룸도 있죠. 가격이 비싼데 주간에는 15,000원, 야간에는 20,000원입니다. 수면실을 이용할 때는 12,000원이 추가됩니다. 3명 이상이 단체로 이용할 때는 조금 할인된 금액으로 가족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나마 대부분 만실이어서 미리 예약하고 이용하는 편이 좋습니다. 지하 1층에서 동쪽으로 가다보면 찾을 수 있습니다. 5) 아플 때는 여기 인천공항에는 출국장 3층과 면세구역에 5개의 약국이 있습니다. 임대료가 비싼 만큼 약 가격도 상상을 초월하기 때문에 계산할 때 깜짝 놀라 병이 절로 낫는 기적을 맛볼 수도 있습니다. 지하 1층 5번 게이트에는 인하대병원 공항의료센터가 있죠. 보통 공항 상주직원이 이용하는데 가정의학과 외래진료, 치과진료, 건강검진, 승무원 신체검사를 하고 있습니다. 고혈압이나 당뇨처럼 지병이 있는 분, 응급환자, 시차 때문에 힘들어하는 분들이 찾는 곳이죠. 응급진료는 연중무휴 24시간 운영하고 있습니다. 6) 한국문화거리 공항터미널 4층 가운데에는 한국문화거리가 있습니다. 여기에 있는 비선루와 만경정은 경치 좋기로 유명하죠. 무엇보다 제법 잘 꾸며놓았는데 사람도 별로 없어서 눈치 보지 않고 따봉받기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가끔 전통 공연을 감상할 수도 있습니다. 아담한 정자인 만경정에서 출국장을 내려다보며 사람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여기서 솟을대문에 들어가면 발아래에 화려한 면세점 광고가 보이고 다리를 건너면 비선루가 나옵니다. 대형유리창 밖으로 탁 트인 활주로를 구경할 수 있습니다. 코앞에 나타난 커다란 비행기를 본 아이들이 소리를 지르기도 합니다. 소소한 꿀팁 1) 시간 단축하기 자동출입국 심사는 이제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죠. 심지어 올해부터는 사전등록도 필요 없습니다. 줄 설 필요 없이 자동출입국심사대에 앞에 선 후 여권을 판독기에 올리면 자동문이 열립니다. 여기에 손가락을 지문인식기에 올려놓고 안면인식을 하면 심사가 끝이 나죠. 하지만 단점이 있습니다. 여권에 도장을 찍어주지 않잖아요. 저처럼 출국할 때 “여권에 도장 꽝!” 찍는 기분을 좋아하는 분들은 여전히 줄을 섭니다. 셀프체크인도 시간을 줄여줍니다. 항공사의 체크인 카운터를 이용하는데 고속버스 티켓 자동발매기 키오스크 정도의 UX로 난이도가 높지 않습니다. 게다가 F 카운터에서는 수화물도 자동으로 보낼 수 있습니다. 면세점 이용할 시간을 벌 수 있죠. 도심공항터미널에서 수속을 마치면 리무진으로 인천공항에 와서 전용출국통로를 통해 빠르게 출국할 수 있습니다. 2) 인천공항 가이드 앱 인천공항 가이드라는 인천공항에서 만든 무료 어플리케이션으로 아이폰, 안드로이드 둘 다 있습니다. 출국이나 입국, 환송 등 케이스별로 정보를 제공해주고 동선도 알려줍니다. 버스, 철도, 택시에 대한 정보도 제공해주고 복잡한 공항 내부의 길도 안내해주죠. 3) 외투보관 겨울에 따뜻한 동남아를 여행할 때 하나의 고민이 있죠. 공항까지는 두꺼운 패딩이나 무스탕을 입고 가는데 그걸 들고 출국하면 큰 짐이 되니까요. 이럴 때 국적기 항공사를 이용하면 무료로 외투보관을 해줍니다. 대한항공의 코트룸 서비스와 아시아나의 외투보관 서비스 모두 5일까지 무료 보관을 제공합니다. 단 12월부터 2월까지, 겨울철에만 24시간 운영합니다. 대한항공을 이용할 때는 수속을 마친 후 지하 1층에 있는 한진택배에 가서 접수증을 작성하면 외투를 맡기고 보관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아시아나는 지하 1층 서쪽에 있는 크린업에어 세탁전문점에 맡기는데 홈페이지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제 경우 국적기를 이용하지 않을 때도 이 세탁소를 이용합니다. 외투 한 벌을 맡기면 1주일 동안 만원을 받습니다. 3층에 있는 대한통운과 한진택배에서도 하루에 2,000원~2,500원을 받고 보관해줘요. 4) 소소한 공짜 TOP 3 - 출국장 3층과 1층 입국장을 비롯해 곳곳에 충전 기계가 있습니다. 타워형 무료 충전소는 인기가 많은데 누가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을 훔쳐갈 수 있으니까 가까운 곳에 앉아서 지켜봐야 합니다. 공항에 40개가 넘게 설치된 안마의자도 무료입니다. 저처럼 결벽증이 있는 사람은 이용할 수 없겠지만 인기가 좋아서 자리구하기 힘듭니다. - 공항철도에서 제공하는 전동카트 역시 무료입니다. 철도승객이라면 교통센터 직통열차 앞에 대기한 이 전동카트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기사님이 여객터미널까지 300미터 거리를 운전해주시죠. 적재함에 가방을 싣고 앉아 편하게 이동할 수 있는데, 입국한 후 경우 차량이 지나갈 때 손을 들어 세워서 탑승하면 됩니다. - 면세점에서 쇼핑할 때 짐 때문에 무거우셨죠? 무료 물품보관함이 있습니다. 출국장 25번, 29번 탑승구 앞의 안내 카운터에서 키를 받아 사용할 수 있죠. 5) 무료 인터넷 카페 인천공항 곳곳에 무료 인터넷 존이 있습니다. 노트북으로 급한 업무를 보는 분들에게 좋은 곳이죠. 데스크톱 PC도 무료로 쓸 수 있고 마사지의자도 있습니다. 여행할 때 늘 신경 쓰이는 휴대폰 배터리도 충전할 수 있습니다. 안락의자에 안락하게 앉아 충전하며 쉴 수 있죠. 프린팅이나 팩스를 보내려면 2층에 있는 카페베네 인터넷카페가 가장 저렴합니다. 음료 안 사고 출력만 할 수도 있어요. 6) 영유아를 위한 곳 공항 곳곳에 어린이를 위한 놀이방, 키즈존과 유아휴게실이 연중무휴로 24시간 운영되고 있습니다. 놀이방은 보호자와 함께 이용해야 하는데 무료죠. 놀이기구와 시청각 자료가 있습니다. 여객터미널 3, 4층과 탑승동 3층을 포함해 총 8곳이 있습니다. 유아휴게실은 수유실로도 쓰는데 젖병 소독기와 기저귀 갈이대, 수유 쿠션, 아기용 식탁의자가 있습니다. 아기를 씻길 수 있는 세면대도 있죠. 총 9곳이 있습니다. 7) 캐리어 가방에 문제가 생겼다면 가끔 캐리어 바퀴가 빠지는 경우도 있고 열쇠를 잃어버리기도 합니다. 출국을 앞두고 기분이 팍 상하죠. 그럴 때는 팍상한 폭……. 아닙니다. 그럴 때는 위에서 말씀드린 지하 1층 스파온에어에 가세요. 찜질방 안에 구두 수선점이 있습니다. 40년 경력의 가죽 수선 달인을 만날 수 있는 곳이죠. 간판도 없어서 아는 사람만 압니다. 캐리어는 물론 구두 수선도 가능하며 카드 결제까지 됩니다. 8) 노숙의 성지 면세지역 4층에는 릴렉스 존이 있습니다. 24시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의 최대 장점은 누울 수 있도록 젖혀지는 의자가 있습니다. 뉴스&무비 존은 영화를 보는 곳이었는데 요즘은 여기도 쉬는 곳이죠. 노숙을 위한 자리경쟁이 치열합니다. MB 정부는 인천국제공항을 민영화 시키려고 했습니다. 경쟁력을 갖춰야 하고 선진적인 운영기법을 배워야 한다는 얘기였죠. 그런데 인천국제공항은 전 세계 1위에요. 개항 초기에는 부채 때문에 경영실적이 좋지 않았지만 지금은 매년 수천억의 영업이익을 내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속보이는 얘기죠. 아무튼 최고의 공항이 가까이에 있어서 좋습니다. 비행기 티켓을 보시면 공항시설사용료가 포함되어 있죠. 여유 있게 도착해서 오늘 말씀드린 무료 시설을 이용해보시는 건 어떤가요? 일없이 그냥 놀러가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4층에서 출국장과 활주로를 구경하며 사진 찍고 내려와서 실내 주차장 옆에 있는 야생초화원에서 산책을 즐길 수도 있죠. 교통센터에는 인라인 스케이트장이 있는데 입장료도 장비 대여료도 무료입니다. 보호자만 500원짜리 발토시를 사서 함께 들어가면 됩니다. 공항에서 즐기는 것, 이걸 ‘공항놀이’라고 하죠. - 이 글은 전체 방송의 일부분만 다루었습니다. - 무엇이든 정리해드리는 "총정리" - 아래 주소에서 들으실 수 있습니다. * PC, 모바일: http://www.podbbang.com/ch/12078 * 아이폰 팟캐스트: https://itunes.apple.com/kr/podcast/chongjeongli/id1130129527?mt=2
정형돈 어록 모음
살리에르 증후군이라고 하죠? 예능계에는 모차르트들이 참 많아요. 저는 그 모차르트들을 받쳐줄 수 있는 피아노가 되고 싶어요. 무한도전 인도특집 보셔서 아시겠지만 저희의 경기가 최고의 경기는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보여드렸습니다. 무한도전 레스링특집 스스로가 한계라고 생각하는 순간 나 자신만 초라해질 뿐 그렇기 때문에 언제나 지금 상황이 한계라고 생각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러분들도 원하는 꿈이 있다면 그 과정에서의 어려움을 이겨낼 힘도 있어요 정 힘들 때 브레이크 한 두 번 정도는 밟아도 되지만 힘들다고 결코 쉬어서는 안돼요. S20 청춘페스티벌 솔직히 말씀드리면 언제부턴가 연예대상 시상식 오는게 귀찮은 일이고 한때는 빨리 끝났음 좋겠다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그런데 한 친구가 저한테 이런 말을 전하더라구요 데뷔 10년만에 처음으로 시상식을 가봤다고 어찌나 감동스럽고 감격스러운지 모르겠다고 그 얘길 듣고 그 동안 시상식에 무미건조하게 찾아왔던 제가 너무 창피했고 제 스스로가 너무 안이하고 못나보였습니다. 그래서 올해부턴 정말 자리에 오는 것 만으로도 영광스럽게 생각하자 이 시상식에 오고싶어도 못 올날이 있을거라 생각하기 때문에 좀 더 즐기고 좀 더 이 자리에 온 분들과 함께 축하해주잔 마음으로 왔는데 좋은 상을 받게되서 너무 기쁘구요 오래도록 상을 받든 못받든 이 시상식에 참석할 수 있는 개그맨이 되겠습니다. (중략) 재밌게 웃기는 분들에게 망가졌다는 표현을 쓰더라구요 내년에는 망가짐을 넘어서서 문드러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최우수상 수상소감 이 사회의 절대 다수는 평범한 사람들입니다. 한 사람의 카리스마 한 사람의 현란한 말솜씨가 아닌 절대 다수가 세상을 바꿀수 있는 기회를 주시기 바랍니다. 무한도전 선택2014특집 형돈이 생각하는 성공이란? 5000만 국민의 5000만 가지의 성공이 있다고 봅니다. 고교 10대천왕 관심좀 주세요.. 귀찮으실까봐 댓글 달아달라고 못하는데 클립과 하트 정말 좋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