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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시장을 어떻게 볼 것인가?

실버시장을 어떻게 볼 것인가? 우리나라도 고령화사회, 싱글족 세대 등 몇가지 사회적 징후들이 뚜렷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것이 국가발전에는 위기를 초래하고 있으나 기업들에게는 또 다른 시장을 창조하고 있습니다. 또한 빠른 고령화로 2030년 서울 시민의 3분의 1은 60세 이상이 될 것이란 예측이 나왔다. 미국 경제경영연구소 맥킨지 글로벌 인스티튜트(MGI)는 12일 발표한 ‘세계 소비자전망’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미 일본 실버시장은 이미 2015년을 기준으로 60세 이상의 소비가 전체 소비의 43%를 차지하며 100조엔이 넘는 초거대 시장을 형성하고 있고, 2030년까지 111조엔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최근 일본정부는 고령화를 경제성장의 저해요소가 아닌 성장 동력으로 활용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고령자를 중요한 소비자로 인식하고 이들이 필요로 하는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소비 확대를 유도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일본 실버시장을 의료건강 시장(10%), 평범한 고령자를 위한 시장(80%), 부유한 고령자를 위한 호화여행 등 틈새시장(10%)의 세 가지로 분류했을 때, 가장 점유율이 크지만 아직 미개척 시장인 평범한 고령자의 불편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시장의 확대가 전망된다. 기능을 간소화하고 조작을 편리하게 한 고령자 전용 휴대폰, 고령자 전용 전동자전거, 거동이 편한 의류, 여행지의 일정 테마를 체험하는 것이 목적인 고령자 전용 여행상품, 무알콜 맥주, 주택 리폼 상품, 편의점의 반찬 및 도시락 상품, 요양식, 식품 배달서비스 등 다양한 상품이 고령자에게 편의를 제공하여 고령자들이 단순히 더 사는 것이 아니라 ‘더 잘 사는데’ 기여하고 있다. 유통업계도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게이오 백화점은 50세 이상 고령자의 구매액이 매출의 70% 이상을 차지하자 주타겟 고객을 50세 이상으로 재설정했다. 일본의 유통 및 제조업계의 주요 타깃이 고령자로 옮겨가는 이유는 그들이 부유하기 때문이다. 금융자산의 60%, 실물자산의 55%는 60세 이상 고령자 세대가 보유하고 있으며, 그 규모는 1000조엔 이상으로 20~50대가 보유한 자산보다 훨씬 많다. 일본의 고령자들은 어떤 경우에 돈을 쓰고 싶어할까? 2006년 전국 55세 이상 고령자 216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건강유지가 42.3%, 여행이 31.7%, 손주에 대한 지출이 29%, 주택 신축ㆍ개축ㆍ수선이 18.3%를 차지했다. 일본 실버시장은 규모면에서 지속적으로 확대될 뿐 아니라, 다양한 상품으로 세계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보인다. 도쿄 대학이 조직한 고령화를 대비한 산학 협력활동에는 도요타, 파나소닉, 산토리, NTT 도코모 등 62개사가 참여해 2030년 초고령 미래의 산업계 로드맵을 작성하고, 초고령 사회에 필요한 새로운 혁신적 상품 창출을 통해 세계시장으로 진출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한국도 빠른 속도로 고령화 사회에 진입하고 있다. 따라서 우리 기업도 일본 실버 시장의 트렌드를 예의 주시하고, 거대시장이자 선진시장인 일본 실버시장 진출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 최장성 KOTRA 오사카무역관장 시장은 끊임없이 분화하고 있다. 이런 곳에 틈새시장 속에 중소기업의 먹거리는 계속 생긴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세상 변화를 모르고 열심히 사업하는 분들이 있는데 여기서 고민해 봐야한다. 2~3년 앞을 내다보고 포석을 두지 않으면 생존이 어려운 시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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