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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왔다… 재벌이 두려워하는 ‘7인의 사무라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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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채이배, 더민주당 우원식 박영선, 정의당 심상정 노회찬, 새누리당 이혜훈 이종구 당선인. ▲4·13 총선에 당선된 이들 7인에겐 공통점이 한가지 있다. ▲‘경제민주화’와 ‘재벌개혁’을 강조하고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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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총선이 야권의 압승으로 끝나면서, 기업이 바짝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경제민주화’에 공감하는 의원들이 국회에 새로 입성하거나 선수를 늘리면서, 재벌개혁의 기치를 강조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1. 국민의당 채이배… ‘재벌 일감 몰아주기’ 집중연구
주목을 받고 있는 사람 중 하나는 국민의당 비례대표 채이배(41) 당선자다. 인천계산고와 고려대 행정학과를 나온 그는 공인회계사 출신이다.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 경제개혁연구소에서 연구위원으로 일하면서 대기업 지배 구조에 대해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왔다.
채이배 당선인을 두고 정치권과 재계는 ‘제2의 김기식’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재벌 저격수’로 불리는 더민주당의 김기식 의원은 이번 총선에선 공천 탈락해 출마 하지 못했다. 그는 ‘김영란법(부정청탁 금지 및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의 적용대상을 공직자와 공무원에서 언론인 등 민간으로의 확대하는데도 기여했다.
김기식 전 의원이 낙천하자, 피감기관인 한 기업의 담당자는 “솔직히 가장 먼저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머니투데이 3월 20일)고 말했다. 김기식 의원이 기업으로서는 상당히 불편한 존재라는 걸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채이배 당선자는 ‘재벌의 일감몰아주기’에 관심을 갖고, 집중적으로 연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2. 더민주당 우원식… ‘을지로 위원회’ 통해 재벌개혁 주장
더민주당에는 우원식(58) 당선자가 버티고 있다. 노원구을에서 3선에 성공한 우원식 당선자는 ‘을지로위원회’를 통해 재벌개혁을 주장하고 있다. 을지로위원회는 사회적 약자 ‘을’을 대변한다는 기치를 내세운 당내 조직으로, 우원식 당선자가 위원장을 맡고 있다.
사회적 약자 ‘을’을 대변한다는 기치를 내세우고, 을지로위원회가 출범한 건 3년 전인 2013년 5월. 유명한 ‘남양유업 대리점 갑질 논란’이 계기였다. 을지로위원회의 제1호 법안인 ‘남양유업방지법’(대리점 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은 그해 12월 국회를 통과했다.
경동고와 연세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한 우원식 당선자는 임채정의원 보좌관, 서울시의회 의원, 환경정의시민연대 운영위원 거쳐 2004년 17대 총선에서 국회에 입성했다.
3. 더민주당 박영선… “재벌-검찰 개혁에 총력”
구로을에서 당선, 4선 고지에 오른 더민주당 박영선 당선자도 ‘반재벌 정서’의 대표적 인물이다. 당내 재벌개혁특위 위원장을 맡기도 했던 그는 금융자본과 산업자본을 분리하는 내용의 금산분리법을 통과시키는데 앞장섰다. 특히 금산분리법과 관련, 삼성과 각을 세우면서 ‘삼성 저격수’로 불렸다.
박영선 당선인은 4월 18일 SBS 라디오 ‘한수진의 SBS 전망대’와의 인터뷰에서 “20대 국회에서 꼭 이루겠다는 것이 있느냐”는 질문에 “나는 그동안 재벌개혁과 검찰개혁을 시종일관 외쳐왔던 사람”이라며 “이 두 가지 개혁 과제를 완수할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
4. 정의당 심상정… 삼성 백혈병-쌍용차 해고사태 등 노동분야에 초점
경기 고양갑에서 3선을 기록한 정의당 대표 심상정(57) 당선자도 ‘재벌개혁’에서 빠지지 않는다. 서울대 사범대 역사교육학를 졸업한 심상정 당선자는 미싱사(구로1공단 소재 대우어페럴) 출신의 노동운동가다.
전국금속노동조합 사무처장, 민주노동당 당대회 부의장을 거쳐, 2004년 17대 총선에서 민주노동당 비례대표로 여의도에 입성했다. 8년 뒤인 2012년 19대 총선에선 통합진보당 소속으로 경기 고양 덕양갑에 출마, 지역구 배지를 달았다.
심상정 당선자는 특히 삼성전자 백혈병 문제, 쌍용자동차 해고사태, 현대자동차 불법파견 논란 등 대기업 관련 노동분야에 주력해 왔다. 그는 2012년 10월 14일 대선 출마를 선언하는 자리에서 “재벌개혁의 잔다르크가 되겠다”고 했다.
5. 정의당 노회찬… 삼성 ‘떡값 검사’ 공개로 의원직 상실
심상정 당선자와 나란히 3선을 기록한 같은 당의 노회찬(59) 당선자도 재벌과 인연이 깊다. 그는 경남 창원 성산 지역구에서 진보정당 단일 후보로 출마, 새누리당 강기윤 후보와 국민의당 이재환 후보를 꺾었다.
경기고와 고려대 정외과를 졸업한 노회찬 당선자는 서울, 부천, 인천에서 용접공으로 일하면서 노동계에 투신했다. 인천지역민주노동자연맹을 창립해 구속되기도 했던 그는 진보정치연합 대표, 매일노동뉴스 발행인, 진보신당 대표를 거쳐 2004년 민주노동당 비례대표로 금배지를 달았다.
그가 온 나라를 발칵 뒤집어 놓은 건, 이듬해인 2005년 8월이었다. 삼성으로부터 ‘떡값’을 받은 검사 7명의 명단이 담긴 이른바 ‘삼성 X파일’을 공개했던 것. 그는 이 사건으로 2013년 대법원의 유죄 판결을 받고 의원직을 잃었다. 2012년 총선에서 서울 노원병 지역구에서 당선된 지 불과 9개월 만의 일이었다.
의원직 상실 후 3년 만에 다시 국회에 입성하는 노회찬 당선자는 18일 민주노총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는 노동개악을 멈추고 행정지침으로 시행되는 쉬운 해고 등 반노동자 방침을 변경하라”고 주장했다.
6. 새누리 이혜훈… “재벌개혁이 경제민주화 선결 조건” 강조
‘재벌 저격수’는 야당에만 있는 게 아니다. 4년 만에 국회에 복귀하는 3선의 새누리당 이혜훈(51) 당선자는 경제민주화 지지자로 통한다. 유승민 의원계로 분류되는 그는 여당 의원임에도, 그동안 특별범죄가중처벌법과 기업 지배관련법 등을 강조해 왔었다.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UCLA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은 이혜훈 당선자는 KDI와 새누리당 부설 여의도 연구소에서 일했다. 그는 새누리당 최고위원 시절이던 2012년 6월, 여의도 연구소에서 열린 경제민주화 실천모임에서 “재벌 개혁은 경제민주화를 달성하기 위한 선결 조건”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대기업의 하도급 단가 후려치기 관행과 관련 “재벌의 모든 부당한 행위와 불공정 행위에 대해 징벌적 손해배상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7. 새누리 이종구… 대한생명 매각 건으로 한화와 ‘10년 악연’
서울 강남갑에서 당선, 4년만에 돌아온 3선의 새누리당 이종구(65) 당선자는 한화그룹과 불편한 사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장, 금감원 감사 등을 지낸 이 당선자는 한화그룹의 대한생명 인수와 관련 특혜 의혹을 제기하면서 ‘한화 저격수’로 불렸다.
한화가 대한생명을 인수한 건 2002년이었다. 한화는 당시 콘소시엄을 이뤄 약 8200억원에 대한생명 경영권 지분(지분율 51%) 인수했다. 노컷뉴스는 2008년 10월 9일 “(2002년) 당시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장으로 재직 중이던 이종구 의원은 자격요건 미달을 이유로 한화그룹의 대한생명 인수를 반대하며 결제를 거부하다 결국 자리에서 밀려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이후 한나라당 소속으로 17~18대 의원을 지내면서 이종구 당선인은 “김승연 회장을 국감장에 불러 의혹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경제신문은 2011년 7월 15일 “이종구 의원과 김승연 회장의 악연은 대한생명 인수 이후 한화그룹을 10년 가까이 괴롭혔다”고 보도했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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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사무라이라는 표현은...글쎄요
박영선은 7인의 싸울아비는 아니라고봅니다.
영선씨가? ㅋㅋㅋ 겁나 좋아하고, 그렇게 사는 사람입니다요!
사무라이??
법안은 그렇다치고… 그게 통과될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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