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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 관점에서 5G 기회...中 최대 통신사 차이나모바일 전망

중국 최대 통신사 차이나모바일이 ‘통신사’ 관점에서 본 5G의 미래를 세 가지 모습으로 요약했다. 첫 번째는 ‘사물인터넷(IoT)’, 두 번째는 ‘카인터넷’, 세 번째는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이다. 발전하고 있는 4G 시장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중국 통신사의 5G를 향한 움직임은 빨라지고 있다.
올해 2월 국제전기통신연합(ITU)는 5G 기술 평가 업무를 본격적으로 개시했으며 5G 기술 규격 국제 조직 3GPP는 올해 초 5G 표준 연구개발 및 상품 제조에 속도를 냈다. 2018년까지 첫 번째 버전의 표준을 완성하기 위한 출발선에 선 것이다.
중국은 공업신식화부, 국가발개위, 과기부가 2013년 공동으로 조직한 IMT-2020 추진팀을 통해 전면적으로 5G 발전을 가속하고 있으며 중국의 차세대 광대역 무선 모바일 통신망 프로젝트인 ‘863계획’ 역시 적극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차이나모바일뿐 아니라 화웨이, ZTE 등으로 대표되는 중국 대표 기업들의 행보도 눈에 띈다.
4G 기지국 120만 개 넘어...5G에 ‘기회’ 있다
차이나모바일연구원 무선기술연구소 양광(?光) 부소장은 이주 중국전자보(中??子?)가 개최한 ‘5G 기술 및 테스트 포럼’에서 ‘5G 테스트 추진 협력으로 산업 발전 가속’ 보고서를 발표하고 5G의 미래를 조망했다.
중국전자보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양광 부소장은 지난 2년간 4G가 빠르게 발전해왔으며 네트워크 규모 차원에서 봤을 때 이미 중국 전역에 120만 곳의 기지국을 설치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사용자 규모 측면에서는 4G 사용자가 3억6000만명을 넘었다.
네트워크 건설 속도가 빨라지고 4G 단말기가 성숙해지면서 4G 사용자들은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같은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데이터 사업 관점에서 올해 4G 데이터량은 처음으로 2G와 3G를 넘어설 것으로 보이며, 4G가 주요 인터넷 수단으로 떠올랐다는 방증이다. TD-LTE 역시 발전 추세에 있다고 양 부소장은 덧붙였다.
이같은 4G 지지대를 바탕으로 차이나모바일은 4G에서 5G로 나아가기 위한 주요 시장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양광 부소장은 “통신사 관점에서 보면 3가지 산업 관점의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사물인터넷, 카인터넷, 그리고 AR & VR
차이나모바일이 밝힌 5G 기술의 시장 기회 첫 번째는 사물인터넷 영역이다. 중국은 사물인터넷이 산업 인터넷 혹은 기타 다른 기술의 ‘기초’가 된다고 보고 있다. 사물인터넷은 정보화, 스마트화를 필요로 하며 통신 기술의 연계뿐 아니라 정보시스템을 통한 데이터 추출 기술, 그리고 서비스 능력까지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특히 중국 시장에서는 수많은 사물과 인간 연계가 진행되고 있으며 시장 규모는 엄청난 성장세를 자랑하고 있다. 2020년까지 약 100억 위안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통신사들은 스스로 강력한 연계 능력을 갖추고 보안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상황이다.
두 번째는 카인터넷 영역이다. 카인터넷은 사물인터넷과 유사한 점이 많지만 서비스 제공과 생산의 비즈니스 모델에 있어 기존 사물 인터넷과는 구분이 된다. 카인터넷 역시 5G 관점에서 매우 중요한 방향타다. 기술 관점에서는 또 다른 수요를 촉발시킨다.
카인터넷 관점에서 봤을 때 통신사가 서비스를 제공해야 할뿐 아니라 정보를 가진 업체들 역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며 이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첫 번째는 인터넷 데이터 정보 서비스이지만 이 부분의 서비스 발전은 그리 빠르지 않으며 차 위에서 통신기술의 의존성이 높지 않다. 두 번째는 차량간 통신 기술인 V2V(Vehicle-to-Vehicle) 관련 서비스 이며 이 시장은 이제 시작하는 단계에 있다. 통신사는 이 시장에서 더 좋은 이동성과 커버능력을 제공할 수 있으며 V2V가 바로 더 많은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세 번째는 최근 연구소에서 주목하고 있는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이다. AR과 VR의 보급 걸림돌은 특히 애플리케이션이다. 데이터 속도 관점에서 봤을 때 4K 해상도의 2D 모델은 40메가가 필요하며 만약 8K의 해상도로 보려면 속도가 960메가가 필요하다. 이러한 전송능력은 아직 어려움을 안고 있다. 이러한 한계는 곧 5G를 통해 AR과 VR 서비스가 새로운 전기를 맞을 수 있는 배경이다.
차이나모바일의 설정 방향
이러한 관점에서 봤을 때 차이나모바일은 세 가지 발전 방향을 정했다. 양광 부소장이 밝힌 첫 번째는 ‘광범위한 연결’, 두 번째는 ‘강력한 애플리케이션’, 그리고 세 번째는 ‘최적화된 서비스’다. 올해 2월 차이나모바일은 ‘5G연합혁신센터’를 세웠으며 하나의 플랫폼을 만들어 업계의 경계를 뛰어넘는 크로스오버적 협력 환경을 조성한 바 있다.
양광 부소장은 “차이나모바일은 사물인터넷, 카인터넷, 산업인터넷, 로봇과 증강현실, 가상현실 등 다섯 가지 영역을 선택했다”고 강조했다. 이 다섯 가지 영역이 서로 연계되고 맞춤화될 것이란 예상이다.
차이나모바일은 올해 6월까지 협대역IOT(NB-IOT) 표준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 테스트실의 주요 서비스가 바로 이를 위한 POC와 LTE 테스트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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