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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 당하던 9살 소녀 6개월 만에 대변신

왕따를 당하던 여학생이 자신을 괴롭히던 아이들을 무릎 꿇게 한 사연이 공개되며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적인 메시지를 주고 있습니다. 유튜브에 지속적으로 운동하는 모습의 영상을 올리는 밀라 비조토가 그 주인공인데요.
밀라는 주중에 매일 3시간씩 쉬지 않고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헬스장에 들어서 운동복으로 갈아입은 밀라는 눈빛부터 다릅니다.
밀라는 24시간 안에 최대한 많은 코스를 통과해야하는 '전투개구리 익스트림'이라는 경기에 유일한 어린이(18세 미만) 참가자라고 하네요. 물론 최연소 참가자이기도 하고요. 전투개구리 익스트림은 미국 해군의 실제 훈련을 본떠 만든 경기로 어른도 버거워하는 코스가 한두 가지가 아니라고 합니다.
밀라가 이렇게 힘든 경기에 참가하게 된 건 6개월 전,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하면서부터입니다. 이전부터 아빠와 헬스장을 다녔던 밀라는 이 일을 계기로 체력 단련에 빠졌습니다.
밀라가 운동하는 모습을 본 급우들은 괴롭힘을 멈췄습니다. 빠르고 강해진 밀라는 자신의 경험을 통해 자신만의 따돌림 방지 캠페인을 벌이기로 결심했습니다. 다른 친구들도 전투개구리 경기에 참가하게 해 내면의 힘을 찾을 수 있도록 돕겠다는 것이죠.
전투개구리 익스트림은 8㎞의 수영 코스와 58㎞ 달리기, 그리고 25개 이상의 장애물을 통과해야 합니다. 밀라는 이 가운데 6개 코스를 완주했습니다. 밀라는 지금도 꾸준히 운동 영상을 공개하며 학교폭력에 맞서 캠페인을 진행 중입니다. "제가 완주하는 모습을 통해 다른 아이들도 자신만의 특별함을 깨닫고, 소파에서 벌떡 일어나 적극적으로 살아가면 좋겠어요."
7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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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대단하네요 어른들도 하기어려운 운동을 어린아이가해내다니 도전정신이 멋져보입니다 저보다 낫네요..
얼만아 애를 괴롭혓으면 애가 저렇게 독한마음을 먹을까...못된것들!
멋지당~♥
good luck girl
수영8km.달리기58km.....후달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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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13일 만에 시민당 당선인 '제명' 사퇴 거부로 비례 의원직 유지 논란 4년 만에 43억원↑…명의 신탁 의혹 진경준 변론 "이름만 올렸다"더니 거짓해명 선거법 위반 고발로 압박…후폭풍 남을 듯 양정숙 더불어시민당 당선인(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이 양정숙 비례대표 국회의원 당선인을 28일 제명하기로 했다. 21대 총선 압승으로 '슈퍼여당'이란 이름을 얻은 지 13일 만이다. 시민당에게는 부실 검증이란 지적이, 나아가 민주당에게는 위성정당을 급조하면서 불량 후보를 냈다는 비난의 화살이 돌아갈 수밖에 없게 됐다. 양 당선인이 휩싸인 의혹이 뭔지, 공천 과정에선 어떤 검증을 거쳤는지, 이 시점에서 민주당이 왜 곤혹스러울 수밖에 없는지 등을 [딥뉴스]에서 따져봤다. ◇ 부동산 의혹에 거짓 해명 논란까지 가장 크게 주목 받는 의혹은 부동산 증식 과정에서 투기와 탈세가 의심된다는 점이다. 변호사 출신인 양 당선인은 이번 선거 때 약 92억원의 재산이 있다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했다. 지난 2016년 민주당 비례대표로 나섰다 낙선했을 때보다 43억원이 늘어난 것이다. 그가 신고한 부동산은 서울 강남구와 서초구 아파트 등 모두 5채다. 이 가운데 일부의 취득 과정에서 탈세를 위해 동생 명의를 도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특히 양 당선인 동생이 민주당 검증팀 조사에서 "세금 탈루하려고 공동명의로 한 것"이라고 진술했다 번복한 사실이 KBS 등 언론보도로 전해지자 논란이 커졌다. 여기에 최근 CBS노컷뉴스 취재 결과 양 당선인은 과거 진경준 전 검사장을 변론하고 정수장학회 부회장직을 수행했던 사실과 관련해 당에 거짓 해명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초 진 전 검사장과 "잘 아는 사이여서 공동 변호인단에 이름만 올려줬다"고 밝혔다가 변론에 직접 참여했던 사실을 당에서 지적하자 "착각이었다"는 취지로 답했다고 한다. 진 전 검사장은 게임업체 넥슨 대표로부터 회사 주식을 무상으로 받은 뒤 되팔아 120억원대 차익을 얻은 혐의로 기소됐고 제3자 뇌물수수 혐의가 인정돼 징역 4년이 확정된 인물이다. 박정희 전 대통령이 부일장학회 운영권을 확보해 설립한 정수장학회 부회장으로 활동했던 것을 두고도 양 당선인은 "누가 대신 올린 것 같다"고 밝혔지만 관련 행사에 참석했던 사실이 확인됐다고 당은 밝혔다. 취재진과 만난 시민당 관계자는 "해명과정에서 거짓말이 반복됐다"며 "검증 과정 전반에 대한 신뢰성이 의심되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관련 기사 : 20. 4. 28 CBS노컷뉴스 [단독] 양정숙 '진경준 변론' '정수장학회'도 거짓해명) 더불어시민당 양정숙 비례대표 국회의원 당선인이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윤리위원회에 참석한 후 당사를 나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제명했지만 이대로라면 의원직 유지 시민당은 일단 28일 윤리위원회를 열어 양 당선인을 제명 처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당초 소속 의석이 1석 줄어들 수 있다는 점에서 고민하다 결국 원칙론을 적용했다. 더 이상 '커버'가 불가능하다고 본 것이다. 그러나 비례대표 의원은 본인이 직접 사퇴하지 않는 한 당의 처분 만으로는 의원직을 잃지 않는다. 때문에 양 당선인은 당적을 옮기거나 잠깐 무소속으로 활동하다 나중에 민주당으로 복당하는 방식으로 의원 신분을 유지할 수 있다. 시민당에서는 이 때문에 제명 처분보다는 양 당선인에게 사퇴를 거듭 권고하는 방식을 취했다고 한다. 다만 양 당선인이 이런 권고를 수용하지 않고 버티면서 이대로라면 그는 다음 달 국회의원으로 취임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시민당 윤리위는 양 당선인의 허위자료 제출 의혹, 검증 기망, 세금탈루를 위한 명의신탁 의혹 등이 현행법에 위반될 소지가 있다고 보고 지도부에 형사고발을 건의했다. 아울러 공소시효가 짧아 사법부 판단이 빨리 이뤄질 수 있는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까지 검토하고 있다. 선거법으로 100만원 이상의 형을 확정 받으면 의원직이 박탈되고, 그 경우 비례순번을 후순위로 승계할 수 있다. ◇ 당분간 정치적 후폭풍 불가피 일단 양 당선인은 법적으로 문제될 게 없다는 입장이다. 윤리위 소명을 위해 당사를 찾았을 때 기자들을 만나 "민주당으로 돌아가서 거기서 의논하고 싶다"고 거듭 강조했다. 명의신탁 의혹에 대해서는 "세금 납부내역을 이미 소명한 상태"라며 "의도한 바는 아니지만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부동산 가액 상승분을 가계부채 해결이나 해비타트 등 좋은 취지로 쓰겠다"고 밝혔다. 정수장학회 부회장단에 포함된 데 대해선 "부회장단이 20명이나 된다"며 "육영수 여사 동생이 설립한 혜원여고 출신이어서 받게 된 것이지 역할을 맡아 한 적은 없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개인사에 대한 지적뿐 아니라 검증 책임을 졌던 당에 대한 비판, 이를 둘러싼 정치적 후폭풍은 당분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1차로 검증을 맡았던 민주당도, 이를 승계해 2차 검증에 나섰던 시민당도 "그때만 해도 이럴 줄은 몰랐다"는 반응이다. 의심스런 정황은 있었으나 문제를 거르지 못한 탓에 결국 언론의 의혹제기 뒤 수세적 입장을 취할 수밖에 없었다. 특히 절대 안 만든다던 위성정당을 총선 직전 허겁지겁 만들었던 게 '불량 후보' 공천의 구조적 배경이었다는 지적은 뼈아플 것이다. 당장 야권에서는 오거돈 전 부산시장 성추행 사건 등과 결부지어 여당이 양 당선인 관련 문제를 알고도 은폐했다는 의심을 내비치고 있다. 미래통합당 위성정당 미래한국당 조수진 대변인은 "우연이 두 번 반복되면 필연이라는데 정말 모두 우연일까 싶다"고 밝혔다. https://www.nocutnews.co.kr/news/5335643
"조직원 선배 조롱…" 대전 도심 조폭 집단 패싸움 전말
영장실질심사 안 받으려 도주하기도…16명 입건·8명 구속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없음(사진=자료사진) 최근 대전 도심 한복판에서 일어난 조직폭력배 집단 폭행 사건은 SNS상에 경쟁 조직원 선배를 조롱하는 글을 올렸다는 이유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지방경찰청은 경쟁 조직원들을 폭행해 상해를 입힌 혐의(공동상해)로 대전 A파 조직원(22) 등 8명을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또 자신의 조직원들이 폭행을 당하자 A파 조직원들을 폭행한 혐의(공동폭행)로 상대 조직인 B파 조직원(23) 등 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3일 오전 2시 30분쯤 대전 서구 유흥가 한 골목에서 대전A파 조직원 등 10여 명이 B파 조직원 한 명을 마구 때렸다. 이에 따라 주변에 있던 B파 조직원들도 몰려와 패싸움을 벌였다고 경찰은 전했다. 패싸움으로 인해 B파 조직원 3명이 안면부 등을 다쳐 2, 3주의 치료를 해야 하는 상해를 입었다. A파 조직원은 크게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조사 결과, B파의 조직원은 술을 먹은 뒤 SNS상에 경쟁 조직의 조직원(25)을 비난하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에 분노한 A파 조직원들도 SNS상에 글을 올리며 설전을 이어온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조직폭력배들 사이에서도 나이로 인한 선후배 관계가 있는데 반말로 조롱하듯 글을 올린 것에 화가 난 것 같다"며 "자신들의 선배 조직원을 조롱해 만나면 손을 봐주겠다는 마음이 있던 차에 마주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조폭이 패싸움하고 있다"는 시민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지만, 이들은 이미 달아난 뒤였다. 이에 따라 경찰은 목격자와 인근 폐쇄회로(CC)TV 분석을 통해 범행에 가담한 조직원들을 특정했다. 수사 과정에서 A파 조직원들은 대다수 경찰 출석에 순순히 응했지만, 구속 영장이 신청되자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은 채 도주했다. 구인 영장 유효 기간 내에 신병 확보가 안 된 2명에 대해서는 실질 심사 없이 구속영장이 발부되기도 했다. 결국, 경찰은 지난 16일 마지막 조직원을 검거하면서 수사는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경찰 관계자는 "조직폭력배 집단 폭력 사건은 시민을 불안하게 하고 공공 안전을 해치게 한다"며 "동향 파악을 통해 사전 예방에 주력하고 사건 발생할 경우 구속수사 원칙으로 강력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두 조직은 지난 2017년 8월에도 서로 조직원 빼내기를 시도하는 등 세력 다툼을 벌이다가 집단 폭행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신생아 아들 품에 안고 '마지막 순간' 촬영한 부부
호주 시드니에서 활동하는 사진작가 제임스 데이는 지난달 23일 낸시(Nancy)와 찰리(Charlie McLean)부부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찰리 부부는 제임스에게 "희귀 유전 질환으로 곧 세상을 떠날 우리 아들 에디슨(Edison)의 마지막 순간을 촬영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제임스는 바로 촬영 장비를 챙겨들고 시드니 아동 병원으로 달려갔습니다. 제임스가 병원에 도착했을 때 찰리부부는 태어난 지 일주일도 채 안된 에디슨을 품에 끌어안고 있었습니다. 그는 이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제임스는 "부부의 부탁을 받고 모든 스케줄을 취소했다"며 "에디슨을 품에 안은 부부의 모습은 너무 가슴 아팠지만 한편으로는 그들이 얼마나 아이를 사랑하는지를 느끼게 해줬다"고 말했습니다. 제임스가 공개한 찰리 부부의 사진과 영상은 여러 외신을 통해 소개됐습니다. 영상 속에서 에디슨은 엄마 품에 안긴 채 평온하게 잠들어 있습니다. 찰리 부부가 서로를 꼭 끌어안은 채 곧 다가올 이별 앞에 눈물을 흘리는 모습은 가슴을 먹먹하게 합니다. 병실에는 에디슨의 할머니와 할아버지도 함께 했습니다. 이들은 큰 아픔을 겪고 있는 아들, 딸의 모습을 하염없이 바라보다가 때때로 다가와 위로의 말을 건넸습니다. 에디슨은 촬영 후 이틀 뒤인 지난 25일 오후 10시 25분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아마도 에디슨은 이 땅에서 짧지만 행복한 일주일을 보내지 않았을까요?
'코로나 슈퍼전파' 이태원 클럽, 왜 전국서 몰렸나
[노컷 딥이슈]'황금연휴' 맞은 방문자들 이태원 클럽 '상경' 양성률 가장 높은 '킹클럽'은 개장 3주년까지 겹쳐 "성소수자 커뮤니티 너무 작아…다양한 연령·계층 중심인 서울로 집결" '블랙수면방' 논란에는 "80년대 미국 에이즈 위기와 닮은꼴" "감염 고위험 업소는 일찌감치 당국이 운영 막았어야" "당사자들은 생계 위협까지…방역 위해 혐오 지양해야" 10일 오전 '집합금지명령문' 이 붙어 있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 클럽의 모습. (사진=황진환 기자/자료사진) 이태원 클럽 관련 전국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왜 각기 다른 지역 거주자들이 서울 클럽으로 몰렸는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11일 정오 기준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는 총 86명에 달했다. 지역별 확진자는 서울이 51명으로 가장 많고, 경기 21명, 인천 7명, 충북 5명, 부산 1명, 제주 1명 등으로 나타났다. 이중 이태원 클럽을 직접 방문해 바이러스에 노출된 경우가 63명이고 이들과 접촉해 2차 감염된 확진자들은 23명이다. 아직 파악되지 않은 방문자까지 고려하면 전국 단위의 감염 확산 우려는 갈수록 커지고 있다. 서울시는 이날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6일까지 이태원 소재 클럽 방문자 5517명 명단을 확보했지만 연락처 허위기재, 고의적 통화 회피 등으로 '연락 불통'인 인원이 3112명으로 집계됐다. 결국 정부는 '자발적' 신고와 진단검사에만 의존하지 않고 신용카드 사용내역 조회 및 경찰력 동원 등 모든 수단을 강구해 접촉자를 찾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표면적으로는 지난 2월 중순 터진 이단 신천지 코로나19 사태와도 비슷한 양상이다. 신천지 교인들이 대구 집회에 집결했다면, 이번에는 이태원 클럽이 전국적인 집결 장소가 됐다. 그러나 집단의 속성이 다른만큼, 그 내막은 전혀 달랐다. 성소수자 커뮤니티 규모가 워낙 작아 각 지역에 모일 수 있는 장소가 없다 보니 연령·계층 불문, 연휴를 맞이해 커뮤니티의 중심인 서울로 모였다는 것이다. 성소수자 인권운동가로 활동했던 임우근준 미술평론가는 11일 CBS노컷뉴스에 "일반 클럽은 지역에도 많다. 그렇지만 게이 커뮤니티는 그 규모가 너무 작아서 황금연휴에는 커뮤니티의 중심인 이태원, 종로 등 서울로 모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일반 클럽은 20대 등 특정 연령층만 가지만 성소수자를 대상으로 한 클럽은 그렇지 않다. 연령층도 넓고 각계 각층의 사람들이 방문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감염병 상황에서는 취약할 수밖에 없는 공동체"라고 덧붙였다. 특히 용인 66번 환자가 방문한 '킹클럽'은 지난 10일 보건 당국이 발표한 것처럼 가장 양성률이 높은 감염지로 꼽히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성소수자들이 모인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 따르면 황금연휴 당시 '킹클럽'은 새로운 사장 체제로 개장 3주년을 맞은 상황이었다. 지난 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경기도 용인 66번째 환자가 다녀간 서울 용산구 이태원 킹클럽의 8일 모습. (사진=이한형 기자/자료사진) 자신을 '20대 성소수자'라고 밝힌 네티즌은 "마침 그 기간(황금연휴)에 이태원 클럽(킹클럽)이 3주년이라 사람이 많았다. 유명인사, 연예인도 왔고 황금연휴와 3주년이 겹치다보니 전국 단위로 성소수자들이 상경했다"라고 전했다. 오픈채팅방 참여자 역시 "킹클럽은 원래 이태원에서 1964년부터 운영한 오래된 클럽이었고, 성소수자 클럽으로 바뀐지 3년이 지났다. 서울에서는 상당한 규모"라고 이야기했다. '블랙수면방'은 더욱 상황이 심각하다. 앞서 여러 언론 매체에서 보도된 바와 같이 해당 업소에서는 불특정다수 사이에서 밀접한 접촉이 벌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감염 확산이 더 빠르게 일어날 가능성이 높을 뿐아니라 보건 당국의 추적 방법이 통할지도 미지수다. 20대 성소수자 네티즌은 "새벽까지 놀고, 모텔은 공휴일에 10만원 이상인데다 방도 없다. 그러면 비싸봐야 2만원 정도인 수면방을 간다. 서울, 지방에서 올라온 사람들까지 주말에 많게는 100여명 이상이 방문한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문제는 질병관리본부에서 확진자나 접촉자를 추적하는 모든 방법이 안 통하는 곳이다. 99% 현금 결제이고, 당연히 신용카드내역은 조회가 안된다. 휴대폰은 들고 다니면 도둑 맞기 때문에 사물함에 넣어 놓고 꺼놓아서 기지국 조회도 힘들 것이다. CC(폐쇄회로)TV는 당연히 없다"라고 지적했다. 감염병 역사에서 '블랙수면방'과 같은 업소들이 기폭제로 작용한 건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한때 뉴욕의 남성 성소수자 커뮤니티에서 유명했던 '사우나'는 이미 1980년대 에이즈(AIDS·후천성면역결핍증) 위기를 겪으면서 폐쇄됐다. 임 평론가는 "지금 한국의 남성 성소수자 커뮤니티 내부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련의 상황은 에이즈 위기와 똑같다. 1980년대 에이즈에 가장 취약한 공동체 역시 이들이었다. 1985년 강제 폐쇄 전까지 뉴욕 사우나에서 에이즈로 감염된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이 사망했다. 보수 세력들이 이들을 강도 높게 비난하면서 아파도 병원에 가지 않아 사태가 확산됐다"라고 짚었다. 성소수자 커뮤니티를 제대로 알지 못한 방역 당국의 오판과 함께 오히려 혐오 정서가 방역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당시에도 사회 전반의 혐오가 성소수자를 은둔하게 만들면서 사태가 악화된 것처럼 그런 악몽을 되풀이하지 않을 필요가 있다. 임 평론가는 "사회적 차원에서 보면 감염 위험이 높은 업소들에 대해서는 방역 당국이 일찌감치 운영을 막았어야 했지만 이게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당사자 입장에서는 생계까지 위협이 가는 일이라 비난 받을수록 숨게 된다. 그러면 방역 차원에서는 최악의 상황이다. 지금처럼 익명 보장, 신변 보호 등 성소수자 커뮤니티가 정상 작동하도록 도와야 제때 방역이 가능하다"라고 조언했다.
[내 몸에 약이 되는 꿀 복용법]
꿀은 설탕보다 침투력이 좋기 때문에 고기를 잴 때 쓰면 소화효소가 육질을 부드럽게 해주며 고기의 누린내도 없애줍니다. 또한 토마토를 생으로 먹거나 주스로 먹을 때 설탕 대신에 꿀을 넣으면 영양소가 파괴되지 않고 꿀의 효능까지 더해져서 효과적입니다 벌꿀 속에서는 박테리아 균도 두 시간이 내 사멸하며, 벌꿀 자체가 방부제이기 때문에 특별히 보관에 신경을 쓰지는 않아도 됩니다. 꿀이 하얗게 결정이 생기는 경우 꿀의 주성분인 과당과 포도당 중에 과당보다 포도당이 더 많을 때 일어나는 물리적인 현상입니다. 안심하셔도 됩니다. 하지만, 부작용도 있으니 주의하세요. 몸에 열이 많아 얼굴이 자주 붉어지는 분들은 꿀을 멀리하세요. 몸이 습하고 배가 많이 나온 분이나 설사를 자주 하는 경우 꿀 복용에 주의를 요합니다. 꿀을 팩재료로 사용하실 경우에는 민감한 피부는 부작용이 일어나는 분이 있으므로 반드시 테스트를 해보고 팩을 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첫돌 전의 영아들은 꿀을 먹이지 않아야 합니다. 꿀 속에는 보톨리누스균이라고 불리는 식중독을 유발하는 균이 들어 있어 아직 장의 기능이 활성화되어 있지 않고 면역력이 약한 아이에게 먹이면 보툴리누스 중독을 일으켜 심한 마비 증세 또는 돌연사가 올 수 있습니다. #꿀 #꿀복용법 #꿀부작용
[뒤끝작렬] '강남스타일' 태영호 논란보다 중요한 문제
도 넘은 원색적 조롱, 탈북자 전체에 돌팔매질 우려 논란 불구 탈북자 처우 개선 공약은 지켜져야 태 당선인, 북한 내 행적·탈북·망명 과정 투명하게 소명할 필요 미래통합당 태구민(태영호) 국회의원 당선인. (사진=윤창원 기자/자료사진)' 북한 고위 외교관 출신으로 대한민국 국회의원 배지를 달게 된 태영호(태구민)씨가 당선 후에도 톡톡히 홍역을 치르고 있다. 태씨를 당선시킨 강남(갑)에 탈북민 아파트 의무비율을 법제화 해달라는 국민청원이 대표적이다. 내용으로 미뤄 태 후보 당선을 못마땅하게 여긴 일부 진보성향 지지자들의 풍자적 청원으로 보인다. 그렇다 해도 이는 결코 올바른 방식이 아니다. 물론 지역 표심에 대한 비판은 얼마든지 가능하다. 선거 결과 승복 여부와는 다른 차원이다. 문제는 태씨에 대한 근거 없는 비방과 지역 유권자들에 대한 원색적 조롱이 도를 넘어선 것이다. 이는 결과적으로 탈북민 전체에 돌팔매질을 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지난해 탈북민 모자(母子) 아사 사건의 교훈을 벌써 잊은 것일까? 당시 문재인 정부는 북한 눈치 보느라 이들 모자의 생사는 안중에도 없었다는 보수 진영의 공격을 받았다. 탈북민은 우리 사회의 소수자라는 점에서 올바른 진보주의자라면 최대한 신중히 접근하고 배려하는 게 당연하다. 현 정부의 성공을 바란다면 더욱 그럴 수밖에 없다. 더구나 태씨를 '골수 공산주의자'로 규정한 색깔론 앞에선 말문이 막힌다. 진보 진영이 제기한 색깔론이라니 비현실적이기까지 하다. 태씨가 북한 체제의 핵심 일꾼이었음은 사실이지만 어쨌거나 지금은 자유민주주의로 전향한 대한민국 국민이다. 뚜렷한 근거 없이 사상을 문제 삼는 것은 진보가 할 일이 아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이들의 주장 자체가 모두 틀린 것은 아니다. 방식에 문제가 있을 뿐 내용은 나름대로 타당하다. 태씨는 대표 공약으로 종합부동산세 개정과 함께 탈북민 처우 개선을 내걸었다. 강남 유권자들의 선택이 존중 받으려면 공약 역시 존중돼야 하고 지켜져야 한다. 따라서 "냉전시대의 수구적 이데올로기의 장벽을 넘어 태구민 씨를 선택해준 강남구민의 높은 정치의식과 시대정신에 깊은 경의를 표한다"며 탈북민 아파트 의무비율을 청원한 것은 비록 빈정거리는 투가 역력하지만 틀린 말은 아니다. 이런 논란과 후폭풍에도 불구하고 어찌됐든 태 씨의 국회 입성은 기정사실이 됐다. 이제는 부질없는 조롱이나 헛된 기대보다 더 현실적인 고민을 해야 할 때다. '가급'(최고) 신변보호 대상인 태씨에 대한 경호 문제는 어쩌면 부차적이다. 국회의장 이상의 특급 경호를 받아야 할지도 모를 초선의원의 존재가 현재로선 상상이 쉽지 않다. 아직도 여전히 북한 최고위층에 형제와 친척이 있다는 태씨에 대한 보안 문제는 딜레마 같은 고민거리가 아닐 수 없다. 전향한 자유민주주의자로서 장관급 공직에 올랐지만 국가 기밀에 대한 접근은 아무래도 찜찜한 구석이 있다. 때문에 태씨를 공천한 미래통합당이 연대보증 해야 한다는 농반진반 얘기도 나온다. 유튜브 방송 '왈가왈북'을 운영하는 탈북민 유영호씨는 전화통화에서 "개인적으로 (태씨의 국회 입성을) 반대하지만 오히려 잘된 측면이 있다"며 "국회라는 엄중한 자리에서 공개적으로 검증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선출직 지위를 얻은 이상 북한 내 행적부터 탈북·망명 과정까지 모든 게 불투명한 태씨의 본 모습부터 가감 없이 밝히는 게 이런 우려 아닌 우려를 해소하는 첫걸음이라는 것이다. 따지고 보면 태씨는 출마 직후부터 그리하는 게 당연한 도리 아니었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