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dsappstory
100+ Views

[승리보다 소중한 배려]

[승리보다 소중한 배려]

KBS에서 방영했던 미국의 한 대학교에서 벌어진 아름다운 이야기를 보았습니다.
소프트볼 경기를 하는 도중에 그동안 신통찮은 성적을 기록하던 한 선수가 갑자기 홈런을 칩니다. 그 선수에게 평생동안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홈런이라는 것을 선수 모두와 관중들이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선수는 너무 감격한 나머지 1루를 그냥 지나치게 되고 그것을 깨달은 후 급히 1루로 몸이 돌리다 무릎 인대가 찢어지는 부상을 입습니다. 도저히 걸어서는 2루, 3루 홈까지 들어올 수 없는 상황이고, 규정상 동료의 도움을 받아 걸으면 홈런으로 인정을 못 받습니다.
그 때... 상대편 선수들이 이 선수를 안고 베이스를 돌기 시작합니다.
감동적인 순간이죠. 그래서 부상당한 상대방을 위해 이렇게 도와주는 전통이 2008년부터 시작되었다고 하는군요.
그런데 말입니다.(그것이 알고 싶다 스타일 ^^)
그들은 어떻게 이런 일을 할 수 있었던 걸까요?
스포츠 경기는 그야말로 승리를 위해 규정을 준수하고 그 안에서 최선을 다하는 목적성이 매우 강한 현장입니다. 특히 팀 스포츠에서 상대방을 돕는다는 것은 때로는 이적 행위고 동료에 대한 배신 행위로 까지 여겨질 수 있는 위험한 행동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때로는 경기 규칙이나 승리라는 목적보다 더 지켜야 할 가치관이나 철학이 있다면 그들은 과감히 승리라는 목적을 포기합니다. 이 순간 팀이 이기는 것보다 저 친구가 홈런을 친 그 소중한 경험을 지켜주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죠. 이런 힘은 도대체 어디에서 나오는 것일까요?
저는 이런 '유연성' 이야말로 교육의 힘이 아닌가 싶습니다.
때로는 이기는 것보다 지는 것이 아름답고, 때로는 다른 사람을 위해 내가 손해를 보는 것이 가치있는 행동이라는 것을 가르쳐야 합니다.
우리는 학교에서 수많은 것을 배웁니다. 하지만 이런 배움 뒤에 왜 이것을 배우는지 무엇을 위해 배우는지에 대한 이야기들이 빠진 것은 아닐까요?
우리가 학교에서 배워야 하는 것이 지금처럼 시험 잘 봐서 좋은 성적을 얻고 남들보다 더 좋은 대학을 나와 더 안정적인 삶을 누리는데 있다면 정말 교육해야할 중요한 것은 배우지 못한 것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어쩌면 승리보다 배려가 중요하고, 나의 승리보다 때로는 다른 어떤 이의 삶이 소중하다는 것을 배우는 것이 진정한 배움입니다.
그리고 이런 배움이 사회를 건강하게 만들고 살만한 세상으로 만들어갑니다. 우리 이런 믿음을 가지고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가 되어보시지 않겠습니까?
'노는 아이'
Comment
Suggested
Recent
Cards you may also be interested in
10만원 이하 간단한 애기 선물 추천
1. 베베숲 시그니쳐 물티슈 그냥 계속 씁니다 뭐만하면 흘리고 닦고 바쁩니다. 계속 계속 계속 특가뜰때마다 사는데도 계속 계속 계속 사야해요 애기들 피부나 입 손 얼굴에 닿을 수 있어서 좋은 물티슈 쓸때 많이 보이는 물티슈 입니다. 박스로 사면 이것도 부담시럽긴해요... 2. 쁘리마쥬 기저귀 크림 / 세럼 30ml에 35,000원 미친가격입니다 제가 세번짜서 발랐다가 얼만줄 아냐고 와이프한태 등짝 맞은 세럼입니다. 근데 효과가 너무너무너무 좋아서 문제입니다. 애기 친구가 계속 피부가 오돌토돌했는데 놀러와서 이거 몇번 바르고 좋아져서 바로 사더라구요 그리고 요즘 우리 어릴때 쓰던 분 안바릅니다 발진 막는것도 크림으로 나와요 이왕 선물할꺼 셋트 셋트로 선물 ㄱㄱ 저는 친구가 임신소식 알리고 안정기 접어들면 이거부터 선물합니다 3. 올바스 오일 칠드런 애기들 코막혀서 못 잘때 필요한 오일입니다. 파스 붙인사람이 옆에 있는듯한 느낌이 드는데 코가 뚫립니다 목에 턱받이 하고 거기에 톡톡 오일 발라주거나 애기 옷 목쪽에 톡톡 몇방울 해주고 재우면 코막혀서 못자던 아이도 쌕색거리면서 잘 정도론 만들어 줍니다. 그럼 엄마 아빠도 잘 수 있어요.... 4. 굿밤크림 올바스 오일이 턱받이 하고 자는 신생아라면 이건 그나마 좀 큰 애들입니다. 임신부 ~ 신생아부터 바를 수 있다고 광고하지만 찝찝할 경우 위에 오일을 사주시고 그래도 괜찮다 싶으면 이거 추천드립니다. 코 아래에 살짝 바르면 이것도 파스 냄새처럼 나면서 코가 뚫려요 이거 발라도 안 뚫리면 부모 중 한명이 안고 같이 자는거죠 뭐... 앉아서... 소파에서... 5. 블루본 아이노우 미니 마스크 시국이 이래서 애기들 업체에서도 마스크를 잘 내놨습니다. 근데 애들 답답해하고 가끔 먹을거나 뭘 주려하면 마스크 벗었다가 잃어버리고 그러는데 이건 아예 마스크에스트랩이 같이 달려있습니다. 안 잃어버려요 색깔도 다양해서 개성을 살릴 수 있습니다 물론 좋아하는 색 하나만 끼겠지만요 오리부리형이라 애기들도 다른거에 비해 적응을 잘 하더라구요 6. 아기 꿀잠블랭킷 애기를 살짝 눌러줘서 더 깊은 수면에 잠든다고 하는데 첫째는 예민해서 안통했고 둘째는 잘 통했습니다 뒹구는 것 방지도 되긴하지만 좀 크면 밀어내고 뒹굴긴 합니다. 애기가 이쁠때는? 잘때... 그럼 잘 자게하는 아이템 사주는사람? 착한사람 성공확률 반반쯤인 것 같아서 추천에 고민되던 아이템입니다. 7. 아기 크록스 애기들 신발 중 제일 많이 신는건 아디다스 슈퍼스타... 검흰... 어린이집 가면 몇개씩 있어서 서로 섞여요 근데 놀러다닐땐 크록스!!! 물에 들어가도 괜찮고 너무 편합니다. 캐릭터 없는 기본템 선물해주시고 지비츠 몇개 주시거나 지비츠는 좋아하는거 사서 끼우라고 하면 됩니다. 살짝 크게 신어도 부담 없으니 돌 내외 정도일 때 선물하면 무난합니다. 도탁스 펌
더치페이가 네덜란드하고 무슨 상관?
이제는 거의 우리말로 정착되어 가는 외국어 중 ‘더치페이’란 단어가 있습니다. 국립국어원에서는 순우리말 ‘각자내기’를 사용하자고 권장하고 있지요. 대부분 더치페이(Dutch Pay)가 깍쟁이 네덜란드 사람들이 각자 밥 먹고 술 마신 후 음식값을 1/n로 낸 것에서 유래한 줄 아는데요. dutch가 네덜란드 라는건 거짓입니다. Dutch는 독일(도이칠란트, Deutschland)을 의미합니다. 원래 영국이 유럽대륙의 강국인 독일과 워낙 원수 사이였기에 영국인들은 각자 먹은 값을 따로 내는 건 ‘독일넘들이나 하는 쪼잔한 대접’이라는 비난의 의미를 담아 ‘도이치 트리트(Deutsch Treat)’라 불렀습니다. 이것이 시간이 지나면서 발음과 스펠링이 어려운 ‘도이치(deutsch)’대신 ‘더치(dutch)’로, ‘트리트(Treat)’ 대신 ‘페이(Pay)’로 바뀌었지요. 그런데 1600년대 네덜란드가 영국과 경쟁적으로 식민지 쟁탈전을 벌이게 되면서 악감정이 독일에서 네덜란드로 옮겨가게 됩니다. 미국 땅 ‘뉴욕’도 원래는 네덜란드 식민지 ‘뉴암스테르담’을 영국이 전쟁으로 빼앗은 거예요. 그런 과정에서 영국인들이 원래는 독일인을 흉볼 때 쓰던 ‘더치페이’란 단어가 네덜란드를 비난할 때 쓰는 말로 변해버린 뒤, 400여 년이나 흘러 원래 dutch가 독일을 의미했다는 사실을 대부분 잊어버린 상태가 된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