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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염살에 고민하던 그녀 - 자미두수연애컨설팅

현대 사회에서 도화살의 긍정적인 기능이 알려지면서, 덩달아 홍염살 역시 많은 주목을 받게 되었습니다. 도화살과 홍염살은 그러나 좋은 영향만큼 사람을 힘들게 하는 영향력 또한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그 에너지를 활용하는데 주의할 점들이 많은 것이죠.
한 여대생이 찾아왔습니다. 머리도 좋고 예쁜 친구였는데, 자신의 연애 패턴을 분석해보더니 늘 같은 방식으로 연애가 끝난다고 이야기를 털어놓더군요. 자신이 좋아하는 남자가 생기면 그 남자의 마음을 뺏을 자신은 있지만, 오래 지나지 않아 사랑의 감정이 식어버리게 되는 것이 문제라고 합니다. 이야기를 듣고 보니 홍염살의 기운이 강한 여성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역시나 명반을 펼쳐보니 도화살의 에너지보다는 홍염살의 에너지가 아주 강한 여성이었습니다. 홍염살이 강한 여성은 이 여성과 같은 패턴의 연애를 자주 하게 됩니다.
도화살이 강한 여성은 성적 에너지가 강하고, 남성들에게 애교를 부리고 들이대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애정을 표현하니 주위에 자신을 좋아하는 남자도 많게 되는 것이죠.
반면 홍염살이 있는 여성은 평소에는 조용히, 자신을 별로 드러내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런데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고, 마음을 빼앗아야 하는 경우라 생각하면 한 번에 변신을 하곤 하죠. 평소 수수하게 민낯에 큰 뿔테안경을 쓰고 다니지만, 갑자기 어느 날 화장을 하고 파인 옷을 입고 나와 모두의 시선을 빼앗는 여성입니다. 싸이의 강남스타일 가사에서처럼, "이 때다 싶으면 머리를 푸는 여자"가 바로 홍염살을 가진 여성의 특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도화살을 가진 여성이 많은 남자에게 사랑을 받고, 연애를 하는 타입이고, 동물과 비교하면 강아지와 같은 타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자신의 애정을 맘껏 표현하죠. 그렇기에 연애 패턴을 보더라도 남성들에게 차이면서 연애가 끝나게 마련이죠.
그러나 홍염살을 가진 여성은 반대의 성향이 강합니다. 평소 조용히 자신의 성적인 에너지를 갈무리하고 있다가, 필요한 경우 이를 무기로 씁니다. 그래서 많은 남성들에게 인기가 있기 보다는 승부를 봐야 하는 상황에서 강합니다. 자신이 타겟으로 정한 남자를 반드시 쟁취합니다. 마치 고양이와 같지요. 그러나 자신의 뜻대로 남자를 조종하는 것에 익숙하기 때문에, 자신도 모르게 연애가 재미없다고 느끼기 쉽습니다. 사실 남녀 관계에서 남자가 여자의 마음대로 움직여주는 것은 결국 여성의 흥미를 계속해서 자극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남자가 여자의 마음대로만 휘둘려서는 성적인 매력을 느낄 수 없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홍염살을 가진 여성은 주로 자신이 남성을 차버리면서 연애가 마무리되는 패턴이 반복됩니다.
이 여대생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결국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연애에 있어서 그녀의 본질적인 문제는 연애가 재미가 없어진다는 것이었습니다. 사실 홍염살이 강한 여성은 남자들에게 남성적인 에너지를 죽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것은 연애 초반에 여성이 주도권을 가져 뜻대로 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아 보일지 모르지만, 길게 보면 연애에 전혀 도움이 되질 않습니다. 결국 연애라는 것은 남자의 남성적 에너지와 여자의 여성적 에너지가 얽히면서 뜨거움을 만들어 내야 하는 것인데, 홍염살을 가진 여성은 남성적 에너지를 죽이는 식의 연애를 많이 하기 때문이죠.
이렇게 홍염살을 가진 여성의 연애에서의 문제를 알아보았습니다. 결국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에너지를 지혜롭게 다스리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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