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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죽산 맛집 '도토리' 묵요리 전문점[임자탕을 맛보다]

안성/죽산 맛집 '도토리'묵요리 전문점[임자탕을 맛보다] 호미숙
경기도 안성 여행 날짜: 2016. 4. 13 비 내린 후 갬
경기도 안성 여행 코스: 안성 가볼만한곳
안성맞춤랜드-플로랜드(식물원)-칠장사(천년고찰)-
안성/죽산 맛집(칠장사 입구)'도토리'-금광호수 드라이브-
안성 구포동성당(한옥성당)-석남사(천년고찰)
카메라: 소니알파77(칼짜이즈 렌즈 16-80MM)
안성 여행 중에 안성cc를 지나 칠장사를 향하던 중 오른쪽에 있던 '도토리' 식당 스치며 문득 묵밥을 먹어볼까 하고 미리 찜 해놓고, 천년고찰 칠장사의 고즈넉한 풍경을 담아 내려오며 다시 들렀습니다.
도토리[묵요리전문]
최창화.심선경 부부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당목리 930
전화: 031-671-0511
H.P: 010-9714-9844
첫째, 셋째 월요일(휴무)
안성모범음식점 경기관광공사 추천업소
들어서는 입구에 크게 세워진 안내판을 보면서
안성시 죽산면 당목리에 있는 안성컨트리클럽과 칠장사 사이에 있는 큰 길 가
한적한 곳에 위치해있었어요. 외부 시설도 깔끔하다는 느낌을 받아 들어섰습니다.
분위기도 고급스럽고 깔끔
첫인상에서 무조건 신뢰하게 만드는 사모님
원목 식탁과 깔끔하게 의자를 덧 씌운 주황색 커버가 눈에 확 들어왔지요.
찾은 시간이 사실 점심시간이 훌쩍 넘긴 때여서 사람이 그리 많지는 않았어요.
그때 주방 입구에 붙여 놓은 임자탕이란 글자가 눈에 들어오데요.
사실 묵밥을 자주 먹으러 다닌 적은 별로 없어요.
묵밥만 찾아다닌 적도 없고 해서 임자탕이란 단어에 무조건 주문했습니다.
사실 분위기도 좋았지만 사모님 인상이 정말 좋았어요.
심선경 여사님
최창화(남편) 아저씨가 정년 퇴임 후 이쪽에 새로 집을 짓고 들어와 노후 생활로 운영을 시작하셨다고 하네요. 현재는 아드님과 함께 하고 있는데 벌써 8년이 되었다고 합니다. 안성맛집이며 죽산맛집인 '도토리'는 주로 근거리의 골프클럽을 찾은 사람들이 단골로 오기도 하고 칠장사 찾는 사람들이 들른다고 합니다.
사모님 첫인상이 상당히 차분하셨고 왜 그런 거 있잖아요. 억양과 어투 그리고 인상에서 무조건 신뢰하게 만드는 그런 느낌, 바로 그런 느낌 때문에 이렇게 소개하게 되었답니다. 맛집을 소개하면서 주인과 대화를 반드시 하게 되는데요. 처음 이것저것 물으면서 사진을 찍으니까 여행작가냐고 물어보시는 거예요.
마침 하루 동안 안성을 여행하는 중에 칠장사 다녀오는 길이라 했지요. 요즘은 봄철이라 사람이 더 많아지고 한 겨울에는 춥다 보니 인적이 드물 정도라고 하데요.
묵전문점으로 번화가도 아니고 한적한 곳에 있으니 아는 사람만 찾는 식당인 거죠. 웰빙 바람 덕분에 입소문이 많이 났다고 합니다. 인상 좋아 음식 맛도 좋을 것 같다고 하니 사모님께서 한 술 더 떠 저 장사꾼입니다 하시는 거예요. 그 온유한 모습과 밝은 미소에서 장사라기보다는 요리연구가 느낌을 받았답니다.
스치다 들른 집인데 보통 식당이 아니구나
주문을 마치고 식당 내부를 둘러보는데 벽 한쪽을 장식한 다양한 매스컴에서 방송했던 묵전문집 도토리 식당에 대한 인터뷰 내용이었어요. 경기 관광공사 '끼투어' 8월호, 안성의 맛과 멋, 안성맞춤 소식, OBS 경인TV 으라차차 우리동네
사실 저는 맛집을 아주 가끔 소개하지만 주로 저랑 잘 아는 언니네나 또는 길 위에서 작은 감동이거나 또는 뭔가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특히 식당 주인을 만나 이야기해야만 소개하죠. 음식 맛보기 전에 호기심에 여러 가지 물어보곤 하거든요.
묵 요리가 다양하게 있는데요. 코스 요리가 있다는 건 처음 알았어요 ㅎㅎ
그리고 무엇보다 국내산을 사용하는 쌀, 김치, 고춧가루 외에 칠레산 돼지고기라고
보이도록 표기한 업소니만큼 더 신뢰하지요..
임자탕이란?
참깨, 들깨, 흑깨를 갈아 만든 육수에 도토리수제비를 넣어 만든 영양식
깨에는 리놀산,올레산 등 불포화지방산이어서 건강과 미용에 효가가 있다고 하죠.
단백질도 필수아미노산을 많이 가지고 있어 콩과 맞먹을 만큼 영양이 높다고 합니다.
묵밥과 임자탕
묵밥은 여러분들이 알듯이 김치 콩나물 넣은 묵국수라고 할까요?
임자탕은 들깨(임자)탕에 도토리수제비를 넣은 맛인데
전 앞으로 이 임자탕을 선호하게 될 것 같아요.
도토리 수제비의 쫄깃한 맛에 홀딱 반했답니다.
웰빙식으로 이 정도 묵이란 단품메뉴로만 8년째 이어오시고
아드님까지 함께 하신다니 서울 쪽에 분점 하나 내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충분히 경쟁할만 맛이었어요.
참 정갈하고 깔끔하죠?
저는 음식을 소개할 때 맛은 개인적이라고 생각하기에
제 입맛이 모두의 입맛은 아니라고 생각하기에 맛으로만 이야기하기보다는
그 음식을 만드는 사람을 먼저 우선 택한다고 할까요?
좀 특별하게 맛집을 찾긴 해요.
그래서 여행지에서 먹었다고 절대로 모두 소개하지 않습니다.
이번 안성 여행에서도 하룻밤을 잤기에 여러 곳 식당을 들렀습니다.
제가 유일하게 도토리만 소개하게 되네요.
주인과의 소통이 이뤄져야 하거든요.
제가 이것저것 인터뷰하고 많은 대화를 요청했더니 관심 가져주어 감사하다면서
묵전을 부쳐 오신 거예요. 어마나 넘넘 감사하더라고요. 묵전을 서비스로
이런 행운을 얻다니.. 다음에 안성 가면 다시 들러 묵 요리 과정을 취재하고 싶어요.
매일 묵쑤는 집
다음에 묵 쑤는 과정부터 묵요리 전과정을 담아 내고 싶네요..
-호미숙 자전거 여행. 사진 여행-
안성/죽산 맛집 '도토리'묵전문점[임자탕을 맛보다]
2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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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otraveler 그렇군요, 전 평소에 자전거로 여행하면서 잘 만나지 못했어요. ㅎㅎ 1인분 충분히 먹을 수 있는 메뉴인데..
안성에는 정말 맛집이 많아요 양성쪽도 그렇고. 묵집도 많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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