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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4월 26일 한 경기 초간단 요약[원샷 원매치]

[원 샷, 원 매치]는
한 경기를 한 장의 사진으로 요약해
90분 동안 벌어진 필드 위 사건 중
가장 인상적인 사건을 보여드립니다.
해당경기
2016.4.26.(한국시간)
잉글리쉬 프리미어 리그 35라운드
토트넘 훗스퍼 vs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온
1 : 1 무승부
득점
[토트넘 훗스퍼]
크레이그 도슨 (자책, 전반 32분)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온]
크레이고 도슨 (후반 27분)
보다보니 이게 뭔가 싶었습니다
4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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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llparty 레스터 시티 앞으로 레드카펫이 촤라라라락
@skyjhs0329 모든 경기에서 자책골 넣은 선수가 뿜는 만회에 대한 투지는...내가 싼 똥은 내가 치우고 만다의 발로인 것 같네요ㅎㅎㅎㅎ
이 경기 비기면서 토트넘은 이제 정말 힘들어졌네요..
자책골을 만회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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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멘탈 일화.txt
1. 거주할 집이 없어서 돈암동, 흑석동, 신길동, 부천, 수원 등 초등학교때 이사를 무려 14번이나 함. 옷이 한 벌밖에 없어 일주일에 닷새 씩 똑같은 옷을 입어 친구들이 놀리면 안정환은 이렇게 말했다고함. “나는 똑같은 옷이 다섯 벌이야.” 2. 수원에서 이모집에 얹혀 살 때, 축구부가 있는 학교를 다니기 위해서 2시간반 거리를 혼자서 통학을 함. 얹혀살면서 새벽부터 학교에 간다고 부산떠는게 눈치 보여 밤 늦게 몰래 남아 학교창고에서 지냄. 그때 당시 나이는 초등학교 4학년. 11살. 3. 항상 배고팠던 안정환은 수퍼마켓 주인이 되는 게 꿈이었음. 먹고 싶은 걸 마음껏 먹고 싶었기 때문. 4. 어린 시절 흑석동 판자촌에서 외할머니와 단둘이 살았는데 키워준 외할머니가 안정환이 축구 선수가 되는 걸 반대했음. 이유는 가뜩이나 잘 못먹는 애라서, 운동까지 하면 배가 더 빨리 꺼질까봐 걱정해서. 5. 노량진의 초등학교에 다니던 시절 학교 끝나면 곧바로 한강둔치로 갔음. 옛날에는 무당들이 한강 주변에서 굿을 자주 열었는데 굿이 끝나면 떡과 과일을 그 자리에 놓고 갔기때문. 안정환은 굿판에 남은 음식들로 허기를 채웠음. 이마저도 없을 때면 배추밭에 가서 배추 밑동을 뽑아 먹었음. 6.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오렌지를 고등학교 청소년대표팀에 들어가서 처음 봄. 생전 처음 본 오렌지가 너무 맛있어서 안정환은 남은 오렌지를 남몰래 가방에 싸와서 외할머니에게 드림. 7. 아버지는 일찌감치 돌아가시고 어머니는 도박에 푹 빠져있었고 감당하기 어려운 빚독촉에 시달림. 안정환은 중고등학교 때 아르바이트와 막노동을 하면서 축구를 했고 지하철 5호선 목동역을 본인이 지었다고 언급함. 대학교 때는 술집 주방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활비를 충당했다고. 이때 요리실력이 많이 늘었다고 말한 적 있음. 8. 안정환이 초등학교 4학년때 6학년 축구부랑 달리기를 해서 이겨버림. 그걸 본 감독이 축구부에 들어오면 빵과 우유를 먹을 수 있다고해서 축구를 시작함. 안정환은 당시에 대해 이렇게 회상했다. “시합이 끝나면 자장면도 사 준다고 하더라고요. 빵과 우유, 자장면에 혹했죠.” 9. 은퇴 이후 K-리그 홍보대사를 맡았는데, 지원금은 0원. 모든 것을 개인 사비와 개인 운전으로 전국을 누빔. 상주에 갔을 때는 상주스탭 및 팬분들과 저녁 늦게까지 막걸리 파티를 하고 상주 시내 모텔 일반실에서 하루 묵고갔다는 일화는 유명함. 10.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 유명 대학교에서 그를 스카우트 하려했지만 축구에서 다소 변방이었던 아주대학교를 선택함. 조건은 그의 동료들과 함께 입학한다는 것. 1997년 대학 선발로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마치고 귀국한 날 곧바로 이동, 대학축구연맹전 결승에 나서 두 골을 기록한 건 아직도 전설로 남아 있다. 11. 안정환은 이탈리아 구단 페루자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결국 방출당했는데. 이유는 괘씸죄로 2002 한일월드컵 16강 이탈리아전에서 결승골을 넣었다는 것. 당시 이탈리아에서는 안정환에게 살해 협박을 하기도 했고 실제로 그의 차를 불태우는 일까지 벌어졌다. 12. 안종복일당(당시 에이전트)과 부산대우에 배신 당해서 국제 소송으로 페루자에 380만 달러(한화 약 35억 원)를 지급하라는 판결을 받음. 35억 원을 갚지 못하면 안정환은 그 어떤 곳으로도 갈 수 없는 처지였는데 연봉 대부분을 어머니 빚 갚는데 써서 돈이 없었음. 사실 페루자만큼이나 커리어 꼬이게 만든 주범이 안종복인데 안정환은 그 어떤 인터뷰에서도 안종복을 언급하지 않음. 이 일이 있기 전까지 안정환은 안종복을 아버지와 같은 존재로 여겼다 함. 13. 한국에서는 이 상황을 안타까워했지만 어느 한 곳에서도 안정환에게 손을 내밀지 않던 그때 일본이 움직임. 스포츠 매니지먼트사가 아닌 PM이라는 일본 연예기획사였음. 35억 원이라는 빚을 갚기 위해 어쩔 수 없이 J리그로 갔고 시즌이 끝나면 예능 프로그램과 광고 출연에 이용 당함. 14. 당연히 일본에서 본전을 뽑아야 하는 PM은 첼시와 라치오, 발렌시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샬케04, 블랙번 등 유럽 구단의 입단 제의를 모두 거절했고 최전성기에 있던 안정환은 어쩔 수 없이 유럽 진출의 꿈을 접고 J리그에서 3년 동안 뛰어야 했음 (경기 없는 날에는 회사로 출근해서 연예인 스케줄을 함. 그런데도 일본에서 97경기 50골 넣음) 15. J리그 진출 3년 만에 요코하마를 우승으로 이끌면서 35억 원을 다 갚고 자유가 됐는데. 이때 안정환의 나이는 이미 서른줄이었음. 당시 나고야에서 30억 원의 연봉을 제시했지만 뿌리치고 연봉 8억원에 프랑스구단 메츠로 유럽 복귀함. 이때 좀더 상위 팀의 이탈리아구단에서도 러브콜이 왔었으나, 메츠 구단주가 안정환을 만나기 위해 국경넘어 8시간을 운전해왔고 이에 감동한 안정환이 메츠를 선택했다는 일화가 있음... 16. 프랑스에서 에이전트에 2억원대 사기를 당하고도, 6개월을, 독일월드컵 끝날때까지도 내색하지 않다가 월드컵끝나고나서 소송검. 참고로 2002 이전 페루자에서도 주급을 받지 못한 적 있었는데 이때도 내색 안하다가 국제소송 중에야 밝혀진 바 있음. 17. 2007년 K리그 수원에 입단, K리그에 7년 만에 복귀함. 수원 시절 2군 경기에 나서 가족에 대해 입에 담기 어려운 말을 내뱉은 상대팀 팬과 충돌해 중징계를 당함. 그 어떤 비난도 묵묵히 감수했던 안정환이지만 차마 가족을 욕하는 것까지는 참을 수 없었던 것. 경기 도중 관중석에 올라갔다는 이유로 1천만원 벌금을 내고 북페에 사과문을 게시함. 정작 문제를 일으켰던 팬은 그 어떤 처벌도 받지 않음. (욕 한마디도 안했는데 언론에서는 삐~ 처리하면서 욕한거처럼 함) 18. 다롄에서 중국 생활하는 내내 연봉의 일부를 고아 및 어린이 병원에 기부하고, 매달 한번씩 찾아가서 봉사함. 팀에서 한게 아니라 혼자 자발적으로 다롄에서 구단용품 가지고가서 아이들한테 공짜로 뿌림. 자기 옛날 생각난다고. 2021년 FIFA는 공식SNS에 '역대 best 19번' 12인을 선정하여 업로드하였는데 이곳에 안정환은 메시, 포그바 등과 함께 이름을 올림. FIFA 선정 8대골에도 안정환의 이탈리아 골든골이 선정됨. 커리어만으론 평가하기에는 너무나도 안타까운 비운의 판타지스타 안정환 출처 : 더쿠
(끌올) 해외 축구 생중계 공짜로 볼 수 있는 방법 3가지
안녕하세요 진짜 오랜만에 글쓰네요 ㅋㅋㅋ 그간 꾸준히 눈팅은 하고 있었는데 오랜만에 글쓰려니 뭔가 좀 많이 바뀐거 같기도 하네요! 이렇게 오랜만에 글쓰는건 끌올 좀 할까해서 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최근 SBS 스포츠가 EPL 중계권을 포기하면서 해축 좋아하시는 분들은 무조건 스포티비를 봐야하는 상황에 처했죠. 그런데 아무래도 둘이 나눠 하던걸 한 곳에서 맡아서 하려다보니 생중계로 볼 수 있는 채널이 제한적이게 됐습니다. 그러다보니 이제는 TV나 인터넷을 통해서 1경기 정도만 생중계로 볼 수 있고 나머지는 모두 스포티비의 유료 중계를 봐야하는 실정입니다. 뭐 주머니 사정이 넉넉하지 않으신 분들, 여러가지 이유로 스포티비가 맘에 안들어서 안본다는 분 등등 유료 서비스에 대해 회의적인 분들이 제법 있어보이더군요. 제 주변에도 그렇고.. 그러다가 문득 떠올라버렸지 뭡니까. 제가 과거에 썼던 그 글!!!! 무료로 손쉽게 해외 축구 보는 방법!!! 끌올도 할겸 최근 알게된 방법까지 모두 정리해봤습니다. 1번 '솝캐스트(sopcast)' 솝캐스트는 해외 스포츠 중계를 플레이시켜주는 일종의 매개체 역할을 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일단 초록창에 솝캐스트를 칩니다. 그러면 가장 먼저 SopCast라는 프로그램이 뜹니다. 다운로드 클릭 다운로드 받아서 설치까지 완료하면 바탕화면에 이런 아이콘이 뜹니다. 실행! 실행하면 이런 화면이 제일 먼저 뜨는데요 가입하실 필요없습니다 그냥 익명으로 로그인에 맞춰놓고 로그인 클릭하면 , 이렇게 들어가집니다. 여기서 저기 주소라고 써져있는 부분에 솝캐스트 전용 주소를 찾아와 붙여넣기만 하면 편안하게 다리뻣고 치킨 뜯으며 고화질 중계를 즐길 수 있습니다. 물론 아직 끝난거 아닙니다. 주소 찾는 법을 알려드려야죠 흐흐. 주소 찾기 가입인사 카드를 보신 분들을 알겠지만 유용한 사이트 모음 중 LiveFootballvideo라는 사이트가 있습니다. 이 사이트에 들어가면 첫 화면이 이렇게 뜨는데요. 여기서 그날 있는 여러 경기들을 볼 수가 있습니다. 빨간색 동그라미 보이시죠? 말라가와 라스 팔마스의 경기를 보기 위해선 저기 Live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지금은 경기가 하고 있는 시간이 아니라 불이 안들어와 있지만 경기 중에는 불이 들어와있습니다. 여튼 Live 클릭! 클릭하면 이런 화면이 뜹니다. 쭉쭉 내리다보면 Sopcast links라는 부분이 보이시죠? 경기 시작하기 1시간 전에 저쪽으로 솝캐스트 주소가 올라옵니다. 보통 3000K에서 5000K까지 고화질 경기들이 올라오는데 거기서 Play 버튼을 클릭하면 바로 앞서 다운 받았던 Sopcast로 바로 랜딩이 됩니다. 초반에 버퍼링 때문에 시간이 좀 걸릴 수도 있지만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시면 나옵니다. 만약 기다려도 안나온다면 Links에 올라온 다른 주소들도 적용해보시면 나오는 경기를 찾으실 수 있을겁니다! 지금은 라이브 시간대가 아니라 예시를 이렇게 밖에 못들었네요 ㅠㅠ 저도 자주 애용하는 방법이라 문제는 없을 겁니다. 간혹 출처 불명의 프로그램을 까는걸 꺼리는 분들이 있는데 이런 분들을 위해 2번째 방법을 알려드립죠. 2번 레딧 축구중계방(Reddit) 레딧에 대해 아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레딧은 우리나라로 치면 디시인사이드 같은 곳입니다. 다양한 커뮤니티가 있고 그 중에서 축구 중계와 관련된 커뮤니티도 있죠. https://www.reddit.com/r/soccerstreams 먼저 위 링크로 들어갑니다. 그럼 이런 화면이 뜹니다. 여기서 움짤처럼 중상단에 있는 분류 기준 'Hot'을 'New'로 바꿔줍니다. 그래야 우리가 원하는 최신 경기가 뜨니까요!! 지금 있는 최신 경기는 상하이vs광저우의 경기군요. 상하이vs광저우 포스팅을 클릭하고 들어가면 이렇게 해당 경기의 정보가 나옵니다. 영상은 어딨냐구요? 아래 댓글에 있습니다. 댓글에 빨간 네모 박스 보이시죠. 이걸 클릭해서 들어가면 경기를 볼 수 있습니다. 단, 들어가서 플레이를 누르면 몇차례 광고 팝업이 뜰 수 있습니다. 이 광고 팝업이 2번일때도 있고 4번일때도 있는데 여하튼 광고 뜨는거 그냥 닫으면 됩니다. 여기에는 EPL 뿐 만 아니라 각종 경기가 다 올라옵니다. 중계만 있다면 링크로 유저들이 올려주니 꽤 간편합니다. 3. Ripple 저도 이번에 찾아보면서 처음 알게된 사이트인데 여기가 진짜 대박입니다. 다만 여기는 중소클럽, 중소리그보다 빅클럽, 빅리그 위주라는 점이 조금 아쉽습니다. 정말 좋은 점은 위에서처럼 해당 경기만 클릭하고 들어가면 곧바로 영상이 스트리밍 된다는 점입니다. 지금 경기가 없어서 예시 화면은 찍지 못했는데 지난 주말에 제가 직접 들어가서 제대로 플레이되는걸 확인했습니다. 화질도 꽤 좋더라구요! 전 이미 즐겨찾기 해뒀습니다 ㅋㅋㅋ 주소는 http://ripple.is/football 이곳입니다. 경기 있을때 한 번 들어가서 보세요! 다른 방법보다 가장 간편하고 좋습니다. 아마 두번째 방법처럼 광고 팝업이 떴던거 같은데 해외 중계를 보시기 위해선 어쩔 수 없이 감수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ㅋㅋ 이런거 뜬다고 겁내실 필요는 딱히 없어요 ㅋㅋ 만약 여기서 바이러스 걸렸으면 제 컴퓨터는 벌써.... 제가 알려드릴 방법은 여기 3가지 방법이 다 입니다! 일단 여기 있는 3가지 방법은 모두 알고 계시는게 좋을거에요. 왜냐면 언제 어느 사이트에서 변고가 있을지 모르니 말이죠 ㅋㅋㅋㅋㅋ 혹시 실시간으로 해외 중계 볼 수 있는 방법 아시는 분 있으면 같이 공유해요 :)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베스트 골 Top 5
21라운드가 끝 났네요. 이번 라운드에서는 총 39골이 나왔어요. 굳이 평균으로 따지면 경기당 3.9골. 어마어마한 득점력이네요. 이 중에서 가장 멋있었던 또는 인상 깊었던 득점 장면을 5개 뽑아 봤어요. 지극히 주관적이긴 하지만... #1. 앤디 캐롤의 바이시클 킥 웨스트햄은 파예가 빠지면서 불안감에 휩싸였지만 매우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죠. 이 날 종횡무진 그라운드를 휘젓고 다닌 안토니오의 크로스를 캐롤이 바이시클 킥으로 마무리 했네요. 역시 캐롤은 건강하기만 하다면 최고의 공격수죠. #2. 케인의 바이시클 킥 사실상 워커의 집념이 만들어 낸 골이기도 합니다. 이 날 포스터는 정말 폼이 좋았습니다. 하지만 워커의 완벽한 크로스에 이은 케인의 다이렉트 바이시클 킥은 막을 수가 없었죠. #3. 알리와의 완벽한 조합, 케인의 득점 이번 시즌 최고의 폼을 유지하고 있는 알리가 재치있는 패스를 넘겨줬네요. 케인의 움직임 역시 인상적이구요. 마무리 능력이야 뭐... 다들 아시죠? 이 득점으로 케인은 해트트릭을 기록했습니다. 딸의 탄생을 자축하는 기록이었죠. #4. 바르셀로나 부럽지 않은 스토크 시티의 팀 골 마크 휴즈 감독이 원하는 플레이가 제대로 나왔네요. 짧은 패스 중심의 원투 패스 플레이. 아르나우토비치의 깔끔한 마무리까지 정말 엄청나네요. #5. 바르샤 출신의 재치? 페드로 득점 페드로의 재치를 보셨나요? 자신에게 오는 볼을 슬쩍 돌려 놓았죠. 레스터 시티의 수비진이 한순간 바보가 되는 상황입니다. (윌리안도 당황했던 것 같지만요...) 아무튼 윌리안이 크로스한 볼이 골키퍼를 맞고 튀어 오르자 페드로가 마무리를 지었죠.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이번 라운드 최고의 골은 무엇인가요?
[프리미어리그] 각 팀 마다 선호하는 국적은?
프리미어리그의 팀들을 보면 정말 다양한 국적으로 선수단이 구성되어 있죠. 어떤 팀들을 보면 '이 팀은 과연 잉글랜드 리그 소속이 맞는가?' 싶은 팀도 있죠. 그래서 한 번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각 팀을 주로 구성하고 있는 선수 구성을 말이죠. (기준은 주로 스타팅 멤버와 출전 시간을 고려한 것입니다) Type 1. 잉글랜드 리그니까! (사실은 돈이 없어요) 영연방 선수들 비율이 50% 이상 되는 팀들을 추려봤어요. AFC 본머스 - 약 75% 그 외 폴란드 약 8% 번리 FC - 약 75% 헐 시티 - 약 68% 그 외 이집트 약 8% 웨스트브롬 - 약 65% (여기서는 아일랜드도 영연방 국가로 넣었습니다). 공통점이 보이시나요? 리그에서 대표적인 중소 구단이죠. 외국 선수들을 수입하기엔 재정적 부담이 크기 때문에 가급적 구하기 쉬운 영연방 출신 선수들을 활용하고 있죠. 플레이스타일도 비슷하죠. 선이 굵은 성향. 스피드와 파워에 초점. 영연방 선수들의 특성을 그대로 살린달까요? Type 2. 다국적 군단 - 베스트 3안에 잉글랜드 국적 보유 (돈은 많으니까) 아스날 - 스페인 약 20%, 프랑스 약 17%, 잉글랜드 약 15% 맨체스터 시티 - 아르헨티나 약 18%, 스페인 약 14%, 잉글랜드 약 14% 왓포드 - 프랑스 약 14%, 잉글랜드 약 9%, 브라질 약 9% 일단 공통적으로 잉글랜드 선수 비율이 20% 미만이네요. 아스날에서 베스트 11에 어느 정도 속할 수 있는 잉글랜드 선수는 월콧, 챔벌레인, 깁스 정도네요. 맨시티는 스털링, 스톤스 정도말고는 없네요. 왓포드는 디니, 캐스카트 정도 있네요. 공통적으로 스페인 산은 믿고 쓰는 경향이 있는 것 같네요. 아스날, 맨체스터 시티와 같이 리그 우승을 노리는 팀에서는 스페인 선수들이 주력으로 자리하고 있네요. Type 3. 다국적 군단 - 베스트 3안에 잉글랜드 국적 없음 첼시 FC - 스페인 약 31%, 벨기에 약 18%, 브라질 약 14% 첼시는 사실상 잉글랜드 팀이라고 볼 수가 없을 것 같네요. 테리가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케이힐이 잉글랜드 국적으로서 자리를 잡고 있네요. 하지만 그 역시 최근 주전급에서 간당 간당 하죠. 첼시는 1위를 달리고는 있지만 잉글랜드 선수들이 코어에서 밀려나 있는 상태라는 점이 조금 아쉽네요. Type 4. 상위권이면서 잉글리시 코어를 중시 하는 구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잉글랜드 약 26%, 스페인 약 21%, 프랑스 약 12.11% 리버풀 - 잉글랜드 약 34%, 브라질 약 15%, 독일 약 9% 토트넘 핫스퍼 - 잉글랜드 약 38%, 벨기에 약 18%, 프랑스 약 1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는 스몰링, 존스, 캐릭, 래쉬포드, 루니, 쇼 등이 출전 시간을 많이 가져갔네요. 주로 3선 이하는 주전급, 공격진은 로테이션 이하라고 보시면 될 것 같네요. 리버풀은 핸더슨을 중심으로 밀너, 랄라나, 클라인, 스터리지가 주력으로 뛰고 있죠. 토트넘은 로즈, 워커, 케인, 알리, 트리피어, 다이어, 윙크스가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죠. 특히 리버풀과 토트넘은 잉글랜드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네요. 우승을 목표로 하는 팀들은 대개 유능한 자원들을 적극적으로 영입하는 성향이 매우 강하죠. 하지만 위의 세 팀은 팀 내에서 잉글랜드 선수 비중을 비교적 높게 유지하고 있죠. 자국리그 선수들이 팀의 핵심 자원이어야만 팀이 발전 할 수 있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는 팀들이랄까요?
[프리미어리그] 각 클럽별 가장 많은 돈을 받는 선수는?
유럽 리그 내에서 가장 많은 돈을 쓰는 리그는 역시 프리미어리그 입니다. 전에도 Top6 의 주급 수준을 다룬바 있었는데요. 이번에는 선수로 눈을 돌려볼까 합니다. 각 클럽에서 가장 많은 돈을 받는 선수는 누굴까요? 전부 나열하기엔 너무 많으니까요~ 계층을 나눠서 알아볼까 합니다. 1그룹: 주급 5만 파운드 이하 선수들 로비 브래디: 3만 5천 파운드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번리로 이적한 브래디가 3만 5천 파운드를 받는다고 되어 있네요. 그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통할 수 있음을 충분히 증명한 측면 자원이죠. 아벨 에르난데스: 3만 5천 파운드 헐 시티의 공격을 이끌어 줄 것으로 평가 받았던 아벨 에르난데스. 하지만 그는 기대치를 크게 밑도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죠. 그래도 팀 내 최고 주급자 인데... 트로이 디니: 5만 파운드 왓포드의 에이스인 디니는 최고 주급자에 걸맞는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죠. 오히려 5만 파운드는 그의 이름값에 비한다면 조금 적어 보이기까지 하네요. 2그룹: 주급 5만 초과 7만 이하 선수들 세르단 샤키리: 6만 5천 파운드 분명 나오기만 한다면 팀 전력을 높여주는 선수입니다. 창조성과 킥력은 정말 대단하죠. 문제는 심각한 인저리 프론이라는 점입니다. 사타구니, 종아리, 발목 등이 자주 아프다네요...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 6만 5천 파운드 실질적인 에이스는 바로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죠. 시쳇말로 '짭퉁 즐라탄' 이라고 불리고 있죠. 그는 주급 대비 성능이 매우 좋은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제임스 모리슨: 6만 5천 파운드 웨스트브롬의 핵심 미드필더로 자리매김 한 것 같네요. 통렬한 한 방을 가진 미드필더죠. 그런데 팀 내 최고 주급자 다운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는지는 의문이네요. 대런 플레쳐: 6만 5천 파운드 팀의 정신적 지주로서 그의 가치를 굳이 돈으로 환산 할 수 있을까요? 물론 경기 지표가 좋다거나 인상 깊은 장면을 만들어 내는 경우는 드물지만 존재만으로도 안정감을 주죠. 저메인 데포: 7만 파운드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는 데포. 그는 선더랜드에서 가장 많은 돈을 받을 만한 자격이 있는 선수입니다. 이번 시즌 잉글랜드 선수 중 득점 1위. 선더랜드에서 이런 기록을 낼 수 있는 선수는 많지 않죠. 페르난도 요렌테: 7만 파운드 전반기에는 분명 좋지 않았죠. 하지만 적응기 이 후에는 분명 달라졌습니다. 최근 활약 덕분에 팀은 강등권에서도 빠져나온 상태죠. 길피 시구르드손: 7만 파운드 7만 파운드 밖에 안 받으면 안 될 것 같은 활약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는 첼시와 같이 최상급 팀에서 뛸 수 있는 재능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죠. 그룹 3: 주급 7만 초과 10만 미만 로멜로 루카쿠: 7만 5천 파운드 포텐이 만개한 루카쿠가 겨우 7만 5천을 받고 있네요. 에버튼 구단에서는 좀 더 적극적으로 잡을 필요가... 지금 첼시 리턴설 부터 해서 이적설이 솔솔 풍겨 나오고 있는 선수입니다. 잭 윌셔: 8만 파운드 분명 재능있는 미드필더 입니다. 경기에 뛰고 싶어서 본머스에 와 있지만 엄연히 급이 다른 선수입니다. 아스날로 돌아갔을 때 자신의 자리를 잡을 수 있을까요? 앤디 캐롤: 8만 파운드 부상이 정말 아쉬운 선수죠. 정상적인 몸 상태만 유지할 수 있다면 매 시즌 15골은 기본으로 넣어줄 선수죠. 이번 시즌에도 출전 했을 때 남다른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프레이저 포스터: 9만 파운드 사우스햄튼의 최고 주급자가 포스터까지 밀렸나보네요. 매 시즌 에이스가 나가다보니... 그래도 그의 존재감은 분명 남다르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룹 4: 10만 파운드 ~ 20만 파운드 제이미 바디: 10만 파운드 우승팀 버프로 받고 있는 것 같아 보이는데요... 이번 시즌 그는 폭싹 망했죠. 한참 오퍼가 들어왔을 때 팔았으면 어땠을까요? 알바로 네그레도: 10만 파운드 생각보다 많이 받고 있더군요. 과거 맨체스터 시티 시절 하도 많이 받아서 였을까요? 그래도 팀에서는 에이스 역할을 해주고 있으니 인정은 합니다만... 미들즈브러라는 팀 규모를 고려한다면... 크리스티안 벤테케: 12만 파운드 역시 빅클럽을 한 번 거친 선수답게 정말 많이 받고 있네요. 물론 그 역시 팀을 캐리하고 있는 선수인건 분명합니다. 팀이 강등권이어서 문제지만요... 해리 케인: 12만 파운드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핫한 공격수죠. 매 시즌 득점왕을 노릴 수 있는 공격수가 단돈(?) 12만 파운드. 좀 더 상위 클럽으로 간다면 20만 파운드까지 받을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오는 공격수죠. 휴고 요리스: 12만 파운드 토트넘의 주급 상한제 때문에 더 높은 금액을 받지 못하고 있죠. 그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관심을 가지는 최고의 골키퍼 입니다. 메수트 외질: 14만 파운드 음... 생각보다 매우 저렴(?)하군요. 팀에서 차지하는 위치를 생각해본다면 그가 최고 주급이란게... 이러니까 팀을 떠나려고 하는 것일 수도 있지 않을까요? (아스날도 주급 체계가 나름 괜찮나 보군요). 필리페 쿠티뉴: 15만 파운드 현재 능력 뿐만 아니라 미래 팀을 이끌어 나갈 공격 자원임을 고려한다면 충분한 금액 같아 보이네요. 물론 쬐~~~~~~~끔은 비싸보이는 것도 사실이긴 합니다만... (바르샤가 그를 노린다는...) 그룹 5: 20만 파운드 초과 세스크 파브레가스: 22만 파운드 나올 때면 공격 쪽에서 놀라운 결과물을 만들어 내고는 있는데요. 나오질 못하고 있네요. 자신에게 맞는 팀을 찾아서 떠나는게 어떨까요? 야야 투레: 24만 파운드 과르디올라 감독과 화해한 이 후 주전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공격 쪽에서만큼은 리그 최고 수준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죠. 그래도 받는 돈에 비한다면야... 세르지오 아구에로: 24만 파운드 이번 시즌 그가 받는 돈에 비해서는 결코 활약이 좋다고는 볼 수 없는데요. 분명 그의 존재감은 무시할 수는 없죠. 그나마 그룹 5 내에서는 가장 돈 값을 하는 선수이긴 합니다. 웨인 루니: 30만 파운드 정~말 많이 받고 있죠? 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기여한 바를 생각하면 이 정도 대우 쯤은... 이라고 하기엔 너무 많이 받고 있어요. 사실상 계륵으로 전락해버린 상태죠.
손흥민이 갑자기 미친 경기력을 보여주는 이유
"올림픽 이 후에 전 꽤 많이 속상했었어요. 정말 우울했었죠. 왜냐하면 내 나라를 위해 뛰는거고 나라를 위해 꼭 메달을 따고 싶었거든요. 제 심장은 이미 6개월 전부터 올림픽에 가있었어요. 하지만 올림픽이끝나고 전 이렇게 생각했죠." '아 이제 시즌에 집중해야 한다' "쉽진 않았지만 내 가족과 팀 동료들이 저를 엄청 많이 도와줬어요. 그래서 전보다 더 강해질 수 있었죠" 대한민국 올림픽 대표팀이 리우에서 아무 메달이나 땄다면 선수들은 군면제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대한민국의 남자라면 28살 이전에 군대를 가야합니다. 손흥민은 여전히 징병대상이며 만약 2018년 아시안 게임에서 금메달을 딴다면 면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2014년 레버쿠젠은 손흥민의 아시안 게임 차출을 거부했고 그 대회에서 대한민국은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출처 가디언 최근 손흥민 선수의 폼이 갑자기 좋아진 것에 대해 궁금해하신 분들 많을거 같아요. 저 개인적으로도 여러가지 생각을 해봤지만 아무래도 가장 유력한 이유가 바로 인터뷰에 나온 내용이지 아닐까 합니다. 새로운 리그에 적응할 시기에 올림픽 그리고 군대라는 인생의 전환점이 걸려있다보니 아무래도 심리적으로 안정을 찾기 어려웠을겁니다. 프로 선수들은 이런 종류의 심리적 영향이 경기력에 그대로 전이되죠. 이적하자마자 괜찮은 폼을 보여주다가 부상으로 한차례 기세가 꺾였입니다. 그러다 올림픽이 다가온 시즌 후반기에 갑자기 혼자 수준급의 활약을 보여주기 시작합니다. 당시에 토트넘은 이기진 못했지만 손흥민 선수는 꾸준히 스탯을 쌓고 경기력도 좋아졌죠. 그리고 그렇게 기다리던 올림픽에 나가지만 아쉽게도 8강에서 탈락하고 맙니다. 6개월 전부터 고대했던 기대했던 올림픽이 끝난거죠. 기사에서도 언급됐다시피 올림픽에는 군면제가 걸려있었습니다. 이제 다음 기회는 2년 후였고 손흥민은 드디어 온전히 토트넘에 집중할 수 있게 됐습니다. 심리적 안정+올림픽 준비로 미리 올려놨던 경기력이 시즌 초반 손흥민의 언터쳐블 폼에 영향을 준 것입니다.(+전술적인 부분도 추가) 동일한 기사에 있었던 다른 인터뷰 내용도 덧붙입니다. - 현재 폼상태에 대해, "지금 몸상태가 굉장히 좋다는걸 느낄 수 있어요. 전 올림픽에 참가하기 전에 프리시즌을 소화했고 리우에서 4경기 정도 뛰었죠. 지금 폼이 굉장히 좋고 훌륭한 스타트를 끊었다는건 명백한 사실이에요. 하지만 계속해서 열심히 훈련할거고 시즌 말미에도 이와 똑같은 모습을 보이고 싶어요." - 포체티노의 어떤 말때문에 팀에 남게 되었는지 "뭔가 말해주긴 했는데 (언론에)말하고 싶진 않아요." "현재로선 이곳에 남아 EPL과 챔피언스 리그에서 뛰게 되어 정말 행복해요. 모든 선수들에게 EPL과 챔스에서 뛰는건 꿈입니다. 이곳에 남게 되어 정말 행복해요. 모든 경기에서 뛰고 싶어요. 모든 선수들이 똑같을 거에요. 이게 정상이죠." 내일 있을 토트넘vs맨시티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