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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이 끝나자 서민물가가 들썩이고 있다. △맥줏값 △치킨값 △과자값 △수도 요금 △은행 수수료 △영화값이 최근 줄줄이 올랐거나, 곧 오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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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맥주; 5.3~5.6%… 음식점에선 1병에 6000원?
맥줏값이 오를 것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25일 뉴시스는 “업계에 따르면 오비맥주가 전국 도매상에 5월 1일부터 5.3~5.6% 인상안을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오비맥주의 대표 상품 ‘카스’ 병맥주 500㎖의 출고가는 1082원. 여기서 5.3~5.6%가 인상될 경우 출고가는 1140원~1150원 가량으로 높아진다는 얘기다. 뉴시스는 “일반 음식점 기준 한 병 당 4000원 하던 맥주는 평균 5000~6000원까지 치솟을 가능성이 점쳐진다”고 했다. 음식점에서 맥주를 마실 때, 소비자가 체감하는 맥줏값은 25%~50%까지 오를 수 있다고 본 것이다.
하지만 오비맥주 측은 이를 부인하고 나섰다. 이 회사 관계자는 “지난 2012년 맥주 가격을 인상한 지 4년이 됐다”면서 “인상요인이 있는 것은 맞지만 아직 검토하고 있는 바가 없다”고 25일 머니투데이에 말했다.
② 치킨; ‘심리적 마지노선’ 2만원 넘었다
맥주와 찰떡궁합 안주로 각광받고 있는 치킨값이 2만원을 넘었다. BBQ는 24일 신제품 ‘마라 핫치킨 순살’을 출시했다. 28일 현재 홈페이지에는 ‘프로모션’이라는 표시와 함께 한 마리에 1만9900원으로 나와 있다. 하지만 출시 기념 프로모션이 끝나는 6월부터는 2만900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5월 닭고기 산지가격은 1100~1300원(kg)인 것으로 나타났다.
③ 과자; 중량은 소폭, 가격은 대폭 올라
“삼양식품이 4월 1일부터 △사또밥 △바나나사또밥 △별뽀빠이 △짱구 등 4개 과자의 가격을 30%가량 인상했다”며 머니투데이방송이 25일 보도했다. 이 방송에 따르면 △사또밥과 바나나 사또밥은 기존 1000원→1300원으로 △별뽀빠이는 600원→800원 △짱구는 900원→1300원으로 올랐다.
이에 대해 삼양식품 관계자는 “중량을 늘리고 제품 포장지를 새롭게 리뉴얼해 출시했다”면서 “부자재와 포장재 가격 등이 인상된 데 따른 것”이라고 머니투데이방송에 해명했다. 하지만 이 방송은 “가격을 30% 큰 폭 인상한 것에 비해 중량은 평균 17.7% 늘었다”고 했다.
롯데제과는 3월 4일 △롯데샌드 △빠다코코낫 △제크 △하비스트 △야채레시피 등 5개 과자 값을 1200원에서 1400원으로 200원(16.7%) 올렸다.
④ 수도; 각 지자체 줄줄이 인상채비
각 지자체가 잇따라 상수도 요금을 인상하고 있다. 강원도 강릉시와 세종시는 1월 상하수도 요금을 각각 5%, 6% 씩 올렸다. 평창군은 4월분부터 한 달 사용량 10t 이하 가정용 상수도 요금을 t당 420원→490원으로 약17% 인상한다. 횡성군의 경우 11월부터 가정용 수도 요금을 10% 인상할 계획이다. 경북 성주군은 10월부터 2018년까지 3년간 단계적으로 올리겠다는 방침이다.
환경부에 따르면, 2013년 기준 전국 평균 수도요금의 생산원가 대비 현실화율은 77.8%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강원도(54.1%), 경상북도(57.7%). 세종시(62.6%) 순으로 현실화율이 낮았다.
⑤ 은행 수수료; 송금 수수료 한번에 25%↑… 내 돈 내가 보내는데 수수료 1000원
일부 은행들의 수수료도 오른다. KEB하나은행은 5월 13일부터 현금자동입출금기(ATM)로 10만원 넘게 이체할 때(영업시간 중) 수수료를 800원에서 1000원으로 200원(25%) 올린다.
신한은행은 25일부터 은행 창구에서 해외로 2만 달러를 초과한 금액을 보낼 때 받는 수수료를 5000원 올려, 2만5000원을 받고 있다. 신한은행의 경우 이미 2월에 ATM 타은행 송금 수수료(10만원 미만)를 800원에서 1000원으로 200원 인상했다.
씨티은행은 11일부터 기존에 제공했던 수수료 혜택을 없앴다. 그동안 은행 창구에서 10만원 미만을 타은행으로 보낼 때 수수료를 면제해줬는데, 이를 없앤 것이다. 이 은행의 타행 송금 수수료는 1000원이다. 또 그동안 인터넷 신청시, 무료 발급해주던 국제현금카드 발급 수수료를 무려 2만5000원씩 받고 있다.
하나, 신한, 씨티은행 외의 다른 은행들도 수수료를 인상할 것이라는 얘기가 나온다. “KB국민은행, 우리은행, IBK기업은행 등도 수수료 인상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고 19일 세계일보가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일각에선 은행권이 경영 개선이나 수익원 다변화보다도 수수료 인상이나 예금 금리 인하 등 손쉬운 방법으로 비용 부담을 만회하려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고 전했다.
⑥ 영화; CGV에 이어 롯데시네마도 ‘꼼수 인상’
롯데시네마는 27일부터 시간대별 차등 요금제를 실시하고 있다. 시간대를 기존 2단계(조조/일반)에서 4단계(조조/일반/프라임/심야)로 세분화해, 가격을 달리한 것이다. 그런데 롯데시네마가 규정한 ‘일반’ 시간은 오전10시~오후1시로 단 3시간인데 반해, ‘프라임’ 시간은 오후1시~밤11시까지 10시간으로 하루의 절반가량을 차지한다.
기존 2단계 때 요금은 △주중과 주말 조조 요금 6000원 △주중 일반 9000원 △주말 일반 1만원이었다. 하지만 27일부터는 △주중 조조 6000원 △주중 일반/주중 심야/주말 조조 7000원 △주중 프라임/주말 심야 9000원 △주말 프라임 1만1000원을 내고 영화를 볼 수밖에 없다.
즉, 주말 조조(1000원), 프라임(1000원), 심야(2000원) 영화값이 각각 오른 것. 주중 일반 시간 대에 2000원이 싸졌지만, 많은 사람들이 주말에 영화관을 찾는 점을 감안하면, 관객 입장에서는 영화값이 올랐다고 체감할 수밖에 없다. 앞서 CGV는 3월 3일부터 좌석을 세분화해 관객들이 선호하는 ‘프라임 좌석’의 요금을 1000원 올렸다. 당시 “관람료 인상을 위한 꼼수”라는 지적을 받았었다.
또 다른 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 측은 “현재로서는 극장 차등요금제나 가격 인상 계획이 없다. 검토도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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