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jasti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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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학기!

계절학기 듣고 있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 하루에 8시간. 비디오 수업이에요. 개인 작업 하는 줄 알았는데 첫 수업 가자마자 팀 나누어주셨어요 ㅠㅠ 그렇지만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두 번째 수업날 촬영! 5시간 동안 땡볕을 돌아다니며 촬영. 저희 팀의 컨셉은 스토킹......; 랜덤으로 정한 첫번째 사람을 계속 촬영하며 쫓아가는데, 그 사람이 어떤 건물이나 실내로 들어갈 때까지 따라가요. 어딘가에 들어가면 거기서 멈추고, 가장 먼저 그 앞을 지나가는 다른 누군가를 또 따라갑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동선은 전혀 예측할 수 없었고, 저희의 의도나 의지가 개입될 여지가 없었어요. 덕분에 학교 주변에 몰랐던 동네와 거리들을 엄청 다녔지요. 다음주는 편집을 해야 하는데 으허허헣 소스가 넘 길고 많아서 걱정 ㅠㅠ
jajasti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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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igypsy 어쨌든 왠지 주민 만난 기분 ㅋㅋ 반가워요 ㅎㅎㅎ
@choigypsy 앗 ㅎ 사진 속 저 학교 다니세요? ㅋㅋ 저는 옆옆학교 다녀요 (부끄)
ㅎㅎ 회기동 저랑 같은학교네요
@rpshf 사과하고 다른 사람을 촬영하기로 했었는데 아무도 거부하지 않았다능
촬영을 거부당하면 어떻하나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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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이 온다고~
처음 그림은 수채화로 시작했다. 전공도 아니었고 그저 취미삼아 해본터라 작가들의 작품을 모사하면서 색감과 구도를 배우고 혼자서 색깔과 기법을 연습하곤 했다. 그때 알게된 수채화 작가 제니퍼 보먼~~ 그림이 좋아 선택해 보면 모두 보먼의 작품이었다. 그의 붓놀림과 색채 배합에 끌리고 보고 있으면 자유로움이 느껴졌다. 풍수 전문가가가 TV에 나와 집에 해바라기를 걸어두면 좋다고 그것도 일곱송이의 해바라기에 잎사귀도 있어야한다는 엄마의 전화를 받으면서 그동안 한, 두송이 해바라기를 그리며 머리가 지끈지끈해 덮어두었던 소재~~ 엄마의 걱정과 노파심을 불식시키기 위해 꼬옥 일곱송이의 해바라기를 그려야만 했다. 그때 제니퍼 보먼의 해바라기 수채화가 떠올랐다. 독학으로 유화를 하고 있으니 실력도 떨어지고 때론 영감도 떠오르지 않으며 내가 찍어둔 소재는 전부 한, 두송이의 꾳들 뿐이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윗층 언니 말마따나 한송이 꽃들은 외롭고 쓸쓸해보인다며 자신은 무더기 꽃들이 좋다며 그리던 것도 생각났다. 그래서 제니퍼 보먼의 해바라기를 모사해 보기로 했다. 어떤 것은 한참을 그려도 맘에 들지 않아 몇번을 수정해도 성에 차지 않았는데 의외로 모사를 하니 순조롭고 시간도 얼마 걸리지 않았다. 이렇게 일곱송이의 해바라기가 그려졌다. 이제 내게도 우리집에도 행운이 찾아오려나 물론 엄마 집에 걸어둘 일곱송이의 해바라기를 또 그려야겠지만 지금은 마음이 홀가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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