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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와 사이가 안 좋다는 훈남의 심리

말로는 "잘 모르겠어요..."라고 하면서도 이미 훈남에게 푹 빠져버린 Y양에게는 미안한 말이지만 지금 Y양이 타고 있는 썸의 결말은 대체로 해피엔딩보다는 새드엔딩인 경우가 많다는 걸 알았으면 좋겠다. 물론 Y양은 "저도 잘 알지만..."이라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내게 해주고 싶겠지만 그런 이야기들은 일단 내 얘기를 다 들어 본다 음해도 늦지 않으니 조급해하지 말고 들어보자.

임자 있는 남자의 뻔한 레퍼토리에 넘어가지 마라.

얼마 전 이직을 해서 새로운 직장에 적응하느라 정신없던 중에 부서 회식을 하다 한 남자가 눈에 들어왔어요. 큰 키에 깔끔한 인상을 가진 H군은 이미 부서 내 다른 여직원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매우 높은 상태였죠. 회식 중에 알게 되었지만 H군에게는 이미 예쁜 여자친구가 있었더라고요. 여자친구가 있다는 말이 좀 아쉽긴 했지만 덕분에 편하게 H군과 친해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회식 이후 급속도로 친해졌는데 H군은 요즘 여자친구랑 사이가 안 좋다며 고민을 제게 털어놓기도 하고 여자친구가 바빠서 영화를 못 봤다며 같이 영화를 보자고도 하더라고요...
앗! 훈남이 여자친구와 사이가 좋지 않다니! 이런 절호의 찬스가 또 어디 있을까? 적당히 옆에서 좋은 친구 코스프레를 하며 끼를 슬슬 흘리면 훈남이 알아서 여자친구를 정리하고 Y양과 달달한 연애를 시작!? 물론 Y양이 바라는 대답이 이것이란 건 알고 있지만... 이게 답이 아니라는 걸 Y양도 사실 알고 있을 거다.
여자친구는 있지만 분위기가 안좋다라.... 사실 Y양도 이런 멘트가 얼마나 뻔하고 얄팍한 레퍼토리인지 알고 있을 거다. Y양아... 조금만 더 이성적으로 상황을 보자. 여자친구가 있으면서도 "XX 씨 혹시 나 좋아해요?"라고 얼굴색 하나 변하지 않고 끼를 부리고, "여자친구가 바빠서 영화를 못 봤어요..."라며 자연스럽게 데이트 신청을 하는 H군의 행동이 정말 여자친구와 사이가 좋지 않아 고민하는 남자의 모습이라고 생각하나? Y양아 정신 차려보자. Y양은 그게 아니라는 걸 알면서도 H군의 말을 믿고 싶었던 것이 아니던가?
Y양아 알면서 스스로를 속이려고 하지 말자. 아무리 생각해봐도 지금 훈남의 행동은 누가 봐도 여자친구와 사이가 안 좋은 것이 아니라 여자친구와 사이가 안 좋아질 행동을 하고 있것 아닌가? 여자친구가 있다는 사실 때문에 자신에게 다가오길 망설이고 있는 Y양을 위해 애매한 태도로 떡밥을 뿌리는 훈남에게 알면서도 그냥 넘어가 줄 것인가? 정말로?

아닌 척해봐야 좋아하는 티는 감출 수가 없다.

솔직히 너무 끌리긴 했지만 여자친구가 있으니 마음을 접어야겠다 생각했고 카톡도 숨김으로 해뒀어요. 그러다 회사일로 질문을 했는데 마치 자기 일처럼 도와주더라고요... 이후 그걸 빌미로 술 한잔 하자고 해서 같이 맥주 한잔 마셨는데 자꾸 묘한 분위기를 풍기더라고요. 그래서 선을 그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대놓고 "더 이상 끼 부리지 마세요. 임자 있는 남자 관심 없어요."라고 말해줬죠.
어째 뉘앙스가... "임자 있는 남자와 거리를 두려고 노력했고 저는 선을 그었으나 훈남이 다가왔어요!"라며 책임을 회피하는 것 같은데... Y양아 솔직히 Y양도 훈남처럼 확실한 선은 긋고 있지 않다! 회사일을 꼭 훈남에게 물어봤어야 할까? 그리고 술 한잔 하자고 했을 때 왜 "죄송해요. 둘이서 마시는 건 좀 부담스럽네요."라고 거절하지 못했나?
무엇보다 먼저 다가가 부탁을 하고 영화도 같이 보고 맥주도 같이 마시면서 "난 당신에게 관심 없어요!"라니... 이건 또 무슨 말인가...? 30년 모태솔로도 Y양의 행동을 보면 자신에게 관심이 있다는 걸 단박에 눈치채겠다!
Y양은 "저도 여우짓 잘하는데 훈남이 더 여우 같아요!"라고 말하지만 사실 훈남이 그렇게 행동할 수 있었던 것은 Y양이 이마에 궁서체로 "나 너한테 관심 있어!"라고 써놓고 다니기 때문이다. 날 좋아하는 게 뻔히 보이는 여자 앞에서 긴장할 남자가 어디 있겠는가?
Y양이 아무리 "끼 부리지 마세요!"라고 하면 뭐하는가? 이미 좋아하는 티를 줄줄 내고 있고, 연락을 안 하다가도 훈남이 톡 한번 하면 굳은 결심이 와르르 무너져 버리는데 말이다. 이 상황을 멀리서 보면 지금 Y양의 꼴은 정말 안쓰러울 정도다. 훈남은 여자친구와 달달한 연애를 나누면서 여자친구와 나누다 남은 시간을 Y양에게 조금 던져줄 뿐인데 혼자서만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는... 아... 정말 눈물 나....

자기합리화는 이제 그만!

여자친구와 사이가 좋지 않은 이 타이밍에 저에게 호감을 가졌다면 이대로 썸을 타도될까요? 친구처럼 친하게 지내다가. 잘되면 여자친구랑 헤어지고 저한테 오지 않을지.. 여자친구랑 그 애사 이를 가르거나 그런 못된 짓은 안 해요. ㅜㅜ 그냥 옆에서 친구처럼 지내고 먼저 연락 안 하고 선을 지키면서. 이대로 썸?을 타고 싶어요. 정말 저랑 닮은 외모와 허세 없는 성격... 오랜만에 맘에 쏙 드는 상대를 만났습니다. 객관적으로 이 남자 이대로 괜찮은지. 제가 관심이 있는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Y양이 상담을 요청한 건 맞지만... 좀 거슬리는 것은 분명 Y양도 훈남과 장단을 맞추며 뻔히 임자 있는 남자와 달달한 썸을 타놓고 "저는 나쁜 짓은 하지 않았어요!"라고 말을 하는데... 이건 좀 아니지 않은가? 반대로 Y양의 남자친구에게 Y양과 똑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 여자지인이 있다고 생각해보자. 어떤가... 피가 역류하는 느낌이 들지 않는가?
나는 항상 내담자에게 말한다. "사람은 항상 자기합리화를 하며 자기는 착한 사람, 상대는 나쁜 사람으로 만들지만 막상 하나하나 따지고 보면 둘 다 똑같다. 자신이 착한 사람 혹은 피해자라는 생각이 든다면 자신의 행동을 다시 객관적으로 되돌아보자 분명 내 행동에도 잘못이 있다."
썸을 계속 타든 고백을 하든 오십보백보의 차이일 뿐 지금 Y양의 행동은 연애 상도덕에 어느 정도 위배되는 행동을 하고 있는 것이다.
자기합리화를 경계하고 자신의 행동을 똑바로 봐라. 그래야 전체적인 상황이 눈에 들어오는 거다. Y양이 스스로를"그래... 나는 그래도 나쁜 짓은 하고 있지 않아... 지금 선을 잘 지키고 있어!"라고 생각을 하니까 훈남의 뻔한 레퍼토리에도 정신을 못 차리고 있는 게 아닌가!
훈남은 분명 Y양에게 관심이 있다. 하지만 중요한 건 관심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거다. 정말 잘해볼 생각이 있었다면 여자친구와 헤어졌거나 적어도 헤어졌다고 거짓말이라도 했을 것이다. 하지만 그런 거짓말도 없이 여자친구가 있다는 걸 당당히 밝히며 Y양에게 질 떨어지는 끼를 부린다는 건 Y양을 그 정도로 본 것이다. 여자친구 있다고 해도 날 좋아할 것 같은 여자로 말이다.
이 썸의 결말은 뻔하다. 몇 차례 데이트가 이어지다가 목적을 달성하면 훈남은 미소를 남기도 여자친구에게로 돌아갈 것이다. 혹시 Y양의 생각처럼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는가? 물론 그럴 수도 있다. 그러면 또 연애를 시작한 지 얼마 안돼서 Y양은 지금의 훈남 여자 친구 입장이 될 뿐이다.
Y양아 정신 차리자. 지금 Y양이 하려고 타려는 썸이 어떤지, 그리고 Y양이 좋아하는 남자가 어떤 남자인지를 직시해라. 답은 뻔하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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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엄청 괜찮고 여친이랑 달달 터진다는데 여자가 남자 좋아하는티 팍팍 내니 결국 바람피더라. 에휴... 아직 진행중
공감 꾸욱~~~~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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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멋있다' 등을 남발하면서...ㅡ.ㅡ;; 그녀에 대한 질투심도 있었었고... 또 제가 조금 보수적이라 '결혼해서 남편도 있는 여자분이 그렇게 다른 남자 보고 좋아하는 모습 보이는것은 조금 조신하지 못한 것이 아니냐?' 라고 대리에게 쏘아붙였죠...  그게 계기가 되서 대리와 트러블이 생겨서 대리와는 몇달 동안 일적인 얘기 외엔 한 마디도 안하고 지내는 일명 삐짐모드에 들어갔죠...ㅡ.ㅡ;; 그러면서 대리와 얘기를 안하게 되니 자연히 그녀하고도 멀어지게 되더군요... 암튼 그 일 때문에 나는 상당히 보수적인 사람이다 라는 인식을 그녀에게 강하게 심어준 것 같더라구요...ㅡ.ㅡ;; 그렇게 또 세달 정도 지나고 저는 다른 회사로 파견을 나가 있으면서 그녀와의 거리는 더욱 더 멀어졌습니다... 톡이나 사내 메신저 대화도 뜸하게 하고... 그렇게 보낸게 2달 정도... 그러던 어느날... 그녀에게서 뜬금없는 톡이 한통 오더군요... 그 톡 내용이란 자신이 지금 사귀는 남자는 결혼까지 가고 싶지 않다... 즉 결혼 상대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자신이 이별을 얘기했고 그 남자는 자신에게 너무 메달린다...  그런 와중에 지난날 헤어졌던 첫 사랑을 얼마전에 우연히 다시 만나게 됐다... 그 남자 역시 자신이 옛날에 맘에 안들어서 헤어졌던 남자인데... 지금 다시 보니 맘에 들게 변해 있더라...  그리고 그 첫사랑은 아직도 자신을 좋아하는 눈치라서 그 남자와 다시 시작하고 싶다... 자신은 어떻게 했으면 좋겠냐? 지금의 남자를 떼어내고 그 첫사랑을 다시 만나야 하는가? 아니면 지금의 남자에게 한 번 더 기회를 줘야 하는가? 이런 물음을 던지더군요...ㅡ.ㅡ;;  그 톡은 우리 회사 남자들 중 저한테만 보낸 거였습니다... 저한테만... 그리고 그전에는 몰랐었는데... 그애 에게 여러 남자들 당한 것 같았습니다... 그 애의 특유의 애교와 귀여운 행동이 사람의 정신을 혼미하게 하는 알수없는 매력이 있거든요...  휴~~~   암튼 저는 오랜 공백을 깨는 그녀에게서부터의 연락에 나름대로 아낌없는 조언을 해줬습니다... 너무도 친절하고 정성스럽게...ㅡ.ㅡ;; 그녀는 그렇게 저의 정성스러운 답변에 고마워 했는지... 그 뒤로는 가끔 톡으로 대화를 걸어오더군요... 그리고 때마침 제가 차장 진급을 하게 되서 축하 전화도 해주더라구요...^^;; 처음으로 사적인 통화를 한거죠...^^;; 암튼... 그렇게 다시 관계가 좋아지나 싶더니... 며칠 뒤 회사 회식때 그애가 그렇게 남자들과의 관계 때문에 힘들어 하면서 과음을 하고는 남자 직원들 한테 막 메달려서 주정을 부리는 것을 봤습니다...  너무 질투와 화가 나더군요... 그래서 따끔하게 충고해 주려는 차원에서 '술 먹고 아무 남자한테나 엉겨붙는 모습 보기 좋지 않다. 너는 내가 아끼는 사람이다. 네가 그런 행동 하는 것.. 남들이 좋게 보지는 않는다.'라는 내용의 톡을 보냈었습니다... 그 톡에 대한 답장에는 아주 싹싹 빌듯이 잘못했다... 다시는 안그러겠다 용서해 달라는 글이 적혀 있더군요...^^;;  솔직히 우리 둘이 사귀는 것도 아닌데 무엇을 용서해 달라는 건지... 제가 더 어색해지더군요...ㅡ.ㅡ;; 그렇게 되서 그나마 좋아지려는 관계가 더 악화 됐습니다...ㅡ.ㅡ;;  그 뒤로는 서로 사적인 용무의 메신저나 톡만 한두통 가끔 오갔을 뿐 뚜렷한 진전이 없었죠... 그리고 그 뒤로 그 남자랑은 헤어졌고... 그 첫사랑 이었다는 남자랑 사귀다가 다시 헤어졌다고 하더군요... 역시 그 남자도 아니라고...ㅡ.ㅡ;; 암튼... 그녀가 쏠로로 한 6개월 정도를 지내고 있을때.. 제가 오랜 파견 생활을 하다가 본사로 복귀하고 그녀와는 상당히 시큰둥하고 어색한 맘에 서로 한마디도 안 하고 며칠이 흘렀죠...  이제는 그녀에게 남자도 없고... 또 제가 다시 회사에 복귀했으니... 이제는 제가 손을 뻗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보면 볼수록 너무 좋은 감정이 생겨서... 주체하기 힘들었거든요...ㅡ.ㅡ;; 그래서 앞으로는 예전처럼 농담도 하고 사이좋게 지내자는 제안을 했죠... 좋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순식간에 사무실 내에서의 저희 둘의 태도가 달라졌었어요...^^ 나를 전에보다 더 챙겨주려는 그녀의 모습이 저를 너무 행복하게 했었습니다... 퇴근한 다음에도 연락도 자주 주고 받고... 오후에는 단둘이 잠깐 나가서 회사 앞 편의점에서 커피 마시고 오고...^^  그때까지만 해도 그애도 어느정도 저에게 맘이 있는줄 알았는데... 암튼 그 여새를 몰아 저는 2주일 정도 지나서 영화를 같이 보자는 제안을 했죠... 흔쾌히 응하더군요... 그래서 처음으로 두 사람만의 시간을 회사가 아닌 다른 장소에서 보내게 되었죠... 그날은 너무 기뻤어요...^^ 그날 저녁에 비교적 많은 얘기를 했답니다... 하지만 그날 제 컨디션이 조금 안 좋아서 얼굴에 그다지 자신이 없었습니다...ㅡ.ㅡ  지금 생각해 보면 그날 그애가 나를 가까이서 자세히 보니 별것 아니다 란 생각을 한 것 같기도 하구요...ㅡ.ㅡ;;  암튼... 그렇게 첫번째 데이트 이후에... 제가 오버를 좀 했지요...ㅡ.ㅡ 그걸 좀 천천히 했어야 하는데... 맘이 급해서... 두번째 데이트 제안을 했죠... 첫 만남이 있던지 4일 뒤에...^^;; 그냥 비도 오고 하니 맥주 한 잔 하자고 했답니다... 그랬더니... 그애가 그러더군요... '자기한테 무슨 할말 있냐구...'ㅡ.ㅡ;; 이미 눈치를 챘다는 얘기지요... 솔직히 알고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그애에 대한 저의 감정을 일전에 그 여자 동기에게 말한적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일단은 둘러뎄답니다... '할말이야 만들면 많지요...^^;;' 그렇게 그날 저녁에 술 한잔 하고는 드뎌 일은 터졌죠...ㅡ.ㅡ  술 잘 먹고 나서는 헤어지고 나서 문자를 보내더군요... '부담 된다고... 자기가 좋은 여자 소개 해 줄테니깐 우리 그냥 좋은 직장 동료로만 지내자구요..'  그날은 그냥 그 문제에 대한 언급 없이 잘 들어가라는 답변만을 했답니다... 나름대로 시간을 벌어보려는 거였죠... 답변을 생각할 시간을요... 그 담날... 회사에서 슬슬 저를 피하려는 듯한 그녀의 모습을 보고 맘이 몸시 상하기 시작했습니다...  다른 남자 직원들 하고는 너무도 재미있게 잘 지내면서 저 하고는 얘기 한마디 안하려는 식으로 나오더군요... 톡 대화도 거의 답도 안하고...ㅡ.ㅡ  그래서 그날 제가 또 실수 한 번 했죠...^^;; '넌 내가 아끼는 동생이었고... 난 애인이 없어서 외롭고 나도 지금 당장 여자에게 잘해주고픈데 그 대상이 없어서 내 주변에 있는 착한 여자에게 대리만족을 느끼고 싶어서 그렇게 해준것 뿐이다... 너를 이용하려는 의도는 아니었다... 하지만 네가 나를 그렇게 오해하고 불편해하다니 미안하다...' 그렇게 나름대로 자존심 세우려고 거짓이 담긴 문자를 보내니  '오해해서 미안하다... 자신은 상처 주고 싶지 않았다... 차장님을 생각해서 그런 말 한거다.. 오해 해서 미안하다..' 라고 답이 오더군요...  그 이후로 며칠 동안 계속 그렇게 서로 어색한 분위기 속에 지내야 했고... 그녀는 다른 남자직원들과 아주 질투나게 재미있게 지내더군요... 그 모습에 저는 격분까지 하기에 이르러... 폭탄선언 까지 하고야 말았습니다...ㅡ.ㅡ;; 톡으로 '나를 대하는게 그렇게 불편하면 앞으로 사적인 대화는 하지 말자.. 나두 다른 사람들과 비교 당한다는 기분 들어서 자존심 상한다..' 라구요... 그러고는 앞으로는 필요한 일 있으면 톡 말고 사내 메신저로만 대화하자고 한후 톡에서도 차단을 해버렸답니다...ㅡ.ㅡ;; 그애는 조금 당황해 하는 눈치더군요... 하지만 자기도 뭐 아쉬울 것 없다는 식으로 행동 하더라구요... 쩝!! 그렇게 2주일이 또 흘러... 그애가 사내 메신저로 먼저 연락을 하더군요...  '같은 사무실에서 누군가와 이렇게 지내기는 처음이다.. 너무 불편하다... 나는 차장님이 나 같은 애를 좋아할까봐 차장님 생각해서 그런건데... 이렇게 될줄은 몰랐다... 그냥 앞으로 좋은 직장 동료로 다시 잘 지내보자..'라구요...  하지만... 언제나 다른 남자들과의 그 질투나는 행각을 제 눈 앞에서 보여주는 그녀에게 너그럽지 못하게 딱 잘라 거절했습니다...  '난 당신이 싫은게 아니다... 난 여자들에 대한 불신이 크고 막상 당신과 아무일 없다는 식으로 지내자고 해도 네가 없을때 나에 대한 어떤 안 좋은 얘기(즉 내가 자신한테 차였다 식의 얘기)를 할지 나는 그런 부분에 대해 믿기 힘들다...  그래서 난 그런 화제거리의 대상에서 아예 제외 되고자... 즉 너의 완전한 관심 밖의 대상이 되고자 너랑의 사적인 교류를 일체하지 않을 것이다... 나 역시 네게 절대의 무관심으로 일관 하겠다...'라는 식으로 답장을 줬지요...  결국 답변이 없더군요...ㅡ.ㅡ;;  그리고 그애는 이미 체념을 한 상태 같았습니다... 뭐 사람 하나 없는셈 친다는 거죠...ㅡ.ㅡ;;  그렇게 또 3주 정도가 지나고... 그녀와 다른 여직원들끼리 돈을 걷어서는 남자 직원들 모두에게 초콜릿 세트를돌리더군요... 물론 제것도 준비를 했긴 했는데...  저는 그냥 보는 눈들이 있어서 받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모두들 퇴근한 그날 저녁에... 그애 에게서 받은 쵸코렛 선물을 그애 책상에 도로 갔다 놨습니다...  그리고 '주고 싶지도 않은 사람에게 동정의 의미 내지는 마지못해 준 것이니 그저 성의만 받겠다..'라구요... 그것에 대해서도 역시 답변이 없더군요...  아주 저를 무지 사악한 인간 으로 생각했을 거에요...ㅜ.ㅜ 하지만 저는 솔직히 그애에게서 어떤 동정심도 사고 싶지 않았습니다... 또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그애가 가끔 먹을 것을 사서 직원들에게 돌려도 저는 받기만하고 먹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직원들끼리의 사적인 모임이 있을때는 서로 엇갈리게 참석을 했죠...  그애가 가면 저는 빠지고... 그애가 빠지면 제가 참석하는 식으로요... 그리고 부득이하게 같이 참석하게 되면 그애는 나와 상당히 멀찌감치 앉으려고 했죠... 물론 저 역시...^^;; 그런 식으로 지난게 또 한달여... 그나마 그렇게 폭탄선언 하고 나서는 그애에 대한 미움과 질투심 때문에 견딜만 했는데... 그애는 보면 볼수록 너무 좋은 감정을 억제하지 못하게 하더군요...ㅜ.ㅜ 다시 좋아하는 맘이 생기기 시작 했습니다...ㅜ.ㅜ 그래서 그애의 질투심을 유발코자 예전에 헤어졌던 여자를 다시 사귀기로 했다는 소문을 회사 내에 퍼뜨렸죠...^^;; 제가 조금 회사 내에서 인기가 있어서... 제 신변에 관심들이 조금 많답니다...^^;;  그래서 그애와 잘 해보려고 하는 도중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했었죠...ㅡ.ㅡ;; 암튼 솔직히 그건 거짓말은 아니었고... 그 얘기는 조금 복잡한 뒷얘기가 많아서 생략합니다...ㅜ.ㅜ 확실한 것은 저는 절대로 양다리 걸치는 사람 아니구 오로지 그애 밖에는 관심이 없답니다..ㅡ.ㅡ;; 그래서 현재... 그애는 이제 저한테 여자가 생긴줄 알고 있답니다... 그런데 며칠 전 그애가 워낙 활달하고 사람들이랑 어울리는 것을 좋아해서 회사 사람들 주동하여 여행을 가자고 하더라구요... 특정 날짜를 정해서... 그리고 다른 사람들한테는 다 돌아다니면서 가자고 제안을 하고 승락도 받고... 그런데 저한테는 물어보지 않았었죠... 그렇게 모든 사람들에게 의사를 물어본 다음날... 마지막으로 제게 조심스레 와서 묻더군요... 같이 가자고... 여자친구도 데리고 오면 더 좋겠다고... 하지만... 저는 또... 아주 냉정하게... 얼굴도 안쳐다보고 딱 잘라 거절했죠... 못 가겠다고... 난 여행가는 것 안 좋아한다고요...ㅡ.ㅡ;; 하지만 저는 솔직히 그애를 똑바로 쳐다볼수 없었습니다... 너무 좋아하는 감정 때문에... 가슴이 너무 뛰고 있었거든요...ㅡ.ㅡ  암튼... 이제 그애도 저에 대해 응어리진게 어느정도 풀린것 같긴 하더군요... 그런것 나한테는 안 물어볼줄 알았는데... 이제 본론으로 접어들어서 님들께 여쭤봅니다... 제가 그애한테 많이 잘못을 했지만... 솔직히 그애를 너무 좋아해서... 다시 그애와 잘 해보고 싶은데... 제가 너무 돌이키기 힘든 잘못을 한것 같아서요... 회복이 힘들것 같죠?! 그 회복 가능성에 대해서 알고 싶구요... 또 한가지는 그애가 정말 자신의 말처럼 이나 조금이라도 자격지심을 지니고 있어서 저를 거절한 것인지... 아니면 상처주고 싶지 않았다는 말을 한 것처럼 자신이 나보다 우위에 서서 나를 그다지 대단치 않게 보고 그렇게 한것인지도 궁금하구요... 암튼 그애의 거절의 의도가 뭐였는지 궁금하네요...  앞으로 그애와 어떻게 관계를 회복하면 좋을지도 알고 싶구요... 너무 긴 글 읽으시느라 고생 많으셨구요... 솔직히 이보다 더 많은 일이 있었지만 상당히 많이 축약을 했습니다... 너무 글이 길어질까봐요...^^;; 제발 저에게는 절실한 얘기인 만큼 좋은 조언 많이 부탁드립니다... 모두를 건강하시고요...  하시는 모든일 다 잘 되시길... 그리고 언제나 행복 하시길 바랍니다.. 초반에 자기 잘생겼다가 자랑하다가 여성분 외모로 까는 것부터 뭐야;; 싶었는데 읽는 내내 짜증나고 토나오고 ㅠ 만약 제가 저 여자분이라면 진짜 퇴사 진지하게 고민해볼듯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너무 너무 싫네요......
사랑에 대해 과학이 말하는 것
우리들 모두, 자신만의 사랑에 대한 생각을 갖고 있다. 우리 모두, 사랑에 빠졌을 때의 감정이 어떤 지는, 직접 겪어봐서 알 것이다.... 사랑에 대해 과학이 말하는 것 우리들 모두, 자신만의 사랑에 대한 생각을 갖고 있다. 우리 모두, 사랑에 빠졌을 때의 감정이 어떤 지는, 직접 겪어봐서 알 것이다. 하지만, 혹시 사랑에 빠졌을 때, 우리의 몸이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생각해본 적이 있는가? 과학은 사랑에 대해 어떤 답을 내놓을까? 최근 몇 년 동안, 과학계에서는, 이 주제에 깊이 관여하여, 우리가 사랑에 빠지게 되는 과정은 어떤 건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우리의 뇌에 어떤 일이 생기는지 발견하고자 하였다. 사랑은, 우리의 삶에 엄청난 영향을 준다. 우리의 행동과 분위기를 변화시키며, 우리의 생각을 침범한다. 진화적 관점에서 보건대, 사랑의 목적은, 우리의 재생산에 안정을 주는 것과, 인간이라는 우리의 후손의 삶의 첫 몇 년간의 안정적인 양육을 위한 것이다. 과학자들에 의하면, 그래서 ‘연인’이 존재한다고 한다. 사랑 속의 화학: 사랑에 대해 과학이 말하는 것 당신이 사랑에 빠졌을 때, 수많은 신경전달물질들이 이에 관여한다. 당신의 뇌 속의 화학적 요소가 변화를 이룬다. 이것으로 인해 우리가 사랑에 빠졌다고 생각될 때의 현상을 보인다. 이 현상에 제일 큰 관여를 하는 신경전달물질들은, 바로 도파민, 세로토닌, 그리고 노르에피네프린이다. 도파민과 노르에피네프린의 분비량이 증가할 때, 세로토닌의 분비량은 감소한다. 처음의 둘은, 우리의 뇌의 보상심리와 깊은 연관을 맺고 있다. 당신의 의도를 모두 사랑하는 사람에게 집중시키고, 그들을, 당신의 세상의 중심격인 존재로 여긴다. 당신의 주요 목표는, 그 사람의 관심과 사랑의 답변을 받는 것이다. 이 뇌 속의 ‘화학물 폭탄’은 코카인이 분비하는 그것과 꽤나 유사하다. 그러므로, 당신은 사랑에 빠지는 중요한 과정들이, 마치 중독과도 같다고 말할 수 있다. 도파민은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의 세세하고 사소한 한 가지 특징조차도 기억하게 할 수 있으며, 노르에피네프린은 새로운 자극이 되어주는 기억을 수용하는 역할을 한다. 세로토닌의 분비가 줄어들게 되면, 우리는 집착적인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사랑과 관련해 뇌의 어떤 부위들이 관여하는 걸까? 사랑에 빠지는 과정에서 뇌의 부위 중, 매우 깊게 관여하는 부위는 두 군데가 있다. 한 군데는, 극한의 행복, 즉 유포리아에 도달하게 하며, 도파민을 분비하는 복측피개영역이다. 그 완전한 감정이 우리의 목표를 이루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또한 미상핵은 인간의 열정 등을 관장하며, 우리의 뇌에서 가장 원시적인 부위 중 하나이다. 신경촬영법을 통해, 과학자들은 사랑에 빠진 사람들의 뇌의 부위들을 관찰할 수 있었다. 이 부위들은, 뇌의 보상중추(reward pathway)를 형성하며, 우리가 모든 것을 쏟아부어,목표를 이루게끔 유도한다. 또한, 초콜릿을 먹는 것과 같은 기분 좋은 상황에서도 이런 보상중추를 확인할 수 있다. 사랑의 이런 중독적인 면모는 인간이 사랑에 집착하고 충동적으로 행동하게 만든다. 그리고 연인은 이런 행동들의 주요 대상이 된다. 신체적으로도, 감정적으로도 의존하게 되며, 자신의 취향이나 성격마저 변화하곤 한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살 수 없다는 것을 알게된 때의 감정은, 이 뇌에서 분비하는 도파민이 가장 크게 작용하는 것이다. 사랑, 욕망, 그리고 질투 누군가를 간절히 열망하는 것은, 그 사람을 사랑하는 것과 완전히 같다고 말할 수는 없다. 설령 당신이 누군가를 사랑하더라도, 그와 동시에 당신은 그 사람을 진심으로 ‘열망하는’ 것이기도 하다.(특히 첫 몇 년간의 관계에서 두드러진다) 이 둘은 결코 같은 존재가 아니다. 당신이 누군가를 열망할 때, 도파민과 노르에피네프린의 분비 증가로 인해, 테스토스테론의 분비도 증가하며, 이를 부추기는 경향을 보이게 된다. 그렇다면 그 반대는 어떨까? 열망이 사랑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걸까? 음, 아니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그만큼 단언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테스토스테론 분비의 증가는 사랑의 과정에서 분비되는 신경전달물질의 농도 증가를 불러일으킬 수는 있다. 하지만 당신이 그 관계를 사랑이 아닌 순수한 열망으로 유지하게 된다면, 당신이 상대방이 어떤 사람과 관계를 맺건 신경쓰지 않게 된다. 사랑에서 보이는 모습은 결코 아니다. 당신이 사랑에 빠지게 된다면, 당신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푹 빠기제 되며, 그 사람이 하는 모든 행동 하나하나를 관찰하게 된다. 만일 당신이 그 사람에게서 충분히 주목받지 못한다고 여긴다면, 그 집착은 질투로 변질되어버릴 수도 있다. 이 질투는 당신의 불안정함의 증거이자 그 산물이기도 하다. 질투는 각자의 성별에 대한 각기 다른 진화의 방향을 보인다는 설명이 되는 존재이기도 하다. 여성의 경우 아이들을 혼자 키우게 된다는 두려움을 보이는 반면, 남성은 자신의 아이가 아닌 아이들을 키우게 된다는 두려움을 보이곤 한다. 사랑이 끝날 때 사랑에 있어서 거부과 이별은, 마주하기 힘든 존재이다. 그렇기에 우리의 뇌와 신경전달물질 또한 이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 이성 관계에 위기가 닥치면, 더 많은 도파민이 분비되게 된다. 이것은 당신이 원하는 바를 위해, 그리고 그것을 지키기 위한 과정에 의한 것이다. 이 분비의 증가가 일어나도, 당신이 지금까지 쫒아온 보상을 받지 못하게 된다면, 편도체에서 분노가 일어나게 된다. 분노는 바로 이별의 첫 징후이기도 하다. 분노는 사랑과 증오의 기준을 구분하며 규정짓는다. 사랑의 첫 단계를 거쳐서, 우리의 뇌가, 지금까지의 에너지의 ‘낭비’를 받아들이지 못한다면, 다음 단계로 이동하게 된다: 바로 좌절감과 슬픔이다. 이 단계에서, 당신은 상대가 더 이상 당신을 원하지 않는다는 굴복감과 좌절감에 굴복하게 된다. 도파민의 분비 수준은 급격하게 감소하게 되며, 이로 인해 슬픔과 좌절이 찾아오게 된다. 이것은 일종의 카타르시스적인 뇌의 메커니즘의 하나이기도 하다. 당신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게끔 한다. 또한 설령 슬픔의 수준이 많은 내부적/외부적 요인들에 의해 좌우된다 하더라도, 뇌의 화학적 요소들은은 시간이 지나게 되면 회복되게 되며, 당신은 그와 동시에 새로운 연인과의 인연을 받아들일 수 있게 될 것이다. 사랑에도 유통기한이 있는 걸까? 이건 쉽사리 답하기 힘든 질문이다. 왜냐하면 네와 아니오라는 대답을 뒷받침하는 근거들이 수없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과학이라는 학문을 통해 이 질문에 대한 가장 핵심적인 대답을 찾으려 시도했지만, 과학자들은 이에 대해, 인간은 일부일처제에 적합한 생물이면서, 동시에 이를 연속적으로 행한다라는 답을 내놓았다. 다르게 말하자면, 우리의 뇌는 한 사람과의 사랑을 원하지만, 그 기간이 한정되어 있다는 것이다 -한 4년 정도라고 한다. 이것은 곧, 우리가 이별을 하게 되며, 다른 사람과의 관계로 리셋한다는 경향을 설명하는 것이기도 하다. 진화와 적응이라는 관점에서 보건대, 이러한 행동들의 목적은 바로 더 많은 후손을 얻으며, 유전적인 다양함을 원하는 것이다. 즉 당신의 DNA를 더 멀리, 더 널리 퍼트리고자 하는 것이다. 하지만 한 가지 사실은 명백하다: 현재에도, 이 세상에서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평생의 동반자를 원하며 찾고자 한다. 물론 이에 반하는 몇몇 생물학적 요소들이 존재하지만, 그것이 연인을 찾아내는 것이 불가능함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자신들의 욕망, 사랑, 신뢰, 그리고 기타 모든 것을 함께하고자 하며, 그것이 가능한 연인들은 이 세상에 많이 있다. 다행히도, 우리 인간은 그저 신경전달물질의 전달 결과라고 말하기엔 더없이 복잡하고 정교한 존재이다.
[책 추천] 우울한 마음을 다시 일으켜주는 책 5
안녕하세요! 책과 더 가까워지는 곳 플라이북입니다. 오늘 9월 10일은 WHO에서 지정한 세계 자살예방의 날인데요. 안타깝게도 2020년도 기준 대한민국은 OECD 국가중 우울증, 자살률 1위라고 합니다. 특히나 요즘 많은 분이 코로나와 더불어 일상의 우울감을 많이 느끼고 있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이런 우울한 마음을 다시 일으켜주는 책 5월을 소개합니다. 이 책들로 무너진 마음에 새로운 에너지를 채워보면 어떨까요? 01 누군가를 만나도 외롭고 우울해질 때 기억 저편 깊숙이 숨겨진 상처를 치유하는 방법 내 안의 어린아이가 울고 있다 니콜 르페라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펴냄 이 책 자세히 보기> 02 감정에 휘둘려 자꾸 마음이 무너질 때 나쁜 감정 습관에서 벗어나는 법을 알려주는 책 홀로서기 심리학 라라 E. 필딩 지음 | 메이븐 펴냄 이 책 자세히 보기> 03 마음이 우울하고 무기력해질 때 무너진 마음을 일으켜 세우는 치유의 심리학 당신이 옳다 정혜신 지음 | 해냄출판사 펴냄 이 책 자세히 보기> 우울한 마음으로 일상이 무너져내릴 때 감정의 파도에 무너지지 않고 나를 지키는 법 나도 나를 어쩌지 못할 때 케빈 브래독 지음 | 중앙북스 펴냄 이 책 자세히 보기> 05 우울한 마음은 버리고 새롭게 시작하고 싶을 때 인생을 바꾸는 용기를 알려주는 아들러의 인생수업 다시 일어서는 용기 알프레드 아들러 지음 | 스타북스 펴냄 이 책 자세히 보기> 지금 플라이북 앱에서 또 다른 책 무제한으로 추천받기! 클릭!>
소개팅남에게 "뒤지셨나?" 라는 문자를 받았는데요
이번주 금요일날 얼굴 보고 저녁을 먹기로 했어요 아직까진 서로 사진으로만 얼굴 본 상태고 연락만 하고 있었구요 일요일 저녁에 소개 받고 연락하게 됐어요 근데 어제 그분이랑 연락을 하다가 제가 잠들었고(밤11시26분까지 연락했어요) 아침에는 늦게 일어나서 폰 볼 정신도 없이 출근했거든요 저희 회사만 그런건진 모르겠는데 폰 만질 시간도 없이 바쁘고 짬이 생겨도 폰만지면 눈치 엄청 주거든요 그리고 전 아직 신입이라 화장실도 거의 안가다보니 앉아서 계속 일만했어요 소개팅남은 까맣게 잊어버렸구요. 중요한 얘기 한것도 없었고 그냥 일상 얘기만 좀 한 상태라 제가 어제 그렇게 잠든 이후로 연락을 안했다는거 기억도 못하고 있었어요 사귄사이면 연락 오래 안되면 걱정되지만 아직 연락한지 하루밖에 안된 사이에 연락 잠시 안되는게 그렇게 기분 나쁜건가요?? 밤 11시30분부터 다음날 점심전까지 연락 안되는게 그렇게 화날만한 일이에요? 그냥 잤구나. 출근해서 바쁘구나. 생각하지 않나요?? 소개팅남도 직장인이에요. 근데 아까 점심 먹으면서 폰 보니까 "뒤지셨나?" 하고 톡이 와있더라구요 눈을 의심했네요... 이게 말이 되나요??? 손떨려서 카톡방 들어가보니 톡이 많이 온것도 아니에요 딱 두개 와있었고 (밤11시32분-자요? ,, 오전8시17분-출근했어요?) 그리고 바로 오전 9시27분에 "뒤지셨나?" 하고 보내놨더라구요 저는 아직도 얼떨떨하고 외근 나가는 길인데 집중도 안되고 읽었는데 답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저도 욕이 목구멍까지 올라오는데 하..똑같은 사람 될까봐 그러지도 못하겠고. 당연히 소개팅은 안할거구요 기분이 너무 나쁜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제가 연락 못드린건 잘못했다 치는데요, 근데 고작 반나절 연락 안됐다고 뒤지셨냐 묻는 사람은 대체 뭔가요? 뇌 대신에 우동사리를 넣어다니시는건지.. 너무 기분 나쁘네요. 주선자가 정말 아끼는 동생인데. 괜히 동생한테도 화가 나네요. 이런 쓰레기를 소개시켜준 이유가 뭘까 싶구요 참고로 나이는 저 24살, 남자 27살입니다 급발진 갑자기 뭐지;; 분조장인가 선넘네요;; 너무 무서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