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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메모 10] 지역의 허리

도시의 발전은 옛 것과 새 것의 공존이라는 율법에 의해 이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오래된 건물이라 하더라도 상점이 들어서 새로운 옷을 입으면 사람들의 시선은 달라지고 발걸음마저 잡을 수 있습니다.
비로소 새로운 쓰임이 생겨나기 시작하는 것이죠.
그런 연유에서 본다면 새로운 상점의 출현은 도시의 영양소이기도 합니다. 허나, 아쉽게도 이런 영양소
가득하게 보이는 새로운 상점들을 찾아가보면 어딘가 본듯한 느낌을 떨쳐낼 수 없습니다. 비슷한 모양새야 트렌드라고 치부하면 넘길 수 있지만, 글쎄요.
개인적으론 지역의 shop은 지역을 받쳐주는 허리와 같다고 얘기한 켄메이상의 말에 동의를 합니다. 다만 그는 환경에 대한 생각을 했다면 저의 경우엔 정체성, 즉 스스로 업에 대한 본질을 알고 이를 통해 각자의 지역을 다시 세우는 가능성에 더욱 초점을 맞추고 싶습니다.
최근들어 협동조합 일과는 별개로 새로운 상점을 기획하는 일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런 작은 프로젝트가 큰 프로젝트보단 더 재밌습니다. 게다가 사장님께서 더욱 자신의 본질을 찾고 싶으신 덕에 저도 덩달아 자극을 좀 받네요. 이 곳이 허리와 같은 역할을 할 수 있게, 사람들의 발걸음을 머무를 수 있도록. 오픈을 하게 되면 사장님과 웃을 수 있도록 말이죠.
물론 술이라는 나쁜친구도 빠질 순 없겠죠.
Q&COMPANY
Idea Engineer, Qe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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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랭킹씨] 초봉부터 5천 이상 준다는 공공기관 3곳은 어디?
직장 선택 시 적잖은 이들이 핵심 기준으로 삼는 게 ‘안정성’인데요. 이에 공무원은 물론 각종 공공기관에 초점을 맞추는 대학생과 구직자는 매우 많습니다. 이 ‘안정’에는 고용 지속성은 물론 경제적인 부분도 포함될 터. 공공기관의 초임연봉은 큰 관심일 수밖에 없는데요. 그래서 알아봤습니다. 2021년 기준 공공기관 초봉 순위를. 제일 많이 주는 곳은, 어디일까요? 148개 기관 중 신입사원 초봉이 가장 높은 곳은 5,272만원을 책정한 한국원자력연구원이었습니다. 4위로 집계됐던 지난해의 4,894만원보다 378만원을 올려 1위 등극. 전체 공공기관 평균(3,847만원) 대비 1,425만원이 많습니다. 2위는 5,184만원을 책정한 중소기업은행의 차지. 3위에는 지난해 연봉킹이었던 대구경북과학기술원으로, 작년(5,173만원)과 올해(5,179만원) 별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지요. 이렇듯 상위 3개 기관이 초봉5천만원대를 기록한 가운데, 한국과학기술원(4,900만원), 국방과학연구소(4,781만원), 한국연구재단 (4,772만원)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주로 연구 분야의 기관들이 주를 이뤘는데요. 실제로 8개 사업 분야로 나눠 살펴본 결과도 그랬습니다. 연구·교육 쪽의 초봉이 평균 4,308만원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아울러 올해 공공기관 신규 채용 인원은 지난해보다 1천여 명 늘어난 2만 6천명 선으로 예고됐는데요. 가장 많은 정규직을 채용하는 곳은 한국철도공사로 1,230명을 새로 뽑습니다. 이어 △한국전력 1,100명 △국민건강보험공단 920명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878명 △한국수력원자력 407명 △근로복지공단 306명 △한국환경공단 283명 △한국수자원공사 270명 △한국도로공사 260명 △한국국토정보공사 215명의 순. ---------- 2021년 공공기관 초봉 순위 및 채용 규모를 살펴봤는데요. 목표로 삼았거나 관심 있는 곳의 이름이 나왔나요? 염두에 둔 기관이 있다면 채용 일정은 물론 해당 분야의 사업 동향도 꾸준히 체크하기, 잊지 마세요. ---------- 글·구성 : 이성인 기자 silee@ 그래픽 : 홍연택 기자 ythong@ <ⓒ 뉴스웨이 - 무단전재 및 재배포·코너명 및 콘셉트 도용 금지>
동네카페에서 훼마 커피머신을 만나다
점심먹고 동료와 커피를 마시러 가는게 낛이다 가능한 동네 상권을 살리기 실천을 위해 프렌차이즈 천원커피는 안가려고 노력한다 그리고 우린 삼천원짜리 작은 개인카페에 들린다 여기서 아이러니 하게도 이태리 커피머신의 아버지 훼마를 만났다 착한가게였네요 피스톤식 기계가 높은 온도에서 에스프레소의 추출이 이루어짐에 따라 크레마와 향이 빨리 없어진다는 것이 ‘옥에 티’였다. 이를 보완하는 과정에서 증기압 대신 수압을 이용하는 1958년 훼마(Faema)가 현대식 커피머신이 탄생했다.오늘 보일러 시스템과 전동 펌프를 장착한 것이다. 훼마 커피머신은 수평으로 바뀌는 커피바의 비약적인 발전을 가져왔으며, 작업 능률과 편의성을 더욱 증대시키는 요인이 되기도 했다. 피스톤압력을 전동펌프가 대신 9Bar 정도의 압력을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게 된 것도 큰 소득이었다. 일정한 맛의 커피를 더욱 간편하게 추출할 수 있게 됨으로써 커피사업의 대형화가 가능했다. 어찌보면 결국 훼마가 커피 프렌차이즈를 가져왔으니 아이러니하다. 독립보일러 시스템은 그룹마다 소형 보일러를 따로 장착한 것으로, 아주 미세한 온도의 조절이 가능한 제품이다. 호주에서는 프렌차이즈는 살아남질 못한다 로컬의 퀄리티가 훨씬 높고 서비스가 획일화된 프렌차이즈 서비스보다 정감있는 친밀서비스가 지역상인을 사랑하는 지역주민의 충성도로 이어진다. 그들은 동네 내가 가는 카페에 들려 하루 일과를 묻고 수다로 시작하는게 일상같았다. 메뉴의 개성과 맛이 흔한 프렌차이즈는 따라가질 못한다. 로컬을 사랑해주는 고객님께 대한 보은같이 말이다. 본김에 대표머신들 이름이나 알아보자 커피의 대형화를 이끈 훼마 에스프레소 머신의 시작 베째라, 이름이 . .ㅋ 피스톤 원리를 도입시킨 가찌아, 이도 이름이. . 에스프레소 머신의 명품브랜드 라마르조꼬 돈 좀 있고 바리스타가 추출시간까지도 컨트롤 가능한 수준이면 맘껏 기술을 부려볼 수 있는 워너비 머신. 이 비싼 머신이 호주에서는 동네 작은 가게에서도 쓰더라. . 쩝. . 이상 동네카페 훼마에서 시작된 커피머신 수다였습니다.
[르포]"음식에 이 정도 열정 없다면 외식업 창업 마세요"
[자,영업시작] 오직 ‘맛’ 하나로 골목상권 평정한 수제버거 가게 사장님의 하루 훔쳐보기 대한민국 자영업자 550만 시대. 매일 3,000개의 가게가 대박을 꿈꾸며 개업하고 2,000개의 가게가 발버둥 끝에 문을 닫는다. 잔혹한 ‘大자영업시대’의 막이 오른 지 오래지만 자영업에 대한 현실적인 정보를 찾기란 하늘의 별따기. [자, 영업시작]은 기자가 자영업자의 하루를 함께하며 보고 들은 ‘살아 숨쉬는’ 창업 이야기를 다룬다. 경험자의 일상보다 값진 조언은 없는 법이니. 업종: 음식점업/미국식 수제 햄버거 사장님 프로필: #전직 직업군인 #버거 경력 7년 #3년차 자영업자 #불리한 상가 입지를 극복하고 성업 중 관찰 소요시간: 17시간(05:00~22:00) 한줄평: ‘이 세상의 모든 사장님들, 존경합니다.’ ►새벽 5시, 너와 내가 하루를 시작하는 시간 ‘해 뜨기 전이 가장 어둡다’는 말이 실감나는 새벽 5시. 어둠 가득한 송파대로를 지나 가락시장에 들어서니 낮과 밤이 바뀐 듯한 풍경이 펼쳐진다.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지게차와 트럭 사이로 모습을 드러낸 오늘의 주인공. 서울 소재의 한 여대 앞에서 3년째 수제버거 가게 ‘버거인’을 운영하고 있는 정성근(만 35세) 사장이다.  “이 시간에 오지 않으면 사람이 너무 많고 차도 막혀서요.” ‘이렇게 일찍 장 볼 필요가 있나’ 갸웃하던 고개가 절로 끄덕여졌다. 정 사장이 가게에서 일하는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 남들보다 긴 하루를 보내는 자영업자들에게 꽉 막힌 도로에 시간을 흘려보낼 여유는 없다. 도매시장은 이들을 위해 24시간 불을 훤히 밝힌다. 이날 사야 할 품목은 로메인 상추, 토마토 그리고 계란. 유통업자를 통해 가게로 배달시키는 편한 방법도 있지만 시장에서 직접 사는 게 가장 저렴하단다. 정 사장이 피곤한 몸을 이끌고 일주일에 한 번씩 새벽장을 보는 이유다. “어? 저번보다 가격이 싸네요.”  전화로 미리 주문해 둔 상추를 카트에 싣던 정 씨가 환한 표정으로 상인에게 말을 건넸다. 그는 장사를 시작하고 햄버거 재료를 공수하는 거래처를 세 번이나 바꿨다고 했다. 머릿속에 물음표가 떴다. 정기적 거래를 통한 두터운 인간관계와 신뢰야말로 상도(商道)의 핵심 아니던가. “(시장 상인들이) 처음에는 손님을 잡으려고 좋은 가격에 물건을 주거든요. 그러다 슬금슬금 가격을 올려요. 어느 순간부터 바가지를 쓰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거래한 지 2~3개월 정도 지나면 다른 가게를 돌아보면서 가격을 확인해보는 게 좋아요. 시세에 별 관심이 없다는 인상을 풍기는 순간 소위 ‘호구’되기 십상이더라고요.” 빠른 속도로 움직이던 카트가 계란 코너 앞에서 멈칫했다. 이어지는 정 사장의 당혹스러운 표정. “어…. 이럴 리가 없는데. 여기가 제일 싼 곳이거든요.” 지난 겨울 내내 외식업자들을 힘들게 했던 계란 가격이 또 말썽이다. 이날 계란 값은 대란 한 판에 6,850원. 결국 그는 동네 마트에 가봐야겠다며 발길을 돌렸다. ►목이 좋지 않아도 맛만 있으면 손님은 찾아온다 해가 서서히 떠올라 빌딩 끝자락에 걸린 아침 8시. 정 사장이 향한 곳은 서울 용산구의 한 주택가였다. 그를 따라 작은 골목에 들어서며 눈을 비볐다. 대체 이 곳 어디에 햄버거 가게가 있을 수 있단 말인가. “저기예요. 저도 처음엔 제 가게를 못 찾은 적도 있어요.(웃음)” 정 사장의 손 끝이 작고 하얀 동그라미를 가리켰다. 그제서야 햄버거 그림이 그려진 간판이 눈에 들어왔다. 가게 문을 열자 음식점 대신 나타난 것은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이었다. ‘주택가’, ‘이면도로’, ‘지하’. 피해야 할 음식점 입지의 완벽한 삼박자. ‘이거 장사가 되긴 하려나’ 걱정이 들기 시작했다. “처음 가게를 시작할 때 자금이 넉넉지 않았어요. 여기는 이면도로에 지하라 월세가 많이 싸거든요. 목이 안 좋아도 맛만 있으면 사람들이 알아서 찾아올 거라는 생각에 이 곳을 택했죠.” 사장님의 본격적인 하루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가장 먼저 할 일은 열 다섯 평 남짓한 식당을 청소하는 것. 물걸레질까지 쓱싹쓱싹 끝내고 나면 그날 팔 햄버거의 재료를 준비한다. 토마토와 채소를 썰고 햄버거의 핵심인 패티도 직접 만든다. 아침에 만든 패티는 당일에 모두 소진하는 것이 정 사장의 원칙. 손님이 많아 패티가 일찍 떨어진다면? 그날 영업은 그걸로 끝이다. “7년 동안 장교 생활을 하다 전역하고 수제버거집에서 3년 넘게 일했어요. 한국에 진출한 미국 브랜드였는데 거기서 패티 만드는 법을 배웠죠. 한국 사람 입맛에 맞는 레시피를 건의하고 다른 버거집에 대한 보고서도 만들면서 참 열심히 했거든요. 그런 게 쌓이다 보니 제 자산이 됐고 지금은 저만의 레시피로 패티를 만들고 있어요.” 소고기를 갈아 뭉치고 눌러 소금과 후추를 뿌리는 작업이 끝없이 이어졌다. 지금의 패티를 만들기 위해 정 사장은 피나는 연구 과정을 거쳤다고 했다.  “소고기의 안심, 갈비살, 부채살 등 여러 부위를 써 보고 지방 비율도 조금씩 바꿔가며 레시피를 발전시켰어요. 일 하면서 서울에 있는 거의 모든 수제버거 집을 다 다녔고요. 맛있는 곳이 있으면 저녁까지 기다렸다가 쓰레기통을 몰래 뒤졌죠. 어떤 재료를 썼는지 보려고요.(웃음)” ►자, 영업 시작 오전 11시 반. 점심 장사를 도울 아르바이트생 두 명이 도착했다. 영업 시작을 알리는 간판에 불이 들어오기 무섭게 손님이 들어찼다. 가게를 들어올 때 했던 걱정이 무색하게도 가게는 금세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잘 달궈진 철판에 패티와 베이컨, 계란이 치이익 소리를 내며 올라가고, 버터를 바른 번(햄버거 빵)도 노릇노릇 익어갔다. 햄버거를 완성해가는 정 사장의 손놀림이 점점 빨라진다.  “지금 주문하시면 20분 정도 기다리셔야 할 것 같아요. 죄송합니다.” 24명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가득 차고 어느새 가게 문 앞은 자리가 나길 기다리는 손님들로 북적였다. 햄버거를 포장해 가기 위해 20분을 기다리겠다는 손님도 있었다. 주방이 바빠질수록 기자의 눈도 팽글팽글 돌았다. 지켜보는 것 말고는 하는 일이 없는데도 혼이 나갈 지경이다. 만약 저 자리에 있었다면 앞치마를 벗어 던지고 가게를 나가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것 같다. 그런데 우리의 사장님은 신기하게도 표정 하나 변하지 않는다. “제가 정신줄을 잡지 않으면 같이 일하는 아르바이트생들이 영향을 받아요. 주문이 너무 몰려 알바생들에게 공황이 온 것 같다 싶을 땐 절대 채근해선 안 돼요. 일단 일을 다 멈추게 하고 차근차근 정리를 도와주죠. 손님들에게 음식이 조금 늦게 나가더라도 모든 일을 망치는 것보다 나아요.” 전쟁같던 점심 시간이 끝나고 오후 3시가 되자 정 사장은 가게 문을 걸어 잠갔다. 저녁 장사가 시작되는 5시까지 좀 쉬나 싶었는데 다시 요리용 장갑을 집어들었다. 그렇게 소고기를 뭉쳐 찍어 누르고 간을 하는 작업이 한 시간 반 가량 반복됐다. 이때부터였다. ‘자영업, 힘들다 힘들다 하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는 생각을 하게 된 건. 저녁 영업까지 남은 시간은 20분. 정 사장은 오후 4시 반이 넘어서야 점심 식사를 하러 근처 식당을 찾았다. 메뉴는 냉면. 시간이 없으니 후루룩 먹을 수 있는 찬 음식이어야 한단다. 하루 중 처음으로 엉덩이를 붙이고 앉을 수 있는 시간이었지만 그는 문자 그대로 ‘냉면을 마시고선’ 5분도 안 돼 자리를 털고 일어났다.  ►누구보다 맛있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을 때 창업하라 “저녁 때는 점심만큼 손님이 한꺼번에 몰리지는 않아요. 조금씩 꾸준하게 오시죠. 그래서 점심시간보단 수월해요.” 이어진 저녁장사에도 그는 전혀 지쳐보이지 않았다. 한 것 없는 기자의 다크서클만 점점 짙어진다. 진심으로 궁금했다. 이같은 하루가 매일 이어져도 정말 힘들지 않은 걸까.  “직업 군인 출신이라 그런지 많이 힘들진 않아요. 군대만큼 힘든 게 없잖아요.(웃음) 손님들이 ‘폭풍흡입’ 하고 텅빈 쟁반만 남으면 큰 힘을 얻어요. 한 입 딱 드시고 주방을 바라보시면서 ‘와~’ 하실 때 그렇게 기분 좋을 수가 없죠. 정말 재밌는 직업이라고 생각해요.” 햄버거 맛에 대한 열정과 자부심 덕에 힘든 줄 모르고 즐겁게 일 한다는 정 사장. 덕분에 ‘버거인’은 입소문만으로 불리한 상가 입지를 극복하고 월 매출 1,500만원을 바라볼 정도로 성장했다. 그는 “맛에 대한 엄청난 노력과 연구가 있었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말한다. 뻔하디 뻔한 얘기지만 생각보다 많은 외식업 창업자들이 간과하고 있는 만고불변의 성공비결이다.  지난해 말 기준 사업기간이 1년도 채 안 되는 음식점업 자영업자 비중은 23.8%. 모든 산업을 통틀어 조기에 폐업할 확률이 가장 높지만 진입장벽이 낮은 탓에 너도나도 뛰어들고 있는 게 음식점업이다. 이토록 치열한 외식업 시장에 3년 먼저 뛰어든 창업 선배는 어떤 조언을 했을까. “어떤 메뉴든 누구보다 맛있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을 때 창업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누구나 낼 수 있는 음식 맛이라면 창업을 다시 고려해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손님들이 다른 데서 같은 음식을 먹어도 ‘아, 거기가 더 맛있었어’라고 할 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영업이 끝나기 전 마지막으로 그에게 물었다. 얼마 전 한국에 상륙해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쉐이크쉑(ShakeShack) 버거보다 버거인의 햄버거가 더 맛있다고 자신할 수 있느냐고. 질문이 채 끝나기도 전에 확신에 찬 답이 돌아왔다. “자신있습니다.” 영업 마감 시간을 30분 남겨놓고 준비해 둔 패티가 모두 동났다. 이제 모든 게 끝인 줄 알았건만. 정 사장은 철판을 깨끗이 닦아내고 주방 벽에 튄 기름을 없애느라 계속해서 몸을 움직였다. 징그럽게 긴 하루다. 이른 새벽 가락시장 가던 길보다 더 짙은 어둠이 여대 골목의 이면도로를 지배한 밤 11시. 버거인의 간판 불이 ‘드디어’ 꺼졌다. 자, 진짜 영업 끝. 기사/사진= 비즈업 김현주 기자 joo@bzup.kr 영상 촬영/편집= 비즈업 김경범 PD ▶︎오직 맛 하나로 숙대 앞 골목을 평정한 '버거인' 정성근 사장님의 창업 이야기를 오디로클립으로 더 듣고 싶으시면 클릭하세요. http://www.yes24.com/24/Category/Series/001001025008008?SeriesNumber=211863
제로 월요일 1월26일 화요일
0 인간의 삶은 마치 악보처럼 구성된다. 미적 감각에 의해 인도된 인간은 우연한 사건을 인생의 악보에 각인될 하나의 테마로 변형한다. 그리고 소나타의 테마를 다루듯 그것을 반복하고, 변화시키고, 발전시킬 것이다. 인간은 가장 깊은 절망의 순간에서조차 무심결에 아름다움의 법칙에 따라 자신의 삶을 작곡한다. #참을수없는존재의가벼움, 밀란쿤데라. :절망의 순간에도 삶을 작곡합니다. 1 #미디어 커머스 플랫폼 ‘포크’  http://naver.me/5uxXvLBC 포크는 이용자가 재미있는 영상 콘텐츠를 더욱 편리하게 즐기면서도 원하는 상품에 대해 최저가 등 유용한 정보를 빠르게 찾아보고 비교, 구매까지 할 수 있다. 미디어 기능과 커머스 기능을 보완, 결합한 모바일 앱 서비스다. 크리에이터의 영상을 보다가 관심 있는 상품이 있다면 곧바로 검색해 보고 구매, 주문까지 완료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패션, 뷰티를 비롯해 육아, 펫 용품 등 영상 속 상품에 대한 검색부터 구매까지 똑똑하고 편리한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2 #분더만 톰슨, 2021년에 세계를 형성 할 트렌드 http://naver.me/FlJNe5IO 분더만 톰슨은 "미래 100 (The Future 100)"이라는 연례 보고서를 통해 향후 12개월 이내에 일상적인 소비자 행동의 일부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전의 개념을 요약, 발표했다. 브랜딩과 마케팅 측면에서는 ▲함께 브랜딩(Branding together) ▲연결의 시각적 언어(The visual language of connectivity) ▲틱톡 광고(TikTok ads) ▲대형 브랜드의 순환(Big brands go circular) ▲윤리적 점수판(Ethical scoreboard) ▲유연한 경험(Flexperiences) ▲브랜드 안전(Brand safety) ▲캠페인 : 업리프트(Campaign: uplift)  ▲팬 충실도(Fan fidelity) ▲브랜드 아카데미(Brand academy)를 제시하고 있다. : http://naver.me/xYQlYpcs 3 #KBS 이사회 27일 ‘수신료 조정안’ 다룬다 http://naver.me/GDcdjxXe 오는 27일 KBS 이사회에서 논의될 ‘수신료 조정안’은 수신료 현실화의 필요성과 12개의 과제, 인상액 등의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12개 과제에는 ▲시청자 서비스 향상 ▲시청자주권 설명책임 강화 ▲미디어 다양성 상생 지원 ▲재난방송 전문채널 신설 ▲수신료 사용 투명성 평가위원회 운영 등이 담겼다. 수신료 조정 여론을 수렴하는 공청회와 지난달 16~29일로 예정됐던 관련 여론조사는 이사회 안건 상정 이후 진행될 예정이다. 4 #미나리’ 성취, 단순한 ‘기생충’ 후광 효과가 아니다 http://naver.me/F1IJWJIL 미국 현지에서 영화 <미나리>가 연일 화제다. 더욱 조연으로 출연한 윤여정이 다양한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싹쓸이하고 있다는 사실도 흥미롭다. 국내에서는 3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이 작품에 대한 기대가 커진다. 한국인 외할머니 역할의 윤여정의 연기에 대한 호평이 쏟아지며 탄탄하게 '오스카 레이스'를 하고 있는 <미나리>는 거대한 족적을 남길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5 #'유동성 위기' 쌍용차, 중국 법인 철수했다 http://naver.me/FMAUHHmw 유동성 위기로 법원에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한 쌍용자동차가 중국법인을 철수했다. 최근 쌍용차는 중국법인인 '쌍용기차유한공사' 매각을 마무리했다는 서류를 서울회생법원에 제출했다. 중국 내 사무실 임대 계약을 연장하지 않고, 남은 자산 등도 현지서 처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6 #'시총 7조' 카카오엔터 출격 배경은 http://naver.me/GNyAWesb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출범과 함께 국내 플랫폼-엔터업계 간의 합종연횡이 더욱 가속화될 것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을 계기로 콘텐츠 소비의 벽이 허물어지며 더이상 게임은 게임끼리 경쟁하고, 동영상은 동영상끼리 경쟁하는 시대가 아니다"라며 "지금은 소위 '빅블러'의 시대로 이제는 여가시간에 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이 경쟁하는 시대다. 7 #소음과 정보, 그리고 지식 사이에서 http://naver.me/FYuDXzUH 우리가 외부로부터 얻는 대부분의 것들은 소음이라고 합니다. 그중 일부가 ‘정보’ 그리고 아주 극소한 부분이 ‘실제로 유용한 것들’ 즉 ‘지식’이라고 설명합니다. 정보와 지식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1년 전에도 지금도 도움이 되는 내용은 지식이고 거의 도움이 안 되는 내용은 정보입니다. 정보는 신선식품처럼 신선도가 좋아야 가치가 높으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가치가 떨어집니다. 반면 정보를 분석, 해석해서 얻은 지식은 시간이 지나도 가치가 떨어지지 않습니다. 정보를 수집하는 시간은 한정되어 있으니, 더 좋은 지식을 얻는 시간을 늘리는 것 역시 필요합니다. 또한 자신이 어떤 주제에 집중할 것인지 정해야 합니다. 어릴 때의 공부와 어른의 공부는 다릅니다. 자신이 필요한 것을 스스로 찾아야 하며, 아무도 알려주지 않죠. 지금이야말로 더 똑똑하고 효율적으로 학습해야 할 때입니다. 8 #자동차株 뜨니 부품株도 뜬다 http://naver.me/5kLI1tEU 자동차 부품사의 주가가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작년 하반기 완성차 생산량 증가와 원가율 개선으로 인한 실적 개선 기대감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국내 주요 완성차 업체인 현대차와 기아차 모두 미국 현지 생산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현지에 진출한 부품주의 기업가치도 빠르게 동반 상승할 전망이다. 9 #한판 ‘1만원대’ 코앞...계란 빠진 빵 나온다? http://naver.me/5KZTywMo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으로 달걀 수급이 불안정해지면서 제빵·제과업계가 대비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계란 한판에 '1만원'이 넘어설 것이란 시장 전망이 나오면서, 내부적으로는 이미 가격 인상을 예상하거나 계란이 들어가지 않은 상품 마케팅을 강화 및 정부의 수입 계란 활용 등을 검토 중인 상황이다. 10 #프로토콜 경제, 리버스ICO처럼 되지 않으려면 http://naver.me/FIgvVVms 프로토콜 경제의 핵심은 플랫폼 소유자와 소비자, 긱노동자 등이 프로토콜, 즉 게임의 규칙을 함께 정하고 따른다는 점이다.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함께 정한 공동의 규칙을 블록체인의 스마트계약에 담는다. 그리고 플랫폼에 기여한 정도에 비례해 토큰을 통한 보상 배분이 자동으로 이뤄지게 한다. 그 내용은 투명하게 공개돼 누구나 볼 수 있다. 가치가 비교적 안정적인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다고 하더라도, '왜 굳이 토큰이어야 하냐'는 질문에 명확히 답할 수 없다면 프로토콜 경제는 그 무엇의 대안도 되기 어렵다. 11 #10년전 '애니메이션' 양성평등? 안녕 자두야? http://naver.me/5pNtQthp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여성 외모에 대한 편견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았다는 이유로 애니메이션 안녕 자두야를 방송한 채널에 법정 제재를 가했다. “어린아이들이 주로 보는 프로그램인 만큼, 성차별을 조장하는 내용을 방영한 것에 대한 제재는 당연하다”는 의견과, “10년 전 작품을 현재의 성인지 감수성으로 판단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의견이 맞섰다.  12 #제도권 편입 앞둔 디지털 화폐 그리고 국민은행 http://naver.me/FeOcdOaD ‘가즈아’ 광풍을 일으켰던 블록체인이 돌아왔다. 그것도 강력하게. 반짝 유행처럼 지나간 2017년 때와는 다르다. 이번엔 정부까지 나섰다. 지난해 10월 한국은행이 CBDC(중앙은행 디지털 화폐) 개발 계획을 밝힌 데 이어, 오는 3월에는 ‘특금법’(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법률) 시행까지 앞두고 있다. 시중은행도 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힘!
망해가던 도시락 가게, 연매출 10억 넘긴 비결…"작은 1위를 노려라"
[자,영업시작] 日 테이크아웃 도시락 가게 사장 이와타 요시히로 씨가 말하는 자영업 성공법칙 ‘운칠기삼(運七技三·운이 7할이고 재주가 3할이다)’ 자영업자들 사이에서 ‘장사의 성패는 운발에 달렸다’는 뜻으로 자주 쓰이는 사자성어. 제 아무리 좋은 상권과 신선한 아이템, 성실성으로 무장해도 ‘될 놈은 되고 안 될 놈은 안 된다’는 체념의 의미를 담고 있다. 때론 사업에 손대는 족족 망하는 ‘마이너스의 손’들이 또 다른 사업을 시작하기 위한 정당화의 도구로 사용하기도 하는데, ‘지금은 운때가 맞지 않아 실패했지만 언젠가는 대박이 터질 것’이라는 식이다.  세상만사 사람이 아무리 기를 써도 제어할 수 없는 영역이 있기 마련이라지만 ‘장사는 운’이라 믿는 것은 상당한 위험이 따르는 일. 정확한 실패의 원인을 찾아 사업성을 개선할 수 있는 여지를 원천봉쇄해 버리는 탓이다.  일본 오사카에서 연매출 1억 엔(약 10억 원)이 넘는 테이크아웃 도시락 가게를 운영하는 이와타 요시히로 씨 역시 ‘운칠기삼’ 식으로 장사를 하던 자영업자 중 한 명이었다. 스물한 살에 선술집으로 장사를 시작해 편의점, 라면 가게, 도시락 가게, 타코야키 가게 등을 연달아 열었으나 실패의 쓴 맛만 경험했다. ‘대박이 터질 때까지는 실패해도 어쩔 수 없다’며 수차례 가게를 ‘말아먹은’ 마이너스의 손이 연매출 10억 원 점포를 만들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이 역시 운이었던 것뿐일까. 일본의 자영업 전문 컨설턴트 가야노 가쓰미의 저서 <작은 가게가 돈 버는 기술>(리더스북)에 소개된 요시히로 씨의 사례를 통해 자영업의 성공 법칙에 대해 알아봤다.   ‘전략’이 없으면 ‘성실한 가난뱅이’가 된다 ‘장사는 운’이라는 사고방식에서 엿볼 수 있듯 이와타 씨는 성실한 사장이 아니었다. 그는 “연이은 실패를 경험하기 전에는 금발 머리에 굵은 금 목걸이를 하고선 종업원이든 손님이든 가리지 않고 오만하게 굴었다”고 했다. 상황이 이러니 장사가 잘 될 리 없었다. 결국엔 거래처 사람이 수금하러 오면 화장실에 숨어야 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갖고 있던 가게를 하나 둘 처분해야 했던 그에게 마지막으로 남은 건 다 망해가는 도시락 프랜차이즈 지점 한 곳뿐이었다. “성인이 된 후 배운 일이라곤 장사뿐이었으니 하나 남은 도시락 가게에서 뭐라도 해야 했어요. 그때부터 마음을 고쳐먹고 열심히 일했죠. 도시락을 정성껏 만들고 손님들에게 큰 소리로 인사도 했고요. 그런데 오히려 매출이 점점 떨어지더라고요. 전략 없이 일만 열심히 하는 그야말로 ‘성실한 가난뱅이’였던 겁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프랜차이즈 본사에 기대보기로 한 이와타 씨. 관리자를 찾아가 장사 비법을 알려달라고 했지만 이렇다 할 조언을 듣지 못했다. 그는 “17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본사에서 그 어떤 조언을 해주지 않고 있다”며 웃었다. “그렇게 괴로움에 빠져있던 어느 날 근처 미용실 사장이 ‘매출 올리는 전략’을 연구하는 모임에 들어오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했어요. 부끄러운 얘기지만 그런 게 있는지도 몰랐었죠. 작은 가게에도 제대로 된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된 후 공부 모임에 나가기 시작했어요. 그때부터 모든 것이 달라졌습니다.”  이 모임에서 이와타 씨가 접한 것은 ‘란체스터 경영 법칙’. 영국의 항공공학자 란체스터가 1차 세계대전에서 이기는 법을 연구한 전쟁 전략을 기업 경영에 응용한 것이다. 란체스터 법칙의 특징은 ‘강자의 전략’과‘약자의 전략’을 확실하게 구별해놨다는 점. 동네의 작은 가게나 이제 막 설립한 스타트업에는 대기업의 전략 대신 약자에게 최적화된 전략이 필요하다는 게 란체스터 경영 법칙의 핵심이다. 기업과 병풍은 펼치면 쓰러진다 일본에는 ‘병풍과 사업은 너무 펼치면 쓰러진다’는 속담이 있다. ‘작은 가게가 이기는 전략’도 이와 일맥상통한다. 상품과 지역, 고객층을 좁혀 ‘작은 1위’를 노리라는 것. 조그만 가게가 대기업처럼 넓은 지역을 대상으로 이것저것 손 댔다가는 살아남기 힘든 세상이다. 노려야 할 것은 ‘한 가지 분야’, ‘제한된 지역’에서의 1위다. 일단 ‘작은 1위’가 되면 입소문이 나면서 많은 사람들이 쉽게 기억하며 매출도 확실히 늘어난다. 이와타 씨는 란체스터 법칙을 이해한 뒤 예전처럼 여러 업종에서 일을 벌이지 않고 도시락 가게에만 집중했다. 프랜차이즈 가맹점이니 상품은 본사에서 레시피와 재료를 제공하는 도시락 뿐. 그는 배달 지역과 고객층을 좁혀 ‘작은 1위’를 노려보기로 했다. “처음에는 주문이 들어오는 대로 어디든 배달을 나갔어요. 500엔짜리 도시락 하나를 왕복 30분을 투자해 배달했죠. 란체스터 경영에서 ‘이동 중에는 이익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말하거든요. 그래서 배달 지역을 좁혀 이동 시간을 단축하는 전략을 쓰기로 했습니다. 이어서 설문지를 돌려 우리 가게의 주요 고객층이 주부와 작은 법인의 회사원들이라는 사실을 알아냈죠. 그렇게 홍보 전단지와 소식지를 돌리는 대상 역시 좁혀나갔습니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상권을 좁히되 타깃을 명확히 하면서 잠재 고객층이 3분의 1로 줄었지만 실제 소비자들은 오히려 늘어난 것. 그 결과 매출은 1.5배 뛰었고, 배달 시간 및 홍보비용이 줄어들면서 종업원 1명당 이익은 업계 평균의 2배가 됐다.  “사실 지역과 고객을 좁히는 게 겁났어요. 매출이 줄어들까봐 두려웠거든요. 그런데 실천을 하고보니 효율이 전과는 천양지차더라고요. 약자는 다른 방법을 써야 한다더니 작은 가게의 전략이 대기업과 이렇게나 다를 줄은 몰랐습니다.” 이 사례가 소개된 책 <작은 가게가 돈 버는 기술>에서 저자 가쓰미 씨는 “작은 가게에 가장 위험한 것은 과욕”이라고 강조한다. 안 그래도 여력이 없는 작은 가게가 힘을 이리저리 분산시키면 가게 경쟁력이 더욱 약해질 수밖에 없다는 것. 그는 “작은 가게는 넓은 범위에서는 대기업보다 약할지라도 좁은 범위에서는 대기업을 이길 수 있다”며 “작은 곳에 집중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설명한다.  ‘작은’ 차별화가 큰 매출 변화를 일으킨다 이와타 씨의 경영 기법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다음 전략은 ‘고객 서비스 차별화’. 그는 “차별화가 꼭 거창할 필요는 없다”며 “우리 같은 개인 사업자들도 소소한 차별화 방식을 얼마든지 생각해 낼 수 있다”고 말한다. “처음 홍보 전단지를 돌릴 때 프랜차이즈 본사에서 보내주는 걸 그대로 사용했는데 효과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바쁜 어머니께’라는 제목으로 편지를 써서 전단지와 함께 넣었어요. 통계를 내 보니 서너 번 정도 편지를 보냈을 때 가장 큰 효과가 나타나더군요. 오후에 가게 앞을 지나는 아이들을 불러 식은 크로켓이나 튀김을 공짜로 나눠주기도 하고요. 그러면서 아이들에게 이렇게 말하죠. ‘맛있니? 그럼 집에 가서 부모님께 맛있다고 꼭 말씀드리렴.’ 저녁이 되면 아이들은 엄마 손을 붙잡고 다시 가게를 찾아옵니다.” 이와타 씨가 선보인 고객 서비스 차별화는 이런 식이다. 경쟁 업체에서 다수의 고객에게 단체 메일을 발송할 때 이와타 씨는 각 고객의 특성에 맞게 개별 엽서를 보냈다. 경쟁자가 엽서를 보내면 그는 전화를 걸어 고객의 안부를 물었다. 지금은 고객들과 인간적인 대화를 나누며 함께 여행을 가는 등 더 깊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가게를 찾은 손님에겐 따뜻한 차를 대접하고, 비 오는 날에는 수건을 내 줬다.  “꾸준히 이런저런 시도를 하다 보니 어느 틈에 매출이 오르기 시작했어요. 1년쯤 뒤에는 오사카 호쿠세쓰 지역의 50개 가맹점 중에 매출액 5위를 달성했죠. 10년을 하니 오사카 지역 300개 매장 가운데 1위가 돼 있더군요.”  이와타 씨의 사례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전략은 이렇다. 작은 가게일수록 경쟁자는 하지 않는 ‘작은 무엇’이 반드시 필요하다. 상품이 확실한 우위를 차지할 수 없다면 고객 응대나 영업 방면에서 ‘작은 차별화’를 꾀하라.  따라 해도 좋으니 일단 시작하라 이와타 씨의 신조 중 하나는 ‘따라 해도 좋으니 우선은 시작하자’다. 그가 시도했던 모든 전략이 그의 머릿속에서 나온 것은 아니었다. 그는 “처음에는 흉내 내는 것으로 시작하지만 계속하다 보면 자기만의 스타일이 생긴다”고 했다. 이와타 씨에게 전략 공부 모임을 제안했던 미용실 사장을 모방해 엽서와 소식지를 보내기 시작했고 여기에 직원 사진을 싣거나 4컷 만화를 넣는 등 그만의 새로운 아이디어를 더하는 식이다. 망하기 일보 직전의 도시락 가게를 운영하던 ‘마이너스의 손’ 이와타 씨는 결국 10년 만에 연매출 10억 원의 ‘대박 점포’를 만들어냈다. 지금의 그를 있게 한 것은 ‘운발’도 ‘재능’도 아닌 ‘전략’. 새로운 전략을 시도하는 데서 오는 두려움과 번거로움 그리고 의구심을 버리고 일단 모방이라도 시작하라. 당신도 모르는 사이에 매출이 오르는 기적을 경험할 수 있을 테니. “아무리 작은 가게라도 단순히 열심히만 해서는 소용이 없고 올바른 경영 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덕분에 무엇을 하든 엉망이었던 제가 조금은 인생 역전을 이뤄냈습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뛸 생각이에요. 여러분도 부디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가시길 바랍니다.” 기사/인포그래픽= 비즈업 김현주 기자 joo@bzup.kr ►일본 ‘작은 가게’ 사장님들의 대박 전략이 더 궁금하시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본 콘텐츠는 웅진씽크빅의 후원으로 제작됐습니다.
성매매여성의 따뜻한 보금자리가 되어준 미아리텍사스 약국 약사 이미선님 인터뷰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길음역 10번 출구를 나오면 ‘청소년 통행금지구역’이라는 문구와 함께 길게 드리워진 천막을 볼 수 있다. 일명 ‘미아리 텍사스’라고 불리는 집창촌의 입구다. ‘미아리 텍사스’는 1980년대와 1990년대에 ‘청량리 588’, ‘천호동 텍사스’와 함께 서울의 3대 사창가로 불리며 호황을 누렸다. 2004년 성매매 금지 특별법이 시행되며 쇠퇴했지만 여전히 남아 있는 성매매 업소들은 계속 운영을 하고 있다. 이러한 성매매 업소가 모인 골목에 자리 잡고 있는 ‘건강한 약국’의 이미선 동문(약학86졸)은 일명 ‘약사 이모’로 불리며 약국과 건강한 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후원금을 모아 성매매 피해 여성들을 위해 무료 천연 비누 만들기 수업을 하기도 하고, 후원 받은 사랑의 물품(신발, 의류 등)을 여성들에게 무료로 나눠 주기도 한다. 올 추석에는 송편과 한과, 약과 등의 사랑바구니를 만들어 나눔을 하였다. 2012년 사회복지사 1급 자격증을 딴 이미선 동문은 무료 복지 상담을 제공하고, 약국 안 작은 ‘건강한 문고’에서 책을 빌려주기도 한다. 23년째 이 골목에서 사회적 약자들을 보듬고 있는 이미선 동문의 이야기를 숙명통신원이 직접 들어보았다. 1. 먼저 동문님에 대해 간단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저는 숙명여대 약학부 80학번으로 입학을 했습니다. 대한민국이 혼란했던 그 시기에 대학을 들어간 거죠. 졸업은 86년에 했어요. 4학년 때 집시법 위반으로 구속되어 수감 생활을 했고(웃음) 나중에 다시 복학해서 졸업을 했습니다. 저희 약국은 작고 아담하지만 튼튼한 일인 약국입니다. 이 자리에서 약국을 한 지 벌써 16년이 되었어요. 2. 처음 성매매 피해 여성을 돕게 된 계기 혹은 일화와 그 때의 심정이 궁금합니다. 제 성향을 굳이 이타심과 이기심으로 나누자면 아마 이타심이 5.5, 이기심이 4.5 정도 되는 것 같아요. 이타가 아주 조금 높다고 할 수 있죠. 어렸을 때부터 타인의 힘듦이나 어려움을 보면 지나치지 못했어요. 그래서 대학생 때도 학생운동이나 민주화운동을 하는 게 가능했던 것 같아요. 사실 돕는다는 표현은 적절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요. 내가 저 사람을 도와줘야겠다는 거창한 생각에서 비롯된 게 아니에요. 그냥 아프고 힘들어하는 사람을 보면 그 사람의 손을 잡아주고 싶고 어디가 아픈지 물어보고 싶어 하는 태생적인 습관이라고 할까요. 그리고 전 여기가 고향이에요. 제가 이곳에서 태어나서 여기서 대학을 다녔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 동네와 이 지역에 대한 애정, 애착이 많죠. 그런 것들이 계기가 되었던 것 같아요. 많은 일화 중에서도 제가 이곳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봉사를 하게 된 계기가 있어요. 약국을 개업한 몇 년 안 었을 땐데 솜털이 보송보송한 아이가 쭈뼛거리며 약국에 들어오더라고요. 분명 미성년자로 보이는 아이가 저에게 피임약을 주문했어요. 그러면서 이 약을 먹으면 오늘 피임이 되느냐고 물었죠. 그 순간 분노를 느꼈어요. 여린 꽃봉오리 같은 아이를 이 골목까지 오게 한 사회가 원망스러웠죠. 그래서 그 아이의 손을 잡고 “이곳에 온 건 네 잘못만은 아니야. 꼭 살아남아서 세상으로 건강히 나가렴.” 이렇게 말을 했어요. 이것 말고도 일화는 정말 많죠. 대학생인 여러분들이 이해할 수 없고, 공감하기 어려운 부분들이 많지요. 아프고 힘들어하는 친구들이 정말 많아요. 몸도 그렇지만 마음도요. 그래서 제가 좀 더 알고 싶은 마음에 공부를 해서 사회복지사 자격증도 따게 됐어요. 3. 많은 이들의 삶을 보듬어주는 약국을 운영하고 계신데 가장 기억에 남는 일화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신문을 찾아보면 2005년 하월곡동 성매매 업소 화제 사건이 나와요. 우리 약국 바로 앞의 건물에 불이 나서 사람이 5명이 죽었어요. 그중에 저랑 친했던 아이도 있었어요. 보면 알겠지만 이곳과 굉장히 거리가 가까워요. 그래서 실제로 불이 나는 걸 보게 되었지요. 사람이 살아가면서 인생에서 몇 가지 터닝 포인트를 만나게 되잖아요. 그 사건이 저한테는 인생에서 가장 컸던 터닝 포인트에요. 아이들의 죽음을, 시신을 직접 봤어요. 또 그 죽음이 정확하게 명명백백하게 드러나기보다는 각자의 입장에 의해 왜곡되기도 하는 모습도 보았고요. 어쩔 수 없는 그런 것들에 대한 아픔과 미안함 같은 것들이 되게 많았어요. 그래서 이런 일들을 더 열심히 할 수 있었죠. 4. 그렇다면 약국을 운영하시면서 가장 힘들었을 때는 언제인가요? 힘들었던 적은 없었던 것 같아요. 이전에 한 인터뷰에서 ‘이 삶에서 도망치고 싶은 적 없으셨냐’라는 질문을 받은 적이 있어요. 곰곰이 생각을 해봤는데, 한 번도 도망치고 싶다는 생각은 해보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영어에 ‘duty’라는 말 있잖아요. 저는 그 말을 되게 좋아해요. 내가 해야 하는 의무가 항상 뼛속에 새겨져 있는 사람이다 보니, 아무리 어려운 상황이 닥치더라도 절대 도망치는 건 안 요. 무엇을 하든, 내가 뭘 해야겠다고 하면 그것에 대해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해요. 단, 나의 일을 즐겁게 합니다.(웃음) 즐겁지 않다면 왜 그런가 진지하게 고민하여, 뭔가를 수정하기도 하지요. 5. 미아리 텍사스가 여전히 그대로이고, 성매매 피해 여성들의 삶이 개선되지 않는 모습도 보셨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변화되지 않은 것들에 대한 느낌이 어떠셨는지 궁금합니다. ‘미아리 텍사스’라는 성매매 집창촌의 공간이 변화되고, 성매매 피해 여성들의 문제가 해결이 될 수 있을 거라는 기대는 안 했어요. 왜냐하면 그것들은 너무 복잡한 사회적 문제잖아요. 칼로 두부를 자르는 것처럼 단순하게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니까요. 그렇기에, 5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변화된 것이 없다는 것에 대하여 첫 번째로는 슬펐고, 두 번째로는 마음이 아팠습니다. 어느 한 개인의 힘으로 해결될 수 없는 문제라는 걸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제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해결할 수는 없는 것 같아요. 근데, 그렇다고 해서 그 아픔과 슬픔을 외면할 수도 없잖아요. 그래서 저는 제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요. 계란으로 바위를 쳐서 계란이 깨지고 바위는 멀쩡하다고 해도,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계란으로 바위 치는 일 밖에 없다면 그렇게 해야죠. 6. 동문님께서 대학 재학 중에 민주화운동에 힘쓰셨고, 지금은 성매매 피해 여성을 돕는 일을 하시면서, 용기있는 행보를 이어오셨는데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할 때 인생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가치가 있으신가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영어가 있어요. 제가 만든 문장인데. (웃음) I can do my best now and here in my life. ‘나는 여기서 나의 최선을 다한다’라는 의미에요. 저는 살면서 누구 뒤에 숨어본 적이 없어요. 누군가의 뒤에 숨어서 묻어가는 건 옳지 못한 행동이라고 생각해요. 잘하든 못하든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는 것, 이게 인생에서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또한 앞서 말씀드렸던 ‘Duty’, 의무도 중요한 가치라고 생각해요. 남성과 여성 혹은 젊음과 늙음에 상관없이 내가 해야 할 의무가 있는 거잖아요. 지금 저의 의무는 약국을 열심히 운영하고 좋은 약사가 되는 것, 그리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어떻게든 작은 도움이라도 주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제가 아들이 한 명 있는데, 아들이 존경할 수 있는 사람으로서의 삶을 사는 것 또한 제게 주어진 하나의 의무인 것 같아요.
 7. 동문님께선 재학 시절 어떤 학생이셨는지 궁금합니다. 학교를 다닐 때, 약대 쪽에 넓은 잔디밭이 있었어요. 저는 그 잔디밭에서 잘 노는 학생이었죠(웃음). 앉거나 누워서 책 보고, 하늘 보고, 풀 냄새 맡고, 또 졸리면 자고. 다른 학교로 데모하러 나가느라 전공 공부는 그다지 열심히 하지 않았어요. 그 당시는 한 달에 한 번 씩은 데모를 했어요. 그래서 저희 과 교수님들이 학교에 데모 사이렌이 시작되면 저를 찾으러 다녔어요(웃음). 8. 숙명의 학생들에게 특별히 꼭 해주고 싶은 말씀이 있으신가요? 일단은 열심히 했으면 좋겠어요. 공부도, 연애도, 노는 것도 모든 걸 열심히. 열심히 하라는 것은 ‘완벽하게 잘’ 하라는 소리에요. 대학생이라는 시기가 인생에 있어서 생각, 삶에 대한 태도 등을 만들어가는 시기니까 그 귀한 시기를 잘 만들어갔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많은 생각을 하기를 바라요. 저는 머리 나쁜 사람은 용서해도 게으른 사람은 용서가 안 돼요. 직업 생활도 대충, 연애도 대충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같은 여성을 볼 때 안타까운 적이 상당히 많아요. ‘좀만 더 하면 좋을 것 같은데’라고 생각을 많이 하죠. 그렇다고 제가 “너 왜 그렇게 하냐”라고 말할 수는 없잖아요. 그래서 특히 여중, 여고를 가면 제발 열심히 하라고 열변을 넘어 혈변을 토하고 와요(웃음). 특히 우리대학이 여대니까 덧붙이는 말인데 지금은 남녀 차별이 없다고들 하지만 사회 나가면 훨씬 더 많아요. 그런 남녀 차별이 만연한 한국 사회에서 건강한 여성으로, 건강한 숙명인으로 살아가기 위해서 첫째는 실력, 둘째는 쿨한 성격을 가져야 해요. 상대방이 날 무시한다면 “그래, 너는 욕해. 나는 내 갈 길 갈게”라고 생각하는 태도. 그리고 남편 뒤에 숨는 아내 역할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숨으려면 완전히 숨으세요. 아내로써 순종적인 삶을 살고 싶으면 정말 순종적으로 살아도 돼요. 그 사람이 선택한 길이니까, 그 사람이 책임을 다해야겠죠. 하지만 전제는 그게 옳다고 생각한다면 그렇게 행동하라는 거예요. 엄마가 밀었건, 사회가 밀었건 삶에서의 선택은 남이 하는 게 아니라 결국은 자기 자신이 하는 거예요. 숙명인들은 선택해서 간 길에 대해서 최선을 다하길 바라요. 일을 하는 여성으로써 만만치 않은 세상 속에서 건강하게 버티고 살 수 있는 방법은 ‘버리는 것’이에요. 만약 실력을 키워서 일을 열심히 하고 싶다면 반찬 잘 만들고, 살림 잘 하는 것은 포기하시고, 포기한 것에 대해 미련을 갖지 마세요. 지나간 과거에 대해 후회하고, 다가올 미래에 불안해하는 친구들이 굉장히 많아요. 다가오지도 않는 미래는 그때 가서 해도 돼요. 제가 요즘 온라인 앵벌이를 종종 합니다(웃음). ‘바하밥집’이라고 성북구 동문동에 있는 노숙자 급식센터가 있는데 그 센터 이사장을 맡고 있어요. 코로나19 때문에 후원이 적어져서 서울 노숙자 급식센터의 3분의 1이 문을 닫았어요. 바하밥집도 추석에 노숙자들에게 특식을 줘야 하는데 후원금이 적어져서 곤란해졌어요. 그래서 아는 약사, 친구 등등에게 다 기부금을 요청하는 장문의 메시지를 보냈어요. 당당하고, 우아하게. 그렇게 200만 원쯤 모금이 돼서 200명에게 송편과 한과, 식혜, 생수가 들어있는 추석선물이 나갔어요. 나의 수고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게 얼마나 좋은 일이에요. 그런데 누가 저한테 그런 얘기를 했어요. “너 손에 들어가는 단 돈 만 원도 없는데 너는 왜 그걸 해?” 그 말의 행간은 너는 쪽팔리게 그 짓을 왜 하냐는 거죠. 중요한 건 나의 행간은 하나도 안 쪽 팔리다는 거예요. 쪽은 누가 팔아요? 내가 파는 거잖아요. ‘내가 쪽을 안 파는데 누가 내 쪽을 사’ 이렇게 생각하면 딱 좋아요. 언제나 당당하고, 우아하게 해나갔으면 좋겠어요. 9. 동문님의 사명은 무엇인가요? 우리 인간은 유한한 존재죠. 이 유한한 시간을 살고 있는 가운데에서, 위에 말한 것들을 인생이 끝나는 날까지 열심히 실천하면서 사는 것이 제 사명이에요. 여기서 약국을 하는 동안 내가 만나는 사람들이 성매매 피해 여성들이니까 그 여성을 위한 나의 노력을 다하는 것이겠지만 또 다른 사회 약자 계층을 만났더라면 저는 그 사람들을 위해 똑같이 최선을 다했을 거예요. 하지만 이러한 모든 일의 전제는 내가 행복해야 한다는 거예요. 이렇게 사는 내가 행복하지 않다면 그건 다시 점검을 해봐야 하는 일이에요. 결론은 저는 이렇게 사는게 행복하고, 즐겁답니다. 행복과 나의 최선, 이 두 가지가 제 삶의 사명이네요. 취재: 숙명여자대학교 통신원 18기 김예림(역사문화학과18), 배주은(가족자원경영학과19), 19기 김현경(영어영문학부19) ㅊㅊ 학생들 뿐만 아니라 모두 한번쯤 읽어볼만한 굉장히 좋은 인터뷰라고 생각해서 퍼왔습니다. 예전에 이 영상을 통해서 약사님을 처음 알게됐는데, 역시나 너무 멋진 분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