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ngrata
3 years ago10,000+ Views
마블 코믹스 최고의 이벤트라고 여겨지는 시빌 워가 어벤져스 아닌 캡틴 아메리카의 영화에서 끝났습니다.
남은 페이즈 3는 새로운 히어로들의 솔로 무비가 대거 등장하며 인원수를 늘린 후
그동안 카메오 전문 빌런으로 활약해 온 타노스를 최종 보스로 어벤져스 3에서 마무리합니다.
원래 페이즈3였던 인휴먼즈는 같은 시기에 개봉할 인디아나 존스 5에 밀려 페이즈 4로 연기되었습니다.
인휴먼즈에는 블랙 볼트라는 지금까지와는 격이 다른 인간이 등장합니다.
마블에서의 첫 등장을 앞둔 스파이더맨 홈커밍에 다우니 주니어가 출연합니다.
한편 시빌 워에 깜짝 출연한 마틴 프리먼은 블랙 팬서의 솔로 무비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동안 파트 1, 2로 알려져 있던 어벤져스 3는 각기 다른 두 편의 영화로 새 이름을 가지게 됩니다.
감독인 루소 형제는 동시에 촬영하고 있지만 전혀 다른 이야기이므로 3, 4편으로 생각해도 좋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시빌 워의 3배에 달하는 등장 인물을 예고했습니다.
그러나 TV 드라마쪽 인물들은 볼 수 없을 것이라 확인했습니다.
알려진대로 어벤져스는 이번의 두 편으로 완결을 맺고, 히어로들의 세대교체가 이루어질 것을 예고했습니다.
배우들의 계약 소식을 통해 사라질 히어로를 점칠 수 있습니다.
솔로 무비를 희망하는 설문에서 블랙 위도우가 약 15%의 지지율로 단독 1위를 차지하였는데
며칠 전 루소 형제는 인터뷰에서 만들고는 싶지만 일정상 들어갈 틈이 있겠느냐-며 여지를 남겨두었고
이번에 마블의 사장인 케빈 파이기가 솔로 무비를 만들면 재미있을 것이라며 훨씬 더 긍정적인 가능성을 열었습니다.
스칼렛 요한슨이 멤버들 중에서는 젊은 편이지만 페이즈 4 들어가면 어느덧 마블에서만 10년차가 되기 때문에
화려한 액션을 소화해야 할 배우를 위해서는 빨리 결정하는 게 좋겠지요.
한편 요즘 액션 영화나 유럽 영화에 출연이 잦은 짱구 엄마 샤론 스톤이 마블 영화에 합류할 예정임을 밝혔습니다.
로버트 레드포드 때도 들었던 생각이지만
마치 우리나라 전설의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에 당대 최고의 배우들이 조연으로 잠깐 잠깐 스쳐갔던 것처럼
마블의 영화 역시 헐리웃의 명망 높은 배우들이 자녀나 팬들을 위해 한 번씩 들러가는 일종의 문화 행사 같은 느낌이 듭니다.
첫 여성 히어로가 될 캡틴 마블의 캐스팅으로 에밀리 블런트의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합니다.
어벤져스 2에 출연했던 수현씨는 캐서린 위닉, 이드리스 앨바 등이 출연하는 스티븐 킹 원작의 다크 타워에 캐스팅 되었습니다.
분노의 질주 오디션에서 떨어진 것이 그녀 인생에 있어서 신의 한 수인 모양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아이언맨 1편 이후 마블이 세계관을 전개할 때만 해도 어벤져스 시빌 워가 최종편이 될 것으로 생각했었습니다.
그만큼 시빌 워가 최고의 이벤트이기도 하고
몇 년은 걸릴 이야기의 전개 동안 인기가 정점을 찍고 내려오고 있을 것으로 보기도 했기 때문인데
현실은 인기가 점점 더 올라가는 시점인 지금 시빌 워가 일어났습니다.
코믹스에서도 이 이상의 이벤트는 지금까지 없으며 시빌 워의 후폭풍은 몇 년이나 지속되었습니다.
판권의 문제를 생각했을 때 다음 이벤트는 시크릿 인베이전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만
어벤져스 이후 다시 올스타전이 열리기까지 얼마가 걸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꼭 한 번은 이야기하고 싶었던 마블 영화의 매력 포인트 하나가 바로
명쾌한 선악구도 속에서도 꼭 우리편끼리의 갈등 및 치고 박기가 들어 있다는 점인데
그동안 익숙한 장면인 아주 거대한 적에게 똘똘 뭉쳐 대항하는 모습과는 다른 이 신선한 재미의 결정판이
바로 시빌 워이고 이게 관객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4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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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빌워 재밋죠
와 진짜 잘만들었다. 8비트 옛날생각도나고ㅋㅋㅋ
캅아ㅜㅜ
아이언맨 뚜까 맞는거 나만웃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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