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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항공기 비상탈출 수칙은?

공포에 휩싸인 다른 승객들과 함께 불타고 있는 비행기에서 경사가 가파른 비상 탈출용 슬라이드를 타고 내려오는 것은 심히 어려운 일이며 이렇게 대피시에는 팔과 손을 사용하여 지상에 착지시 충격에 대비 해야 한다. 그러나 승객들은 비행기를 빠져 나오면서 짐, 노트북, 기타 귀중품을 들고 나오는 경우가 많다.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추락한 아시아나 항공기 214편의 영상을 보면 정신이 없는 상태에서도 승객들이 캐리온 가방, 아이패드등을 소지한 채로 대피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중 한명은 심지어 면세용 주류 두 상자를 들고 대피하기도 했다. 일부 승객은 하이힐을 신고 슬라이드를 타기도 했으며 이는 생사의 기로에 선 상황에서 매우 위험한 행동이 아닐 수 없다. 전문승무원협회 커뮤니케이션 코디네이터 이며 베테랑 승무원인 레슬리 마요는 “비상 탈출 하기까지 90초 정도 밖에 여유가 없는 상황에서 자신의 뒤에 서 있는 승객들이 아니라 짐 걱정부터 한다면 이는 정말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승무원들은 공포와 겁에 질힌 승객들을 대피시킬 수 있도록 안전 훈련을 받는다. 미국 항공사에서는 승무원들이 큰 소리로 “안전 벨트를 벗고 소지품을 챙기지 말고 이쪽으로 따라오라”고 승객들에게 안내한다. 비상 상태 발생시 소지품을 기내에 두고 나와야 할 여러가지 이유가 있다. 기내수화물함 (overhead bin) 또는 좌석 밑에서 가방을 꺼내 들고 나오는 경우 대피를 위해 승객들이 대기중인 통로를 막을 수 있으며 이는 대피 지체로 이어질 수 있다. 재빠른 대피를 할 수 있도록 미끄러져 나오도록 설계된 슬라이드를 덜컹거리며 가방을 움켜쥐고 타는 승객들은 많은 경우 가방을 놓치게 된다. 그럴 경우 그 가방은 뒤따라 오던 승객을 덮칠 수 있다고 승무원들은 말한다. 또 한 가지 소지품을 놓고 나와야 하는 이유는 양팔과 손을 활용해서 지상으로 미끌어질 때 충격을 견디고 착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하기 때문이다. 사라 넬슨 승무원협회 국제부회장은 “비상 탈출용 슬라이드에서 내려오는 속도는 놀이공원에서 타는 놀이기구보다 더 빠르다”고 말한다. 승무원들은 기내 출구에서 승객들에게 슬라이드를 타기 전에 모든 소지품을 두고 나오라고 안내하도록 훈련을 받는다. 그러나 그 자체로 인해 출구가 무질서해지고 혼란해 질 수 있으며 대비를 지체시킬 수도 있다. 최근에 미국 항공기의 기내 화재 발성 가능성으로 승객들이 대피했던 상황에서 승무원들은 기내에 있던 승객들의 가방을 압수하여 장작더미 처럼 한데 쌓아놓았다고 유나이티드 에어라인의 승무원인 넬슨이 말했다. 고무 성분으로 제조되어 부풀려진 슬라이드는 뽀족한 하이힐로 인해 구멍이 날 수도 있으며 이로 인해 아직도 대피를 위해 대기중인 뒷 승객들에게 치명타가 될 수 있다. 일부 항공사들은 승객들에게 “신발을 벗으라”고 소리치도록 승무원들을 훈련시키기도 한다. 그러나 넬슨에 따르면 대부분의 항공사들은 하이힐로 인해 슬라이드에 구멍이 뚫릴 가능성이 매우 낮으며 신발을 착용하고 있는 편이 승객들에게 더 안전하다고 결론 지은 후 더이상 이런 지시를 내리지 않고 있다. 안전 전문가들이 말하기를 사고 발생시에 아수라장이 된 기내에서 승객들은 잔뜩 겁에 질리게 되기 때문에 항공기 탑승시에 간단한 대피 절차를 익혀두는 것이 좋다고 권장한다. 불과 0.5초 더 빨리 움직이는 것이 생과 사를 가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비상 상황에서는 당황해서 예를 들어 안전 벨트를 푸는 방법마져도 잊어버릴 수 있다. 그래서 더 보편적인 교통 수단인 자동차의 경우는 푸쉬 버튼을 눌러 벨트를 풀도록 하고 있고 항공기 안전벨트의 경우에도 들어올릴 수 있는 걸이(latch)를 부착해 놓았다. (비상시 당황해서 안전벨트 푸는 법을 잊을 수 있기 때문에 항공기 승무원들은 항상 간단해 보이는 안전벨트 사용법을 기내에서 시범을 통해 승객들에게 알려 주도록 하고 있다). 영국민간항공당국이 2008년 행한 연구에 따르면 전세계에서 발생했던 238 건의 항공기 사고를 경험 했던 승객들중 6%는 안전벨트를 풀지 못해서 대피에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2009년 유에스에어웨이 소속 항공기가 허드슨 강에 불시착 했을 때 150 명의 승객중 단 열명만이 탈출 하기에 앞서 구명 조끼를 붙잡았고 절반만이 좌석 쿠션을 붙잡고 물 위에 떠있을 수 있었다고 전미교통안전위원회가 보고서에서 밝혔다. 승객들은 전원 살아남았다. 비상탈출훈련 코스는 승객들에게 기내에서 연기가 날 경우 자세를 낮게 유지하고 필요시에는 기어가라고 교육하고 있다. 비행기가 이륙하기전 가장 가까운 출구로부터 몇 열 정도 떨어져 있는지 세어봄으로써 비상 상황 발생시 어느 방향으로 가야 하며 출구까지 거리가 얼마 정도 되는지 가늠해 볼 수 있다. 브리티쉬 에어웨이의 비상탈출을 담당하는 교관은 위기상황에 어떻게 대처할지를 미리 생각하는 승객이 가장 먼져 탈출 하는 승객이라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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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고를 통해서 느낀건. 평상시에 뱅기 탈때 안전수칙 전달할때 정신차리고 집중해서 들어야된다는거.... 막상 지금 생각해보면 난 산소통 쓰는 방법도모름 ....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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