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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으로 지은 죄는 머리로 갚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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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셀러브레이션을 보였을 때가 러비더비 때였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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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에까지 나온 데얀 골수팬 근황
데얀의 수원 삼성 이적이 오피셜로 발표되면서 꽤 많은 파급효과가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KBS 예능 프로그램인 안녕하세요에 나온 데얀의 소녀팬이 새삼 화제입니다. 당시에 FC서울 팬으로 나와 데얀에 대한 팬심을 뿜뿜했던 아이팬이었는데, 실제로 이 방송이 나간 직후 데얀이 직접 트위터를 통해 이 아이팬을 수소문했고, 결국 FC서울에 초청돼 시축까지 하며 성덕 of 성덕이 됐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사랑하던 데얀이 라이벌팀인 수원으로 이적하게 됐습니다.... 이적 소식을 접한 아이팬은 현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는거 졸귀ㅠㅠㅠㅠ 아이팬의 엄마 인스타그램에 올라온거라고 하는데 아이고 ㅠㅠㅠ 짠한데 왜케 귀엽나요ㅠ ㅠㅠ 사실 이런건 해외축구에서 주로 봐왔던 양상들입니다. 당장 기억나는건 반페르시 이적때문에 대성통곡 하는 아이팬이 가장 먼저 떠오르네요 ㅋㅋㅋ 이것도 봤을때 짠하면서 졸귀였는데 ㅠㅠㅠ 데얀 덕분에 축구팬으로서 EPL 감성을 느끼게 되네요 ㅋㅋㅋㅋ 사실 그간 K리그 클래식도 역사가 오래되지 않아 이런 일이 없었던거지 앞으로 역사가 쌓이고 쌓이면 EPL에서 벌어지는 일들과 유사한 일들이 많이 벌어질 수 있습니다. 당장 데얀만 보더라도 레전드급 선수가 소속팀과 감정적인 이유로 라이벌팀으로 이적해버린 상황이니 말이죠. 만약 데얀이 '아데바요르'해버린다면 진짜 이번시즌 K리그 클래식 제대로 흥행할 수 있을듯 합니다 ㅋㅋㅋㅋ 물론 데얀이 아데바요르 같은 인성은 아니기때문에 실현가능성은 낮지만 말이죠 ㅋㅋ 이번 슈퍼매치는 여러모로 볼거리가 더 많을듯 합니다!
올바른 성경적 성교육을 위한 김지연 약사님의 말씀.
성경적인 성교육이라는 접근은 참 어려우면서도 우리가 전적으로 바라봐야하는 부분중에 하나입니다. 성교육은 아이들이 자라면서 반드시 제대로 알고 있어야할 교육적인 내용중에 하나이며 정확한 성지식은 정말 필요한 부분입니다. 이를 위해 성경적인 성교육을 시도해주시는 한분이 계신데요. 바로 한국가족보건협회 김지연 대표 약사이신데요, 2020 성경적 성교육을 주최하면서 성경적 성교육이 궁금한 묵회자, 부모, 교회학교 교사들에게 좋은 경향을 심어주기 위해 노력하신 분입니다. 김지연 대표께서는 이성교제의 성격적 내용을 가르치시면서 아이들이 제대로 알고 있어야할 성에 대한 교육적 내용을 성경 내용으로 풀어 설명함으로써 좀 더 쉽게 이해하고 아이들이 다가갈 수 있도록 강의를 하시고 있으십니다. 또한 요즘 이슈가 되고 있고 하루빨리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부분중에 하나인 성범죄 관련 음란물을 어떻게 대처해야 하고 어떤 방법으로 차단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성경적 성교육을 통해 알려주고 계신 분입니다. 게다가 옛날에 비해서 미혼모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고 매해 미혼모 수가 급증함에 따라 청소년 조기 성애화의 문제점과 예방법, 임신과 자녀 양육의 기쁨, 거룩한 성, 과도한 피임위주의 성교육의 문제점과 대안에 대해서 강의를 하며 올바른 성 지식을 전파하시는 게 핵심이라고 하십니다. 모든 사람들은 성에 대해 올바른 지식이 필요하며 이를 배울때는 올바른 접근으로 성교육을 배워야 합니다. 이에 김지연 약사 대표께서는 성에 대한 지식을 윤리와 도덕을 지키면서 가르칠 수 있도록 힘쓰시고 계십니다. 무엇보다 아이들에게 올바른 지식을 전달할 수 있도록 성경적 성가치관 교육의 활성화에 목소리를 높이시고 계시는 분입니다. 잘못된 성교육은 사람의 인생을 바꿀 수도 있으며 청소년들에게는 자극적인 문화로 다가오게 되면서 정상적인 성에 대한 지식을 접할 기회를 놓치게 되는 것입니다. 김지연 약사께서는 이에 성경적 성 가치관 교육을 통해 아이들에게 “이 땅에 번성하고 충만하며 이 땅을 다스리고 경영”하는 그 시작을 주님 안에서 시작함으로써 생명의 소중함과 하나님의 사랑 그리고 가정의 가치, 부부의 사랑, 형제 사랑, 인간의 전반적인 성품에 대한 이론을 배우며 올바른 영혼으로 이끌고자 하십니다. 또한 성교육을 반드시 알아두는 것또한 중요하지만 성인이나 부모 역시 제대로 알아두는 것이 좋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김지연 약사께서는 아이의 인생과 그 아이의 영육간의 강건함을 위해서라도 기도하고 애쓰는 것이 성교육을 진정으로 담당하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ACL REVIEW] FC서울 한일전의 새 역사를 쓰다(동영상 有)
[청춘스포츠3기 김성태] 140분간의 롤러코스터가 멈췄을 때 웃고 있는 쪽은 FC서울이었다. 26일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2016 AFC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FC서울이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하는 승부 끝에 우라와 레즈를 1,2차전 합계 3-3(승부차기7-6)으로 제압하며 8강에 진출했다 사진 : 승부차기에서 승리한 뒤 기뻐하는 FC서울 선수들 [선발라인업] [전반전 - 1차전 패배를 원점으로돌리다] 서울은 1점 열세를 따라 잡기 위해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전반 2분 주세종이 오른발로 감아 찬 프리킥이 아쉽게 골대를 외면했다. 선발로 나선 데드리아노(데얀+아드리아노) 투톱은 초반부터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전반 11분 주세종이 중앙선 오른쪽 부근에서 페널티박스 안쪽으로 길게 넘겨준 공에 아드리아노가 몸을 날려 달려들어 보았으나 간발의 차이로 머리에 닿지 못하고 흘러나갔다. 다카하기와 주세종은 중원에서 공을 소유하며 지속적으로 공격진에게 찬스를 만들어줬다. 그러나 지키기만 해도 8강에 진출하는 우라와의 밀집수비 탓에 쉽게 골이 터지지 않았다. 전반 29분 서울의 집념이 빛을 발했다. 니시카와의 골킥을 짧게 이어받은 중앙 수비수 엔도의 미숙한 볼 처리를 아드리아노가 놓치지 않고 잽싸게 공을 낚아채 돌파해 들어간 후 데얀에게 연결했고 데얀이 가볍게 밀어 넣으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려놓았다. 서울은 선제골의 흐름을 타고 공격해 보았으나 추가골은 득점하지 못한 채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 - 연장전까지 내다 본 최용수 감독] 후반 46분 서울에게 꿀 흐르는 찬스가 찾아왔다. 김동우가 수비진영에서 앞으로 길게 넘겨준 공이 문전으로 쇄도하던 데얀의 발 앞에 떨어졌다. 1대1찬스를 맞은 데얀은 지체없이 발등을 갔다 댔으나 공은 골키퍼의 정면으로 향하고 말았다. 일찌감치 3명의 교체선수를 모두 활용해 총 공세를 펼친 우라와의 페트로비치 감독과 달리 서울의 최용수 감독은 교체카드를 매우 신중하게 활용하며 연장전으로 승부를 끌고 갈 준비를 했다. 이로 인해 위험한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다. 후반 82분 서울 선수들의 체력이 떨어진 틈을 타 우라와의 즐라탄이 페널티 박스 왼쪽을 순간적으로 파고들어 기습적인 슛을 날렸으나 정확히 차지 못해 빗나갔다. 서울은 경기 종료 직전 결정적인 기회를 두 번 맞았다. 후반 89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예리한 프리킥이 박주영 쪽으로 향했으나 높이가 어중간해서 박주영이 정확히 헤딩하지 못했다. 추가시간이 끝나기 몇 초 전인 후반 93분 아드리아노가 수비 한 명을 벗겨내고 찬 슛이 골키퍼의 정면으로 향했다. 오른쪽에 박주영이 비어 있었기 때문에 더욱 아쉬움이 남는 장면이었다. 1,2라운드 통합스코어 1-1을 기록한 양팀은 연장전에 돌입했다. AFC챔피언스리그는 연장전부터 원정다득점을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연장전의 승자가 곧 8강에 티켓의 주인이 될 수 있었다. [연장전반 - 서울극장의 서막] 연장전이 시작하고 서울이 리드를 잡기까지 오래 걸리지 않았다. 연장4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주세종의 침투패스를 받은 박주영이 완벽한 타이밍으로 문전 앞 아드리아노에게 배달했고 아드리아노는 맛있게 떠먹으며 득점했다. 이대로 끝난다면 서울이 8강에 갈 수 있었다. 그러나 역전골이 터진 이후 서울 선수들은 급격하게 체력적으로 떨어진 모습을 보였다. [연장후반 - 다 된 이충성에 고요한 뿌리기] 연장후반이 시작되자 우라와의 이충성이 치열한 승부의 주인공으로 등극할 뻔 했다. 서울 선수들이 체력과 집중력이 많이 떨어진틈을 타 연장 22분과 25분 연달아 골을 터뜨렸다. 두 번 모두 외곽에서 페널티 박스 안으로 높게 패스가 들어왔고 이충성은 무인지경이었다. 이로써 통합 스코어 2-3이 되어 우라와의 8강행이 유력해졌다. 최용수 감독은 주세종을 빼고 심우연을 투입하며 아껴두었던 마지막 승부수를 던졌다. 심우연은 장기인 높이를 활용해 우라와의 수비를 교란시켰다. 그러나 결정적인 장면은 만들어내지 못한 채 시간이 흘러갔다. 사진 : 고요한의 왼발은 경기종료 직전 불을 뿜었다 연장후반 정규시간이 끝나고 추가시간도 1분이 지났을 때 페널티박스 오른쪽 외곽에서 공을 잡은 고요한의 발재간이 시작되었다. 한 명을 몸싸움으로 떨쳐낸 고요한은 공을 툭툭 치며 타이밍을 보다가 기습적인 왼발 중겨리슛을 때렸다. 공은 바깥쪽으로 살짝 감기며 골키퍼 손을 거쳐 왼쪽 골네트에 꽂혔다. 통합스코어 3-3으로 양팀은 승부차기에 돌입하게 되었다. [승부차기] 서울은 캡틴 오스마르가 실축하며 끌려가게 됐지만 유상훈 골키퍼가 침착한 선방으로 5번째 키커인 니시카와의 킥을 막아내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유상훈은 8번 키커인 코마이의 슛도 막아내며 승리의 폭죽을 서울의 키커인 김동우에게 건냈고 김동우가 시원하게 터뜨리며 서울은 드라마 같은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 : 유상훈은 결정적인 두 개의 선방을 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2분 하이라이트] [매치팩트] *경기결과(1,2차전 통합) 서울 3:3 우라와 (PK 서울 7:6 우라와) *득점 서울 : 데얀(전29), 아드리아노(연4), 고요한(연31) 우라와 : 이충성(연22, 연25) *선수교체 서울 : 박주영-윤일록(후30), 박용우-데얀(후36), 심우연-주세종(연25) 우라와 : 즐라탄-엔도(후1), 코마이-세키네(후17), 우메사키-우가진(후29) *경고 서울 : 김동우, 김원식 우라와 : 카시와기, 즐라탄 *MOM 고요한(서울) 그래픽 = 청춘스포츠 김성태 사진=AFC, FC서울 영상=AFC We Make Sports Media 청춘스포츠 ⓒ청춘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상식축구]이승우 사건, 도대체 뭐가 예의입니까
(사진=네이버 KBSN SPORTS 캡처) 후반 35분 우리나라 선수가 쓰러졌다. 심판은 다급히 휘슬을 연달아 불었다. 동료, 상대 선수 할 것 없이 달려왔다. 팀닥터들이 뛰어 들어갔다. 몇 초, 몇 분이 흘렀을까. 그제야 구급차가 경기장으로 들어갔고 쓰러진 정태욱은 그대로 구급차에 실려 경기장을 빠져 나왔다. 다행히 정태욱은 검사 결과 이상이 없음이 확인됐다. 이 과정에서 이승우의 태도가 논란의 대상이 됐다. 대한민국 U-20 대표팀은 지난 3월 27일 아디다스 U-20 4개국 친선 축구대회서 잠비아를 만나 4-1 대승을 거두었다. 한국의 초특급 유망주로 손꼽히는 이승우가 이 날 경기서 2골을 몰아넣으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역시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유망주다. 이승우는 전반 40분, 바르셀로나 동료 백승호의 패스를 받아 골로 성공시키며 2-1로 한국의 리드를 가져왔다. 이어 후반 24분 상대 골키퍼가 나온 것을 보고 환상적인 칩샷을 터트렸다. 이승우의 클래스를 볼 수 있던 순간이었다. (사진=연합뉴스) 이승우 인성, 논란거리인가? 세계는 이승우의 성장세를 주목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이승우의 인성에 대해 집중하고 있다. 이승우는 후반 35분, 헤딩 경합을 하다 쓰러진 정태욱에게 달려왔다. 다급히 구급차를 불렀다. "빨리 오라고! 빨리 오라고! XX." 문제는 이 발언이었다. 경기장 안으로 빨리 들어오지 않은 구급대원들을 향한 비난의 목소리가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 핵심은 '욕까지 해야 했었나?'라는 것이다. 빨리 들어오라고만 하면 될 것을 그렇게까지 분노하면서 소리쳐야만 했냐는 것이다. 하지만 그 상황에서 이승우의 감정은 모두가 이해할만 하다. 팀 동료가 심각한 부상일지도 모르는 머리 부상을 당해 쓰러졌다. 그렇다면 그 누구도 걱정하지 않을 사람은 없으며 다급한 마음에 구원의 목소리를 높일 수 있다. 지극히 당연한 행위다. 과장된 표현일수 있지만, 세월호 사건을 이 사건에 대입해본다면, 마치 '가만히 있어라' 같은 내용이 될 수도 있다. 큰 부상을 당했다. 결과는 아무도 모른다. 그렇다면 당연히 방방 뛰고 어쩔 줄 몰라 하는 게 맞다. 주변에 팀닥터가 있어서 괜찮다? 그렇다면 주변에 선생님들이 계시기 때문에 가만히 있어도 좋다는 말인가? 글쎄. 충분히, 100% 이승우의 행동에 동의한다. 비유가 적절치 못할 수 있겠으나 적어도 내 입장은 이승우 편이다. 또한 이승우는 현재 스페인에서 선수 생활을 하고 있다. 유럽의 시스템이 다 잘 갖추어져있고 우리나라는 그에 비해 형편없다고 일반화하기는 어렵겠지만 대체적으로 스페인의 의료 시스템은 최고 수준일 것이다. 특히, 선수가 부상당했을 때의 대처 요령 등과 같은 것 말이다. 이승우는 그런 상황에 익숙하기 때문에 우리나라 의료진에게 불만이었을 것이다. (논란이 되고 있는 이승우의 태도, 사진=네이버 KBSN SPORTS 캡처) 근본적인 원인을 고찰하자 이승우가 화낸 것만을 보고 판단하지 말고 '왜' 이승우가 그랬는지를 근본적으로 고찰하는 것이 필요하다. 도대체 왜 이승우가 화를 냈을까. 그 이유는 의료진의 초동 대처가 미흡한 것이다. 아마 우리나라 사람들은 스포츠 경기에서 위급한 상황이 많이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철저한 상황 대처 요령을 숙지하지 않았을 것이다. 물론 성급한 일반화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우리가 체감할 때 분명 우리나라 스포츠 의료 체계는 문제가 있다. 과거 2000년 4월 18일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2회 초 2루로 진루하던 故임수혁(롯데 자이언츠, 향년 42세)선수를 떠올려보자. 2000년대라면 분명히 의료 기술이 발전한 시기였다. 지금은 그보다 더 발전했겠지만 그 당시도 충분히 구급차, 의료 체계가 갖춰졌을 기술력이다. 하지만 당시 구급차도 준비되어있지 않았고 사고 대책이 미흡해 결국 故임수혁 선수는 식물인간 상태로 10년을 지냈고 끝내 2010년 눈을 감았다. 당시에 누군가 소리쳤다면, 구급차를 애원하며 울부짖었다면, 초동 대처가 확실했다면 故임수혁 선수는 야구 팬 곁을 떠나지 않았을 것이다. 故임수혁 선수 사건 이후 스포츠계는 의료 체계를 갖추기 시작했고 특별히 큰 사건을 겪지 못했다. 내가 알기론 큰 사건이 기억나지 않는다. 있다면 알려주시길 바란다. 무엇이 예의인 것일까. 예의를 생명보다 먼저 갖춰야 하는 것일까. 정태욱이 큰 부상을 당하지 않아서 다행이지, 혹여나 초동 대처의 미흡으로 인해 식물인간이 되기라도 한다면 뒷감당은 누가 할 것인가. 그 때는 누구를 비난할 것인가. 잘잘못을 논하기 전에, 우리가 먼저 갖춰야 할 것이 무엇인지,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를 주목해야 하는 것이 우리의 도리가 아닐까.
므키타리안보다 멋진 스콜피온 킥 모음!
오늘 새벽 선덜랜드전에서 멋진 스콜피온 킥(전갈 킥)으로 골을 넣은 므키타리안 때문에 해외축구 팬들이 난리가 아닙니다~ 스콜피온 킥이란, 전갈이 꼬리로 상대를 공격하는 모습과 유사해서 생긴 이름입니다^^ 므키타리안이 시초가 아니고 90년대부터 여러 선수들이 많이 이용했습니다~특히 오늘 므키타리안의 골을 도운 즐라탄이 젊었을 적에 많이 이용했죠! http://sports.news.naver.com/wfootball/vod/index.nhn?category=epl&listType=game&date=20161227&gameId=201612261003925135&teamCode=&playerId=&keyword=&id=263346&page=1 맨유로 오기 전 프랑스 리그 앙에서 스콜피온 킥을 성공시킨 즐라탄입니다! 긴 다리를 이용한 킥이 인상적이네요. 다른 선수들 같았으면 등지고 왼발 슛으로 해결할 코스를 원터치로 마무리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T0B2IKXRs3Y 올드팬이라면 알만한 영상입니다~콜롬비아의 명 골키퍼 이기타인데요~ 잉글랜드와의 A매치에서 기상천외한 스콜피온 킥으로 전세계 스포츠 뉴스를 장식했었죠~ 공격적인 선수로 노이어의 원조 격이라 볼 수 있습니다ㅎㅎ https://www.youtube.com/watch?v=TRj3dKKp9tI K리그에서도 멋진 스콜피온 킥이 나왔었죠. FC서울의 레전드 몰리나 선수입니다^^ 그러고 보니 몰리나 선수도 콜롬비아 출신이네요? 콜롬비아 선수들에겐 전갈의 피가 흐르나 봅니다! 2012년 K리그 경기에서 아디의 패스를 받아 멋진 스콜피온 킥을 성공시킵니다. 당시 이 골은 전세계 스포츠 뉴스를 뒤덮었었죠~ 여기서 눈치 채신 분들이 있겠지만, 위에서 보신 스콜피온 킥을 보시면 선수가 예상했던 것보다 공이 뒤로 왔을 경우 스콜피온 킥으로 처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프로 선수들의 센스와 순발력이 스콜피온 킥을 탄생시켰네요! http://sports.news.naver.com/kfootball/vod/index.nhn?category=&listType=keyword&date=&gameId=&teamCode=&playerId=&keyword=%EB%AA%B0%EB%A6%AC%EB%82%98&id=27857&page=12#focusComment 마지막으로 전형적인 스콜피온 킥은 아니지만, 변형 스콜피온 킥을 보시겠습니다! 이 CF를 기억한다면 당신은 최소 30대! 바로 2002한일월드컵을 앞두고 나온 나이키 CF입니다. 당시 세계적인 축구 스타 24명이 모여 3대3 축구 토너먼트를 펼쳤죠~ 우리나라의 설기현 선수도 데니우손, 호나우지뉴와 서울 브라스더스란 팀을 이뤄 호나우도, 피구, 카를로스와 8강전을 펼쳤는데요~ 아쉽게 카를로스의 변형 스콜피온 킥으로 탈락했습니다ㅠㅠ 결승까지 올라간 호나우도, 피구, 카를로스 팀은 앙리, 나카타, 토티 팀에 패했는데 실점할 때도 카를로스가 스콜피온 킥으로 막아내려 한 모습이 인상적이네요~ 스콜피온 매니아인 카를로스입니다~ 당시 토너먼트에는 지금 바르셀로나의 감독인 루이스 엔리케도 있었습니다! 토티, 나타카, 앙리, 비에이라, 반 니스텔루이, 폴 스콜스, 사비올라, 융베리, 엔리케, 다비즈, 튀랑, 윌토르, 데니우손, 호나우지뉴, 설기현, 호나우도, 피구, 카를로스, 크레스포, 멘디에타, 로페즈, 칸나바로, 로시츠키, 퍼디난드가 출연했습니다~엄청난 선수들 사이에 설기현 선수가 있었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vBy4zDLzQ-I&t=2s 재밌게 읽으셨다면 좋아요! 한 번 눌러주세요! 큰 힘이 됩니다^^
군대실화) 본격 군대에서 축구하는 이야기
안녕하세요! optimic입니다. 누군가가 제게 그러셨죠. "이 분이라면 군대에서 축구한 이야기도 재밌게 쓰실 수 있을걸요?" 항상 마음에 담고 있었습니다. 껄껄... 그 말. 정말인지 확인해보기 위해! 제가 한 번 써보겠습니다. 바로 군대에서 축구한 이야기...! ----------------------------------------------------- 나는 육군 출신이다. 육군이란 무엇인가. 밥 먹고 할 수 있는 거라고는 운동뿐이고, 운동 중에서 '축구'와 '족구'에 환장하는 종족. 첫 번째로 동명동 메시, 서초구 히바우두, 달서구 호날두 등등... 전국에서 숨어있던 동네 고수들이 몰려드는 곳이기도 하며. 두 번째. 축구라고는 맥주 한 잔 하면서 프리미어리그를 보며 입으로만 축구하는 남자들이 모이기도 하며. 마지막으로 태어나서 축구를 해본 적도 없는 부드러운 사내들이 모여 눈치를 보는 곳이기도 하다. 나는 저 세 부류들 중 1~2번에 속했다. 축구를 잘하지는 못했다. 중학교 때 축구보다 먼저 '슬램덩크'에 빠진 나는 열심히 농구만 했고, 고등학교 때는 농구를 열심히 했기 때문에 반강제로 골키퍼를 맡았다. 그렇게 대학생이 됐다. 국어국문학과. 남자보다 여자가 훨씬 많은 학과였고, 사지 멀쩡한 남자들은 체육대회 때 반강제로 축구를 해야 하는 곳이었다. 특히 내가 신입생이 됐을 때, 축구를 열심히 하며 체대생을 꿈꿨지만 부상으로 인해 축구 유망주를 접고 국문과에 입학한 예비역 선배 한 명과, 축구에 미쳐 학과 수업보다 축구를 더 사랑했던 선배 두 명이 날이면 날마다 축구를 할 수 있는 인원들을 모아 반강제로 축구를 시켰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 때, 나는 골키퍼를 열심히 하지 말았어야 했다. 단순히 과대라서 선배들에게 잘보이고 싶었던 나는 팔자에도 없는 다이빙을 열심히 하며 골키퍼를 했고, '너에게서 가능성을 봤다'며 축구 유망주를 꿈꿨던 그 선배는 시간날 때마다 나를 호출해 골키퍼 연습을 시켰다. 어찌 보면 고등학생 때까지 축구부에서 배웠던 사람에게 배웠으니, 나도 축구부 시스템으로 훈련받았던 게 아니었을까...? 그렇게 나는 방구석 입축구 전문가에서 국문과 골키퍼가 되었고, 선배들의 무수한 압박 속에 승부차기에서 두 골을 막아내며 국어국문학과가 공대를 꺾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기에 이르렀다. 그렇게 입대한 군대. 그 중에서도 내가 나왔던 부대는 정말 공놀이에 미친 사람들 투성이었다. 군화도 제대로 신지 않은 채 차에서 내린 행보관님이 날렵한 몸놀림으로 족구장에서 서브를 꽂아넣고 하품을 하며 출근하기도 했고, 육중한 몸놀림으로 '훈련이나 받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드는 중대장이 안정환처럼 수비수를 농락한 뒤 세레머니를 하기도 했다. 축구를 너무 하고 싶어서 부대원들과 간부들이 사이좋게 삽 한자루로 언덕을 깎아 평지를 만들고, 정성스럽게 철근을 용접해 부대 내에 풋살 경기장을 만들었던 미친놈들의 소굴이었다. 그리고. 우리 중대에는 '그 사람'이 있었다. 대한민국 프로축구. K-리그에서 유망주로 불리다 불행한 사건에 휘말려 일반 육군으로 입대한 프로 선수. 소속팀과 이름은 밝힐 수 없다는 점. 심지어 그 사람과 동반입대한 친구는 대한민국 프로 씨름선수 출신이었다. 아무도 그 둘에게 개길 수 없었다. 그 선임들이 일병 때였다. 나와 2개월 차이가 났기 때문에 나도 일병이었고, 자주 붙어다녔다. 그 당시 중대에서 운동을 좋아하고 격투기 좀 배웠다 싶은 선임들, 간부들이 모두 그 씨름선수에게 "야. 나랑 씨름 한 판 해보자. 나도 운동 좀 했다." 라고 말하며 도전장을 내밀었고, 그 선임은 넉살 좋게 웃으며 "에이. 진짜 다치십니다. 그럼 저는 프로 출신이니, 다리 하나를 들고 하겠습니다." 라고 하며 샅바를 잡았고, 그 선임은 그렇게 중대의 모든 도전자들을 다리 하나로만 들어서 넘겨버렸다. 그 때 뜨거운 햇볕만큼이나 그 선임의 만두귀는 강렬했고, 보여주기 위한 근육이 아닌 단단하게 들어차 있는 '실전압축근육'은 모든 중대원들에게 경외감을 심어주었다. 그 날 이후로 나는 '만두귀는 피해다녀라' 라는 격언을 인생 좌우명으로 삼으며 살고 있다. 그리고 프로 출신 축구선수였던 그 선임. 군대는 전국 팔도에서 온갖 사람들이 다 모이기에, 축구를 배웠던 사람들, 유학을 다녀왔던 사람들도 많았지만... 그 선임은 어나더 레벨이었다. 프로 구단에서 훈련을 받고 경기를 뛰며 어느정도 촉망받던 유망주였던 그 선임. 미드필더로 이미 스무살의 나이에 1군에 출장한 진짜 '선수'. 티비에서 축구 중계를 할 때 나오던 그 선수. 처음에는 믿지 않았다. 물론 프로 선수였다는 것은 네이버에만 쳐도 다 나왔기 때문에 믿었지만, "제가 진짜로 하면 축구 재미 없어집니다." 라는 그 말을 믿지 않았다. 그러나 대대 축구대회에서 대대 최강 7중대를 상대로 우리 8중대 대표로 나왔던 그 선임은, 후반전 때 팀이 1대 0으로 지고 있자 "하아..." 라는 긴 한숨을 쉬고는 우리 골키퍼에서 상대방 골키퍼까지 혼자 공을 몰고 돌파해 여유있게 두 골을 때려박고 대대 체육대회에서 8중대를 우승으로 올려놓았다. 긴 한숨을 쉬며 어이없다는 듯 그 선임을 쳐다보던 7중대장의 이마. 탈모가 시작된 그 넓은 이마에 맺힌 땀방울만큼이나 그는 빛났다. 적어도 그 때만큼은 그는 호날두였다. 우리중대 호날두...호우... 그 날 이후 우리 중대는 소위 말하는 '짬순'으로 축구를 하던 룰이 사라졌다. 병장이라고 공격수만 할 수 없었고, 이등병이라고 수비수만 하지 않았다. 모든 포지션과 전술은 그 선임이 말하는 대로만 이루어졌다. 그리고 아무도 토를 달지 않았다. 아마 그것은 그 선임 옆에서 듬직하게 지키고 있던 고향만두가 생각나는 귀를 가진 씨름선수 선임의 포스도 한 몫 했을 것이다. 이기자 역사상 최강의 동반입대병들의 포스는 어마어마했다. 그리고 그 선임들이 운동법과 축구에 관해서 이야기를 할 때는 모두가 경청했다. 사실 군대에 있으면서 어지간한 남자들은 몸 만드는 것과 축구에 목말라있었기 때문에 그 선임들이 하는 말들은 단순한 조언이 아닌 '프로 씨름선수의 피지컬 훈련'과 '프로 축구선수의 기본기 훈련'이었다. 유투브에서 해도 솔깃할 만한 달콤한 조언들 아니겠는가. 그리고 축구 대회가 진행될 때면. "오우. 중대장님 나이스!" "아 그래? 헤헤 성호야 나 잘했어?" 일병이 엄지를 들고 칭찬하면 대위가 쑥쓰러워하며 고마워하는 기상천외한 상황들이 연출됐다. "야. 너는 축구 한 번 배워봐라. 가능성 있다."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오. 신체 밸런스가 괜찮은데? 들배지기 하나 알려주까?" "알려주시면 제 한 몸 씨름을 위해 쓰겠습니다!!!" 그 선임들이 툭 뱉는 칭찬은 후임들에게는 '프로 선수에게 인정받았다'라는 엄청난 동기부여를 주었고, 거의 모든 중대원들이 주말만 되면 오전에는 씨름과 웨이트 트레이닝, 오후에는 공을 들고 운동장을 누비는 광경이 연출됐다. 그렇게 중대원들 몸이 점점 구릿빛으로 진해질 무렵. 나는 상병이 됐다. "어이. 랩쟁이." 가끔 씨름선수였던 그 선임은, 사단 대표로 나가서 노래를 부르고 휴가를 받았던 나를 이렇게 불렀다. "부르셨습니까...?" 나는 부끄러움이 많은 편이었다. "랩 한번 해보그라." "췍. 췍. 앰네ㅐ뤠눌내무랜ㅁ언ㅁ엉어단아ㅡㅏ 췍!" 그리고 부끄러움보다 만두귀의 공포가 더 많은 편이기도 했다. 그렇게 한 번씩 궁중 광대같은 생활을 하며 터미네이터들에게 예쁨을 받았고, 상병이 되고 그들이 고참이 됐을 때도 그들을 따라다녔다. 그렇게 우리가 상병일 때, 대대에서는 또 체육대회가 열렸고, 축구대회를 위해 선임들은 중대원을 호출했다. "니는 공은 잘 못차는데 달리기가 빠르네. 골키퍼 하지 말고 측면 공격수를 해라." "잘못들었습니다? 저... 저는 공을 잘..." "닥치고 그냥 공 받으면 앞으로 툭 차. 그리고 뛰어. 누가 붙으면 어깨로 밀어. 그리고 슛을 때리던 패스를 하던 알아서 해. 쉽지?" "...그게 축구 맞습니까?" "야씨. 그럼 내가 농구선수냐? 너넨 다 기본기가 부족해서 여러가지 시키면 안돼. 하라는 것만 해." 그렇게 나는 왼쪽 공격수가 됐다. 그 선임의 전술은 매우 간단했다. 한 명 한 명 불러서 뭔가를 주문했는데, 다들 엄청 쉬운 것들이었다. "측면 수비수는 측면 공격수한테 무조건 공을 차. 받아도 그만 못받아도 그만. 오케이?" "중앙 수비수는 두 가지 선택지가 있다. 앞으로 뻥 차던가, 앞에 있는 나한테 주던가. 내가 알아서 할 테니까." "공격수는 기다리시면 됩니다. 어떻게든 제가 공 올려드릴테니까, 발만 대시면 됩니다." -끄덕. 공격수를 맡았던 소대장들은 결연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게 시작된 대대 축구대회. 수비수에 있던 씨름선수 선임과 중앙에서 모든 것을 진두지휘했던 프로선수 출신의 선임, 그리고 '우리는 프로들에게 훈련받았다'는 자부심으로 사기가 하늘을 찌르던 중대원들과 간부들. 우리는 파죽지세로 결승전까지 진출했고, 결승전에서 대대 최강이었던 7중대를 다시 만나게 됐다. 무난하게 우리가 이길 거라고 생각했던 결승전은 묘한 양상으로 흘러갔다. 애초에 우리가 연습한 것보다 7중대는 더 열심히 연습을 했었다. 이를 바득바득 갈던 7중대장은 축구대회 전부터 쥐잡듯이 중대원들을 훈련시켰고, 결승전에서 축구선수 선임에게 무려 4명을 붙여 꽁꽁 싸매는 전술을 들고 나왔다. '축구선수는 일반 게임에서 진지하게 뛰면 안된다'는 주의로 중앙에서 패스만 뿌려주던 선임과 실력이 부족한 8중대원들, 그에 비해 악에 받힌 채 뛰어다니던 7중대원들로 인해 경기는 0대0으로 팽팽하게 전반전 막바지까지 흘러갔다. 그렇게 전반전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패스가 최전방에 있던 소대장에게 흘러갔다. 센스있게 중앙에서 패스를 뿌려준 그 선임 덕분에 당시 중위였던 소대장은 마지막 슛을 날리게 됐고, 소대장은 힘차게 공을 찼다. -뚜둑! 공은 프리미어리그에서나 볼 수 있을법한 궤적을 그리며 아름답게 골대로 빨려들어갔고, 우리는 환호성을 지르며 소대장에게 뛰어갔다. "와아!!! 소대장님!!! 대박!!!" 하면서 뛰어가던 우리는 뭔가 이상함을 느꼈다. "힘차게 공을 찼는데... '뻥'이 아니라... '뚜둑'...?" 그렇게 생각하며 소대장 쪽을 쳐다보자 "와아!!! 내가 골이다!!!" 라고 말하며 자리에 주저앉아 있는 소대장이 있었고, 축구선수 선임은 "아.. 십자인대 나갔네..." 라고 말하며 절래절래 고개를 흔들었다. 그렇게 전반전이 종료되고, 소대장은 대대 엠뷸런스를 타기 위해 들것에 실려나갔다. "내 인생 최고의 슛이었어." 라고 말하며 엄지를 세우던 소대장은 그렇게 엠뷸런스의 구슬픈 사이렌 소리와 함께 대대를 벗어났다. 그렇게 폭풍같던 전반전이 지난 다음 찾아온 후반전. "그러니까 조심 좀 하라니까는 소대장님. 어휴. 나와 이 새끼들아!" 후반전이 시작되자마자, 걸죽한 욕설과 함께 행보관이 공격수로 투입됐다. 장동건과 동갑이었지만 임하룡과 비슷한 연배의 얼굴을 소유한 행보관은 경기 시작부터 욕을 한 바가지로 퍼부으며 상대방 수비진을 농락했다. "나와! 다 뒤질래? 나와! 나오라고!" "7중대! 쫄지마! 얼굴만 늙었지 형이야! 쫄지말고 막아!" "아니 7중대장님 너무하십니다!" "행보관님 애들 겁주지 마세요!" 나름대로...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각종 예능축구들을 선보이던 행보관. 다행인지 불행인지 공격진에서 시끄럽게 해준 행보관 덕분에 후반전이 시작되고 얼마동안은 1:0이 유지됐다. 우리 수비진들은 평화롭게 산책을 했고, 예상 외의 행보관의 실력에 감탄하고 있었다. 10분동안만... "허억....허억... 아 씨바 힘들어..." 10분이 지나자마자 행보관의 체력은 거짓말처럼 급격하게 방전되기 시작했고, 우리는 위험한 한골 차 리드를 챙긴 채 아등바등 뛰고 있었다. 그리고 후반전이 끝나기 얼마 전. "어! 어! 씨바 비켜!" 축구선수 선임이 차올린 공이 정확히 행보관의 머리 위로 떨어졌고. -팡! -우당탕! 그 공은 정확히 행보관의 발등에 걸렸다. 무려 오버헤드킥. 행보관은 그 짧은 순간 육중한 몸을 띄워 공중에서 공을 차냈고, 공중에서의 임무를 무사히 마친 그의 무거운 몸은 중력과 함께 땅으로 곤두박질쳤다. "어..? 어...?" "와아아!!!!!! 행보관님!!!!!" 우리는 믿을 수 없이 멋진 골에 놀란 채 환호하며 흙바닥에 대자로 누워있는 행보관을 향해 달려들었다. "야! 야! 오지마! 이 씨바 오지마! 잠깐만! 진짜 야!" 행보관의 다급한 외침이 들렸지만, 아드레날린이 폭발한 우리들은 행보관 위로 올라타며 기쁨의 세레머니를 했고, 세레머니가 끝난 후 행보관은 일어나지 않았다. 아니, 일어나지 못했다. "야. 소대장님 태우고 간 엠뷸런스... 복귀했으면 일로 오라그래라...빨리..." 그렇게 방금 부대로 복귀해 체육대회를 즐기고자 했던 의무병과 운전병은 다시 들것을 들고 뛰어왔고, 날렵했던 소대장과는 달리 100키로에 가까웠던 행보관을 들기 위해 들것에는 4명의 장정이 달라붙었다. -웨용 웨-용 웨-용 그렇게 행보관은 떠나갔다. 허리가 나갔다며... 엠뷸런스는 오늘따라 더욱 구슬프게 사이렌 소리를 두 번이나 내며 초가을 연병장 바닥에 타이어자국을 남긴 채 떠나갔고, 그렇게 우리 중대는 대대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했다. "이 시발 간부가 둘이나 실려간 팀을 어떻게 이겨..." 오늘따라 더 휑해보이는 이마를 빛내며, 7중대장은 절규했다. 그렇게 요란한 금요일이 지나고, 주말이 지난 후. 행보관은 허리에 복대를 찬 채 복귀했다. '앞으로 축구하면 죽여버리겠다'며... 소대장은 돌아오지 못했다. 십자인대 파열로 병원에 입원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기회를 놓치지 않은 우리 중대장. 기아 타이거즈의 광팬이며 사회인 야구단에서 오래 활동했던 우리 중대장은 "축구하다 사람이 왜 이렇게 다치냐. 당분간 축구는 금지한다." 라고 말하며 싱글벙글한 표정으로 야구 글러브 10개를 부대로 주문했다. 그렇게 열심히 축구를 배우던 병사들과, 전직 프로 축구선수, 전직 씨름선수는 모두 4번타자를 꿈꾸며 배트를 휘둘렀고, 중대장은 매주 주말 환하게 웃으며 글러브를 들고 우리를 집합시켰다... ------------------------------끝 이상 군대에서 축구했던 이야기였습니다! 재미는 음... 어... 없을 수도 있지만! 그래도 재밌게 읽어 주세요! 감사합니당!
역대급 터프함 끝판왕의 모습을 보여준 김형일
어제 전북vs상하이 경기에서 나온 중국 선수의 미친 하이킥입니다. 중국의 클래스를 여실히 보여주는 장면이었죠. 중국도 중국이지만 실점 앞에서 온몸을 내던지는 한 수비수의 모습이 더 눈에 띕니다. 당시 2:0으로 앞서고 있는 상황이었음에도 이 선수는 몸을 던지는걸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그의 이름 김형일 누가봐도 위협적인 이 장면에서 과연 공에 머리를 가져다 대는 선수들이 몇명이나 있을지 궁금합니다. 여하튼 축구화 스터드에 얼굴을 가격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김형일 선수는 이내 놀라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벌떡 일어나 선수들을 독려하고 파이팅을 불어넣어주는 김형일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스터드에 얼굴을 가격당하는 심각한 파울을 당했음에도 금새 일어나 선수들을 독려하는 모습, 나아가 관중들의 호응을 이끌어내는 모습...... 보는 내내 소름이 돋습니다 사실 터프함하면 바로 이분이죠? 젠나로 가투소 하지만 어제 김형일은 아시아에서 터프함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습니다. 그의 플레이는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기에 충분했습니다. 당시 실시간 인기 검색어 순위인데, 사실 국축이 그렇게 인기있는 상황이 아닌데 국대도 아닌 클럽 선수로서 이렇게 검색어에 오르게 된다는것 자체가 그의 플레이의 클래스를 알게 하는 상황입니다. 원래도 파이팅형 수비수이긴 했지만 어제 있었던 저 장면을 기점으로 5:0이라는 일방적인 스코어가 나온 것이라고 봅니다. 기세면에서 이때 상하이는 꺾이게 됐습니다. 김형일은 상대의 퇴장과 우리의 사기까지 한 번에 끌어올린 최고의 한 수 뒀고 상대를 침몰시키는데 보이지 않는 가장 큰 공헌을 했습니다. 김형일 선수 너무 멋있었어요 ㅠㅠㅠ
이재성을 노리는 클럽들 클라슫ㄷㄷ
토트넘과 레스터 시티를 포함한 몇몇 EPL 클럽들이 대한민국 대표팀의 이재성을 노리고 있는 중입니다. 이재성은 최근 전북 현대 모터스와 대한민국 대표팀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하며 유수의 유럽 클럽들의 레이더망에 걸렸습니다.. 스카우트들은 화요일에 있었던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 8강전 상하이 상강 vs 전북 현대 경기에서 이적 시장이 닫히기 전에 이재성을 영입하기 위해 관찰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토트넘은 그의 성장을 계속해서 주시하는 상황이며 레스터 시티 역시 그의 영입을 통해 아시아에서 상업적인 이익을 노리고 있습니다. 이재성은 11월까지 전북 현대와 계약되어있고 위 두 클럽들은 자유 계약 상태에서 이재성의 영입 경쟁이 가열될 것으로 여기기 때문에 이번에 영입할 수도 있습니다. 출처 http://www.teamtalk.com/news/leicester-spurs-track-south-korean-ace-lee 캬 이재성 진짜 대단하네요! 작년에 우승경쟁했던 두 팀의 관심을 받고 있다니 ㅠㅠㅠㅠ 확실히 포텐이 보였고 좋아하는 선수였는데 이적이 성사될 지 궁금하네요 ㄷㄷㄷ 전북도 이번시즌 무패 시즌을 보내고 있고 강력한 아챔 우승 경쟁팀들이 떨어진 상태라 아챔 욕심이 엄청날텐데 과연 이재성을 놔줄지도 궁금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