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n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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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그만 두고 싶다! 번아웃(Burn out)증후군. 증상과 극복하는 방법

요즘 너무 무기력하고 힘들다 느끼시는 분 있나요? 이번 카드에서 소개할 내용은 번아웃 증후군입니다. 이건 제가 겪어봐서 정말 잘 아는 증상이예요...
번아웃 증후군이란 어떤 일에 몰두하던 사람이 업무가 끝난 후 성취감이나 보람을 느끼지 못하고, 가지고 있는 연료를 다 태워버린 듯한 느낌을 받는 증상을 말하는데요. 극도의 신체적, 정서적 피로로 무기력증, 자기혐오, 직무거부 등에 빠지는 것을 말해요. 격무에 시달리는 직장인에게 자주 나타나 '직장인 번 아웃 증후군'이라고도 불린답니다. 직장인 601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74.7%가 출근 후 무기력감과 우울감을 느낀다고 답했다고 합니다.
번아웃 증후군은 주로 이상이 높고 자기 일에 열정을 쏟는 적극적인 성격의 사람이나 지나치게 적응력이 강한 사람에게 나타난다고 합니다. 일과 삶에 보람을 느끼다가 돌연 보람과 성취감을 잃고 슬럼프에 빠지게 되는거죠..
혹시 나도?? 라는 생각이 든다면.. 번아웃 증후군인지 진단해볼까요?
번아웃 증후군이 나타나면 의욕이 저하되고, 성취감이 안 느껴지고, 공감 능력이 떨어지는 증상이 나타나다가 '모든 일을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이 들며 예전에는 기뻤던 일이 더 이상 기쁘게 느껴지지 않는 지경까지 이른다고 합니다. 회사나 학교 밖에서는 활기차지만 출근, 등교만 하면 무기력하고 우울해지기도 하는데요. 배가 고프지 않아도 끊임없이 먹고 싶고, 먹고 난 후에 후회하는 것도 번아웃증후군 증상 중에 하나라고 하네요.
번아웃 증후군은 질병이 아니기 때문에 병원 치료를 받지 않아도 노력하면 극복할 수 있다고 합니다. 1. 혼자 고민하지 말고 배우자나 회사 내 멘토를 두어 대화할 것 2. 소설, 잡지를 읽거나 명함 정리 등의 단순 업무로 일상에 쉼표를 줄 것 3. 운동 등 취미생활을 통해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을 것 4. 기상 시간을 앞당기거나 부서 이동 등의 방법으로 환경을 바꿔볼 것 5. 혼자서 감당하기 어려울 때는 병원의 스트레스클리닉이나 정신건강의학과를 찾아볼 것 이상 5가지가 번아웃증후군 극복을 도와주는 방법이라고 하네요. 바쁜 일상에 쉬는 시간을 만들어주고, 단순 업무로 일에서 벗어나는 시간을 가지며, 운동을 하면 부정적인 감정을 줄일 수 있으므로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답니다.
또한 번아웃 증후군 극복을 위한 영양관리법도 있는데요. 비타민 B가 풍부한 통곡물, 버섯 등을 섭취하면, 세포 기능을 정상화시켜 영양소를 에너지로 바꾸는 대사 능력을 높여준다고 합니다. 무기력증이 있을 때 도움이 되겠네요. 또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마그네슘이 부족해져 피로감, 근육 뭉침, 눈 밑 떨림 등의 증상이 나타나므로 마그네슘이 풍부한 해조류, 견과류 등을 먹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일반적으로 정신차리자!며 커피를 마시는 사람이 많은데, 커피의 카페인은 중추신경을 예민하게 해 피로와 만성 탈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커피는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위에 내용들은 '헬스조선' 글에서 발췌한 내용인데요. 음.. 증상은 정말 100% 공감이 되는데.. 도움되는 법은 제가 겪어본 이상 현실성이 없는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번아웃 증후군의 가장 큰 문제는 '과도한 업무'에서 비롯됩니다. 긍정적인 슈퍼파워로 일을 척척해내는 슈퍼맨이면.. 참 좋겠지만.. 맡은 일을 열심히 해내면.. 대부분의 회사에서는 더 큰일을 계속적으로 만들어주죠.. 특히 저처럼 신사업팀에 있던 분들이라면 공감하실 걸요? 쉬어가는 시간을 만들라구요? 다른 팀에서 빨리 자료 달라고.. 그리고 같은 팀 윗사람들이 얼마나 쪼는데요. 신사업의 경우 시행기한은 정해져 있고, 그 기간 맞출라고 밤샘 작업하고.. 해도해도 일은 또 튀어나오고.. 밥 먹기도 힘든 날들의 연속인데.. 그런 와중에 ' 저 번아웃 증후군 온거 같아요. 못하겠네요' 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요?
그리고 부서이동? 이건 아마 대기업에만 해당되는 이야기겠죠^^;; 대기업이더라도 이런 이유로 부서이동 신청했을 때 곱게 보는 시선이.. 얼마나 있을까 잘 모르겠네요. 물론 신사업에서도 세월아네월아~ 일하는 사람 많아요.. 대충 하라는 것만 하고(제대로 끝내면 고마우나 그렇지 않아서 수정하는 경우 많음.. 윗사람은 걔는 그런애니까 그냥 빨리 잘하는 너가 좀 해주라~ 부탁하면 받아와야 함.. 이때 싫어요. 하면... 뭐라고 함) 남이 더 하던 말던 나는 했는데 왜? 맘에 안들면 다른 사람이 하겠지.. 또는 아무런 이유를 모르는 사람.. 휴우.. 옛생각하니 갑자기 한숨이.. 물론 제 성격이 이런들 어떠하며 저런들 어떠하리.. 그런 성격이 못되는게 제일 큰 문제예요.. 이런 상황이라면 윗 사람을 정말 잘 만나서 업무를 좀 조정해주는 분이 있으면 극복하기 쉬울텐데.. 회사에서 윗사람 잘 만나는건 진짜 복 중에 복!! 저는 윗사람도 제대로 잘 못 만나서 개고생까지.. 하나 예를 들면요.. 자격지심으로 똘똘 뭉쳐서 단어 가지고 꼬투리 잡는 사람을 상사로 만났어요. 진짜 그 생각만 하면 아직도 속이 터질거 같아요.. 자료를 만들다가 '00의 섭취를 한 집단이 최저 사망률을 보였다' 라는 말을 썼어요. 그 말을 보더니 최고 사망률은 알아도 최저 사망률은 첨 들어봤다며.. 그런 말이 있냐며.. 계속 물어보길래.. 그럼 그냥 좀 더 쉽게 풀어 쓸게요. 했더니 아니 내가 모르니까 잘 설명해달라고. 내가 멍청해서 그래.. 누가 나한테 물어보면 나도 얘기를 해야될거 아냐. 이랬다는.. ;; 이 단어 대화를 40분 동안 그 인간은 앉아서 듣고.. 나는 서서 했어요.. 진짜 밤 9시가 넘어서 야근중인데.. 야구 중계 보다 말고 자료 달래서 갑자기 보더니 날 불러서 그 소리 하고 있었다는.. ㅠㅠ 주변 같이 야근 하던 팀원들이 미친거 같다고.. 같이 욕해줌.. 회사 모기업에서 파견 나와 팀장으로 앉아 있는 인간이었는데.. 회사 막내급 여직원들에게 그런 짓하기로 유명했데요.. 이미 모기업에서 3명이나 여사원이 퇴직했다고..;; 번아웃증후군 와서 미치겠는데.. 그 인간이 기름을 부어댔었죠..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그 때 그렇게 일했을 때 성취감은 정말 컸던거 같아요. 몇년이 지난 지금.. 신문기사를 통해 그 사업이 이어지고 있는 걸 보면.. 나도 좀 더 버틸걸..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그때로 돌아간다면.. 아마 똑같은 결정을 했을거 같네요.. 그래서 전 다시는 신사업을 하고 싶지가 않아요.. ㅠㅠ 어떨 때는 회사에 속해서 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다가도.. 그 때 생각하면.. 너무 힘들어서 (대상포진 왔었어요 ㅠㅠ) 지금의 프리랜서 생활에 만족해야지.. 한답니다. 너무 주저리했나요;;; ㅎㅎ 여러분들의 회사 생활, 또는 회사 경험은 어떠세요? 궁금하네요.. 오늘도 지치고 힘든 직장인 또는 학생이 있다면 힘내시구요!!

인생은 한번사는 겁니다!

당당하게 맞서서 할말 다 하고 사세요!!
5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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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 번아웃증후군ㅡㅡ
늦은댓글이지만..전 십년정도 애키우고 살림만하다가 번아웃증후군이 온듯요ㅋ신랑이 싫거나 아이들이 싫은건 아니었는데 이렇게 살고있는 자체가 너무너무 싫더라구요..그때 이혼하더라도 그 삶을 벗어나고싶었어요ㅎㅎ작은일이라도 시작하고 나니 이제 좀 좋아졌네요ㅎㅎ직장뿐 아니라 가정에도 번아웃이 있다는거ㅎㅎ
화이띵 !!!
@lustformori ㅠㅠ 저랑 같은 경험이신가요 ㅠㅠ 근데 전 칭찬 따위 없고 그냥 일이 너무 많아서 못할거 같다.. 그래도 개무시했던 상사 ㅡㅡ ㅋㅋ 시간 지나니까 더 버텨볼걸은 육아도 내가 해냈는데 !! 그래서 그런맘이 드는건 아닐까요 크크
너무 공감되네요 ㅠㅠ 매일같은 야근에 상사는 답이없고.. 힘들게 일했는데 수고했다는 말 한마디 듣기가 어렵던지.. 저도 대상포진은 아니었지만 몸에 이상이 왔었어요. 근데 시간이 꽤 흐르고 나니 더 버텨볼 걸 그랬나 하는 생각이 또 들긴하니 참 이상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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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 똑같은 어려움을 겪는 캐나다
포스팅 아래에 붙은 그래프는 100명당 접종자 수를 말함. 국내 언론에서  영국백신 영국백신! 캐나다도 시작했다~ 하던 그때,  캐나다도 12월에 접종을 시작했지만..  지금도 100명당 5.35명을 완료한 상태. 자체 생산이라는게 중요하네요. 국내 바이오 분야 기업들.. 땡큡니다. 캐나다도 나름.. 미국이 '다 내꺼임!' 할 거 생각해서 결정한 선택이 저리 될 줄은.. 늘 그게 맞는건 아니겠지만 백신도입을 추진하면서, 하나에 몰빵 않고 이것저것 나눠서 구매한건 잘한 부분입니다. (이후 상황은 더 봐야겠으나..) 기레기 말을 안듣길 잘했죠. 그럴리 없지만, 우리정부가 엉엉울면서 덜컥 선구매만 후딱하길 바랐나? 지금쯤 손가락만 빨면서? '뒤늦게 발로 뛰지만...' 이런 기사나 썼을 겁니다. ㅋㅋ ▼ 이것들이 언제 제대로 된 소릴 했어야지.. 희망찬 일본, 정반대인 한국? ㅋㅋㅋㅋㅋ + 위의 포스팅에 정리가 잘 돼 있지만, 더 참고가 될 자료.  (이어 붙이기는 좀 길어요.) [자료] 코로나 백신 접종, 집단면역 스타트 https://www.parksiyoung.com/forum/8894 ▼ 위 자료의 마지막 문단. 이처럼 백신 접종에 있어서는 계약서 상의 물량을 언제 얼마나 확보하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물량을 확보할 수 있느냐가 가장 중요한 문제입니다. 그리고 조금씩 장기적으로 질질 늘려가면서 접종하는 것이 아니라 최대한 단시일 내에 집중적으로 최대한 많은 국민들이 접종을 받을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런 점에서 우리나라는 매우 확실한 준비를 갖춰놓고 접종을 시작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늑장백신 타령하던 놈들이 좀 봐야하는데... 우리가 자만하자고 올리는 글은 아닙니다. 늘 방역수칙 잘 지키도록 노력해야죠. 기레기들은 독감백신 때처럼 코로나 백신으로 또 불안감 조장이나 하고, 이런 부분을 빼놓고 봐도.. 그동안 수없이 가짜정보로 사람을 홀리고, 방역활동을 일부러 방해했습니다. 그게 여전히 진행 중이니까. 독립언론을 운영하는 기자의 말이라도 빌려서, 저 놈들을 줘 패고 싶을 뿐이고. 국내 언론이 말 않는 얘기를 전하고 싶네요. 출처 사실 확인도 제대로 않고 의도에 따라서만 움직이는 기사에 휘둘리지 말고 모두 화이팅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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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Sojeong KIM 검토: Jeongguk Jang 강연: Wendy Suzuki 만약 뇌에 즉각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행동을 지금 당장 할 수 있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기분과 집중력까지 좋아진다면요? 효과가 장시간 지속되어 뇌 질환으로부터 여러분이 보호받을 수 있다면요? 우울증, 알츠하이머, 치매와 같은 병이요. 시도해보시겠습니까? 네! 강력한 신체 활동의 효과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몸을 움직이는 것만으로도 뇌에 즉각적이고 오래 지속되는 보호 효과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 효과가 평생 유지될 수도 있고요. 제가 여러분에게 들려 드릴 이야기는 신경과학에 대한 깊은 이해에 관한 겁니다. 신경과학 교수로서 스스로 실천했던 실험의 결과이지요. 이 실험을 통해 뇌를 즉시 변화시키는 가장 혁신적인 활동인 운동의 과학적인 근거를 발견하였습니다. 신경과학자로서 지금 머릿속에 있는 바로 그 뇌가 인류가 아는 가장 복잡한 구조의 기관이라는 사실을 압니다. 뇌에 대해 말하는 것과 뇌를 직접 보는 것은 다릅니다. 실제 인간의 뇌를 보존한 모습입니다. 오늘 이야기할 두 가지 핵심이 여기에 있습니다. (Prefrontal Cortex) 첫째는, 이마 바로 뒤에 자리한 전전두엽 피질입니다. 의사결정, 집중, 주의, 성격을 결정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Temporal Lobe) 둘째는, 측두엽에 있습니다. 뇌에는 좌우 양쪽에 측두엽이 있습니다. (Hippocampus) 측두엽 깊숙한 곳에 사실과 사건을 장기기억으로 형성하고 저장하는데 중요한 핵심 영역이 있습니다. 그 부위가 바로 해마입니다. 저는 늘 해마에 열광했습니다. 찰나의 순간에 일어난 사건 예를 들어 첫 키스와 첫 아이가 태어난 순간이 뇌에 어떤 변화를 일으켰기에 평생 지워지지 않는 기억으로 저장될 수 있었을까요? 여기에 대한 답을 찾고 싶었습니다. 저는 해마 속 뇌세포가 새로운 기억을 형성하는 동안 해마영역에 일어나는 뇌세포의 활동을 기록하고자 했습니다. 신경세포 간의 정보전달을 가능하게 한 순간의 전기적 신호를 해석하는데 집중했습니다. 순간의 전기신호의 어떤 작용이 새로운 기억의 생성여부를 결정짓는지를 연구했습니다. 그러나 몇 해 전, 저는 과학계에서 이례적인 선택을 했습니다. 신경 과학 전임교수였던 저는 연구 계획을 전면 변경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놀라운 발견을 했기 때문이었어요. 수많은 이들의 삶을 변화시킬 잠재력이 있는 주제였기에, 반드시 연구하고 싶었습니다. 저는 경험을 통해 뇌를 변화시키는 운동의 효과를 발견하였습니다. 완벽히 우연한 계기로요. 뇌 기억 기능에 관한 연구가 한창이던 시기였죠. 자료는 쏟아졌고 기억 분야에서 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할 때였습니다. 과학적인 사고로는, 좋은 시기가 분명했습니다. 그러나 연구실 문을 열고 나왔을 때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겐 일 외의 삶이 없더군요. 온종일 뇌세포에 모든 주의를 기울인 채 어두운 방 안에 앉아있었죠. 혼자요. 몸을 전혀 움직이지 않았어요. 살이 25파운드나 쪘었고요. 제 상태를 깨닫기까지 수 년이 걸렸습니다. 전 비참한 상태였어요. 하지만 비참해지고 싶지 않았어요. 혼자 강 래프팅 여행을 갔습니다. 친구가 없으니까요. 래프팅 후 돌아와서 생각했습니다. "세상에, 내가 체력이 가장 약했어." 저 자신에게 한 가지 임무를 부여했습니다. "다음에 다시 이런 래프팅을 한다면 절대 최약체가 되지 말아야지" 라고요. 그래서 헬스장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제 소심한 성격에 집중했습니다. 헬스장 모든 운동프로그램을 들었죠. 다 해봤습니다. 킥복싱, 댄스, 요가, 스텝 에어로빅스. 처음에는 정말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땀 흘려 운동을 하고 나면 항상 기분이 좋아지고 에너지가 상승했습니다. 그래서 계속 헬스장에 갔죠. 스스로 강해졌다고 느끼기 시작했어요. 기분도 더 좋았고, 25파운드(약 10kg)도 감량했습니다. 1년 반 전부터, 규칙적으로 운동을 시작하면서 중요한 깨달음을 얻은 순간이 있었습니다. 책상에 앉아 연구 보조금 기획안을 작성 중이었죠. 이제껏 한 번도 겪어보지 못했던 생각이 머리를 스쳤습니다. 그것은 바로 "어머나, 연구지원서가 정말 잘 써지는데." 이 말을 들으면 모든 과학자가 웃습니다. 연구지원서는 결코 잘 써지는 법이 없어요. 너무 어려워서 늘 머리를 쥐어짜며 거액의 연구 보조금을 확보할 만한 아이디어를 구상합니다. 그런데 정말 잘 써졌어요. 예전보다 더 오래 집중하고 집중력을 유지할 수도 있었어요. 실험실에서 연구했던 주제인 저의 장기기억도 더 향상된 듯 보였습니다. 그제야 이해가 되더군요. 혹시 내 인생에 새로이 들어온 운동이라는 영역이 뇌를 변화시킨 것은 아닐까? 나도 모르는 사이에 스스로 실험을 한 것이었죠. 신경과학자의 호기심을 발동하여 뇌에 미치는 운동의 효과에 관한 문헌을 찾아보았습니다. 저 자신에게 일어났던 변화를 뒷받침해주는 흥미로운 문헌들이 많았습니다. 운동을 하면 기분, 기력, 기억력, 주의력이 향상되었습니다. 더 깊이 연구하면 할수록 운동의 강력한 능력을 깨달았습니다. 이것이 동기가 되어, 연구 주제를 완전히 전환하는 중대한 결정을 하게되었습니다. 이 질문에 몰두한 지 몇 년이 흐른 현재 다음과 같은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운동은 우리가 당장 실천할 수 있는 뇌를 변화시키는 혁신적인 활동입니다. 여기에 세 가지 근거가 있습니다. 첫째, 운동은 뇌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단 한 번의 운동이 즉시 신경전달물질 분비를 촉진합니다. 도파민, 세로토닌, 노르아드레날린 등이요. 운동이 끝나면, 신경전달물질이 기분을 상승시킵니다. 제가 느꼈던 그대로요. 실험을 통해, 한 번의 운동만으로 민첩성과 집중력이 향상됨을 확인하였습니다. 집중력 향상 효과는 최소 2시간 동안 지속되었죠. 마지막으로, 운동으로 반응 속도도 향상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다시 말해서 바에서 떨어지는 중인 스타벅스 커피잔을 더 잽싸게 잡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매우 중요한 점이죠. (웃음) 그러나 운동 직후에 나타나는 즉각 효과는 일시적입니다. 제가 했던 방식을 따라 해보십시오. 운동법을 바꾸어 보세요. 장기간 지속되는 심폐기능 강화 효과를 경험해보십시오. 운동이 뇌의 해부학적 구조와 생리 및 기능을 변화시켜 효과가 장기간 지속될 수 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뇌 영역인 해마에서 시작해봅시다. 운동으로 새로운 뇌세포가 생성됩니다. 해마의 새로운 뇌세포의 양이 증가하면 장기 기억력이 향상합니다. 저와 여러분, 모두에게 해당합니다. 둘째, 장기간 운동을 했을 때 나타난 신경과학 연구의 가장 보편적인 결과로는 전전두엽 피질이 역할이 중요한 주의력 향상이 있습니다. 이때, 주의집중력이 개선될 뿐만 아니라 해마의 부피도 커집니다. 그 결과, 운동 직후 나타난 기분 전환 효과가 오랫동안 지속될 수 있습니다. 활기찬 감정을 주는 신경전달물질의 분비가 지속해서 증가하게 되죠. 그러나 운동의 가장 혁신적인 효과는 뇌의 보호기능 향상입니다. 뇌를 일종의 근육이라고 생각해봅시다. 운동을 더 많이 할 수록 해마와 전전두엽 피질은 더 커지고 강해집니다. 이 점이 왜 중요할까요? 전전두엽 피질과 해마는 신경변성 질환과 노화로 인한 인지력 감퇴에 가장 예민한 뇌 부위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평생 운동량을 늘린다고 하여 치매나 알츠하이머를 완치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운동을 통해 우리는 가장 강력하고 가장 큰 해마와 전전두엽 피질을 생성할 수 있습니다. 퇴행성 뇌 질환이 실제로 발병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죠. 그러므로 우리는 운동을 뇌건강을 위한 빵빵한 퇴직연금으로 생각할 수 있겠네요. 운동은 공짜니까 심지어 더 좋죠. 이쯤이면 사람들은 이런 질문을 합니다. "웬디, 정말 흥미로운 이야기네요. 사실 정말 궁금한 건 딱 한 가지예요. 당신이 말한 변화를 경험하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운동량을 알려주세요." (웃음) 그 질문에 대한 답을 드리겠습니다. 철인 3종 경기선수가 될 필요는 없습니다. 경험상, 일주일에 최소 30분간 3~4회 운동이면 충분합니다. 여기에 유산소 운동을 포함하세요. 심장 박동을 높이는 운동을 하십시오. 좋은 소식은, 굳이 헬스장에 가서 고가의 회원권을 끊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죠. 파워 워킹으로 주변 단지를 산책하세요. 계단이 보이면, 계단을 오르세요. 진공청소기를 힘차게 돌리는 것도 헬스장에서 에어로빅 수업을 듣는 것만큼 좋습니다. 저는 기억 개척자로 출발해 운동 탐험가가 되었습니다. 뇌의 가장 중심부를 파고들어 운동이 어떻게 뇌 기능을 향상시키지를 알고자 했습니다. 현재 저의 연구 목적은 여러분께 방금 제시했던 경험법칙을 넘어서는데 있죠. 일주일에 30분간 3~4회가 아닌 맞춤형 최적의 운동처방을 제시하는데 있습니다. 개인의 연령과 체력 수준 유전적 배경을 고려한 처방으로 운동 효과를 극대화하고 뇌 기능을 향상하여, 남은 생애 동안 뇌를 가장 잘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자 합니다. 운동에 관해 이야기하는 것과 실천은 다른 얘기죠. 자격증을 취득한 운동강사인 제가 힘을 발휘해볼게요.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주세요. (웃음) 다 함께 1분 동안 운동합시다. 제가 외치면 여러분이 따라 하세요. 옆 사람은 치지마세요. 음악 주세요! (신나는 음악) 5, 6, 7, 8, 오른쪽, 왼쪽, 오른쪽, 왼쪽 나는 지금 강하다. 외치세요. 관객: 나는 지금 강하다. 웬디 스즈키: 여자분들, 나는 원더우먼처럼 강하다. 외칩니다. 관객: 나는 원더우먼처럼 강하다. 웬디 스즈키: 동작을 바꿔서 올려치기, 오른쪽, 왼쪽. 나는 영감 받았다. 다 함께! 관객: 나는 영감받았다. 웬디: 마지막 동작. 손 내리세요. 오른손 왼손, 오른손 왼손. 완전히 탄력받았어! 다함께! 관객: 완전히 탄력받았어! 웬디: 훌륭해요. 굉장해요! 감사합니다. 끝으로 한 가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여러분의 삶에 운동을 포함하세요. 운동은 더 행복하고 보호받는 오늘의 삶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난치병으로부터 여러분의 뇌를 보호해줄 것입니다. 운동은 우리의 삶을 더 나은 궤도에 올려놓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온봄달에 알고 쓰면 좋을 토박이말]
#토박이말바라기 #이창수 #토박이말 #살리기 #온봄달 #3월 #터박이말 #숫우리말 #순우리말 #고유어 [온봄달(3월)에 알고 쓰면 좋을 토박이말] 온봄달(3월)을 맞아 이 달에 알고 쓰면 좋을 토박이말을 넣어 글을 지어 보았습니다. 그림과 함께 그대로 뽑아 붙여 놓고 한 달 동안 보고 또 보고 하다보면 토박이말과 좀 더 가까워지지 싶습니다. 지난겨울은 겨울답지 않게 그렇게 많이 춥지는 않았습니다. 봄이 일찍 찾아와서 이른 꽃을 보기도 했지만 때론 소소리바람에 옷깃을 여미게 되는 꽃샘추위도 있었습니다. 이제 온 누리가 봄으로 가득 찰 온봄달이 되었습니다. 꽃바람과 함께 곳곳에 갖가지 꽃들이 피어날 것입니다. 벌써 꽃이 핀 것도 있고 꽃망울을 맺은 것도 있습니다. 배곳에서는 새배해를 맞아 새로운 만남으로 낯섦과 설렘이 뒤섞여 여러 날을 보내기도 할 것입니다. 따지고 보면 배곳에서는 이제 새해를 맞이한 것과 다름이 없기 때문에 뜸마다 다짐들이 넘쳐 날 때이기도 합니다. 입다짐, 속다짐도 좋지만 글다짐을 해서 눈에 보이는 곳에 두는 것도 좋다고 하니 여러분도 해 보시기 바랍니다. 다짐이 다짐으로 끝나지 않도록 꽃등 먹은 마음을 지며리 이어갈 수 있도록 스스로도 챙기고 둘레에서 돕는 길잡이도 있어야 할 것입니다. 새로 만난 사이에 데면데면하게 지내지 않도록 너울가지 좋은 사람들이 앞장서서 알음알이도 하고 얼른 너나들이 동무가 되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한 해 동안 어우렁더우렁 즐겁게 지내기를 바랍니다. 1)소소리바람: 이른 봄에 살 속으로 스며드는 듯한 차고 매서운 바람 2)꽃샘추위: 이른 봄, 꽃이 필 무렵의 추위(꽃이 피는 것을 시샘하는 듯한 추위) 3)꽃바람: 꽃이 필 무렵에 부는 봄바람. 4)꽃망울: 아직 피지 아니한 어린 꽃봉오리 5)온봄달: ‘3월’을 다듬은 말. 온 누리에 봄이 가득한 달이라는 뜻을 담음 6)배곳: ‘학교’를 다듬은 말 7)새배해: ‘신학년’을 다듬은 말 8)뜸: ‘반’을 다듬은 말 9)입다짐: 말로써 하는 다짐 10)속다짐: 마음속으로 하는 다짐 11)글다짐: 글로써 하는 다짐. ‘서약’을 다듬은 말 12)꽃등: 맨 처음. 최초 13)지며리: 차분하고 꾸준한 모양 14)길잡이: 길을 인도해 주는 사람이나 사물 15)데면데면하다: 다른 사람을 대하는 태도가 친밀감이 없고 어색하다 16)너울가지: 남과 잘 사귀는 솜씨=붙임성, 포용성 17)알음알이: 서로 가까이 아는 사람=알이알이 18)너나들이: 서로 너니 나니 하고 부르며 허물없이 말을 건넴, 또는 그런 사이 19)동무: 늘 친하게 어울리는 사람=친구 20)어우렁더우렁: 여러 사람들과 어울려 잘 지내는 모양을 나타내는 말 4354해 온봄달 이틀 두날(2021년 3월 2일 화요일) 바람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