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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탱고 “공간 특징까지 기억한다”

구글이 개발 중인 실시간 3D 인식 기술인 탱고(Tango)는 공간 특징을 기억할 수 있는 에이리어 러닝(Area Learning) 기능을 갖추고 있다. 에이리어 러닝은 실내 3D 맵핑 실현을 위한 필수 기술이다. 탱고는 특수 카메라를 장착한 터미널을 이용해 인간이 공간을 인식하는 것과 같은 역할을 모바일 기기가 실현할 수 있게 하려는 프로젝트다. 탱고의 특징으로는 모션 트래킹과 깊이 인식 그리고 에이리어 러닝이다. 모션 추적과 외부 공간 변화를 통해 움직임을 추측하게 되는데 예를 들어 특정 위치에서 출발해 반환점을 돌아서 오는 동작을 탱고 단말에 추가한다. 원래 위치로 돌아오면 탱고는 출발점을 인식하고 어느 정도 거리를 이동했는지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다. 깊이 인식은 물체의 깊이 정보를 인식하는 것이다. 탱고가 갖춘 특수 심도 측정을 위한 적외선 카메라를 이용해서 측정하는 것. 이에 비해 에이리어 러닝은 공간을 기억하는 기능이다. 예를 들어 특정 건물에 들어갔다면 시간이 흐른 뒤 다시 방문했을 때 이 공간에 온 적이 있다는 걸 느끼게 된다. 이는 건물의 특징적인 구조물을 기억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비슷한 기능을 탱고에 구현한 게 바로 에이리어 러닝이다. 탱고 카메라는 광각으로 시야에 비치는 특징적인 구조물을 파악한다. 같은 구조물 배치라도 탱고의 위치와 방향이 바뀌면 외관도 바뀌게 된다. 하지만 여러 구조물의 배치를 계산해 상대적인 위치가 변하지 않았다는 걸 탱고는 파악하게 된다. 만일 어떤 구조물이 정면에 있다면 나머지 구조물 위치를 통해 배치 자체가 변화가 없는 것으로 계산하면 탱고는 해당 위치를 인식한다. 이렇게 공간 배치를 기억해 위치를 기억해주는 기능이 에이리어 러닝이다. 에이리어 러닝 기능을 끈 상태에선 모션 추적 기능만 작동하지만 이 기능을 켜면 공간의 특징적인 구조를 인식한다. 탱고는 공간 구조물 배치를 기억하게 된다. 탱고는 한 번에 수백 개에 이르는 구조적 특징을 파악하고 기억할 수 있다고 한다. 물론 에이리어 러닝을 사용할 수 없는 경우도 있다. 옷이 지저분한 방과 정돈된 방이 있다면 방 자체는 같지만 눈에 띄는 물체가 흩어지면 탱고는 혼란을 일으키고 에이리어 러닝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 또 밤낮의 빛이 다른 상황이나 관객 유무, 새하얀 특징 없는 공간도 마찬가지다. 이런 공간 극복이 에이리어 러닝의 과제인 셈이다. 에이리어 러닝은 공유 기능도 지원한다. 탱고 단말을 가상현실 헤드셋처럼 착용한 사람들끼리 공간에 대한 기억 정보를 공유할 수도 있는 것. 주위 구조물을 파악해 공간을 기억하고 이 정보를 공유해 전원이 같은 공간에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게 하는 것이다. 아직까지 에이리어 러닝 기술은 시작 단계지만 기술이 진화하게 되면 건물 내부의 증강현실 정보 등 실내형 3D 맵핑을 제공할 수 있다. 한편 구글은 탱고 프로젝트를 위해 레노버와 제휴, 탱고 태블릿 개발자 버전을 만들고 있다. 구글은 개발자 버전이 아니라 일반 소비자를 위한 탱고 스마트폰을 레노버와 공동 개발,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이다. 한편 구글은 자동차 내비게이션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연계한 안드로이드 오토(Android Auto)를 제공하고 있는데 이 기능을 더 높인 시스템 개발도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구글이 안드로이드 데모용으로 선보인 마세라티 차량에는 구글과 퀄컴이 차량용 안드로이드 개발을 위해 맞춤형으로 만든 것. 테슬라모터스 차량처럼 큰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는데 안드로이드N처럼 2분할 표시가 가능하다. 조작 메뉴와 지도를 동시 표시하는 등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차량 장비 제어도 가능하며 디스플레이를 통해 에어컨 조작도 할 수 있다. 재생 중인 음악이나 통화 중인 상대방에 대한 정보 등 다양한 내용을 볼 수 있다. 음성 제어가 가능한 건 물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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