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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마이도 (건대본점)

돈코츠라멘의 강자, 우마이도. 2008년부터 다니길 시작한 게 어느 덧 9년차 단골이다. 그 시간동안 가게 내부 리모델링 빼고는 크게 달라진 게 없어 좋다. 오랜만의 방문. 초창기 시절, 라멘(오로지 돈코츠만 취급. 미소, 쇼유 등 X), 교자, 비루(맥주) 딱 3개만 메뉴에 놓고 배짱장사를 하던 배포가 마음에 들었던 곳인데, 이제는 빨간 탄탄멘과 토핑추가용이라기보단 맥주안주용이라 부르는게 적합한 별도 디쉬의 짜슈 메뉴도 추가되었다. 간혹 우마이도 라멘이 느끼하다 평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돈코츠라멘이라는 것이 말그대로 원래 돼지육수 베이스라는걸 알고계신가, 우마이도 각 테이블마다 비치된 마늘은 충분히 곁들이셨는가 라고 반문하고싶다. 개인적으로나 같은 단골들이 뽑는 매력으로나, 진한 육수를 후루룩 먹을 때마다 조금씩 혀끝에 와서 닿는 간마늘의 맛이 조화롭고 매력적인 곳. 육수의 간이 다소 짭짤한 감이 있었는데 간도 많이 낮추고 고객들의 소리를 반영해나가는 모습이 느껴져서 좋았다. 라멘에 마늘 세,네 알(필자는 다섯알정도 넣는다.)과 깨 충분히 갈아넣으시고 진한 육수와 함께 드셔보시길. 짜슈나 고추기름이 곁들여나오는 교자(고추기름에 간장 몇방울 섞는거 아시죠?)에 시원한 맥주 한잔도 이 더운 여름에 알맞은 메뉴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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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야 속 맥주한잔, 후쿠오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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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비의 인도, 우즈벡 음식 뿌시기
평일 내내 토익 새벽반 학원과 곧바로 이어지는 회사 출근과 퇴근 후 이어지는 숙제 폭풍으로... 살아도 산 것이 아니며 죽어도 죽은 것이 아닌 산송장의 삶을 살다가...주말이 되어서야 겨우 힐링의 기회를 잡았습니다. 사실 해야할 일을 고려한다면 주말에도 쉬어선 안되지만... 그럴바에 시팔 안하고 말지 하루는 쉬면서 살아야 리후레쉬가 될 거 아니야 시부레거 쨋든 주말에 동대문으로 데이트를 다녀왔습니다. DDP에서 열리는 디즈니 전시회 보러요 ㅎㅎ 분명 4월부터 8월까지 열리는 전시라고 해서 '아 그럼 어차피 길----게 하는 전시니까 주말에도 사람 그럭저럭이겠구나!' 했는데 세상에 엄청난 착오였습니다. 세상세상...무슨 티켓 발권하는것도 줄을 서더만 입장하는 것도 한시간 반을 줄서고... 그래도 은근 시간 잘 가서 괜찮았습니다...여친님께는 송구스러웠으나... 내가 쟝-조아하는 랄-프 비록 랄프 2는 1 만큼의 감동은 없었지만 수작임은 분명했습니다. 랄프 컨셉아트를 비롯해서 디즈니 영화의 여러 원화들도 보고, 기술적인 발전, 유명한 컷씬 등등 디즈니의 A to Z를 모두 보고 온 느낌입니다. 특히 20세기 초 왈트 디즈니의 노동착취 오지던 악덕기업 시절을 은폐하고 미화하는 시도를 직접 보고 있자니 '그래 너네도 원래 그런 애들이었지...'싶었습니다. 농담입니다ㅎㅎㅎㅎ; 쨋든 서론이 너무 길었는데 이게 중요한 게 아니라 그날 점심과 저녁을 아주 E.X.O.T.I.C 하게 먹었다는게 중요합니다. 그래서 좀 리뷰를 가장한 자랑질 좀 할테니 알아서 찾아가면 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 1. 에베레스트 인도 네팔 음식점이라고 합니다. 간판 좀 보세요 여러분 진짜 찐또배기 감성입니다. 에베레스트가 아니라 "지리산 고로쇠 수액 판매중"이라고 적혀있어도 이상할 게 없는 비쥬얼이에요... 예술적이야. 너무 내 맘에 쏙이야. 가게를 들어가면 유튜브로 인도 노래를 잔뜩 재생시켜놓고 계신데 그 뮤직비디오가 너무 웃긴데 느낌있어서 또 넋놓고 보게 됩니다. 정말 신기한 곳이야... 저는 이런 찐또배기 외국 음식점 올 때마다 이렇게 꽉꽉 컴팩트하게 들어차있는 메뉴판이 참 좋습니다. 대체 뭘 먹어야 되는 건지 1도 모르겠어서 나를 혼란스럽게 하는 이 느낌이 좋습니다. 그냥 뭐랄까 요리 사진 구경도 하고 이건 뭘까 저건 뭘까 하는 재미가 있잖아요? 그리고 어차피 이렇게 많이 있어봤자 첫 시도는 무난하게 가거든요. "세트메뉴 하나 주세요. 커리는 치킨 마살라로..." 세트메뉴에 포함된 음료 두 잔입니다. 저 하얀색은 많이들 알고 계시는 인도식 요구르트인 '라씨'입니다. 새콤달콤하니 맛있어요 좀 묽은 플레인 요거트같은 느낌 다른 하나는 이름을 까먹었는데 밀크티 계열입니다. 근데 데자와보다 맛이 세네 배는 찐한 것이... 밥먹으면서 먹기에는 쵸큼...묵직쓰... 조금 기다리고 있었더니 요렇게 나왔습니다. 밥과 스프, 커리, 난 아직 탄두리치킨 반마리는 안나온 상태였습니다. 놋그릇같은 식기가 눈에 띄네요 더 눈썰미가 좋으신 분들은 사진 상단에 손수건 디테일도 발견하셨을 겁니다. 인도집에서 느껴지는 기사식당 백반집의 내음.... 재밌는 집입니다 참 난은 플레인 난, 버터 난, 갈릭 난 이렇게 세 개가 있는데 저희는 버터 난을 시켰습니다. 죠띠 큽니다 이렇게 큰 난 처음 봄 다른 집 갔었을 땐 이렇게까지 크진 않았는데... 버터 냄새가 꼬소하니 커리하고도 조합이 좋습니다. 커리 맛도 두 말 할 것 없이 좋았구요. 국산 청고추가 들어간 게 약간 띠용했지만 맛은 확실히 마살라였습니다. 오히려 고추가 식감도 살려주고 좋더라구요. 탄두리 치킨. 사실 이미 배가 꽤 차있는 상태에서 먹기 시작해서 별 기억이 안나는 맛... 조금 슴슴한 듯, 짭짤한 듯... 큐민 향이 그윽한게 좋았습니다. 그리고 이건! 추가로 시킨 사이드인데 역시나 이름은 까먹었구요. 콩가루로 반죽한 야채튀김이라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가운데는 칠리소스구요. 조금 뻑뻑한 감이 있긴 했지만 담백하고 고소하면서 야채 식감과 향도 은근 살아나는 편이었습니다. 콩은 잘 안먹지만 이런 콩은 또 맛있지 뭐야... 분명히 양이 적을 줄 알고 세트메뉴에 더해서 사이드까지 하나 더 시킨건데 먹고 나니 배불렀습니다... 어메이징... 얼핏 적어보이나 결코 적은 양이 아니더군요. 그리고 그렇게 막 호불호가 엄청난 메뉴만 있는 건 아닙니다. 향신료 향이 꽤 있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커리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이고 저처럼 조금 무난한 치킨 마살라나 들어봄직한 커리들을 시킨다면 부담없이 드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중간부터 인도 노래를 틀어놓던 유튜브 자동재생이 무작위 추천영상으로 넘어가더니...웬 한국 유튜버가 B급 게임을 하는 영상으로 넘어감... 문제는 직원 중 아무도 신경을 안씀... 역시 붓다의 나라다운 태도였습니다. 많이 배워가네요. 2. 사마르칸트 동대문으로 데이트를 간다고 하니 회사 팀원 분이 추천해주신 맛집. 먹고 나서 든 생각은 '이걸 데이트 코스로 추천하다니... 여러모로 편견없는 분이구나...' 가게 분위기입니다. 정신이 아득해집니다. 점심에 갔던 에베레스트가 평범해보일 정도로... 찐한 감성... 여기도 마찬가지로 유튜브로 우즈벡 노래 무한 재생... 게다가 한국인이 우리바께 없어씀... 정말 여행 온 기분이었습니다. 근데 우즈벡이 중동인가요...? 분명히 동유럽으로 알고 있었는데 이 찐하게 흩날리는 이슬람의 내음은 대체 무엇이란 말인가... (찾아보니 이슬람 인구가 대다수였네요..아아..술탄...) 여기도 메뉴판부터 너무 비범한 바람에 안찍을 수가 없었습니다. 저 이슬람 사원 위에 둥둥 떠있는 궁서체 글씨라니... 힙해도 너무 힙하자너... 이번엔 도저히 무난할래야 무난할 수가 없는 집이어서 결국...블로그의 추천을 받았습니다. 양고기 필라프(볶음밥)와 보르쉬(소고기 스프), 그리고 양꼬치 2개. 요게 양고기 필라프 입니다. 맛을 묘사하자면...음... 되게 익숙한 맛끼리 조합해서 엄청 낯선 음식을 만든 느낌???? 약간 간이 된 밥 위에 덮밥처럼 위에 볶은 당근과 양고기가 올라갔는데, 일단 얘네는 좀 짜다 싶습니다. 반면 밥은 저 짠 애들을 먹고 나니까 음 괜찮네???가 되어버리는... 기본적으로 짠 맛과 고기 기름의 고소한 맛이 주가 되어있는데... 이게 어디서도 못 먹어본 맛 같아서 신기합니다. 맛이 없다거나 그런 건 아닙니다. 좀 짠걸 빼면 맥주 안주로도 아주 훌륭합니다. 옛날에 봉고차에서 파는 전기구이 통닭 배 가르면 들어있는 찹쌀밥 아시나요? 닭 뱃속에서 기름에 절여지고 열기에 쪄지면서 쬰득하니 기름진 밥. 마치 그 놈 같습니다. 조금 더 짭짤하고 더 기름지지만 그 중독적인 고소함과 찰진 식감이 닮았습니다. 그리고 보르쉬...... 첨에 딱 나왔을 때 이 검붉은(보랏빛도 남) 색의 정체는 무엇이며 블로그 새끼는 이걸 왜 추천했으며 혹시 주인장이 한국인인 우리를 골려주려는 걸까....싶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용기를 내서 크게 한 입 먹어봤고, 맛을 표현하자면... '오???' 하는 맛입니다. 일단 비쥬얼과 색깔에서 유추할 수 있는 맛은 전혀 나지 않습니다. 맛은 마치 우유에 양배추를 잔뜩 넣고 끓인 소고깃 국 같은 맛입니다. 진짜 정확한 묘사라고 장담할 수 있습니다. 묵직하고 고소하고 짭짤한 맛이 혀 전체를 눌러줍니다. 꽤 오랜 시간 끓였는지 고기는 푹 뭉그러질 정도로 부드러웠습니다. 다만 여전히 익숙해지지 않는 색깔과 너무 묵직한 맛 때문에 많이는 못 먹겠다 싶었습니다 흙... 양배추 향도 묘하게 겉돌고... 그래도 맥주 안주로는 좋았습니다. 양꼬치 말이 필요한가? 갠적으로 쯔란에 굴려먹는 중국식 양꼬치보다 샤슬릭을 더 높게 쳐줍니다. 아는 분만 아는 이 와일드한 풍미... 사마르칸트에서 식사를 마치고 내린 최종평은 "우즈벡 가도 한 삼일 정도는 먹고 살 만 할 것 같아." 였습니다. 음식이 맛있고 취향에 맞긴 하지만... 이 기름진 아이들로 하루 세 끼를 먹는건... 3일이 한계일 것 같아서요... 그래도 동대문 근처에 사시는 분들이라면 두 가게 다 한 번쯤 들를만한 가치가 충분합니다! 아주 만족스런 식사였어요. 비록 집에 돌아가고 나서 낯선 음식에 화들짝 놀란 배가 요동을 치긴 했지만...
삼정 메밀소바
주말에 오랜만에 경주 나들이 다녀왔네요. 더케이에 숙소잡고 저녁엔 사모님께서 사주시는 소고기 맛나게 먹었습니다. 아이들은 먼저 숙소로 보내고 숙소 근처 산책도 했답니다. 저녁 산책하기 딱 좋더라구요. 숙소 앞에서 만난 바이바이 두바이... 주말인데도 통 장사가 안되더라구요. 경주에 숙소를 잡으면 항상 다음날 아침은 큰 고민거린거 같아요. 그래서 오늘은 몇달 전에 도전했다 실패한적이 있는 메밀소바에 도전해 보려고 양산으로 왔습니다. 통도사 지나서 오다보면 나오는데 여차하면 지나치겠더라구요. 주차를 하고는 잽싸게 가게로 뛰어 갔습니다. 다행히 오늘은 먹을수 있겠군요. 핫, 무인티켓 발매기로 주문을 하네요. 소바는 처음부터 추가주문을 해야지 중간에는 안된다고 하네요. 자, 이제 기다려봅니다... 생활의 달인에 나오셨군요... 저희도 아마 그 이야기를 듣고 첨에 방문했던것 같아요. 육수와 반찬들이 먼저 나옵니다. 추가반찬은 셀프... 헐, 김을 넘 많이 넣었네요 ㅋ 드디어 오늘의 주인공 등장... 제가 메밀소바를 좀 좋아해서 특히 여름엔 많이 먹는데 여태 먹어본 메밀소바 중 단연 최고로 꼽고싶습니다. 입맛은 개취니까요 ㅎ. 두달전 도꾜여행 갔다 하코네가서 사온 메밀소바 면 조만간 오픈해야겠어요. 급생각이 나네요. 아, 요 만두도 아들과 경쟁적으로 먹을만큼 맛있었습니다 ㅋ 저녁 술안주로도 만두 먹었습니다 ㅋ
일본가면 꼭 사와야 하는것 10가지
일본으로 여행을 간다면 꼭 사야할 것들이 있다. 요즘은 한국에서도 판매를 하는 것도 있지만, 일본으로 여행을 떠날거라면 일본에서 국민 아이템이라 불리는 제품들을 좀 더 저렴하게 사오도록 하자. 그럼 이제부터 일본에서 꼭 사야할 것 베스트 10을 알아보도록 하자.  1. 스토파 급똥을 즉각적으로 차단해주는 약. 급 신호가 올때 물 없이 한 알만 씹어 먹어주면 화장실 갈 수 있는 시간을 벌 수 있다. 스토파는 일본 드럭스토어 약품 코너에서 구매할 수 있다.  2. 다이쇼 구내염 패치  입 병이 자주 생기는 사람은 다이쇼 구내염 패치를 써보자. 악마의 약이라 불리는 알보칠 과는 달리 통증이 없고, 효과 또한 좋다. 입 안에 환부를 거즈로 닦아주고 동그란 패치를 붙여주면 끝. 다이쇼 구내염 패치도 드럭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3. 비오레 사라사라 시트 비오레 사라사라 시트는 땀 나고 끈적이고 냄새나는 한 여름에 필수품이다. 시트 한장 꺼내서 겨드랑이나 땀이 많이 나는 부위를 닦아주면 땀 냄새도 잡아주고, 해당 부위가 뽀송뽀송해진다. 남녀 가릴것 없이 일본에서 꼭 사야할 제품이다. 드럭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4. 사카무케아 사카무케아는 바르는 밴드다. 우리가 상처 났을때 흔히 쓰는 붙이는 밴드와는 달리 환부에 발라주는 제품이다. 매니큐어처럼 발라주면 얇은 막이 생겨 환부를 보호해 준다. 방수효과 까지 있어 설거지도 가능! 드럭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5. 유자폰즈 먹어 본 사람은 집 안에 항상 비치해 둔다는 유자폰즈. 유자폰즈는 간장 소스라 보면 된다. 만두나 샤브샤브, 고기, 회, 초밥등 어디에 찍어 먹어도 맛있다. 유자폰즈는 브랜드가 상당히 많은데 mizkan 유자폰즈가 맛있기로 유명하다.  6. 카베진 일본 국민 위장약이라 불리는 카베진. 속이 자주 더부룩 하거나 쓰린 사람들은 반드시 사오자. 카베진 1정에는 소화 기관에 좋은 양배추 1통이 들어 있는것과 같다고 한다. 일본여행 가서 작정하고 과식할 사람도 추천! 카베진 복용법은 8세미만은 복용 금지, 15세 미만은 1일 3회/1회 1정 , 15세 이상은 1일 3회/1회 2정 식후 복용하면 되며, 카베진은 영양제가 아니므로 증상이 있을때만 복용해야 한다. 7. 로히츠보코 동전파스 로히츠보코 동전파스는 부모님들이 특히 좋아하는 제품이다. 크기가 동전만해서 아픈 부위에 쉽게 붙일 수 있다. 효과도 좋아 꾸준한 인기가 있는 제품이다.  . 허니체 헤어마스크 써 본 사람들은 모두 극찬한다는 헤어마스크 제품. 드럭스토어에서 헤어케어 제품 판매 1위를 차지한 제품이다. 유해한 성분은 빼고, 고보습 꿀을 모아 만든 천연성분 헤어케어 제품으로, 상한 머릿결에 강력한 보습을 전달해 준다. 9. 오타이산 국민 소화제라 불리는 오타이산. 소화제 종류가 엄청 많은 일본에서 140년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제품이다. 일본여행에서 과식으로 속이 더부룩 할때 한 스푼 떠서 물과 함께 먹어주면 속이 편안해진다. 10. 호빵맨 패치 호빵맨 패치는 모기나 벌레 물린 곳에 붙여주는 동전 크기의 패치다. 효과가 좋아 인기가 많은 제품이다. 12개월 이상 아기부터 사용 가능하고, 사용 시간은 4시간을 넘기지 않는게 좋다고 한다. 여행을 못가는 사람들은 큐텐에서 직구도 추천한다. https://www.qoo10.com 출처 : http://munanhan.tistory.com 
면식수햏 13일차 // CU의 하이엔드 돈코츠 라멘
오랜만의 면식수햏이오... 라고 하기엔 거진 보름 내내 면을 먹고 있오...그저 사진을 올리지 않았을 뿐. 최근에는 좀 바빴으나 오늘은 그래도 조금 한가한 편은 절대 아니고 그냥 너무 지치고 힘들어서 딴 짓 좀 하려고 하오. 요 근래 늦은 나이에 토익이 필요해져서... 출근 전에 새벽반으로 학원을 다니고 있오...매일매일... 그리고 퇴근하면 매일매일 숙제... 주말에는 주말과제...죽여라 죽여 시팔 쨌든 그래서 본의아니게 하루에 다섯시간도 못 자는 삶이 2주가 넘도록 이어지고 있오...약간 눈물이 나려하오... 그런 나를 위해 오늘은 편의점에서 고-급진 라면과 블루스를 땡기고자 하오. 건강(한 척 하는)식품의 대명사 풀무원의 생가득 라멘 시리즈오. 무려 2900원이라는 거금을 주고 산 라멘계의 사치재... 돈코츠라멘을 좋아하는 본인으로서는 굉장히 기대가 되는 부분이오 이전에 집 앞 세븐일레븐에서 비슷한 가격대의 라멘을 먹어봤는데 생각보다 퀄리티가 괜찮아서 놀랐던 기억이 있오. 과연 이 친구는 어떨지... '전통' 가마솥 공법으로 우려낸 '정통' 라멘의 맛이라... 전통 가마솥은 우리의 것이고 정통 라멘은 일본의 것인데 본의아닌 하이브리드 라면인 듯 싶소. 아무렴 맛이나 있으면 그만이지 우측 상단의 삼각김밥은 새벽부터 굶주린 나를 위한 작은 선물. 구성은 생면과 건 후레이크, 액상스프로 되어있오. 면의 퀄리티가 좋은 편이오. 다만 라멘 면치고는 조금 두꺼워 짬뽕같은 중식에 더 어울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오. 조리 방법은 전자렌지이나 물과 면, 건더기만 먼저 조리한 뒤 먹기 직전에 액상스프를 넣어주라고 되어있오. 돈코츠 라멘 특유의 향을 잘 살리기 위한 방편으로 생각되오. 기분이 상했오. 후레이크가 이게 다요. 게다가 저 성의없는 덴카츠는 웬말이오? 명색이 라멘인데 그럴듯한 건더기가 있어도 모자를 마당에 어디 김밥천국에서 김밥시키면 딸려나오는 우동국물에나 들어가있을 법한 구린 건더기 상태를 보고 충격을 금치 못했오. 라면에 덴카츠가 들어가는 것을 난생 처음 봤오...잘 찾아보면 어디 있기야 하겠으나 적어도 내 경험 속 돈카츠라멘에는 이런 경우가 없었오... 서운해지긴 했으나... 일단 참기로 했오... 완성된 비쥬얼은 나름 그럴싸하오. 그 그럴싸란 것을 정의하자면, 라멘의 모양새가 나긴 나나 굳이 말하자면 차슈와 김과 겨란을 일찌감치 건져먹고는 남은 것은 거진 면밖에 없는 모양새와 비슷함을 의미하오. 화가 난다 으으으으...! 면은 너무 두꺼워서 쉽게 불어버렸오. 면으로써 매력을 느낄만한 일체의 쫄깃함도 남아있지 않았오. 오히려 약간 불은 상태의 면을 먹는 듯 푸석하게 뭉게지고 끊어지는 느낌이었오. 포장된 상태는 좋았으나... 게다가 국물 맛은 돈코츠라멘이라기보단 미소라멘에 가까웠오. 기름이 둥둥 떠다니는 것이 묵직하고 진한 맛일것만 같았지만, 돼지 냄새를 제거하기 위함인지 아니면 그냥 라멘 흉내만 내고 싶었던 건지는 모르겠으나 거슬릴 정도로 짭짤한 미소 내음이 너무 많이 풍겼오. 솔직히 글 쓰면서 약간 빡치는게 아니 ㅅㅂ 그래도 나름 기분 낸다고 삼천원짜리 라면 사쳐먹은건데 꼬라지가 이따구네 풀무원새기들은 웰빙지랄하면서 이름만 갖다붙힐줄 알지 기본이 안돼있어 그따위로 장사하지마 새기들아 가뜩이나 요즘 피곤해뒤지겠는데 하다하다 라면 초이스도 실패를 하네 거지같게...
치즈폼 흑당 밀크티라떼를 만들어보자☆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니에요☆☆ 다이어트는 보조제에게나 줘버린 저입니다ㅋㅋ ㅎㅎ 요즘 유명하다고 나오는 영양제를 지금 꾸준히 먹고있는데요 한달간 먹어보고 또 후기들고 뿅뿅올께용 오늘은 또 돼지런한 하루를 보냈어요.... 네 다이어트 타임중임니다... 제가 왜 흑당밀크티로 카드를 들고왔을까요?? 맞아요 사서먹었어요ㅠㅠ흑흑흑 다욧트 보조제한테나 줘버렷ㅠㅠㅠ 흙흙 서울에 있는 울 언니가 흑당버블티가 맛있다고 맛있다고 자랑자랑을 하길래 집순이인 제가ㅠㅠㅠㅠ정말 집에서만 있던 제가ㅠㅠ 흑당버블티 먹고 싶어서 시내로 뛰쳐나갔습니다ㅠㅠㅠ 이리저리 방황하다보니 백화점에 이름도 못읽겠는 간판있더라구요?(뇌청순 뿜뿜) 그런건 상관없습니다 저는 결국 '그것'을 손에 넣었으니까요. 똬란~☆ 너무 영롱하지 않나용?ㅠㅠ(왈칵) 심지어 너무너무 너무너무 맛난거있죠ㅠㅠ (흑당밀크버블티 4800 치즈폼흑당밀크버블티5500) 역시 맛은 가격에 비례하는 것인가ㄷㄷㄷㄷ 넘 비싼데 넘 맛있어서 놀랬어요. 그런뎨.. 그런데에~ 주말에 먹은게 자꾸만 머릿속을 맴도는거있죠ㅠㅠㅡ 너무ㅠㅠ 먹고싶어서ㅠㅠ 대량으로 먹고싶어서 대량생산했습니다.(??) ㅎㅎ 제가 대량생산하는 모습 한번 보실까요?? 흑당시럽만들기 제일 첫번째론 흑당시럽이 있어야합니다. 한통에 8천원에서 2만원사이로 하니까 예쁜 여러분들은 괜히 푸닥거리 하시지 마시고 사서드세요♡ 흑설탕을 준비합니다. 저는 대량생산할 예정이니깐 500g 쯤 준비해줬어요. 컵이 더 큰게없어서 나눠서 넣습니다. 흑설탕은 좀 쯘덕?한 느낌이네요ㅎㅎ 뭐 이백몇그람 더넣어줍니다. 계량 그까짓거 대애~충 눈대중으로 봐가지구 그냥 때려넣어버리면 되지~~ 네 저는 오늘 제 후각을 잃었구요. 물도 미리 준비해둡니다. 1대 1이라는데 그건 잘 모르겠고 물도 뭐 한 삼백몇그램 준비해봤습니다.(1대1하면 너무 끈덕해진대욥) 제가좋아하는 얼그레이티를 넣어서 더 유닠쿠하게 만들어볼꺼에여--☆☆☆ 데헷☆☆ 절대하지마세요 얼그레이때매 더 써져서 아주 낫 굿 호러블 테러블이 됩니다. 어디는 물이랑 미리섞어서 어디는 볶아서 라고 해서 전 그냥 볶아봤습니다. 팔아프니깐 예쁜 여러분들께서는 설탕넣고 물 섞어서 끓이기만하세요^^ 오늘 팔에 알 각이다 또륵...☆ 흑설탕이 온집안에 달고나 향으로 도배를 하면서 소다넣기 직전의 달고나 상태가 되면서 끓어올라요ㅎㅎ 기다리느라 성격 다버렸어요 사서드시는게 더 맛있고 더 편해요ㅎㅎ 이제 한번 끓어오를 때 잠시 불을끄고 물을부어줍니다. 불타오르니깐 정말 진짜로 5방울씩 떨어뜨리면서 섞어주세요. 용암에 물을 떨어뜨리는거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절대 한번에 많이 넣지마세요※※ 물을 넣을때 겁나게 휘저어줘야 볼케이노를 안봅니다. 진짜 위험하니깐 조심하세요! 정말 엄청튀어요ㅠㅠ 물을 다 넣으면 다시 불을키고 이제 한소끔 끓여줍니다. 이렇게 한 5분만 끓이고 깨끗하게 끓는물에 소독한 유리병에다가 부어줍니다. 그리고 이건 한소끔 식혀줍시다 헤헤 맛있겠닿ㅎㅎㅎㅎㅎ 얼른 치즈폼도 만들어야징~ 공차에서 먹는 밀크폼 치즈폼 같은건 이 가루가 필요하데요. 없으면 그맛이 안나용ㅠㅠ 근데 냄새가 엄청 꾸리꾸리해요 이거냄새 때문에 한잔도 못먹었어요ㅠㅠ 치즈폼 만들기 앞서 준비물입니다. 저울에 3그램은 못본척 지나갑시다. 저는 계량저울을 믿지않으니까 식물성 휘핑크림을 대충 100g언저리 부어줍니다. 동물성크림은 모양이 금방 무너지고 우유맛밖에 나지않는다고 식물성을 쓰라고 팁을 어느 블로거님이 말씀해주셨습니다. 참고하세용 휘핑크림은 휘핑기계로 웽웽돌려줍니다. 집에 휩기계없다고 망연자실하지 마시고 손으로 올리실수 있습니다. 대신 팔없어짐ㅎ 장난아님 여튼 빠르게 휩됐습니다 우유랑 휘핑크림은 1:2 입니다. 휘핑1 우유2 하지만 전 정확한계량 따위 하지않습니다. 우유를 넣고 어느정도 섞일정도로 섞어주세욥~ 아니 어느블로거님께서 1:2:2라고 해서 총 2백몇그람 넣었거든요? 여러분 너무 많습니다. 너무 꾸덕해져요ㅠㅠ 100g람도 많습니다. 한 80g만 넣으시면 좋을것 같아요. 실패작이지만 넣고 가루날림 없도록 섞은다음 휘핑기계로 올리면 실패 실패 네 실패해서 우유 한 250ml더 넣었어요ㅎㅎ 휘핑기계로 거품 올리지마시고 숟가락으로 가루를 녹여주세요^^ ㅎㅎ 흑당이 식을때까지 설거지를 하고 있음됩니다. 치즈폼 흑당밀크티라떼 짜잔 어떤가요? 비주얼은 괜찮은가요?ㅎㅎㅎ 비주얼은 나름 합격인것 같아요ㅎㅎㅎ 맛이요? . . . . ㅎ... 모른척.. 모른척해주세요.... 농담이구요 제가 치즈냄새때문에 머리가 아파서ㅋㅋ 한입밖에 못먹었는데 똑같은 맛이 나더라고요ㅎㅎ 대신 흑당의 풍미는 탄향만 났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많이해서 직장에 좀 나눠마시려고 대량생산했쯥니다. 힘들어서 몸져누울뻔ㅋ 그래도 귀엽지 않나용?ㅎㅎ 내일 직장동료분들이 맛나다고 해줬음 좋겠네요ㅎㅎㅎ 신나서 치즈폼밀크티라떼 했는데 한입도 못먹고 고대로 냉장고에 넣었습니다. 하도 설탕냄새랑 치즈냄새 맡았더니 토할것같아요ㅎㅎㅎㅎ 어흐 피곤해 그래도 나눠마실 생각하니 기분이가 좋습니다.ㅎㅎ 여러분들은 집에서 개고생하시지말구 꼭 맛나게 사드시는거 추천드려용ㅎㅎ 그럼 치즈폼흑당밀크티라떼 만들기
한일포차 ; 우이천 포장마차
포차의 계절이 왔어요-! 사실 날이 따뜻해지면 운동을 시작해야 하는데 운동하러 왔다가 우이천 포장마차로 향하게 되더라구요 한일포차를 주로 가는데 항상 사람이 참 많아요 일반 포장마차에서는 볼 수 없는 깔끔한 메뉴판을 가진 한일포차는 가독성이 참 좋아요 메뉴가 많은데도 카테고리 분류도 잘 되어있어요 사실 어렸을때는 포차를 싫어했어요 불친절하고 메뉴가 뭔지도 모르는데 빨리 안시킨다고 눈치주고 물도 잘 안주고 화장실도 없고 더럽고- 근데 한일포차는 요리하면서도 계속 정리하시고 그릇도 고추가루하나 없어요 저는 주로 요리가 되는 바 자리에 거의 앉았어요 사실 사람이 많아서 테이블은 자리가 거의 없기도 하고 여기가 제일 밝아서 좋더라구요 운동 핑계로 나오는 거라서 술 안마실려고 해도 결국엔 술을 시키게 되요 한일포차가 깨끗하다는건 기본찬에서도 보이는데 오이랑 오뎅국이 나오는데 그릇도 내용물도 다 깨끗, 깔끔 그자체에요 4,000원짜리 잔치국수가 그릇가득 담겨있어요 오뎅국물과 같은 베이스인데 고추가 조금 더 들어가고 김가루와 고춧가루가 들어가서 더 감칠맛이 나요 소면 자체를 잘 안좋아하는데 한일국수에서 먹고 반했어요 우이천 포장마차 가자고 먼저 말 할 정도로 반했다니깐요 가끔 딴 게 먹고싶을때 하나 더 시키는데 그 때 시키는게 껍데기에요 딴 것도 좋지만 내 몸이 콜라겐을 원해-! 흐물거리지 않고 쎈불에 빠르게 볶아서 쫀득 그자체인 껍데기는 살짝 식어도 그 식감이 유지되요 매콤하기때문에 매운거 좋아하는 사람한테는 좋은 안주가 될 것 같아요 한일포차오면 항상 초토화되는 테이블- 진짜 싹싹 긁어먹게 되더라구요 딱 한잔 하기 참 좋은 곳이에요 한일포차 ; 우이천 포장마차 http://alvinstyle.com/2215424430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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