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nopark
2 years ago10,000+ Views
돈코츠라멘의 강자, 우마이도. 2008년부터 다니길 시작한 게 어느 덧 9년차 단골이다. 그 시간동안 가게 내부 리모델링 빼고는 크게 달라진 게 없어 좋다. 오랜만의 방문. 초창기 시절, 라멘(오로지 돈코츠만 취급. 미소, 쇼유 등 X), 교자, 비루(맥주) 딱 3개만 메뉴에 놓고 배짱장사를 하던 배포가 마음에 들었던 곳인데, 이제는 빨간 탄탄멘과 토핑추가용이라기보단 맥주안주용이라 부르는게 적합한 별도 디쉬의 짜슈 메뉴도 추가되었다. 간혹 우마이도 라멘이 느끼하다 평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돈코츠라멘이라는 것이 말그대로 원래 돼지육수 베이스라는걸 알고계신가, 우마이도 각 테이블마다 비치된 마늘은 충분히 곁들이셨는가 라고 반문하고싶다. 개인적으로나 같은 단골들이 뽑는 매력으로나, 진한 육수를 후루룩 먹을 때마다 조금씩 혀끝에 와서 닿는 간마늘의 맛이 조화롭고 매력적인 곳. 육수의 간이 다소 짭짤한 감이 있었는데 간도 많이 낮추고 고객들의 소리를 반영해나가는 모습이 느껴져서 좋았다. 라멘에 마늘 세,네 알(필자는 다섯알정도 넣는다.)과 깨 충분히 갈아넣으시고 진한 육수와 함께 드셔보시길. 짜슈나 고추기름이 곁들여나오는 교자(고추기름에 간장 몇방울 섞는거 아시죠?)에 시원한 맥주 한잔도 이 더운 여름에 알맞은 메뉴일 것 같다.
0 comments
Suggested
Recent
7
Comment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