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jj1210
2 years ago50,000+ Views
제 아들 명이 입니다. 전 명이의 아빠입니다. 우리는 남자이지만 잠재적 범죄자가 아닙니다. 명이는 엄마를 가장 사랑하고 전 아내가 없는 삶을 생각만 해도 눈물이 흐릅니다. 남성우월 주의도 없고 여성을 혐오하지도 않습니다. 현명하고 부지런하며 착한 아내를 존경하고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함부러 대한 적도 없습니다. 투명한 맑은 유리구슬이라 여기고 깨어질까 항상 귀하게 여기고 살아갑니다. 아들을 위해 하나님께 기도 할때면 약자를 보호히고 선을 이루는 사람으로 성장하길 간구합니다. 여성 위에 군림 하고 약자 위에 서서 살아가라는 저주를 퍼부을 아빠는 이세상에 존재하지 않습니디. 강남역 사건을 접한 우리 부부는 충격에 휩싸였고 공포를 느꼈습니다. 전 아내를 걱정했고 아내도 늦게까지 일을 하는 저를 걱정했습니다. 여자에게만이 아닌 남자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일임에 아내는 밤 늦은 시간 제 귀가를 불안해 합니다. 우리 부부는 많이 안타깝습니다. 추모를 가장한 혐오 집회와 폭력, 비아냥의 시선들이 희생당한 안타까운 여성을 위한 것일까? 라는 마음이 우리 부부를 씁쓸하게 합니다. 우리 가족은 살면서 단 한번도 남자라고, 여자라고 누군가를 비난하거나 서로를 비난한 적이 없습니다. 다른 누군가의 가족도 그렇습니다. 우리는 누구든 성별을 떠나 뜻하지 않은 죽음을 안타까워하며 슬퍼합니다. 또 한 약자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악인에게 분노합니다. 전 약자를 대변하는 소설가 라는 수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잠재적인 범죄자가 아니라 한 아이의 아빠이자 한 여자의 남편으로, 누군가의 아픔을 대변하는 사람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남자 입니다. #아기 #아기사진 #사랑 #가족 #부부 #행복 #소명 #아빠 #엄마 #아내 #남편 #성경 #믿음 #하나님 #셀스타 #인스타 #일상 #좋은글 #감성 #작가 #소설가 #예수님 #신생아 #기독교 #육아 #소재원 #결혼 #추억 #하루 #북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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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이트에도 많이 올려주세요. 여자인 제 입장에서도 모든 남성이 범죄자 취급을 받고 여성'만'이 위험하다는 생각들이 담긴 글들이 너무 답답하고 안타까워요. 다른 분들도 이런 좋은 글을 많이 보셨으면 좋겟어요.
여혐, 남혐 단어부터가 문제....
강남역에 얘기들어보니 장난아니더군요.. 진짜 '천하제일추모대회'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입니다.. 그 죽으신분은 무슨죄인지.. 아무튼 좋은글 잘읽고갑니다!
공감합니다. 저 또한 여자들을 많이 대하는 일인데 대할때마다 나는 그런 사람이 아니다라는 것을 어필하기 위해 별 시답지 않은 농담도 하고 암튼 착하게 사는게 더 어려운 세상 입니다.
아 이말이 나도 하고 싶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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