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gela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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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실타래》

2016-05-22 《파란 실타래》 앤 타일러 지음 공경희 옮김 인빅투스 펴냄 초판 1쇄 발행 2015-11-16 1920년대부터 2000년대에 이르는 세월 동안 미국 동부 도시 볼티모어를 배경으로 휘트생크 집안 3대가 살아가는 풍경을 그린 소설이다. 주니어 부부, 그들의 아들인 레드와 애비 부부, 그들의 네 자녀가 각각 다른 시대에 다른 모습으로 만나서 결혼하고 가정을 일구고 살아가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여기에는 서로간의 오해가 있고 미움과 사랑이 있지만, 작가는 가족이란 실패에 감긴 실처럼 끊기지 않고 풀리면서 이야기를 수놓는 이들이라고 말해주는 것 같다. 이들 가족이 들려주는 저마다의 사랑과 진심, 표면으로 드러나는 부부관계, 부모와 자녀의 관계, 형제 자매의 관계 사이로 언뜻 언뜻 비치는 그 무엇, 나에게 이 모든 것이 우리의 '삶'으로 읽힌다. 레드와 애비를 중심으로 아래위로 뻗어나가는 가계도에는 혈연에 의한 가족만 있는 게 아니다. 특히 세상의 어머니로 느껴지는 애비는 고아를 자식으로 받아들이고 슈퍼마켓이나 거리에서 만난 외로운 외국인을 식탁에 초대해서 타인들에게 '엄마의 품'을 나눠준다. 치매를 앓다가 죽은 후, 파란 실이 필요했을 때 바느질함에서 발견된 파란 실패를 통해 그녀가 사랑을, 배려를 남겨두고 떠났음을 알게 한다. 길게 뻗어나간 휘트생크의 가계도처럼, 사람도 사람의 마음도 실패에 감긴 실처럼 멀리멀리 뻗어나간다. 앤 타일러가 우리에게 주는 힘들지만 살아보라는 위로와 격려, 그것이 내가 <파란 실타래>에서 받는 기쁨이다. 여기까지는 옮긴이의 후기 * * * * * * * * * * * * * 애비가 남겨 둔 <파란 실패>처럼 내게도 엄마를 생각하게 만드는 그리움의 매개체가 한 가지 있다. 나의 어린 시절을 돌이켜보면 엄마는 늘 손에 대바늘을 쥐고 갖가지 알록달록한 털실로 양손을 분주히 움직이면 '뚝~딱!'하고 스웨터가 완성되거나 바지가 만들어 지곤 했었다. 초6학년 때 인가~겨울에 엄마가 손수 짜서 만들어 주신 개바지를 입어 보라고 내밀었을 때, 난 속으로 너무 놀라 기절하는 줄 알았다.ㅜㅜ 물론 그전까지는 늘 엄마가 손수 만들어 주신 옷들을 잘도 입고 다녔으나, 이젠 사춘기 초입에 접어들어 나도 다른 친구들처럼 시장에서 사 입는 공장에서 대량 생산된 옷을 입고 싶었다. 지금으로치면 가치를 따질 수 조차 없는 귀하고 스타일 좋은 옷임에도 불구하고 어린 마음에는 다리에 딱 붙는 쫄바지 같은 개바지(이름도...ㅜㅜ)가 너무나 쪽팔린다는 이유로 입지 않겠다며 반항했던...추억이 떠오른다. 지금은 내가 모질고 독해져서 아주 모땐 아줌마로 변했지만, 어릴 때는 착한 딸이었기에 반항은 꿈도 꾸지 못했는데, 그때 철없이 반항해서 엄마 마음에 스크래치를 주었던것 같다.^^;; 엄마는 서운해 하셨고, 그 모습에 또 맘이 약해져 그 쪽팔리는 개바지를 입고서 학교를 울면서 갔던 기억이 나는 걸 보면 난 참 철없고 생각이 짧은 딸이었던것 같다. 머...지금도 별반 차이는 없지만...ㅜㅜ 그리고 겨울밤, 길이가 짧아진 쉐타나 바지에 뜨거운 김을 쐬어준 다음, 두 발끝으로 요리조리 움직여가며 감고 풀었다가 다시 동그랗게 감아서(온전히 내몫...그때 다리 아파 죽는줄 알았지만, 장난스럽기도 하고 반복되는 동작이 그닥 싫지만은 않아서 즐겁게 했던...ㅋ) 새로운 옷을 만들던 그때의 추억은 향수로 자리잡아 따스한 미소를 떠올리게 하는 풍경이다. 이런 소중한 시간을 내게 남겨준 우리 엄마에게 지금은 감사하는 마음이 우러난다. 그리고 이제 내가 엄마로서 우리 아이들에게 어떤 추억으로 자리잡았을지를 생각해보면... 그...글쎄....ㅜㅜ 그닥...소소한 추억거리는 없는 것 같아서 미안하기 그지 없다. 파란 실타래가 애비를 중심으로한 가족사를 다룬 삶의 이야기인 것처럼 누구에게나 파란 실타래같은 가족의 이야기 하나쯤은 간직하고 살아갈 것이다. 가족의 이야기 또한 끝없는 소재이고 허구가 아닌 삶의 현장인 것이기에...^^* 한올 한올 짜내려가며 무에서 유를 이끌어내는 실뜨기처럼 오늘도 하루하루를 소중하게 만들어 간다. 엄마 보고싶네~♡♡♡ By......개똥이 #파란실타래 #앤타이러 #인빅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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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하다” “도박이다” “결국 돈을 잃게 된다” 주로 사람들이 ‘주식’에 대해 가지는 부정적 인식들이다. 하지만 주식만큼 적은 돈으로 큰돈을 벌 수 있는 매력적인 방법은 없다. 마음만 먹으면 촉망받는 스타트업과 핵심 기술을 가진 강소기업과 동업자가 될 수 있고, 일상생활에서 돈 불리는 재미까지 느낄 수 있다. 만약 내가 축산업 관련주에 투자했다면 불판에서 익어가는 삼겹살만 봐도 배가 부를 것이고 필터 부품주에 투자했다면 공기청정기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는 뉴스에 괜스레 뿌듯해질 것이며 오디오 전자제품 관련주에 투자했다면 음식점과 쇼핑몰에서 흘러나오는 빵빵한 사운드에 절로 어깨춤이 나올 것이다. 투자한 기업의 매출과 주가가 올라 내가 일하지 않는 시간에도 내 자본이 저절로 늘어나고 있다면 이 얼마나 든든할까. 기준금리 연 1.25% 적금만으로 목돈을 모을 수 있는 시대는 이미 지났다 열심히 일한 당신, 이제 자본에게 일을 시켜라  못 믿겠다면 지난 10년 동안 주식 시장이 얼마나 성장했는지 수치를 확인해보자. 2007년도의 시가총액은 약 1,000조, 그리고 10년이 넘게 흐른 2018년도에는 시가총액이 2,000조를 넘어섰다.거의100% 성장이다. 이런 추세를1%의 은행 이자로 따라가려면, 자그마치 100년이 걸린다는 계산이 나온다. 이쯤 되면 ‘10년 동안 100%나 성장했는데, 주식으로 패가망신했다거나 돈 잃었다는 사람들은 뭐지?’ 하는 한 가지 의문이 스친다. 수시로 차트를 보거나 매일의 등락에 안달하는 사람은 단 1~2%에도 희비가 엇갈린다.주식은 오늘 넣고 한 달 뒤에 찾는 것이 아니라 5년, 10년 뒤에 찾는 것이다.애초에 반드시 오를 주식만 선별해서 투자한다면 불안할 필요도 없다.확실히 오를 자본을 알아보는 것, 이것이 바로‘가치투자’의 첫걸음이다.  최고 수익률 177%, 83종목 평균 수익률 55% 가치투자 10년의 기록 주식으로 망했다고 하는 사람들은 소문을 듣고 사거나 단타로 치고 빠지는 도박을 하거나 오를 때로 오른 회사나 망해가는 회사를 잘못 선택해서 그런 거다. 주식 투자는 위기 때마다 치고 빠지는 ‘여우’가 아니라 확실한 승리를 위해 우직하게 기다릴 줄 아는 ‘곰’처럼 해야 한다. << 불곰의 가치투자 3원칙 >> 가치 있는 기업 선별 → 주가가 쌀 때 매수 → 주가 회복할 때까지 느긋하게 기다리기 ‘불곰’은 이러한 원칙을 고수하며83종목 투자 평균 수익률 55%를 기록했다. 그의 성공사례 중 하나인 ‘나이스정보통신’의 수익률을 살펴보자. 그는 2013년에 5,000원이던 주식이 단 2년 만에 50,000원으로 10배 상승한 것을 지켜보며, 싸게 살 수 있는 매수 타이밍을 노렸다. 그렇게 기다리다 2017년에 50% 이상 주가가 떨어졌을 때 매수했고, 2년 뒤 주가가 올랐을 때 매도해최종수익률 46.2%를 거두었다.  주로 현금결제가 이뤄지던 시대에서 카드결제가 대세가 된 사회 트렌드의 변화를 일찍 간파한 덕이었다. 이처럼주식 투자를 잘한다는 것은 현재 트렌드와 기업의 내재적 가치를 이해하고 투자를 결정하는 것이다. 그는 오늘도 불곰이라는 닉네임처럼 때가 되면 돌아올 연어를 느긋하게 기다리고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이렇게 오를 주식을 단번에 알아볼 수 있을까? 그가 이야기하는 ‘무조건 오를 주식 알아보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위의 3가지 체크리스트에 부합하는 기업만 살펴보는 것이다. 체크리스트를 한번 보면 알 수 있듯이 공시지표에서 누구나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는 개념들이다. 그는 이에 부합하는 기업들의 리스트와 실제 투자 수익률도 함께 공개했는데, 기업명을 살펴보면 결코 낯익은 기업들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종목은 이미 고평가되어 있기 때문에 불곰의 세 번째 체크리스트(저평가 항목)에서 가차 없이 걸러진다. 그야말로남들이 그냥 지나쳐버리는 노다지 땅에서 ‘숨은 알짜기업’을 찾는 것이다. 불곰의 필터링을 거친 기업 리스트와 실제 수익률은 <불곰의 가치투자 따라 하기> 책에서 더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두고두고 오를 주식 알아보는 방법,  성적표에 이미 답이 있다 아직도 남들이 미처 발견하지 못한 탄탄한 회사들이 많다. 적금하듯이 1~10만 원짜리 주식들부터 물색해보자. 단, 섣부른 투자는 금물이다. 기업의 성적표(매출, 영업이익, 부채, 자산 등)는 꼭 확인하고 사야 한다. 저평가된 주식을 찾는 것은 마치 진흙 속에서 진주를 발견하는 것처럼 신나는 일이다.일상생활 속에서 접하는 회사들을 눈여겨보고 5년, 10년 뒤를 바라보며 건전하게 투자하는 것, 은행 이자로는 100년 걸릴 기회를 빠르게 앞당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재테크에 관심이 많은 이에게 주식 가치투자를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 책 불곰의 가치투자 따라하기 불곰, 박종관, 박선목, 김지훈 지음 ㅣ 페이지2 펴냄 책정보 보러가기> 나만을 위한 책추천 받으러 가기>
설 연휴때 읽기 좋은 상식과 지식이 빵빵해지는 책 3
2020 새해 들어 상식과 지식을 담은 도서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교양서는 본인의 지적욕구를 충족시켜 주기도 하지만 상대방과의 대화를 열어주거나, 딱딱한 관계를 부드럽게 풀어주는 데도 아주 많은 도움이 된다.  최근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는 도서 3권의 재미있는 공통점은 모두 제목이 긴 게 특징이다. 설 연휴때 이 중 하나만 골라 읽어도 이미 당신은 상식과 지식의 최강자가 될 수 있다. 1. <알아두면 쓸데 있는 유쾌한 상식사전> 시리즈 내가 아는 상식은 과연 진짜일까? 로 부터 출발해 우리에게 잘못 알려진 상식을 바로 잡고 진짜 상식의 놀라운 반전을 소개한 조홍석 저자의 <알아두면 쓸데 있는 유쾌한 상식사전>은 벌써 3권이 출간되었다. 1권은 일상생활편(의,식,주, 스포츠), 2권은 과학 경제편(천문,지리,교통,경제), 3권은 언어 예술편(언어, 미술, 음악, 영상매체) 으로 구성되어 거의 교양 백과사전 수준이라 할 수 있다. 저자 특유의 스토리텔링을 따라가다 보면 평범한 지식과 놀라운 상식이 뜻밖의 지점에서 만나게 되는 재미를 맛볼 수 있다. 사진과 그림 그리고 톡톡 튀는 일러스트가 가미되어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읽게 되는 장점이 있다. 요즘 라떼 이즈 홀스로 일컬어지는 '꼰대'를 지칭하는 단어도 책에는 그림과 함께 다음과 같이 소개되었다. ...'꼰대’가 일본어에서 유래한 거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알고 보면 원래는 프랑스어로 백작을 의미하는 ‘콩테(comte)’가 일본식 발음으로 와전된 것입니다.  이완용 등 매국노들이 일본으로부터 백작 칭호를 받고는 스스로를 ‘꼰대’라 칭했다네요.  그래서 그 후부터 완장 찬 후 뻐기는 짓을 하는 이들을 비꼬며 ‘꼰대짓’ 한다고 부르던 게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는 겁니다... 2. <1일 1페이지, 세상에서 가장 짧은 교양수업 365> 이 책은 역사, 문학, 미술, 과학, 음악, 철학, 종교에 이르는 일곱 분야의 지식을 하루에 한 페이지씩 1년 365일 동안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는 교양사전이다. 책을 펼치면 내가 원하는 제목이나 주요 키워드에 맞춰 한 페이지씩 읽을수 있게 간편하게 편집되었다. 예를 들어, 156페이지 제목은 시간이다. 상단에는 146 / 토요일 / 철학 / 시간으로 표기되어 있고 그 아래로 시간과 관련된 설명이 있다. 과연 어떤 내용이 있을까? ...인간이 시간을 어떻게 경험하는가의 문제도 철학의 주된 연구 주제다. 우리는 흔히 "시간이 흐른다." 라고 말한다. 정말 그러한가? "지금이 현재이다" 라는 말은 언제 하든 상관없이 항상 참이다. 다시 말해, 현재는 우리가 있는 시간이다. 어떤 철학자들은 우리가 특별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즉 우리가 현재를 살아가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렇게 믿는 철학자들에게 시간은 흐르는 것이 맞다. 일부의 시간이 과거이고, 그 다음은 현재이며, 나중이 미래가 되는 것이다... 3.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0> 흔히 '지대넓얕' 으로 칭하는 이 시리즈는 1,2권의 대성공 이후 5년 만에 3권에 출간되었다. 그런데 3이 아니고 0이다. 저자는 진정한 지적 대화를 하고 싶다면 제일 먼저 접해야 하는 가장 근본이 되는 지식이라고 밝히고 있다.  그래서 이 책의 목차는 우주의 탄생부터 시작한다. 프롤로그에서 저자는 다음과 같이 밝히고 있다. ...전체를 관통하는 중요한 단어 두개 정도는 기억해 두는 것이 좋겠다. 어려운 단어는 아니다. '위대한 스승들'과 '거대 사상'. 이것이 이 책의 핵심이다. 우선 위대한 스승들은 인류 역사 이래 여러 시대와 장소에서 탄생한 현명한 사람들을 말한다. 그들은 다양한 사상을 말했고, 철학과 종교를 일어서게 했다. 인류에게 올바름이 무엇인지 말해주었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가르쳐주었다. 그들의 가르침은 과학과 기술의 첨단을 살아가는 오늘날의 현대인에게까지도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인류의 역사가 오래된 만큼 위대한 스승들도 수없이 탄생했지만, 이 책은 그중에서 '축의 시대'라 일컬어지는 기원전 5세기를 전후해서 활동한 현자들을 중심으로 전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