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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6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및 만평모음
= 22/05/16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국민의힘이 이재명 고문을 겨냥한 국회의원 불체포특권을 제한하는 국회법 개정안을 내놨습니다. 민주당이 국회 과반 의석을 차지하고 있어 국회 문턱을 넘을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지방선거 표심에 영향을 주겠다는 판단입니다. 할 것도 아니면서 하는 척하는 걸 사람들이 “쇼하고 있네”라고 하는 거임~ 2. 권성동 원내대표가 이준석 대표의 성 상납 의혹을 두고 '사생활'이라고 표현해 비판받고 있습니다. 박지현 대표는 권 원내대표의 발언을 향해 "수준 이하"라고 비판하며 “성 상납은 사생활이 아니라 범죄행위"라고 말했습니다. 김건희 여사께서 “돈 안 주니 터지는 게 미투”라고 했지 아마~ 돈 좀 줬나? 3. 민주당의 '한덕수 인준 불가' 입장에 변화의 기류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안 그래도 윤석열 정부 출범 초기부터 '야당의 발목잡기'라는 지적과 내부 성 비위 사건까지 연이어 터지면서 운신의 폭이 좁아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부적격자가 입장에 따라 적격자가 되고 그러는 게 훨씬 이상하지 않아? 4. 박지현 위원장이 이준석 대표의 성 상납 의혹과 관련해 징계를 촉구한 가운데, 국민의힘 지지자들도 이 대표의 즉각 제명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이 대표가 본인의 의혹에 대해 명확히 해명조차 못 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렇게 덮고 뭉개고 있다가 나중에 난리도 아닐게 불을 보듯 선하다~ 5. 윤석열 대통령이 오전 9시 이후 출근한 것을 두고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특히, 진혜원 검사는 '성실의무'와 직장이탈금지 의무' 등의 선출직 공무원 관련 법 조항을 나열하면서 "국가공무원법 위반"이라고 저격했습니다. 청와대에 있으면 박근혜처럼 ‘대통령이 있는 곳이 집무실’이라고 우기기나 하지~ 6. 문재인 정부의 ‘법무부 탈검찰화’가 윤석열 정부에서 빠르게 되돌려지고 있습니다. 윤 정부가 한동훈 검사장을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데 이어 이노공 전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을 법무부 차관으로 임명했기 때문입니다. 검찰 + 오랜 지기 + 윤핵관… 자기들 보기에는 잘하는 짓이겠지 뭐~ 7. 윤석열 대통령이 비서실 총무비서관으로 발탁한 윤재순 전 대검찰청 운영지원과장이 검사 시절 성 비위로 2차례 내부 감찰을 받고 징계 처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윤 비서관은 '윤석열 복심'으로 꼽히는 대표적 인물입니다. 전과가 있는 것도 아니고 그 정도야 애교지 뭐… 같은 파평윤씨 일간가? 8. 자신의 과거 글 논란으로 사퇴한 김성회 전 종교다문화비서관이 “대한민국 망치는 제 1주범은 언론인”이라고 했습니다. 또 ‘동성애 치료 가능’ ‘조선시대 여성 절반 이상이 성적 쾌락 대상’의 발언이 "사실"이라고 재차 주장했습니다. 이 인간 정신이상 아니면 도라이라고 했던 것은 “사실”이라고 주장합니다~ 9. 자녀의 의과대학 편입학 등 이른바 '아빠 찬스' 의혹에 둘러싼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거취가 답보 상태에 있습니다. 특히 정 후보자는 여전히 "불법이나 부정한 사실이 없다”며 스스로 물러날 생각은 없다는 입장입니다. 이 양반도 윤석열에게 했듯이 화환 좀 보내줘라~ 친군데 그 정도도 못 해줘? 10.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이 지난해 저널 등에 게재한 논문들이 하버드대 국제경제학 에세이 공모전의 2021년 주제와 일치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한 후보자의 ‘연습용 리포트’라는 해명과 다른 정황이 나온 셈입니다. “술은 마셨지만, 음주운전은 아니다”라는 시절로 다시 돌아가는 거지~ 11. '경기맘'을 내세운 김은혜 후보가 경기도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아침 급식 제공을 공약했습니다. 김동연 후보 측은 김은혜 후보의 초등학생 아들이 미국 유학 중이라는 점을 겨냥해 "가짜 경기맘"이라고 공격에 나섰습니다. 저렇게 거짓말을 일삼으니 남들이 얼굴만 봐도 경기를 한다고 해서 경기맘~ 12. 경제 컨트롤타워인 기획재정부가 최근 발표한 정책이나 경제 상황 진단이 문재인 정부 때와는 180도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12일 추경 편성을 발표하면서 올해 세수를 갑자기 50조 원 넘게 늘려 잡은 게 대표적입니다. 복지부동, 영혼 없는 눈치 끝판왕 공무원이 다 그렇지 뭐… 그때그때 달라요~ 13. 실제 인간과 구분하기 어려운 가상인간의 무대가 엔터테인먼트와 광고, 유통 등 산업계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 AI의 발전과 더불어 가상인간이 걸음마를 떼고, 인간과 경쟁하는 시대가 성큼 다가오는 분위기입니다. 다른 건 모르겠고, 정치적 판결이 없도록 재판부터 AI 도입을 서둘러야~ 14. 음주운전을 하다 도로에서 잠들고, 출동한 경찰의 음주측정까지 거부한 혐의로 기소된 30대 운전자가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재판부는 “음주운전 책임을 피하려 측정을 거부했다”고 보고 벌금 10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차 팔아서 벌금 내면 다신 음주운전 할 일도 없고 좋겠네 뭐~ 안 그래? 북한, 하루 17만 '대유행' “통제 가능" 자신감에도 우려. 김성회 “윤 대통령에게 누가 되지 않기 위해 자진 사퇴”. 김은혜-강용석 단일화, 경기지사 선거 변수로 부상. 윤호중 "윤 대통령 출근 탓에 시민 20~30분 지각" 비난. 윤 대통령, 윤재순 검찰서 2차례 성비위 알고도 임명한 듯. 윤 대통령, 보훈처장에 검사 출신 박민식 전 의원 임명. 국힘 지지율 45%, 7년 반 만에 최고치, 민주당은 31%. 성공한 쿠데타는 처벌할 수 없다. - 대한민국 검찰 - 1995년 문민정부 시절 대한민국 검찰은 전두환, 노태우에게 면죄부를 주기 위해 이와 같은 헛소리를 하게 됩니다. 결국, 국민들의 저항으로 대법원의 유죄 판결을 끌어냈지만, 대한민국 검찰의 역사는 그 태생부터가 삼권 분립과 거리가 먼 집단이라고 해야 할 것입니다. 5.16 군사쿠데타의 원흉 박정희는 임기 중 사망으로 오히려 이러한 판결조차 받지 않는 행운을 누렸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번 주는 광주항쟁의 뜻을 기리는 주간이기도 합니다. ‘임을 위한 행진곡’이 새삼 목청껏 부르고 싶은 5월입니다. 앞서서 나가니 산 자여 따르라~ 류효상 올림.
5월 11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및 만평모음
= 22/05/11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식을 마치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 도착해 직원들과 간단히 인사를 나눈 뒤 곧바로 업무에 들어갔습니다. 윤 대통령의 집무실 첫 업무 1호 결재는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이었습니다. 어디가서 어퍼컷이나 날리고 술이나 먹고 다니지 말아야 할 텐데… 2. 문재인 정부의 국민청원 게시판이 운영 5년 만에 문을 닫으면서 차기 정부는 어떤 방식으로 국민의견을 수렴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그동안 시민의 억울함을 호소하고 공감을 나누는 순기능이 컸던만큼 아쉬움도 커보입니다. 소통을 더 잘하겠다고 용산 갔으니 출퇴근시간에 차막히면 내려서 하려나? 3. 박지현 비상대책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 취임에 대한 기대를 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대통령이 독주와 독선을 포기하고 화합과 통합, 공정과 상식에 맞게 국정을 이끈다면 민주당은 윤 정부의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초장부터 아닌데 별 기대를 다 합니다 그려~ 고사를 지내도 안 할 걸~ 4. 조응천 의원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악법도 법이라고 말을 하는 것이 법무부 장관"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한 후보자의 딸 스펙 의혹에 대해 “실제 입시에 활용할 계획도 없다는 것을 믿을 국민이 있겠냐"고 말했습니다. 믿고 안 믿고가 뭐가 중요하겠어요~ 그렇게 살아온 사람들인 것을~ 5. 홍준표 의원의 대구시장 출마로 공석이 된 대구 수성을에 이인선 전 부지사가 공천됐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 측근인 유영하 변호사와 ‘윤심’을 내세운 김재원 전 최고위원은 공천이 곧 당선인 이 지역에서 공천권을 따내지 못했습니다. 박근혜는 안중에 없고, 진짜 윤심은 따로 있었다는 얘기지~ 불쌍타 재원이~ 6.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17시간 넘게 진행했지만, 결정적 한 방 없이 마무리됐습니다. 민주당은 부실한 자료 제출로 고강도 검증이 어려웠다는 입장이지만, 한 후보자의 작심 발언에 힘을 못 썼다는 평가입니다. 그들만의 리그에 저정도는 흠결도 아니라는 자괴감이 밀려 온다는… 7.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이 이임사에서 여가부 폐지에 대해 작심 비판했습니다. 정 장관은 "지난 20년간 유지된 정부 부처의 폐지를 주장하려면 그 이유나 문제점, 한계, 대안이라도 제시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대안은 무슨… 그냥 돈이 된다면 영혼을 팔듯 표가 된다면 뭔 짓이든 하는 거지~ 8. 오는 9월부터 검찰의 직접 수사권은 부패·경제 등 2개 분야로 축소됩니다. 이러한 ‘검찰 수사관 분리’ 입법 저지에 실패한 검찰은 정치권에서 헌법재판소에 제기한 권한쟁의심판을 통해 검찰 수사권을 지켜내겠다는 입장입니다. 세상 어떤 공뭔이 입법기관이 만든 법안에 반발을 하고 난리들이냐고요~ 9. 윤석열 대통령이 임기를 시작한 10일 국내 증시가 급락했습니다. 경기 침체 상황에서 물가는 계속 올라가는 스태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로 미국 증시가 급락하면서 동조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 증권가의 평가입니다. 주가 조작을 해도 벌을 받지 않는 나라~ 우리나라 좋은 나라~ 10. 사문서 위조 혐의를 받는 모친의 공범으로 경찰에 고발됐던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씨가 불송치 처분됐습니다. 경찰은 고발당한 김 씨에 대해 증거가 부족하거나 범죄 혐의가 성립되지 않는다며 각하 처분했다고 밝혔습니다. 사문서를 위조해도 벌을 받지 않는 나라~ 우리나라 좋은 나라~ 11. 9급 국가공무원이 늘어난 채용규모에도 5년간 응시자가 4만 5000명이 줄어 드는 등 경쟁률은 21년 만에 최저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인구감소와 공무원 직업에 대한 인식변화 등 다양한 요인이 작용한 결과로 풀이됩니다. 일 하는 것에 비해 박봉이란 거지 뭐… 아무리 철밥통도 밥이 맛있어야~ 시민단체, '한겨레’ 고소한 한동훈 무고 혐의로 고발. 현직 교수 "한동훈 딸, 논문 올린 것 자체가 사용할 계획”. 민주, '한동훈 부적격' 재확인 “강행하면 부담 안을 것". 양산 내려온 문 대통령 "농사 짓고, 막걸리 나눠 마시겠다". 김건희, 내일부터 다시 못본다. 외교행사 빼곤 내조 전념. 술이 머리에 들어가게 되면 비밀이 밖으로 밀려나간다. - 탈무드 - 아무에게도 말하고 싶지 않았는데 초저녁부터 술을 마셨습니다. 술이 취해서 하는 말이 아니라 기분이 참 거시기 합니다. 비밀을 털어 놓기에는 아직 용기가 부족한 걸까요? 아무쪼록 진실과 정의가 승리할 것으로 믿습니다. 꺼억~ 류효상 올림.
투표 잘 합시다
- 세월호로 304명의 무고한 사람들이 죽었음에도 세금 많이 들어간다며 조사를 중지 했던 인간들 - 대통령 7시간을 30년 동안 봉인시킨 인간 - 남북갈등으로 총선에 유리함을 가지려 북한에 돈 줄테니 총쏴달라 거래하던 인간들 - 카메라가 자신의 말과 행동을 다 찍고 있던걸 알고 있어도 아니라고 부정 하던 인간들 -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법을 어겨도 되는 인간들 - 불법청탁, 뒷거래는 그냥 아무것도 아닌 인간들 - 자신들의 성향에 맞지 않는 사람들을 블랙리스트로 구분하여 불이익을 주던 인간들 - 자기 이익과 반대되는 집단이 칭찬 듣는걸 막기 위해 무조건 비난, 비협조인 인간들 - 자기들이 주는 긴급제난지원금은 합리요. 다른 집단이 주는 긴급제난지원금은 포퓰리즘인 인간들 - 4대강/해외자원외교로 수백조를 날려먹고도 옹호하는 인간들 - 자식에게 문제가 있으면 공직자로서 자격이 없다고 하던 인간의 자식은 성매매와 음주운전+운전자바꿔치기, 소녀상에 침뱉기 등 쓰레기 삶을 사는 놈 - 공약 지키면 나라 망한다고 하는 인간들 등등등 아직도 많이 있음... 지금까지 이렇게 살아온던 인간들이 과연 국민이란 단어가 마음속에 있을까요? 국민의 삶, 경제, 월급, 결혼에 관심이나 있을까요? 열린 민주당이나 바른시민당이나 투표 꼭~ 아니 제발 합시다. -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1석 차이로 민주당이 1당 되었던걸 잊지 마세요. 1명 !!!
올드보이 원작 편집자가 밝힌 영화화 제작 비화.jpg
<올드보이 4K> 박찬욱과 전설의 만화 원작자 카리부 마레이의 기적적인 만남 원작 만화 편집자 히라타 마사유키 인터뷰 이유도 모른 채 15년이나 감금된 남자. 그가 어느 날 갑자기 풀려난다. 도대체 누가 무슨 목적으로 남자를 감금하고 해방시켰을까? 2003년 제작된 <올드보이>는 이후 한국영화의 대약진을 예언하는 상징적인 작품이었다. 박찬욱 감독의 독창적인 영상 표현과 스토리의 화법은 충격을 가져다주었고, 칸국제영화제에서는 한국영화계 최초로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이 작품은 ‘망가액션’지에서 1996~1998년에 연재된 만화 <루즈 전기 올드보이>(글: 츠치야 가론(카리부 마레이) / 그림: 미네기시 노부아키)가 원작. 당시 일본에선 히트하지 못했던 만화와 박찬욱은 어떻게 만난 것일까? 이번 <올드보이 4K>의 일본 개봉을 기념해, 원작 만화의 담당 편집자였던 히라타 마사유키 씨를 인터뷰. 영화에 대해서는 물론 원작자인 카리부 마레이 씨에 관한 이야기를 긴 시간 들을 수 있었다. 카리부 씨는 <아호만스>(1986), <수증기 스나이퍼>(09, TV), <하드코어>(2018) 등의 원작자이기도 한 일본 만화, 드라마계의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인물이다. 안타깝게도 카리부 씨는 2018년에 타계했지만. 그의 전설적인 원작 만화 작업에 대해 들을 수 있었던 값진 인터뷰가 되었다. 안 팔리는 만화가 한국영화가 된 이유 Q: 저는 ‘망가액션’에 연재된 <루즈 전기 올드보이>를 학창시절에 읽었어요. 그런데 연재가 끝난 후 2003년 한국에서 갑자기 영화화된 것에 무척 놀랐죠. 이번에 4K화된 <올드보이>를 본 소감이 어떠셨나요? 히라타: 18년 전 기억이 되살아나네요. 집에서 DVD로 보는 것과 다르게, 큰 스크린의 깨끗한 영상으로 보니 느낌이 전혀 다르더군요. Q: 당시 박찬욱 감독으로부터 영화화 제의를 받은 건 어떤 경위로 진행됐나요. 히라타: (일본 출판사) 후타바샤에서 판권을 관리하는 부서로부터 “한국에서 영화화 제의가 들어왔다.”라고 연락해왔어요. 당시 <올드보이>는 전혀 안 팔리고 있어서 “뭘 하든 괜찮으니 하세요.”란 느낌으로 진행됐죠. 원작자인 카리부 마레이 씨와 그림을 그린 미네기시 노부아키 씨도 같은 생각이었습니다. 한국영화에 대한 인식은 지금과는 완전히 달랐고 “한국에서도 영화를 만드는구나.” 정도의 인식밖에 없었어요. 영화화를 허가했지만, 그 뒤로 한국 쪽에서 연락이 전혀 없어서 다들 잊고 있었죠. Q: 각본 체크를 안 하셨나요? 히라타: 전혀 안 했어요. 그리고 얼마 뒤에 “영화가 완성됐다.”라는 걸 인터넷 뉴스로 보고서 “앗?”하고 놀랐어요. 한국에서 개봉하고 “흥행 수입 역대 1위”라는 정보도 뉴스로 알게 됐어요. 한국 쪽에 “빨리 비디오를 보내주세요.”라고 연락했는데, 좀처럼 보내주질 않아서 “어떻게 된 거야?”라고 생각했죠. (웃음) 일본 배급도 정해졌는데, 그 시점에서 배급사 사람도 못 봤대요. (웃음) 시사회 전날에 자막 없는 비디오테이프를 겨우 받고 카리부 씨에게 전했어요. “내일 시사회가 있으니 안 봐도 될 것 같아요.”라고 전했는데, 카리부 씨가 보시고선 바로 전화를 주셨어요. “대사를 못 알아듣겠지만 굉장한 영화일지도 몰라!”라고. Q: 영화 제작 전에 원작자의 체크가 없었다는 게 굉장하네요. 히라타: 대충 대충하던 시대였으니까요. (웃음) 요즘은 있을 수 없는 일이죠. Q: 그 후 시사회로 카리부 씨, 미네기시 씨가 보셨을 텐데, 반응은 어땠나요? 히라타: 좌우지간 “굉장해!”란 느낌이었죠. 카리부 씨는 시사가 끝나자 바로 자리에서 일어서서 주먹을 들고 승리 포즈를 취했어요. Q: 카리부 씨는 영화의 OST를 사서, 일할 때 계속 들으셨다고 들었어요. 히라타: 똑같은 OST CD를 10장 정도 가지고 계셨던 것 같아요. 집에서 들을 것, 일터용, 자동차용, 그리고 사람들에게 선물할 용도로 여러 장 구매하셨어요. 그 정도로 맘에 드셨던 거죠. Q: 원래 박찬욱 감독이 (만화) <올드보이>에 관심을 가진 건 봉준호 감독의 추천을 받은 게 계기였다면서요. 히라타: 3개월에 1번 정도 그분들이 만화를 이야기하면서 술자리를 함께하는데, 봉준호 감독이 “이거 박감독 취향일 것 같은데 영화로 만들면 어때?”라고 권했대요. 한국판을 출판한 덕분에 제의가 들어와서 다행이었다고 생각해요. 결말을 대담하게 각색 Q: 당시 <올드보이>를 보고 놀란 게 스토리의 핵심 부분, 그러니까 “주인공이 왜 감금당했나?”라는 이유를, 원작과 전혀 다르게 바꾼 것이에요. 원작자 카리부 씨는 그 부분을 괜찮다고 하셨나요? 히라타: 괜찮다고 하셨어요. 영화의 전반부는 원작 그대로고, 이른바 카리부 씨의 스타일이라 할 수 있는 표현도 여러 곳에 들어가 있죠. 그리고 미네기시 씨의 그림에서 확실히 영감을 받은 장면도 있고, 원작 만화에 대한 리스펙트를 영상으로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Q: 원작에서는 주인공 고토가 소년 시절, 같은 반의 음침한 소년이 부른 노래에 감동해서 눈물을 흘린 것이 복수를 당한 이유였죠. 실제로 같은 경험을 카리부 씨가 하셨다면서요. 히라타: 맞아요. 초등학교 때 다른 학생들과 말도 잘 나누지 않는 남자애가 있었대요. 그 애가 음악 수업 때 노래를 훌륭히 불러서, 그걸 듣고 울고 말았대요. 그때의 기억이 생생해서 “만약 그 애가 내게 복수를 해온다면”이라는 아이디어가 (만화) 후반부의 전개가 됐죠. Q: 굉장히 독창적인 복수의 이유인데, 박찬욱 감독은 왜 영화에 채용하지 않았을까요? 히라타: 박감독은 원래 원작 그대로 각본을 썼다고 해요. 하지만 영화의 2시간짜리 러닝타임으로는 관객을 납득시킬 수 없다. 그래서 “원한을 살 수밖에 없는”, 만화와는 완전히 다른 이유를 넣어서 각색했대요. 그래서 박감독이 처음 카리부 씨를 만날 때, 무척이나 긴장했대요. 박감독은 입을 열자마자 대뜸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죠. (카리부 씨에게) 맞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던 것 같아요. (웃음) Q: 카리부 씨도 영상으로 완성된 것을 봤기 때문에 변경된 것에 납득할 수 있었던 건지도 모르겠네요. 히라타: 한국 쪽에서 사전에 각본을 카리부 씨에게 제출했다면, 어쩌면 영화가 못 나왔을 수도 있어요. 그렇다고 한국 스태프가 일부러 각본을 전달하지 않았던 것 같지는 않고요. 단순한 실수였다고 생각해요. (웃음) 그 우연 덕분에 그 영화가 탄생할 수 있었던 게 아닌가 싶네요. (후략) 출처ㅣhttps://cinemore.jp/jp/news-feature/2465/article_p1.html
5월 12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및 만평모음
= 22/05/12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박지현 위원장은 선거대책위 출범식에서 “무엇으로 표를 달라고 할지 민망하다”고 머리 숙였습니다. 박 위원장은 "우리의 승리는 처절한 반성으로 시작되어야 한다”며 “새롭게 거듭나겠다는 확실한 약속을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글쎄요~ 선거 준비하는 과정을 보면 처절한 반성도 거듭나는 것도 안 보여서… 2. 이준석 대표가 여당 대표로서 첫 일정으로 서해 최북단 백령도를 방문했습니다. 이 대표는 국민의힘 의원들과 함께 옹진군 백령도 제6여단을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하고 ‘병사 월급 200만 원' 공약 후퇴 지적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군대를 안 갔다 와서 모르나 본데 그거 격려가 아니라 민폐야 이 친구야~ 3.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 출범 직후 소상공인 손실보상 추경안 편성을 공식화하자 '신속한 추경 처리'에 한목소리를 내면서도 신경전을 벌이기 시작했습니다. 선거를 앞둔 상황에서 각 당이 유불리 셈법을 따지는 모습입니다. 통 크게 화끈하게 먼저 나서는 사람이 이기는 거라는 걸 왜 모를까? 4. 주요 외신이 윤석열 정부가 출범부터 어려운 도전에 직면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외신은 임기 시작 전부터 낮은 지지율, 여소야대 상황 속의 어려움 등에 주목했고 ‘가디언’은 대통령 집무실 이전과 관련해 '무속 논란'을 다뤘습니다. 중요한 건 외신에는 관심 없고 추켜세우는 한국 언론만 본다는 거~ 5. 윤석열 대통령의 첫 출근길은 ‘8분 컷’으로 보통 출근 시간대엔 20분가량 걸리는 길입니다. 큰 교통 혼잡은 없었지만, 출근길 상습 정체 구간의 교통을 통제하고 가장 교통체증이 심한 시간에 출근한 데 대한 불만도 나옵니다. 자기 차는 쌩쌩 달리니까 막힌다고 생각 안 할걸~ 그게 그쪽의 상식이니까~ 6. 용산 대통령의 집무실 주변을 지나가는 집회 행진에 대해 경찰이 금지처분을 내리자 법원이 집행정지로 제동을 걸었습니다. 법원은 대통령 집무실 인근은 관저 인근과 달리 '집회 금지 장소'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판단했습니다. 의무를 다하고 권리를 내세우는 국민을 막으려는 것은 자유민주주의 아니지? 7. 김성회 대통령실 종교다문화비서관이 ‘동성애를 정신병’에 ‘위안부 보상금’을 화대로 비유한 글이 논란입니다. 김 비서관은 이번 논란이 그동안 자신이 종북주사파에 대해 지속해서 비판한 것에 대한 앙갚음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어디서 이런 인간들만 골라 왔는지 그 자체가 신기하고 놀라울 뿐이고~ 8. 서민 교수가 고교생을 자신의 기생충 논문 공저자에 올린 사실이 알려지면서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서 교수는 “조국 사태 당시에도 자신은 조 전 장관 딸 조민 씨가 논문 저자에 이름을 올린 것은 옹호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기생충이 원래 남의 영양분을 빼먹고 사는 거라… 생각도 참 기생충 급~ 9. 미성년 공저자 연구물을 전수 조사한 교육부가 정작 서울대도 연구부정으로 판정한 나경원 전 의원 아들의 연구물은 조사 대상에서 제외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특정 인사를 봐주기 위한 칸막이 조사 아니냐"는 비판이 나옵니다. 이번에 장관 후보로 나왔어야 하는데… 아마 쫄아서 못 나왔을걸? 10. 올해 검사적격심사 대상인 임은정 검사가 심층 적격심사 대상으로 분류돼 대검의 감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심층 적격심사 대상으로 분류되고, 절차를 거쳐 문제가 있는 것이 확인된 검사는 퇴직을 명령 받게 됩니다. 거꾸로 가는 세상… 누가 누구를 심사해야 하는지 대체 모르겠다~ 11. 초·중 남학생 수십 명의 성착취물을 유포한 혐의로 기소된 항소심에서 “제가 이 문화를 근절하는 데 분명 도움을 드릴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출소 후 계획을 묻는 검찰에게 “변호사를 하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소설 쓰고 있네’가 소설가 폄하 발언이라고 하던데… 이건 법조인 폄하인가? 12. 강원 춘천시 의암호 내 인공섬인 중도에 문을 연 레고랜드 테마파크가 도시락을 포함한 외부 음식물 반입을 허용키로 했습니다. 지난달 시범운영 기간부터 반입 금지에 대한 소비자 민원이 이어지자 내부 규정을 수정한 것입니다. 네 식구 한번 가면 이용료 20만 원에 밥까지 사 먹으면… 그냥 소고기 사 묵자~ 13. 경북 포항시의 한 수산물 시장에서 1년 이상 일했던 한 베트남 노동자가 상품으로 판매될 마른오징어를 맨발로 밟아 피는 영상을 공개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틱톡’에 "지난날을 추억하며"라는 글과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오징어 냄새냐, 발 냄새냐 그것이 문제로다~ 기분 참 꼬리꼬리 하다~ 이재명 “어디 가도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어려웠다”. 윤희숙 "이준석, 무운 빈다" 계양을 공천에 불편 심기. 권성동 "인천으로 도망간 이재명 불체포 특권 포기해야". 이재오 "윤 대통령 취임사는 논문 정독했지만 감흥 없어". 민주, 한덕수 인준 부결 카드 만지작, 한동훈 불가론 고수. 첫 당정협의 “370만 명에 최소 600만 원 손실 지원”. 거리두기 해제 후 전국 이동량 코로나 이전보다도 늘어. 소신껏 이룬 성공이 아니라면, 남 보기에 좋아도 스스로가 좋다고 느끼지 못한다면 그것은 전혀 성공이 아니다. - 안나 퀸드랜 - 다른 사람은 몰라도 자기 자신은 압니다. 이것이 나의 성공인지 거저 주어진 것인지 말입니다. 그리고 결국, 그것은 나의 것인지 아닌지를 깨닫게 됩니다. 180석의 거대 야당이 모래 톳처럼 한순간에 무너질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머리 치며 깨달을 때는 늦는다는 것을 역사를 통해 깨닫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류효상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