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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조작했다" 다큐 ‘공부의 배신’ 출연자 항의

장안의 화제가 되고 있는 교육방송(EBS) 다큐멘터리 ‘공부의 배신’이 인터뷰 조작 논란에 휩싸였다. EBS는 “취재 과정에서 제작 의도를 충분히 설명했고 유도질문은 없었다”면서 “인터넷에 화면을 잘라낸 장면이 떠돌면서 생긴 문제인 것 같다 ”고 말했다.
‘공부의 배신’은 지난 16일부터 3일간 방송한 EBS 다큐멘터리로,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과 취업준비생까지 입시와 학창생활, 취업 준비 과정에서 경제적 형편이나 사회적 지위에 따라 불이익을 당하거나 차별을 겪는 현실을 차분하게 고발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다큐멘터리에 인터뷰이로 출연한 고려대 경영학과 학생이라고 밝힌 이는 24일 온라인에 쓴 글에서 타인의 의견을 인용한 말이 자신의 생각처럼 편집되었고, 자신의 의도와도 달랐다고 주장했다.
그는 “작가의 주된 질문은 '타대생들을 인터뷰한 결과, 경영대에 대해 부러워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것이었다”며 “저의 대답은 '막상 대학교에 오면 학과가 크게 작용하지는 않는 것 같다, 어차피 고시 준비를 할 사람은 고시 준비를 하고 취업을 할 사람들은 취업을 하지 않느냐'라는 것이었는데 방송 취지에 맞는 멘트들과 저의 얼굴과 학과만 편집되어 방송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방송에 자신이 말한 것으로 나온 “수능이었으면 못왔을텐데”, “얘기하고 싶죠 다르다고…그게 나쁘다고 생각 안해요” “갓경영이다” 라는 코멘트에 대해서도 자세히 해명했다.
작가가 ‘본인은 정시로 들어왔는데 수시로 들어온 친구들 보면 억울하죠?'라고 물어 “아예 없다고 말하는 것은 거짓말인 것 같습니다. 수능이었으면 못왔을텐데 몇단계 올려서 왔으니까. 하지만 그것도 하나의 전형이고 수능을 잘 보는 것과 논술을 잘 쓰는 것 중 어느 것이 낫다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라는게 요지였다고 밝혔다.
그는 “방송이라는 매체 특성상 하나의 주제와 문제의식을 가지고 대중들에게 전달해주고자 하는 것이 목적이고, 최대한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편집의 과정을 거치는 것은 당연하다”면서도 “너무나 잘 편집해주신 덕분에 하나의 주제의식 속에 인터뷰에 응한 개개인들이 모두 그들과 같은 의견을 가진 사람으로 포장되고, 구색에 맞게 취해졌다는 점은 잘못되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EBS는 “처음부터 이 다큐멘터리가 교육의 서열화에 대한 문제의식을 다룬다는 점을 참여하는 분들에게 충분히 설명했고 알고 있었다”면서 “인터뷰에 응해준 많은 학생들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용기를 내어서 협조해주었는데 그런 점이 묻히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밝혔다.
또 같은 질문을 반복해서 답변을 유도하거나 말하지 않은 부분을 왜곡해 전달한 부분은 전혀 없었으며,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여러 질문을 하는 과정에서 그렇게 느낀 것 같다고 해명했다.
다큐멘터리에 등장한 초등학교와 관련해서도 EBS 시청자 게시판에는 항의성 글이 올라왔다. 형편이 좋지 않은 동네로 나온 학교 학생들이 절망감이나 문제를 느끼는게 아닌데 안쓰러운 아이로 만들었다면서 “아이들이나 부모 그리고 선생님들이 평소에 어쩌면 인식하지 못했던 불편한 감정을 느끼게 된다면 그 마음의 상처는 누가 보상해 주나”라며 “여러 가지 마음으로 참 안타깝고 속상하다”고 썼다.
이에 대해 EBS는 “다큐의 취지는 충분히 설명드렸고, 실제 방송한 내용도 꼭 학원을 많이 다니고 전문직 직업을 희망하는게 좋고 다른 곳은 그렇지 않다고 단정하지 않았다”면서 “실제로 시청자들 중에는 B지역 어린이들이 더 행복해보이다고 한 의견들도 있었다”고 해명했다.
EBS는 “많은 시청자들이 작품에서 다룬 내용에 우리 교육의 문제점에 공감을 보내줘 감사하다”며 “논란으로 인해 이런 취지까지 훼손되지 않을지 안타깝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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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심심해서 고려대 서울대 연세대 수시모집한번 보았는데.. 난 좀 적게 뽑는줄알았는데 ㅡㅡ 아니더군.... 물론 전국에서 다 몰리니 그리쉬운것은 아니지만.. 난수시 20~30명 나머지는 정시로 뽑는줄알았는데 아니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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