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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의 본심
클리포드 나스, 코리나 옌/ 인간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책, 관계의 본심에서 성격이 다른 사람과 공존하는 법은 누군가에게 호감을 사고싶다면 그 사람과 유사한 성격으로 바뀌라는 것이었다. 특히, 처음에 달랐더라도 나와 성격이 비슷해지는 사람을 보면 호감도가 상승한다는 실험결과를 알려주고 있다. 하지만 사실 이 실험에서 중요하게 집고 넘어가지 않은 것은 '누가' 성격을 바꾸냐는 것이다. 그리고 성격을 바꾸는 것이 단기적으로는 호감을 살 수 있지만, 자신의 특성을 바꿔버린 사람이 장기적으로 관계를 유지시켜나갈 수 있을까? 결론은 있는 그대로의 사람보다, 나에게 맞춰주는 사람을 더 좋아한다. 그리고 왜 그는 나를 사랑하지 않았을까? 에 대하여 이 책은 호감의 본질은 충분히 매력적인 사람도 누군가에겐 별로인 사람일 수 있고 그것은 서로가 서로를 인식하는 방법이 다르기때문이다. 내가 나의 장점이라고 생각하고 드러내는 부분이 상대방에게는 전혀 어필이 되지않는 것이다. 호감은 결국, 상대방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하는데서 비롯된다고 한다. 더불어 이책은 결속력의 본질 즉 결속력을 위해 소위 왕따의 존재조차 감내해야한다는 것이다. 그 왕따를 괴롭히고, 놀리면서 팀의 결속력이 생겨난다는 것이다. 너무 맞는 말이라 인정은 하지만 가장 건강한 방식은 아니라는 생각이든다.
관계 회복
우리는 누군가와 사이에서 관계가 악화될 때가 있고 이를 회복하고자 노력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인간 관계가 악화된 이후 서로에게 ‘제안’은 ‘간섭’으로 ‘의견’은 ‘비난’이란 현실을 사람들은 잘 인정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소원해진 관계가 지속되는 과정에서 소통은 무뎌지고 상대를 이해하기 위해 필요한 의사전달은 부족해지기 쉽습니다. 소통해하는 숙제를 해가야하는 학생처럼 소통을 하지 못하는 것은 숙제를 안한 것처럼 답답한 상황에 직면하게 되고 대화는 한 발짝도 나갈 수 없게 됩니다. 대화가 단절되고 소통을 해내야하는 목적이 분명한 가운데 관계의 대상이자 주체인 자기가 관계회복을 위해 이 대화의 필요성을 느끼고 그 대화를 통해서 어떤 점을 인식해야 되는지를 상대에게 알리는 것 부터 해야 합니다. 즉, ‘나에게는 내가 아직 모르고 있는 어떤 점 때문에 불편해지기 쉬운 관계도 있는 거구나’라고 느껴야 합니다. 그리고 상대에게 진솔하게 이렇게 말을 건네 보셔야 합니다. "언젠가부터 우리 사이가 껄끄럽고 불편해진 것 같다, 의도하진 않았지만 내가 그걸 일으키는 부분도 있을 것 같은데, 이에 대해 솔직히 얘기해주면 좋겠다" . . . . 그리고 상대의 눈을 바라보며, 가능하면 손을 잡고 "우리 어디가서 커피한잔 하면서 이 문제에 대해 솔직하게 너에게 하고 싶은데 잠깐만 시간을 내어 줄수 있니?" 라고 해보세요....
관계 회복법 -인식-
우리가 살면서 놓치고 가는 것 중에 하나가 사람과의 관계에 대하여 쉽게 생각하고 잊고 가는 것이 있다. 그것이 바로 상호작용으로 이뤄진 그 상대과의 관계이다. 말로는 하지 않고 거리감으로 느낄 수 있는 관계. 기분이 나쁘면 나쁘라고, 싫으면 무엇이 어떻게 싫고, 왜 그런지 알려주면 알수 있는 그 관계. 그러나 세상 무서운 것은 그 표현을 받지 못 해서 그 사람과 내가 어떤 관계 인지 모르고 평상시 처럼 그 사람에게 대할 때가 있다. 이것을 심리학에서는 "관계의부조화" 라고 한다. 내가 생각하고 행동한 것에 대해 상대가 반응을 하지 않고 감정을 드러내지 않으면서 시큰둥한 것을 느낄 수 있으나 상대에게 직접적으로 관계 개선을 호소 할 지 말 지 결정의 시기가 다가 올 때가 생각보다 많다. 즉, 그 사람이 생각하고 행동한 것에 대해 나도 반응을 하기 때문에 나 또한 무엇인가 냉냉한 기분을 느끼고 모른척 하고 그 관계를 돌아보지 않게 된다. 그리고 이런 반응들이 쌓이고 쌓여 관계가 형성된다. 이런 상태를 우리는 '데면 데면’ 이라고 한다. 일상에서 수없이 이루어지는 반응들 속에서 관계가 구축되는데 사이가 좋았다가 최근들어 ‘데면데면’ 하는 사이가 늘고 그러면서 내가 준 상처가 내가 받은 상처와 등가되어 관계를 회복하기 보다는 잊고 사는 것이 편하다는 것을 선택하게 된다. 결국 상대에 대해 내가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들이 쌓여 관계가 이루어지고 그것이 고착화된다. 이때 상대를 향한 나의 생각과 행동,그리고 그에 대한 반응들이 바로‘관계’의 전부다.관계는 절대로 일방적이지 않다.관계는 곧 상호 작용이다.관계는 추상적이거나 피상적이지 않다.관계는 서로의 생각과 행동에 대한 구체적인 반응들로 이루어진다. 내가 누군가에게 어떻게 행동하든 그런 행동들에 대한 반응이 모여 관계가 형성된다.어쩌면 관계가 상호 작용이라는 사실은 우리에겐 굉장히 좋은 소식이다. 깨어진 관계도 내가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 다시 회복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분노의 진실
성경에서 모세는 완고한 백성들에게 분노하면서 바위를 내리치고 물을 내라고 소리를 질렀는데, 하나님은 그 분노로 인해 모세가 하나님의 영광을 가린 것을 지적하며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한다고 하였다. 이처럼 우리에게 분노는 매우 부정적인 감정으로 인식되어 있다. 분노는 참아야 하는 것이고, 후회할 일을 만드는 감정으로 생각되어 있다. 심리학자들은 감정을 신호등에 비유하곤 한다. 사람이 급박한 일을 당했을 때, 억울한 일을 당했을 때, 상실을 경험했을 때, 더 나아질 희망이 없을 때 불안, 분노, 슬픔, 우울과 같은 감정들을 통해 이를 알 수 있게 된다는 것. 또한 감정은 논리적인 사고를 통해 하나하나 일처리는 하는 인지적인 방식에 비해 훨씬 많은 스위치를 한 번에 작동하여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장치이다. 자율신경이나 호르몬 계통에 영향을 줌으로써, 자신이 정확히 그 이유를 생각해 낼 수 없는 상황에서도 향후 닥쳐 올 상황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다. 그렇다면 과연 분노라는 감정은 어떤 신호와 역할을 하는 것일까? 대부분의 분노는 불공평한 일로부터 자신을 지켜내는 것, 위협을 이겨내는 힘을 갖게 해 주는 것이다. 영화 <터미네이터3>의 중반부에서 존 코너는 지구를 지켜야 하는 막대한 사명을 가지고 미래에서 온 로봇 ‘T-800’(아놀드 슈바제네거 분)의 도움을 받아 스카이넷을 막으려 하지만 더 막강한 로봇 ‘T-x’의 추적을 받으면서 의욕을 상실하게 되고 만다. 그러자 미래로봇 ‘T-800’은 내가 언제 지구를 구하겠다고 했느냐면서 좌절하는 존 코너의 멱살을 잡고 공중에 들어 올린다. 무기력했던 존 코너는 갑작스런 일에 짜증을 내다가 다시 화를 내면서 내려 놓으라고 소리 지른다. 이 때 로봇은 “절망보다는 분노가 훨씬 쓸모 있는 감정이지.”라면서 자신에게 심리학 프로그램밍이 되어 있음을 밝힌다. 이 영화에서도 언급되는 것은 분노가 자신을 지키기 위한 감정이라는 것이다. 우리는 분노라는 감정, 버럭하는 그 느낌에 대해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할까? 감정은 한 번에 많은 스위치를 건드리기 때문에, 참을 수 없는 분노의 상황이라면 일단 자리를 피하거나 찬물을 마셔서라도 상황을 전환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한마디로 조금 진정된 후라면 그 분노가 신호라는 사실을 떠올리고, 그것이 어떤 신호인지를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다짜고짜 화를 내는 행동은 마치 신호등에 붉은 등이 들어왔다고 해서 자신이 길을 가지 못하는 좌절감을 차에서 내려 신호등을 걷어차며 화풀이하는 것이지만, 반대로 무조건 참는 것은 붉은 신호등이 들어왔음에도 이를 무시하고 사거리로 진입하게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분노라는 감정 그 자체는 선도 아니고 악도 아니다. 하나님도 모압 사람들로 인해 우상이 들어올 때 그에 대해 분노하여 가담한 사람을 죽인 ‘비느하스’에 대해 앞서 언급한 모세와는 달리 칭찬하신 일도 있으니 말이다(민 25:7~11). 누구나 작은 일에도 버럭할 수 있다. 그 버럭할 일에 포함된 분노의 상황을 냉정히 평가해야 한다. 분노가 커지면 싸움이 되고 싸움이 커지면 곤혹에 휩싸이게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분노할 상황이 즉 그 위협이 실제적이고 지속적이어서 강하게 대처하는 것이 옳다면 화를 내야 하는 것이다. 하지만 신호등에서 처럼 빨강 파랑 노랑의 신호에 대한 자각을 할 수 있다면 신호를 받아들일 뿐 무시하거나 약간의 대처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이면 참고 부드럽게 해결해야 한다. 다만 이를 구분하는 지혜, 혹시 실수했더라도 자신의 행동을 합리화하지 않는 용기를 가지고 살펴본다면 그 신호의 목적이 정확하게 전달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