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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이 건강해야

한의학과 심리학의 만남이란 책을 이제 모두 읽었다. 한의학에서 생각하는 질병과 심리학에서 보는 질병과의 관계에서 무언가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구입해 읽어 보았는데 모든 질병이 정신에서 온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 같다. 더불어 심리적으로 치료하는 방법을 제시해 두었는데 필자가 의사가 아니니 별 도움이 되지는 않는다.
핵심적인 이야기는 뇌와 마음은 분리 될 수 없는 하나의 동일체여서 따로 얘기 할 수는 없으며 뇌의 변화가 심리를 바꿀 수도 있지만 심리의 변화에 의해서 뇌를 바꿀수가 있다고 한다. 필자가 생각을 해 봐도 뇌를 바꿀수 있는 것은 바로 내 마음이다. 마음이 바로 정신이고 정신은 감정이고 그 감정에 의해서 장기들이 다칠 수가 있다는 이야기이다.
한의학에서는 칠정이라 하여 일곱가지 감정에 의해서 장기들이 손상을 입게 된다고 한다. 그 칠정은 아래와 같으니 살아가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1.지나친 희(喜)는 심장을 상하게 한다.
희(喜)는 ‘희락(喜樂)이 극(極)하면 백(魄)이 상(傷)한다.’ 즉 너무 즐거운 일에만 빠져 있으면 기(氣)가 훼손되고, 맥이 흩어지게 된다. 기쁨이 지나쳐 절제되지 못하면 심장을 상하게 되어 맥이 허하게 되고 심신이 안정이 되지 않아 폐를 상하게 할 수도 있다.
2.지나친 노(怒)는 간을 상하게 한다.
노(怒)는 소문(素問)의 음양응상대론(陰陽應象大論)에 과도한 노기(怒氣)는 음(陰)을 상하게 한다. 음이란 내부 장기를 말하고, 지나치게 화를 내면 내장을 상하게 한다는 뜻이다. 화를 크게 내게 되면 맥이 촉박해지고 간기를 상하게 되어 참지를 못하고, 열기가 가슴을 울렁거려서 기가 끊어질 듯 짧아지게 된다. 화를 내어 간이 상하게 되면 비장이 손상을 받으므로 소화기능에도 영향을 미친다.
3.지나친 우(憂)는 폐를 상하게 한다.
우(憂)는 비(脾)를 상하게 한다. 비(脾)란 소화된 음식물로 기혈(氣血)을 만드는 곳으로 이해한다. 즉 지나친 근심으로 기혈의 운화(運化)기능이 나빠진다는 의미이다. 즉 양기가 막히고 기맥이 끊어져서 위아래로 불통이 되며 기가 안에서 굳어지게 되어 대소변의 통리가 좋지 않다. 걱정에 의한 손상으로는 정서가 우울하고 얼굴이 창백하며 맥이 없고 식욕이 좋지 않다.
4.지나친 사(思)는 비장을 상하게 한다.
사(思)는 생각하는 것을 의미하고, 지나친 고민은 소화기의 이상을 초래하므로 항상 마음을 편히 갖도록 하는 것이 좋다. 생각이 심하면 기가 뭉치게 되어 비장이 손상을 받게 되는 것으로, 특징으로는 무엇을 잘 잃어버리고 심장이 두근거리며 잠을 잘 수 없고 신체가 허약해지는 것을 들 수 있다.
5.지나친 비(悲)는 폐를 상하게 한다.
비(悲)는 슬퍼하면 마음이 조이는 듯 아프고, 폐가 위로 들어올려져 호흡이 답답해진다. 너무 슬퍼하고만 있어도 장기에 이상이 생긴다는 말이다. 슬퍼지면 걱정이 되어 폐에 영향을 주게 된다, 간이 허해져서 폐기와 합하게 되면 슬픔이 가중되어 기가 더욱 소모된다. 비애가 동해서 끊이지 않고 혼을 상하게 되어 막지 않는다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
6.지나친 경(驚)은 신장을 상하게 한다.
경(驚)은 공(恐)과 함께 신(腎)의 본성(本性)이다. 경(驚)은 마음의 놀람으로 기분을 어지럽게 하여 신체 여러 기능에 혼란을 가져온다고 했다. 놀란 것에 의한 손상으로는 정서가 안정되지 못하고 심지어 정신이 착란 되며 언어와 행동이 이상하게 된다.
7.지나친 공(恐)은 신장을 상하게 한다.
공(恐)은 지나쳐서 신(腎)을 상하게 한다. 두려움은 정신적, 육체적으로도 기운이 빠지는 상태로 신장(腎臟)의 기능을 위축시킬 수 있다는 말이다. 신기가 약하면 두려움이 나타나게 된다. 두려움은 자신이 알면서도 억제를 못하여 일어나는 것이다. 두려움에 의한 손상으로는 가슴이 두근거리고 문을 잠그며 혼자 있기를 즐기며 누가 잡으러 오는 것처럼 무서워한다.
이러한 칠정의 감정들이 모두 사주에 나타나는데 그 나타나는 오행들이 바로 조상들인데 필자는 그러한 작용력이 일어나는 조상들을 어떻게 콘트롤하여 그러한 감정들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방법이 없을까? 하고 생각을 하고 책을 열심히 읽었는데 역시 책에서는 그 해답을 얻을 수가 없다. 그러한 작용이 생기는 상담자를 만나서 조상에 대한 얘기를 가끔 해 보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상담자들이 천도제라던지 굿이라던지 한번씩 해 본 사람들이라서 필자의 이론을 잘 믿지를 않는다. 필자의 견해로는 전혀 가능성이 없다고는 생각되지를 않는다. 언젠가 기회가 있으리라 기대를 해 보기도 한다.
조상들에게 알려서 칠정이 일어나지 않게 하는 것보다 더 빠르고 정확한 것은 그 칠정을 어릴 때 알면 활용을 하면 되는 것이다. 그 칠정을 잘만 활용하면 오히려 도움이 될 수가 있다. 실제로 그렇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예상외로 많다. 미리 알고 칠정을 활용할 수가 있다면 더 이상 걱정할 일이 없다. 다만 문제는 그렇게 활용을 하지 못했을시에 정신이 흔들리고 건강에 해를 끼치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그 길로 가지 못하고 칠정에 시달리지 않고 칠정을 없애는 방법은 웃음이고 웃는 것이다. 웃음은 최고의 명약이며 모든 질병을 날려 버린다. 웃고 싶어도 웃고 웃기 싫어도 웃어야 한다. 마음은 비워라 마음을 다스려라 라고들 하는데 내 마음을 내가 잘 모르는데 어떻게 비우고 다스리라는 말인지 이해가 가질 않는다. 그래서 필자는 웃는다. 그냥 생각없이 웃을려고 노력한다. 웃음만한 묘약은 이 세상 아무 곳에도 없다. 돈 주고도 살 수 없는 이러한 좋은 명약을 두고 병원을 찾는다는 말인가? 물론 병월을 찾아야 하는 질병은 병원을 찾아야 겠지만 그래도 웃다 보면 그러한 병도 없어지지 않을까?
정신이 맑아지면 마음이 편안하고 마음이 편안하면 몸도 따라서 편안해진다. 그런데 이게 보통 어려운 게 아니다.
청풍도사 청암 박 재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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