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on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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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주용천 이야기

적적한 어둠에 알맞은 가는비 떨어지는 저녁 반갑지 않은 전화 한통이 내 신경을 거슬리게 한다. 나는 비오는 날에 울적함과 이 전화를 건 놈 중 하난를 순간 선택해야 하였다. '에이 뭐, 그냥 받아보자.' "미친개 왠 일이냐" "씨발 존나 늦게 받네 씨발아 어디냐?" "집인데 왜?" "나 배 존나 고파 니네 동엔 순대국밥집에서 10분뒤에 보자" "나 밥먹었다 병신아" "나 좃같은일 있으니까 빨리 나와서 그냥 쏘주나 빨어" ".........뭔데?" 라는 말을 하자마자 전화가 끊어졌다. 예전에 일하던 곳에서 알게된 살면서 가낭 질나쁜놈 중 한명이다. 낮에는 동네에 있는 레드자동차 서비스센터에서 자동차 정비사로 일하고 저녁에는 보도방 일을 하며 사는 양아치다. 뭐 어릴적부터 워낙 사고도 많이 치고 했지만 지역에서 알아주는 그런 힘 쓰는 타입은 아닌 그냥 성격이나 삶 자체가 양아치인 그런 부류이다. 이번에는 어떤 사고를 치고 나한테 자랑스럽게 얘기를 할지 별 기대도 안되는 상황이 나에게 왔다. 2지구 안에 유명한 순대국밥집에 나는 끌려지는 걸음으로 들어간다. 미친개 주용천은 거기서 혼자 소주를 마시며 나한테 인사를 한다. "뭔 일인데 " 나는 툭 던졌다. "씨발 너 돈있냐? " "너같은 새끼한테 내가 돈빌려 줄 정도로 여유있는 사람으로 보이냐?" "내가 말을 말아야지. 나 보도방 걸렸다 좃같아서 씨발 벌금 이천만원 내야댜 " "그거 안걸린다며 뇌물도 막 주고 해서 " "씨부랄 나랑 동업하는 형이 민자랑 빠구리뜨다 걸려서 그거 막는 조건으로 요즘 성매매 특별단속기간 뭐 그런거 있어서 딜 보고 나온댜 씨발 " "민자? 누군데?" "미성년자 병신아 이런거도 모르냐?" "미쳤네 미성년자랑 하면 큰일 나는거 아니냐?" "좃까 병신아 우리같은 일 하는사람들은 경찰이고 판사고 검사고 다 뇌물 항상 처먹여놔서 괜찮어 그래서 이걸로 딜 보고 나온겨 그전에도 걸렸었는데 그냥 한번 3개월 들어갔다 나왔고 이번엔 두번째라 짧게 못나오니까 씨발형이 딜 본거야.. 그래서 그거 빼고 아가씨들 퇴직금이랑 동네 장한테 물어주고 나와야 되서 돈 존나 빨리 필요햐" " 병신아 그럴 돈이 어딨어 " ('있어도 안빌려준다 양아치새꺄') "그걸로 돈 좀 번다며 안 모았냐?" "돈 존나 벌지 한달에 이것 저것 빼도 천만원은 남지 근데 이거도 존나 권리금같은게 있어서 내가 들어간 동네가 하금동이 잖냐 존나 잘나가는 동네 그래서 그거 내느나 빚낸거 갚고 뭐 맨날 동네 담당 하는 동장한테 바치고 아가씨들 한달 다 출근하면 금 한돈씩 해주고 뭐 그러니까 내년 쯤 되야 돈 좀 버는건데 일 꼬였네 씨발." "손익분기점도 못 넘겼다는 거네" "씨발 내 앞에서 똑똑한척 말하지 마 개새꺄" "씨발새끼가 기분이 좃 같으면 그냥 혼자 처 마시고 하던가 사람 불러서 뭐하는 짓이야" "좃같아서 그래, 내가 초등학교 다닐때부터 씨발 돈번다고 사람들 오입질 하고 다니고 좃같이 존나 2박3일동안 잠도 안처자고 공장에서도 일하고 고등학교때도 성인 나이트에서 웨이터로 일하고 내가 존나 열심히 했는데 왜 나한테 이지랄이냐 이거지 씨발 " ......... 혼자 소주를 따라 마시며 갑자기 신세한탄을 이어간다. "이번에 씨발 아는 형 한명이 출소 하거든? 그래서 고창에 공장많은데 거기에 오피 하나 맡아서 같이 들어갈려고 씨발 준비하고 있었거든 씨발 그거 하면 인생 존나 피고 고급차 타고 다니고 그러는거였는데.. 이거 터져서 난 이제 한동안 이 일도 못하게 되고 난 왜 항상 꼬이냐" " 너 정비 하잖아 그거만 해 이제 그럼" "병신아 월 200 벌어서 뭘 어떻게 해처먹어 씨발 5년이나 했는데 월화수목금토 맨날 일 처하고 밤에도 8시에나 끝나고 뭐 남는게 있어보이냐? 대가리 든거 없는 상태로 할려니까 씨발 이제 자격증 없으면 일도 못하게 한다고 나라에게 개지랄하지 이거도 좃같어 갑자기 전기차 막 사람들이 타고 그러면 이제 이거도 어떻게 될지 몰라 " "너 차는 잘 고치냐? 그게 그렇게 쉽게 되겠냐 잘 하면 되는거지 " "몰라 우리가게에 막내 한명 있는데 그새끼는 자격증도 따고 씨발 존나 막 할려하데 그런데 그게 존나 짜증나는거야 그래서 씨발 맨날 좃같이 하면서 스트레스나 풀고 그러는데 모르겠다 그냥 뭐 되겠지 씨발 넌 별 일 없냐? " "난 뭐 없지 그냥 뭐 요즘 아버지랑 사이 안좋아서 맨날 뭐 집에 있는거 눈치보이는거 그거 정도지 뭐" "씨발놈아 내 앞에서 아버지 얘기 하지 말랬지! 씨발 내 눈앞에서 씨발 자살하는거 보고 존나 씨발 우리집 존나 잘살던거 다 망하고 나 이렇게 되고 씨발 애비처럼 살기 싫어서 이 지랄로 사는데 씨발... " "야 닥치고 미성년자 성매매는 어떻게 걸린건데?" "씨발 사과마을 알지? 거기에 아는 형이 민자 하나 사놨으니까 2대 1로 하자고 그 형한테 연락이 온거랴 그형이 나한테도 민자 꽁짜로 먹을 기회니까 같이가자는데 난 그냥 멀기도 하고 안갔거든 근데 그 같이 일하는 형이 간겨 근데 거기 모텔주인이 신고한건지 아님 누가 지나가다 본건지 나중에 차량조회하고 뭐 그러더니 걸린거지.. 근데 그 형이 입을 맞춘게 그 형이 늦게 들어갔잖아. 그래서 그냥 나는 뭐 아는 사람이 술한잔 하자 해서 갔다 그리고 성관계를 그사람은 했다 근데 내가 갔을땐 끝났고 나는 뭐 술마시기 싫어서 화장실만 갔다가 나왔다 뭐 그런식으로 입맞추고 뭐 그렇게 끝냈댜 경찰새끼들도 존나 돈 맛을 봐 놓은 상태라 그냥 잘 끝내준거지 오늘도 힘써준 양반들 회 한사바리씩 접대하고 난 존나 먹기 싫어서 안먹고 그냥 나와서 여기 온겨 " "왜 그렇게 사냐 그냥 열심히 해서 살지 그게 차라리 난건데" "씨발새꺄 니가 뭘알어 " "어머니는 잘지내냐?" "그 년은 씨발 지 구녕챙기느라 재혼한 년인데 잘 살겠지 씨발 뭘 물어봐" "연락도 안하냐?" "주식하다 씨발 전재산 말아먹고 미친년 보지구녕으로 지 입만 풀칠한다고 사는년인데 뭘 물어봐" "너도 참 힘들게 산다" "야... 씨발... 미성년자는 말야 미성년자 일때 해야댜... 꺼억... 어 알어? 난 씨발 집단섹스도 하고 농고 다닐때 씨발 존나 좋았는데... 씨발.... 아 존나 취하네..." "야... 이제 그런거 그만 말해 사람들 본다" "씨발 어떤새끼가 봐 씨발 좃까고 " "이 개념없는 새꺄 똑바로 정신차리고 다른사람한테 시비걸지마" "야 씨발 너도 나 무시하냐? 씨발 돈 빌리고 뭐 이러니까 우습냐?야 내 팔에 안보이냐? 씨발 나 존나 후리다가 내가 존나패니까 내 팔 물어 뜯은거 안보이냐?나 한테 터지면 씨발 이렇게 안하면 못살아남아" "야 닥쳐 나 화장실 간다 " "씨발 빨리와라 할 말 많다. " 나는 화장실 가는척 가게 밖을 나와 아파트촌 쪽으로 나왔다. 미친개는 계속 상대하면 입 밖으로 나오지 않아야 할 말들을 계속 내뱉을 것이고 난감한 일을 계속해서 겪을 수 있어 이렇게 나오는게 가장 좋다. 한동안이 아니라 이제 연락할 일이 없게 해야겠다. 저런 일을 하는 사람이 당신의 모는차를 고치고 있거나 혹은 당신의 이웃으로 지내고 있다. 모든 사람을 의심하라는게 아니다. 하지만 부조리하게 살면서 자신을 포장하는 인간들이 있다는 것이다. 성매매? 그거 벌써 저런놈들이랑 이 나라의 법을 집행하고 지켜나가는 놈들이랑 연결되서 상납하고 형님 동생하며 지내고 있다. 미성년자 성매매? 저런 놈들이 루트를 만들고 이용하고 다 하고 있다. 이런 생활이 삶을 사는 평범한 사람들의 한쪽에 있다는 것 만큼 구린내가 나는 것은 없을것이다. "이 글 보는 너 이게 그냥 소설로 쓴거 같냐? 정신차리고 조심해 양아치들은 일반인처럼 살려고 노력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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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 달성을 도와 드립니다: 새해에는 챌린지가 제격
가장 의지가 충만한 때, 뭐든 다 해낼 수 있을 것만 같은 때, 그러니까 뭔가를 시작하기 가장 좋을 때는 언제다? 바로 새! 해! NEW YEAR! 하지만 그렇잖아요. 마음이 가득이어도 혼자서는 작심삼일이 되기 일쑤인 거. 목표를 이루기 위해 필요한 것은 강한 의지와 그 의지가 바래지 않도록 함께 으쌰으쌰 할 수 있는 동료들 아닐까요? 같은 목표를 위해 달려가는 사람들의 모임, 빙글 챌린지. 2020년을 맞아 다시 달려 보도록 합시다! 가장 많은 사람이 목표로 삼는 것이 뭐가 있을까요? 매년 생각하지만 이뤄내기가 싶지 않은 다이어트, 책 읽기, 외국어 공부... 어떤 걸 함께 해 볼까 고민하다가, 까짓거 다 하면 되잖아요. 그래서 세 가지를 다 하기로 했습니다! 1. 다이어트 운동이든, 식단이든 원하는 대로 정해 봐요. 대신 자신이 정한 규칙은 이 카드에 댓글로 꼭 남겨 주세요. 그래야 나중에 합리화하지 않을 테니까. 예를 들어 하루 한 끼는 꼭 샐러드를 먹어야지, 또는 일주일에 다섯 번 이상은 꼭 헬스장에 가야지, 걸어서 출퇴근해야지 등등. 그리고 매일 식단 사진을, 또는 운동 일지를 빙글에 업로드 하는 거죠. 2. 책 읽기 책을 읽는 속도는 사람마다 다른 거니까, 중요한 건 조금이라도 읽었다는 것이니까 인증 방식을 조금 달리해 보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 날 읽었던 것 중 가장 마음에 와닿은 구절을 직접 적어 보는 거예요. 꾹꾹 눌러 쓰다 보면 마음에도 글귀가 새겨질 테니까 :) 거기에 더해서 내 생각을 적어 준다면 금상첨화일 테고요. 3. 외국어 공부 올해는 꼭 외국어를 하나쯤은 공부해 볼 거야! 다이어트와 더불어 새해 목표 양대 산맥. 마음만 먹고 몇 년을 훌쩍 보내 버리는 목표 중 하나죠. 초보들은 그날 배운 단어를 이용해서 문장 하나씩을 만들어 보거나, 좀 하시는 분들😉은 작문을 해 보셔도 좋을 거예요. 어때요, 어렵지 않죠? 너무 빡빡하게 하지는 않을 거예요. 각자 자신에게 맞는 속도가 있으니까요 :) 중요한 것은 꾸준하게 하는 것 아니겠어요? | 챌린지 참여 방법 1. 이 카드에 댓글로 원하는 챌린지에 대한 참가 신청을 해주세요. (중복 신청 가능) ex) 다이어트 챌린지 신청합니다! * 참가 인원에 따라 조기마감 될 수 있으니 서두르세요! 2. 매일 매일 업로드되는 해당일의 챌린지 카드에 댓글로 인증샷을 올려 주세요! 댓글로 담기에 역부족이라면 카드로 작성해 주셔도 좋아요 :) 3. 한주에 4일 이상, 3주간 총 12일 이상 댓글 또는 카드를 작성하면 챌린지 성공! | 챌린지 기간 2020년 2월 1일~ 2월 21일 (총 3주) 챌린지가 시작될 때 다시 한번 공지할 예정이니 알림을 꼭 켜두세요! | 리워드 챌린지를 완수한 모든 빙글러들에게는 특별한 빙글 배지가 수여 됩니다. 아무나 가질 수 없는, 챌린지 완수자들만이 가질 수 있는 배지. 프로필에 걸어 두고 남다른 의지를 자랑해 보세요! - 1월 1일의 결심이 작심삼일로 끝나고, '진짜 새해부터 시작할 거야! 우리 설날은 아직이니까!' 이렇게 생각하고 있을 빙글러들의 마음, 잘 알아요. 이걸 작성하고 있는 빙글코리안 담당자도 마찬가지거든요. 시작하기 딱 좋은 우리 진짜 설날, 음력 1월 1일. 하지만 연휴는 보내고 나야 마음이 좀 잡히니까, 설 연휴가 끝나고 정신을 좀 차린 2월 1일을 시작 날로 잡았답니다. 함께 하실 분들은 챌린지가 시작되는 날까지 구체적인 실행 방법을 고민해 보는 것도 좋겠죠? 그럼, 참여를 원하는 빙글러들은 얼른 댓글로 신청해 주세요!
2020년, 방송사별 설특선 영화 리스트!
헤헤 이번주가 벌써 설날이라니 🙄 올해는 명절이 정말 빨리 찾아왔네요 ! 오랜만에 가족과 친척들을 만나 정신없이 반가운 명절을 보내시는 분들도 있을테고, 저처럼 큰 행사없이 집에서 뒹굴뒹굴 예정인 빙글러들도 있으시겠죠 ? 혼자 봐도 재밌고, 가족들과 함께 봐도 재밌는 설특선 영화들 ㅎ_ㅎ 과연 2020년 설은 어떤 작품들이 준비되어 있을까요 ? tvN 사바하 (24일 밤 9시) 극한직업 (26일 오후 9시) 기방도령 (27일 오후 9시) 나를 찾아줘 (23일 밤 11시 50분) 나의 특별한 형제 (24일 밤 8시 45분) 악인전 (25일 밤 10시 10분) 내 안의 그놈 (26일 밤 11시 5분) 신과함께 인과연 (27일 오후 5시 25분) MBC PMC : 더 벙커 (25일 오후 8시 50분) 걸캅스 (27일 오후 8시 30분) KBS 옹알스 (24일 오전 12시 20분) 미션 임파서블 : 폴 아웃 (24일 밤 10시) 성난 황소 (26일 오후 11시 5분) 뺑반 (25일 오후 11시 25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2 (27일 오후 10시 10분) JTBC 안시성 (24일 오전 9시 15분) 가장 보통의 연애 (24일 밤 10시 50분) 기묘한 가족 (25일 오전 10시 10분) (25일 오전 10시 10분) 롱리브더킹 : 목포 영웅 (25일 오후 11 시) 미성년 (26일 오후 1시 30분) MBN 존윅3 파라벨룸 (24일 오후 10시 50분) 시간 이탈자 (26일 오후 5시 30분) 히말라야 (25일 오후 5시 10분) 편성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 벌써 긴장되는 리모컨 쟁탈전 ! ! ! 오호라 저는 사바하, 걸캅스, 미성년, 존윅3를 보고싶은데 +_+ 여러분은 어떤 영화가 가장 기대되시나요 ? 명절에 뭐 잼나는거 안 하나 ~ 이리저리 채널만 돌리지 말고, 카드 클립 후 딱 ! 알람 설정해놓으세요 😜
오래된 사진속의 여성들
오래된 흑백 사진 속 여성들의 사진을 모아왔습니다. 역사가 되어버린 하지만 잊혀져버린 그들의 모습을 보니 많은 생각이 드네요 특히나 전쟁 영웅들의 사진을 보면서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는다'라는 책이 떠오르기도 하고요. 1913년, 미국 서프러제트 행진에서 컬럼비아(미국의 여성형 의인화) 복장을 한 배우. 소련군 전차부대의 지휘관, 알렉산드라 사무센코와 트레이드마크와도 같은 전차, T-34/76. 세계 최초의, 그리고 소련군 유일의 전차부대 여성 지휘관이었다고 함. 내가 알기로 소련이 초반에는 여성의 전투 참여를 금지했는데(간호사, 통신병 등 직접전투 관련 없는 직무로는 복무 가능) 전쟁 막바지에 인력 부족으로 여성 복무도 허용했대. 이 시기에 많은 사무센코를 비롯한 여성 영웅들이 탄생했고 유명한 비행부대인 “밤의 마녀들”도 이 시기. 사무센코와 함께 언급되는 여성 전쟁영웅 중 하나로는 조야 코스모데미얀스카야가 있음. 사형장으로 향하는 조야 코스모데미얀스카야. 소련 파르티잔(흔히 말하는 빨치산) 부대원이었던 조야는 러시아 전쟁사에 있어서 빠지지 않는 위대한 정신의 아이콘임. 임무 도중 독일군에게 잡혀서 고문당했지만 끝까지 동료를 배신하지 않았고, 결국 다음날 교수형으로 처형당했어. 따로 구글링 할 때 사진은 조금 조심해야해...독일군이 시체 훼손을 하고 사진을 찍어서 시신의 사진이나 처형현장 사진이 꽤 남아있음. 참고로 사무센코와 조야는 기념관에 함께 자리하고 있다! 그리고 이 사람들이 “밤의 마녀들”로 불린, 여성 폭격기 연대 중 하나였던 588야간폭격연대 조종사들. 괄호안은 출격횟수. 왼쪽부터 일리나 세브로바 중위(1008)/나탈리아 메크린 대위(980)/예브게니야 지구렌코 대위(968)/마리아 스미르노바 대위(950)...이외에도 대원들의 평균 출격 횟수가 천 회에 이름. 전쟁 후 588연대 전원이 소련연방영웅 칭호를 수여함. 어쩌다보니 계속 소련 군인들이 나오는데..나온김에 이 사람을 뺄 수는 없어서...저격수 류드밀라 파블리첸코. 저격수러써 전쟁사에서 눈에 띄는 사람임. 저격실력이 뛰어나서 별명이 Lady Death였는데 독일군 309명을 죽였다고 함. 1970년대, 교전중인 여성 IRA 대원. 필리핀의 게릴라 리더였던 Nieves Fernandez가 미군 병사에게 긴 칼로 일본군 목을 어떻게 조용히 땄는지 설명해주는중. 1979년 3월 8일, 이란 여성들이 새로운 정부가 제정한 이슬람 법을 반대하기 위해 모였다. 만명 이상의 여성이 히잡 강제 착용 등을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지만.... 베트남 사진작가가 찍은 여성 베트콩 리더인 Lam Thi Dep. 1966년, 재판에 참여하는 프랑카 비올라. 이탈리아에는 보상결혼이라는, 성폭행 가해자와 피해자가 서로 결혼을 하면 가해자를 사면하고 피해자의 명예회복을 인정하는ㅎ 법이 있었는데 프랑카 비올라가 처음으로 이 법을 거부함. 비올라의 전남친은 비올라와 헤어지고 재결합을 요구했지만 거절당하고, 지역 마피아와 커넥션이 있었던 이 남자는 친구들과 비올라를 납치하고 성폭행함. 비올라의 주변인들이 너는 더럽혀졌으니 이렇게 된 거 결혼해라ㅇㅇ 했지만 비올라는 거절하고 그 남자들을 폭행, 유괴로 고소함. 그동안 비올라가 오히려 조롱당하고 외모품평을 당하기도 했음... 결국 비올라가 승소해서 전남친은 징역 11년형, 공범 7명은 징역 4년형을받았음. 그리고 전남친은 출소 후 마피아가 다른 지방으로 쫒아닜다가 총격전에 휘말려서 뒤져벌임~ 스페인 내전 당시, 17세의 Marina Ginestà 권투하는 여성들, 1938년. 히틀러와 괴벨스, 그리고 헬가. 헬가는 괴벨스의 첫째딸이었는데 괴벨스가 헬가를 엄청나게 예뻐하고 아꼈다함. 히틀러 측근의 딸로 자라다보니 본인도 “총통(=히틀러)이 가장 좋아하는 아이가 되고싶다”고도 말하고...같이 찍은 사진도 오질라게 많음... 수요 없는 공급이지만 히틀러랑 괴벨스가 광대 폭발하고싶은거 보고싶으면 헬가 괴벨스 사진 보면 됨 1944년, 아우슈비츠 관리자들의 휴식시간. 1959년, 모스크바 거리를 걷는 디올 모델들. 당시는 소비에트 연방 시절. 1970년, 오클랜드 경찰의 첫 흑인 여성 경찰이 된 Saundra Brown이 사격 훈련을 받고 있다. 미제사건현장을 재현한 미니어처를 만들고 있는 프란시스 글레스너 리. 이 사람이 만든 미니어처로 수사관들이 범죄현장을 읽어내는 훈련을 했고 첫 여성 경찰청장을 하기도 했다고 함. 별명은 “법의학의 어머니”. 나치에 협력했다는 이유로 머리를 밀리는 프랑스 여성. 여성 밀주업자들. 백인 초등학교에 처음으로 입학한 흑인 학생, 루비 브릿지 1960년대의 아프가니스탄, 교수에게서 설명을 듣고있는 의학부 학생들. 1942년 또는 1943년, 수용소 입소 사진을 찍는 Czeslawa Kwoka, 14살. 아우슈비츠에서 사망. 아카데미 대기실에서 만난 오드리 햅번과 그레이스 켈리. 출처 : 여성시대
할아버지 모델만 있다? 할머니 모델도 있음!
최근 활발하게 활동 중인 김칠두 할아버지를 보고 문득 든 생각 우리나라에 여성 시니어 모델은 없나? 그래서 구글링을 한 결과 맵시짱 지존 까리한 모델을 만나게 되었다. 모델 최순화 올해 78세로 모델 일을 시작한지 6년차가 되시는 최순화 모델 170cm의 훤~칠한 기럭지로 런웨이와 화보에서 저세상 멋짐을 뿜뿜하심 수트핏 진짜 오지시네요.. 저보다 자세도 좋으시고.. 부럽.. 요양보호사로 일하며 두 자녀를 혼자 키운 최순화 모델은 우연히 티비에서 모델학원 광고를 보고 직접 찾아가 수업을 듣기 시작하셨다고 함 72세의 나이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그녀는 에이전시에 합격한 뒤 지난 해 서울 패션위크에서 활약하심 YES 맵시 쌍따봉 드립니다. 크 레이어드 컷과 찐!보!라!도 찰떡같이 소화하심 처음에는 너무 나이들어 보이는 게 아닐까 걱정했던 은발도 이제는 트레이드 마크로 자리잡음 어쩜 머리숱도 쏘 풍성... 찰떡쓰 최근에는 안다르의 브랜드 캠페인 모델로 발탁되심 자신의 몸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자는 취지의 캠페인인 '모두의 레깅스' 안다르에서 공개한 영상과 사진 속 최순화 모델님은 패션 페스티벌 런웨이에 도전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줌 '하고 싶은 일을 만나는 것이 언제일지는 모르지만, 할 수 있는 몸을 만드는 것은 언제든 할 수 있다' 카피랑 모델님이랑 진짜 너무 잘 어울리지 않음? 앞으로 모델활동을 계속 할 예정이지만 연기에도 도전해보고, 세계무대에 한국 시니어 최초로 나가고 싶다는 새로운 꿈을 꾸고 있는 그녀 뭔가 최순화 모델님을 보면서 꿈을 이루기에 늦은 시기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음 계속해서 도전하는 용기가 진짜 멋짐 ㅠ "외국에 갈 기회가 있으면 한국 시니어 처음으로 나가보고 싶어요. 한국에도 나 같은 사람이 있다. 당신네만 있는 게 아니다." 일상도 고냥 모델포스 작살나시는 최순화 모델님의 인스타 픽-챠-를 보면서 마무리 하겠음 응원합니데이^^7 충성! 충성!
스타워즈 시리즈가 첫 작품 이후 스토리가 180도 바뀐 재미있는 이유
스타워즈 에피소드 9,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가 드디어 개봉했다. 스타워즈는 새롭게 선 보일때 마다 전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으는 대작이다. 영화 자체가 40년 넘게 총 9편이 만들어졌는데, ‘오리지널 3부작(에피소드 4, 5, 6편)’이 가장 먼저 나오고, 이후 앞 세대 이야기인 ‘프리퀄 3부작(에피소드 1, 2, 3)이 나온 후, 다시금 ‘시퀄 시 리즈(에피소드 7, 8, 9편)’가 소개되어 선뜻 구성이 복잡해 접근하기가 쉽지 않은 측면이 있다. 그러나 이 복잡한 시리즈도 <알아두면 쓸데 있는 유쾌한 상식사전> -언어 예술 편- 의 4부 영상매체, 4편 에 아주 재미있고 뇌리에 쏙쏙 들어오게 소개되었다. 그 중 스타워즈 시리즈 전체 스토리가 확 바뀌어 버린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살짝 살펴보기로 한다. ............................................................................................................................................... 첫 ‘스타워즈’ 영화(에피소드 4)를 보면서 신났던 관객들은 기대했던 속편 에피소드 5에서 완전히 예상을 빗나간 스토리를 보게 된 겁니다. 멋진 반격도 없이 우리 편은 끝까지 도망만 다니고 레아 공주가 루크가 아닌 한솔로랑 러브러브하는 것도 어처구니 없는데, 천하의 몹쓸 악당 다스 베이더는 뜬금없이 루크의 아버지라고 하더니 느닷 없는 엔딩!   그리고 다음에 계속이라니……. 이 무슨 막장 드라마냐는 복잡한 심정으로 극장 문을 나서며 사람들은 말했다죠.  “조지~, 이 나쁜 시키! 왜 영화가 이따위야!!!” 하지만, 집에 와 곰곰히 생각해 보니, ‘과연 다스 베이더가 한 말은 사실일까, 구라일까?’, ‘냉동인간이 된 된 한솔로는 살 수 있을까?’, ‘근데 왜 레아는 루크랑 연인이 안 되고 사기꾼 한솔로랑 연인이 된 거지?’ 등등.  “아 궁금해~. 빨리 3편(에피소드 6) 만들어주세요. 현기증 난단 말 이에요~.” 이런 상태를 만들어낸 것이죠.  그리하여 ‘에피소드 5 제국의 역습’은 시간이 지난 후, 시리즈 중 최고였다고 칭송받게 됩니다.  하지만 조지 루카스가 처음 속편(에피소드 5)을 구상할 당시엔 이렇게 만들 생각이 전혀 없었지 말입니다.  첫 시나리오에선 루크와 레아가 사랑에 빠지게 되지만 레아가 다스 베이더에게 잡히게 되고, 공주를 살 리려면 투항하라는 말에 루크가 이를 거부하고 뛰어내리는 걸로 만들 셈이었다고 해요.  그런데, 어떤 한 인간 때문에 스토리가 확~ 바뀌게 됩니다.  그 인간이 누구냐. 바로 주인공, 루크 스카이워커 역을 맡은 마크 해밀이 대형 사고를 친 겁니다! ‘스타워즈 에피소드 4’ 제작 당시 조지 루카스는 배우들을 완전 신인들로 구성할 생각이었습니다.  즉, 배우가 그 역할을 연기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지 않도록 생판 모르는 배우들을 투입해 관객들에게  마치 현장 다큐를 보는 듯한 생생한 몰입감을 주길 원했던 거지요.  그리하여 뽑힌 꽃미남 ‘마크 해밀’은 한 편의 영화로 완전히 벼락 스타로 거듭난 것까진 좋았는데, 너무  붕 뜬 나머지 오토바이를 타다가 사고가 나서 얼굴에 큰 흉터가 남게 됩니다.  이에 조지 루카스는 머리를 쥐어 뜯게 되지요.  “저노무 시키가 사고를 쳤네, 아놔~!” 그래서 ‘에피소드 5’ 맨 앞 장면에 루크가 정찰 나갔다가 설인 괴물에게 공격당하는 장면을 집어넣어, 루크 얼굴에 왜 흉이 생기는지를 설명하고, 마크 해밀이 자주 화면에 나오지 않도록 비중을 줄이기로 합니다.  더불어 ‘American Graffiti’에서 조연으로 나왔다가 ‘스타워즈’ 캐스팅에 겨우 승차했던 해리슨 포드의 비중을 늘려 한솔로가 레아 공주와 연인이 되는 걸로 스토리를 바꾸게 됩니다.(그 결정적 선택이 현재 이야기 전개에까지 큰 영향을 주게 되지요.) 그리하여 한솔로가 냉동되는 순간 레아가 고백하는 장면을 촬영하게 되는데…….  원래는 레아가 “I love you.”하면 한솔로는 “I see.” 하면서 감격하는 걸로 시나리오가 되어 있었지만, 해리슨 포드는 필름이 돌아가자 거만한 표정으로 “I know.”하고 맞받아치는 애드립을 해버립니다.  그 순간 레아 역을 맡은 캐리 피셔는 너무나 기분이 나빠져 그 후 며칠간 해리슨 포드에게 말도 안 했다고 해요.  하지만 조지 루카스는 완전 만족, 바로 “OK!” 사인을 냅니다.   “허 고놈, 대단한데? 양아치 분위기를 완벽히 살렸어!”  해리슨 포드의 이 같은 재치는, 이후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의 주인공으로 선택받는 결정적 계기가 됩니다.  그리고, 원래는 루크의 아버지는 다른 사람이었고 다스 베이더는 그저 나쁜 놈이었는데, 조지 루카스는 그가 선택한 감독, 작가와 오랜 상의 끝에 다스 베이더가 루크의 아빠라는 대형 떡밥을 만들기로합니다.  하지만 모든 배우들에겐 비밀로 했다지요. 그래서 촬영 당시엔 다스 베이더에게 “레아와 같이 있고 싶지?  나에게 와!”라는 유치 찬란한 대사를 하게 했대요.  어차피 마스크를 써서 입 모양이 안 나오니까요. 그리곤 마지막 녹음에서 드디어 명대사 “I am Your Father.”를 입혀 뉴욕에서 열린 성대한 시사회에서 처음 공개합니다.  그래서 당시 극장 안에 있던 관객들은 물론, 배우들도 멘붕에 빠졌다능!   그때 초청되어 온 SF소설의 거장 아이작 아시모프는 영화관 불이 켜지자 마자 조지 루카스에게 “빨리 다음 작품 만들어! 궁금해미치겠어.”라고 외쳤다는 일화는 잘 알려져 있지요.  그래서 실제로 3년 뒤 ‘에피소드 6 - 제다이의 귀환’이 상영될 때까지 사람들은 내내 다스 베이더가 진짜 아빠인지, 아니면 구라인지 열심히 토론하면서 후속작을 기다리게 되지요.  우리는 대부분 철두철미하게 사전 계획을 세우고 실행에 옮기지만 그 계획대로 되는 경우는 그리많지 않습니다. 그 위기를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성패를 좌우한다고 볼 수 있는데, 조지 루카스는 ‘스타워즈’ 속편을 준비하면서 닥쳤던 주인공 얼굴의 흉터 등 크고 작은 사건에 슬기롭게 대처하면서 더 발전된 스토리로 거듭나게 함으로써, ‘스타워즈’가 1회성 히트작이 아닌 시리즈물로 40년 이상 지탱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