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b3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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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과달움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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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머리성운은 뭔가 말로 형용하지 못하리만큼 멋지면서 무서운(?)느낌이에요
눈을 땔수가 없네요. 살포시 퍼갈께요~😀
오 다 예쁨 +_+
첫번째 그림은 너에게닿기를 장면이네요ㅎㅎ
와... 정말 몽환적이어서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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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삼국시대를 구성하는 위, 촉, 오 중의 하나요.. 위, 촉, 오 중 가장 마지막에 망한 오나라의 황실이던 손가의 시작에는 이 남자가 있었다. 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손가의 제네시스라 할 수 있는 "손견"이다. 여기저기에 "손자병법"으로 유명한 중국 춘추시대의 위대한 병략가인 '손무(孫武)'의 후예'라는 소문과 추측까지 났지만 일절 그 실제는 확인된 바가 없는 그저 루머에 불과하다. 물론, 절대 아니란 증거도 없지만 유비가 한황실의 종친이라는 사실처럼 족보를 뒤져 팩트를 입증한 것이 아닌 본인의 자칭이며 또 이를 갖고 삼국지정사의 저자인 진수 또한 정황상의 추측을 한 것에 불과하다. 양주 오군 부춘현이 고향이며 오늘날 중국의 최대도시인 '상하이(上海)' 인근쯤이다. 물론, 저 당시의 오군은 이미 전한시대를 넘어 진나라 때부터 살기 괜찮은 지역이였고, "항우"도 거점 삼았던 인구도 적잖던 곳이긴 하지만 당연하게도 지금의 상하이와는 넘사벽의 차이가 있다는 점을 유의해두자. 전반적인 사료들 및 역사서와 그 주석본들, 열전까지 죄다 뒤적여 추론해 볼 때... 양주지역의 제법 좀 사는 "호족집안 아들"이였던 것으로 추정되는데, 그렇다고 또 대대손손 유구한 금수저까진 아닌거 같고, 후한 말에 이르러 떠오른.. 러시아의 올리가르히같은 그런 신흥세력의 자제였다. 어릴 때부터 이미 살던 동네와 고향 일대에서 먹어주는 깡다구와 대담함을 지닌 싹수 다른 소년이였으며, 만 17세에, 모여있는 수적떼들에게 홀로 덤벼 그들을 쫓아내 와해시킨 일화가 있고, 이걸 계기로 벼슬길에 나가 무관이 되어 같은 해 회계군의 허창 & 허소의 난을 제압한다. 이때부터 손견은 고속승진을 시작했다. 참고로 손견이 잘 나가는 호족집안임을 입증해 주는 한 예가 바로 위의 저 허씨들의 난을 제압코자 모병하는 과정이였는데, 관군만으로는 전력이 부족하다 판단.. 사재를 털어 1천 여명의 병력을 추가로 모병하여 임무를 완수했다는 점이다. 당장 천 여명을 모병하고.. 그렇게 모집된 인원들을 무장 및 최소한의 복색을 통일시켜 먹이고 재우고 훈련하는데 투자되는 비용이 벌써 보통이 아니다. 아무튼 놀라운건 손견이 저런 히어로급 활약을 올렸던 연령이 고작 겨우 열 일곱 가량(추정) 나이였다는 것인데, 아무리 저 시절이 평균수명, 사망연령이 낮디 낮아 일찍일찍 결혼하고 얼른얼른 성인대우를 받았던 시절임을 감안해도 참 대단함이... 당장 나도 그렇고, 여러분들이 열 일곱살 때 어땠는지 떠올려보면 바로 답 나온다. 담임선생님의 빠따 한 번에도 고통에 몸을 뒤틀고 쉬는 시간 벨이 울림과 동시에 매점으로 달려나가 빵 사먹으려고 버둥이던 우리의 그 나이에 손견은 홀로 수적떼를 목 베고, 벼슬도 오르고 군사를 모아 전투도 나갔던 것.. T-T 다만.. 어려서부터 아예 학문은 내려 놓았었던 듯. 책을 읽었다는 기록도 없고 심지어 문맹이였다는 설도 있다. 물론, 저 당시에 문맹률은 엄청나긴 했다지만, 그래도 나름 사는집 잘 나가던 자제로서 문맹설은 본인이 얼마나 학업을 멀리 했는지를 보여준다. 저 당시는 오로지 무예만 출중한 이들은 무시를 받았고 높은 직위에 오르는 데도 한계가 있었기에 어느 정도의 클래스가 되는 무장들은 깊은 학식까진 아니여도 최소한 여러 권의 병략서, 병법서들을 읽는 수준은 되야했던 시절이였기에 문맹설이 돌 정도로 학문을 등한시한 점은 자랑할건 못 됨이 맞다. 허나 그런 무식함에도 불구하고 군사관련 행정처리에는 꽤나 빠삭하게 처리를 했었고 그런 일처리와 용맹 그리고 궂은일은 미루거나 피하지 않고 나서서 쓱싹 처리하는 빠릿함덕에 평판은 좋았던 편으로 성격은 좀 불같을 지언정 기면 기고 아니면 아닌, 시원시원하면서도 화끈한 성격 덕분에 따르는 이들은 적잖았던 모양이다. 군율준수에 매우 엄하면서도 풀어줄 때는 풀어줬고, 병사들을 고압적인 자세 일변도가 아닌 "전우애"로서 대함에,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식사도 병사들과 함께 동일메뉴로 먹었다고 하니 당근 병사들의 충정도 높았다. 이래저래 빠른 출세가도 달리며 승승장구 했던 손견이기는 했지만, 그래봐야 땅 넓고 사람 많은 중국의 어느 지역, 어느 군벌에나 두엇쯤은 있는 준재였던 그가 전국구로 발돋움하는 계기는 다 필요없고 바로바로 원소의 격문에 의해 집결한 18로 제후들의 유니온인 "반동탁연합군 VS 동탁군"과의 대립이였다. 참고로, 삼국지연의 속에는 마치 손견이 원소, 원술, 조조 등 당시 각자 자신의 세력을 이끌고 참전한 여러 제후들과 역시 동등한 제후들 중 하나로 그려지는데 이는 왜곡이다. 그때까지도 손견은 독자적인 자신만의 세력을 이끌던 군벌이 아니였다. 이미 그전, '황건적의 난' 당시에는 엄연히 조정의 벼슬에 임관된 상태로 '주준'의 부장으로 참전, 그 후, 서량에서 184년에 변장 & 한수의 난 당시에는 십상시에게 뇌물을 바치지 않은 것으로 밉보여 지휘관직을 박탈당한 '황보숭'의 후임으로 정벌군 사령관을 맡았던 '장온'의 부장으로 참전 하는 등... 주로 황실직속의 고위장군들의 부장으로 참전한 경우가 많았던 만년부장이였다 덧붙이자면... 변장 & 한수의 난 당시에는 서량에서 그 위명 높던 동탁도 장온의 천거로 참전한 상태였는데, 손견과는 여러 모로 행실과 견해의 차이로 몹시 사이가 안좋았던 터였고 손견과 달리, 상관인 장온에게도 불손하며 제멋대로에 안하무인으로 굴던 동탁이였기에 둘은 상극.. 게다가 서량에서는 먹어주던 동탁이 상당한 군공을 쌓았음에도 손견은 몇 차례 패전하는 등 재미를 못 봤다. 반동탁연합군에 합류했을 무렵도 당시의 위세가 천하에서도 세 손에 꼽히던 "원술"의 사실상 부장에 가까운 자리로 원술의 지시와 서포트를 받으며 참전했었다. 아무튼 하여간 그렇게 반동탁연합군 소속으로 참전한 손견은 그야말로 군계일학적인 대활약을 벌이며 동탁군을 양민학살하여 후한의 슈퍼스타로 발돋움 하는데... 일단 첫 타석에서는 접고 들어갔다. 동탁의 부장이던 '서영'과의 전투에서 박살이 나서 간신히 최측근의 호위병력 몇 십여 기만 이끌고 살아나왔고 그마져도 위급상황까지 몰려.... 자신의 한 팔과 다름없던 "조무"가 손견의 붉은 두건을 대신 쓰고 목숨을 걸고 시간을 벌어준 덕에 겨우 살았다. 참고로, 삼국지연의에서 조무는 저렇게 손견을 살리고 간지 뿜으며 장렬히 전사하는 것으로 나오지만 실제로는 저 때 손견의 두건을 걸어놓고 적병들이 돌아갈 때까지 짱 박혀 있다가 살아남았다. 다만.... 그 이후로 정사에 더 기록이 없어서 어찌 되었는지는 알 길은 없다. 저 패배를 보약 삼아 그 다음부터 나선 손견은 다른 사람이 되어 동탁군을 거침없이 관광 태우기 시작한다. 동탁의 부장 '호진'의 군대를 엘리시키고, 무력의 화신이던 그 "여포"의 부대조차 지워버렸으며, 심지어 이 와중에 연의에서는 관우가 "데운 술이 식기 전에" 목을 베었다는 "화웅"도 참수한다. 솔직히 화웅이 연의에서 관우버프용 적장으로 나와서 동탁군의 에이스던 여포와 함께 원투펀치를 이루는 맹장으로 그려지지만 솔직히 정사나 그밖의 기록들에서는 별 다른 언급이 없어서 그 정도의 장수인지는 알 길이 없다. 허나 당시 화웅이 맡았던 임무나 직위등을 볼 때, 그렇다고 또 듣보잡은 결코 아니였음을 예상할 뿐! 결국 이런 손견의 크레이지 모드 탓에 동탁은 당시의 후한 수도이던 낙양을 죄다 초토화 시킨 후, 장안으로 천도를 하게 되며... 이 와중에 한 번 여포부대를 박살냈던 손견은 다시 한 번 낙양에서 여포부대를 짓이겼다. 이렇게 수복된 낙양성에 진입하며 손견이 옥새를 득템하게 되었고 그 옥새는 당시 손견의 주군이던 원술이 반협박을 하여 삥뜯기고 만다. 삼국지연의처럼 옥새를 꿍쳤다가 손책에게 물려주고 손책이 그 옥새를 담보삼아, 원술에게 병력을 인수받아 독립했다는 것도 삼국의 한 축을 맡는 손가의 라이프를 보다 드라마틱하게 만들고자 각색된 것이였다는...ㅎ 위에서 언급된 것처럼 손견은 명백한 "원술의 부하"였다. 삼국지연의만 보셨거나 게임 등으로만 접하신 분들은 절대 몰랐을 사실이다. 허나 원술이 그럼 그렇지, 명군이 아니다보니 그 아래에서 손견이 이래저래 속앓이를 하긴 했다. 일단 저 동탁과의 전투에서도 파죽지세였지만... 손견이 너무 잘 나가, 그 위세나 명성이 높아지면 그를 컨트롤하기 벅찰 것을 염려하고 시기했던 원술이 겐세이를 놓고자 군량보급을 끊었던 탓에 손견은 그 드높던 기세가 주춤해질 수 밖에 없었고 위의 언급대로 옥새마져 협박으로 빼앗기며 심지어 그 아들 손책마져도 원술로 인한 스트레스가 여간 아니였다고 한다. 그 후.. 그 원술의 명으로 유표를 공격하던 중, 당시 손견에 맞선 유표측 장수인 "황조"의 부대와 전투 중, 원정군 총지휘관답지 않게 퇴각하는 황조를 직접 앞장서 추격하는 무리수를 두다 가뜩이나 눈에 잘 띄는 붉은 두건을 두른 탓에 빗발치는 화살과 돌에 맞아 젊은 나이에 허망히 생을 마감한다. 직접적인 사인은 날아온 돌에 머리를 직격으로 맞고 두개골의 골절에 의한 즉사. ... 손견 본인의 전투 스타일 자체가 겁대가리 상실하여 앞뒤 재고보고 할 거 없이 자신이 앞장서는 스타일. 심지어 공성전에서조차 자신이 앞서 사다리를 타고 올라갔고 위에서 언급된, 손견을 전국구스타로 만들어준 동탁과의 전투에서도 그 잘났다는 18로 제후들 중 거의 유일하게 손견 혼자 동탁군 전군을 발랐을 당시 역시 가장 선두에서 미친 듯 싸웠던 손견이였다. 일기토기록이나 무예솜씨에 대한 언급은 따로 남아있는 자료가 없으나, 저렇게 밑도 끝도 없이 앞장 서서 날뛴걸 보면 결코 힘과 무예가 뒤쳐진 사람은 아닐 거라는 것은 기정사실. 저런 스타일은 뭔가 간지넘치고 상남자스러워 보이긴 해도 정말 크나큰 리스크를 안고 있는 '하이 리턴 & 하이 리스크' 타입이라 할 수 있다. 총지휘관이 후방에서 지령만 내리는 부대와 직접 장병들을 독려하며 자신이 선두에서 달려 나가는 부대의 사기 차이는 극명하다. 저 당시의 병사들은 딱히 긴 시간 제대로 훈련을 받은 병사들이 드물었고, 대개 필요시에 허겁지겁 긁어모은 농부들 출신이 대부분에 장비나 무기도 별 볼일 없었다. 우리가 삼국지관련 각종 미디어에서 보듯, 무슨 요새군대처럼 통일된 군복을 입은 것도 아니였다. 쉽게 말해 거의 오합지졸이였는데... 그런 병구성일수록 몹시 중요한 요소는 딱 두 가지! "병력의 수"와 "병력의 사기"이다. 헌데, 그 둘 중에도 더욱 중요한 것은 "사기"였다. 기세가 드높은 소수가 그렇지 못한 다수를 일방적으로 도륙하는 경우도 저 당시는 부지기수였고. 서양의 역사를 봐도 숫자가 많다고 볼 수 없던 로마군이 다수의 게르만족, 북아프리카에서 승리를 거둔 큰 이유는 잘 훈련되고 통제된 정예병들의 자신감에서 오는 결국은 "앞선 기세" 탓에, 상대들이 더 많은 수나 지리적 이점을 가졌음에도 오히려 기가 꺾인 탓이였다. 심지어 북아프리카의 카르타고는 그 무섭다는 '코끼리부대'를 앞세우고도 보병중심의 로마군에게 패했다. 이유는 카르타고는 코끼리를 앞세우고 나머지는 뒤로 배치, 코끼리가 짓밟고 휘저으면 나서서 시마이하는 전법인데, 로마군의 화살과 투창에 결국... 살로 이루어진 코끼리가 쓰러지면 그 후로는 대책이 없던 카르타고군은 기세가 꺾였기 때문. 아무튼 그렇다보니 저런 용감한 지휘관이 선두한 부대에, 겁을 먹는 장수나 병사가 있을리 만무하여 손견의 부대는 어지간한 적세력은 별 다른 전략없이도 죄다 씹어버렸던 것이다. 허나... 저 방식이 반대로 정말 극히 위험한 게.. 앞장 선 지휘관은 다시 말하자면 그만큼 적병의 공격에 노출되어 있다는 것이고, 제아무리 무예가 뛰어난들... 절대 다수의 병력이 다구리를 놓으면 장사가 없고, 활같은 원거리무기에 대해서도 취약하며 또 언급했듯, 만에 하나 지휘관이 전사하면 그 중요한 기세가 꺾이기에.. 다수여도, 승세를 타고 있었어도, 순식간에 전세가 역전되어 패할 위험이 지배적이다. 게다가 저 방식의 장점덕에 열 번, 백 번 이긴들... 저 방식의 단점탓에 한 번 패하면.. 그 당장의 전투는 물론, 그 세력 자체의 존망이 걸리게 된다. 그렇기에 이미 진즉부터 손견의 측근들은 그의 무모한 선두돌격을 자중시켰으나 그때껏 멀쩡한 손견은 당연히 씹고 지고집대로 했고, 그러다 결국은 누가 어디서 던졌는지도 모를 돌팔매에 맞고 허망히 사망한다. 게다가 안타깝게도 이러한 성향은 장남에게도 고스란히 유전된다는... 성격은 시원시원했던 모양이다. 처벌도, 용서도 화끈했고 철저한 행동파였다. 대개의 맹장들이 그렇듯, 성격이 불같고 급했으며 전략전술 등은 비겁한 꼼수로 생각하여 비중을 크게 두지 않았다고 한다. 물욕은 없으나 고집이 센 편이였고 대단히 헌신적(?)인 아버지로서 어느 정도 나이가 된 아들들은 전장에 늘 데리고 다니며 각종 군사전투관련 경험과 지식들을 쌓게끔 지도했고 무예도 직접 가르쳤다. 아내(오국태 부인)를 몹시 사랑했던 로맨티스트이기도 했는데, 낙양에서 얻은 옥새를 원술에게 바치게 된 이유가 바로 원술이 손견의 아내를 인질 삼았기 때문이였다. 물론, 현대의 기준으로 아내가 인질인데 그깟 도장은 당연히 포기하는게 맞는거 아니냐 반문할 수도 있다. 하지만 당시의 여성인권은 지금과 비교불가인 거의 남성의 부록으로 여겨지던 때고 다른 인물들은 자신의 야망이나 위급시에 아내의 안위는 내팽개 친 경우가 부지기수에 심지어 아내가 여럿인 경우도 많았고 "옥새"는 그냥 열쇠도 같이 하는 도장집 가서 인감으로 쓸 거니까 소뿔로 파달라며 3만원 주고 잠깐 기다리면 도장아저씨가 돋보기끼고 레이져로 파주는 그런 물건이 아닌! 상당한 야망가였던 손견같은 이에게는 대단한 전략적 가치를 지닌, 당시로는 황실의 권위와 정통을 의미하는 물건이였다. 괜히 삼국지게임에서 옥새를 얻으면 여포도 매력이 100이 되는게 아니고, 원술이 아무리 또라이인들 이 옥새 얻고부터 황제의 꿈을 현실화시킨게 아니다. 게다가 당시 옥새를 분실한 후한 황실도 분실한 옥새를 새로 제작하지 못 하고 전전긍긍하던 것도 옥새는 어디 뒀는지 기억 안나면 다 서랍 뒤지고 엄마한테 어디 있냐 소리질러 찾다 끝내 기억 안나면 새로 마련하는 그런 물건이 아니였기 때문이였다. 옥새 이야기가 길어졌다만, 결론은.. 그런 어마무시대단굉장한 슈퍼레어템을 겨우(?) 아내 때문에 포기한 손견의 가족애가 깊었다는 것. 게다가 그런 가족애는 당시의 영웅이라 일컬어지는 인물들에게는 결여된 가치관이였다는 점이다. 당장 조조만 해도 자기 죽게 생겼으니 장남 조앙을 내버렸고(당시의 장남의 가치와 위치는 상당했음!) 인의의 아이콘 유비도 자기가 위급하니 부인들과 형제들 내팽개치고 지살자고 혼자 내뺐으며, 기타 숱한 인물들이 아내나 기타 가족들에 대한 안위는 뒷전인 경우가 다반사였다. 여러분들도 만약 강남 테헤란로 한복판의 15층 짜리 빌딩 하나를 얻었거나 국회의원 공천권을 받았는데 누군가가 여러분의 아내나 여친을 인질삼아 내놓으라면 내놓겠나? (잠깐.. 당연히 안내놓는다는 전제로 이리 물어본 나만 혼자 지금 쓰레기가 되는건가!?) 하여간 단점도 적지 않았다만 이런저런 영웅호걸의 면모들이 있었기에, 그 DNA가 전달된 손책, 손권같은 이들이 그 인물많고 사건많던 중국 삼국시대 속에서도 큰 획을 그은 히어로가 될 수 있었다는 말씀! 오늘의 주인공인 굵고 짧게 살다 간 손견의 이야기는 여기서 매듭 짓는다. 이번 칼럼은 원래도 늦었지만 유독 더 많이 딜레이가 된 점 깊은 사과 드립니다...T-T 변명을 해보자면, 제가 늦은 나이에 다시금 학구열을 불태우느라 지금 사이버대학에 등록해 퇴근 후에 공부를 하고 있는데, 중간과제 제출 기간 및 중간고사 기간을 앞두고 과제와 시험공부 탓에 틈내기 쉽지 않았고, 또 한 가지는 제가 좀 더 좋은 회사에 보다 나은 조건으로 이직을 하게 되면서 이것저것 좀 정신이 없었어요.. 아무튼 저도 노느라 늦어진 것은 아닌 점 양해 바랍니다. 이번주와 다음주중으로 중간과제 제출도, 중간고사도 다 마무리 지어지니 그 후부터는 제깍제깍 올리겠습니다!
별 볼일 있는 천문대 여행지 TOP 3
(주의 : 개인적인 취향이므로 사람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여행커뮤니티 모더레이터 모노트레블러입니다. 매주에 한 번씩은 좋은 팁을 알려드리려고 노력은 하고 있는데 이게 참 쉽지가 않네요. 나름 아이디어를 짜내야 하는 작업이니.. 귀차니즘도 가끔 발동하고 말이죠. 그래도 늘 꿀정보를 알려주시는 우리 여행커뮤니티 유저님들을 위해서 커피 한 잔 마시고 이 글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나름 1년간 커뮤니티를 운영하다보니 왠지 모르게 사명감이 발동하는 저 +_+. 오늘은요, 천문대 위주의 여행 코스를 짜볼까 합니다. 보통 긴 글은 읽지 않으셔서 간단하게 카드블록 3개만 활용해서 간단하게 정보를 알려드릴께요. 저는 초등학교 장래희망이 '천문학자' 였을 정도로 별을 광적으로 좋아했답니다. 부모님이 사다 주셨던 백과사전에 우주 파트를 보고 완전 매료되어서 유치원 졸업작품 그림 그릴때도 태양계를 그려 냈었어요 -_-(그땐 우리 아들 천재네 했었는데.... 지금은...크흙흙흐극흐극) 아무튼 문과를 가게 되면서 그 꿈은 산산조각이 나버렸지만, 나름 여행을 할 때 코스에 천문대를 넣거나 우주와 관련된 유적지를 찾아가곤 했어요. 그래서 제가 다녀온 천문대중에 TOP 3를 골라봤습니다. 천문대 뿐만 아니라 주변 관광 인프라도 제법 잘 되어있는 곳으로 정해보았어요. 1. 별마로 천문대 (영월) 제가 진짜 좋아하는 천문대입니다. 천문대 위치가 영월 봉래산 정상에 위치하고 있어서 영월 시내 전경을 볼 수 있는 것 뿐만 아니라 야경도 정말 끝내주거든요. 우리나라에서 가장 프로그램도 잘 되어있고 유명한 천문대가 아닌가 싶습니다. 아이들 데리고 가기 좋아요. 상시 오픈하고 있으며 https://www.yao.or.kr 이곳을 통해서 예매를 하실 수 있습니다. 교통편은 없고 자차 혹은 택시를 타고 올라가야 하는 것이 단점입니다. 제 경우에는 봉래산까지 가서 택시비를 여쭤봤더니 2만 5천원 (왕복)을 부르시더라구요. 그래서 봉래산 밑 포도밭에서 저녁 7시에 트래킹해서 한 2시간 반 정도 걸렸습니다만, 절대 저를 따라하지 마시고 차를 타고 올라가세요 (엉엉) 별마로 천문대는 최근 VR을 이용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고, 별자리 관련된 교육도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주 유익한 프로그램을 다수 진행하고 있으니 사이트에서 확인 바랍니다. 주변 추천 여행지 : 영월 동강(레프팅), 선암마을(한반도지형), 선돌, 장릉, 청령포, 고씨동굴 가까운 관광지끼리 묶기 : 선암마을-선돌-장릉 / 청령포 / 고씨동굴 지역별미 : 동강 다슬기 (해장국, 된장국) + 내일로 여행자들은 한번 쯤 가봐도 좋은 여행지! 4명이서 돈 각출해서 택시를 타면 이득입니다~ 요건 제가 갔을 때 진행되던 프로그램 사진입니다 :) 2. 송암 스페이스 센터 (경기도 양주) 양주 장흥유원지에 위치한 천문 테마파크입니다. 제겐 참 감사한 곳입니다. 예전에 봉사활동으로 어린이 공부방에서 천문관련 교육을 진행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아이들과 함께 1박 2일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끝낼 수 있게 도와줬던 곳이거든요. 시설은 별마로 천문대보다 훨씬 좋습니다. 안에는 플라네타리움(추천!)도 있고 케이블카를 타고 별 관측도 합니다. 프로그램은 야광성도 만들기, 별자리 교육까지 짜임새 있게 진행되고 숙박 시설도 준비되어 있답니다. 아이들과 함께 서울 근교의 천문대를 가실거라면 최고의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장흥에 있는 계곡과 겸사겸사 다녀오면 좋은 곳입니다. 상시 오픈이며 프로그램과 자세한 내용은 여기서 확인하세요 http://www.starsvalley.com 주변 추천 여행지 : 장흥수목원, 장흥조각공원, 두리랜드, 송추계곡 교통편 : 가능역, 양주역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이동할 수 있습니다. (350번) 지역별미 : 닭도리탕 (요즘 이 단어 다시 쓸 수 있담서용?) + 송암 스페이스 센터는 이름이 3가지(송암 천문대, 송암 스페이스 센터, 송암 스타밸리)랍니다 참고하세요 (왜때문에 이름 통일 안하는거죠?) 요건 제가 갔을 때 진행했던 프로그램과 내부 시설 사진입니다. 그립네용 ㅠㅠ 얘들아 잘 지내니? 3. 보현산 천문대 (경상북도 영천) 연구목적으로 지어진 천문대입니다. 그래서 개방행사를 하는 시기에만 갈 수 있어요. 4월, 5월, 6월, 9월, 10월의 네번째 토요일입니다. 그 외에는 전시관만 개방합니다. 진짜 천문대를 가보고 싶다면 꼭 한번 가보세요! 참, 대중교통으로는 엄두도 못낼만큼 오지에 위치해 있지만(한시간 마다 있는 버스를 타고 마을에 도착해서 등산로를 타고 2시간을 올라가야 함) 자신있게 추천해드리는 이유는 바로 국내 최대의 망원경이 있기 때문입니다. 가끔 백과사전에 여기서 찍은 사진이 실리는 경우도 있으니 정말 의미 있겠죠? 프로그램은 간단하게 천문학 강연, 망원경 관람입니다. 입장료 무료, 예약은 요기서 미리 예약하셔야 합니다(필수) https://www.kasi.re.kr/boao/index 주변 추천 여행지 : 은해사, 치산관광지 등입니다만 영천 인근 도시 여행을 겸하셔도 좋습니다. (포항, 대구, 안동) 교통편 : 자차 추천 지역별미 : 영천 소머리국밥(시장), 영천 와인(와이너리 투어가 있습니다) 이상 천문대 여행지 소개였습니다. 별을 보기 가장 좋은 달이 10월 쯤이라고 합니다. 가을하늘 공활하고 높을 때 천문대 여행 한번 즐겨보는 것이 어떨까요? ^^ 강력! 추천! 합니다.
원소 본초 (袁紹 本初) A.D.154? ~ 202
"역사는 승자의 편이다." 저 말을 저승에서 1,815년간 느끼며 이승을 내려다 봤을 인물.. 삼국지연의 속 무능하고 우유부단하다 망한 찌질이로 그려진, 그러나 실제는 전혀 절대 그러지 않았던 안타까운 거물, "원소"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나관중의 삼국지연의는 오히려 수혜자를 꼽는 게 빠를만큼 피해자들이 범람하는데, 물론 작가인 나관중의 소설적 재미를 위한 각색도 적잖았지만 나관중이 수집한 여러 민담과 구전들 속에도 그런 사례들이 많다보니 꼭 나관중만의 가해라고는 볼 수 없으나... 아무튼 나관중이 저승으로 가자 멱살잡이 하고자 늘어선 줄의 앞열에 섰을 인물이 또 원소다. 그럼 왜 원소가 억울한지, 본래 역사속의 그는 어땠는지를 살펴보자. 참고로 오늘은 유독 지루하고 길지 모르며, 원소는 그의 역사적 자취 등에 비해 인기나 네임밸류가 현세에서 그닥이다보니 삽화도 그리 많지 않아서 첨부이미지를 많이 못 구했고, 그래서 글이 더 길다보니 오늘은 좀 더 평소보다 길게 느껴질 듯 싶어 양해를...T-T 전에 댓글보니 몇몇분들이 지루해도 좋으니 길게길게 써달라셨는데 이번 칼럼 재미없어도 내 탓 아니고 다 그분들 탓이당ㅎㅎ 삼국지연의 꽤 초반부터 등장하는 네임드군주이며, 삼국의 건국자 중 가장 그레이트한 조조의 생애에서 유비나 손권 등등들을 제치고 가장 위협적이던 라이벌이였다. 비록 조조가 자신일생 가장 큰 군세를 동원했고 또 날렸던 적벽대전이 있지만, 조조는 적벽의 패전으로 인한 데미지로 위의 기반이 흔들린 것은 아니였으나.. 원소와의 관도대전은 비록 승리했을지언정, 전쟁이 이어지는 하루하루를 패망의 기로에서 스트레스 받았고 모든 걸 던진 혼신의 사투 끝에 승리했다. 그만큼 굉장했던 원소는 "얼자(孼子)"였다. '얼자'가 뭐냐? 여러분들 '서자'는 들어봤지?(사극에서 하도 많이 나오니) 알기 쉽게, 여러분들의 거의 대부분은 여러분 아빠의 첫째(이자 유일한) 아내의 자식들일텐데 그럼 '적자'다. (그리고 여러분들 존재 자체가 부모님들께 적자) 아빠의 둘째(또는 그 이하 순) 아내, 즉 첩의 자식이 '서자'. (서자의 대표적 아이콘으로는 홍길동이 있지.) 그럼 얼자는 뭐냐면, 둘째나 셋째 아내가 아닌... "여자노비의 아들"놈새끼가 바로 얼자다. 여자노비, 다시 말해 여종의 아들이라는건데... 노비도 천한 마당에 노비아들인들 어떻겠나. .. 삼국지연의에서 원소를 표현할 때 "사대삼공의 가문"이라는 수식어가 붙는데, 이는 원소의 고조부부터 원소의 부친까지 4대가 모두 삼공에 속하는 "사도(司徒), 사마(司馬), 사공(司空)" 벼슬을 했다는 소리. 요즘에 비유하면 고조부부터 부친까지 4대가 국무총리, 국방부장관, 경제부장관 등을 역임했다는 말이다. 참고로 사도는 정치와 행정전반, 사마는 군사, 사공은 국가전체의 각종 토목건축 등을 맡는 자리였기에, 사공은 지금으로 치면 국토교통부지만 현세 헬조선의 국교부와 후한의 그것의 위신차는 넘사벽이였기에 사공은 지금으로치면 국토교통부 + 산업통상자원부 + 행정자치부를 합친 것 이상의 자리였다고 보면 될 듯 싶다. 아무튼 원가는 지금으로서는 상상못할 어마무시한 명문가였고, 저런 배경지식 없이 사대삼공이라면 의례, '그냥 좀 사는 집 아들인갑네~' 했을 원소는 금수저를 넘어 플래티늄과 다이아도 부족.. 거의 비브라늄수저로 표현된 것이였다는.. 그래서 어릴 때부터 숟가락, 젓가락 이상 무거운 건 안들어봤고 한 번 입은 옷은 안입고, 맨날 파티나 여는 패리스 힐튼스러운 삶을 살았을 거 같지만.... 그건 위에서 언급한 적자~서자일 때고, 원소는 말 그대로 '얼자'여서 어릴 때는 그냥 결국 노비나 진배없는 개같은 어린시절 보냈다. 고향은 현 중국 허난성 뤄양시, 당시 후한의 수도인 "낙양". 집안이 집안이니만큼 응당 수도이자 최대도시태생인 차도남 원소는 출생이 154년이란 설이 지배적이지만, 명확친 않은데, 이유는 앞서 언급한대로 노비의 아들인지라... 저런 초명문가에 노비가 한 둘이였겠으며, 그런 노비들의 출산까지 디테일하게 카운팅은 않다보니 사망일은 202년 6월 28일이란 정확한 기록이 있지만 출생일은 그렇지가 못 하다. 정확한 기록은 없지만, 원소의 부친은 삼남이였는데 장,차남이 요절.. 원소의 부친도 적자는 커녕 서자도 없었던 모양인지 원소는 얼자인데도 청년기부터는 종손대접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저건 후한서 본문 내용이고 배송지의 주석에 의하면 원소의 부친이 차남이라 부친과 그 위 장남이 요절하여 종손이 되었다는 이야기도 있고.. 아몰랑~ 하여간 야망큰 원소에게 자신의 출신은 크나큰 핸디캡이 아닐 수 없었고, 이걸 좀 타개해 보고자 원소는 부친의 정부인이 사망하자 "3년상"을 치른다... (친엄마가 아닌데도) 3년상이 무엇인고 하니, 논어(맞나?)에 의하면, 아기가 태어나 부모의 일방적 보살핌을 벗어나 스스로 걷고 먹고 말하고 하는데까지 3년이 걸리기에 부모가 돌아가시면 그걸 기려 부모의 묘를 3년간 지키며 술,고기를 입에 대지 않고 부모묘소에 삼시세끼 차려 올리고 절하며 상복을 입고 지내는건데.. 써놓고보니 뭔가 간단해 보이지만, 극도의 멘탈과 체력을 요하는 고행의 길이였다고 한다. 다 치우고 조선의 12대 왕 인종이 부친의 3년상을 치르다 거식증에 의한 영양실조와 과로 등으로 붕어하셨으니 3년상의 난이도가 짐작된다. 왕도 저럴진데, 하물며 일반백성들은 오죽할까... 3년상치르다 아들이 지쳐죽고 그 아들이 다시 3년상하다 또 지쳐죽어 대가 끊기는, 무엇을 위한 3년상인지 싶은 일이 없지 않았다고 한다. 아무튼 원소는 자기 부친의 정실인 적모의 3년상 후, 연이어 자기가 기억도 못할 어린시절 돌아가신 부친의 상을 너무 어릴 때라 제대로 못 치렀다며 다시 3년상을 치뤄, 총 "6년상"을 치른다.... (48년 살았으면서 인생의 8분의 1을 상 치르는데 씀;;;) 당시 저 6년상은 그야말로 "장안의 화제"였다. 위에 기술했듯 워낙에 3년상이 고되다보니 실상 제대로 3년상을 하는 이가 손 꼽던 시절에, 하드코어 3년상을 FM대로만 해도 굉장한데, 어린시절 돌아가셔 못 챙긴 부친 3년상까지 굳이 치뤄 총 6년상을 지낸 울트라효자! 게다가 적자도 아닌 얼자에 심지어 엄마는 친모도 아닌데! 그것도 얼자일지언정 종손대우 받는 명가의 자제가! 역사가들의 추측으로는 저 6년상은 그냥 원소가 개효자라 그런게 아닌, 자신의 얼자컴플렉스를 벗기 위한 6년의 몸빵투자로 보며, 원소의 계산은 적중! 상 치르는 6년간 온갖 전국의 유력인사들은 3년상, 6년상 치르는 그 대단한 명가자제가 궁금하다며 묘역일대가 마비될만큼 모여들었다고 하며, 6년상을 치르며 원소의 인적네트워크와 명성은 만렙을 찍게 된다. 지긋지긋한 6년상 마친 후, 바로 낙양으로 달려간 그는 당시 조정실세인 십상시도 겁내지 않고 자기 목소리내며 세력을 모으다 대장군 하진의 라인을 타고 관직에 나갔고 십상시축출을 주장하며 당시 십상시무리와 함께 조정실권 양대산맥이던 하진세력의 명실상부 No.2가 된다. 원소주도로 이루어지던 십상시실각 프로젝트 와중에 위기 느낀 십상시는 하진을 암살하는 무리수를 두게 되고 이를 계기로 원소는 십상시 및 친십상시세력을 올킬하나 동탁에게 천자의 신변을 빼앗겨 정권장악에는 실패... 이후 당시 천자인 영제를 폐위 후, 외척이 없어 다루기 쉬울 진류왕(헌제)을 제위에 올리려는 동탁과의 마찰이 생기자 기주로 달아났고, 이때부터 우리가 아는 "기주의 원소"가 된 것이다. 일단 기주의 발해군으로 도망은 왔지만 낙양에서 나고 자란 네이티브 낙양지앵 원소는 기주에 아무런 연고도 없었고, 원소를 감시할 요량으로 동탁이 파견한 기주태수 한복은 매의 눈으로 원소를 살피며 겐세이의 연속이였다. 삼국지연의나 게임만 한 분들은 삼국지 시나리오 초기에 등장하는 약소군주 한복이 사실 원소의 상급자였다는거 잘 모르셨을 듯ㅎ 허나 동탁도 개의치않던 원소인지라 한복을 개량한복 취급해 버리며 그간 쌓은 명성을 이용해 인재와 군사를 모으는 한편, '개객끼 동탁을 다구리 놓자'며 전국으로 격문을 띄웠고 18로의 제후들이 모여 이것이 바로 "반동탁 연합군"이였는데, 면전에서 개기다 튀었어도 한 번 달래보려 오히려 벼슬도 줬건만, 그 벼슬을 지렛대로 오히려 자신에게 덤빌 세를 모으자 딥빡친 동탁은 낙양에 있는 원씨일족을 싹 다 올킬... 물론, 원소는 이를 예측 못 했을리 없음에도 반동탁연합을 주도한 것을 보면 자신의 목적과 야망을 위해서라면 거칠것없는 냉혈한임을 알 수 있고 앞서 언급한 6년상도 역시 목적이 아닌 수단이였음을 알 수 있다. 원소는 사대삼공의 명문가 공자 + 6년상 지낸 슈퍼효자 + 그간 쌓은 인적네트워크 + 슈퍼빌런 동탁에게 덤빈 용자 + 하진세력의 No.2 + 18로 제후의 응집자 등등의 온갖 버프덕에 만장일치로 반동탁 연합군의 총사령관으로 추대되었으며 민심 또한 대의를 위하려다 일가친족을 모두 잃은 동정표까지 더해져 원소의 동탁 향한 원기옥에 힘을 실어줬고, 원소는 이런 위세를 등에 업고 반동탁을 넘어.. 정권교체를 시도했다. 당시 동탁이 영제를 폐위하고 즉위시킨 9살의 헌제는 동탁의 꼭두각시에 불과하며 한황실 또한 그런 동탁과 헌제의 명분없는 괴뢰정부라 정통성을 인정 못 하니 그 무렵 상당한 인망을 얻고 있던 황족인 "유우"를 천자로 추대하여 새로운 정권을 만들려는 것이 그것이였다. 물론, 원소라고 순수한 의도는 아니였고... 비록 덕망은 높으나 정치,군사적으로는 무능에 가까웠던 유우를 옹립해 프랜차이즈화하여 자신이 후한이라는 판을 자신 위주로 다시 짜려는 정치적 계산에 의한 것. 이미 중국 전역에서도 동탁의 폭정은 뉴스와 인터넷이 없는 시절임에도 자자했고 그런 동탁이 멋대로 골라 앉힌 헌제와 그의 한황실도 정통성같은건 없다시피 했다. 그러나 다들 별 대응책 못 찾던 터에 원소는 누구보다 먼저 대세를 뒤집어 볼 공격적 전략을 시도했던 터였는데, 원소 & 유우와는 상극이던 공손찬과 역시 자기 위주 아니면 다 싫고 같은 집안 얼자새끼가 나대는 것에 아니꼽던 원술, 아직 이때만 해도 한황실에 대한 충심이 남아있던 조조 등.. 반대하는 이들도 있었고, 다 떠나서 정작 당사자 유우가 적극 거부하여 끝내 무산. 유우는 진정 대인배답게 한황실에 대한 도리와 예를 져버릴 수 없다며 오히려 원소에게 황실에 대한 진심의 충성을 권유 하는 등...... 아무튼 원소의 플랜A는 이렇게 나가리. 그 후 동상이몽의 교과서와도 같던 18로 제후들의 반동탁 연합이 용두사미가 되어 근거지인 발해로 컴백한 원소는 거슬리던 한복의 기주를 따먹고 본격적인 하북강자의 포지션을 향해 나아갔으며, 원소의 모사진들 중 핵심인재인 전풍과 저수도 이 때 한복의 수하에서, 원소측으로 넘어오게 된다. 당시 하북의 초강자는 "공손찬"이였는데, 공손찬은 정말 여러분들이 단순 연의만 읽어 아는 그런 양반이 아닌 진짜 굉장한 강자로... 황건의 잔당, 오환, 흉노 할 거 없이 공손찬이 이끄는 기마군단이 지나가면 시체월드가 되었고 30여 만의 황건잔당들을 단 2만의 기병대로 지워버리는 일도 있을 정도였다. 이런 강려크한 공손찬을 끝내 꺾고 세력을 키워가는 와중... 원소에게 큰 호기가 있었는데 바로 "동탁의 사망". 당시 원소측 참모진에서는 동탁 사후 장안을 탈출, 낙양으로 돌아가던 헌제를 옹립하자는 의견이 강하게 나왔었다. 하지만 원소는 이미 헌제의 정통성을 부인하고 다른 황족으로 천자를 갈아치우려던 이라 거부.... 이후, 헌제를 끼고 국정농단으로 엄청난 실익을 챙기는 조조를 보면 저 당시 원소의 판단이 이해가 안가지만 원소로서는 헌제를 옹립못할 조조와는 다른 사정이 있던게, 당시 조조의 측근들은 대개 조조의 어린시절부터 따르던 이들, 또는 조가와 하후가의 친족들이며 조조의 근거지는 조조가 나고 자란 곳이 가까워, 헌제를 옹립하는데 큰 문제가 없었다. 하지만 원소는 달랐다. 일단 근거지인 기주는 원소의 아무 연고도 없던 곳이였고 동탁에 의해 원가 대부분이 멸살 당해 측근들 중 친족도 거의 없는데다 원소세력의 주요인사들은 아직 완전히 원소에게 녹아들지 않은 기주나 여타 지역 출신들이 많은터라... 괜히 헌제 데려왔더니 씨부랄 지는 원소가 아닌 한의 신하라느니, 한황실에 충성한다느니 이지랄들 해버리며 기주 내부에 원소파 VS 헌제파 이래 버리면 난감의 정점을 찍을 게 자명했기 때문. 심지어 원소가 그간 큰 명분 얻은 이유 역시 반동탁의 수장이였기 때문인데, 이제 와서 반동탁 오야가 그 동탁이 앉혀놓고 굴려 먹던 천자를 모신다면 그야말로 가오 날아가는 일인지라, 그간의 명분이 죄 박살나기 때문. 더구나.... 충격인 것은 원소는 애초에 플랜A로 유우의 천자추대가 나가리되자 플랜B로 여차하면 눈치봐서 자신이 제위에 오를 야심을 갖고 있던 자였기에 여러모로 헌제옹립은 원소로서는 택할래 택할 수 없는 길. 결국 헌제 옹립 이후부터 황실의 권위와 정통성 등에 업고 파죽지세로 세력 키우던 조조와 유, 병, 기, 청주를 토대로 하북의 기반을 확고히 한 원소는 피할 수 없는 결전을 벌이게 되는데, 원소는 천자를 등에 업은 조조를 상대하자니 이래저래 불리할 수 밖에 없었으나 오히려 이를 역이용! 조조를 도리여 천자를 억압하고 핍박하는 역적이란 타이틀을 붙이고 여기에 환관의 자제라는 조조의 핸디캡을 버무린 프로파간다로 조조를 맹비난 하는데, 이는 황실의 정통성을 짊어진 자를 그러지 못한 자가 오히려 역명분 갖고 공격하는 패러다임이 되었으며 원소 사후 유비도 이 스타일을 고스란히 이어 받아 써먹는다. 게다가 실제로 조조는 헌제 옹립 당시.... 이미 황실과 한에 대한 충심은 엿바꿔 먹은지 오래라 헌제를 '도구'로만 인식하여 단물을 빼먹던 터였기에 원소의 이 정치적 공세는 유효타를 냈다. 게다가 당시 원소의 하북 4주에서 징집된 11여 만의 대병력은 당시 전 중국 통틀어 최대병력이였고 이에 맞선 조조군 총병력은 4~5만 여에 그쳐 전력차는 명백! 참고로 그 당시 인구는 오히려 조조의 통치지역이 원소 통치지역보다 두 배 이상 많았다고 한다. 다만 조조의 지역은 동탁 → 이각 & 곽사로 이어지는 폭정과 숱한 전란으로 안정화가 안된 반면... 원소의 지역은 비교적 일찍 큰 내부적 전란없이 행정적 안정이 되어 조조의 배 이상 많은 병력을 뽑아낼 수 있었던 것. 그리고 관도대전 앞서 원소군 최고의 행운은 "유비"의 합류였는데, 그때의 유비 자체는 이끄는 병력도 몇 없는 잡몹 수준이였으나... 헌제의 밀명에 동승의 주도로 조조를 제끼려다 실패한 사건의 유일한 생존자인 유비의 합류는 천자가 없음에도 오히려 천자옹립의 조조보다 더 큰 명분을 가질 수 있게 해줬다. 확실히 병력과 물자, 명분면에서 크게 앞서던 원소였지만 전풍, 저수, 신평, 곽도, 심배, 봉기, 허유 등 원소의 참모진들은 개개인의 면모들은 화려하나 서로 자기가 공 잡으면 슛 쏠라 드는 올스타전 멤버같은 구성이였기에 전혀 융화가 없었고 조조와의 대결구도 또한 서로 자기 마음대로 굴려 드니 이미 이때부터 슬슬 망타의 조짐은 드러나고 있었다. 그리고 원소군의 주력 장수는 안량과 문추 그리고 순우경같은... 무력은 굉장해도 전략기재는 집에 놔두고 온 장수들이라 역시 좋지 못 했다고 본다. 결국 관도대전에서 조조에게 병력의 8할 가까이를 잃고 기주로 돌아와서는 강한 반전론자로서, 전쟁 전부터 재수없는 소리한다며 원소가 투옥시킨 기주 최고의 책사 전풍을 죽인다. 그런데 이건 그냥 빡침의 화풀이가 아니였고... 자신이 큰 전쟁에 패했고 이에 앞서 기주출신의 큰 호족이자 명망 있던 책사가 반전론을 펼쳤다면, 패전 후 그를 주축으로 한 기주파의 세력강화는 막을 길이 없어 세력 내부의 파벌형성 및 군주의 지위약화를 초래하기 때문이였다. 연의 속에서의 충분한 전후정황설명이 없는 경우도 많고 여러모로 조조 띄우기를 위한 폄하가 많아 그렇지, 원소는 삼국지 등장인물들 중 최고의 정치고수였고 상당히 정치공학적인 판단력이 뛰어난 군주였다. 워낙 코에이의 삼국지에 길들여지다보니 "정치"라는 부분의 정의가 왜곡될 수 있는데, 이를테면 게임내에서의 '정치'의 능력치는 엄밀히 말해 '행정능력'을 말한다. 주어진 과제를 해결함에 있어 다양하고 확실한 방침을 정하고 그에 따른 기준과 시스템을 만들어 업무를 처리하는 그런 부분들을 삼국지 게임에서는 정치라고 표현 해놨다.. 하지만 진짜 정치란, 국회에서 이루어지는 그런 것들... 상대를 이기고자, 상대를 설득하거나 상대와 타협하고자 몇 수 뒤를 가늠하고 내 이득을 취하거나 손해를 줄이고자 다양한 상황들과 대인관계를 교차계산하는 복잡한 함수를 푸는 과정이 바로 진짜 정치다. 원소는 이 부분에 있어 일말의 감정도 도덕도 양심도 없이 오로지 철저히 정치공학적인 판단을 우선하는 정치기계로, 그런 자신의 정치적 목적 달성 위한 요소들인 외모, 언변, 쇼맨쉽 등을 모두 갖추고 있었다. 예컨데 원소는 저 첨부삽화들처럼 전장이건 어디건 갑옷에 투구를 쓴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 어차피 거대한 군세의 지도자인만큼 본인이 직접 화살 피하고 칼로 적을 벨 일은 없기도 했지만... 자신의 위엄을 뽐내고자 화려한 옷과 관으로 치장했다고 한다. 요샛말로 상당한 간지가 흐르는 멋진 외모였다고 하며, 말투나 눈빛의 카리스마가 대단했다고 한다. 원소의 패인들 중 가장 치명적인 것은 바로 "후계자 문제"였는데... 원소는 사치와 허세가 심하고 난폭한 장남 원담보다 외모가 수려하고 실속있는 성격의 셋째 원상을 총애했다. 그래서 원담은 청주로 보내고 원상은 늘 자신의 곁에 두고 사실상의 후계자수업을 했는데... 이를 두고 저수는 원담을 청주로 보내는건 재앙의 시작이라 경고했을 정도였고, 결국 저수 말대로 되었다. 원담은 청주로 내려감과 동시에 사실상 독자세력이 되어 원소의 지시에 제대로 따르지 않았고 아끼는 원상은 당시 아직 미성년이라 많이 어설펐다. 원소 사후, 밉보였으나 장성한 장남인 원담 지지파와 아직 어리고 삼남이지만 원소가 후계로 정한 원상 지지파로 원소세력은 분열된다. 그 다음 패인은 "2인자의 부재"였다. 원소는 아들들과 병주를 맡긴 조카 고간을 제외하면 친족도 없었고 책사그룹내에서 가장 유력인사들인 전풍과 저수와는 노선도 많이 다른데다 기주외인이였던 본인과 달리 오래전부터 기주에서 터줏대감이던 둘을 굉장히 경계하여 그 둘을 견제코자 다른 책사들에게 무게를 배분하고자 했는데 이게 부작용나며 원소의 책사들은 삼국지를 통틀어 한 군주 휘하의 가장 단결 안되는 책사그룹이 되었다. 놀랍게도 위의 정치적 판단과 외모 및 쇼맨쉽 덕인지 관할영지 내에서의 백성들과 군사들의 원소를 향한 우러름은 대단했다. 원소가 죽자 기,청,유,병주의 수 많은 백성들이 눈물바다 이루고 원소의 장례를 손수 지내는 이들도 적잖았다고 한다. 그리고 원소의 사망 후에도 원소의 세력은 흩어지지 않고 원소의 아들들을 따라 조조에 끝까지 항거하다 세 아들이 죽고 나서야 온전히 조조에게 편입되었다. 참고로 원소는 관도대전 이후 크나큰 상실감을 앓다 죽었는데, 사망당시의 여러 정황들을 보아 스트레스로 인한 급성 쇼크사로 보여진다. 장단점과 그의 일대기 등을 통틀어 볼 때 절대 우유부단한 이가 아니였고 리더쉽과 카리스마, 결단력이 대단했고 정치적 술수가 엄청났던 조조 이상의 간웅이며 야망가였다. 철저한 자신의 1인 독재체제 구축과 다양한 수단을 활용한 백성들과 타세력 대한 선전활동 등... 지금으로 치면 구소련의 스탈린이나 현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과 여러모로 스타일이 비슷했다.
고민... 있으세요? 타로점 봐 드릴게요.
여기, 빙글을 둘러보며 느낀 게 있어요. 다들 각자의 고민을 안고 살아 가는구나. 사랑과 연애에 대한 고민, 취업이나 커리어에 대한 고민, 선택의 기로에 놓인 사람들, 하루 하루가 벅찬 사람들... 어제 다짜고짜 집을 찾아 와서 타로점을 봐 달라는 친구를 보내고 나니 문득 아는 사람들이 아닌 모르는 사람들의 고민을 돕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물론 타로가 '해결책'이 된다거나 '확실한 미래'를 알려주진 않아요. 그러면 타로를 안 보는 사람이 누가 있겠어요 ㅋㅋ 다만 조언자로서의 역할을 하는걸로 해요. 그냥 마음의 위안을 얻는 느낌? 세상에는 알고도 모르겠는 일들이 태반이니까요. 당신의 고민은 무엇인가요? 고민을 적어 주세요. 댓글은 노노 댓글은 왠지 답글 안달아주면 죄 짓는것 같고 ㅋㅋ 다른 분들, 다른 멋진(!) 조언자님들이 볼 수 있는 확률도 떨어지니까 게시물을 작성해 주세요. 타로카드가 조언자가 될 수 있는 만큼 다른 사람들도 조언자가 될 수 있으니까 저에게 타로점을 의뢰하면서 동시에 다른 조언자들도 만나는거죠 여러분이 올려주신 고민들 중 마음을 울리는 고민들을 답해 드릴게요 방법 : 1. 고민글을 쓴다 2. 내 아이디를 태그한다 @runtomars 3. 커뮤니티 발행을 한다 : 고민상담소 (필수) 커뮤니티 / 그 외 고민에 맞는 커뮤니티 선택 (예: 사랑과 연애) 고민글을 쓸 때 카드도 같이 선택해 주세요. 고민에 대해 생각하며 아래 카드들 중 한가지~다섯가지 카드를 신중하게 택해 주시면 됩니다. - 사랑과 인연에 대한 고민 : 카드 1장 - 상대방의 마음이 궁금할 때 : 카드 3장 - 선택의 기로에 놓였을 때 : 카드 2장 - 현재 진행 중인 일에 대한 고민 : 카드 3장 - 금전운 : 카드 1장 예를 들면 '두번째줄 세번째 카드요!' 등으로 카드를 골라주시면 됩니다 :) '2행 3열 / 3행 6열 / 4행 2열' 이라고 해주셔도 돼요 ㅋㅋ 가로가 행이고 세로가 열이라는 상식도 여기서 덧붙입니다 (유익) 그럼 의뢰... 기다릴게요! P.S. 댓글로는 안봐드린다고 말씀드렸는데도 댓글 의뢰가 너무 많아서... 댓글로는 답변 안해드립니다 ㅠㅠ 메세지도 답변 안해드려요... 질문 의뢰하는 것도 정성이라고 생각되는데 이렇게 댓글이나 메세지로만 띡 남겨주시면 저도 타로도 너무 소모품이라는 느낌이 들어요.
당부.
안녕하세요. Three Kingdoms Generation.의 필자입니다. 일단 삼국지관련 내용의 글이 아닌 점 먼저 사과드립니다.ㅎ 오늘은 이것저것 몇 가지 말씀 올리고자 타이핑을 합니다. 1. 표절. 연재가 그리 오래되지 않은데다, 아직 카드나 팔로워가 많은 편은 아닙니다만... 그럼에도 이리저리 빙글을 뒤적이다보니 몇 곳에서 제가 쓴 글과 흡사한 카드들을 몇 번 목격했습니다. '삼국지'라는 역사 및 소설관련 컨텐츠를 다루다보니 당연히 내용은 비슷할 수 있는 점 십분 헤아리지만 읽어보면 제가 쓴 문장의 구성이나 표현, 어휘까지 같거나 매우 흡사한 경우들이 있더라구요. 제가 쓰는 이 칼럼은 보시는 분들의 생각 이상으로 공을 들여서 쓰여지고 있습니다. 제가 삼국지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갖고 어린시절부터 찾아보고 조사하고 공부하며 모은 수 많은 자료들을 바탕으로 쓰여지며, 이것들을 알맞게 구성하여 쓰다보면 순수 작성시간만 짧게는 2~3시간, 길면 5시간 가까이 소요됩니다. '아니, 겨우 스마트폰으로 글 쓰는게 뭐 이리 오래 걸려???' 하실 수도 있어 의아하시겠지만... 저도 그냥 베껴 쓰거나 하는게 아닌 제가 아는 지식들을 좀 읽기 편하게, 그나마 재미있게, 되도록 자연스럽게 쓰고자 어떻게 쓸 지를 고민하고 다듬으며 쓰다보니 그리 시간이 걸리며 저도 제 생업과 사생활이 있다보니 마냥 시간을 내기 힘들어 보통 2~4일에 걸쳐 써나갑니다. 물론, 제 칼럼들을 베끼셨던 참고하셨던... 그분들이 사익을 추구하여 그러시진 않은 거 같긴 해도 어쨌건 저로서는 수일 간 공들인 제 성과물이 누군가에 의해 몇 분만에 표절 되는건 속상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일전에 어느 독자분께서 자신이 활동하는 커뮤니티에 출처를 밝혀서 사용하고 싶다고 하셨던 적이 있었는데, 얼마던지 스크랩, 클립해 가셔도 좋고 오히려 그렇게 여기저기 이리저리 제 글이 퍼져나가 삼국지에 대해 더 재미있고 흥미롭게 느끼시는 분이 늘어나는 것은 저로서도 즐겁고 영광스러운 일이지만.... 단순 표절은 금해주셨으면 하고 지적재산권에 대한 존중이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혹자는 '니가 첨부하는 그림과 사진은 그럼 뭐냐'라고 하실 수도 있지만, 제가 첨부하는 매체들은 누가 봐도 어디의 무엇인지를 분명히 알 수 있는 것들이고 매체의 저작권자들이 이미 이익추구가 아닌 분야들에 대한 개방을 허한 매체들이라 제 글을 베끼는 것과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2. 부진. 안타깝게도 점점 연재가 진행될 수록 초반에 비해 '팔로워증가', '좋아요', '클립' 등의 수치가 떨어지고 있습니다. 제 생각에 그 원인으로는 첫째가 너무 더딘 제 "연재속도", 두번째는 "인기스타의 부재"가 아닌가 싶네요ㅎ 일단 연재속도에 대해서는 참 뭐라 드릴 말이 없습니다. 헌데 위에서 말씀 드렸듯, 글 쓰는데 걸리는 시간 자체가 길고 또 제가 전문작가가 아닌 관계로 일과 사생활이 병행되며 연재하다보니 아무래도 더뎌지네요;;, 그렇다고 스피드를 좀 내보자고 분량을 줄이자니 이 칼럼을 좋아해 주시는 분들의 기대치와 수준을 고려할 때, 분량의 축소는 곧 내용의 양과 질의 하락.. 다시말해, 퀄리티 하향의 우려가 생길거 같아서.. 물론, 길게 쓴다 능사는 아니지만 다른 분야와 달리 역사관련물은 내용이 디테일할수록 즉, 분량이 길수록 좋다고 생각하는 저로서는 연재속도 탓에 분량을 타협할 생각은 없다보니 그런점 양해 부탁 드립니다. 그리고 댓글보면 조운, 조조, 장료, 여몽 등등 네임밸류 있는 인물들에 대한 니즈가 많은데, 일전에 이미 말씀 드린 적이 있지만 제 나름으로는 그런 인기인물, 유명인물들이 초반에 나오기 시작하면 뒤로 갈수록 이 칼럼의 위력이 반감할까 싶은 우려로 좀 아껴두던 터였습니다. 게다가 비록 우리가 잘 모르는, 혹은 아예 처음 듣는 이름의 인물들을 제가 재조명하여 그들 역시 역사 속의 주요했던 이들임을 부각시켜주고픈 마음도 컸기에ㅎㅎ 아무튼 연재속도도 최대한 스퍼트를 올려보고 앞으로는 중간중간 이쯤이다 싶을 때 유명인물들도 게시하도록 하겠습니다. ^^ 3. 부탁. 대신 저도(건방지게) 부탁을 좀 드리고 싶습니다. 먼저, 읽어주시는 것으로도 참 고맙습니다만..ㅎㅎ 그래도 기왕이면, "좋아요"도 좀 클릭해주시고, 또 "클립" 해가셔서 본인들 컬렉션에도 게시하여 보다 많은 분들이 보실 수 있게끔 홍보도 부탁 드립니다! 나아가 아직 팔로우 안하신 분들은 "팔로우"도 해주십사 고개 숙여 청을 좀 드립니다. 허허허;;; 물론, 다양한 내용의 "댓글"들도 언제나 대환영! 길이와 내용 관계없이 댓글들은 항상 힘이 되거든요. 제가 여기에 글 써서 돈을 버는 것도 아니고 어디 입사지원할 때 이력서에 쓸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단지 그저 취미로 쓰는 것인지라 여러분들의 "팔,좋,클,댓"의 피드백이 제 엔돌핀이고 에너지!! 또, 혹시 Three Kindoms Generation.의 앞으로의 발전을 위한 좋은 아이디어나 건의사항 있는 분들은 지금 이 글에 댓글을 좀 부탁드립니다. 4. 출판. 댓글 주시는 분들 중 은근 많은 분들이 해주시는 말 중에 "책 내시면 꼭 살께요!" "한 번 책으로 내보세요ㅎ" 등등이 있습니다. ..ㅋㅋㅋ 출판이라...허헣 일단 누가 책을 내줘야 저도 출판을 하는거겠지만, 제가 전문작가가 아니다보니 필력도 부족하고 또 요즘같은 모바일시대에 설령 책을 낸들, 인쇄간행물이 과연 얼마나 판매가 될지도 의문이고..ㅋ 그리고 이 칼럼독자분들이야 아니라 생각하시겠지만 요새 들어서는 워낙에 미디어가 풍년이다보니 삼국지라는 컨텐츠가 어딘가 모르게 매니악한 소제로 치부된다는 인상도 받습니다만ㅎ 제가 어릴 때만 해도 "삼국지를 읽지 않은 자와는 벗 삼지 말라"는 말까지 있던 보편적 매체였는데, 지금은 삼국지가 뭔지 모르는 분들도 적잖은 세상 같아서 좀 서글프네요...T-T 여튼 출판관련 말씀들은 그만큼 좋다는 칭찬들이시니 기분좋게 받아들이겠습니다! '엇?! 벌써 새 카드가 올라왔어!?' 하시는 마음으로 반갑게 클릭했더니 왠 쓰잘데없는 사설이냐며 실망하셨을 분들께는 다시 한 번 사과와 양해를 올리며, 삼국지관련 내용은 최대한 빨리 연재할께요! 항상 많은 관심 주시고 찾아 주시며 읽어 주시는 분들께 진심으로 고맙다는 인사 드리고 싶네요ㅎ 고맙습니다!
신체화장애치료- 스트레스가 몸을 병들게 하는 증상
신체화장애치료- 스트레스가 몸을 병들게 하는 증상 뉴욕대 의대 교수인 사노 박사가 25년 동안 1만여 명의 통증환자를 치료한 임상결과 통증의 근본원인은 억압된 감정에 대한 방어수단 1976년 미국의학회의 보고에 의하면 이러한 신체적인 질환 (신체화장애, 전환장애, 건강염려증등) 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의 76%가 사실 몸의 문제가 아니라 마음의 문제라는 것이다. 미국의 유명한 암치료 전문의사인 샤이먼튼 박사는 30년간의 암환자 연구를 통해서 암의 직접적인 원인은 스트레스라고도 말한다. 세계적인 위빠사나 명상지도자인 고엔카는 감정의 문제는 100% 몸의 증상, 즉 감각으로 드러난다고 말한다. 당신은 감정을 숨길수 있다. 당신은 감정을 무의식 똥통에 버릴수 있다. 당신은 기억 또한 교묘하게 지울 수 있다. 모든 흔적을 지운것처럼 보인다. 당신이 아무리 발버둥을 치더라도 그 모든 흔적은 그대의 몸에 저장되고 기억된다. 몸은 모든 것을 증상으로서 드러낸다. - 최면치료사 김영국- 나는 몸과 마음이 연결된 심리치료에 관심이 많다. 몸과 마음은 새의 양날개와 같다. 어느것 하나 잘 움직이지 않으면 새는 멀리 날아가지 못하고 같은 자리를 빙빙 돌거나 더이상 날수 없을지도 모른다. 몸이 건강하면 마음이 행복하고 마음이 불행하면 몸도 아파온다. 사실 이 둘의 경중을 따질수 없지만 굳이 순서를 정한다면 나는 마음을 우선시한다. 마음이 몸을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당신이 사고를 당하거나 특별한 질환이 아닌이상 몸이 아프거나 기능을 잘 못한다면 이는 몸의 문제인가? 마음의 문제인가? 회사일로 스트레스를 받아서 만성두통에 시달린다. 뇌의 문제인가? 스트레스라는 감정의 억압이 문제인가? 시어머니 때문에 화병이 생기고 가슴이 답답하다. 심장이 고장난건가? 시달림 짜증 분노등의 감정의 문제인가? 왕따 당한 아이는 사람만 봐도 몸이 굳어버린다. 자율신경계가 고장난건가? 왕따 당했던 두려움이 만들어낸 건가? 생각보다 명확하고 단순하다. 사실 우리가 말하고 있는 '병(OO증)'은 대부분 심리적인 원인 때문에 발생한다. 그래서 어떤 학자는 신체화장애를 스트레스가 몸을 가지고 장난치는 현상이라고 정의하기도 한다. 이 말은 마음의 문제를 감당하지 못하면 대신 몸이 그 고통을 책임져야 한다는 말이다. 연대책임처럼 말이다. 보증인 제도처럼.... 몸이 우리의 마음에게 보증을 서준 것이다. 그 마음이 사업(마음관리)을 잘 이끌어가면 몸도 함께 부유하고 풍요롭게 행복하게 살아간다. 그 마음이 사업에 주춤하거나 파산해버리면 몸은 그에 대한 대가(증상, 고통)를 치르게 된다. 우리는 마음관리를 잘 못한것에 대해서는 금세 잊어버린다. 아니 그것을 다시 추스리기도 전에 몸의 고통이 생겨버렸기 때문에 정신을 못 차린다. 그제서야 이 병원 저 병원 찾아다니며 호소한다. 이럴때 대부분 진단이 명확하게 나오지 않는 신경성 질환일 확률이 높다. 아무리 몸을 치료해도 쉽사리 회복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신체화장애치료가 어렵기도 하다. 마음과 연관성이 없는 몸의 병은 쉽게 치료될지도 모른다. 병원에서 정확하게 원인이 나오기 때문에 그 치료법 또한 명확할것이다. 그런데 마음은 아무리 좋은 엑스레이 일지라도 아무리 대단한 의사일지라도 볼수도 없고 알수도 없다. 단순하게 정신적, 심리학적 용어를 쉽게 말할수밖에 없다. " 신경성 스트레스 입니다." " 운동 열심히 하고 긍정적으로 사세요." " 약 드시면 안정될 겁니다." " 참지 말고 사세요." " 고민 털어 놓고 사세요." 쉽게 치료가 된다면 그 사람의 몸과 마음은 크게 상하지 않았다. 그렇지 않다면 당신은 많은 자기 반성과 인고의 시간을 보내야 할 것이다. 내가 잘못을 해서 몸이 연대책임으로 고통을 받는 것이다. 단순하게 생각해서 방법은 무엇일까? 마음 관리를 잘 해서 빚을 갚는 것이다. 그러면 몸은 감옥에서 출소하게 된다. 나 때문에 일어난 일이기 때문에 내가 우울해하고 불안해하고 좌절하고 절망하면 안된다. 더 용기를 내야하고 빚을 갚기 위해서 절실한 마음으로 아침부터 저녁까지 부지런히 살아야 한다. 도대체 마음은 어떤 숙제를 해야 하는가? 욕심을 버려야 하고 작은 것에 감사할줄 알아야하고 미운 사람을 용서해야 하고 올바른 생각을 갖고 지혜를 개발해야하고 나쁜 습관을 멀리하고 좋은 습관을 가까이 해야 한다. 일찍 일어나서 자신을 잘 살펴봐야하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삶을 수용해야 하며 내 감정이 상하지 않도록 잘 관리해야 하며 명상, 수행, 기도등 자아성찰에 힘써야 하며 근검절약해야하며 내 자신과 싸우려 하지 말고 대화로써 풀어가야한다. 과하지도 않아야 하고 부족하지도 않아야 한다. 몸에게 매일 미안한 마음을 갖고 오늘 하루를 시작해야하며 몸이 빨리 감옥에서 벗어나기를 기도하는 마음으로 시작해야하며 몸의 아픔이 모두 나의 문제임을 자각하는 삶을 자세를 갖고 더이상 빚이 늘어가는 것을 막아야 한다. 평상시에 마음관리를 잘 하는 사람은 그 즉시 마음을 잘 알아차린다. 그래서 그 마음의 문제가 몸의 고통으로 가도록 놔두지 않는다. 어리석은 자기는 그때 감정 기분대로 무지하게 산다. 마음이 무너져가는 줄도 모르고 나중에 결국 몸이 망가지고나서야 비로서 깨닫게 된다. 아니, 그 어리석음으로 인해서 고통을 받게 된다. 물론 모든 사람이 자신을 병들게 하는 사람은 없다. 지금 이렇게 될줄 알았으면 누가 그렇게 했겠는가? 폐암이 걸릴줄 알았으면 담배를 계속 피웠겠는가? 간암이 걸릴줄 알았으면.. 이렇게 몸이 망가질줄 알았으면 악착같이 야근을 했겠는가? 사람마다 저마다의 그럴수밖에 없는 사정과 상황이 있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무지함으로 인해서 몸의 증상(결과)을 겪게 되는 것이다. 이런 무의식의 심리과정과 신체화과정을 잘 이해하지 못하면 이렇게 말한다. " 열심히 사는 것도 죄인가요?" " 이 고통을 빨리 제거해주세요." " 저는 감정과 기억을 모두 지워버리고 싶어요." " 제가 뭘 잘못했다고 그러나요? " 이게 다 부모 때문이야 " " 몸만 좋아지면 세상 행복할것 같아요." 너무나도 힘들기 때문에 이렇게 울부짖곤 한다. 이제라도 냉정을 찾고 순리대로 차근 차근 풀어가야 한다. 몸은 몸대로 치료를 해야 하며 마음은 마음대로 잘 회복시켜 나가야 한다. 자신에 대한 알아차림(마음관리)이 잘 된 사람은 스스로 균형감 있게 잘 살아간다. 그렇지 않고 자신을 잘 숨기고 억압하고 참고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는등 자신과 멀어진 사람은 몸의 고통(통증)만 느낄수밖에 없다. 그들이 마술처럼 무의식의 정서 속으로 들어가면 금세 깨닫고 치료가 될지도 모른다. 그러나 지금은 많이 늦어버렸다. 당신 마음처럼 한번에 그 내면속으로 들어갈수가 없다. 이미 그 안으로 들어갈수 있는 통로인 그대의 몸이 헝클어져버렸기 때문이다. 아무것도 깨닫지 못하고 반성하지 못한 당신이 또다시 상처받은 마음으로 들어가는것을 과연 몸이 허락하겠는가? 사업을 잘못해서 난장판을 쳤는데 다시 재기한다며 고집을 부리는데 말이다. 몸은 절대로 그대를 무의식속으로 통과시켜줄수가 없다. 진정 당신이 깨달았는지? 반성했는지? 마음을 잘다스릴수 있는 지혜를 얻었는지? 아니면 몸의 고통을 계속 느끼면서 배워야 할지도 모른다. 혹독할지 모르지만 잘못했으면 고통을 받아야 한다. 그래야만 다음에는 두번다시 그런 어리석은 잘못을 저지르지 않기 때문이다. 쉽게 용서해주면 또다시 사고를 치게 된다. 몸은 그것을 분명하게 안다. 당신의 잔머리와는 차원이 다를지도 모른다. 삭제 이런 복잡한 심리적인 신체적인 과정을 이해하지 못하면 의지와 절박함이 있더라도 당신은 내면속으로 한발짝도 내려가지 못한다. 오히려 더 악화될지도 모른다. 일단 몸이 병들거나 아플때는 몸 치료에 집중해야 한다. 그리고 당신은 시간이 날때마다 그 몸과 대화를 해야 한다. 무심하게 그 몸의 통증을 관찰하고 느껴야 한다. 통증을 없애려고도 하지 말고 숨기려고도 하지 말아야 한다. 화나겠지만 그것은 그저 내가 만든 결과일뿐이다. 지속적으로 보다보면 서서히 깨닫게 될 것이다. 어떤 마음의 문제가 몸의 증상이 되었는지를.. 스스로 자각하고 깨닫는순간 몸의 통증도 서서히 사라지게 될 것이다. 당신의 어리석음은 영원히 몸을 감옥에 가두게 될 것이며 당신의 지혜로움은 영원히 몸을 자유롭게 할 것이다. - 너무 내용이 많이서 여기서 줄임 - 혹시 몸의 통증을 관찰과 관련된 무의식치료에 대해서 정리가 되면 나중에 소개해볼께요. * 나는 담배를 14년 피워댔다. 그 중독을 끊어내는데 2년이 걸렸다. 담배는 단순한 중독인줄 알았는데 몸의 증상 고통인 폐를 관찰해보니 내 무의식의 지독하리만큼 큰 홀로 되는 외로움이 있는것을 알았다. 담배를 멈추고 몸을 지속적으로 관찰한 결과 외로움과 직면하게 되었고 비로소 오랫동안 머무른 어두운 감정을 해소할수 있었다. 사실 나에게는 외로움이 담배의 원인인 셈이다. 지금은 외로움이 사라지고 더이상 담배도 필요없게 되었다. 몸의 고통도 사라지고 전보다 더 건강해졌다. 김영국 행복명상센터
삼국지에 대한 이해도 높이기 2.
지난번에 이어, 오늘도 삼국지를 보다 쉽고 재미지게 접하는데 도움을 줄만한 팁들을 준비해 봤다. 삼국지를 아직 읽지 않았다면 더 깊게 이해할 수 있고 이미 읽어본 분들 역시 한결 넓게 바라볼 수 있게끔 삼국지에 대한 이해도 높이기 2 Start!! 1. 무기. 삼국지연의 속 장수들은 저마다의 무기들을 쓰고 이 무기들은 곧 그 유져의 캐릭터를 보여주는 분신의 역할을 하기도 하며, 정말 다양한 무기들이 등장한다. 관우의 청룡언월도, 장비의 장팔사모, 손견의 고정도, 전위의 쌍철극, 여포의 방천화극, 정보의 철등사모, 기령의 삼첨도, 서황의 개산대부, 황개의 철편, 유비의 자웅일대검 등등.. 열거하기 귀찮을만큼 많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 숱한 무기들 중의 대다수는 당시에 실존하지 않았던 것들. 대표적인게 관우의 트레이드 마크인 "청룡언월도". 먼저, '도(刀)'는 한쪽만 날이 있는 칼, '검(劍)'은 양쪽 모두 날이 있는 칼을 뜻한다. '청룡도'는 너비가 넓은 도를 일컫는 말이며, '언월도'는 '월도'라고도 했는데 이는 긴 자루가 달린 도를 일컫는다. 고로, '청룡도 + 언월도 = 청룡언월도'라 함은 긴 자루 달린 청룡도를 말한다. 너비가 넓다보니 일정 수준 이상 부피가 있던 무기인 청룡언월도는 대체로 일반 도검들에 비해 중량이 좀 나가는 무기였고, 찌르기보다 베기용이긴 했다만.. 날카로움으로 벤다기 보다는 무게로 내리찍는 용도의 무기였다. 왜냐하면 당시의 제철수준으로 큰 월도를 날카롭게 제련하는 기술력의 한계가 있었고, 설령 내가 쓰는 질레트 마하3 면도기날처럼 어찌어찌 날카롭게 만들었다 한들... 몇 번만 쓰면 금새 날이 무뎌지기 마련. 게다가 날카로우려면 단면이 얇아야 하고 또 얇게 만들다보면 그만큼 가벼워지니 살상력이 떨어진다. 쉽게 말해, 청룡언월도에 맞으면 영화나 만화처럼 '뎅겅~'하고 썰리는게 아니라, 짓뭉개지며 박살이 나는건데, 심지어 연의에서의 묘사에 의하면 관우가 썼다는 청룡언월도의 무게는 무려 "82근"! 혹자는 한대의 한 근은 지금의 한 근보다 가벼워, 당시의 여든 두 근은 대략 18kg쯤이라고 하는데, 나관중이 명나라 사람이라 명대의 도량형으로 설명 했기에 청룡언월도의 무게는 48kg이 맞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그 무기 + 그 무기 휘두를 덩치 + 갑옷 + 안장 + 마갑 = 어림잡아도 230kg을 넘어가는데 그럼 말은 도대체 무슨 죄인가? 더구나 아무리 장사여도 저 중량의 무기를 휘두르기 위해 마상균형을 잘 잡아야 하는데, 그 시대에는 말 타며 균형 잡고자 발을 거는 등자가 몹시 어설퍼, 제 기능 발현이 어렵던 시기였다. 일단 송나라 때에나 등장한 청룡언월도를 관우가 썼을 리 없고 정사기록에 "관우가 안량을 찌른 후 목을 베었다"라는 구절을 볼 때, 관우는 '삭'으로 불리는, 당시 기병의 보편적 주무장인 찌르기용 창을 썼다고 본다. 그리고 '여든 두 근'이란 표현도 실제 측량무게가 아닌 관우의 파워의 대단함을 묘사키 위한 나관중의 중국인 종특인 과장의 산물이다. 소설과 인물에 대한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부여된 일종의 아이템같은 개념이였던 것이다. 장비의 "장팔사모" 역시, 지금 추산 시 5m가량의 기나긴 창으로 묘사되지만 한대에는 그런 긴 창은 쓰지도 않았거니와 동서양 역사에서의 그런 길고 긴 창은 보병의 대기병전용 무장이였지, 말 위에서 휘두르기는 너무 불편한 무기였다. 당시의 백병전은 인정사정 없었고 사소한 실수, 작은 삑사리 하나로 장애인이 되거나 바로 요단강에 발을 담그는 리스크가 될 수 있기에... 여든 두 근 청룡도니, 한 장 여덟 척 장팔사모니 하는 후까시용 무기보다는 그저 실용적이고 쓰기 편한 무기가 답이였다. 여포의 방천화극 또한 그 "방천화극" 자체가 역시 청룡언월도와 마찬가지로 송나라 중엽에서야 등장하는 무기였기에 픽션이며 그냥 찌르기용 '극'을 쓴 것으로 보여진다. 삼국지 등장 장수의 거의 8할이 "찌르기용 창"을 실제로 썼는데, 이는 '베기'보다 '찌르기'가 더욱 적은 에너지와 운동각으로 상대에게 치명상을 입힐 수 있기에 체력소모와 한 번 움직임에서 다음 움직임 까지의 인터벌을 최소화 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생각해보면 베는 창을 쓸 경우, 창을 더욱 높이, 크게 휘둘러야 상대에게 치명상 입힐 수 있는 반면... 빗나갈 경우 오히려 상대에게 역관광을 당하기 제격이다. 그렇다고 적은 각도로 움직이면 운동에너지나 원심력이 제대로 실리지 않아, 상대에게 그만큼 데미지를 많이 주지 못 한다. 놀랍게도 "쌍철극"의 경우, 정사에 전위가 80근의 쌍철극을 휘둘렀다는 기록이 남아 있는데, 이는 그 당시의 사료이므로 한대의 도량형에 따라 지금 기준 약 16~18kg가량의 무기가 맞다. 2. 일기토. 일본어의 "잇키우치(いっきうち, 一騎討ち)"에서 한자어인 '一騎討'만을 우리식으로 발음한 것이다. 기마무사간의 1vs1 대결을 의미한다. 사실 한, 중에서는 거의 안쓰는 한자어인데, 국내에서는 코에이의 삼국지 시리즈 탓에 1대1 결투의 일반대명사가 되어 버렸다. 삼국지연의를 보면 정말 숱하게 등장하는게 바로 저 일기토이지만... 놀랍게도 실제 역사기록에 의하면 삼국시대에 일기토 기록은 열 손 이내 밖에 없다. 192년 "여포 VS 곽사" (장안) 놀랍게도 곽사가 먼저 결투 신청. 그럼 그렇지, 여포의 창에 맞고 죽기 직전에 부하들이 곽사 구출. 196년 "손책 VS 태사자" (곡아) 말 타고 싸우던 중 손책이 태사자의 말을 찌르고 (나쁜새끼), 태사자의 창을 빼앗자, 태사자는 낙마하며 손책쪽으로 넘어지며 손책의 투구를 슈킹. 196년 "학맹 VS 조성" (하비) 여포에게 반기를 든 학맹과 조성이 싸우던 중 고순이 나타나 학맹을 죽임.(읭?) 196년 "마초 VS 염행" (서량) 그 천하의 마초가 염행의 창에 찔려 죽을 위기 맞음. 단, 당시의 마초는 만 19세로 아직은 경험미숙.. 200년 "관우 VS 안량" (백마) 추후 관우편에서 자세히 설명하겠음. 202년 "방덕 VS 곽원" (평양) 방덕이 당시 난전 중에 적병을 그냥 막 죽이던 와중에 곽원도 섞여 죽음.(이건 좀...;;) 208년 "여몽 VS 진취" (강하) 유표군과 싸울 당시 선봉이던 여몽이 적 수비대장 진취와 맞서 싸움. 2011년 "김형수 팀장 VS 이민형 과장" (백림호프) 만취한 이과장이 김팀장에게 반말로 도발하자 이에 격한 김팀장이 숟가락 볼록면으로 이과장의 정수리를 갈겨 단 일 합에 이과장을 처단. 사실, 일기토 자체가 성사 쉽지 않을 수 밖에 없는게, 저건 보는 사람이나 재미있지... 당사자들로서는 자신 뒤의 수 많은 군세의 기세를 책임진 상태에서 사소한 실수 하나로 자기 목숨은 물론, 전술적 승패를 갈음 짓는 1대 1 대결은 실로 무모하지 않을 수 없다. 사실, 이기고 있거나 우세한 군세의 우두머리가 이겨도 본전에 지면 그야말로 대참극의 아비규환을 불러올지 모를 그딴 제안에 응할 리가 없다. 그럼 상대가 응하지 않는데 홀로 싸울 수도 없다. 그리고 어지간한 급의 장수들은 영화나 만화처럼 행군 중이나 군사들간 대치 상황에서 가장 맨 앞에 나와 보란듯이 있지 않았다. 그럴 경우, 상대방의 활에 의한 저격에 피격될 위험성이 높기 때문. 물론, 장수의 화려한 차림새나 그 주위의 대장기를 든 호위대 등으로 분명 눈에는 띄었을 것이나, 가장 선두에 다 보란듯이 나와 있진 않았다고 한다. 솔직히 이게 뭐라고 쓰는데 두 시간 걸린다는.... 쓰고 나면 지치지만 여러분들이 주시는 관심 가득한 피드백들이 그런 피로를 잊게 해줍니다ㅎ 연재가 더디긴 해도 심도깊은 내용으로 차차 다룰 소재들이 매우 많으니 인내를 갖고 기다려 주시길 양해 바라며 타인을 비방하거나 불쾌히 만들 댓글은 자제 부탁 드려요. 궁금하신 점 등은 댓글로 문의 주시면 아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답변 드리고 있습니다! 주관적 견해를 바탕으로 한 논쟁은 도돌이표인 경우가 많고 감정만 상하기 부지기수라 응하지 않습니다. 역사와 삼국지라는 다소 고루하며 남성적인 소제를 다룸에도 예상외로 적잖은 분들의 관심과 기대에 늘 고마움 갖고 정성껏 쓰고자 애쓰고 있습니다!
빠른 시사회 후기! '날씨의 아이' 영화 솔직리뷰/해설/쿠키영상/관객수예상 [5분영화겉핥기]
안녕하세요! 재리예요~ 오늘 오랜만에 시사회 다녀왔습니다. 제가 정말 기다리고 기다렸던 작품이었어요. 게다가 메가박스 MX관이라는 최고 좋은 관에서 감상해서 그런지 시험기간 중임에도 행복한 저녁이었습니다. 오늘의 영화는 신카이 마코토의 또 다른 세계, 영화 '날씨의 아이'입니다. 가장 최근 '너의 이름은'이라는 영화로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사실 이전부터 남녀 주인공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를 잘 표현하기로 유명했는데요. 점점 스케일도 커지고 이야기도 흥미로워지는 모습입니다. 시사회로 빠르게 감상하고 온 후기 솔직하게 적어보겠습니다. 압도적 비주얼 전작(너의 이름은)과 비교하는 내용이 다소 들어갈 수 밖에 없습니다. 신카이 마코토의 최신작이기 때문이죠. 날씨의 아이에서 눈에 띄는 점은 비주얼이 더 화려해졌다는 점입니다. 원래 섬세한 묘사로 명성이 높은 감독이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그보다 더 화려한 그림으로 영화를 꾸몄습니다. 확실히 판타지적인 요소가 증가하면서 그래픽에도 더 신경을 쓴 모양입니다. 큰 스크린으로 봐서 그런지 몰입이 더욱 잘 됐습니다. 한편, 이번 날씨의 아이에서는 여러분들이 잘 아시는 반가운 얼굴들도 등장하니까요! 새로운 재미로 즐겨주시면 되겠습니다. 신카이 마코토의 여름 신카이 마코토의 작품들은 보통 여름을 배경으로 한 작품들이 많습니다. 애틋한 사랑이야기, 여름이 배경, 정교한 비주얼이 공통적인 특징인데요. 이번 작품에서도 감독의 이러한 특징들이 잘 녹아들어있습니다. 특히 신카이 마코토만의 여름은 참으로 슬프고도 아름답다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처음으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작품을 보면서 눈물을 훔쳤네요. 눈부시게 아름답지만 애절하게 슬픈 사람 이야기가 날씨의 아이에서 잘 표현됐습니다. 정말 어느 평론가의 말처럼 신카이 마코토의 여름에서 쭉 살고 싶네요. 개연성 부족 다만 이전작들과 비교했을 때, 설득력이나 개연성 부분이 취약합니다. 그래서 공허한 부분을 채우려 여러 장치들을 구비해놨는데요. 쓸데없는 요소들로 인해 중간중간 난잡해지기도 합니다. 왜 굳이 이 인물이 있어야할까, 왜 이런 사건이 일어나야했는가? 궁금증이 풀리지 않은채 영화는 막을 내렸습니다. 그래서 내용 예측이 쉽게 되고 하이라이트 부분에서 영화가 주는 반전이나 임팩트가 부족해졌습니다. 더 슬펐고 더 예쁜 영화였지만 작품이 주는 충격은 부족했습니다. 너의 이름은 양식 한 번 대박을 치고 나니 앞으로의 영화도 '너의 이름은' 양식과 골격을 따라가지 않을까 싶었는데 역시나였습니다. 마치 같은 뼈대에 내용만 갈아끼운 느낌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OST노래들은 전작과 비교해도 손색없을 정도로 좋지만 나오는 타이밍이나 활용도가 너무 비슷합니다. 그리고 도입부 부분 전개나 대사 역시도 이전 작품의 냄새를 지우긴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오히려 초반이 잔잔하다보니 유사한 부분이 더욱 노골적으로 느껴지게 됩니다. 분명 다른 얘기를 하고 있지만 어딘가 익숙한 기분이 드는 건 이 때문입니다. 따뜻한 설레임, 얕은 여운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면서 노래와 함께 마음이 설레이는 느낌이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바랬던 부분이 대부분 충족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너무 큰 기대는 보통 실망으로 이어지기 마련입니다. 영화가 끝난 후 남기는 여운은 생각보다 얕았습니다. 자세히 생각보면 지나치게 일본 특유의 미신에 의존한 감이 있으며, 굳이 이렇게까지 했어야 하나 싶은 의문마저 듭니다. 스포는 하지 않기에 자세한 얘기는 못하지만 '너의 이름은'을 좋아했고 '신카이 마코토'의 세계를 사랑하는 팬이라면 이해가 될지도 모릅니다. 물론 저는 한 번 더 볼 의향이 있습니다만, 이전작처럼 흥행하지는 못할 거 같습니다. 쿠키영상은 따로 없고 관객수는 100~200만 정도 예상해보겠습니다. 그래도 과연 신카이 마코토의 작품입니다. 노래와 사랑 이야기로 힐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영화 '날씨의 아이'였습니다.
서울 밤 하늘 별 보기 좋은 명당자리 10곳
서울에서도 밤하늘의 별을 볼수 있는 곳들이 몇군데 존재한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별을 본지가 언제인지 기억안날 정도로 매우 오래 된것 같네요. 한국천문연구원과 한국아마추어천문학회의 조언을 구해 선정된 별을 관측하기 좋은 10곳 공유합니다. 연인과 함께 데이트 코스로도 추천합니다! 1_ (종로구 동숭동) 낙산공원 대학로 근처에 있는 낙산공원. 주변에 건물이 많지 않고 조명도 그리 밝지 않아 별을 보기 좋은 장소라고 합니다. 산책로를 따라 걸어가면서 밤하늘의 별을 즐길수 있다고 하네요. 2_ (양천구 신정동) 계남공원 맑은 날엔 천체관측 동호회원들이 망원경을 들고와서 별을 관측한다고 합니다. 3_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 전당, 대성사 예술의 전당 야외 마당에서 시작해서 우면산까지 올라가면 더 많은 별을 볼수 있다고 합니다. 4_ (서대문구 연희동) 안산공원 지하철 3호선 독립문역쪽에 있는 안산에 오르시면 된다고 합니다. 별도 볼수 있고 서울의 멋진 야경도 볼수 있고 일석이조인것 같습니다. 5_ (성북구 돈암동) 개운산 공원 성신여대와 고려대 옆 개운산으로 가시면 됩니다. 거기 가면 넓은 운동장이 있다고 합니다. 6_ (성동구 응봉동) 응봉산 공원 정상까지 올라가면 정자가 있는데 거기서 서울숲도 보이고 야경이 너무 좋아서 사진찍기 좋은 명소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7_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아파트가 있어서 불빛때문에 잘 안보일수도 있지만 자세히 보면 별들을 볼수 있다고 합니다. 가볍게 산책하면서 보면 좋다고 하네요. 8_ (서초구 반포동) 한강공원 계남공원 처럼 천체망원경을 들고와서 별을 보는 천문인들이 있다고 합니다. 9_ (상암동) 노을공원, 난지지구 노을공원은 해가 지고 1시간 후 출입이 제한되니 노을공원에서 노을을 보다 난지지구로 옮겨 별을 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10_ (종로구 평창동) 북악산 팔각정 별도 볼수 있고 남산 아래쪽 서울 야경도 볼수 있는 곳입니다. 원문 출처: 연합뉴스 `별 헤는 밤의 낭만을'…서울 명소 10選’
주간 별자리 운세(2/27~3/5)
안녕하세요 :) 2월 마지막 별자리 운세네요. 3월도 이번주에 시작하죠~ 시간 참 빠르다 ㅠㅠ 내일 3월 별자리 운세 올리려고 하는데요~ 오늘 메세지 함 확인해보니까 태그 이제 안해주셔도 된다는 메세지가 하나 와 있더라구요 ㅎㅎ 생각해보니 이제 빙글 안하시거나 그런 분들도 있을텐데 싶어서요. 그래서 태그 리스트 정리하려고 합니다. 오늘 이 카드에 댓글 달아주시는 분들만해서 앞으로 태그를 해 드리려고해요! 앞으로도 계속 별자리 운세 알림받고 싶으신 분들은 이 카드에 꼭 댓글 달아주세요~ 아무거나 ㅇㅇ 이런거 달아주셔도되요 ㅎㅎㅎㅎㅎ 그럼 이번 주 별자리운세 나갑니다~ ------------------------------------------------------------------------------------------------------- [물병자리] 1/21~2/18 : 적극적으로... 성실하면서도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한 한 주입니다. 얻고자 하는 것이 있다면 그만한 노력을 기울이도록 하세요. 그동안 하던 일 이외에 새로운 일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좋습니다.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꾸준하고 성실한 모습을 보이도록 하세요. 싱글이신 분이라면 겉모습만 보고 상대를 판단하지 않도록 하세요. 외모나 조건보다는 상대의 내면을 잘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커플이신 분들은 적극적인 애정 표현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자신의 마음과 애정을 상대방에게 확인시켜 주도록 하세요. 재물에 있어서는 걱정할 것이 없는 한 주가 될 것입니다. 어느 정도 쓰더라도 다시 지갑이 채워지게 될 것입니다. 평소에 갖고 싶었던 물건이나 필요한 곳에 돈을 쓰는 것도 좋습니다. 직장인이라면 이직이나 스카우트 제의를 놓치지 않도록 하세요. -행운의 날짜 : 1,4 -행운의 물건 : 이메일 -행운의 장소 : 꽃집 -행운의 색상 : 레드 [물고기자리] 2/19~3/20 : 정정당당... 사람을 대할 때에는 솔직한 모습을 보이도록 하세요. 자신의 이득을 위해 상대를 이용하려고 해서는 안 됩니다. 혹시라도 오해나 작은 갈등이 있더라도 너무 염려하지 마세요. 시간이 지나면 자신의 진심이 드러나게 될 것입니다. 싱글이신 분이라면 넉넉한 마음의 사람을 찾아보세요. 자신을 감싸줄 수 있는 포근한 사람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커플이신 분들은 내키지 않으면 데이트를 미루도록 하세요. 억지로 데이트에 나갔다가 마음 상하는 일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금전적으로는 다소 기복이 있는 한 주가 될 것입니다. 갑자기 큰 돈이 나가거나 목돈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면 가까운 사람에게 도움을 청해보세요. 혼자서 모든 것을 해결하려다 문제가 더 커질 수도 있습니다. -행운의 날짜 : 28,1 -행운의 물건 : 복권 -행운의 장소 : 놀이공원 -행운의 색상 : 오렌지 [양자리] 3/21~4/19 : 진퇴를 확실히... 자신의 선택에 따라 많은 것이 달라지는 한 주입니다. 좋고 나쁘고를 분명히 밝히고 태도를 확실히 하세요. 나서야 할 때와 나서지 말아야 할 때도 잘 구분하셔야 합니다. 우유부단한 모습을 보이면 득보다 실이 많을 수 있습니다. 싱글이신 분이라면 자신감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상대방에게 자신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어필해 보세요. 커플이신 분들은 연인에게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셔야 합니다. 사랑은 마음에 담아두는 것이 아니라 겉으로 표현하는 것입니다. 돈과 관련한 일들은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빠른 판단과 결정이 재물운을 더욱 상승시켜 줄 것입니다. 고민하면서 시간을 보내다 보면 기회가 사라질 수도 있습니다. '좋은 기회'라는 판단이 든다면 바로 행동에 옮기도록 하세요. -행운의 날짜 : 28,2 -행운의 물건 : 교통카드 -행운의 장소 : 미용실 -행운의 색상 : 옐로우 [황소자리] 4/20~5/20 : 결실의 계절... 자신의 노력에 대해 보답을 받게 되는 시기입니다. 적극적인 태도로 일과 학업에 매진하도록 하세요. 어렵고 힘든 과정을 거친 만큼 값진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중도에 포기하려고 했던 일이 있다면 다시 한번 시도해 보세요. 커플이신 분이라면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할 수도 있습니다. 혹시라도 헤어지기로 마음 먹었다면 빨리 끝내도록 하세요. 싱글이신 분들은 자신의 이상형을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사람들이 많이 모인 곳에 간다면 평소보다 옷차림에 신경 쓰세요. 돈 문제로 고민하던 분들은 이제 한 시름 덜게 될 것입니다. 재물운이 좋은 시기이니 적극적으로 움직여 보세요. 기회가 찾아온다면 놓치지 말고 잡아야 합니다. 직장인의 경우 스카우트 제의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행운의 날짜 : 2,4 -행운의 물건 : 택배 -행운의 장소 : 관광지 -행운의 색상 : 화이트 [쌍둥이자리] 5/21~6/21 : 이해하는 마음... 주변 사람에 대한 이해와 용서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마음에 들지 않는 일이 있더라도 너그럽게 이해하도록 하세요. 상대가 잘못했다고 하여 지나치게 상대방을 몰아붙여서는 안 됩니다. 특히 자신과 가까운 사람에게 상처 주는 말을 하지 않도록 하세요. 커플이신 분이라면 연인에게 따뜻한 말 한 마디 건네보도록 하세요. 비싸지는 않더라도 마음이 담긴 선물을 마련해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싱글이신 분이라면 많은 사람들을 만나보도록 하세요. 여러 사람들을 만나보면서 이성에 대한 안목을 키워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 주는 함부로 지갑을 여는 일이 없도록 하세요. 수입에 비해 지출이 많아지는 시기이니 주의해야 합니다. 혹시라도 곤란한 상황에 놓인다면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하도록 하세요. 문제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좋습니다. -행운의 날짜 : 27,5 -행운의 물건 : 명함 -행운의 장소 : 영화관 -행운의 색상 : 그레이 [게자리] 6/22~7/22 : 욕심내지 않기... 욕심을 버리고 조용히 때를 기다려야 하는 시기입니다. 분에 넘치는 일이나 무리한 일도 피하도록 하세요. 때로는 2보 전진을 위해 1보 후퇴가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지금은 잠시 쉬면서 힘과 체력을 비축하도록 하세요. 커플이신 분들은 자신의 연인을 소중히 여기도록 하세요. 항상 옆에 있다고 하여 함부로 대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싱글이신 분이라면 미팅보다는 소개팅에 나가보도록 하세요. 사람들이 많이 모인 곳에서는 기분 상하는 일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재물에 있어서는 걱정할 것이 없는 한 주입니다. 주변 사람들이 자신에게 재물을 가져다 줄 것입니다. 돈 문제로 고민하던 분들도 이제 한시름 덜 수 있을 것입니다. 마음 속에 희망을 품고 한 주를 보내도록 하세요. -행운의 날짜 : 2,4 -행운의 물건 : 비상금 -행운의 장소 : 도서관 -행운의 색상 : 블랙 [사자자리] 7/23~8/22 : 싱숭생숭... 마음이 안정되지 않고 감상에 빠지기 쉬운 시기입니다. 한 눈을 팔거나 딴 생각을 하다가 핀잔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이번 주는 일이나 공부에서 조금 떨어져 있는 것이 좋습니다. 미룰 수 있는 일은 미루고 휴가를 내거나 잠시 나들이를 즐겨보세요. 싱글이신 분들에게는 새로운 로맨스가 찾아올 것입니다. 자신감을 갖고 미팅이나 소개팅에 나가보도록 하세요. 커플이신 분들은 다툼이나 갈등 해결에 좋은 시기입니다. 그동안 쌓인 앙금이 있다면 이번 기회에 말끔히 씻어내도록 하세요. 이번 주는 평소보다 금전이 오가는 일이 많아질 것입니다. 수입과 지출에 있어서 적당한 균형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수중에 여유가 있다고 함부로 쓰고 다니지 않도록 하세요. 여유가 있을 때에 어려울 때를 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행운의 날짜 : 3,4 -행운의 물건 : 향수 -행운의 장소 : 놀이터 -행운의 색상 : 바이올렛 [처녀자리] 8/23~9/22 : 여유를 가져야... 해야 할 일이 많고 바쁘더라도 여유를 잃지 않도록 하세요. 조급하게 서두른다고 결과가 좋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이번 주는 넉넉하고 여유로운 태도가 행운을 가져다 줄 것입니다. 일찍 퇴근하여 친구나 가족 모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커플이신 분이라면 연인에게 예의를 잃지 않도록 하세요. 아무리 오래 사귄 사이라 하더라도 지킬 것은 지켜야 합니다. 싱글이신 분들은 자신의 상대는 자신이 고르도록 하세요. 누군가의 선택을 받기 보다는 자신이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재물에 있어서는 더없이 좋은 한 주가 될 것입니다. 가만히 있어도 통장에 재물이 쌓이는 시기라 하겠습니다. 다만 불필요한 곳에 돈을 쓰거나 충동 구매에 주의하세요. 여유가 있다면 통장에 넣어두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행운의 날짜 : 2,5 -행운의 물건 : 잡지 -행운의 장소 : 공원 -행운의 색상 : 아이보리 [천칭자리] 9/23~10/22 : 서프라이즈... 이번 주는 천칭자리를 위한 시기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일이면 일, 공부면 공부, 연애에 있어서도 좋은 일이 이어질 것입니다. 자신에게 찾아온 행운을 즐기며 느긋하게 일상을 즐겨보세요. 다만 운만 믿고 노력을 게을리한다면 좋은 운을 놓칠 수도 있습니다. 싱글이신 분들은 우연한 만남에 기대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우연한 자리, 의외의 장소에서 자신의 짝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커플이신 분이라면 연인에게 변덕을 부리지 않도록 하세요. 자꾸 이랬다 저랬다 하면 상대방의 마음이 멀어질 수 있습니다. 재물에 있어서도 더없이 좋은 한 주가 될 것입니다. 손대는 일마다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다만 주변에서 자신의 행운을 탐하는 사람이 있으니 주의하세요. 모처럼 찾아온 행운을 다른 사람에게 빼앗겨서는 안 될 것입니다. -행운의 날짜 : 28,4 -행운의 물건 : 티켓 -행운의 장소 : 휴게실 -행운의 색상 : 핑크 [전갈자리] 10/23~11/22 : 융통성... 주변 분위기나 상황에 맞춰서 유연하게 처신하도록 하세요. 원칙을 지키는 것도 좋지만 적당한 융통성도 필요한 법입니다. 강하면 부러지기 쉬우니 적당히 휘어지도록 하세요. 다만 자신이 책임질 수 없는 일은 확실히 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싱글이신 분들은 마음에 쏙 드는 사람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다만 너무 서두르면 불리하니, 천천히 다가서도록 하세요. 커플이신 분이라면 약간의 권태기에 접어들 수 있습니다. 새로운 변화와 노력이 필요한 시기라 하겠습니다. 재물에 있어서는 크게 걱정할 것이 없는 한 주입니다. 풍족하지는 않더라도 어느 정도 여유로운 시기라 하겠습니다. 여유 자금이 필요하다면 적극적으로 일자리를 알아보세요. 부모님이나 남에게 의지하는 것보다는 자신이 직접 발로 뛰는 것이 좋습니다. -행운의 날짜 : 1,3 -행운의 물건 : 지갑 -행운의 장소 : 피트니스센터 -행운의 색상 : 그린 [사수자리] 11/23~12/21 : 스트레스 관리... 마음을 잘 가라앉히고 스트레스 관리에 힘쓰도록 하세요. 때로는 노력해도 잘 풀리지 않는 때가 있기 마련입니다. 어쩌면 직장상사나 윗사람으로부터 꾸중을 들을 수도 있습니다. 안 좋은 일이 있어도 빨리 잊고, 기분이 다운되지 않도록 하세요. 커플이신 분이라면 평소보다 말을 조심해야 합니다. 자칫 연인에게 상처를 줄 수도 있으니 주의하도록 하세요. 싱글이신 분들은 소개팅보다는 미팅에 참석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능하면 일대일로 만나는 모임은 피하도록 하세요. 돈과 관련한 일은 주변 사람들과 상의하도록 하세요. 혼자서 뭔가 결정하게 되면 잘못된 선택을 할 수도 있습니다. 혹시라도 아르바이트를 구하는 분들은 조건을 잘 따져보도록 하세요. 잘못하면 일하고 나서 제대로 보수를 받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행운의 날짜 : 28,4 -행운의 물건 : 귀금속 -행운의 장소 : 찜질방 -행운의 색상 : 카키 [염소자리] 12/22~1/20 : 해방감... 그동안 고민하던 일이나 어려운 문제가 사라지는 시기입니다. 여유와 해방감을 만끽할 수 있는 한 주가 될 것입니다. 혼자서 해결하기 어려운 일이 있다면 주변의 도움을 구하도록 하세요.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는다면, 다음에 갚으면 되는 것입니다. 싱글이신 분이라면 자신을 가꾸는 데 힘쓰도록 하세요. 평소보다 자신의 내면이나 외면에 신경 쓰는 것이 좋습니다. 커플이신 분들은 상대의 기분을 잘 살피도록 하세요. 농담이나 장난도 때와 장소를 잘 가리셔야 합니다. 재물운을 좋게 하려면 주변 사람들을 잘 챙기도록 하세요. 다른 사람들이 자신에게 금전적 행운을 가져다 줄 것입니다. 어쩌면 앞으로 큰 도움이 될 귀인을 만날 수도 있습니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게 된다면 정성껏 대접하도록 하세요. -행운의 날짜 : 1,2 -행운의 물건 : 거울 -행운의 장소 : 카페 -행운의 색상 : 루비 출처-산수도인 @lands1212 @gravityworld @dpcks007 @XXOXD @netnet @Justin @YuJeongHo @LifeisOrange @jeonghwanhwang1 @gumgum40 @skykih14 @comeback82 @SoriPark @tlqkf75 @urvr216 @sny0906 @poowoo1 @momomo4123 @vingler4783 @argon @suzyy0919 @pysin15 @saynarae @Urbanelll @inablackk @nabiee26 @inablackk @podoholic @mins1122 @pomis @daaekim581 @grattis @ghdfocl @sododock1 @my1lovely @dpcks007 @MuChoi @mikay @sbcho11111 @JongOhLee @kennith94 @f465 @xizn87 @festoon1 @my1lovely @kam5u @cyj1183 @rn5895 @shark03 @Amanda9314 @jym6716 @keumdong0114 @sunyeong54 @MashNWrap @lotus108w @lar777 @jjiinnhhaa7 @maen134 @jjik3318 @lucia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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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구! 저랑 같이 드로잉 그룹 하실 빙글러 괌! (0/00)
안녕하세요 여러분! ! 이렇게 개인적인 카드는 처음 적어보네요 :) 평소 일러스트와 예술분야에 관심이 많아서 사진예술이나 일러스트레이션에 작품과 작가님을 소개하는 글을 종종 쓰고는 해요 *_* 멋진 그림과 사진을 보는 것도 좋지만 가끔은 슥-슥- 혼자서 그림을 그리기도 하고요! (물론 재료도 지식도 딱히 없어서 간단한 라인 드로잉이지만요 . . ) 어제 그려본 드로잉입니다 +_+ 너무 허접해서 부끄럽네요 . . 그런데 혼자 그냥 그림을 그리려니까 뭔가 동기부여도 안되고 나태해지는 것 같더라고요 ㅠ_ㅠ 그래서 그래서요.... 혹시 저와 드로잉 그룹을 함께 하실 빙글러를 구합니다 :) 뭔가 드로잉 그룹이라고 하니 멋져 보이는데 그냥 일주일에 3-4일 정도 서로 주제를 정해서 드로잉을 하고, 공유하는 그룹을 생각하고 있어요 *_* 서로 으쌰으쌰 응원도 하고, 다양한 스타일을 만날 수 있으니 동기부여도 되고! 꾸준히 드로잉을 하다보면 그림 실력도 UP UP! 이거 완전 일석이조 아닌가요오 ㅋㅋㅋㅋㅋㅋ 아무도 지원하지 않을까 걱정이 많이 되지만 . . ㅠㅠ 실력은 정말 중요하지 않은 점 알고 계시죠?! 이 세상에 똥손이란건 존재하지 않는다구욧 ㅎ_ㅎ 그림에 관심있는 빙글러 여러분들 저와 소소한 그림모임 어떠신가요? 제발 제발 제발 저와 함께 해주세요 ㅠㅠㅠㅠ 관심있으신 분들은 댓글을 달아주세요 :) ⬇️⬇️⬇️⬇️⬇️ 톡방에서 함께 얘기하며 어떻게 드로잉 그룹을 운영할지 함께 얘기 나눠봐도 좋을 것 같아요♥︎
허저 중강 (許褚 仲康) A.D.? ~ ?
사람 보는 안목도 훌륭했고 용인술도 뛰어났으며 철저한 능력 위주의 인재기용 방식을 추구한 실리주의자 "조조"의 휘하에는 모두가 알다시피 삼국시대 당시 가장 많고 두터운 인재풀을 자랑한 삼국시대의 레알 마드리드 라고 할 수 있었고 응당 그런 조조 아래에는 뛰어난 무장들도 참 많았다. 여러모로 뛰어나거나 조조와 코드가 맞아 신임을 얻은 장수들도 여럿 있었지만, 사료를 살피고 그 모든 것들을 토대로 볼 때 조조에게 '인간적인 애정'을 가장 많이 받았다 느껴지는 장수가 하나 있었으니 그가 바로 "허저"였다. 오늘의 주인공은 이 진짜 "스트롱맨"인 이 인물로 간다. 오늘 날, 중국 안후이성 보저우시 출신인 허저는 난세가 영웅을 만든다며 당시 온갖 히어로들.. 그중에도 특히 범인을 훌쩍 초월하는 피지컬과 신체능력을 자랑하는 차이니즈 슈퍼히어로들 중에서도 가히 압도적인 진짜 '스트롱맨'이였음이 기록에 나온다. 삼국지연의에도 등장하는 허저 관련 에피소드들 중 허저가 조조 휘하로 임관 전... 고향에 살 당시 1만 여명 이상의 대규모 도적떼가 허저의 고향에 침공했고 대치에 지친 양측이 휴전을 합의하며 도적들의 곡식과 허저측의 소를 물물교환 하는 와중, 소가 놀라 달아나자 그 소의 꼬리를 한 손(!?!)으로 잡고 백여 걸음을 끌고 갔다는 이 말같잖고 믿기지 않는 스토리가 엄연하게도 위서의 허저전에 실려있다.... 당시 후한말에 일반적으로 사육하던 소의 품종, 암수(♂♀)여부, 소의 연령, 소의 영양상태 등은 알 수 없다. 그러나 품종여부 떠나 소라는 동물 자체가 원체 크고 암수의 무게차도 상당하지만 암컷인들 일반인에게 끌어 당겨질 무게는 아니며 어린 송아지 또한 지금 이 글 쓰는 나, 읽는 댁들이 힘으로 해볼 수준을 가뿐히 넘어서고 당시 허저측이 처한 환경이 열악해 사람도 제대로 못 먹어 오죽하면 도적떼에게 고기를 주고 곡식을 받아오려는 시도까지 한 점등 비추면 소인들 제대로 먹어 평소의 몸상태는 아니였겠으나 그렇다한들 소는 소인지라 어쨌건 사람이 일신의 용력만으로 한 손끌이를 할 생물이 절대 결코 아님은 명백하다. 게다가 소의 꼬리를 잡아끌었다는건 소 또한 순순히 끌려가지 않고 그러지 않으려 끌려가는 반대방향으로 가려고 용을 썼다는 이야기인데... 전 중국 및 전인류사에서 최강의 파워맨이라 일컬어지는 항우가 이런 허저보다 힘 좋았을까 싶을만큼 여간 대단한 힘이 아니다. 위서에 의하면 신장도 "여덟 자 남짓" 이라 하는데, 당시 후한 말 기준의 여덟 자가 현대 기준의 거의 190cm에 가깝고 '남짓'이라는 표현은 여덟 자를 좀 넘는다는 뜻. 게다가 후한 말 관련 모든 역사서들 중 유일하게 허저는 허리둘레에 대한 언급이 있다. 당시 단위로 "10위"나 되는 허리둘레를 지녔다고 나오며 이 역시 현대기준 무려 115cm(45inch가 넘는다!!)라는... 당장 이 수치는 체격이 작은 편은 아닌 내 가슴둘레를 넘어선다.. 아마도 위에 언급된 인간계 끝자락급의 파워를 볼 때 엄청난 근육질이였을 것으로 보이며 저런 피지컬까지 지닌 것으로 보아, 대략 상상해보면 '브록 레스너'나 '밥 샙' 정도 되는 체구를 가졌을 것으로 추측되며 그런 거구들은 지금도 길에 지나가면 사람들이 다들 쳐다볼만큼 눈에 띄는 엄청난 거한들인데, 성인남성의 평균신장이 146cm 가량 정도였을 후한 말의 중국에서는 그야말로 단순 거인을 넘어서, 방금 화장실 다녀왔더라도 마주하면 소변을 지릴 괴물이였음이 분명하다. 이런 엄청난 신체조건 + 신체능력을 지닌 초인 허저는 조조가 허저의 고향 일대를 점령하자 자신을 따르던 무리들을 이끌고 조조휘하로 가는데, 당시의 조조 또한 허저의 체구를 보고 심히 놀랐다는 기록이 있고 이 당시 "실로 나의 번쾌가 될만하다!!" 라며 감탄했다고 한다. 조조는 허저와 그가 이끌고 온 장정들을 고스란히 자신의 근위대 즉, 최측 호위대로 임명했다고 하는데 당시같은 난세에 당시 조조가 듣보잡이 아니였음에도 그런 새로 갓 합류한 이들에게 자신의 신변경호를 맡긴 것을 보면 허저를 굉장히 좋게 보고 신뢰했던 모양인데, 이때부터 조조는 허저에게 반한 듯 싶고 조조의 알음알음 허저 챙기기가 시작되었던거 같다.ㅎㅎ 허저는 생김이나 체구, 그 압도적인 신체능력 등을 갖추고도 전혀 그에 어울리지 않는 샤이가이였다.. 사람들 앞에 나서는 것도 좋아하지 않았고 눈에 띄는 것도 싫어해서 조조가 장수들을 집결하면 가장 구석이나 뒷편에 숨겨지지도 않는 체구를 한껏 움츠려 섰다고 한다. 조조는 장수들이 군공을 세우면 많은 이들 앞에서 당사자를 불러내 크게 칭찬하는 방법으로 당사자를 띄워주고 다른이들도 분발을 유도했는데, 부끄럼쟁이 허저는 간혹 공을 세우고도 이런 수 많은 사람들 앞에 불려나가 주목을 받고 추켜지는 것에 상당히 큰 부담을 갖고 있었고... 조조가 그를 앞으로 호명해도 못 들은체 딴청을 부리고 밍기적대다 거듭 그를 불러도 쌩까는 허저를 조조가 호통을 쳐 부른 후에야 마지못해 나가는 경우가 많았다. 성격이 저런 사람이다보니 말도 거의 없었던 듯. 그러나 할 말은 하는 편이였던거 같고 하루는 형주방면 총사령관이던 조인이 급한 보고를 위해 허창으로 갔는데 당시 조조가 바쁜 정무 중이였고 조인은 맡은 중책이 중책인지라 조조를 기다릴 겨를은 없어 허저에게라도 메모를 전달하려 허저를 불렀다. 허저는 조조의 인척이자 최측근이고 방면군 사령관인 조인의 부름을 거절할 수는 없어 조인에게 갔는데.. 조인 : 아, 허중강! 나 지금 쫌 급한데 말 좀 전해줘! 허저 : 기다리시면 전하 곧 나오십니다.. 이러고는 조인의 대꾸도 듣지 않고 바로 휭~ 조조에게 돌아갔고 이날 이후 조인은 허저를 벼르기 시작한다. 조인은 다시 정욱을 불러 이 일을 이야기했고 정욱이 듣고 놀라 허저에게 가서 물었다. 정욱 : 중강! 사회생활 참 못하네.. 조장군 성격 몰라? 전하의 친척에 측근에 개국공신인데 왜 그러셨대? 허저 : 암만 그래봐야 저 사람은 방면 맡는 바깥사람이고 난 전하의 신변경호를 맡았는데 내가 왜 전하의 허락없이 외부인을 만납니까... 이 에피소드가 조조의 귀에 들어가자 안그래도 이쁨받던 허저는 더욱 조조의 사랑을 받았다. 허저와 조조는 아무래도 주군과 호위관이다보니 서로 붙어있는 시간이 길었는데, 허저는 종종 옷매무새가 허술하거나 한 경우 조조가 이를 먼저 보면 직접 옷매를 다시 챙겨주기도 했고, 조조가 식사시에 조조곁에 서서 조조의 식사를 지켜보는 허저에게 같이 식사를 권해서 허저가 응하면 함께 먹기도 했다. 허저는 자신이 좋아하는 찬이 있으면 응했으나 그렇지 않은 경우는 자신의 임무를 수행해야 한다며 응하지 않았다.... 허저가 체격이 체격인지라 허저가 타는 말은 금새 지쳐 여러 마리를 번갈며 탔는데, 허저가 탈 말은 조조가 직접 선별해 골라줬고 경우에 따라 자신이 타고 있는 말과 바꿔타기도 했는데, 주군이 신하와 말을 바꿔 타는 것은 당시 "말"이라는 동물의 군사적, 물질적 가치를 고려하면 대단한 호의를 베푸는 것이였다. 게다가 당시의 조조가 타는 말이 예삿말들도 아니였고.. 이는 마치 내가 새로 간 회사 사장님이 외근 나가며 업무용 레이를 타는 내게 자신의 아우디 Q7을 타고 가라며 바꿔 주는 것이나 진배 없는 것이다. 조조의 경호실장이면 거의 대부분 조조의 가장 근처에 있다보니 전장에 나가 지휘를 맡은 적이 드물지만 없진 않다. 양에서의 장수와 전투 당시 돌격대를 맡아 돌진하여 적의 기세를 꺾었던 적도 있고, 관도대전과 원소 사후, 원소의 잔당들을 정벌하는 중 업군 포위전 당시에도 소수나마 병력을 이끌고 나선 적 있다. 하지만 사람을 적재적소에 잘 쓰는 조조가 그를 호위관으로만 거의 중용하고 전장에 내보낸 횟수가 다섯 손에 꼽히는 걸 보면 통솔능력은 별 볼일 없었던 것 같다. 삼국지연의를 보면 종종 허저의 일기토 내용들이 나오던데 올뻥이다. 허저는 누군가와 1vs1로 전투에서 맞붙은 적이 없다. 전위와 조조의 경호패키지로 묶음처리 되기도 하지만, 놀랍게도 둘은 연의에서처럼 서로 맞붙은 적도 없고 심지어 둘이 얼굴을 마주한 적조차 없다. 왜냐 하면 실제 역사에서는 전위가 이미 사망한 후에 허저가 조조휘하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삼국지연의의 내용 및 이를 토대로 캐릭터들의 능력치를 데이터화시킨 코에이의 삼국지 게임 내의 허저 어빌리티만 보면, 왠지 자기 이름이나 쓸 수 있을지.. 1부터 10까지 숫자는 셀 수나 있을런지 싶을 힘 쎈 바보로 그려지지만 절대 그런 사람은 아니였다. 조조에게 임관 전에도 고향에서 도적떼를 상대로, 또 조조에게 임관 하면서도 자신을 따르던 적잖은 무리들이 있었던 점 등으로 봐서 아주 근본도 없는 사람이 아니였고 정사나 위서, 그의 열전 등 어딜 봐도 '허저는 빠가였다'는 식의 언급은 진짜 1도 없다. 다만... 워낙 별 말이 없고, 게다가 이게 좀 치명적인데 허저는 평상시에 입을 약간 벌린 눈도 촛점없는 멍한 어딜 보는지 모를 표정을 짓고 있는 경우가 많았다. 바로 이 표정 탓에 그의 별명은 "호치(虎癡)"가 된 것.. 저 허저의 유명한 닉네임 호치의 호는 범 호, 다시 말해 전장이나 임무수행 및 조조곁을 지킬 때의 그의 호랑이같은 무시무시한 기세를 뜻하는 것이지만 문제는 뒤에 붙은 저 '어리석을 치(癡)' 인데... 저 치가 바로 허저의 그런 평상시 표정 탓에 붙은 것이였다. 그치만 허저입장에서 이것도 좀 억울한게, 조조곁에 있거나 전장이거나 뭐 그러면 모르지만 진짜 아무일없는 평상시에 조조가 내전에서 업무 보거나 천자를 알현, 또는 자거나 등등 그럴 때의 허저는 혼자 긴 시간을 문앞에 서 있어야 하는데 이 당시에 무슨 스마트폰이 있어서 허저가 유튜브나 빙글을 볼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어쨌건 근무시간인데 이어폰끼고 음악 들을 것도 아니고, 진짜 할 수 있는거 없이 서 있는데 누군들 표정이 저리 멍해지지 않았을까 싶다. 그렇다고 영국 왕실근위병들처럼 뭐 교대를 하는 것도 아니였을 것이고.... 당연히 허저는 본인의 저 별명을 싫어했고 위나라 내부에도 감히 허저앞에서 저 별명을 입에 담을 수 있을 힘과 용기를 지닌 자도 없었지만 어쨌건 허저가 기피하던 저 닉네임은 훗날... 동관에서 마초, 한수와 마주할 때 마초가 바로 달려가 조조를 개 때려잡듯 하려다 조조가 데려간 허저의 비쥬얼을 보고 짐짓 쫄은 마초가 "조공에게는 호후(虎侯)가 있다는데, 어디에 있습니까?" 라고 말해준 후부터 "호후(虎侯)"로 격상된다. 삼국지연의에서 업을 함락 후, 깐죽대는 허유를 빡친 허저가 죽이는 씬이 나오지만 허구다. 저런 일 자체가 없었고, 허저의 성격상 단지 저렇게 깝친다고 하여 아무나 썽큼썽큼 죽이는 스타일이 아니였다. 일에 있어서는 더할나위없이 용맹무쌍했지만 평상시도 거칠고 격한 그런 사람이 아니였다. 평소에는 온순하니 풀 뜯지만 맹수가 다가오면 날뛰는 아프리카 물소같은 타입이였던듯 싶다. 조조가 죽자 탈진하여 쓰러질만큼 울부짖었으며 어찌나 심신이 상할만큼 슬퍼했는지 각혈까지 했다고 한다... 조비 또한 허저를 근위로 삼았는데, 조조가 허저를 자신의 최측에서 경호하는 소수의 경호대를 이끄는 경호실장역을 시켰다면, 조비는 황실전체를 경호하는 황실근위대를 이끄는 근위대장같은 직책을 맡겼다. 허저는 생몰연대가 명확히 사료에 나와있진 않지만 조조의 죽음에 이어 그 아들 조비의 죽음도 봤다. 물론, 조비가 그리 오래 못산 탓도 있으나 아무튼 주군부자의 죽음을 모두 겪고 조조의 손자인 조예대에 사망한다. 여러 정황들 볼 때, 조예재위기에는 사실상 은퇴상태로서 원로예우를 받았던거 같고, 조예 재위 후 그리 오래지 않아서 사망한 듯. 사인에 대한 별 다른 언급도 없고 정확한 나이는 알 수 없으나 사망당시의 허저나이가 상당한 고령이였음으로 추정되기에 그냥 노환에 의한 병사였을 듯 싶다. 사실... 주군의 최측근 경호는 그리 공을 세우기가 쉽지 않은 자리다. 그럼에도 허저를 아끼던 조조는 그런 허저가 혹여라도 기가 죽을까, 늘 그가 있음에 자신이 마음 편할 수 있고 이것이야말로 큰 공이라며 그를 치켰고. 가끔은 허저를 전장에도 내보냈다. 허저가 근위대장임에도 몇 차례 전투에 나섰고 비록 몇 차례 안된다고는 해도 어쨌건 모두 승리했는데 추측해 보건데 이는 조조가 허저를 장수로서의 공을 세울 수 있도록 별 다른 지휘통솔능력이 없어 대병을 이끌기는 무리인 그가 소수병력을 이끌고나마 충분히 승리할 법한 전투에 가려 보내 허저로 하여금 주워 먹게끔 했던 배려로 보여진다. 허저 또한 박식똘똘이까진 아니여도 자신을 아끼는 그런 조조의 마음씀씀이를 캐치할 정도는 충분히 되었고 조조를 깊게 공경해 따랐으며 심지어 조조가 그에게 휴식을 명해도 허저는 이를 따르지 않고 거의 자는 시간을 제하면 조조의 지근거리에서 머물렀다. 삼국지 등장인물들 중 통틀어도 손 꼽힐만한 막강한 피지컬과 그에 따른 용맹과 괴력을 겸한 그가 전장을 휘젓고 싶지 않았을리가 없다. 하루종일 자신의 엄청난 신체를 서 있는데 써야함이 실로 괴로웠거나 자괴감이 들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는 오로지 책임감과 충성으로 묵묵히 해냈다. 비록 자신의 능력과 적성에 맞지 않는 일을 부여받더라도 이를 최선 다해 충실히 해내는 프로패셔널. 그렇기에 조조는 늘 자신 곁에 시립해 서 있는 그를 대함에 있어, 외지의 수만 병력을 이끌고 요충지를 지키는 사령관, 전장에서 대규모 전투를 승리한 개선장군들에 못지 않게 대했던 것이다. 어찌보면 허저 본인도 그런 자신의 성품 덕에 그 험한 난세에서 난전이나 내부적 정치싸움에 휘말림없이 내내 인정받다 천수를 누렸는지도 모르겠다. 다들 즐거운 주말 잘 보내시고 사전투표 안하신 분들은 돌아오는 화요일에 꼭! 잊지 마시고 투표 하시길 바랍니다ㅎ 자신의 정치적 신념과 대의명분에 입각해 각자가 생각하는 최선의 후보분께 소중한 한 표를 반드시 행사하세요! 사려깊은 문후보님, 구여우신 홍후보님, 총명하신 안후보님, 기개있는 유후보님, 혁신적인 심후보님 모두 화이팅 하시길. 그리고 누가 대권 잡건 부디 국가와 국민을 진정으로 위하는 참지도자 되길 기원합니다... 얼마나 좋은 기회입니까ㅎ 무슨업적도 필요없이, 앞 둘이 워낙 10년 깽판이라 평타만 쳐도 성군소리 들을 각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