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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job 트랜드] 반려동물과 춤을~반려동물 관리사!

‘고용 없는 성장 시대’에 반려동물 시장이 새로운 일자리 창출 업종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난 5일 농협경제연구소는 반려동물 관련 시장 규모는 지난 2012년 9000억원에서 2015년
1조8100억원으로 성장했다고 밝혔는데요. 불과 3년 만에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입니다.
이런 추세가 가속화될 전망인 가운데 2020년에는 5조8100억원 규모로 급증할 것으로 관측됨에
따라 관련 창업 활성화 뿐 아니라 관련 직종 종사자들도 급속도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문화적 대세 된 ‘반려동물과 춤을’
인간과 반려동물의 동거는 '문화적 대세'가 됐고 최근 예능 방송 트렌드는 반려동물, 일명 ‘펫방’이죠. 공중파, 종편 구분없이 연예인들과 동물이 함께하는 방송이 황금시간대 안방극장을 수놓고 있습니다.
작년 12월 종영된 tvN 예능 ‘삼시세끼’는 시즌별로 ‘밍키’와 ‘산체’라는 반려견을 등장시켜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잠깐씩 비치는 반려견의 귀여움과 매회 성장하는 모습이 시청률에 효과를 발휘했습니다.
방송인 이경규도 예능에 반려견과 새끼 6마리를 안고 ‘힐링’ 방송을 해 ‘킹경규’란 애칭을 얻었습니다.
‘반려동물’ 교육식 프로그램도 등장했습니다. JTBC 예능 ‘개밥 주는 남자’는 연예인과 반려견의 사랑스런 모습과 동물 훈련사들이 종종 등장해 반려견에 대한 기본 지식을 알려줍니다.
반려동물을 위한 전문 채널도 증가하면서 24시간을 반려견과 함께하는 하루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이런 방송계 ‘펫방’ 현상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반려족’들 증가에 있습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작년12월 발표에, 우리나라 전체 가구의 21.8%(457만 가구)가 반려동물을 키운다고 조사됐습니다.
5가구 중 1가구 이상이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형국입니다.
>>1인 가구의 증가와 맞물린 반려동물 시대
특히, ‘반려족’들의 증가는 1인 가구의 증가와 맞물립니다. 지난 5일 통계청 조사에는 국내 1인 가구
비중은 1990년 9.0%에서 2010년 23.9%로 급증했으며 작년 처음으로 50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혼자 사는 외로움을 반려견을 통해 나누고 싶어 하는 비중이 크게 늘고 있는 것입니다.
반려동물 수요 증가는 자연스럽게 시장 규모를 키우고 있습니다.
시장 규모가 커지면 반려동물을 위한 직업군도 새로 늘 수밖에 없습니다.
대부분 사람들이 반려동물과 24시간을 함께할 수 없는 여건상 주인 대신 반려견 일상을 책임지는
직업들이 유망 직종으로 떠오르는 것으로 분석되는 이유입니다.
>>반려동물 관련 직업 세분화 통해 전문성 강화 추세
반려동물 산업 시장 규모가 커지면서 관련 직종에 대한 관심은 계속 높아지고 있는데요.
특히, 애견미용관리사나 수의사 등 전문직으로 한정됐던 직업군이 세분화되면서 반려동물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직업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최근 가장 각광받는 직종은 반려동물 관리사로 입양 및 사후관리, 반려동물 관련 상담, 교육, 훈련 등
다양한 영역의 활동이 가능합니다.
2012년 시작된 반려동물 관리사 자격검정시험 응시자는 첫해 151명에서 2015년에는 844명으로 5.6배 급증했습니다. 아직 태동기 수준이지만 향후 그 수요가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1인 가구의 특성상 반려동물에 대한 관리가 어려운 점에서 반려동물 돌보미 같은 직업도 주목됩니다. 펫시터로 불리는 반려동물 돌보미는 장기간 집을 비우거나 외출 시 반려동물 혼자 있을 때 전문 지식을 갖춘 시터가 대신 반려동물을 봐주는 직업입니다.
서울시가 1일 발표한 4개 여성유망직종에도 반려동물 돌보미 등 반려동물 관련 직종이 포함됐습니다. 직종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7월부터 여성들을 대상으로 시범교육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단순 애완동물이 아닌 가족 구성원이란 뜻의 반려동물이라는 인식이 강해지면서 동물의 죽음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면서 반려동물 장례지도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2014년 신설된 반려동물 장례지도사 자격검정은 1년 만에 응시자가 176명에서 284명으로 1.6배 늘었습니다.
이 밖에도 반려동물 행동을 상담하는 반려동물행동교정사, 반려동물과 소통하는 동물교감사, 반려동물 교배를 전문하는 교배사 등도 유망 직종으로 관심을 모읍니다. 한국반려동물관리협회도 새롭게 등장한
반려동물 직업군들에 대한 자격시험을 올부터 신설해 시행할 계획입니다.
>>한국고용정보원, 중장년층 도전할만한 직업 발표…애완동물 관련 직종만 2개
농림축산식품부가 반려동물 관련 신규 일자리만 3200여개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지난 2일 한국고용정보원이 발간한 중장년층을 위한 창직(創職) 지침서인 ‘2016 우리들의 직업 만들기’에도
동물 관련 이색 직종들을 소개했습니다.
고용정보원 연구진 논의와 현장 조사, 외부 전문가 의견 등을 책에 담아 중장년층이 창직에 도전할만한 직업 21개를 소개한 이 책에 애완동물 관련 직업은 ‘애완동물 작가’, ‘동물수중요법사’ 등이 있습니다.
‘애완동물작가’는 애완동물과 관련한 뉴스를 취재, 편집하고 애완동물 관련 기업 광고 문구를 작성하는 일 등을 합니다. 미국에는 애완동물작가협회, 애완고양이작가협회가 결성되는 등 애완동물작가 직업이 활성화돼 있고, 동물을 사랑하고 글쓰기 재능이 있다면 도전해 볼 만한 직업입니다.
‘동물수중요법사’는 개를 대상으로 수중 요법을 실시하는 직업으로 물의 힘과 특성을 최대한 이용해
개의 신체와 정신을 치료하는 직업군입니다.
특히, 학대나 버림을 받는 등 사람을 경계하는 유기견 수가 늘면서 개의 건강과 정신 상태를 파악한 후 다양한 증상에 맞는 최적의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술하는 반려 동물 정신치료사도 각광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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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7살? No! 반려견의 '진짜 나이'는 몇 살인가요?
'인간에게 1년은 개에게 7년과 같다'라는 말은 그동안 너무나 당연한 상식처럼 받아들여져 왔습니다. 그래서 개의 신체 나이를 계산할 땐 단순히 7을 곱하곤 했는데요. 수의사 헌터 핀 씨는 그것은 잘못된 정보라고 말합니다. "첫 1년은 개에게 31살입니다." 생각지 못한 그의 말에 사람들의 두 눈이 휘둥그레지는 동안, 그가 다음 말을 이어 나갑니다. "인간의 2년은 개에게 49살, 7년은 62살, 8년은 64살입니다." 즉, 강아지의 신체 나이는 매년 7살씩 일정하게 늙어가는 게 아니라, 초반에 급격하게 성장 후 뒤로 갈수록 천천히 늙어간다는 주장이죠. 생후 1년이 된 강아지가 7살이 아닌 31살이라는 그의 주장은 조금 충격적일 수 있지만, 생후 8년된 개의 기준으로 비교해 보면 56살과 64살로 그 격차가 급격히 줄어듭니다. 8살 이후로 매년 2살씩 먹는다고 가정한다면, 생후 18년 된 개의 나이는 126살과 84살입니다. 오늘날 댕댕이들이 18살 전후로 산다는 것을 고려하면, 오히려 헌터 핀 씨의 계산법이 더 현실성 있어 보이기도 합니다. 헌터 핀 씨는 이러한 게시물을 올리게 된 이유를 '자신의 반려견을 제대로 돌보려면 제대로 된 나이를 알고 있어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보호자들은 생후 5년 된 자신의 개가 35살이라고 믿지만, 실제론 50살이 넘는 나이입니다. 슬슬 보살핌이 필요한 나이이죠." 당연히 충격적인 주장이 담긴 그의 게시물은 며칠 만에 4백만 조회 수를 기록할 만큼 폭발적인 관심을 끌며, 열띤 토론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네티즌들은 '7씩 나이를 곱하는 계산법은 노령견일수록 이상했다'라며 헌터 핀 씨의 주장에 동의하기도 했지만, '품종과 크기에 따라 계산법이 달라야 한다' 등의 반박 의견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여러분은 헌터 핀 씨의 계산법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그리고 여러분의 반려견은 새로운 나이는 몇 살인가요? P.S 꼬리스토리의 여동생 로미가 2월 21일, 오후 4시경, 만 1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곳에서는 너와 우리의 시간이 반대로 흐르길. 너의 1분이 이곳에서는 31년이길. 눈을 감은 네가 눈을 다시 떴을 때 그 앞에 내가 있기를. 그 강인한 앞발로 뽀뽀하려는 나를 밀어내기를. 고맙고 미안하다. 사진 Bored Panda 인스타그램/dr.hunterfinn/ ⓒ 꼬리스토리, 제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꼬리스토리가 들려주는 동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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