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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드픽] 펑펑 울고 싶을 때 도움되는 영화 15편

하수정기자 ykhsj00@news-a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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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오세암, 하모니 이 세작품은 볼때마다 오열 ㅠㅜ
저중에 가장 엉엉운건 맨 마지막에 언급된 토이스토리 3네요. 일본판 '하치이야기'랑 '타이타닉' 엄청 울었는데. '파수꾼'도 줄줄 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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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의 '복수는 나의 것' 그리고 신하균
박찬욱 감독의 변태지수 만렙찍은 영화 복수는 나의 것 박찬욱의 복수 3부작 (올드보이, 친절한 금자씨, 복수는 나의 것) 가운데 첫번째 작품임 전반적인 줄거리는 이러하다. 선천성 청각 장애인 류(신하균 분)에게 누나(임지은 분)는 유일한 가족이다. 신부전증을 앓고 있는 누나는 병이 악화되어 신장을 이식하지 않으면 얼마 살 수 없다는 진단을 받는다. 누나와 혈액형이 달라 이식 수술이 좌절된 류는 장기밀매단과 접촉해 자신의 신장과 전재산 천 만원을 넘겨주고 누나를 위한 신장을 받기로 한다. 그러나 모든 것이 사기로 드러나고. 그 때 병원으로부터 누나에게 적합한 신장을 찾아냈다는 전화가 걸려 온다. “천 만원 있다고 했지? 그거면 수술할 수 있어.” 수술 기회를 놓치게 되어 괴로워하는 류를 보고 그의 연인 영미(배두나 분)는 아이를 유괴하자고 제안한다. “딱 필요한 돈만 받고 돌려주는 거야. 이건 착한 유괴야...” 우연히 알게 된 중소기업체의 사장 동진(송강호 분)의 딸 유선(한보배 분)을 납치하는 류와 영미. 그러나 돈을 받은 날, 류의 유괴 사실을 안 누나가 자살하고 동진의 딸 유선도 우연한 사고로 강물에 빠져 죽는다. 회사 일에만 몰두해 이혼을 당하고 회사마저 어려워진 후 딸에게 생의 전부를 걸었던 동진은 딸의 죽음 앞에 복수를 결심한다. 누나를 잃은 류 역시 자신이 유괴를 택하게 한 장기밀매단에게 응징을 준비하는데. 꼬리에 꼬리를 무는 폭력, 점점 더 잔혹해지는 복수의 반전. 그들의 결말은? 배운 변태 박찬욱의 극단적인 폭력성과 대비되는 잔잔하고 무미건조한 영화의 분위기 때문인지 흥행은 크게 성공하지 못했다. 호불호도 엄청나게 나뉨 뭔가 주인공들이 이상한 상황들로 엮여버렸기 때문에 "복수! 역시! 통쾌하다! 오예! 죽여!" 이런 느낌보단 "음......(긁적).....흐음...(애매함)...." 이런 감정이 반복된다. 뭐 암튼 개인적으로 이 영화를 썩 좋아하지는 않는다. 그리고 이 카드는 영화 소개 카드가 아니다. 그럼 이 글을 왜 쓰고 있냐고? 그 이유는 이 영화 속 신하균이 너무 아름답기 때문이다. 지금의 신하균에게는 큰 관심이 없지만.. 뭐 영화 비추는 아니니까 궁금한 사람들을 위해 링크 하나 남기겠읍니다. 암튼 젊은 시절 찬란하게 빛나는 그의 외모는 내 심장을 주먹으로 패고 저 발 밑으로 집어 던진다. 그래도 마냥 좋아.. 난 얼빠니까...으힣 저 에메랄드 빛 머리카락과 투명한 갈색 눈동자가 그렇게 취향을 저격했다. 이 짤은 진짜 신하균이 가보로 간직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인생샷이야. 개인적으로 박찬욱 영화의 불쾌함을 잘 못견디는데 (그 애매한 감정이 너무 오래 지속되서 싫어한다.) 이 영화는 꾹- 참고 다 봤다. 신하균 얼굴 보려고 ^^* 우하하~!~! 젊은 시절의 신하균은 그 누구도 대체할 수 없는 신비한 매력이 있다. 막 그런거 있잖아.. 선과 악이 담겨있는 얼굴..?? (오글) 웃고 있을 때는 세상 티없이 맑은 아이같다가도 정색하고 있으면 세상 차가운 얼굴 그런 그의 얼굴이 이 영화와 엄청 잘 어울렸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뭔가 더 기분이 이상했지만... 긁적 긁적 복수는 나의 것이 개봉된 2002년.... 왜 난 아무것도 모르는 코찔찔이 초등학생이였나... 신하균 그는 왜 늙어버렸는가... 쩝... 야속하게 흘러가버린 세월을 붙잡지 못함에 눈물이 난다.... 암튼 모든 빙글러가 젊고 탱탱한 신하균의 영광의 시절을 알길 바라는 마음에 그의 짤들을 쪄본다.... 젊탱 하균.... 그리워..... 저 건치 미소가 너무 좋다고.... 탱글한 광대도 봐주세요. 우리형에서 생머리에 교복 개치임... 순딩이... 내가 정말 좋아했던 이수영의 휠릴리와 안단테 뮤비의 신하균.. 마지막 영상편지 남기면서 수화로 얘기하는거 눈물버튼이다 (오열) 저 푸른 하늘과 젊탱하균의 조화가 너무 좋아서 몇 번을 돌려봤었지.. 포스터 디자이너에게 소송 걸어야하는 영화 '지구를 지켜라' 크리피하지만 이유모르게 귀여운 병구.. 엔딩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젊탱하균 샷으로. 젊탱하균 is 청량보스 청량보스 is 젊탱하균 이것은 기본적인 공식임 아 그냥 내가 정했음. 그냥 그게 맞음.
작화와 연출력의 끝을 보여준 애니메이션 작품들
예전부터 모아오던 애니메이션 움짤들을 보다보니 문득 작화와 연출이 뛰어난 작품들이 많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 움짤 위주로 간단히 작성해봤습니다. 빙과(2012)-교토 애니메이션 뛰어난 작화와 연출력하면 가장 자주 언급되는 작품이죠. 눈에 잘 띄지 않는 소품이나 배경 등 세세한 곳까지 신경 쓴 작화와 연출이 일품이였습니다. 울려라! 유포니엄(2015)-교토 애니메이션 쿄애니 특유의 광원과 조명의 활용, 피사계 심도 효과가 빛났던 작품이죠. 등장인물들의 섬세한 감정표현 연출 또한 인상 깊었습니다. 페이트 제로(2011)/페이트 스테이 나이트(2014)-유포터블 액션신의 끝판왕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작품이죠. 특수효과를 이용한 화려한 작화와 역동적이고 박력있는 액션신이 특징입니다. 갓이터(2015)-유포터블 스케줄 문제로 인해 애니메이션 자체는 실패했지만 작화와 연출만은 감탄하면서 봤던 작품입니다. 특히 갓이터에서 새로 시도한 작화와 유포터블 특유의 슬로우모션 연출이 잘 어우러져 영화같은 멋진 액션신이 많이 나왔었죠. 원펀맨(2015)-매드하우스 고퀄리티 액션신으로 가장 알려진 작품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원작의 높은 퀄리티를 애니메이션에서 그대로 재현해내며 큰 화제를 만들었었죠. 2기 제작이 확정되어있지만 제작사가 변경되어 1기만큼의 퀄리티를 뽑아낼수 있을까 걱정이네요. 강철의 연금술사(2009)-본즈 강철의 연금술사 또한 고퀄리티 작화와 뛰어난 액션신 연출로 잘알려진 작품이죠. 본즈의 작품중에서도 특유의 손그림 액션연출이 가장 멋지게 활용된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길티크라운(2012)-Production I.G 극명한 호불호와 논쟁으로 인해 묻혀버린 불운의 작품이지만 작화와 연출력은 몇 년이 지난 지금도 계속 언급될만큼 뛰어난 작품입니다. 특히 오프닝과 4화의 연출 퀄리티는 2012년에 나왔다고 믿기 힘들정도 였죠. (오프닝영상:https://www.youtube.com/watch?v=DjUtmbZt8zc) (잘못된 정보나 오타등은 댓글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미지출처 강철의연금술사:http://m.todayhumor.co.kr/view.php?table=animation&no=292537 빙과: http://www.oeker.net/bbs/board.php?bo_table=comic&wr_id=5159518 원펀맨: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lmh5713&logNo=220626421686&proxyReferer=https%3A%2F%2Fwww.google.co.kr%2F 길티크라운: http://marumaru.in/?c=3/41/66&cat=%EC%9D%B4%EB%AF%B8%EC%A7%80&uid=116462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unesco1128&logNo=220281050677&proxyReferer=https%3A%2F%2Fwww.google.co.kr%2F)
작화와 연출력의 끝을 보여준 애니메이션 작품들 part2
충동적으로 작성한 카드였는데 의외로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셔서 part2도 움짤 위주로 간단하게 만들어보았습니다. 진격의 거인(2013)-WIT STUDIO 기존 애니메이션과 차별화된 뛰어난 액션신 연출로 한때 진격거 신드롬까지 만들었던 작품이죠. 한국에서는 작가의 극우논란으로 인해 인기가 시들었지만 고퀄리티 작화와 연출만으로 일본 서브 컬쳐를 국내 대중들에게 알렸다는 점에서는 여전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2016)-본즈 액션연출의 최강자 본즈답게 안정적인 작화와 화려하고 역동적인 액션신을 보여준 작품입니다. 특히 작중 하이라이트였던 미도리야와 토도로키의 대결은 방영 직후 커뮤니티에서 수많은 움짤이 만들어질 정도로 높은 퀄리티를 보여줬습니다. 잔향의 테러(2014)-MAPPA 다소 딱딱한 스토리때문에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상당한 고퀄리티 작화와 연출을 보여줬던 작품입니다. 1990년대 풍의 색감과 기법을 사용한 작화와 여름의 어지러우면서도 몽환적인 분위기를 잘 표현한 연출이 인상깊었습니다. 4월은 너의 거짓말(2014)- A1 Pictures 감동적인 스토리로 유명하지만 그에 뒤지지않게 작화와 연출도 뛰어났던 작품입니다. 작품 내내 엄청난 고퀄리티 작화를 유지했던것은 아니지만 콩쿠르 연주 등 작중 주요장면에선 확실한 퀄리티와 연출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습니다. 바이올렛 에버가든(2018)-교토 애니메이션 자본주의가 만들어낸 고퀄리티 작화의 끝판왕. 원래부터 고퀄리티 작화로 유명했던 교토 애니메이션이지만 넷플릭스의 제작비 투자와 독점방영으로 힘을 넣었는지 TV 애니메이션에서는 보기힘든 역대급 퀄리티의 작화를 보여줬습니다. 스토리에 있어서는 혹평도 꽤나 있지만 이 작품의 작화 퀄리티와 연출력에 혹평을 주는 사람은 없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목소리의 형태(2016)-교토 애니메이션 교토 애니메이션답게 수려한 작화와 뛰어난 연출력을 보여줬던 작품입니다. 작품에 특징이 없다고 평가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무거운 주제를 아름답고 잔잔하게 표현한것만으로도 큰 점수를 줄 수 있는 작품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너의 이름은(2016)-신카이 마코토 말이 필요없는 작품이죠. 스토리도 뛰어났지만 '초속 5cm', '언어의 정원' 등으로 완성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작화와 연출력은 정말 압도적이었습니다. 언어의 정원(2013)-신카이 마코토 이 작품 역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대표작이자 고퀄리작화와 연출하면 빠지지 않는 작품이죠. 언어의 정원에서 보여준 높은 작화력과 세세한 묘사 퀄리티는 감탄을 넘어 경외로울 정도였습니다. (이미지 출처: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https://www.marumaru.in/?c=3/41/66&cat=%EC%9D%B4%EB%AF%B8%EC%A7%80&uid=266461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remora1541&logNo=221021366764&parentCategoryNo=&categoryNo=22&viewDate=&isShowPopularPosts=true&from=search 진격의 거인 http://www.instiz.net/bbs/list.php?id=pt&no=1300484 잔향의 테러 https://www.instiz.net/name?no=14561862&page=1&category=3 https://weheartit.com/entry/127228392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rookiez1&logNo=220840659252&categoryNo=173&proxyReferer=https%3A%2F%2Fwww.google.co.kr%2F 언어의 정원 https://www.instiz.net/pt/3714745) (내용참조: https://namu.wiki/w/%EC%9E%94%ED%96%A5%EC%9D%98%20%ED%85%8C%EB%9F%AC)
말 그대로, '가장 보통의 연애' 영화 솔직후기/리뷰/해설/쿠키영상/관객수예상 [5분영화겉핥기]
안녕하세요! 재리예요!!요즘 조커때문에 영화관이 난리입니다. 금요일과 토요일 연속 근무한 소감으론 조커는 악당이고 죽어야해요... 배트맨 도와줘! 오늘의 영화는 말 그대로 평범한? 연애 드라마인 '가장 보통의 연애'입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재밌고 사랑에 대한 진지한 자세도 드러났습니다. 많이 웃었고 울컥했던 현실적인 로맨스코미디였네요. 본격적인 솔직리뷰는 아래에서 더 다뤄보겠습니다. 김래원의 힘 최근들어 김래원의 작품 들이 등장해 괜히 뿌듯한데요. 김래원의 힘이란 선하고 신뢰감이 넘칩니다. 그래서 일상의 삶을 그리는 영화에서는 김래원만의 특징이 더욱 잘 삽니다. 이번 작품에서 저는 김기영과 김래원의 하드캐리였다고 생각합니다. 극 중 80%이상의 웃음은 이 둘로부터 나옵니다. 김래원 정말 한심한 평범한 대한민국 남자를 그려내면서도 그만큼 진정성있는 말을 뱉을 수 있는 캐릭터를 소화했습니다. 겉멋만 잔뜩 들어간 힘찬 위로가 아닌 다소 거칠더라도 울컥하게 만드는 바로 그런 힘으로요. 이 영화의 연애관 작품은 정말 현실적인 연애관을 그려냅니다. 누군가는 만남과 이별에 연연하지 않지만 누군가는 또 이별에 과하게 몰입하죠. 얼핏보면 재훈과 선영이라는 인물로 양립된 두 연애관이 격돌한다는 느낌이지만 실상은 아닙니다. 영화는 오히려 이 둘조차 사실은 똑같은 사랑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고 얘기합니다. 단지 단계가 서로 다르며 현재 상황의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그 차이는 다시 영화의 전반적인 전개에 적용돼 서로 모르던 간극이 좁혀지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결말에 도달해서는 결국 우리 모두 똑같이 사랑에 약하다는 말로 끝납니다. 사람은 사람으로 잊고 아픔은 성장의 동력으로 작용해 2명의 좋은 사람이 만남을 가지게 했습니다. 처음에는 잘못된 만남이나 갈 수록 운명의 상대임을 직감해가는 영화입니다. 재미요소 사실 뻔하고 평범한 보통의 로맨틱고미디 영화입니다. 하지만 인기를 얻는 이유는 장르의 재미에 충실하다는 점입니다. 일단 정말 웃기고 재밌습니다. 배우들의 살아 숨쉬는 연기력은 누구 하나 빠지지 않습니다. 사회 풍자적 요소와 플러팅은 익살스럽고도 날카롭습니다. 드라마 속 사랑 이야기는 비현실적이거나 판타지가 아닙니다. 당장 야심한 밤거리 싸우고 있는 몇몇 커플들만 찾아서 봐도 나올 수 있는 플롯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인물들의 대사가 공감이 됩니다. 방심하고 있는데 갑자기 마음 속 상처를 드러내 서툴게 만져주는 느낌입니다. 그거 다 기분 탓이야. 지금은 괜찮은 거 같아도 나중가면 또 억울해. 다른 사람들은 겉으로는 같잖은 위로해준답시고 속으로는 다 너 한심하게 본다고. 그러니까 애쓰지말라고. -재훈(김래원)- 자신의 연애경험에 비추어 봐도 좋고, 연애경험이 없다면 상상해봐도 좋을 이야기입니다. 여러분들이라면 주인공들과 같은 상황에서 어떤 선택을 할까요? 보기는 2가지가 있습니다. 재훈과 선영이라는 2지선다가요. 하지만 정답은 없습니다. 어차피 사랑으로 아파하고 사랑때문에 다시 행복해지는 건 마찬가지니까요. 단지 용기를 내고 극복할 수 있느냐, 정신 차리고 앞을 볼 준비가 되어있느냐, 그것이 문제입니다. 조커로 정신이 혼돈으로 가득차신 분들은 오랜만에 가벼운 멜로영화보면서 기분전환하면 됩니다. 재밌는 영화가 그리운 분들에게 또한 추천드리겠습니다. 생각보다 직접 느끼는 부분이 더 많기 때문에 오늘 리뷰는 짧게 마무리하겠습니다. 이상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였습니다.*쿠키영상은 없습니다. 관객수는 200만 정도 예상합니다. (조커가 예상보다 더 큰 흥행을 할 수도 있기에...)
10월 1일 영화의 일기 - '와일드 로즈'
자신이 처한 삶의 조건을 들여다보는 게 아니라 피하기만 하려 했던 주인공이 스스로를 똑바로 응시하면서 진짜 노래는 시작된다. 영화 <와일드 로즈>는 슬픔을 붙들 손이 있고 아픔을 삭일 눈물이 있는 한 우리는 계속, 다시 노래할 수 있다고 말해준다. 어딘가가 아니라 지금 이곳에서. BBC의 오디션 프로그램 준우승으로 활동을 시작해 노래와 연기 양면으로 주목받고 있는 제시 버클리는 노래하지 않는 순간에도 쌓인 이야기를 언제든 내놓을 것처럼 극의 중심을 놓치지 않는다. "나는 가보지 못했지만 너는 (더 넓은 세상으로) 나가봐도 된다"는 응원에도 불구하고 결국 "하고 싶은 이야기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제대로 답할 수 있는 발판은 누군가의 조력이 아니라 스스로의 다짐이다. 뮤지션 주인공을 다루는 영화의 흔한 도식을 따르지 않으면서도 <와일드 로즈>는 전하려는 이야기를 (사운드트랙에만 기대지 않으면서도) 명확히 담을 줄 아는 영화다. 그러니까, 컨트리 싱어라고 해서 꼭 내쉬빌에 가야만 하는 건 아니다. 내가 있는 곳이 곧 방향이자 과정의 중심지이므로. (2019.10.01.) (작년 토론토국제영화제와 런던국제영화제를 통해 첫 공개되었던 작품으로, 국내 개봉은 오는 10월 1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