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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는 글쓰기의 7가지 습관

많은 사람들이, 말은 멋지게 하면서도 글을 쓰려고 하면 콱 막히는 느낌을 받는다고 합니다. 왜 그럴까요? 말하는 방식과 글쓰는 방식이 다르다고 생각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물론 그 표현방식이 똑같을 수는 없지만, 소통이라는 측면에서는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말의 전략과 글의 전략이 다를 수 있지만, 상당 부분은 같다는 점도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내가 하고싶은 말만 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이 듣고싶은 말을 하여 귀를 붙잡는 전략 또한 같다고 볼 수 있습니다.
평생 글을 쓰는 직업을 지닌 사람으로, 글쓰기에 대한 고민은 이만저만이 아니었으며 지금 또한 그러함을 고백합니다. 다만, 그런 고민 속에서 생긴 개인적인 미립들을 공유하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카드뉴스에서 밝힌 내용들은 주로 글쓰기의 '체력'을 갖추는 것들입니다. 이 밖에 글쓰기가 더 진전이 없고 교착상태에 빠졌을 때, 판에 박힌 자신의 글 스타일을 바꿀 수 있는 방법은 이런 것들이 있습니다
* 글쓰기 역발상팁
1. 글쓰는 화자를 바꿔본다 - 주인공이나 당사자의 입장에서 말을 함으로써, 시점 전환이 가능해진다.
2. 문체를 바꿔본다 - 경어체나 사투리, 의문형 종지법, 누군가의 말투를 채택하여 새로운 분위기를 만들 수 있다.
3. 시제를 바꿔본다 - 가상현실을 만들어 미래나 과거의 시점에서 현재를 조명하거나 그 반대 형식을 활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4. 시나 소설, 시나리오 같은 문학적 표현형식을 도입해본다 - 감정의 노출이나 사건의 생동감 있는 전개, 혹은 대화 형식이 된다.
5. 인터뷰 형식을 도입해본다 - 글 속의 인물에게 질문을 던지고 대답하는 형식으로 생각의 공간을 확장해볼 수 있다.
6. 가정법을 활용해본다 - 가상의 현실상황을 도입해, 문제나 상황의 자연스런 노출이 가능케 한다.
글쓰기가 쉽다고 말하는 사람들을 믿지 마십시오. 글쓰기는 문명이 만들어낸 인류의 커뮤니케이션 방식의 정수이며 학습과 수련이 필요한 일입니다. 글쓰기를 습관화하고 즐기는 사람을 당할 자는 없을 것입니다. 글이 이르는 곳에는 늘 독자가 있다는 사실도 잊지 맙시다. 소통 아닌 글쓰기가 어디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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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삭바삭한 음담패설 - <여자는 허벅지>
<조제와 호랑이와 물고기들>이라는 영화는 알지만 원작은 다나베 세이코가 썼다는 것은 몰랐습니다. 다나베 세이코는 일본 문단을 대표하는 국민 작가이다. 그녀는 단편소설의 대가이자 간사이 사투리를 쓴 연애소설로 유명하며, 일상 속에 존재하는 사랑의 움직임을 포착하는 데 있어 탁월하다. 세이코의 소설은 사랑을 통해 심리를 이야기하고 그것을 통해 인간을 이야기한다. (출판사 저자 소개로부터) <여자는 허벅지>라는 에세이집은 1928년생 여류작가 다나베 세이코가 1970년대 <슈칸분슌>에 실은 칼럼에 연재된 내용 중에서 골라 엮은 책입니다. 벌써 40년전 얘기인데요. 제가 태어나기도 한참 전, 당시 40대 초반의 여류작가가 쓴 글인데 요즘 읽어도 크게 어색한 느낌은 들지 않습니다. 다만 외국 문학작품을 읽을 때 어쩔수 없이 겪게 되는 생경한 다른 작품에 대한 언급은 이번에도 피할수 없는 한계가 있었네요. <여자는 허벅지>는 두 중년남녀가 만담투의 아슬아슬하기도 하고 서로 희롱하는 듯하기도 한 대화 속에서 인사이트를 주고 받는 스타일의 에세이입니다. 다나베 세이코의 자전적 페르소나인 '오세이 상'과 남성의 입장을 대변하는 '가모카 아저씨' 두 사람 외에는 거의 등장인물이 없습니다. 가모카 아저씨는 40후반에서 50대로 추정되는 소위 '아재'입니다. 적당히 능글맞기도 하고 변태끼도 있으며 의외의 순진함과 지성도 갖추고 있습니다. 젊은 여자를 좋아하지만 어떻게 해볼 능력은 잘 안되는.. 남자로서 '한창때'는 지난 인물입니다. 실제로 가모카 아저씨의 현실판은 다나베 세이코 작가의 남편이라고 하네요. 여러 편의 에세이를 모아놨는데 몇 꼭지 제목만 봐도 어머나~ 싶은 것들이 많습니다. '조몰락거리는 여자', '남자의 욕망', '여자의 성욕', '음풍', '외설의 냄새', '명기, 명검' 등등.. 꽤나 직접적이고 야한 소재를 다루고 있음에도 문학적 가치를 잃지 않는 것은 적재적소에 등장하는 고전문학이나 고사의 인용을 효과적으로 활용했기 때문인 듯 합니다. 애초에 에로틱한 분위기를 내겠다고 작정한 음담패설이 아닌 남자와 여자의 함께 하는 인생에 대한 담론이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작가의 문학적 성취와 별개로 그녀의 성에 대한 인식은 좀 왔다갔다 한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여자의 인생의 목표가 남자를 자기 둥지에 끌어들여 애를 낳고 떠나지 못하게 옭아매는 것에 있다는 뉘앙스를 풍기는 부분도 있는 반면, 여자의 성적 자기결정권에 대해서는 꽤 진보적인 면을 보이기도 합니다. 전쟁과 전후 고도성장기의 한가운데.. 남성중심사회의 한복판에 있던 작가임을 감안한다면 이 정도의 사고도 당시로서는 파격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하지만 역시 가장 불편했던 부분은 일본이 일으킨 전쟁에 대해 아무런 비판의식이 없는 백지상태라는 점이라 하겠습니다. 황군 입대를 준비하는 남학생들을 거의 신격화하며 바라보는 소녀의 심정을 구구절절히 적은 내용은 안타깝다못해 한심스러워 보일 정도였으니까요. 가장 맘에 들었던 부분 중의 하나는 당시 외설문학 시비가 있었던 어떤 작품에 대한 소회를 드러낸 부분이었습니다. 법정에서 외설 판정을 내린 부분에 대해 그녀는 "사람들이 솔직하게 성의 즐거움을 구가하기 시작했을 때, 점점 다른 문제들까지도 자유롭게 판단하려고 할까 봐 두려웠던 것 아닐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40년전 일본에서 했던 고민을 오늘도 한국에서는 계속 해야 한다는 게 우리의 현실이지만요. 뭔가 대단한 것을 얻겠다는 생각이 아니라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보기엔 부담이 없는 책이었네요. - White 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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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거 앨런 포 단편선> / 에드거 앨런 포 저 (지극히 주관적인 제 생각을 쓴 글입니다.) 처음 읽어 본 에드거 앨런 포의 책이다. 총 열네 편의 중단편 소설이 실려있다. 단적으로 감상을 먼저 말하자면...... 아주 별로였다.(적어도 나에게는) 장점을 꼽자면 건조한 문장과 문체, 그리고 그로테스크한 묘사들에서 풍겨지는 분위기를 들 수 있겠다. 추리 소설, 고딕 소설, 호러 소설 등에 큰 영향을 미친 작가인만큼 글에서 느껴지는 분위기는 매력적이었다. 음울한 모습의 거대한 고성이라는 배경과 그 느낌을 그대로 이어받아 펼쳐지는 이야기는 꽤나 음침하고 어찌 보면 찝찝하기까지 한 묘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어김없이 일어나는 누군가의 죽음, 이해하기 힘든 인물들의 행동과 비현실적인 사건들은 궁금증을 이끌어낸다. 그러나 그 외에 이렇다 할 매력을 찾지 못했다. 소설에서 풍겨지는 분위기(심지어 이러한 분위기도 이후 많은 작가들에 의해 발전되어 굳이 지금 시대에 포의 소설을 찾아 읽을 이유가 될지는 의문이다. 물론 그러한 분위기의 소설을 창시한 작가나 다름없으며 그 당시에는 혁신적이었다고 하면 할 말은 없지만.) 외에 서사, 캐릭터 등 소설의 여러 가지 요소에서 나에게 큰 매력을 느끼게 하는 부분은 없었다. 물론 모든 소설이 그런 것은 아니었다. 구덩이와 추, 도둑맞은 편지, 윌리엄 윌슨 등의 작품은 서사가 매력적이었고 흡입력도 좋았다. 그러나 그 외의 작품은...... 흠. 특히 포의 대표작이라고 일컬어지는 리지아나 검은 고양이, 아몬티야도 술통과 같은 작품은 재미도 없고 의미도 없고 감동도 없었다. 위의 세 작품에서 공통적으로 내게 거슬렸던 것은 소설에 나오는 인물의 행동에 대해 전혀, 무엇 하나도 공감하거나 이해할 수 없었다는 점이다. 리지아에서 주인공은 첫 번째 부인, 리지아를 너무나 사랑한 나머지 죽은 첫 번째 부인의 환영이 두 번째 부인의 시신에서 부활하는 것을 목격한다. 이건 당연하게도 주인공의 환각일 것이다. 그런데 그 과정이 전혀 공감이 되지 않는다. 주인공은 계속해서 첫 번째 부인의 아름다움, 지성, 기품을 예찬하는 말을 끝없이 늘어놓는데 뭐 어떡하라는 건지. 결국 그냥 얼빠였다 이건가?(이렇게 리지아를 사랑했다는 놈이 리지아의 성도 모른다.) 아무리 주절주절 말로 예찬을 늘어놓는다 한들 주인공이 첫 번째 부인을 얼마나 사랑하는지에 대한 일화라던가 사건이라던가 눈 앞에 보여주는 무언가가 없으니 주인공의 리지아에 대한 사랑이 와 닿지 않고 그러니 당연하게도 두 번째 부인의 시신에서 부활하는 리지아의 환영을 목격하는 주인공의 정신상태 이상이 전혀 피부에 와 닿지 않는다. 그냥 뭐 저런 미친놈이 다 있나 라는 생각뿐. 검은 고양이나 아몬티야도 술통도 마찬가지다. 두 단편에서 주인공은 이유가 없다시피 한 잔인한 살인을 저지른다.(이유가 있을지라도 그것이 소설 내에서 독자에게 설명되지 않는다.) 심지어 검은 고양이의 주인공은 자신이 아끼던 검은 고양이의 한쪽 눈을 생으로 파내기까지 한다. 검은 고양이에서는 알코올 중독과 타락에 빠져들고 싶어 하는 인간의 본성(법이 있기에 그것을 어기고 싶어 하는 본능과 비슷한 느낌이다.)이 주인공을 미친놈으로 만들었다고 설명되며 미친 주인공은 아내를 끔찍하게 살해한 후 벽 안에 넣고 회반죽을 발라 살인을 은폐한다. 아몬티야도 술통에서는 독자에게 설명되지 않는 어떤 이유(친구가 자신을 무시하고 업신여겼다는 이유이나 자세한 내막은 설명되지 않는다.)로 주인공은 아몬티야도 포도주를 빌미로 꾀어낸 친구를 산 채로 아무도 찾아올 수 없는 지하묘지 벽안에 가둬버린다. 그래, 그냥 주인공들이 미친놈이라고 치자. 인간의 광기와 타락하고 싶어 하는 본성을 보여주는 인간들이라고 생각하면 이해 못할 것도 아니다. 그런데 살인이나 살인까지 이르는 과정이 전혀 흡입력이 없으며 재미도 없다. 주인공은 그냥 미친놈들이며 살인에 있어서 어려움은 하나도 없다. 뭔 놈의 사람 죽이는 게 이렇게 쉬운지. 편의점에서 컵라면 사는 것처럼 사람을 죽이는데 그렇다고 그 이후의 과정이 스릴 넘치느냐 하면 그것도 아니다. 멍청한 경찰들과 멍청한 친구는 누가 봐도 이상한 상황에서 주인공을 의심할 생각 하나 제대로 못하는 인물들이고 심지어 검은 고양이의 주인공은 객기를 부리다 아내의 시체와 함께 자기도 모르게 묻은 고양이의 울음소리로 인해 살인을 들킨다. 멍청한 경찰에 멍청한 주인공이다. 포의 소설은 인간의 내면과 심리를 치열하게 탐구한 소설이라고 하는데 그것도 영...... 사건과 서사를 떠나서 생각해봐도 인물들의 심리가 내면까지 치열하게 탐구되고 파헤쳐져 묘사되어 있는지 의문이다. 주인공이 멍청하다는 것과 정신이 이상하다는 것 외에 딱히 인간 내면의 심리와 본성에 대해 감탄하거나 고뇌해볼 만한 부분은 내게는 보이지 않았다. 유명한 작가고 많은 이들이 애정 하는 작가라는 것은 충분히 알고 있다. 그러나 소설이란 어디까지나 주관적 견해의 기호품인 만큼 나에게는 매력을 느끼기 힘든 작가였다. 위에서도 썼듯이 지극히 주관적인 나의 견해를 적은 글이므로 나와 정반대로 포의 소설에 흠뻑 빠지는 사람들도 많을 것이라는 건 충분히 알고 있다. 이 글은 재미로 읽어주셨으면 한다.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구나 하며. 소설 속 한 문장 수학적 공리는 결코 일반적 진리의 공리가 아닌 것이네.
[슛토리] 한국 축구, 한국 스포츠 언론의 추악한 민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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