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러부우우우운!!! 놀러를 갑시다 이제 여름인데 놀러가고 싶어지는 마음은 굴뚝뚝 눈물 뚝뚝 ;o;
세계 3대 페스티벌을 소개해드릴게요.
언젠간 꼭 가고말리라!!





첫번째는 열정의 브라질의 리우 카니발!
원래 카니발은 금욕기간인 사순절을 앞두고 즐기는 축제를 말해요.
그 가운데 가장 유명한 축제가 세계 3대 미항의 하나인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리우 카니발이다. 개최 시기는 2월 말부터 3월 초 사이의 4일 동안인데 이 때는 토요일 밤부터 수요일 새벽까지 밤낮을 가리지 않고 축제가 열린답니다.
리우 카니발은 포르투갈에서 브라질로 건너온 사람들의 사순절 축제와 아프리카 노예들의 전통 타악기 연주와 춤이 합쳐져서 생겨났어요.
점차 발전하여 20세기 초에 지금과 같은 형식의 카니발이 완성되었답니다.





두번째는 맥주의 독일답게 옥토버페스트!
1810년 10월 12일, 바이에른 왕국의 황태자 루트비히와 작센의 테레제 공주의 결혼식이 뮌헨에서 거행됐어요.
이 왕실 결혼을 기념해 1810년 10월 12일부터 10월 17일까지 축하 연회와 민속 스포츠 경기가 벌어졌고, 바이에른 근위대는 축제 마지막 날인 10월 17일에 대규모 경마 경기를 개최해 새로운 왕족 부부의 탄생을 경축했답니다.
근위대 소령 안드레아스 폰 달라르미가 기획한 경마 경기는 왕족이 함께한 가운데 많은 관람객의 환호를 받으며 결혼식 기념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했고 바이에른 왕실은 뮌헨 시민들이 크게 열광한 경마 경기를 상기해 이듬해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경마 경기를 다시 개최했어요.
이로써 10월에 열리는 축제, 옥토버페스트의 전통이 시작됐고 1819년에 연례 행사로 확정됐답니다.






마지막으로 옆동네 일본의 삿뽀로 눈축제!
일본 최북단에 위치한 홋카이도는 일본에서 가장 추운 지역이에요. 1~2월 평균기온은 영하 3.8도이고 ‘눈의 왕국’이라 불릴 만큼 눈이 많이 내리는 곳이랍니다.
삿포로 관광협회는 전쟁 전 오타루의 소학교에서 개최된 눈 조각 전시회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눈 축제를 기획했으며, 1950년에 삿포로의 중 · 고등학생들이 삿포로 시 중심에 있는 오도리 공원에 눈 조각 작품 6개를 설치하고 눈싸움, 전시회, 카니발 같은 행사를 벌였답니다. 이는 삿포로 시민들은 물론 인근 지역사회의 큰 관심을 사면서 방문객 5만여 명이 함께 즐기는 행사가 됐고 이 소박한 행사에서 시작된 눈 축제가 그 규모와 수준을 점차 확대해 오늘날 전 세계인이 함께하는 겨울 축제로 발전했답니다.
어떤가요?
보면 볼 수록 놀러가고 싶은 마음이 들지않나요?
개인적으로는 옥토버페스트에 가서 맥주를 실컷 먹어보고 싶어요!
여러분들은 어떤 축제가 가장 마음에 드시나요?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