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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땐 그랬지 (3) 주제 무리뉴 (MU)

그땐 그랬지는 명장, 졸장 상관없는 선출 감독들이 감독이 되는 과정을 살펴보는 시간입니다
2016년, 맨유의 지휘봉을 잡는다 # W E L C O M E JOSE 05-06 시즌에 맨유가 첼시를 턱밑까지 추격하자 "내가 두려워 하는건 오직 신뿐이다. 축구에서 두려울게 뭐가 있나?" "나는 맨유보다 조류독감이 더 두렵다." -주제 무리뉴
사실 무리뉴는 별볼일없는 선수였습니다. 말 그대로 '듣보잡' 그는 축구를 사랑하는 남자였지만 애석하게도 자신이 선수로 성공할 수 없다는 생각을 항상 마음속에 품고있었습니다. 1987년, 무리뉴는 선수 생활을 돌연 은퇴해버립니다 그의 나이는 고작 스물 넷. "일류 선수가 될 수 없다면, 일류 감독이 된다." 스스로도 자신이 일류 선수가 될 수 없다는 걸 알았고 그것을 알아챈 순간부터 매 순간 감독으로서 성공하기 위해 준비한 무리뉴는 체육 교사, 통역관 등 밑바닥부터 시작해서 끊임없이 자신의 진가를 증명해내며 단기간에 탑 클래스, 슈퍼 퀼리티의 축구 감독, SPECIAL ONE이 됩니다.
맨 앞 줄, 우측에 한 선수가 빛나고 있습니다 선수 시절에는 중앙 미드필더로 활동하면서 94경기 13골을 기록. 포르투갈 2부리그에서의 기록입니다.

(1) 바비롭슨의 통역관

무리뉴는 축구 선수를 조기은퇴한 후, 어머니의 의사를 따라 경영대학원에 등록합니다. 하지만 하루 만에 등록을 취소합니다. (벵거는 경제학 석사입니다) 이 때 등록을 취소하지 않았다면 큰 자금력을 바탕으로 팀을 완성해나가는 무리뉴의 축구가 체계적으로 자금을 조절하는 벵거의 아스날처럼 바뀌었을라나요? 결국 본인이 원했던 스포츠 과학을 공부하기 위해 리스본 공과대학 대학원으로 진학하여 국립체육교육학 코스를 밟습니다. 이후 5년간 여러 학교들을 돌아다니며 체육 교사로 재직하며 해당 코스를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하였고, 잉글랜드 축구협회의 코칭 코스까지 수료하며 축구 감독계에 입문합니다. 체육 교사를 관둔 후에는 하부리그 구단이었던 에스트렐라 다 아마도라의 수석 코치와 오바렌세의 스카우터 직으로 재직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1992년에 스포르팅 CP의 감독으로 부임했던 故 바비 롭슨의 통역관으로 일할 수 있는 천금같은 기회가 주어집니다.

너 인마, 통역 좀 하더라? 마음에 들어쓰 (2)

스포르팅 CP를 시작으로 FC 포르투, FC 바르셀로나까지  바비 롭슨 감독의 담당 통역관 및 코치로 본격적인 커리어를 시작합니다. 바비 롭슨은 그전 스포르팅 리스본에 있을 때부터 무리뉴의 재능을 알아봅니다. 무리뉴가 담당 통역관이 된 이유도 제목처럼 그의 통역에 반한 게 아닙니다. 그들은 함께 전술에 대한 논의를 자주 나누곤 했고 롭슨은 그의 전술적 역량에 감탄합니다. 무리뉴는 이 과정을 통해 전술적인 실력을 쌓아가게 됩니다. 여담으로 지단도 안첼로티를 보좌하면서 많은 것들을 배웠다고 하네요.
"바르샤는 내 마음 속에 내일도, 그리고 영원히 함께 할 거야" - 주제 무리뉴, 1997년 우승 축하연에서

바르셀로나 수석코치 (3)

바비 롭슨을 따라 바르셀로나로 온 무리뉴는 독설로 유명한 판 할 감독을 만나게 됩니다. 제 2의 자아(또는 혀리뉴) 덕분인지 서로 죽이 아주 잘 맞았다고. 롭슨과 판 할이라는 뛰어난 스승 아래 무리뉴의 전술적 역량은 나날히 성장해 나갔습니다. 하지만 워낙 유명한 바로 그 성격 때문에 다른 스탭들과 사이는 썩 좋지 않았고 결국 팀을 떠나게 됩니다. FC 바르셀로나 수석 코치 커리어를 끝으로 코치 생활을 마감하고  유프 하인케스의 후임으로 SL 벤피카에 부임하면서 첫 감독 커리어를 시작하죠. 바르셀로나에서 수업을 받은 무리뉴가 바르셀로나와 극도로 다른 전술을 사용하는 것도 꽤나 재밌네요. 극도로 다른 전술을 사용하는 것 때문에 크루이프와의 사이는 좋지 않았는데 무리뉴에 대한 말, 말, 말에서 곧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감독님 맨유 감독은 어떠십니까? 붙박이 퍼거슨이 있잖아. 갈 수 있을 것 같나? 미래의 자네라면 갈 수 있겠어? 못가죠?
우승 및 중요한 업적들

UF 레이리아

01-02 전반기 3위 수성

FC 포르투

01-02 후반기 리그 3위 기록 02-03 포르투갈 리그, 포르투갈 컵, UEFA 유로파리그 우승. 미니트레블 03-04 포르투갈 리그,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첼시

04-05 EPL, 리그컵 우승 05-06 EPL, 커뮤니티 실드 우승 06-07 리그컵, FA컵 우승

인테르

09-10 코파 이탈리아, Seria A,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레블

레알 마드리드

10-11 코파 델 레이 우승 11-12 수페르코파, 라 리가 우승

첼시

14-15 EPL 우승 무리뉴 너란 남자. 우승 경력이 많아서 찾기 힘들었다 :'(
무리뉴에 대해 더 많은 걸 알고 싶으시다면 곧 쓰게 될 무리뉴에 대한 말 말 말을 참고해주세요!
14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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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saem87 16-17에서 EPL우승만 해도 엄청나죠~
똘똘한 두뇌도 가지고있으면서 축구선수로 성공못할이유가 있었을까요? 육체적인 약점이라도있었나? ㅠ
지금 epl상황에 우승이나 더블만 해도 충분히 스페셜한거 아닐까요? 게다가 이젠 맨유가 우승 후보라기엔 많이 약해진 상황에서..?
내년에 맨유를 어쨌든간에 트래블 달성 시키면 진짜 인정한다.스페셜 원이라고,,
선수커리어짧고이렇게잘된케이스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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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종료 후 맨유선수들이 상대편 골키퍼에게 몰려간 이유
맨유에게 있어 벤피카는 항상 만나면 어려운 상대였습니다 ㅠㅠㅠ 오늘도 역시 그랬구요 ㅠㅠ 그래도 원정에서 1:0 승리를 거둬 다행입니다. 사실 조금 행운이 따랐죠. 벤피카 골키퍼의 실수가 있었거든요. 사실 이런 실수는 프로에서 쉽사리 볼 수 있는 실수가 아니긴 합니다. 알고보니 전반전 끝나고 무리뉴가 선수들에게 계속해서 골문으로 공을 붙이고 슛팅을 주문을 했다고 하더군요. 그 이유인즉슨, 벤피카의 골키퍼였던 스빌라가 98년생의 아주 어린 골키퍼였기 때문입니다. 아무래도 어리고 경험이 적은 선수다보니 이런 상황에서 대처에 문제가 생길거라 내다본거죠. 결국 예상도 적중했구요. 스빌라에게는 굉장히 굴욕적인 경기가 되겠지만 무리뉴의 전략이 빛난 결과였습니다. 하지만 무리뉴의 전략보다 흥미로운건 경기 후 맨유 선수들이 향한 곳이었습니다. 경기 종료 후 맨유 선수들은 일제히 스빌라에게 향했습니다. 어린 키퍼가 자신의 실수때문에 자책하지 말길 바라는 마음에서 였습니다. 에레라, 스몰링, 데헤아까지 모두 스빌라에게 위로의 말을 건냈습니다. 상대편의 어린 골키퍼지만 자신들도 겪어봤을 선수 생활 초기의 좌절이기에 모두들 한 마음으로 다가간 것이겠죠. 특히 루카쿠는 한참동안이나 스빌라에게 위로와 조언을 건냈습니다. 뭐 스빌라는 대충 듣고 있는거 같긴하지만 말이죠 ㅋㅋㅋㅋㅋㅋㅋㅋ 알고보니 스빌라도 루카쿠와 같은 국적인 벨기에라고 합니다. 그래서 루카쿠가 특히 더 케어를 해준 모양이에요. 움짤출처 : GabrielBarbosa님 블로그 어린 선수가 상처받지 않길 바라는 그리고 누구에게나 있었을 초년생의 실수를 위로해주는 선수들 모습이 정말 보기 좋습니다!
어제자 자선경기에서 박지성 플레이를 본 팬들 반응
어제 있었던 마이클 캐릭 자선 경기 다들 보셨나요? 전 오랜만에 박지성을 볼 수 있었던 경기여서 재밌게 봤네요 ㅠㅠ 눈물이 나는건 그때 그 시절이 생가나서 ㅠㅠㅠㅠㅜ 물론 지금 손흥민 선수도 잘해주고 있지만 뭔가 그 시절의 감흥과는 다른거 같아요. 박지성이 줬던 그 흥분과 열정은 ㅠㅠㅜ 뭐 여튼 여러커뮤니티에서도 그런 느낌을 느꼈는지 옛날로 돌아가신 분들이 몇몇있더군요 ㅋㅋㅋ <유머입니다. 진지해지지 마시길> 박지성 실수할때 나온 한 커뮤니티 팬들의 흔한 반응.jpg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박지성이 맨유에서 선발로 뛸때 진짜 박선수 플레이 하나하나에 의미부여가 엄청났습니다. 그래서 실수 하나하면 바로 '박지성 위기'이러고 교체될까봐 전전긍긍하고 그랬어요 ㅠㅠ 어제 경기에서 그 당시의 향수를 살려서 몇몇 팬들이 저런 글을 남기니까 재밌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 실제로 예전에 박지성 뛸 때 저렇게 어그로 끌었던 사람들이 종종 있었습니다 ㅋㅋㅋ 그럼 어제자 박지성의 실제 클래스가 어땠냐구요? 트위터를 보면 견적나옵니다. 캉테 침실에는 박지성 포스터가 붙어있을거야. 박지성이 다음 시즌 유나이티드로 복귀했으면 좋겠어. 무리뉴 제발 박지성을 다시 데려와 하하하ㅏ 왜 때문에 박지성은 금방 은퇴한거야? 여전히 몇년전 맨유에 있었을때랑 비슷한 수준이데. 뭐라고? 캉테가 프랑스의 박지성인겨 지성팍은 오리지널 캉테야. 항상 에너지 넘치고 모든 상황을 막아내고 있어. 페북도 접수했음 ㅋㅋㅋㅋㅋ 박지성은 여전히 팀의 살림꾼이야. 4개의 폐를 가지거 같다니까. 절대 지치지 않아. 어제 이 장면에서 해설자가 그러더군요 "박지성은 어디에나 있습니다.(ji sung Park is everywhere)" 오랜만에 박지성 경기를 봐서 정말 행복한 밤이었습니다 ㅠㅠ
호나우지뉴의 이니에스타의 일화
레알 마드리드와 엘 클라시코를 맞붙기 며칠전, 한밤중에 호나우디뉴가 잠깐 나보러 만나자고 했다. '안드레아, 지금이 한밤중(새벽 3시)이라는건 알지만 너한테 꼭 이야기해줄게 있었어. 나 6월에 바르셀로나를 떠날거야. 우리 친형이 내가 레알 마드리드 가는걸 합의했어. 미친 일이지만 난 거절할 수 없었어' '넌 아직 어리니까, 이해해 줄 수 있을거야..... 그런데 부탁할게 하나 있어. 라커룸이나 클럽 사람들 어느 누구에게도 이 사실을 말하진 말아줘. 난 다른 누구보다 널 믿고 있어. 안드레아 잘 자' 그는 저에게 말할 타이밍을 주지 ㅇ낳았어요. 다음날이 됐고 우리 모두 트레이닝장에 갔죠. 그런데 뭔가 나를 둘러싼 이상한 기운을 느꼈어요. 팀원들 모두 지나치게 조용했고 호나우지뉴를 예전처럼 대하지 않았죠. 엘 클라시코 날이 밝았고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로 향했어요. 라커룸에서 갑자기 호나우지뉴가 우리에게 연설을 하기 시작했어요. '오늘은 정말 중요한 경기야. 레알 마드리드는 정말 강한 팀이지만 난 우리가 가족같은 팀이었다는걸 오늘에서야 알게 됐어. 난 지난 저녁동안 모두에게 6월에 팀을 떠날거라고 말했어. 하지만 그 누구도 이를 발설하지 않았지' '그제서야 난 알게 됐어. 우리 모두가 기꺼이 남을 배신하는 것보단 함께 고난을 이겨낼 준비가 됐다는걸. 난 바르셀로나에 오랫동안 남을거야.... 경기장에 들어가 마드리드 놈들에게 한 수 가르쳐주자!' 그리고 그 경기에서 바르셀로나는 호나우지뉴가 2골을 터뜨리며 마드리드 원정에서 3:0 완승을 거둡니다. 베르나베우의 마드리드 팬들은 호나우지뉴의 플레이에 기립박수를 보냈던 놀라운 경기였죠. 이 이야기는 안드레아 이니에스타의 자서전에서 이니에스타가 직접 밝힌 일화 중 하나입니다. 역사적인 경기에는 항상 뒷이야기가 있기 마련인데 역시 이 경기에도 있었군요!
[슛토리] 손흥민의 스승. Special One.
안녕! 코로나 때문에 모두가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어. 물론 나도 포함... 언젠가는 지나가겠지 하면서 조심하고 있는데도 한강에 모여있는 많은 사람들을 보면 힘이 쭉 빠지기도 해. 누군 놀기 싫어서 집에만 있나... 누군가에게 피해주는 행동은 하지 말고, 다들 집에서 몸을 사리자구! 오늘은 저번 [슛토리]에 이어서 또 한 명의 '스승'을 소개해보려고 해. 저번에는 패기 넘치는 젊은 감독이라면, 이번엔 비교적 젊은 나이에 최고의 자리에 올라 산전수전 다 겪으며 독보적인 커리어를 쌓고 있는 감독이야. 또한 현 우리나라 최고의 축구선수인 손흥민 선수의 스승이기도 하지. 항상 자신감에 가득 차 있어 때론 오만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 남자. 그러나 자신의 선수들은 어떤 일이 있어도 언론의 포화에서 지켜내는 남자. 독설과 위트를 적절히 섞는 화법으로 화제를 몰고 다니는 남자. 최연소 챔피언스리그 100경기 달성. 스페인, 잉글랜드, 포르투갈, 이탈리아를 모두 정복한 유일한 감독. 세계 최고의 감독 중 하나. Special One. 조제 모리뉴 (José Mourinho) *주제, 조세, 호세, 주세, 무리뉴, 무링요 등 그를 부르는 많은 이름이 있지만, 외래어 표기법에 따라 이 글에서는 '조제 모리뉴'로 통일합니다! 아마 축구팬들 중에 이 사람의 얼굴과 이름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거라고 생각해. 그만큼 뛰어난 감독이고, 여러 팀에서 여러 성과를 거둔 감독이야. 그러나 모리뉴 감독은 실력과 별개로 유명한 것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1. 간지 모리뉴 감독은 상당한 미남이야. 젊었을 때는 항상 여성들에게 둘러싸여 있었다고 하지. 얼굴만 놓고 보면 젊었을 때도 한 외모 했을 거 같지? 거기에 프로 축구선수 출신답게 피지컬까지... 팬들에게 '무간지'로도 불리고 있는 모리뉴 감독이야. 2. 언변 그는 화려한 언변으로도 유명해. 기자들 앞에서 날이 선 독설을 내뱉을 때도 있고, 때로는 유머러스하게 분위기를 주도하기도 하는, 천부적인 언변의 소유자라고 생각해. 그의 어록을 한번 쭉 살펴보자면. 첼시에는 최고의 선수들이 있다. 그리고 지금, 오만으로 듣지 않아줬으면 하지만, 최고의 감독을 손에 넣었다. 나는 유럽 챔피언이고, 어중이떠중이들과는 다른 특별한 존재(Special One)다. 나는 내가 세계 제일의 감독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나를 능가하는 감독이 있다고도 생각하지 않는다. 바르사 기자 : 당신은 바르사에서 통역관이나 했던 주제에 왜 이렇게 바르사에 무례하느냐? 무리뉴 : 그때는 통역관이었지만 지금의 난 첼시의 감독이다. 그런데 내가 통역관에서 명문팀 감독이 될 동안 당신은 여전히 삼류 기자 나부랭이에 멈춰있다. 지금까지 뭐했나? 오늘 시합을 가지고 선수들을 비난하고 싶거든 우선 나를 죽이고 나서 해라. 나에게 박수를 보내지 말고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내라. 그리고 기 죽지 말고 고개를 들어라. 팀이 이긴다면 그것은 선수들이 잘한 것이고, 팀이 진다면 그것은 내 전술이 잘못된 것이다. 이 외에도 수많은 어록을 남기며, 그의 인터뷰는 항상 언론이 지켜보고 있을 정도로 유명세를 타고 있어. 예전에는 훨씬 자극적인 독설을 뱉었지만, 나이가 들고 난 후인 최근에는 독설보다는 위트와 유머가 섞인 기자회견을 하고 있지. 모리뉴 감독의 기자회견 중 가장 유명한 것 중 하나는 바로 중국에서 열린 기자회견이었을 거야. 그가 이탈리아 세리에A 소속의 인테르 감독 시절, 중국에서 열린 수퍼컵에 참가했을 때의 기자회견이야. 당시 중국 기자들은 모리뉴에게 무례한 질문들을 쏟아냈어. 질문 : 인테르가 중국까지 와서 수퍼컵에 참가한 것을 보면 재정이 많이 악화됐나 보죠? 답 : 난 축구감독이지 경제학자가 아니다. 질문 : 중국 축구가 언제쯤 세리에A를 능가할 수 있습니까? 오늘 인테르의 경기력을 보니 별 거 아니던데ㅋ 답 : 오늘 인테르의 경기력과 중국 축구의 발전은 아무런 상관이 없다는 말만 하겠습니다.(이 때부터 살짝 열이 받은 거 같아) 질문 : 당신이 알고 있는 중국 선수가 있습니까? 있다면 평가를 듣고 싶습니다. 답 : 중국 요리에 대해선 평가할 용의가 있지만, 중국 선수는 전혀 모릅니다. 질문 : 당신 사생활이 꽤나 문란하지 않나?(참고로 모리뉴 감독은 매우 가정적인 사람이며, 독실한 기독교 신자야) 중국 여자들 보니 흥분되지 않나? 답 : 오늘 이 기자회견을 해보니 중국 축구 수준이 왜 쓰레기인지 알 거 같다. 한국의 허재 감독님(뭔 소리야 X발 진짜. 말 같지도 않은 소릴 하고 있어)과 마찬가지로 모리뉴 감독은 저렇게 실컷 조롱한 뒤, 야유를 받으며 기자회견장을 나갔어. (기자회견 하면 생각나는 그 남자...) 이렇듯 모리뉴는 한 마디마다 이슈를 몰고 다니는 감독이고, 얼핏 보면 오만하고 독선적인 인물로 보일 수 있지만, 기자회견이나 언행들을 보면 자신의 선수단은 끔찍하게 아낀다는 것도 알 수 있어. 모리뉴는 선수들을 위해 선수들의 모국어로 소통하는 걸 좋아해. 최근에는 손흥민을 위해 한국어 공부를 하고 있다고 해서 화제가 되기도 했지. 아마 이런 그의 방식은 통역관 출신으로 5개국어(모국어인 포트투갈어, 영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를 마스터한 그의 언어적 능력에서 나온 거 같아. 모리뉴는 1963년 포르투갈 태생으로, 축구선수 출신이야. 많은 사람들이 모리뉴가 비선수 출신이라고 알고 있는데, 그는 24세까지 축구선수 생활을 하다 본인이 아무리 노력해도 재능이 받쳐주지 않기에 '그저 그런' 선수로 마무리될 거라고 생각했어. 그 생각이 들자마자 쿨하게 은퇴를 해버린 모리뉴는 어머니의 뜻에 따라 경영대학원에 입학했지. 그리고는 하루만에 도망감 ㅌㅌㅌ 그렇게 그는 본인이 원하는 스포츠 과학 쪽을 공부하기 위해 대학원에서 체육교육학 코스를 수료했어. 이후 5년간 여러 학교들을 다니며 체육교사 생활을 했다고 해.(그 당시 여학생들에게 인기가 절정이었다고...) 그 후 잉글랜드 축구협회에서 코칭 스태프 코스까지 수료해 축구계에 입문하게 된 모리뉴는 1992년 잉글랜드의 전설인 바비 롭슨이 감독으로 부임한 포르투갈의 명문 구단인 스포르팅 CP에 바비 롭슨의 통역관으로 일하게 됐어. 참고로 이 팀 출신의 유명 선수로는 박지성과 함께 뛰었던 나니, 날강..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루이스 피구, 그리고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중원을 먹여살리는 브루노 페르난데스 등이 있어. 바비 롭슨의 통역관이었으니, 모리뉴는 항상 그와 붙어다녔고, 인간적으로도 친했다고 해. 모리뉴와 축구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나누던 바비 롭슨은 그가 전술과 감독, 코치로써 엄청난 재능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팀을 운영하며 모리뉴와 전술적인 회의를 자주 가졌다고 해. (젊은 시절 모리뉴와 '감독들의 감독' 바비 롭슨 경.) 그렇게 바비 롭슨은 스포르팅CP, FC 포르투, FC 바르셀로나를 거치면서 모리뉴를 통역관 및 전술 분석가, 코치로 데려갔고, 모리뉴는 바비롭슨과 함께 세 구단을 거치며 유능한 감독 밑에서 코치 경험을 마음껏 쌓을 수 있었어. 그렇게 모리뉴는 바비 롭슨 감독의 후임인 판 할 감독과도 일하게 됐고, 그의 독설가다운 면모는 이 때 판 할 감독 밑에서 많이 배웠다고 해. (우승의 기쁨을 만끽하는 바르셀로나. 젊은 모리뉴 감독 옆에 아직 머머리가 되기 전인 풍성한 펩 과르디올라 현 맨체스터 시티 감독의 모습이 보인다) 이렇게 훌륭한 팀과 훌륭한 감독들 밑에서 많은 것을 배운 모리뉴 감독은 포르투갈의 중소 클럽인 UD 레이리아로 이적해 중소 팀을 포르투갈 3위에 올려놓으며 포르투갈 리그를 놀라게 했어. 그리고 그 능력을 눈여겨 본 포르투갈 최강의 클럽 중 하나인 FC 포르투가 그를 감독으로 선임하게 됐지. 그는 포르투에서 'Special One'의 첫걸음을 떼기 시작했어. 시즌이 시작되면서 '포르투를 리그 챔피언으로 만들겠다'고 선언한 모리뉴 감독은 정말로 정식 감독으로 시즌을 시작한 첫 해에 포르투를 리그에서 우승시켰어. 그것도 모자라 포르투갈 컵, UEFA컵(현 유로파 리그) 우승까지 달성하며 미니 트레블을 만들어냈어. 그리고 다음 시즌인 03-04 시즌. 포르투를 이끌고 리그 우승과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게 됐지. 이 업적은 정말 대단한 게, 스페인, 잉글랜드, 독일, 이탈리아에 있는 수많은 쟁쟁한 팀과 선수들을 제치고, 변방의 중소 리그 팀인 포르투가 유럽 챔피언의 자리에 오른거야. 모리뉴 감독의 감독으로 보내는 첫 챔피언스리그였지. 심지어 그가 꺾은 팀 중엔 퍼거슨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있었어. 당시 맨유엔 로이 킨, 게리 네빌, 반 니스텔루이, 리오 퍼디난드, 라이언 긱스 등 슈퍼스타들이 즐비했는데도 말야... 감독으로 시작할 수 있는 최상의 스타트를 찍으며 순식간에 명장의 반열에 오르게 된 모리뉴 감독은, 2004년 대대적인 투자를 시작한 잉글랜드의 첼시FC의 사령탑으로 부임하게 됐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모리뉴 감독. 프랭크 램파드(좌)와 존 테리(우) 또한 모리뉴 밑에서 세계 최고 반열에 올랐어) 그리고 모리뉴 감독은 부임 첫 해에 리그 25경기 무실점, 리그 최소 실점(15실점), 리그 역대 최다 승리(29승), 리그 역대 최다 승점(95점) 등 프리미어리그의 기록들을 갈아치우며 첼시에게 50년만의 리그 우승을 선사했어. 첼시에 있던 3년간 모리뉴 감독은 리그 우승 2회, 리그컵 우승 2회, FA컵 우승 1회, 커뮤니티실드 우승 1회라는 어마어마한 업적을 남기고, 아쉽게도 구단주와의 불화로 구단을 떠나게 됐어. 여담으로 이 당시 모리뉴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었던 알렉스 퍼거슨 경과 한 차례 신경전을 벌인 적이 있었어. 당시 기자회견장에서 퍼거슨 감독은 러시아 재벌인 로만 아브라모비치를 구단주로 삼아 적극적인 투자로 덩치를 키워가던 모리뉴의 첼시를 향해 "돈으로 성공과 우승을 살 수는 없다" 라고 비판을 했어. 그리고 기자들은 앞다투어 모리뉴에게 퍼거슨 경이 한 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질문을 했지. 이 때 모리뉴 감독의 대답이 걸작이었어. 나도 퍼거슨의 말에 동의한다. 돈으로 챔피언이 될 수 없고 승리를 보장 받을수도 없다. 난 맨유 예산의 10분의 1에 불과한 포르투를 이끌고 맨유를 박살냈다. 그것이 그 증거다. 혀 하나로 모두에게 감탄을 불러일으키는 무간지... (무간지, 모리뉴 커리어의 절정인 인테르 감독 시절) 아무튼 이후 모리뉴는 이탈리아 세리에 A 구단인 인테르, 인터 밀란으로 가게 됐고, 이 곳에서 모리뉴의 전성기가 시작됐어. 이 전 팀들에서도 어마어마한 기록을 세운 명장이었지만, 인테르에서 그는 말 그대로 '스페셜 원' 이었지. 인테르에서 그는 2년차에 리그 우승, 이탈리아 컵 우승,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달성하며 또 한 번 '트레블'을 달성한 감독이 됐어. 거기에 클럽 월드컵,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우승까지. 사실상 5관왕으로, 그 시즌에 할 수 있는 모든 우승을 거머쥔 감독이었지. 구단 최초의 트레블이었고, 모리뉴는 유럽 축구 역사상 세 번째로 두 개의 팀에서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감독이 됐어. 거기에 UEFA 올해의 최우수 골키퍼(줄리오 세자르), 최우수 수비수(마이콘), 최우수 미드필더(웨슬리 스네이더), 최우수 공격수(디에고 밀리토) 모두 인테르 선수가 독식하며, 사상 최초로 전 포지션 수상을 한 팀에서 쓸어간 완벽한 팀이었지. 온 유럽의 시선을 받으며 세계 최고의 감독 반열에 오른 모리뉴 감독은, '이 팀에서 이룰 수 있는 것은 다 이뤘다' 고 하며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한 날. 차를 타고 떠나버렸어. 본인은 마음이 약해질 거 같아 바로 떠났다고 했지만, 의외로 또 이런 모습이 쉴 새 없이 도전하는 '무간지' 의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지. https://youtu.be/YhDrRqfALsM 이 영상은 모리뉴가 챔스에서 우승한 날 차를 타고 떠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야. 모리뉴는 차를 타고 가는 도중 인테르의 핵심 선수 중 하나인 마테라치를 보게 됐어. 그리고 모리뉴는 차에서 내려 마테라치와 부둥켜 안고 한참을 울다 떠났지. 이 영상은 유럽 축구계에서 엄청나게 화제가 됐어. 마테라치라는 선수 자체가 상당히 거칠고, 반항아적인 면모가 있는 선수였거든. 그런 선수를 완벽하게 휘어잡고 떠나는 감독을 위해 눈물을 흘리게 만든 모리뉴의 리더십과 선수를 대하는 방식에 많은 언론이 주목을 한 거지. 이후 그는 스페인의 거함인 레알 마드리드 C.F 감독으로 부임하게 됐어. 부임 기간 동안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과 수페르코파(스페인 리그 컵) 우승을 달성하며 포르투갈, 이탈리아, 잉글랜드, 스페인 4개 리그에서 들 수 있는 우승컵은 모두 거머쥔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세웠어. 물론 챔피언스리그에선 성적이 좋지 않았고, 선수단과의 불화설 등 여러 단점들도 보였지만, 어쨌든 우승을 안겨준 감독이라는 거지. 그 후 자신이 정상급 팀으로 올려놨던 첼시FC로 다시 돌아와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다시 달성한 모리뉴 감독은 또 다시 스태프들과 선수단과의 불화설에 휩싸이며 첼시 감독에서 경질되고 말았어. 레알 마드리드와 첼시2기 시절의 모리뉴는 뭐랄까... 개인적으로는 모리뉴의 꼬장(?)과 독설이 절정에 달했던 시절이었던 거 같아. 성적은 내지만 본인의 가치관 및 본인이 생각하는 방향에 맞지 않으면 단칼에 잘라버리는 면모도 그렇고, 기자회견에서 상당히 날 선 비판을 쏟아내는 것도 그렇고... 그렇게 첼시에서 경질된 모리뉴 감독은 곧바로 새 팀을 찾았지. '스페셜 원'을 원하는 팀은 많았으니... ("맨유는 자이언트 클럽이고 자이언트 클럽은 최고의 감독(Best manager)을 필요로 한다. 그리고 난 준비가 되어 있다.") 특유의 자신감을 뿜어내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사령탑으로 부임한 모리뉴 감독. 자신이 원하던 최고의 선수들을 영입하며 첫 시즌을 시작한 그는 리그에서는 6위라는 만족할 수 없는 결과를 받았지만, 유로파 리그에서 맨유에게 우승컵을 가져오며 명장의 면모를 보였어. 그러나 다음 시즌(17-18시즌) 모든 대회에서 아쉽게 결승 자리를 내주며 리그 2위에 그쳤어. 이 시즌은 모리뉴의 감독 커리어 중 포르투 시절 이후로는 처음으로 트로피를 획득하지 못한 시즌이었어. (어쩌면 모리뉴가 부진한 게 아니라 그 동안 너무 어마어마한 커리어를 쌓아서 맨유에서의 활약이 '실패'로 느껴지는 거 아닐까...?) 그리고 다음 시즌인 18-19 시즌. 결국 모리뉴는 시즌 도중 경질되며 '실패한 감독'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백수가 됐지... 그렇게 야인이 된 모리뉴 감독은 약 1년 정도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며 휴식을 취했어. 인터뷰를 통해 '휴식기 동안 많은 생각을 했으며, 많은 것이 바뀌었다' 라고도 했지. 그리고 저번 시즌인 19-20 시즌 도중 경질된 포체티노 감독의 후임으로 토트넘 핫스퍼의 사령탑에 올라섰지. 모리뉴 감독의 이런 선택에 사람들은 굉장히 의아해했어. 지금까지 모리뉴는 포르투를 제외하고는 항상 빵빵한 지원과 함께 최고의 팀에서만 감독을 맡았었거든. 그런데 토트넘 핫스퍼라는 팀은 2018-2019 시즌에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올라갔을 뿐이며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험도 없어. 만년 중위권을 유지하다가 전임 감독인 포체티노 감독과 함께 최근 몇 년 사이에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는 팀이 된, 모리뉴 감독이 지금까지 맡았던 팀에 비하면 규모가 조금 작은 구단이야. 심지어 구단주는 축구계에서 알아주는 짠돌이인, 어떻게 보면 모리뉴 감독과 상성이 정반대인 팀이야.(토트넘 팬 분들 화내지 말아주세요. 저는 토트넘 핫스퍼를 06시즌부터 덕질했습니다..눙물..) 저번 시즌엔 시즌 도중에 팀을 맡아 14위까지 떨어져 있던 어수선한 분위기의 팀을 6위까지 올려놓으며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따낸 모리뉴 감독에게 대체로 '선방'했다라는 반응이었어. 그리고 이번 시즌을 앞두고 모리뉴 감독은 팀을 장악하며 다시 한 번 '스페셜 원'으로 올라가기 위해 절치부심하고 있지. 그 중심에는 우리의 SON. 손흥민 선수가 있고. 특이한 점은 그렇게 독설과 흥분한 모습, 카리스마, 오만함 등으로 무장했던 모리뉴 감독이었지만, 토트넘에 부임한 뒤로는 마치 현자라도 된 듯 따뜻한 포용력으로 팀을 이끌고 있어. 기자회견에서도 예전의 날 선 비판이 아닌 칭찬과 위트, 유머를 사용하고 있고, 선수들에게도 친구처럼 편안하게 다가가고 있지. 달라진 모리뉴의 분위기 덕인지는 모르겠지만, 토트넘 선수단의 분위기도 상당히 좋은 편이야. 인터뷰에서 손흥민을 보고 '브라질의 호나우두가 연상됐다'라고 하며 아낌없이 애정을 쏟는 모리뉴 감독. 그 때문인지 국내 축구 팬들 사이에서는 '무버지'라는 별명이 돌고 있지... (내 가슴 속 무버지...) https://youtu.be/eLJc01_sjOo 이런 영상들을 보면 확실히 모리뉴 감독이 손흥민 선수를 예뻐하는 게 눈에 보여. 거의 눈에서 꿀 떨어질 듯... 공개 석상에서도 모리뉴 감독이 손흥민 선수를 에이스라고 이야기하고, 거의 매 경기 나와 핵심적인 역할을 맡는 걸로 봐서 이제 시작하는 2020-2021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손흥민은 팀 내 에이스로 활약할 전망이야. 세계 최고의 감독 중 하나인 'Special One' 과 '월드 클래스' Sonny가 과연 어떤 케미를 보일 지, 이번 시즌도 한 번 지켜보자구! 어떤 사람은 그를 보고 오만한 감독이라고도 하고, 자만심만 가득 찬 독선주의적인 사람이라고도 해. 또 어던 사람들은 한물 간 감독이라고도 하지. 실제로 모리뉴는 '승리' 를 가장 중요시하면서 가끔은 재미없다고 느낄 수도 있는 극단적인 수비전술을 보이기도 해. 그렇지만 그는 그렇게 최고의 자리에 올랐고 자신의 커리어에 따라올 감독이 많지 않다고 말해. 어쨌던 팩트지 고건... 토트넘에서의 모리뉴 감독은 예전과는 확실히 달라 보여. 좀 더 성숙해졌고, 좀 더 차분해졌어. 과연 부드러운 리더십을 장착한 모리뉴와 토트넘의 동행은 해피엔딩으로 끝날 수 있을까? 지금까지 Special One. 조제 모리뉴였어!
현지 유명 언론들이 바라본 이.승.우
Seung-Woo Lee, Asia's Messi 바르셀로나는 이승우와 계약할 때, 그들이 한국과 아시아의 미래를 대표할 선수를 갖게 될 것임을 알았다. 라 마시아에서 타고난 재능을 가다듬은 이승우는 비디오 게임 캐릭터처럼 움직인다. 이 유망주의 플레이는 너무나 인상적이어서, 펍에서 이 엄청난 유망주의 멋진 플레이에 대한 소문을 듣고 훈련장과 경기장을 찾아 그의 플레이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려는 사람들이 생겨날 정도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승우와 메시를 비교하는 것은 단순히 같은 유니폼을 입고 있기 때문이 아니다. 유소년 시절 메시의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는 드리블, 믿을 수 없는 원더골, 공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창조적인 능력 등이 지금의 이승우에게서 그대로 보인다. 이승우와 메시의 가장 큰 차이점은 이승우가 오른발잡이라는 점이다. 그 점을 제외하면, 둘은 동급의 스피드, 드리블, 득점 감각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에 레알 마드리드의 영입 명단에 오른 것만 봐도 이승우의 재능이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다. 발재간도 매우 뛰어나지만, 경기를 보는 능력도 대단하다. 그는 언제 슈팅을 해야할 지, 언제 패스를 해야할 지를 정확히 알고 있다. 그 나이대에 그런 수준의 이해도를 가진 선수는 매우 희귀하다. 출처 Marca "모두들 그를 라마시아에서 가장 빛나는 별이라고 한다" "미드필더의 마인드를 가진 공격수라고 칭해진다" "어린 선수한테 얘기할 수 있는 가장 악질의 말이 '메시의 후계자'라고 한다. 하지만 나는 이승우를 그렇게 부를 것이다" "그가 가지고 있는 스타일을 고려해봤을때 1군 진입이 가능할 것이라 생각한다. 메시가 될진 모르겠지만" 출처 블리처리포트 기옘 발라그 기자 새벽에 유스 챔피언스 리그가 있었죠. 이승우 선수와 백승호 선수가 선발 출장했는데 이승우 선수가 독보적인 모습을 보여줬다고 합니다 넘나 보기 좋은것 이미 바르셀로나 고유 스킬인 팬텀 드리블 장착한 이승우 ㅋㅋ 이승우의 장점은 스피드, 드리블도 좋지만 패스길도 잘 본다는 것 이게 아마 이승우 선수에게 큰 자산이 될거에요
페르난도 토레스의 목숨을 살린 선수들
오늘 아침은 축구 역사상 가장 끔찍한 날 중 하나가 될 뻔한 날이었습니다. 후반전 84분경 토레스와 베르간티뇨스가 헤딩 경합을 하던 중 토레스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습니다. 단순 기절을 넘어 토레스는 정말 죽을 뻔 했습니다. 순간적으로 혀가 말려들어가 기도를 막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토레스의 상태를 빠르게 알아본 선수들이 있었고 비극은 피할 수 있었습니다. 이 선수들이 조금만 늦게라도 상황을 캐치했다면 우린 다시는 그라운드 위에서 토레스를 못봤을 수도 있습니다. 토레스가 쓰러지자마자 주심에게 항의하다 곧바로 상황을 눈치챈 선수가 있습니다. 이 선수는 곧바로 토레스를 제대로 눕히고 토레스의 얼굴을 봅니다. 그리고 재빠르게 합류한 다른 선수들과 함께 곧 바로 토레스의 입을 벌려 말려들어가는 혓바닥을 필사적으로 잡아 뺍니다. 만약 이 순간을 그대로 방치했다면 일시적으로 산소 공급이 끊긴 토레스는 뇌손상을 입게 됐을겁니다. 다시는 그라운드 위에서 용맹하게 뛰어다니는 토레스를 보지 못했을 겁니다. 토레스의 상태를 가장 빠르게 인식하고 달려든 선수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오른쪽 풀백 브르살리코였고 그를 도와 응급조치에 빠르게 합류한 선수들은 가비와 호세 히메네즈였습니다. 토레스의 사고 이 후 언론 보도에서도 브르살리코와 가비의 재빠른 응급처치는 퍼펙트했으며 토레스를 살리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의하면 가비가 말려들어가는 토레스의 혓바닥을 잡았고 팀닥터들이 바로 투입됐다고 합니다. 당시 상황이 얼마나 심각했는지는 응급처치에 나섰던 히메네즈의 반응으로 알 수 있습니다. 히메네즈는 시종일관 안절부절한 모습이었고 경기가 재개된 이 후에도 멘붕 상태였습니다. 다행히 페르난도 토레스는 가까운 병원으로 후송된 뒤 의식을 되찾았고 걱정하고 있는 팬들에게 바로 트윗을 남겼습니다. "저를 걱정해주셨던 모든 분들의 메시지, 격려에 감사합니다. 위험한 상황이었지만 빠른 시일 안에 복귀할 수 있길 바랍니다!" 바로 트윗까지 남길 정도면 확실히 응급조치를 빨리해서인지 뇌손상은 거의 없는 모양이네요. 정말 다행입니다 ㅠㅜㅜㅜ
오늘자 리버풀이 근본 중의 근본 구단인 이유
비록 4:2로 패배하긴 했지만 결과적으로 챔피언스 리그 결승이라는 결과물을 낸 리버풀. 경기 후 선수들은 이탈리아까지 원정온 팬들과 함께 결승 진출의 기쁨을 마음껏 나눴습니다. 그런데 이때 핸더슨이 뭔가 굉장히 급하게 UEFA 관계자와 무언가를 가리키며 이야기를 나눕니다. 그리곤 얼마 지나지 않아 핸더슨은 손에 뭔가를 들고오더니, 선수들을 모두 모이게 합니다. 헨더슨이 가져온걸 본 리버풀 선수들은 너나 할 것 없이 핸더슨을 중심으로 모여들었고 사진찍기에 좋은 대형으로 곧바로 헤쳐모였습니다. 헨더슨이 가져온 플래카드에는 션 콕스라는 사람의 이름이 적혀있었습니다. 아마 눈치 빠르신 분들은 눈치 채셨을 겁니다. 션 콕스는 지난 챔스 4강 1차전 당시 로마팬들의 묻지마 테러를 당해 중태에 빠진 오래된 리버풀 팬입니다. 4강 2차전이 진행되기 전날 까지도 콕스씨는 여전히 코마 상태에 빠져있다고 합니다. 리버풀 팬들은 원정길에 콕스씨를 기리는 플래카드를 만들었고 핸더슨이 이 플래카드를 보고 관계자에게 저 플래카드를 빌려올 수 있는지 문의했던 것입니다. 참 리버풀은 주장감을 잘 뽑은거 같습니다. 헨더슨은 로컬보이는 아니더라도 리버풀을 정말 사랑하는 주장임에 틀림없어 보입니다. 이런 주장을 가지고 있는 팀의 팬들은 정말 행복할거 같아요. *션 콕스씨의 쾌차를 빕니다.
앞으로 프리킥을 못차게 될 포그바
지난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맨유는 1:0 신승을 거뒀습니다. 사실 몇차례 득점 기회도 있었지만 번번히 요리스의 선방에 막혔죠. 단연 아쉬웠던 장면은 바로 폴 포그바의 프리킥 장면이었습니다. 골대를 강타한 멋진 프리킥이었죠. 하지만 이 프리킥 불발로 포그바는 다시는 프리킥을 못찰 위기에 처했습니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는 포그바의 프리킥과 관련해 경기 후 에피소드 하나를 풀었습니다. 즐라탄 : "당시에 포그바한테 이렇게 말했어요. '이거(프리킥) 골 넣는게 좋을거야. 왜냐면 이게 내가 너한테 주는 마지막 프리킥이 될 수도 있그든'ㅋㅋㅋㅋㅋㅋ" "그러고 포그바는 크로스바를 맞췄죠. 만약 그게 들어갔다면 팀에 좀 더 여유를 줬을 겁니다. 2:0이라면 자신감도 더 올랐겠죠. 왜냐면 경기는 모르는거잖아요. 특히 자난 경기만 봐도 우린 경기 막바지에 동점골을 먹혔어요." 출처 더선 사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도 프리킥 하면 한가닥하는 선수라 저런 말도 할 수 있는 선수입니다 ㅋㅋㅋㅋ PSG에서도 프리킥으로 쏠쏠하게 프리킥 골을 넣었던 즐라탄이기에 ㅋㅋㅋ 여튼 즐라탄도 농담이었겠지만 앞으론 포그바가 프리킥 찰때 즐라탄한테 허락 받고 차야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겠어요 ㅋㅋㅋㅋ 그나저나 이 둘 캐미 너무 좋음...ㅋㅋㅋㅋ
'리오넬 메시'하면 생각나는 골 TOP5
안녕하세요~지난주 '호나우지뉴 TOP5 골'로 많은 사랑을 받은 이준호 에디터입니다^^ 많은 분들이 호나우지뉴의 멋진 골을 보고 현존 최고의 축구 황제 리오넬 메시와 비교하시는 의견이 많았는데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메시하면 생각나는 골 TOP5!! 먼저 19살 시절 기록했던 '마라도나 재림' 골 장면입니다~헤타페와의 코파 델 레이 4강 1차전 전반 29분, 하프라인부터 골키퍼까지 5명을 제치고 넣은 슈퍼골 장면입니다! 이 골은 1986년, 국가대표 선배인 마라도나가 잉글랜드와의 8강전에서 넣은 골과 아주 유사해 전 세계 스포츠 뉴스를 도배했죠! 드리블 위치랑 수비수들을 제치는 장면이 너무 똑같아 소름이 돋을 지경입니다~(https://www.youtube.com/watch?v=nXzXsdZJ5AQ) 이날 2골을 몰아친 메시 덕분에 바르셀로나는 헤타페에 5-2 완승을 거둡니다! 축구 황제의 시작을 알리는 골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2007.4.18 두 번째 골은 '아스날 킬러'답게 챔피언스리그에서 나온 멋진 골 장면입니다. 10/11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아스날에 1-2 역전패로 탈락 위기에 처한 바르셀로나는 2차전 누 캄프 홈 경기에서 전반전을 0-0으로 끝낼 위기의 상황에 처합니다. 전반전이 끝나가던 그 순간! 기가막힌 침투로 오프사이드를 깬 메시는 이니에스타의 패스를 받아 슈체스니 골키퍼의 키를 넘기고 빈 골문에 골을 넣죠! 후반 26분에는 연장의 기운이 돌던 상황에서 두 번째 골까지 넣으며 팀을 8강에 진출시킵니다! 결국 이 시즌에 바르셀로나는 맨유를 3-1로 꺾고 우승을 차지하죠! 2011.3.9 세 번째 골은 같은 시즌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기록한 환상골입니다! 부스케츠의 인생 어시스트로 알려진 골이기도 하죠~ 1차전 홈 경기에서 1-1 무승부로 불리한 상황에 처한 바르셀로나는 2차전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원정에서 0-0으로 비기면 원정 다득점 원칙에 의해 탈락 위기에 처한 상황이었습니다~ 후반 31분, 메시가 아펠라이의 패스를 받아 1-0으로 앞서나가는 골을 넣으면서 레알 마드리드는 다급해집니다! 이때 메시가 후반 42분, 다급한 레알 마드리드를 침몰시키는 쐐기골을 작렬합니다! 하프라인 근처에서 부스케트의 패스를 받은 메시는 수비수 5명을 제치고 골을 기록합니다! 아직도 메시의 엘 클라시코 최고의 골로 회자되고 있죠! 라모스는 호나우지뉴 TOP5 골에 이어 여기서도 등장하네요~2011.4.28 네 번째 장면 역시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입니다~ 이렇게 보니 메시는 중요한 경기에서 멋진 골들을 많이 넣었네요~ 바르샤는 후반 32분, 알베스의 패스를 받아 메시가 선제골을 넣으며 1-0으로 앞서 나갑니다. 그리고 선제골을 넣은지 3분이 안된 시간에 메시가 환상골을 터뜨립니다! 라키티치의 패스를 받은 상황에서 보아텡을 넘어뜨리고 노이어의 키를 넘겨버리죠~ 세계 최고의 수비수인 보아텡이 중심을 잃을 정도로 완벽한 드리블이었습니다! 호나우지뉴와 다른 스타일이지만, 간결한 터치로 상대를 아주 농락해 버렸네요! 결국 3-0 완승으로 결승에 올랐고 유벤투스를 3-1로 대파하며 이 시즌에도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성공합니다! 2015.5.7 마지막 골은 필자가 생각하기에 메시의 커리어 최고의 골이 아닌가 싶습니다! 축구를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첫 번째 헤타페전 골은 스피드가 붙은 상황에서 수비수들이 막기 어려운 측면이 있지만, 이번 빌바오전 골은 구석에서 수비수 세 명이 동시에 붙었지만, 이를 무력화 시킨 최고의 기술이었습니다~ 보아텡을 쓰러뜨리고 24일 뒤 열린 코파 델 레이 결승에서 메시는 빌바오의 거친 수비 때문에 고전합니다ㅠㅠ 하지만, 전반 20분 의욕적인 빌바오 수비 4명을 바보로 만들며 멋진 선제골을 기록합니다! 이후 빌바오 수비는 급격히 무너졌고 바르셀로나는 3-1 승리와 함께 우승을 차지하죠~이 시즌 바르셀로나는 트레블에 달성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냅니다! 2015.5.31 재밌게 읽으셨다면 좋아요! 한 번 눌러주세요! 큰 힘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