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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구단의 스카우터의 청탁, 저 심판위원장들의 상납...
K리그가 어수선한 가운데
프로축구연맹이 올스타전을 개최하지 않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전북과 맨시티의 친선경기도 불발됐습니다.
아래 기사 전문입니다.
[스포츠서울 이정수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강팀 맨체스터 시티를 직접 만나기는 어렵게 됐다. K리그 클래식 전북이 추진했던 친선경기가 무산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전북 구단이 맨시티와 친선경기를 치르기 위해 낸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고 불허 방침을 알렸다. 심판 및 심판위원장의 금품수수 사건으로 매수 의혹이 불거지며 축구계가 어수선한 가운데 자숙하는 것이 옳다는 판단을 했다. 시즌 도중 해외 구단을 초청해 경기를 치르기 위해서는 프로연맹과 대한축구협회의 허가를 얻어야 하는데 연맹 측이 전북 구단에 축제성 경기는 자제해줄 것을 공식으로 전달했다. 전북과 맨시티의 친선경기는 열리기 어렵게 됐다.
당초 전북은 다음 달 3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맨시티와 친선전을 갖기로 했다. 전주시가 내년 국내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경기를 치르는 도시로 선정되면서 지역의 축구 열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 하지만 최근 전북 구단의 스카우터가 프로축구 심판들에게 유리한 판정을 청탁하며 돈을 건넨 사실이 드러났고, 이어 전 심판위원장들이 심판들에게 상납을 받았던 사실도 드러나 충격을 안겨줬다.
지난 2011년 축구계를 혼란 속에 빠트렸던 사상 초유의 승부조작 사건 당시에는 K리그 올스타전조차 열리지 않았다. 이번 사건도 팬들의 신뢰를 잃어버린 중대한 사안이고, 진중한 대처가 필요한 때인 만큼 프로연맹은 오는 8월 6일로 계획됐던 올스타전을 개최하지 않는 방안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
polari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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