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rate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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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 전통의 미에 취하다

아름다운 한복의 아름다움에 빠져 보세요~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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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여름에는 확실히 더워 보이긴 합니다만~ ^^;;; - White 혜연
28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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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역시 한복은 너무 이뻐요. 요즘은 진짜 개량한복도 잘 나오고 평소에도 한복입고 다닐 날이 오는걸까? 하는 기대감도 생겼어요. 전 한복입고 싶어서 명절에는 꼭 챙겨입어요ㅎ이젠 일상복으로도 도전??ㅎ
^^우 앙 넘 넘 아름다운 한복이네요~
세상에서 제일 섹시한 한복 ㅋㅋ
웨딩한복 이뻐요~ 요새 생활한복쇼핑몰도 많던데 ㅎㅎ 여름이라 시원한소재로도 나오더라구요 원피스로하나 장만할거에요!!!!
캬~한복 진심 전통의상중에 제일이쁜듯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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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주얼한복이 비싸다구요?
안녕하세요 한복을 사랑하고 입고싶어하시는 여러분 빙글의 수많은 캐주얼한복, 데일리한복에 관한 카드를 보면서 관심가지시고 입고싶어하는 분들이 많아서 기분이 참 좋은데요, 모든 카드들에 공통적으로 있는 댓글이 '왜이렇게 비싸냐' 였습니다. 그리고 어디서사요?? 좌표좀요 라는 댓글도 많구요. 이카드는 그래서 쓰게되었습니다 유명한 데일리한복사이트는 늘 첫번째로 나오는 리슬, 차이킴 등이 있는데요. 10만원을 웃도는 가격에 놀라시는거 다 이해합니다. 저렴한 사이트 없냐고 항상 물어보시길래 여기요 좌표 던집니다! 한룩 http://www.hanlook.co.kr 3만9천원에서 8만 5천원까지 평균 6-7만원 선입니다 치마와 민소매원피스는 5만원이면되고 보통 철릭원피스가 가격이 좀 비싼 편입니다 하지만 철릭도 타사이트에 비하면 저렴합니다. 비싼데는 저고리가 8만원넘으니까요. 미쳐라 www.michyeora.com 일반쇼핑몰인데 데일리한복을 판매하고있습니다 2만원부터 있어요 대부분 3만원이면 됩니다. 리리스팩토리 http://m.storefarm.naver.com/lilis?NaPm=ct%3Didg4w7tk%7Cci%3Dcheckout%7Ctr%3Dds%7Ctrx%3D%7Chk%3D8f91bc63892ee34e84b4c244b851915ad0e494bd 29900원부터 7만2천원까지. 5만원선에서 대부분 구매가능합니다. 오픈한지 얼마안된사이트예요. 위 세사이트 어디에도 관련없고, 심지어 제 한복은 위 세사이트에서 구매하지도않았습니다. 솔직히 카드 이렇게 쓰는거 귀찮은데 댓글보다가 조금 짜증나서 쓰는거예요... 한복 처음살때 리슬 차이킴 예쁘지만 저도 가격이 너무 부담되서 조금더 저렴하고 예쁜걸 찾고자 사이트 50개도 넘게 뒤지고 비교해봤습니다. 위 세사이트는 한번의 검색만으로, 혹은 연관검색어 조금만 타면 쉽게 보실수있는 사이트예요. 심지어 빙글의 다른분들이 쓰신 카드들에도 소개되어있답니다.. 빙글 카드들에 리슬과 차이킴이 많아서 링크타고 들어가셔서 가격보고 부담되시는거 다압니다ㅜ 근데 진짜 조금만 찾아보시면 다른사이트들도 많답니다... 아예 안찾아보시고 좌표요구하시는 분들도 종종 보이는것같아요. (일반화는 아니니 오해없으시길 바랍니다.) 비싸지않는거 찾으시는분들 위 세사이트 찬찬히 보시면 예쁘게 입으실수있을거예요 사진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렴하고 예쁘죠?? 저는 제가 원하는 스타일이 없어서 조금더 비싼 사이트에서 구매했지만요! 더 저렴한거 원하시는분들 블로그에서 한복 제작하시는 분들도 진짜 많습니다...진짜로요 어마어마하게 많아요.... 곧 쇼핑몰런칭도 앞두고 계실정도로 유명한 블로그도 있어요. 더더 저렴한거 원하시는분들 허리치마 만드는법 검색해보세여.... 저고리는 어려워도 치마는 그래도 괜찮을거예요... 여러분 근데 진짜 까놓고말해서 어떤물건이든 모르면 돈 더주고 사라는 말이있잖아요... 아주 사소한 차이일지라도 가격과 퀼이 비례하는건 불변의 공식인거같아요ㅠㅠ 리슬의 예쁜옷은 리슬이 제일잘만듭니다!! 슬프지만 싸고 똑같은건 어디에도 없어요ㅠㅠㅠㅠ 그리고 한복이잖아요. 원단을 어떤것을 썼는지, 그런 차이도 있답니다. 라운드 티도 아니고 여러벌 쟁여둘수도 없고, 한해입고 버릴 그런옷도아닌데 찬찬히 둘러보시고 구매하세요 꼭! 부디 도움되셨길ㅠㅠ
국내 역사상 가장 파격적이고 호불호 갈리게 옷 입었기로 유명한 세대.jpgif
약 30년전 90년대를 주름 잡았던 일명 X세대 (현재 4,50대인 1960년대 중반 - 70년대생 세대) 특이하게 유독 진보적이고 자유분방한 성향이 많이 태어난 세대라 재밌는게 옷말고 이 x세대 자체도 특이하다고 당시 막 연구하고 뉴스도 나올정도로 한 세대자체가 호불호가 많이 갈렸음ㅋㅋㅋㅋㅋㅋ 역대 가장 하고 싶은대로 입고싶은대로 입고 살며 화려하고 자극적인거 좋아하고 화끈하게 잘 놀았기로도 유명했던 세대기도 함 성향이 그러다보니 패션도 역대급으로 자기 원하는대로 입고 다닌 세대라 무지하게 자유분방하고 화려한데 취향에 맞는 사람은 이때만큼 다양하게 옷 잘입는 세대없고 힙한패션 없다 그러고 취향에 안 맞으면 이렇게 요란하고 촌스러울 수 없다고 그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실제 그들의 취향과 수요를 반영하듯 역대 국내 연예계 가요계 통틀어 가장 화려하고 개성있는 스타일링이 다양하게 브라운관에 나왔던 시기기도 함 90년대 초중반 그 개성있는 가수들 사이에서도 개성 넘치기로 유명했던 삐삐밴드 (1995) 중간 tmi 2개 1. 실제 요즘 스타일 디렉터들이 아이디어 고갈되면 저 때 가요프로나 TV프로 봄. 이유가 화장부터 머리 스타일까지 모든게 컬러도 다양하고 하도 틀이 없이 자기들 멋대로라; 아이디어가 막 샘 솟는다고..ㅋㅋㅋㅋㅋ 2.노래 좋아하는 x세대 분들이랑 노래방가면 댄스곡, 발라드 쉴새없이 나오고 겁나 잘 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들은 노래 마저도 미지근 한걸 싫어해서 하나같이 음계가 엄청 높고 미친듯이 빠르거나 아님 이소라곡처럼 완전 감정을 후벼파는 노래를 선호함 아니면 그것도 아님 위 처럼 본인들만의 컨셉이 확고해야 이들 성에 차서 가요계서 살아 남았음ㄷㄷ 90년대 초중반 급,학식들 트렌드를 움직인 그룹 룰라의 여성멤버들 90년대 초중반의 이효리였던 2,30대 패션의 트렌드 리더 김지현 래퍼인데 랩은 당연하고 춤 노래까지 다 되는 사기캐 채리나 tmi 2개 1.이효리 학창시절에 채리나 싸인 받고 눈물 흘림 2. 안무가 배윤정, 가희가 저때 채리나 춤추고 랩하는거 보고 너무 간지나서 가수, 댄서 마음 먹었다함) 크롭탑에 팬티 밴딩부분 로고가 보이게 입는 패션을 국내서 제대로 유행시킴 지금이라면 과하다고 얼토당토 없겠지만 모두가 아는 이 분 섹시하고 화끈하다고 당시 세대 취향에는 맞아서 여자 팬 한 트럭이었던거 사.실.이.다 김지현 이 후 섹시 퀸으로 가요계 접수 엄정화 (1997) 이렇게 화려하다 중간에 갑자기 소라옹이 나와서 눈물 쏙 빼놓고 감 (응 그들 취향에 중간 따윈 없어~) 더 나아가 클래식 악기 바이올린을 주무기로 내새운 교오양 넘치는 그룹까지도 등장..하는 x세대 픽을 반영한 가요프로 tmi 위 혼성그룹 리더가 정재형 나머지 여성멤버 둘 쌍둥이 (요즘 차트 씹는 슬생ost 중 조이-좋은 사람있으면 소개 시켜줘 원곡 그룹이다) 이때 곡들 보면 노래 창법도 어떻게 저리 지 맘대론가 싶고ㅋㅋ 피치폭도 미침..(무대 도중 소리지름 주의) https://youtu.be/-l-OqDWQ2eo 가요게 뿐만 아니라 여배우들 스타일 마저도 당시 취향을 반영해 요즘 여배우들에 비해 상당히 파격적이고 화려 함 90년대 초반 패션 트렌드 리더 이승연 (1993) 그들의 90년대 초중반 길거리 패션들 (1993-1996) 길거리서 마음껏 애정행각(남친 똥침)하는 자유분방함..ㅋㅋㅋㅋㅋㅋ 재밌는건 실제 이 세대가 현재도 정치적으로 1,20대 제치고 진보적인 성향이 가장 높음ㅋㅋ 당시엔 걍 여름이라 덥고 너도나도 입는 유행이라 별 생각 없이 시원하고 편해서 끈 나시 아무렇지 않게 입었는데 지나고보니 역대 가장 노출 심한 옷 입은 세대가 되었다공..(요즘 길거리선 잘 보기힘든 패션) 마찬가지로 남자들도 당시 유행과 취향따라 너도나도 쫄티나 악세사리를 많이 했을 뿐인데 젤 자유분방하고 요란하게 입은 세대가 되어버린.. 그들의 취향이 반영된 그 당시 유행했던 카페 분위기 보여지고 오픈된걸 좋아하다 보니 통유리로 되어있고 호화롭고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먹히다 보니 넓고 천장이 높고 의자도 크고 넓직넓직한 갬성의 카페가 유행 양동이를 가방으로 활용하는 플렉스 ㄷㄷ (1997 당시 급식들의 스트레스를 풀어준 인디밴드 크라잉넛 - 말달리자 공연 현장) 영상 지금보면 무슨 남녀 뒤엉켜서 다들 취했거나 접신한거 처럼 과격해보이지만,, https://youtu.be/POIwfO-HG6M 알고보면 그냥 당시 급식,학식들 노는곳임ㅋㅋㅋ 공연 끝나면 또 조용히 집가서 숙제함ㅋㅋ 출처 이때가 역대 중 가장 호나 불호 하나로 안 갈리는 패션인듯 싫어하는 사람은 엄청 불호고 좋아하는 사람은 엄청 좋아함
[이심쩐심] '난방비 폭탄' 더 혹독할 이번 겨울, 살아남으려면…
요즘 사람들 사이에서 퍼지고 있는 인사말을 아시나요? 바로 난방비에 관한 말입니다. 각자의 안위보다 예년보다 크게 오른 난방비를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댓글 등에는 '난방비 폭탄'을 인증하는 글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지도 않았는데 엄청나게 치솟은 난방비. 아파트와 빌라가 많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난방 방식은 지역난방과 가스보일러입니다. 지역난방은 한국지역난방공사에 내는 열 사용요금, 가스보일러는 도시가스요금이 난방비인데요. 주택용 열 사용요금은 4월, 7월, 10월 세 차례에 걸쳐 인상돼, 올해 초와 비교해 37.8% 올랐습니다. 도시가스요금은 10월부터 15.9% 인상됐습니다. 치솟은 열 사용요금과 도시가스요금으로 예고됐던 난방비 폭탄. 비용을 줄이기 위해 난로와 같은 난방기기를 찾는 사람도 크게 늘었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인 대안이 되기에는 무리가 있지요. 난로나 기름보일러에 사용하는 실내용 등유의 가격 또한 크게 뛰었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리터당 평균 946.8원이었던 실내용 등유 가격은 11월 들어 1600원을 돌파했습니다. 전기매트, 전기온돌 등 전기 온열기기를 사용하는 것은 난방비 폭탄을 막을 방법이 될까요? 답부터 말씀드리면 대안이 될 수 없습니다. 전기요금 역시 인상의 흐름을 피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주택용 전기요금은 10월부터 약 5% 인상됐습니다. 한 달 동안 307㎾h를 사용할 경우 기존 5만150원에서 5만2730원으로 2580원 올랐습니다. 난방기기의 전력사용량이 높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보다 큰 폭으로 전기요금이 뛸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도시가스나 열 사요금을 줄이려다 더 큰 요금폭탄을 맞을 수도 있는 상황. 연말이 지나면 상황은 더 나빠질 수 있습니다.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내년에도 전기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을 내놓았습니다. 아직 구체적인 인상 방안은 나오지 않았지만, 한국전력의 적자 확대, 연료비 급등 등 악재가 이어지고 있어 올해보다 큰 폭의 인상이 예상됩니다. 전문가들은 주택용 열 사용요금과 도시가스요금, 등유가격 역시 추가 인상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지요. 이에 사람들은 난방 효율을 높이는 방법에 다시 주목하고 있습니다. 창문에 에어캡(뽁뽁이)이나 단열필름을 붙이고, 침대 위에는 난방텐트를 설치하는 사람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또한 방풍비닐, 문풍지를 이용해 집 안의 온기가 빠져나가는 것을 막으려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패션을 위해 멀리했던 내복을 다시 찾는 이들도 많습니다. 이번 겨울은 여느 해보다 더 혹독한 계절이 될 것 같은데요. 각자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을 찾지 않으면 누구도 대신 해결해 줄 수 없다는 점이 더 움츠려들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점점 기온이 낮아지고 있습니다. 난방비도 줄이면서 보다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는 비법이 절실합니다. 글·구성 : 이석희 기자 seok@ 그래픽 : 홍연택 기자 ythong@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남들은 얼마 받을까?' 연차·직무별 직장인 평균 연봉 공개 [친절한 랭킹씨]
워라밸, 자아실현 등등도 좋지만 직장인에게 가장 중요한 건 아무래도 '그래서 얼마를 버느냐'가 아닐까 싶은데요. 내 벌이는 괜찮은 걸까, 남들은 얼마나 벌고 있을까, 궁금한 분들을 위해 최근 공개된 기업정보 플랫폼 잡플레닛의 직장인 연봉 분석 자료를 들여다봤습니다. ※ 올 3분기까지 수집된 연봉 데이터를 바탕으로 분석 우선 직장인들의 연차별 평균 연봉입니다. 이제 막 입사한 사회초년생, 1년차 직장인들의 평균 연봉은 3396만원으로 집계됐는데요. 단, 하위 25%가 2800만원, 상위 10%가 4500만원으로 출발부터 기업 규모 등에 따른 격차는 꽤 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금씩 오르던 평균 연봉이 마의 5천을 돌파하는 시기는 8년차였습니다.(5042만원) 물론 이때도 상위 10%는 6500만원을 기록, 전체 평균 대비 앞자리를 달리했습니다. 12년차가 되면 6053만원으로 평균이 6천대를 넘었는데요. 상위 10%는 7800만원으로 이미 8천에 가까운 연봉을 받고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직무에 따른 연봉은 어떨까요? 적성도 적성이지만 얼마를 버는지 역시 직업 선택에서 무시할 수 없는 요소일 텐데요. 분석 결과 역시 돈을 다루는 일, 금융·재무 쪽 직무의 평균 연봉이 4966만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경영·기획·컨설팅(4667만원), 연구개발(4636만원), IT·인터넷(4629만원) 등의 순. 상대적으로 디자인과 서비스·고객지원이 각각 3822만원과 3377만원으로 평균 연봉이 낮았습니다. 유이한 3천대 직무로 조사됐지요. 이상 남들은 얼마나 받으면서 일하는지, 연차 및 직무별로 평균치를 살펴봤습니다. 타인은 타인이고 평균은 평균일 뿐. 현재 연봉이 썩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비교하고 좌절하기보다는 꿋꿋이 내 커리어를 가꿔나가는 게 바람직하겠지요? 글·구성 : 이성인 기자 silee@ 그래픽  : 홍연택 기자 ythong@ <ⓒ 뉴스웨이 - 무단전재 및 재배포·코너명 및 콘셉트 도용 금지>
조영남 대작 사건. 저도 비슷한 일을 겪었어요ㅠㅅㅠ
요새 가수 조영남의 대작 사건에 관심이 많이 갑니다. 이유는 저도 비슷한 일을 겪었기 때문입니다. 벌써 오래 전의 일이네요. 일러스트를 그린지 얼마 안됐을 때 전화 연락이 왔습니다. 한복 그림 6점이 필요하다고. 연락온 곳은 기획사라했습니다. 저는 프리랜서로 처음으로 일하는 것이었고 계약서만 잘 쓰면 문제가 없을 거라 생각했어요. 그 기획사와 계약을 했는데 사용 용도가 어느 미술가가 제 그림 위에 자개를 붙여 전시를 한다고 했습니다. 그 미술가가 과거 작업했던 것들을 사진으로 첨부해서 보내줬어요. 미술계쪽은 전혀 몰라서 저는 그 사람이 자개 공예가인가보다 했습니다. 이유는 작업했던 것들 중 그림이 없거나, 있어도 과거 유명 화가의 조각상을 그대로 화폭에 담아 그 위에 자개를 붙였었거든요. 계약은 사용권을 허락하고 저작권은 저에게 있는 것으로, 한 번 전시를 하고 그림을 판매하는 것으로만 사용을 허락한다는 내용의 계약서였습니다. 또한 전시를 할 때 반드시 원작자를 명시해야하다는 조건이 있었습니다. 그 후 저는 그림 6점을 작업해서 계약을 진행했던 기획사에 보냈습니다. 몇 달 후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유명 화가들과 함께 전시하는 그룹전이었죠. 그곳에 가보니 제가 그린 그림에 다른 사람의 이름이 붙어있고, 원작자 명시는 없었습니다. 화도 나고 당황도 한 저는 바로 그 기획사에 전화를 했습니다. 계약서와 다르지 않냐면서. 몇 번의 전화통화가 이루어졌습니다. 기획사는 같은 말을 반복했어요. 그 미술가와 얘기를 해보겠다고. 며칠을 기다렸지만 먼저 연락이 오지 않아 궁금했던 저는 다시 기획사에 전화를 했습니다. 헌데 연락을 받지 않더군요. 그렇게 그 기획사는 잠적했습니다. 여러번 연락을 시도했으나 끝내 연락이 되지 않았어요. 그렇게 황당하게 전시회가 끝났습니다. 그 후 그 사람의 이름을 검색하다 한 인터넷 뉴스를 보게됐습니다. 한 번만 전시하기로 했었던 그 그림이 또 다른 곳에서 전시를 한다더군요, 그리고 기사 내용에는 제 그림을 이용한 그림이 언급됐습니다. 제가 그린 그림인데, 그 사람의 그림인양 기사화돼있었습니다. 그 사람은요 제 그림에 자개만 붙였어요. 또한 저에게 말도 하지 않고 임의로 제 그림의 저고리나 치마의 색을 바꿨어요. 그래놓고 수정했으니 자기 그림이래요. 원본은 저에게 있다보니 어설프게 포토샵을 이용해서 색을 바꿨더라구요. 제가 그린 그 그림 위에 자개 붙이고 색 바꾸면 다 자기 그림입니까. 그런 법이 어디있습니까. 너무 답답했고 화가 났어요. 그래서 저는 제 블로그에 제가 작업했던 그림을 올렸습니다. 물론 지금 하는 이 이야기에 대한 어떠한 언급없이 그냥 그림만 올렸어요. 어차피 제 그림이었고, 계약서에도 제 그림이라고 명시돼 있었으며 업로드를 하면 안된다는 조항이 없었기에 상관없을 것 같았어요. 그림 업로드 며칠 후 태어나서 처음으로 받아본 무서운 우편물을 봤습니다. 그 당시의 저는 어렸고, 그림 일을 한지도 얼마 안됐었거든요. 그런 제게 내용증명이라는 우편물은 너무나 무서운 것이었어요. 그 내용은 그랬습니다. 제가 저작권을 도용했다는 거였어요. 제가 그린 그 그림은 그 미술가가 원작자라고. 그린 것은 저이지만 그리라고 시킨 것은 그 미술가기 때문에 미술계의 관행상 그 그림은 그 미술가가 저작권을 갖는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웹에 올린 그림들을 내리고 저작권리는 포기하지 않으면 법적 대응에 들어가며, 그 그림에 대한 손해배상을 청구한다는 내용이었어요. 손해배상금이요 억단위가 넘을 수 있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물론 객관적 사실은 아닙니다. 총 6점이기 때문에 가격이 많이 나간다고 하더군요. 거기에 자개를 붙였으니 꽤나 고가에 팔렸나보더라구요. 제겐.... 그만한 돈이 없었어요. 그리고 얼마 뒤 제 블로그에 누군가 댓글을 달았습니다. 큐레이터였어요. 그 사람이 이미 중견의 문턱을 넘어서고 있는 그 사람과 이제 주목받기 시작한 지수연 일러스트레이터 모두에게 이번 사건이 상호비방이 아닌 서로가 서로의 영역에 대한 학습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며, 미술계와 미술 시장이 그동안 지켜왔던 원칙과 관례의 역시가 워낙 탄탄하니 문화 예술계의 차세대 주인공의 모습을 보다 큰 원칙속에서 볼 수 있게 해달라더군요. 무슨 원칙과 관례입니까? 이 관행으로 피해를 보는 사람은 그럼 그냥 가만히 속앓이를 하고 있어야 한다는 건가요. 화가났지만 전 무서웠어요. 그 당시의 저는 아무것도 모르는 초짜였고, 매장되면 어쩌나하는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그게 정확히 어떤건지도 모른 채 말이죠. 내용증명은 말이죠. 유명한 로펌에서 변호사 3명이 함께 저에게 보낸 우편물이었어요. 무려 3명의 변호사를 말이죠. 가수 조영남씨의 사건과 참으로 비슷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남에게 자신의 생각을 그리라고 하고 그것이 결과물로 나왔을 때, 그 그림을 그린 사람은 조수이며 시킨 사람이 작가가 된다는 것이 말이 되는 걸까요? 그게 미술계의 관행이라고 합니다. 그게 맞는 관행일까요? 다행히 저는 제대로 된 계약서를 썼고, 조수라는 것이 성립되지 않아 그냥 없었던 일이 되어버렸습니다. 내용증명에 있던 말로는 그 그림이 업무상 저작물이라고 하더군요. 업무상 저작물이라는 것은 근로자 등 고용주와 일정한 관계에 있는 자가 그 고용주에 대한 업무로서 작성하는 저작물을 뜻합니다. 누구든지 작품을 만들어 달라고 작가에게 요청하여 마침내 작품이 만들어지면 비록 모든 비용을 요청자가 부담하였더하더라도 독립적 위치에 있는 작가에게 해당 저작권을 양도하였다고 볼만한 증거가 따로 없을 때에는 작품의 제작에 창작적으로 기여한 바 없는 투자자나 발주자가 저작권을 주장할 수 없습니다. 우리나라의 업무상 저작물이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법인 등 사용자와 업무에 종사하는 자와의 사이에 고용관계가 존재해야합니다. 여기서 고용관계란 사용자와 업무에 종사하는 자와의 사이에 지휘, 감독 관계가 있는 것을 말하며 직원이 종속적인 지위에 있어야 합니다. 저는 그 미술가의 직원이 아니었으며 (만난적도 없고 개인적으로 연락한 적도 없는데 어떻게 직원이 될까요. ) 독립적 지위를 가지고 제 재량에 따라 일을 한 것이기 때문에 업무상 저작물이 될 수 없었죠. 그 당시 제가 느꼈던 감상은 미술계에 썩은 관행이 있구나. 하는 것이었습니다. 제 그림 위에 자개를 붙인 것인데 저작권이 그 사람에게 있다니 너무 화가났었죠. 마음같아서는 소송을 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저 혼자 싸우기엔 너무 어려워보였어요. 이긴다고 해도 명예는 지키겠으나 소송에 들어가는 비용이 만만치 않을 것 같아서 두려웠죠. 그래서 그쪽에서 보낸 내용증명에 제가 했던 계약서를 첨부해 반박의 내용증명을 써서 보냈습니다. 그 후 더이상의 연락은 없었어요. 얼마 전 그 미술가의 홈페이지에 들어가봤습니다. 아직도 제 그림이 그 사람이 작업했다고 하며 올라와있더군요. 며칠을 고생하며 그린 내 그림이 어째서 다른 사람의 그림인양 사용돼야 하는지 저는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아직도 저는 화가 나고 억울하네요. 조영남씨의 대작사건이 정의롭게 해결됐으면 좋겠습니다. 자신은 고가에 그 그림을 판매해 이득을 취했으면서 대작을 시킨 작가에게는 10만원 20만원이라니........ 너무나 안타깝고 남일 같지 않아 너무 속이 상한 사건이네요. 그림을 그리다보면 조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조금 도와주는 정도가 아니라 그림 전체를 그리라는 것은 정말 잘못된 관행이지 않을까요. 답답한 마음에 주저리 주저리 글을 써봅니다. 나는 아직도 억울하다~~~~~~~~~내 그림 돌려줘~~~~~~~~~~~~~~~ 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