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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여행, 대구 가볼만한곳 김광석 거리(김광석다시그리기길)

대구 여행 김광석 거리(김광석다시그리기길)/ 호미숙
대구 여행 날짜: 2016. 6. 15. 16. 17(2박 3일)
대구 여행 코스: 대구 가볼만한곳
김광석 거리(김광석 다시 그리기길)
서울서 출발할 때 보슬보슬 내리던 빗방울이 굵어지더니 서울을 빠져나가 이천을 접어들자 빗줄기도 약해졌다. 대구에 도착할 때는 오히려 검은 구름을 옆으로 흩어 놓으며 시원한 바람을 일으켰다. 지난주 부여 도보여행 10시간의 여독도 다 풀리지 않은 상태에 문득 그리움으로 떠난 대구 여행.
대구는 자주 가는 편은 아니었다. 처음 대구를 찾은 것은 국궁(전통활을 할 때) 전국대회 차 참여하느라 관덕정에서 활을 연습한 것과 그 후에 자전거 여행으로 수성못과 신천을 따라 달렸던 기억이 아련하다.
몇 년 전 한복 취재 차 갔다가 친구 만나 김광석 거리를 거닐어 보았다. 이번 여행에도 가장 먼저 찾아 간 곳이 김광석 거리다. 그때와 많이 달라지지 않았지만 방천시장은 상당히 변한 듯하다. 평일 저녁에 도착했는데도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찾고 있었다.
제2의 김광석이라 불리는 채환님의 노래 '바람이 불어오는 곳'으로 만든 영상
김광석 그의 노래 중에 '서른 즈음에'를 좋아했는데,
이날 거리에 도착하자마자 그의 노래 리듬에 맞춰 골목 풍경을 감상한다.
2013년 안전행정부 주관 '우리마을 향토자원경영대회'에서 베스트 30선으로 선정
2014 한국관광공사 주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대구 근대골목과 함께 대한민국 베스트 그곳 선정
2015년 한국관광공사에서 실시한 '2016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
2015년 주민들의 지혜와 뜻을 모아 일상의 생활공간을 지역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있는 아름답고 쾌적한 공간으로 가꾸었기에 정부가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수상
한국관광의 별 수상, 열린 관광지 시설,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이 있기 까지는
6.25 전쟁과 흥망성쇠를 함께한 방천시장, 도심 공동화와 대형마트, 백화점 등에 밀렸다가 2009년 별의별 시장 프로젝트의 문전성시프로젝트를 통해 다시 살아있는 시장으로 번창했다.
김광석 다시 그리기길
대구광역시 중구 달구벌로 450길은 거리 조성 이전에는 지나가는 사람이 극히 드물 정도로 어둡고 슬럼화된 공간이었다, 방천시장 문전성시 프로젝트를 통해 슬럼화 공간을 밝게 꾸미는 프로그램이 계획되었으며, 김광석씨가 대봉동에서 태어났다는 사실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현재 수성교부터 송죽미용실까지 350미터 구간으로 조성되었다. 현재 이 거리는 주말에는 평균 5천 명 이상 관광객들이 전국에서 찾아오고 있으며 대구를 대표할 정도의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가수 김광석
"문명이 발달해 갈수록 오히려 사람들이 많이 다치고 있어요.
그 상처는 누군가 반드시 보듬어 안아야만 해요.
제 노래가 힘겨운 삶 속에서 희망을 찾으려는 이들에게 비상구가 되었으면 해요."
1964년 대구시 대봉동에서 전직 교사 아버지의 3년 2녀 중 막내로 태어나 5살 때 서울 창신동으로 이사했다. 중학시절 관악부와 고등 시절 합창부를 거쳐 대학에서는 소극장에서 공연했다.
대표곡 '거리에서', '변해가네', '사랑했지만', '서른 즈음에', '이등병의 편지' 등 잔잔하고 애잔한 곡들이 대표곡이다. 1996년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떴다.
선한 눈빛에 밝은 미소로 반겨 맞아 줄 것 같은 거리
그의 노래 한 소절 정도는 이 거리를 지날 때면 자연스레 외워지고
익숙한 노래를 따라 부르는 중년들부터 젊은 청년들까지
천진스러운 아이들도 그 시절을 대표하는 가수를 기억하게 된다.
외국인 아빠와 아들도 거리 벤치에 앉아 쉼을 하고 있다.
그의 대표곡 중 하나 '이등병의 편지'와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그 시절의 노래는 시간이 흘러도 추억을 공유하고
세월을 멈추어 그 때로 돌아가고 노래는 그 시절의 사회와 문화를 대변한다.
많은 연인들이 매달아 놓은 사랑의 자물쇠
얼마나 많은 언약들을 기약했을까..
지금도 그 마음 그대로 살아가고 있을까.
숲 속으로 난 창을 향해 들어서면 마치 그 시절로 돌아갈 듯하다.
문득 그리움으로 저 길로 들어서면
그가 반겨 맞아 줄 것 같은 느낌
홀로 여행자에게 더욱 위로가 되는 곳
좁다란 골목길 300여 미터를 거닐다 보면
어느새 김광석 노래 가사에 빠져들어
사색에 잠긴 나를 발견한다.
타박타박 천천히 거닐며 잔잔한 멜로디 속의 음표가 된다.
다음 여행지는 골목길 따라 방천시장을 찾는다,
2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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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본적 있는 곳이네여 먹먹했던 그곳 ㅠ
사진과 글 잘 읽었습니다 사진과 글만 읽어도 다녀온듯한 느낌이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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