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median
2 years ago10,000+ Views
<앵커>
무더위와 함께 장마도 일찍 시작된 올여름엔 강우량도 많을 거라고 합니다.
운전 경력이 오래된 사람에게도 '빗길 운전'은 부담스럽다던데, 저처럼 초보 운전자들은 오죽할까 싶습니다.
미흡한 차량관리와 잘못된 운전습관은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데요.
이를 대비해 꼭 숙지해야할 안전운전 요령 황혜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1.시야확보가 우선..‘와이퍼’ 점검부터
<기자>
비오는 날 교통사고 치사율은 평소보다 33%가 높습니다.
쏟아지는 비 때문에 시야가 흐려지고, 타이어와 노면 사이에 수막현상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운전자의 시야확보를 위해서는 와이퍼와 차량의 유리상태 점검이 필수입니다.
와이퍼의 경우, 블레이드 부분이 노후 되면 작동 시에 빗물을 잘 닦아내지 못하고, 시야를 가릴 수 있으므로 사전 점검이 필요합니다.
만약의 경우에 대비해 여분의 와이퍼를 상시 준비해 두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차량의 유리에 발수코팅을 해주거나, 발수기능이 있는 워셔액을 준비하면 시야확보에 도움이 됩니다.
<앵커>
와이퍼의 수명은 6개월에서 12개월 정도라고 들었던 것 같습니다. 운전자분들, 앞유리 물이 잘 닦이지 않는다면 바로 교체하십시오!
제 애마의 와이퍼는 아직 멀쩡해서 이건 걱정이 없는데, 그보다 전 개인적으로 ‘김서림’이 가장 신경쓰이더라구요.
자동차 유리에 서린 김 없애는 법좀 알려주시죠.
2.“습기제거가 답이오!”...에어컨 꼭 틀기
<기자>
네. 자동차 내외부의 온도와 습도 차이로 발생하는 김서림.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이죠.
김서림 방지하려면 습기제거가 답입니다. 앞유리 쪽으로 에어컨 바람이 나오도록 설정하고, 뒷유리 열선을 가동해 시야를 확보해야 합니다.
악취 때문에 에어컨 틀기 두려워하시는 분들을 위해 팁하나를 더 드리자면,
차에서 내리기 5분 전 에어컨을 끄고 송풍팬을 가동하면, 에어컨 내부에 맺혀있을 수 있는 습기가 말라 냄새나는 걸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비가 많이 오는 날에는 신문지를 바닥에 깔아놓으면 습기는 물론 눅눅한 차 안의 불쾌한 냄새를 제거하는 효과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앵커>
비오면 추워서 에어컨을 일부로 안켰었는데, 이제는 긴팔입고 꼭 틀어야겠네요.
그리고 장마철 차 사고의 상당수는 빗길 미끄러짐이 원인이자나요.
비가 내린 도로는 수막현상이 발생해, 타이어와 노면의 마찰력이 떨어져 제동거리가 평소보다 50% 이상 길어지기 때문인데요.
따라서 타이어 점검도 무엇보다 중요할 것 같은데. 맞나요?
3.타이어 점검은 필수중에 필수!
<기자>
네. 타이어 점검은 필수중에 필수입니다.
빗길에서 운전할 때는 타이어의 배수기능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빗물이 타이어 트레드 사이의 홈을 통해 밖으로 배출되는데, 트레드가 닳으면 배수 성능도 떨어지게 됩니다.
배수 성능 저하는 바로 수막현상을 일으킬 수 있어, 운전자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타이어를 제때 교환해 장마철 운전에 대비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또한 타이어 공기압을 적정 수준보다 10% 가량 높여 배수 능력을 향상 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앵커>
타이어 마모가 심하면 교체를 하는게 맞긴 한데, 비싸서가 문제죠.
그보다 장마때면 도로에 물웅덩이가 있을수도 있고, 침수지역도 있을텐데. 초보운전자라면 주행중 ‘움찔’ 놀랄수도 있거든요. 꼭 제가 그랬다는건 아니구요~
황혜연기자. 초보운전자들을위해 미끄럼 방지 사고예방 운전법도 알려주세요!
4.물웅덩이 노노! 일단 피하고 보자~
<기자>
저는 오히려 걸어가다가, 과속으로 물웅덩이 밟고 지나간 차 덕분에 물 뒤집어씌여 놀란적 있었는데요. 그 차가 정유현 앵커가 아니였길 바랍니다.
장마철에는 불가피하게 물웅덩이와 침수지역을 지나가야 하는 경우가 생기죠.
되도록 지나가지 말고 피해 돌아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물이 닿으면 엔진 등 차체에 심각한 손상을 가져오기 때문입니다.
5.안전거리는 넉넉하게, 페달은 천천히
그래도 지나가야 한다면 속도를 절대 높이지 말고, 저단기어를 사용해 신속히 한번에 지나가야 합니다.
그리고 앞 뒤 차간 거리를 넉넉하게 두고 운전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빗길에서는 평소보다 제동거리가 훨씬 길어지기 때문에, 평소의 두 배 정도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속도를 20~50% 정도 더 줄여야 미끄러짐 사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페달 조작은 부드럽게 하고, 급출발과 급제동은 미끄러짐을 유발하기 때문에 하지 않는 것이 좋구요.
코너에서는 스티어링휠을 부드럽게 돌리고 페달조작은 최소화하는 것이 미끄럼 방지에 좋습니다.
<앵커>
네. 황혜연 기자 장마철 안전운전 요령 잘 들었습니다.
아는 만큼 피해를 줄인다고 하죠. 운전자분들, 특히 저처럼 운전 초보이신 분들! 꼭 숙지해 두셨다가 안전운전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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