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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투표]어바웃 타임 '메리'vs내 아내의 모든 것 '정인'
(지난 주 결과는 아랫쪽에 있습니다~) 이제 크리스마스도 슬슬 다가오고, 로코의 계절이 돌아오고 있지요? 로맨틱 코메디를 보면 '앗 저 사람은 내 연인이었으면'하는 사람이 스크린 속에 등장하기도 하구요. 아마 로맨틱 코메디 대표 여주하면 외국은 '어바웃 타임'의 메리, 한국은 '내 아내의 모든 것'의 정인이 아닐까 싶어요. 그래서 물어봅니다! 만약 신이 은총을 베풀어주십사, 여러분이 영화 속 캐릭터와 연애연애를 할 수 있다면? 하지만 후보는 둘! 고르는 건 한명! 메리 vs 정인 (여자분들은 '내가 남자라면..'이라고 빙의해주세요~ㅋㅋ) 1. 어바웃 타임의 '메리' 강점: 타고난 선한 성격! 서글서글 귀여운 눈웃음! 거기에 가족들과의 친화력도 갑! 단점: 캔.. 캔 유 스피크 잉글리시?.... 2. 내 아내의 모든 것의 '정인' 강점: 톡톡 튀는 매력! 능숙한 가사 실력! 겉은 차가운 듯 보여도 속 만큼은 따뜻한 매력! 단점: 가끔 사람의 스트레스를 수직 상승 시킬 때가 있다 그러면 지난번 캡틴 아메리카 vs 아이언 맨의 투표 결과를 공개합니다! 1. 캡틴 아메리카: @littlemonsters, @youandyou, @yyy4948, @swingcaster, @bornthisway, @dla5970, @dltngus10, @dydwlstkfka, @Parfait15, @yizz, @oriwook, @kxxxl, @paperboy, @as011222, @hj895623, @hmc971, @yesol31, @YeonheeYiu, @cogml0613, @sangyun1390, @welovejkjamie, @zzzz9513, @atclaire 2. 아이언 맨: @xian114, @acroxs, @wernotateam, @bluemi, @hungup, @goldygoldy, @ljh511, @yanghyuk29, @jsb54843, @yizz, @id4hero4, @ju6820, @hummingbirds, @rkgml3224, @hiro0202, @sipp1092, @wkdenel, @rawromi, @ldsi, @hdz0322, @sonyesoer, @haha1299, @gimdalyun, @kls6149, @geon707 3. 캡틴 아이언맨: @t01032460370 4. 친구로서 아이언 맨: @kosh9407 5. 닥터 브루스 배너(?): @polarprince 정말 박빙의 승부가 펼쳐졌습니다;;; 지난 번 처럼 압도적인 차이를 기록하면 어쩌나 했는데요.. 아이언 맨이 25표, 캡틴이 23표의 근소한 차이로 아이언 맨이 조금 앞섰네요. 두 캐릭터 모두 고루게 사랑을 받는다는 증거인 것 같습니다. 이번 투표도 재밌게 참여해주세요~
'도와주세요' 까마귀 떼에게 스토킹 당하는 여성
지난 12월, 레딧에 사람들의 눈길을 끄는 익명 고민 글이 올라왔습니다.  게시글의 제목은 '어쩌다 까마귀 군대를 창설했습니다'입니다. 자신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에 사는 20대 여성이라고 밝힌 글쓴이는 얼마 전부터 자신의 동네에 사는 까마귀에게 밥을 주기 시작했습니다. 그녀가 까마귀에게 밥을 준 이유는 TV에서 다룬 까마귀 다큐멘터리 때문이었습니다. '까마귀는 사람의 얼굴을 구분할 수 있을 정도로 영리하며, 까마귀에게 먹이를 주면 녀석들은 선물을 물어와 은혜를 갚기도 합니다.' 그녀는 TV에서 본 내용처럼, 까마귀들이 정말 자신을 알아보고 선물을 주는지 확인해 보기 위해 꾸준히 먹이를 주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놀랍게도, 까마귀들은 정말 그녀를 알아보고 매일 같이 찾아와 선물을 물어다 놓았습니다. 심지어 그녀가 문밖으로 나오면 까마귀들이 그녀의 뒤를 졸졸 따라다니기까지 했습니다. '정말 놀라운 경험이었습니다.' 문제는 그녀의 뒤를 따라다니는 까마귀의 숫자가 급속도로 늘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처음엔 5마리였던 까마귀가 현재 15마리까지 늘었습니다. 까마귀는 사람들의 생각보다 훨씬 영리합니다. 정보를 공유하는 능력까지 있어서 자신들의 동료와 가족에게 믿을 만한 인간이 누구인지 알려주기도 합니다. 이제 그녀가 집 밖으론 새파랗던 하늘이 어두워집니다. 이때부터 그녀는 까마귀들이 조금씩 무서워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녀의 집을 둘러싼 까마귀들은 그녀를 24시간 감시하는 듯 보였습니다. 주변의 모든 나무에는 까마귀들이 숨어 있을 것만 같았습니다. 머리 위를 날아다니거나 지붕에 앉아 있는 까마귀가 모두 자신을 아는 것만 같았습니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그녀에 대한 까마귀들의 애정이 더욱 깊어졌다는 것입니다. '까마귀들이 제 집 앞을 지나는 이웃을 공격하기 시작했어요.' 언제나 미소를 잃지 않는 친절하던 이웃들도 그녀와 가까이하기를 꺼렸습니다. 그녀에게 가까이 다가가기만 하면 어디선가 까마귀 군대가 나타나 공격하기 때문입니다. 까마귀는 최대 몸길이 50cm에 날개 길이가 38cm에 달하며, 눈앞에서 보면 생각보다 커다란 덩치에 놀라기도 합니다. 발톱도 날카로워 자칫 큰 상처를 입을 수도 있습니다. 결국, 그녀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레딧에 고민을 올린 것인데요. 정말 다행히도 까마귀에 대해 잘 아는 생물학자가 그녀의 고민에 응답했습니다. '까마귀에게 당신의 이웃이 적대적이지 않다는 것을 알려줄 필요가 있습니다. 까마귀의 방식으로 까마귀와 소통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웃들에게 음식이나 빛나는 물건을 들고 방문해달라고 요청하세요. 또한, 당신 역시 이웃들이 방문할 때마다 간식을 건네주세요. 만약에 한 마리라도 이웃을 공격한다면, 24시간 동안 먹이를 주지 마세요. 까마귀는 무척 영리한 동물이기 때문에 이 정도만으로 당신의 의중을 금방 이해할 것입니다.' 사진 Bored Panda ⓒ 꼬리스토리, 제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꼬리스토리가 들려주는 동물 이야기!
[임수정 인터뷰]“60대에도 아름답고 섹시한 여배우가 되고 싶다”
배우 임수정은 감성의 언어로 논리정연하게 자기 생각을 펼쳤다. 사랑스러운 미소를 잃지 않으면서도 강인함은 견지했다. 여성스러움과 당당함이 함께 묻어났다. 한국 대표 동안에서 나오는 풋풋함과 30대의 원숙함이 묻어났다. <장화, 홍련>의 수미, <싸이보그지만 괜찮아>의 싸이보그 영군, <내 아내의 모든 것>의 연정인, <은밀한 유혹>의 지연 등 그가 보여준 인물들은 늘 당당함을 잃지 않았다. 영화 <시간이탈자>에서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1인 2역을 소화한 임수정을 지난 6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 임수정은 영화에서 1983년의 여자 윤정과 2015년의 여자 소은을 맡았다. 1인 2역은 연기자로서 쉽지 않은 선택이었다. 성격이 다른 두 인물을 한 영화에서 표현하기 위해 감정선을 유지하는 데 애를 썼다. 윤정은 화학 교사로 같은 학교 음악 교사인 지환과 곧 결혼을 앞두고 있다. 윤정은 연쇄살인마에게 살해 당한다. 소은은 강력계 형사 건우와 우연히 마주치면서 30년 전 사건의 실체에 조금씩 다가간다. 지환과 건우는 꿈을 매개로 연결되어 있다. 윤정은 수줍음과 애교가 많은 인물이다. 반면에 소은은 교사로서의 당당함이 있는 인물이다. “고등학교 교사인 윤정은 소녀 같은 이미지다. 사랑하는 남자 앞에서 새초롬하기도 하고, 사랑스럽기도 하다. 결혼 전에 웨딩드레스를 보여주기 싫어하는 장면에서는 여성스럽기 그지없다. 곽재용 감독님도 교실에서 뛰어다니는 학생들 같은 느낌을 원했다. 반면에 소은은 당차고 활발한 성격이다. 감정에 솔직하다. 내 안에는 윤정과 소은 둘 다 있는 것 같다. 캐릭터를 연구할 때 내 안의 일부에서 찾기 시작한다. 1인 2역이 자주 찾아오는 기회가 아니다. 가장 하고 싶은 장르가 멜로다. 스릴러에 멜로의 감성이 들어있어 이 작품을 선택했다. 2014년 시나리오를 처음 봤다. 최근에 비슷한 드라마가 있어서 비교되지만 장르적으로 잘 섞여 있는 작품이다. 멜로를 다룬 작품이 흥행에 실패한 사례가 많지만 <시간이탈자>는 관객의 선택을 받으면 좋겠다.” 멜로 영화는 감정선을 유지하는 게 힘들다. 윤정과 소은의 분위기를 다잡아야 했다. 현장에서도 다른 시대의 윤정과 소은을 모니터하지 않았다. 1979년 생인 임수정은 80년대의 기억이 거의 없다. 윤정을 연기할 때는 당시 유행한 가요를 듣기도 하고, 곽재용 감독과 상의하기도 했다. 상대 배우인 조정석과 이진욱이 편안하게 현장 분위기를 만들어 캐릭터의 감정에 몰입했다. “세 명이 전부 한 살 차이다. 서로 친구처럼 정서적으로 교감이 잘 됐다. 형제처럼 지냈다. 조정석은 나를 보호해야 하는 대상으로 생각하더라. (웃음) 두 배우 모두 친절하고 배려가 몸에 배인 사람들이다. 두 남자의 사랑을 한꺼번에 받다보니 행복했다. 진지한 연기를 임할 때는 열정적으로 임하고, 촬영이 없을 때는 유쾌한 웃음이 현장을 가득 채웠다. 조정석이 웃길 것처럼 보이지만, 이진욱도 유머가 넘치는 사람이더라. 입담이 좋아서 재밌었다.” 임수정은 데뷔 17년 차 배우지만 여전히 아름다움을 유지하고 있다. 60년대 프랑스의 스타일 아이콘 제인 버킨은 그의 롤 모델이다. 나이가 들어서도 아름다움을 잃지 않는 제인 버킨을 보면서 예쁘게 늙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제인 버킨이 3년 전쯤 한국에서 일본 쓰나미를 위한 자선 공연을 열었다. 60이 넘은 나이지만 옷을 멋지게 차려입고 있더라. 스탠딩마이크 앞에서 한 손은 주머니에 넣은 채 샹송을 부르는데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더라. 여자의 눈으로 봐도 예쁘더라. ‘나 저렇게 나이 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 30대 초에서 중반으로 지나가던 때였는데 그때가 큰 계기였다. 제 인생의 시기와 절묘하게 잘 맞아서 그렇게 느낀 것 같다. 사랑의 감정은 나이가 들면서 더 강렬해지는 것 같다. 기회가 된다면 표현하고 싶다. 나이가 들면서 여자이고 싶다. 여자로 남고 싶다. 60대가 되어서도 아름답고 섹시한 느낌을 주는 여배우가 되고 싶다.” 임수정은 20대 때는 일밖에 몰랐다. 인간 임수정보다는 배우 임수정으로 살았다. 30대가 되면서 배우로서의 임수정과 인간으로서의 임수정의 조화를 중요하게 생각했다. “결혼은 40대 초반에 하고 싶다. 30대는 여자로서 온전하게 나만을 위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 결혼은 자유가 조금씩 없어질 수 있다. 결혼하기 전까지 일도 열심히 하고, 취미도 즐기고 싶다. 배우로서 연기로 인정받는 배우가 목표다. 평단과 대중의 인정뿐만 아니라 스코어도 좋아야 한다. 천만 영화도 있으면 좋지만, 흥행 성적이 좋은 영화 하나 정도는 있어야 한다. 지금도 그걸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여러 가지 상황이 맞아떨어지는 운도 필요한 것 같다. 연기적으로도 인정받고 관객의 선택도 받을 수 있는 작품을 고르려고 한다. 몇 년 전부터 그런 욕심이 생기더라. <은밀한 유혹>을 제외하고 다른 작품은 전부 손익분기점을 넘었다. 해외 유수의 영화제심사위원으로도 참가하고 싶다. 국내 작은 영화제에는 참여한 적이 있다. 10년 동안 영화만 했다. 다음에는 드라마도 해야겠다. 드라마 제작 환경도 좋아졌으니 도전한다는 심정으로 하려고 한다.” <김문석 기자 kmseok@kyunghyang.com> (사진/YNK엔터테인먼트 제공)
치킨집 사장님에게 도착한 손편지
눈앞이 흐려져서 글을 못 쓰겠습니다... 나 왜 울고있지...ㅠㅠㅠㅠ 너무 예쁜 마음을 가진 아이들과 사장님이네요ㅠㅠㅠㅠㅠ + 혹시 궁금하실 분들을 위한 손편지 전문 안녕하세요. 저는 마포구 망원동에 살고 있는 18살 평범한 고등학생입니다. 이렇게 편지를 보내는 이유는 철인7호 사장님께서 베풀어 주신 잊지 못할 은혜와 사랑에 대해 감사함을 하고 싶은 마음에 다시 찾아뵙기도 하고 전화도 드렸지만 계속 거절하셔서... 무슨 방법이 있을까 고민했고 인터넷에 철인7호를 검색했습니다. 비비큐나 교촌치킨같이 전국에 여러 곳이 있는 가게구나 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이런 식으로라도 철인7호 사장님께 감사 말씀 드리고 싶어서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저는 어릴 때 부모님이 사고로 돌아가시고 몸이 편찮으신 할머니와 7살 차이 나는 남동생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작년부터 코로나 바이러스가 심해지면서 아르바이트하던 돈가스 집에서 잘리게 되고 지금까지도 이곳저곳 아르바이트 자리를 알아보고 있지만 미성년자인 제가 일할 수 있는 곳은 없었습니다. 나이를 속여 가끔 택배 상하차 일을 해서 할머니와 동생의 생활비를 벌어 가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힘이 들지만 동생과 할머니와 제가 굶지 않을 수 있음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어느 날 동생이 제게 집에 와서는 치킨이 먹고 싶다며 울며 떼를 써서 우는 동생을 달래 주려 일단 바깥으로 데리고 나왔고 치킨집만 보이면 저기 가자며 조르는 동생을 보니 너무 가슴이 아팠습니다. 집 근처 치킨집에 들어가 조금이라도 좋으니 5천 원에 먹을 수 있냐 하니 저와 제 동생을 내쫓으셨습니다. 망원시장에서부터 다른 치킨집도 걸어서 들어가 봤지만 다 먹지 못했습니다. 계속 걷다 우연히 철인7호 수제치킨전문집이라는 간판을 보게 되어 가게 앞에서 쭈뼛쭈뼛해 하는 저희를 보고 사장님께서 들어오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제 사정을 말씀드렸더니 사장님께서 포장은 안 되고 먹고 가라고 말씀하셔서 얼떨결에 자리에 앉게 되었고 메뉴 이름은 나중에야 알게 되었지만 난리 세트라는 메뉴를 저희에게 내어 주셨습니다. 딱 봐도 치킨 양이 너무 많아 보여 사장님께 잘못 주신 것 같다고 말씀드리니 치킨 식으면 맛없다며 콜라 두 병을 가져오시더니 얼른 먹으라고 하셨습니다. 혹시나 비싼 걸 주시고 어떡해서든 돈을 내게 하려는 건 아닌지 속으론 불안했지만 행복해하며 먹는 동생을 보니 그런 생각은 잊고 맛있게 치킨을 모두 먹었습니다. 그제서야 저는 계산할 생각에 앞이 캄캄해졌고 나쁜 생각이지만 동생 손을 잡고 도망갈 생각도 했습니다. 사장님께선 활짝 웃으시면서 맛있게 먹었어? 라고 물어보셨고 이것저것 여쭤보시길래 잠깐 같이 앉아 대화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외모와 다르게 정이 많으신 분 같았고 말씀 한 마디 한 마디가 참 따뜻했습니다. 치킨값은 영수증을 뽑아 둘 테니 나중에 와서 계산하라고 하시며 사탕 하나씩을 주시고는 그래도 5천 원이라도 내려는 저를 거절하시더니 저희 형제를 내쫓듯이 내보내시더군요. 너무 죄송해서 다음 날도 찾아뵙고 계산하려 했지만 오히려 큰 소리를 내시며 돈을 받지 않으셨습니다... 얼마 만에 느껴 보는 따스함이었는지 1년 가까이 지난 지금도 생생히 기억이 납니다. 그 이후에 동생이 언제 사장님께 명함을 받았는지 모르겠지만 저 몰래 사장님께 찾아가 치킨을 먹으러 갔다고 자랑을 하길래 그러지 말라고 동생을 혼냈습니다. 그때도 사장님이 치킨을 내어 주셨던 것 같습니다... 어느 날은 덥수룩했던 동생 머리가 깨끗해져서 돌아온 걸 보고 복지사님 다녀갔냐 물어보니까 알고 보니 치킨을 먹으러 간 동생을 보고 사장님께서 근처 미용실에 데려가 머리까지 깎여서 집에 돌려보내신 것이었습니다. 그 뒤로는 죄송하기도 하고 솔직히 쪽팔리기도 해서 찾아뵙지 못하고 있습니다. 뉴스 보니 요즘 가게 자영업자들이 제일 힘들다 그렇다 여러 가지 말들이 많이 들려 철인7호 사장님은 잘 계신지 궁금하기도 하고 걱정도 됩니다. 하고 싶은 말이 많았는데 막상 볼펜을 잡으니 말이 앞뒤가 하나도 안 맞는 것 같고 이런 글도 처음 써 봐서 이상한 것 같아요. 이해 부탁드릴게요. 다만 제가 느낀 감사한 감정이 이 편지에 잘 표현되어 전달되었으면 좋겠어요. 마지막으로 처음 보는 저희 형제에게 따뜻한 치킨과 관심을 주신 사장님께 진짜 진심으로 감사하단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도 앞으로 성인이 되고 꼭 돈 많이 벌어서 저처럼 어려운 사람을 도와주면서 살 수 있는 철인7호 홍대점 사장님 같은 멋있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하고 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