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olors
2 years ago10,000+ Views
오늘 아침 풍경이에요. 아침밥을 먹고 방에서 영화 한 편 보자며 신랑과 함께 침대에 누워 '민재야 방으로 들어와 영화보자'하는데 무얼하는지 사각사각소리만 들리기에 (원래 뭘 혼자하며서 노는 걸 좋아해요) 다 하고 들어와서 같이 영화보자는 말만 남기고는 안방에 있다가 조금 뒤에 나가보니 거실에 폭풍이 지나간 것 같네요. 이건 저지레현장에 올려야했을 사진이네요.-_-
그리다 만 종이들 스테이플러, 테이프들을 보니

책만들며 노는 중이구나

엄마가 거실로 나와 방해받을 걸 생각하니 싫었나봐요. 만들고 있던 책을 조용히 들고 베란다로 나가네요. '방해하지않을게. 다 만들면 들어와!' 라는 말로 눈치를 보면서..ㅠ_ㅠ
아빠가 간식준다고 불러서 민재가 자리를 뜬 사이에. 쇼파에 앉아 베란다에 있는 작업현장을 몰래 찍은 엄마파파라치!!(나 왜 이렇게 사니;;) 역시나 책을 만들던 중이었네요. 아직 책을 만드는 중이라며, 다 완성되면 보여주기로했어요~ 아침부터 거실을 저렇게 초토화시켜놓고-_- 탄생되는 책, 참 기대되네요 ㅎ 그래, 거실이야 치우면 되지..ㅠ^ㅠ 이 쓰레..기..아니, 종이 더미 속에서 네 창의력이 쑥쑥 자라고 있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구나!!ㅠ 노는 게 공부다. 불량엄마의 나쁜 육아 콜렉션 https://www.vingle.net/collections/2039838 공감/ 댓글/ 팔로우는 항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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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딸에게 젤 큰 방을 내줬어요. 작품활동에 매진하시라고. 대신 전 방문 잘 안 열어봐요. 홧병으로 죽을까봐 ㅎㅎ
ㅎㅎㅎ 아이들은 왜이리 책만들기에 열을 올릴까용~??!! 아이의 저지레현장을 창의력 크는소리로 승화시킨점에 박수를 보냅니다~!! 화이팅하자구요~👍
민재는 종이 더미 속에서 자라고 있군요~ 그림도 많이 그리고 책도 만들고~ 저는 그냥 보면서 괜히 흐믓해요~
@tadafactory 혹시 엄마 도닦는 소리도 들리시나요??;;;;
@apple159 엄마들 몸은 엄마들 스스로 챙기는 걸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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