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tedu1
2 years ago10,000+ Views
P&G의 커피 브랜드 폴저스(Folger‘s)는
1980년대부터 아빠가 끓이는 향긋한
커피 향에 아침잠을 깨는 가족 이야기로
시리즈 광고를 내보내고 있다.
30여년 후의 광고에는 서아프리카에서
귀환한 군인 아들이 주방에서
폴저스 커피를 내리며 부모님의 아침을 깨우고
재회하는 장면을 담았다.
어린 시절 처음 경험하는 커피 향기,
가족의 사랑이 폴저스 커피와 연결돼
브랜드에 대한 애착이 자연스럽게
형성되도록 한다.
프로이트, 융과 같은 심리학자들은
어린 시절의 관계 형성과
각인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인류학자이자 마케팅 전문가인
클로테르 라파이유(Clotaire Rapaille)는
아동기에 형성되는 애착관계는 부모, 가족에서
나아가 특정 제품, 브랜드로 확장된다고 주장한다.
주변 어른들이 특정 제품, 브랜드를
어떻게 대하는지를 보고 듣고 느끼는
최초 기억(Earliest Memories)이
평생의 신념과 행동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한 시대와 사회를 대표하는 아이콘 브랜드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소비자 기억 속에 각인된 강렬한 첫 만남부터
성장하면서 겪는 다양한 경험이
축적된 결과물이다.
최초 기억과 성장기 경험의 중요성은
식품, 생활용품, 자동차 등 여러 제품군에서
입증되고 있다.
세대를 이어 사랑받는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를 원한다면
언론, 소비자단체를 상대로 호소하고
브랜드 이미지를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긴 안목으로 어린 소비자들과의 관계를
재정립하는 것이 급선무다.

- 마케팅에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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