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chca
2 years ago50,000+ Views
◇ 김현정> 아니, 감독님 제가 이야기 나와서 말씀 드리는데요. 사실은 항상 나오는 논란 중에 하나가 혹사 논란 아닙니까? ‘감독님이 보기에 아무리 선수들이 의욕이 있다고 하더라도 조금 무리다 싶으면 말리고 해야 되는 거 아니냐?’ 팬들은 그런 생각도 하던데요?
◆ 김성근> 약한 팀은 그 문제에 있어서 타협을 해버려요. 그래서 약해요. 강한 팀은 거기를 넘어가야지 그것이 아무렇지도 않은 상태가 되어요. ‘이런 거는 아무렇지도 않구나’ 그런 의식의 강도가 점점 높아져야해요. 그게 강한 팀이에요.
◇ 김현정> 그러다가 완전히 번아웃, 지쳐 나가 떨어지면 어떻게 해요?
◆ 김성근> 혹사는요, 대한민국 사람들 전부가 혹사당하고 있어요. 어느 분야 간에. 지금 김현정 앵커도 혹사당하고 있는 거에요.
◇ 김현정> 할 말이 없네요, 저도 그렇긴 합니다. (웃음)
◆ 김성근> 나는 항상 가지고 있는 지론이 있어요. 자기 체력의 한계라고 하는 것은 한계에서 오버를 함으로써 자기 한계를 넓혀가는 거에요. ‘우리 무리하고 있어, 안돼 안돼’ 이렇게 되면은 그 사람은 영원히 그 라인에서 넘어가지 못하고 차라리 부러져 나가 버려요. 세상 경쟁에서 못 이겨요. 저는 요새 기자들한테 이런 이야기를 하는데요. ‘기사 쓰는 것은 좋다. 그런데 쓰기 전에 너희들이 혹사당한다, 그 이야기부터 쓰라’라고.

혹사는요, 대한민국 사람들 전부가 혹사당하고 있어요. 어느 분야 간에.

최근 혹사 논란에 대한 김성근 감독의 대답..
12 comments
Suggested
Recent
모든 사람들이 혹사당하고 사니 그거에 만족하며 살아야하는건가?? 사람들이 파업하고 시위하는것도 그런걸 막기 위해서고 무엇보다 한계를 깨기 위해 노럭하는것과 혹사는 정도가 다른얘기이다. 물에물탄듯 넘어가려하는데 혹사는 노력의 범위를 벗어나 몸에 무리가 가는 상황을 얘기하는 거다. 혹사를 노력으로 포장하지 마라 역겹다.
시대가 변하고있는데..... 소통이 안되는...... 불통의 대명사를 보는듯한 인터뷰군
반박불가..모두가 혹사
저분은 스크 시절이나 지금이랑 항상 같았습니다. 달라진건 팀성적과 MLB로 눈이 높아진 팬들이겠죠... 성적 잘나오면 퀵후크 할아버지가 와도 용병술 칭찬받고 꼴찌하면 정석대로 해도 욕먹는거죠....
왜 이분이 이렇게 욕을 먹어야 되는지;;
View more comments
59
12
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