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cinemaf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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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스나이더 감독이 진정 원했던 것은 확장판이었을까?
29일 VOD와 IPTV 서비스를 시작한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의 반응은 대체로 좋았다. "극장판과 확장판이 확실히 다르다"는 평가와 함께 개봉 당시 화제와 논란을 동시에 일으켰던 영화에 대한 오해를 풀 수 있게 만드는 30분 추가 장면들을 소개한다.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확장판은 오리지널 극장판과 비교해 오프닝과 엔딩이 다르고, 두 영웅을 둘러싼 오해와 음모가 상세하게 드러나 상영 당시 궁금증을 더했던 장면들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이 된다. 전체적인 전개는 같지만 편집점을 달리해 사건들이 일어나게 되는 단서를 극명하게 드러내는 장면들이 대거 추가된 전혀 색다른 버전이다.
그렇다면 추가된 30분은 어떤 장면들일까? 먼저 초반부에 '슈퍼맨'(헨리 카빌)이 테러 조직에 붙잡힌 '로이스 레인'(에이미 아담스)을 구출하는 나이로미 사막 장면의 전후 과정과 이들 테러 조직들과 '렉스 루터'(제시 아이젠버그)의 연관성이 드러난다. '슈퍼맨'이 단순히 '로이스 레인'만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했던 행동들과 테러 조직의 잔혹성을 극명하게 보여줘 '슈퍼맨'의 행동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또한, '렉스 루터'의 연설이 인상적이었던 메트로폴리스 도서관 자선 행사 장면에서 '클락 켄트'가 어떻게 그곳을 찾아 '브루스 웨인'(벤 애플렉)과 만나게 되는지와 상대방의 정체에 대해 알고 있었던 것인지가 설명된다.
의회 청문회 장면에서 눈물을 흘리며 증언하던 여성이 왜 그런 증언을 한 것인지, 그로 인해 어떤 결말을 맞이하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추가됐다. 또한, 극장판에선 의회 폭파 사건 후 정체를 감췄던 슈퍼맨이 사실은 그렇게 떠날 수밖에 없었던 이유에 대해서도 살펴볼 수 있다.
여기에 극장판에서 보여주지 않았던 장면들로 인해 '민폐 캐릭터'로 오해받았던 '로이스 레인'이 '슈퍼맨'을 없애기 위해 '렉스 루터'가 꾸민 음모들을 밝혀내는 기자로서의 활약을 볼 수 있는 장면들을 비롯해 새로운 이야기들이 대거 보강되면서 '배트맨'과 '슈퍼맨'의 대결에 대한 당위성을 부여하며 개연성을 높였다.
길어진 시간만큼 액션 장면들 역시 더해졌고, 새로운 인물과 새로운 이스터에그를 통해 공동의 적을 제거하기 위해 힘을 합친 DC 코믹스의 히어로 군단의 영화 '저스티스 리그'와의 연관성 역시 찾아볼 수 있다. 한편, 확장판은 미국에선 R등급을 받았으나 국내에선 15세 관람가 판정을 받았다.
[글] 미르 from 문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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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아빠이름나올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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