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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도 한때 지구보다 더 많은 산소가?

지금 화성은 마르고 붉은 별이 됐지만 과거에는 지구보다 오히려 더 많은 산소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화성 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의 큐리오시티가 화성 암석에 산화망간이 집중되어 있는 부위를 발견했다. 이는 수십억 년 전 화성 대기가 더 많은 산소를 포함했다는 증거가 될 수 있다고 한다. 미국 로스알라모스국립연구소의 행성 연구자인 닌자 란차(Nina Lanza)는 지구상에서 이런 산화망간이 생성되려면 대기 중이거나 미생물에 의한 산소가 관련되어 있다면서 앞으로 화성에서 산화망간을 찾아 어떻게 이들이 생성된 것인지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밝히고 있다. 만일 이번에 발견된 산화망간을 만든 산소가 미생물에서 유래된 것이라면 흥미로울 수 있다. 하지만 현시점에서 가장 가능성이 높은 건 대기 중에 많은 산소가 있었다는 것이다. 대기 중 산소는 42억 년 전 화성이 자기장을 잃으면서 물 분자가 분리되어 생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이후 화성의 산소는 점점 사라졌고 지금은 대기 중 0.1%까지 떨어져 버렸다. 이 산화망간은 또 한때 화성에 풍부했던 물에 의해 생성됐을 가능성도 있다. 이를 증명하듯 지금까지 큐리오시티는 한때 화성에 물이 있었다는 증거를 찾기도 했다. 관련 내용은 이곳( http://www.jpl.nasa.gov/news/news.php?feature=6544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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