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reg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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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요 제자가 너무 힘들어해요

고1 너무나 예뿐 제자가 있어요 항상 웃고 눈웃음이 예뻐서 사랑스럽죠 공부도 잘하고 완전 모범생이어서 사랑도 많이 받고 자란줄 알았어요 그런데 어느날 기운도 없고 평소랑 달라서 무슨일 있는지 어디가 아픈건지 물어봤는데 세상에 어머니가 술을 너무 많이 드셔서 걱정이래요 자세히 물어보니 그런지 오래됐고 그때문에 온가족이 아프대요 물론 본인도.. 부모님이 자주 싸우시고 밥도 잘 안챙겨주시나봐요 그나마 학교에서는 급식하니까 괜찮은데 주말이 참.. 그래도 다행인건 부모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있고 또래친구들보다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다고.. 아.. 그랫는데 지금 기말고사 기간이거든요 공부 잘되냐고 물었더니 부모님이 크게싸우셔서 책을 다 찢었다는거예요 ㅠ 너무 놀래가지고 ㅡㅡ 그럴 아이가 아닌데 얼마나 괴로웠으면 .. 그러고는 늦은밤에 강변에 나가서 혼자 세시간을 앉아있었대요 이러다 큰일날까봐 걱정되는데 어떻게 도와줘야할지 모르겠어요 위로랍시고 힘들겠다 , 밥은 먹었어? , 괜찮아? , 힘내 이러고 있는데 이런게 위로도 안될거같고 방법이 없을까요? 이러다 착하고 예쁜 학생을 잃을까봐 걱정되요 ㅠ 얘네들이 우리 미랜데 ㅠ 잘컸으면 좋겠어요 너무 글이 길었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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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7310godqhr 집에 자기를 이해해주는사람이 없다는 말이 너무 슬펐어요. ㅠ 부모님에게 기댈 수 없는 심정이 어떨까요 감사합니다 응원해주셔서..
@goregore 그랬군요.. 선생님께서 노력을 많이 하시네요~!! 너무 안타깝네요... 부모를 제일 믿어야할텐데요..ㅜㅜ 아이에게 선생님의 이런마음을 잘 전달 되었으면 하는 마음 가득이예요.. 정말 더 힘들어서 못견디겠음 선생님 잊지말라고 한번더 얘기해주세요.. 진심 전해질꺼예요! 힘내시길요! 학생도 부디 힘냈으면 좋겠어요..
다른 선생님을 대동해서 가정방문 하셔서 부모님과 진지하게 얘기해 보시는게 어떨지요..그나저나 그 학생이 속마음을 터놓은걸 보니, 많이 믿고 의지하고 있네요. 옆에서 그 학생을 걱정해주고 이해해주는 것만으로도 정말 많은 힘이 될거에요!
@ys7310godqhr 요즘은 위클레스라고 학교에 전문상담기관이 잇어요 거기서 한번상담을 받았는데 그날 너무 힘들었다네요ㅠ 그리고 부모의 동의가 필요하다는데 아직말도못꺼냈다고 그래도 용기를 내보라고 했는데 화만내실거라고ㅠ 부모가전문상담이 필요한것같은데 그럴형편도 못되는것같아요 ㅠ 저도 책찢은거때문에 큰걱정입니다 교과서를 ㅠ 칭찬을 많이 해주면 자존감이 생긴다해서 이름도 많이 불러주고 멋있다 잘한다 잘생겼다 최고다 얘기해주는데 진심이 느껴질지..
선생님 여유가되시면 주말에 불러내서 김밥이라도 한줄 먹으면서 속얘기하면 뭔가 좀 힘이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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